[앵커]나흘째를맞은타이완강진소식입니다.구조'골든타임'이훌쩍지난가운데여전히연락두절된사람이적지않습니다.고립된사람들에대한구조작업이이어지고있는가운데일상회복을위한노력도시작됐습니다.김귀수기자의보도입니다.[리포트]타이완중앙재난대응센터는어제오후까지사망자가13명으로확인됐다고밝혔습니다.부상자는1,145명이고,행방을알수없는실종자는6명으로파악됐습니다.실종자가많이줄기는했지만구조를위한골든타임,72시간이이미지나희생자가늘지않을까우려되는상황입니다.실제실종자중일부는시신으로발견되고있습니다.이와함께진앙인근유명관광지타이루거국립공원에서고립된200여명이구조됐습니다.그럼에도여전히400여명이산속에서구조의손길을기다리고있습니다.타이루거국립공원은산세가험한데다어제많은비까지내려구조작업에어려움을겪고있습니다.[원종하오/타이완화롄현소방국:"(헬기가못뜨더라도)도로통행이재개된다면도로를통해서직접들어갈수있는지보겠습니다."]일상회복을위한주민들의노력도조금씩속도를내고있습니다.지진피해가큰건물이철거되기전주민들은소방대원의인솔아래필요한살림살이를챙겨나왔습니다.[타이완화롄현주민:"매층마다소방대원이있어요.위험하니까(주민보호를위해)건물안에소방대원들이배치됐습니다."]낙석으로가득찼던도로도서둘러바위덩어리를치우며차츰통행이재개되고있습니다.또지진을겪은아이들에대한심리지원프로그램도시작됐습니다.KBS뉴스김귀수입니다.영상편집:양의정■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김귀수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선거를사흘앞둔마지막주말,한동훈국민의힘비대위원장은대전·충남·충북을찾아중원표심을집중공략하고있습니다.한위원장은민주당이막말논란에휩싸인김준혁후보를감싸고있다며성희롱정당이라고비판했습니다.보도에정재우기자입니다.[리포트]사전투표마지막날이었던어제,영남권격전지지원에집중했던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오늘은대전·충남·충북지역격전지를중심으로지원유세를벌입니다.첫일정으로대전유성을을찾아민주당을탈당해국민의힘에서출마한이상민후보지원에나섰습니다.한위원장은민주당이막말논란이불거진김준혁후보를감싸고있다며민주당은여성혐오정당이고성희롱정당이라고비판했습니다.국민의힘은김후보처럼공개적인발언이아니라사적인자리에서한발언이라도허용하지않을거라며민주당과다른국민의힘에대한지지를호소했습니다.양문석민주당후보를두고는사기친것을걸리니까적발한금감원과언론에끝까지복수하겠다고했다며조국혁신당조국대표와이재명민주당대표까지언급해자신을수사하고적발한사람을악마화한다고싸잡아비판했습니다.한동훈위원장은이어충남논산·공주,충북청주청원등민주당후보와접전을벌이는충청지역을찾아지원유세를펼칩니다.KBS뉴스정재우입니다.영상편집:김유진■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정재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하수정기자]토밥즈멤버들이단체로'토밥'촬영후유증을밝혔다.지난6일티캐스트E채널에서방송된'토요일은밥이좋아(연출이영식)'에서는수식어가필요없는맛집의성지,제주도를방문해3味(미)을맛보는토밥즈의모습이그려졌다.들뜬마음으로제주도에도착한토밥즈를맞이한첫번째메뉴는오직제주에서만맛볼수있는특별한음식쥐치조림이었다.멤버들은매콤함도잊은채땀을흘리며식사를마쳤다.35년차해녀가직접물질해온성게보말죽과해물라면으로산뜻하게점심을마무리한토밥즈는,첫날일정의하이라이트마지막식사를장식하기위해이동했다.믿고먹는토밥세끼,제주도에서의첫날저녁은신선한1+등급의제주흑돼지였다.해당식당은얼기직전의비법온도로고기를보관한뒤가장맛있는5cm두께로두툼하게썰어낸흑돼지근고기로유명한맛집.큼직하고두툼한두께를자랑하는흑돼지목살에토밥즈멤버들의눈이다시한번번쩍뜨였다.목살한판을순식간에없앤멤버들은미리추가시켜둔목살을빠르게리필해빈틈없는먹방을즐겼다.특히돼지고기가주종목인이대호는"무조건다음에또온다이집"이라며전에없던파워먹방을선보였다.평소에는잘시키지않았던공깃밥을자발적으로추가주문해밥위에고기를올려'고기초밥'으로한공기를뚝딱비웠다.이대호의맛깔난공깃밥먹방에히밥도흔들렸다.추가로공깃밥과모둠고기한근을주문한히밥은"평소에는밥을자주안먹는데'토밥'만오면밥을많이먹는다.평소에는공깃밥추가잘안하는편"이라며고개를갸우뚱했다.옆자리에서쌀밥을먹던이대호도"토밥와서세끼먹는게평상시일주일치양이다.일주일보다더많이먹을때도있다"라며토밥의무서운위력을공개했다.이대호와함께들어온뉴빅보이박광재역시"들어보면이해는간다.