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신이의발자취]영화‘1987’제작한이우정대표지난2018년부산에서있었던고인의결혼식전날명필름출신을비롯한여러영화인이모였다.맨왼쪽부터이우정대표,김경찬작가,김현석감독,이은대표,이종호프로듀서,김균희프로듀서,강명찬프로듀서,이기연프로듀서,심보경대표와딸,심재명대표,김현철제작자,김주경제작자,박상연작가.영화‘1987’을제작한이우정대표는1988년중앙대국어국문학과를입학했다.전공보다도탈춤반‘전통예술연구회’활동을열심히했다는그는1996년명필름의첫영화‘코르셋’의제작부막내로영화일을시작했다.탈춤반선배이기도했던이은명필름대표와만난그날영화현장에투입된이우정은편의점에서칫솔과속옷만사서세트장으로향했다.어느날새벽촬영현장에서“중앙일보등일간지다섯부를사오라”는이대표의말에이우정은중앙일보만다섯부를사왔다.나는우리회사첫제작부직원이된그를보며‘쟤를어쩌나’혀를찼었다.머리도덩치도키도컸던이우정은그때부터꽤나노숙해보였다.그의장례식장에서‘고지전’의시나리오를썼던박상연작가는“우정이형이제작부막내였다는게상상이안간다”고했다.처음부터영화사대표가어울리는풍모였던이우정은지난3월22일새벽55살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너무이른죽음이다.혈액암으로7년여투병중에도“치열하게싸우신분들알리고자”‘1987’완성해700만관객모아우직한소명의식은그의진심노근리사건다룬‘작은연못’부터한국전쟁‘고지전’유작‘강철비2’까지“참일관된경향의영화들”만들어2016년발병한혈액암으로7년여투병했다.그와중영화‘1987’을완성해개봉했고오랜연인과결혼식도올렸다.영화‘1987’은2017년겨울개봉해700만명이넘는관객을모으며상업적성공을거뒀다.‘지구를지켜라’‘화이:괴물을삼킨아이’로일찌감치재능을알린장준환감독이연출하고김윤석,하정우,강동원,유해진,김태리등최고의연기파스타들이대거출연해화제를모았던영화는무엇보다한국영화계에서1987년6월항쟁을다룬첫상업영화이기도했다.다수의주인공이바통을이어가며주역을맡았던이야기는6월항쟁이누구하나의것이아님을증명하는모험적플롯의영화였다.39회청룡영화상최우수작품상,38회영평상최우수작품상등수많은상을휩쓸었다.이우정은이영화와관련된많은인터뷰에서“치열하게싸우신분들이있었다는사실을세상에알리고자”영화를기획했다고말했다.막대한제작비와수많은스태프가투입되는상업영화를책임지는제작자가저이유만으로영화를만든다고?조금은거짓말같기도한저우직한소명의식은적어도그를잘안다고생각하는나로서는그의말이진심이라고생각한다.‘1987’의시나리오를쓴김경찬작가도“이우정대표는세상에알리고싶은이야기를만드는데진심이었다”고회고했다.이우정은영화제작자로서의자신의정체성에대해“어느날갑자기‘1987’을한게아니라기본적으로역사,사회이런것에관심이많았다고할수있고반대로는다른장르영화에대한상상력이부족한탓에팩트중심,역사적사실중심의구상이나기획을할수밖에없는능력의한계가있다”라고겸손하게밝힌바있다.문성근배우의제안과연극계의명장이상우연출가와함께한국전쟁중미군의무차별공격에수백명의양민이학살된노근리사건을다룬‘작은연못’(2010년)의제작자로명필름에서독립한이우정은2011년엔,1953년휴전협상이난항을거듭하는시기,한국전쟁의또다른비극을다룬‘고지전’을제작해31회영평상최우수작품상,20회부일영화상최우수작품상등을받았다.‘YMCA야구단’‘광식이동생광태’에서프로듀서와감독으로만났던인연의김현석감독과는1970년대대중가요계를풍미했던사람들의이야기‘쎄시봉’(2015년)을만들었다.2020년엔그의유작이된양우석감독의‘강철비2:정상회담’을제작했다.그의말대로참일관된경향의영화들인셈이다.지난3월24일발인과화장이끝난뒤고인의집에모인동료와후배들이고인의영정사진과함께사진을찍고있다.또하나특징은검증된영화인들과의작업이었다는점이다.