나도평소에먹는것보다여기와서밥을더많이먹는다.집에서는현미즉석조리밥하나딱먹는다"라고이대호,히밥의말에동의했다.함께라서더욱맛있는토밥즈의유쾌한먹방은매주토요일오후5시티캐스트E채널에서확인할수있다./[email protected][사진]'토요일은밥이좋아'화면캡처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러블리즈‘치유’쇼케이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스타in김현식기자]가요계현장곳곳을누비며모아둔음반들을다시꺼내들어보면서추억여행을떠나보려합니다.<편집자주>오늘꺼내들어본서랍속CD는걸그룹러블리즈가2018년4월발매한4번째미니앨범‘치유’(治癒)입니다.러블리즈가앨범발매당시서울용산구블루스퀘어아이마켓홀에서언론쇼케이스를열었을때받은CD입니다.‘치유’는러블리즈가봄시즌을겨냥해선보인앨범입니다.멤버들은쇼케이스당시러블리즈를‘봄과잘어울리는팀’이라고소개하면서“많은분을치유해드릴음악을준비했다”고밝혔었죠.앨범에는‘치유’,‘그날의너’,‘미묘미묘해’,‘템테이션’(Temptation),‘수채화’,‘샤이닝스타’(SHINING★STAR)등총6개의트랙을수록했는데요.앨범의타이틀곡으로는살랑이는봄바람과잘어울리는곡인‘그날의너’를택했습니다.‘그날의너’는‘아츄’(Ah-Choo)와‘지금,우리’를잇는러블리즈특유의깨끗하고순수한감성을느낄수있는곡입니다.인트로곡이자1번트랙인‘치유’와이어지는곡으로두곡의음악작업은모두프로듀싱팀스윗튠이담당했습니다.이별후의애틋한감정을그린곡이라이전발표곡들에비해한결더성숙한감성을표현한멤버들의목소리를접할수있습니다.눈이퉁퉁부을만큼펑펑울정도로힘든이별을겪은뒤상처가아물었다고느껴지는순간의감정을섬세하게그려낸노랫말이특히나돋보이는곡입니다.앨범발매당시소속사울림엔터테인먼트는‘사랑은달콤하고쓰라리며,떨리는봄밤의꿈같은것’이라는문구로‘그날의너’를소개했습니다.‘그날의너’는‘코끝에선화~’‘입안에선후~’라고외치는후렴구의임팩트가강렬한곡이기도한데요.마치마법의주문처럼외치는‘화’와‘후’가꽃이피어있는기간을뜻하는‘화후’(花候)를의미한다는점도주목할부분입니다.그런가하면후렴구가사가민트초코맛아이스크림을먹을때를연상케한다는반응도많은데요.그래서‘그날의너’는‘민트초코송’이란애칭을가지고있기도합니다.수록곡중‘미묘미묘해’는좋아하는상대가자신의마음을알아줬으면하다가도막상알게될까봐걱정하는미묘한감정을담아낸곡입니다.멤버들의귀여운목소리,다채로운구성과전개방식이인상적인트랙입니다.‘템테이션’은수록곡중가장성숙미넘치는곡입니다.러블리즈와데뷔때부터호흡을맞춘다빈크가작업을맡아어른으로성장할때의느낌을주제로다뤘습니다.또다른수록곡‘수채화’는‘수채화처럼그대가내마음에번진다’는서정적인가사와그에걸맞은멜로디가어우러진곡입니다.러블리즈표소녀감성을접할수있습니다.마지막수록곡인‘샤이닝스타’는BPM이무려190에달하는경쾌한분위기의고백송인데요.요즘여러K팝아이돌그룹들이시도해좋은반응을얻고있는일본애니메이션주제가스타일의곡이라재조명받는다면차트역주행도가능하지않을까싶네요.러블리즈는‘치유’를내면서멤버8명이모두각기다른매력을지닌보컬리스트라는점을팀의강점으로내세웠습니다.성적에크게연연하지않고음악으로힐링을주고떠나는‘천사같은러블리즈’가되겠다는활동각오를밝혔고요.러블리즈멤버들은2021년11월울림엔터테인먼트와전속계약이만료된이후뿔뿔이흩어져각자의길을걷고있는데요.최근진을제외한멤버7명이MBC예능프로그램‘놀면뭐하니?’에동반출연해반가움을안겼습니다.러블리즈는‘놀면뭐하니?’의새로운프로젝트인‘같이놀아봄’콘서트라인업에오르게됐는데요.데뷔10주년을맞은2024년에다시뭉치게된러블리즈가어떤무대로대중의마음을또한번‘치유’하며‘힐링’을전할지기대가모아집니다.김현식([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장호기PD가말하는《피지컬:100》제작비하인드스토리(시사저널=하은정우먼센스대중문화전문기자)넷플릭스예능《피지컬:100시즌2–언더그라운드》(이하《피지컬:100》)가막을내렸다.《피지컬:100》은'지상의최강자여,밑바닥부터다시싸워라'라는부제를걸고가장완벽한피지컬을가진최고의'몸'을찾기위해,최강피지컬이라자부하는100인이벌이는서바이벌게임예능이다.지난해공개된시즌1은국내예능최초로글로벌1위를달성하는등국내외에서흥행을거뒀다.시즌2역시공개2주만에넷플릭스글로벌톱10비영어TV쇼부문1위에오를만큼신드롬을일으켰다.시즌1에서의각종논란을딛고다시한번우뚝선것.우승은크로스핏터아모띠가차지했고,2등에는소방공무원홍범석,3등엔럭비선수안드레진이이름을올렸다.