‘공동경비구역JSA’의원작자박상연작가는드라마등으로성가를높이던때이우정의제안으로‘고지전’의시나리오를썼고영화‘카트’로이름을알린김경찬작가와‘1987’을작업했으며그와영화를만든장훈·김현석·장준환·양우석감독은모두재능과역량이이미검증된사람들이다.이우정은다소어눌하고어수룩한말투와태도로도역량있는사람들을묶어낼줄아는제작자로서의배짱을가진사람이었다.이우정은후배들을챙기고아우르는데도역할을다했다.영민하고성실한후배들은그가기획한영화들을실제로만들어내는데능력을발휘했다.언제나그를형이라고불렀던이종호프로듀서는“황소처럼고집도셌지만,따뜻하고너그러웠다”고그를회상했다.그의장례식장을3일내내지킨사람들도모두그와함께오랫동안동고동락했던동료이자후배들이었다.‘1987’의김경찬작가는그와함께3편의시나리오를준비해왔다고한다.아직채만들지못한영화들이남아있다는이야기를들으니새삼그가너무빨리떠났다는생각이든다.영화로돈을번후선배이자상사였던우리부부에게맛있는밥과술을사주며앞으로도오래오래술값을내겠다고해서얼마나기쁘고기특해했는지.그가약속을지키지못하고벌써떠났다는게못내야속하다.느릿한목소리로뚜벅뚜벅걸으며차근차근영화를만들었던그가왜이리빨리갈수밖에없었는지안타까울뿐이다.삶의태도는스스로결정할수있지만죽음의속도는도저히어찌할수없는불가항력인것인가.선배가후배를기리는이글을쓰면서속절없이그저이우정대표의평안을빈다.심재명명필름대표,사진필자제공Copyright©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아이즈ize이덕행기자/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런자리가처음이라떨린다'고말하는일곱멤버들은영락없는'베이비'의모습이었다.'몬스터'처럼강렬한모습을보여줬던뮤직비디오와는전혀달랐다.처음으로언론에모습을비춘베이비몬스터는긴장한듯조심스럽게대답을했지만그안에담긴모습은전세계를집어삼키겠다는강렬한기세가담겨있다.베이비몬스터는1일오전0시미니앨범'베이비몬스터'(BABTMONS7ER)를발매했다.앞선'배터업','스턱인더미들'활동당시별다른외부활동을펼치지않았던베이비몬스터는이번앨범발매와맞춰서울마포구YG엔터테인먼트사옥에서라운드인터뷰를진행하며그동안꺼내지못했던다양한이야기를전했다."12시가되자마자루카언니가단톡방에'우리이제진짜데뷔한다.꽃길만걷자'고말했어요.굉장히설레고기대하는것도커요.앞으로도잘할거라고믿어요."(아현)이번앨범의타이틀곡'SHEESH'(쉬시)는세상을놀라게만들겠다는당찬포부를담은노래다.YG의아이덴티티가녹아든힙합장르의댄스곡으로바로크스타일의피아노선율과웅장한신디사이저사운드가어우러져압도감을선사한다."'배터업'이밝은힙합곡이었다면이번에는다크한힙합곡이에요.조금더카리스마있고힙한모습을보여드릴수있을것같아요."(루카)"처음들었을때제목처럼'쉬시'하고놀랐어요.반복되고중독성이있는곡이라정말좋다는생각이들었어요."(로라)앨범에담긴수록곡역시놓치고지나쳐서는안된다.프리데뷔곡'DREAM',일곱명의목소리로새롭게녹음된'배터업','스턱인더미들'등은베이비몬스터의넓은스펙트럼을보여준다.특히'LIKETHAT'은찰리푸스가베이비몬스터에게선물한곡으로의미를더했다.앞서아현은찰리푸스의'Dangerously'를커버해많은주목을받았는데원곡자찰리푸스역시이를보고감탄했다.이를계기로연을맺은찰리푸스는데모곡이었던'LIKETHAT'을베이비몬스터에게선물했다."아쉽게도비대면으로작업했지만존경하고좋아하는아티스트와접점이새겼다는점이좋아요.(찰리푸스가)키치한느낌을살려달라고요청했는데그느낌을살리면서저희의매력을보여주려고노력했어요."베이비몬스터는YG엔터테인먼트에서블랙핑크이후7년만에선보이는걸그룹이다.2NE1,블랙핑크로이어지는YG걸그룹은다른걸그룹과는차별화된모습과음악으로많은팬들끌어모았다.베이비몬스터역시치열한5세대걸그룹시장에서자신들만의독특한색을이끌어가며차별점을만들고있다."YGDNA가가득찬저희만의색이뚜렷한것같아요.나이대가어리다보니틴(Teen,십대)스러운점도있고반대로힙합을하는모습이멋있어서다양한색을보여줄수있어요.