ⓒ넷플릭스제공"스포츠프로그램처럼보여주고싶었다"특히시즌2는새로운세계관과압도적스케일,진화한퀘스트로무장했다.거대한'지하광산'에서펼치는최강피지컬들의한계를뛰어넘는경이로운명승부가또한번들의아드레날린을폭발시켰다.출연진의면면도극강이다.한국인최초UFC진출자이자한국인최다승보유자인김동현부터'한판승의사나이'유도국가대표금메달리스트이원희,레슬링국가대표금메달리스트정지현등레전드들의귀환은어디서도본적없는불꽃명승부로이어졌다.연출을맡은장호기PD는"시즌1을흥미롭게시청한많은전·현직국가대표선수가참가하게됐다"면서"실제국제스포츠경기를하는것같다고하시거나,국제스포츠경기때보다훨씬더긴장된다고말하더라.그래서처음만나는순간부터강렬한경쟁이펼쳐졌다"고밝혔다.서울삼청동에서장호기PD를만나프로그램에대한이야기를들었다.시즌1이화제성은좋았지만공정성논란등으로마무리가아쉬웠다.시즌2를제작하면서어떤부분에신경을썼나."당시에그런일이일어나지않았으면좋았을텐데라는생각을매일밤했다.그래서시즌2는통상방송가에서만드는예능의편집법이아닌스포츠프로그램처럼투명하게보여드리고싶었다.매끄럽게편집해가는것보다는숨김없이있는그대로를보여주는것이더옳다는판단에서였다."시즌1에서탈락했던분들의재도전을받아들였다."시즌1이종료되고전세계정말많은분들로부터미스터홍(홍범석)에대한아쉬움을많이전해들었다.초반에탈락한모습을보고이렇게보낼수없다는의견이많았고,이후에도그를궁금해했다.그는근육맨도아니고엘리트스포츠코스를밟은사람도아니다.소방관출신이다.생각해보면드라마나영화,예능에도다양한캐릭터가있지않나.식상함보다는새로운재미를줄수있지않을까싶어서재도전을받아들였다."출연자를섭외하는과정도궁금하다."100명이처음모이는자리를상상해보면서지구의모습과가까웠으면좋겠다는생각이었다.그만큼다양한피지컬로채워졌으면했다.일단저희가리스트를선정해각개인에게출연의사를확인하고,이후검증이라는표현이적절하지않을수있지만어쩔수없이일종의검증과정을거친다.그렇게선별된분들에게최종섭외를드리는방식이다.공모를받거나오디션을하자는의견도있지만지금으로서는저희가하는섭외방식이최선이라고생각한다.합의되고또검증된출연자들을모실수밖에없다."시즌2의세트장스케일이엄청났다."크고비싸다고다좋은것만은아니지만《피지컬:100》이라는프로그램의상징은스케일이다.지난시즌축구장2개규모의세트를빌렸다면이번에는축구장3개규모를빌려세팅을했다.덤프트럭60대가량을이용해모래만300톤이상옮겼고,레일도150m정도였다.큰세계관을만들고싶었다."'지하광산'세계관을선택한이유는."시즌1이고대그리스를모티브로했다면시즌2는지하세계,특히지하광산이모티브다.'광산'은한정된시간,자원을두고협동과경쟁이동시에벌어지는공간이다.지상과는완전히다른규칙으로돌아간다는점이흥미로웠다.참가자들모두각자의영역에서최고의위치에계신분들이지만지하세계에서는계급장을떼고밑바닥에서다시싸워야한다는의미도있다."제작과정에서힘들었던퀘스트가있나."아무래도광산세트에정말많은노력을들였다.저는'출연자'보다는'참가자'라는표현을쓰고싶다.촬영장이라는느낌보다는몰입할수있게만드는것에주안점을두었다.거미줄치는것도몇십시간이상투자했고,망치등소품들을사실적으로세팅하는데도많은노력을들였다.또난이도를설정하는것도쉽지않았다.다양한체력과특징을가진분들이참가를하는데,포대를몇자루로할것인지부터땅은어떤느낌으로할지등등많은것을설정하고계산하는데시간이많이걸렸다."프로그램을만들면서생각한이상적인피지컬은무엇이라고생각하나."저희프로그램이존재할수있는건완벽한피지컬에대한답이없기때문이라고생각한다.수치상모든신체적인지표를꽉채운분이라고생각할수도있는데,아니다.프로그램을하면할수록답을내릴수없더라.그래서이프로그램이다음시즌까지이어진다면여전히탐구하는자세로임할생각이다."어쩔수없이몸에포커싱이맞춰진프로그램이다.자연스러운노출도많지만선정적으로보이지않았다.노출에대한연출론도궁금했다."그렇게봐주신다면감사하다.저희역시노출을했다고카메라를들이대거나편집방향을틀지는않았다.본질에충실하다보니노출에관해무덤덤해지더라.'이분이옷을벗었으니보여줘야돼'가아니고다큐멘터리처럼자연스럽게나오는몸의모습이었다.드라이하게다루었다.운동하는분들의근육은그들의역사다.스포츠의한과정이라고생각했다."《피지컬:100》의한장면ⓒ넷플릭스제공"시즌3,완전히새로운형태로"시즌1에이어시즌2도반응이좋았다.시즌3에관한계획도궁금하다."보신분들도있겠지만시즌2의마지막부분에쿠키영상하나를붙였다.확정단계는아니지만긍정적으로논의중이다.더많은국가에서참여하는,완전히새로운형태의콘텐츠를보여주고싶다.또한시즌1,2에나오셨던분중많은사람이궁금해하시는분들을다시모시고싶은마음도있다.많은것을열어두고있다."많은리얼리티예능에서'합숙'이라는형태를취한다.하지만《피지컬:100》은합숙이없다.합숙을하면예능적인관전포인트가분명히많은데도말이다."맞다.세트밖에서많은일이일어난다.순간순간촬영하고싶은생각도들지만여러요소가더해지면본질이흐려지고개성이사라진다.《피지컬:100》은전세계모든사람이볼수있는진검승부그자체였으면한다.승부의세계에만온전히집중하려고했다."《피지컬:100》의다른서바이벌예능과의차별점은무엇인가."원초적인승부와그승부에임하는참가자들의생생한감정에주목한다는점이다."넷플릭스비영어권글로벌1위에오를정도로해외인기가뜨겁다.하지만시즌1에비해신선도가떨어진다는평도공존한다."가장고민을한부분이다.시청자들이좋아했던부분을익숙한형태로보여주는것과아예백지화시키는것,그사이에서고민을많이했다.아예새롭게판을깔아도되지만,'우리가돌아왔다'는것도말하고싶었다.아마도시즌제프로그램을만드는사람들의고민이다비슷할것이다.그과정에서많이배웠다."시즌2를연출하면서아쉬웠던점이있나."총괄하는입장에서어떤특정출연자에게몰입했던저에게도재도전의의미가있었다.티는안냈지만홍범석씨에게몰입을했었다.그래서시즌2를준비하면서걱정과두려움,부담이있었다.여러면을보완했고,공정한진행에대해많은부분을준비했다.아쉬운점은결국센캐릭터위주로활약할수밖에없는퀘스트에대한부분이다.결국프로그램이라는게그방향으로흘러갈수밖에없다.혹시다음시즌을준비하게된다면더많은준비를해야겠다는생각이든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피지컬:100》,시즌1에이어시즌2도‘초대박’…시즌3기대감도벌써부터‘솔솔’(시사저널=정덕현문화평론가)넷플릭스예능시리즈《피지컬:100》시즌2역시비영어TV쇼부문글로벌1위에올랐다.시즌1에이은연타석글로벌흥행이다.흥행과함께'피지컬'이라는키워드가글로벌코드로떠올랐다.과연이글로벌흥행코드는앞으로도전세계가주목하는소재가될까.ⓒ넷플릭스제공지난2월한국을방문한넷플릭스최고경영자테드서랜도스는'넷플릭스사랑방행사'에서K콘텐츠에대한남다른애정을표시하면서《오징어게임》시즌2를비롯해새로공개될콘텐츠에대한기대감을드러낸바있다.그자리에서특히인상적이었던건《피지컬:100》시즌2를가장기대되는프로그램으로꼽은대목이었다.그리고3월18일공개된《피지컬:100》시즌2는여지없이그기대감을채우는성과를냈다.공개된지일주일만에610만뷰,2530만시청시간을기록하며넷플릭스TV비영어권부문1위에오른것이다.《피지컬:100》시즌2의글로벌흥행은어떻게일찌감치예고됐고또그대로실현된것일까.그자신감은시즌1이불러일으켰던반향에서부터출발한다.작년1월공개된시즌1은시작부터전세계시청자들의화제를불러일으켰다.스포츠스타부터각종스포츠대회에서우승전력을가진철인들은물론이고군인이나소방관같은몸을쓰는직종에있는이들까지망라한100명의남다른피지컬을가진인물을한자리에모아놓은것자체가빅이벤트였다.한국인이라면이름석자만들어도다알수밖에없는윤성빈이나추성훈,양학선같은스포츠스타들은물론이고,유튜브등개인채널을통해피지컬로이미명성을얻고있던각종직업의인플루언서들이거대한콜로세움같은한공간에세워졌다.그들옆에는저마다자신의피지컬로찍어낸토르소들이세워졌는데,그광경자체가압도적인장관을이뤘다.여기서중요했던건피지컬이가진넌버벌적인힘이었다.우리에게는잘알려져있지만글로벌시청자들에게는낯설수도있는인물들.하지만그런건전혀문제가되지않았다.그들이외적으로보여주는피지컬자체만으로도충분한서사를담고있었기때문이다.시즌2역시이초반의장관을재연하는것으로문을열었다.한판승의사나이로불리는유도금메달리스트이원희,시즌1에서고배를마셨지만각종서바이벌프로그램을통해대중적인기를구가해온소방관출신의홍범석,예능인으로친숙하지만실상은한국인최초UFC진출자이자한국인최다승보유자김동현은물론이고,배우지만주짓수브라운벨트소유자인이재윤,운동으로몸좀만들어봤다면모를수없는압도적피지컬의소유자인타노스김민수나,이게인간의몸인가싶을정도의동작들을해내는크로스핏스타아모띠,럭비국가대표선수로유명한안드레진등등참가자들의면면만으로도쟁쟁한서바이벌을기대하게만들었다.《피지컬:100》시즌1포스터ⓒ넷플릭스제공벌크업된스케일에더해진스토리텔링《피지컬:100》이어떤서바이벌프로그램인가를직관적으로먼저알려주는건사전미션이다.시즌1에서는수조에띄워진조형물에50명씩조를나눠매달리고끝까지버텨내는최후의1인을뽑는사전미션을보여줬다.저마다의피지컬을자랑하는50명이일제히매달렸다가한명씩물로떨어지는광경은장관그자체였고곧바로화제가됐다.이번시즌2는어둑한지하공간같은곳에서100개의무동력트레드밀위를100명의피지컬이달리는모습이펼쳐졌다.턱까지차오르는숨을버텨내고땀이줄줄흘러내리는피지컬들의향연에전세계시청자들의아드레날린도폭발하기시작했다.《피지컬:100》시즌2의시작은그처럼시각적인차원이상의자극으로문을열었다.