반대로2NE1,블랙핑크선배님과다르게인원수가많은편이라다양한모습을보여줄수있는것같아요."(로라)베이비몬스터가추구하는색깔은그룹명에잘드러난다.'베이비'와'몬스터'라는상반된이미지를이어붙인베이비몬스터는그만큼다양한이미지를보여주겠다는뜻을담았다.멤버들역시다양한모습에대한자신감을드러냈다."베이비와몬스터를동시에보여주는게저희강점인것같아요.무대아래에서는베이비다운모습을보여주고무대위에서는강렬하게몬스터다운모습을보여드릴수있을것같아요."(라미)"연습생때부터베이비몬스터라는이름으로불려서그것에맞게끔열심히해야겠다는생각을했어요."(루카)"뮤직비디오를보고나서저희가추구하는색깔과맞다는것이느껴졌어요.반전매력에가까운모습과일곱멤버의목소리가조화를이루는것까지정말'베이비몬스터'가잘어울린다고느껴졌어요."(아현)베이비몬스터는지난해초데뷔서바이벌을통해처음모습을드러냈다.프로그램에참여한7인모두가데뷔를확정지었지만데뷔직전아현이건강상의이유로활동에참여하지못하며앞선두활동은6인체제로활동해야했다.6인체제로이미두장의싱글을발매했기때문에공식데뷔시점에대한혼란이있었지만,베이비몬스터는7인체제의시작을공식데뷔로확정했다.로라는"당연히7명이뭉친시점이데뷔라고생각한다"고강조했다."친구들이뮤직비디오나온것도다챙겨봤는데회복에전념하던상태라활동에참여하지못해서아쉬웠어요.6명이정말잘해줘서든든했고,빨리회복해서돌아가고싶었어요."(아현)"아현언니가합류하면서6인보다다채로운목소리,꽉차있는동선을보여드릴수있게됐어요.비어있는부분없이즐겁게보실수있을것같아요.아현언니가고음도잘해줘서그런부분도들어주시면좋을것같아요."(로라)두번의활동에불참한아현의복귀는많은관심받을수밖에없었다.부담감이될수있는상황이지만아현은오히려"좋은모습을보여드려야한다는마음이있었다"며의젓한모습을보였다."커버영상때부터좋아해주시는분들이많아서기대에부응할수있을까걱정이많았어요.이렇게데뷔할수있는것도팬분들덕분이고,기다려주신것도팬분들이시니긴장하기보다는이를설렘으로바꿔서좋은모습을보여드려야한다는마음이컸어요."(아현)베이비몬스터는이번미니앨범을통해공격적인활동을펼쳐나갈예정이다.팬들이염원한음악방송출격은물론다채로운콘텐츠가예정되어있다.또아시아5개지역팬미팅투어와일본최대음악페스티벌'서머소닉'에출연하며한국을넘어글로벌도약을꿈꾼다."아현언니가들어온후이번앨범을기점으로팬미팅도예정되어있고아직발표하지않은것들도많아요.잘하고싶어서연습도열심히하고있어요.팬분들과소통하고싶은마음이가장크고다들기대하고있어요."(로라)"정말행복해요.제고향인태국에서무대를하게되는데저희가족들도볼수있어서꿈을꾸는것같아요."(치키타)이제첫발을내디딘베이비몬스터는앞으로더큰꿈을꾸고있다.지난해신인상을받았지만,7인체제로신인상을다시받고싶다는단기적목표부터글로벌걸그룹으로전세계를호령하고싶다는장기적인목표까지정말다양했다."이루고싶은목표가많아요.'배터업'때신인상을받았는데완전체가모였으니다시신인상에도전하고싶어요.언젠가는'빌보드핫100'을비롯한많은음원차트에서도1위를하고싶고코첼라에서도공연을하면꿈같을것같아요."(로라)"시상식무대에오르는게큰꿈이었어요.선배님들이시상식에서보여주신무대를교과서처럼많이봐왔어요.저도YG를대표하는아티스트로그런시상식무대에서보고싶어요."(아현)Copyright©ize&ize.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어게인1997’스틸컷.사진|로그라인스튜디오,메리크리스마스[스포츠서울|함상범기자]아이콘멤버이자배우로활동중인구준회가영화데뷔소감을밝혔다.구준회는1일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어게인1997’언론시사회에서“제첫작품이었나보니까긴장도많이됐고,여러가지모르는부분들투성이였는데주변에서감독님도마찬가지도주변배우형들이너무많은도움을주셔서덕분에즐겁게촬영했다”고운을뗐다.