사실몸과몸이부딪치는운동을소재로하는방송프로그램은꽤역사가오래됐다.아주멀리는《명랑운동회》같은운동프로그램부터《출발드림팀》같은미션세트를동원한서바이벌프로그램까지다양하게만들어졌고,그계보는최근에는축구나야구같은스포츠를예능으로가져온스포츠예능으로이어졌다.특히코로나팬데믹을전후해스포츠예능은폭발적으로증가했는데,그건비대면상황이만들어낸스포츠에대한갈증을예능이수용한데서생겨난변화였다.대중은오히려운동에,피지컬에더관심을쏟기시작했다.일찍이리얼리티쇼가정착한서구의경우,치열한생존대결을벌이는서바이벌프로그램은그원조격인《서바이버》가2000년에첫시즌을시작했을정도로오래됐다.물론2010년대들어힘이빠지기시작했지만어쨌든이프로그램은현재까지도계속시즌을이어오고있다.또한스포츠적인요소가강조된《비스트마스터》같은서바이벌프로그램도다양한시즌을선보였다.《피지컬:100》시즌1은이런서바이벌프로그램의전통위에좀더강화된스토리텔링을얹었다.그저세트로마련된미션장에서펼쳐지는피지컬대결이아니라,그광경만봐도어딘가서사가느껴지는스토리텔링들이더해졌다.이를테면패자부활전으로치러진,자신의토르소가매달린줄을잡고버티는미션이마치자신의삶의무게를스스로지탱하는광경으로그려졌다면팀전으로펼쳐진1.5톤배끌기미션은불가능도가능케하는연합의힘을스토리텔링했다.특히가장압도적이었던건다섯종류의경기를고대신화를모티브로스토리텔링한미션이었다.바위를들고버티는'아틀라스',단거리장애물트랙을달려불꽃을잡는'프로메테우스의불꽃',계속내려오는외줄을끝없이올라가야하는'이카루스의날개',100kg바위를언덕위로굴러떨어뜨려야하는'시지프스의형벌'이그것이었다.이러한스토리텔링가미는아무래도《피지컬:100》의연출자인장호기PD가교양PD출신이라는점이작용한것으로보인다.《피지컬:100》은'완벽한피지컬은무엇인가'라는다소교양적인질문으로문을열었고,따라서이서바이벌은그질문에대한답을찾아가는과정으로그려졌다.교양적인접근방식이다양한스토리텔링에더욱열린서바이벌프로그램을가능하게했던것이다.시즌2는'언더그라운드'라는부제로새로운스토리텔링을보여줬다.질문은시즌1과다르지않다.'완벽한피지컬'을찾는것.하지만시즌1이그질문과함께스스로정으로치고깎아고통으로만들어낸몸을형상화한영상으로문을열었다면,시즌2는어딘가천장이뚫려내려앉은지하공간의형상으로문을열었다.세번째퀘스트로등장했던광산세트의스펙터클한모습이슬쩍소개되며그공간에들어온참가자들이그스케일에놀라는목소리들이더해진영상이다.즉'언더그라운드'라는부제에맞게시즌2의스토리는여러모로코로나19시절에비대면이일상화되며마치저마다의공간에갇혀있던우리들을환기시킨다.그러고보면사전미션으로역시거대한지하공간에서100개의무동력트레드밀위를달리는그압도적인광경이전하는스토리가새삼스럽게느껴진다.그건마치비대면을겪으면서도오히려몸관리에진심이돼저마다'홈트레이닝'을하던그시대의풍경한자락을떠올리게하기때문이다.결국'언더그라운드'란이런혹독한디스토피아를연상시키는상황속에서도끝까지버텨내는'완벽한피지컬'의생존을서사로가져온다.스케일은시즌1에비해말그대로'벌크업'됐고,그위에새로운스토리가얹어졌다.저마다의완벽함을주장하는피지컬의소유자100인과그들의대결에더해진은유적서사의결합.이확실한차별성은《피지컬:100》이시즌을거듭하면서도그브랜드를더욱공고하게만드는이유다.글로벌로확장될피지컬스타의탄생오디션프로그램의성패가결국어떤걸출한아티스트를배출하는가에달려있는것처럼,《피지컬:100》역시피지컬스타의탄생이그관건이다.사실우승자가스포트라이트를받아야하지만《피지컬:100》시즌1은마지막대결에서불거진재경기논란으로인해우승자인우진용이나준우승을차지한정해민모두그만한주목을받지는못했다.대신적지않은나이에도인상적인경기를펼친추성훈이나막강한피지컬을다양한미션에서보여줬던윤성빈,여성출연자지만팀장까지맡아남다른리더십을보여준장은실같은인물들이피지컬스타로떠올랐다.그렇다면시즌2는어떨까.시즌2의우승자인아모띠는준우승을차지한홍범석과사전미션에서부터치열한경합을벌였던인물이었다.크로스핏에서는이미유명한크리에이터인아모띠가사전미션인무동력트레드밀에서3등을차지했고탈락위기에몰렸지만패자부활전을통해레슬러정지현이꾸린어벤져스팀에들어감으로써기사회생했다.네번째퀘스트였던어벤져스팀끼리대결한롤러레이스에서생존1인으로선발된아모띠는단박에우승후보로떠올랐다.그리고파이널퀘스트에서토르소버티기,무한스쿼트그리고기둥밀기대결에서끝까지살아남아최종우승자가됐다."나를죽이지못하는고통은나를더강하게만들뿐이다"라는니체의말을가장좋아한다는아모띠는그말그대로고통을끝까지버텨냄으로써최종우승트로피를거머쥐었다.깎은듯한피지컬에앳돼보이는잘생긴외모로향후아모띠의가능성은훨씬더열려있다고볼수있다.아깝게준우승에머무른홍범석은이미각종서바이벌프로그램에서대중에게착실히눈도장을찍어온인물로서향후이런소재의프로그램에서도주목받는인물이될것으로보인다.예능인이아닌파이터로서의면모를드러낸김동현이나,배우지만만만찮은피지컬을보여준이재윤,전럭비국가대표선수로서강렬한인상을남긴안드레진,패자부활전에서레슬링이얼마나강력한스포츠인가를증명해낸정지현같은인물들도이번시즌2가배출한피지컬스타라할만하다.코로나19시절부터촉발된몸에대한대중의지대한관심은다양한운동을소재로하는'피지컬예능'들을등장시켰다.김종국이하는유튜브콘텐츠《짐종국(GYMJONGKOOK)》같은예능이대표적이다.갈수록관심이커져가는피지컬관리에대한대중의욕구는이에대한정보를공유하는콘텐츠들과스타들을탄생시키고있다.이번《피지컬:100》시즌2의성공은이프로그램이이제하나의브랜드로자리했다는걸보여주면서동시에'피지컬'이라는소재가글로벌흥행코드로서도급부상할것이라는예감을하게만든다.넌버벌로언어의장벽이거의느껴지지않는피지컬이라는공통분모가가진글로벌잠재력이바로그요인이다.이러한잠재력이실현가능한일이라는걸말해주듯이《피지컬:100》시즌2는그말미에시즌3를예고하는듯한영상을집어넣었다.태권도를비롯해일본의스모,태국의무에타이같은아시아각국의격투기스포츠종목들을역동적인애니메이션으로보여주면서《피지컬:100》아시아라는문구를집어넣은것.그건마치아시아권으로출연자들의풀을확장한다음시즌을예고하는듯한엔딩이었다.만일《피지컬:100》아시아가시즌3로제작된다면이건이피지컬예능이글로벌로나아가는신호탄이될수있다.전세계의피지컬들이한자리에모여치열한생존게임을벌이는광경이펼쳐질수도있다는것이다.피지컬이라는공통분모를갖고있지만동시에저마다의로컬색깔을가진스포츠인들이한자리에모여때론대결하고때론협력하는광경을볼날도머지않은듯하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민의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4·10총선을나흘앞둔6일"일제샴푸,위조된표창장,법인카드,여배우사진을들고투표장에가도되겠나"며야당의'대파'공세에맞받아쳤습니다.한위원장은이날부산유세현장에서"이재명대표를비롯한민주당측에서'투표장에대파를들고가지못하게한다'는걸갖고계속희화화를하고있다"며"먼저죄송하다는말씀을드린다.물가를저희가더잘했어야한다.최선을다했지만부족했다"고말했습니다."정치를조롱하지않아야한다"며'대파'공세에맞대응한한위원장의현장을영상으로확인해보시죠.※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크리에이터김세준[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2대총선사전투표율이31.28%로잠정집계되며역대총선최고치를기록한가운데,더불어민주당김민석총선상황실장의최근언급이화제가되고있습니다.김실장은지난3일브리핑에서"민주당은사전투표율31.3%를목표로삼고투표참여를호소하겠다"며구체적인목표치를제시했습니다.[김민석/더불어민주당총선상황실장(지난3일)]"역대급재외선거투표율을사전투표로이어가야합니다.민주당은총투표율71.3%,사전투표율31.3%를목표로노력하겠습니다."당시김실장은"21세기이후총선중가장높은70%투표율을호소드리는의미이자,민주당승리의상징인기호숫자1과3을대입해반영한수치"라고설명했습니다.그런데실제사전투표결과선관위잠정집계치가31.28%여서,김실장이제시한목표치와0.02%p차이로거의똑같게나타난겁니다.반올림하면소수점첫째자리까지맞힌셈이된김실장은자신의페이스북에"죄송하다,사전투표율조작설에휘말렸다"는농담을남기면서"31.3,화이팅!"이라고적었습니다.이를두고지난총선에서부정선거의혹을제기했던황교안전자유한국당대표는"민주당의목표치그대로사전투표율이나왔다"며"과연우연일까"라고자신의SNS에적었습니다.황전대표는"과연전체투표율이얼마가나오는지보자"며"민주당이족집게처럼맞춘것인지,우리가그토록걱정하는부정선거세팅값의결과인지본투표가끝나면다알게될것"이라고주장했습니다.국민의힘전의원인민경욱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공동대표도"민주당이사흘전에사전투표율을어쩌면이렇게정확하게맞췄냐"며"물론국힘당이도와준건알겠는데.."라고적었습니다.민대표가말한국민의힘의도움은'사전투표독려'를의미한것으로보입니다.임명현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7095_36431.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서민지씨가화분에옮겨심은로메인상추의모습.서민지씨제공세종시에사는서민지(35)씨부부는최근대형마트에방문했다.이들은평소채소를즐겨먹지만,선뜻장바구니에채소를담지못했다.고공행진하는채소값이부담됐기때문이다.그랬던서씨의눈에뿌리가그대로남아있는로메인상추가들어왔다.뿌리까지살아있는채소를본서씨는“상추를다시심어서여러번먹을수있겠다”는생각했다.결국서씨부부는2980원을주고로메인한뿌리를샀다.아직따먹을정도로충분히자라진않았지만키우는재미가있다고한다.서씨는“보통애호박으로물가를확인하는데최근애호박가격이너무비싸다.그러다보니뿌리째심거나씨앗을심어서키울생각을갖게됐다”며“당근이키우기쉬운채소라는얘기가많아요즘은당근씨앗을심어볼까고민중”이라고말했다.황수정씨가화분에옮겨심은이사벨상추의모습.황수정씨제공경기용인시에사는황수정(36)씨는지난해10월초마트에서뿌리까지살아있는이사벨상추를샀다.평소에식물에관심이많은황씨는오르는물가에차라리키워먹는게낫겠다는생각을했다고한다.이후황씨는약한달간이사벨상추를세번수확해집에있던다른채소들과함께샐러드를해먹었다.한달뒤상추성장이점점느려지자모두수확해샌드위치를만들었다고한다.황씨는“직접키우면서필요한만큼만먹다보니버리는채소없이더경제적이었다”며“올해봄에는애플민트나고수같은식용허브들도모종을구해서집에서키울생각”이라고말했다.폭등하는물가에상대적으로키우기쉬운채소를직접길러먹는시민이늘고있다.이들이주로심는건마트에서파는뿌리까지살아있는채소다.일부식품회사가채소의뿌리를자르지않고세척만해서팔고있다는점을이용한것이다.화분에심었던이사벨상추를수확해만든샌드위치.황수정씨제공시민들이채소재배에나선것은치솟는물가때문이다.통계청이지난2일발표한‘3월소비자물가동향’에따르면채소류는지난해같은달과비교해10.9%상승했다.같은기간토마토는36.1%파는23.4%올랐으며,지난달보다배추는12.5%,당근은21.7%,풋고추는7.4%가량가격이상승한것으로나타났다.텃밭에까지눈을돌리는이들도있다.서울구로구에사는구모(32)씨는지난2월구청에서진행하는주말농장에분양신청을했다.오르는물가에채소류를길러먹기위함이었다.그러나분양신청에서떨어졌다.텃밭면적보다신청자가너무많았기때문이다.구로구청에따르면올해구로구주말농장경쟁률은약3.7대1에달했다.구로구청관계자는“채소값이비싸지자시민들이주말농장을더찾는것같다”고말했다.구씨는아쉬운대로본가마당에있는15평남짓의텃밭을떠올렸다.주말마다본가를오가는구씨는올봄본가텃밭에깻잎,상추,파등을심을예정이다.그는“매번마트에가서비싼돈을주고사오는게아까워웬만하면자급자족해보려고한다”고말했다.백재연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국역도대표유동주[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하남직기자=유동주(30·진안군청)가2024파리올림픽출전을위한랭킹을17위에서10위로끌어올렸다.유동주는6일(현지시간)태국푸껫에서열린2024국제역도연맹(IWF)월드컵남자89㎏급경기에서인상166㎏,용상209㎏,합계375㎏을들었다.이날유동주는인상에서는8위에머물렀지만,용상에서5위에오르며가장중요한합계에서도5위를차지했다.IWF월드컵은'파리올림픽출전을위한랭킹'을올릴수있는마지막대회다.2016년리우데자네이루(14위),2021년도쿄(8위)에서연거푸올림픽무대에선유동주는이번대회에서파리올림픽출전을위한랭킹을10위로끌어올려일단'3회연속올림픽출전자격'을갖췄다.파리올림픽역도에는체급별12명이출전한다.하지만,유동주의파리행은아직확정되지않았다.IWF는파리올림픽나라별쿼터를남자3명과여자3명,최대6명으로제한했다.대한역도연맹은올림픽랭킹산정이끝나면'메달획득가능성'등을심사해파리올림픽에출전할6명을추린다.유동주는다른체급한국남자선수의랭킹이확정되어야파리올림픽출전여부를예상할수있다.이날남자89㎏급에서는카를로스나사르(19·불가리아)가합계396㎏(인상181㎏·용상215㎏)을들어,합계392㎏(인상182㎏·용상210㎏)의예이슨로페스(25·콜롬비아)를제치고우승했다.남자81㎏급에서는북한의리청송(26)이인상166㎏,용상200㎏,합계366㎏의압도적인기록으로우승했다.이체급합계2위막사드메레도프(23·투르크메니스탄)의기록은328㎏(인상146㎏·용상182㎏)이었다[email protected]
신축아파트빌트인가구,경쟁입찰로업체선정10년간특판가구담합업체과징금931억부과현대리바트·한샘·에넥스등31개가구업체관련매출1조9,457억…"84㎡기준25만원이익"[앵커]주요건설사들의신축아파트빌트인가구입찰에서무려10여년동안담합한가구업체들이과징금931억원의제재를받게됐습니다.이들의담합은분양원가를올리는데도영향을미쳤을것으로보입니다.이승은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새아파트에는싱크대나옷장등빌트인가구가설치돼있습니다.특판가구로불리는데,건설사들은경쟁입찰로납품업체를선정합니다.금융위기로위축됐던건설경기가2011년이후살아나자,경쟁이심화된특판가구입찰에서담합이시작됐습니다.주사위굴리기로낙찰순위를정한흔적입니다.가장숫자가많이나온순서대로낙찰순위를정했습니다.그해입찰예상목록을만들어제비뽑기로낙찰순번을정하기도했습니다.낙찰예정업체는견적서를미리다른업체들에게전달했습니다.입찰참가자격유지를위해입찰실적이필요한다른업체들은들러리를섰습니다.이이메일에서'흔들라'는말은입찰가를높이라는뜻입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이렇게2012년부터10여년동안738번24개건설사특판가구입찰에서담합한가구업체들에게시정명령과함께과징금931억원을부과하기로했습니다.현대리바트와한샘,에넥스등31개가구업체가대상으로,관련매출은2조원에육박합니다.업체들은담합으로84㎡기준25만원정도이익을얻었다고진술해담합은분양원가상승에도영향을미쳤습니다.[황원철/공정거래위원회카르텔조사국장:원가율대비약간5%정도이익을얻었다고진술을한바있습니다.특판가구가84㎡평형기준으로는한500만원정도가원가인데요.그정도를보시면대충이사건의이득을평가하실수있을것같습니다.]이번담합건은검찰에고발돼형사재판도진행되고있습니다.공정위는이번에제재를내린중·대형건설사입찰외에70개소형건설사발주입찰도조사하고있습니다.YTN이승은입니다.영상편집:김희정디자인:김진호YTN이승은([email protected])※'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저작권자(c)YTN무단전재,재배포및AI데이터활용금지]Copyright©YT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6일경기평택시미험프리스기지에서채널A와단독인터뷰를갖는찰스플린미국태평양육군사령관인도-태평양지역내미육군을총괄하는찰스A.플린사령관이대만유사시'한국군'(R.O.K.military)참여가능성을언급했습니다.최근중국의대만침공가능성이갈수록높아지는가운데미인태지역‘톱’이대만유사시한국군참여여부를직접언급한것은사실상처음입니다.플린사령관은6일경기평택시미험프리스기지에서채널A와단독인터뷰를갖고대만유사시한국의역할을묻는기자의질문에"한국정부가결정할일"이라면서도"한국군이한국뿐아니라다른동맹을보호하는데에도함께해주면기쁠것(pleased)"이라고밝혔습니다.또"(대만)지역에서한국군을보는것자체가(한미)동맹의힘을확인할수있는중요한메시지"라며"중국의무책임하고교활한행동(irresponsibleandinsidiousbehaviors)에맞서균형추역할을할수있을것"이라고덧붙였습니다.6일경기평택시미험프리스기지에서채널A와단독인터뷰를갖는찰스플린미국태평양육군사령관플린사령관은아태지역에중국을견제할목적의중거리미사일을배치할계획도공개했습니다.배치될미사일종류에대해서는사거리1600㎞의해상타격용순항미사일'토마호크'나장거리함대공유도미사일'SM-6'일것이라고설명했습니다.플린사령관은배치장소는밝히지않았지만"조만간(soon)배치되고나면알게될일"이라고말했습니다.미군이중거리미사일을배치한다면이는1987년구소련과중거리핵전력(INF)전폐조약을체결한이후처음입니다.2019년해당조약이사실상파기된뒤미사일능력을확장하고있는중국에맞서중거리미사일배치계획을가시화한셈입니다.최근아사히신문등일본언론들은“배치장소로는미군기지가있는괌이유력한것으로보인다”고보도한바있습니다.플린사령관은인태지역내주요동맹국인한일간군사훈련증대필요성에대해서도강조했습니다.플린사령관은'한국과일본의불안정한관계로훈련이나협력에어려움이있지않느냐'는질문에"향후한일육군이미하와이나알래스카에서함께훈련할수있을것"이라며"미국은두동맹국이어려움을극복할수있도록도울수있다"고설명했습니다.플린사령관은1950년6·25한국전쟁당시자신의아버지가16개월간현역으로복무했던사실을공개하며한국과의인연이깊다고설명했습니다.그는"내가어렸을때에아버지가(한국전쟁에서의)경험이얼마나어려웠는지에대해이야기했다는기억이명확하다.아버지와제세대에걸쳐두세대동안한국이이룬성과를보는것은매우극적인일"이라고말했습니다.플린사령관은4일신원식국방부장관을면담하는등국내일정을마치고7일태국과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등동남아동맹국들을순차적으로방문합니다.김민곤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