이어“방금영화를봤는데감회가새롭고3년만에나온영화를보다보니여러모로신선하기도하고,기분이이상했다,아무쪼록많은관심과사랑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순간으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우석(김다현/조병규분)이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벌어지는이야기다.최근인기를모으고있는N차회귀물이다.배우조병규가겉은고등학생속은40대아재인주인공우석을연기한가운데구준회는우석의절친이지만화‘슬램덩크’광팬봉균을맡았다.웹드라마‘연애플레이리스트’로인기를끈배우최희승이노는게제일좋은단순하고의리있는친구지성역을,신예배우한은수가우석의연극반후배이자첫사랑지민역을맡았다.한편‘어게인1997’은오는4월10일개봉한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따뜻한하루,후손들에게위로금전달1일독립운동가의후손들이3·1운동105주년을기념해한자리에모였다.왼쪽부터이봉창의사의증손자이세웅씨,김붕준의사의손자김임용씨,윤봉기의사의손녀윤인선씨,방기용의사의손자방문석씨,유관순열사의조카유장부씨.사단법인따뜻한하루제공유관순열사와윤봉길의사등독립운동가의후손5명이3·1운동직후벌어진아우내장터만세운동105주년을기념해한자리에모였다.유관순열사의조카유장부씨,김붕준의사의손자김임용씨,방기용의사의손자방문석씨,이봉창의사의증손자이세웅씨,윤봉길의사의손녀윤인선씨는1일서울여의도한식당에서사단법인‘따뜻한하루’가주관한오찬행사에참석했다.이날행사는경제적으로어려움을겪고있는독립운동가후손들에게감사패와함께위로금을전달하기위해마련됐다.유관순열사가1919년4월1일자신의고향인충남천안에서주도한아우내장터만세운동을기념해이날로날짜를잡았다.광복회와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도동참했다.독립유공자복지회관에서건물관리일을하다가실직한유장부씨는“우리를이렇게챙겨주는곳이없었다.말할수없이감사하다”고말했다.귀금속세공업자로작은공방을운영중인이세웅씨는“집안내력으로조상의피를팔지말라해서돈벌이도못했다”며“목숨걸고교도소에서고문까지받아가며독립운동을했던위상을세워줬으면좋겠다”고말했다.김광일따뜻한하루대표는“역사를잊은민족에게나라는없다는말처럼우리가그역사를잊지않고여기오신모든후손들을돕겠다”고말했다.박준상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CXMT·YMTC·JHICC,올해64억달러설비투자전년대비90.3%증가···글로벌업계는단7.9%반도체굴기아래삼성·SK'초격차'역전노려메모리외시스템반도체에도적극투자CXMT공장전경.사진제공=CXMT[서울경제]중국이미국의거센반도체압박에도불구하고메모리칩설비구축에공격적으로투자하고있다.우리나라의메모리'초격차'기술을꺾으면서한국·미국·대만·일본등이형성한칩동맹전선을누르고글로벌반도체패권을차지하겠다는뜻을분명히하고있다.1일대만시장조사업체트렌드포스의3월리포트에따르면창신메모리(CXMT)·양쯔메모리(YMTC)·푸젠진화(JHICC)등중국대표메모리기업들은올해총64억5900만달러(약8조6867억원)를설비투자에활용할것으로예상된다.지난해설비투자액보다90.3%나많은돈을설비투자에만쏟아붓는것이다.이런중국의움직임은글로벌반도체업체와비교해도차이가난다.삼성전자·SK하이닉스를포함한올해글로벌메모리시장의설비투자액은412억2400만달러로7.96%늘리는데그쳤다.반도체불황이걷히면서기업들도설비투자를있지만중국메모리회사들의공격적인투자와비교가되지않는다.실제D램회사인CXMT와낸드플래시제조사YMTC의기세가매섭다.CXMT는올1분기부터베이징에새로운라인을열면서4분기에는연초대비40%이상증가한월20만장웨이퍼를생산할전망이다.YMTC는설비투자에만전년대비2배이상늘어난30억달러를투입한다.우한2공장을중심으로생산량을늘려월13만장수준의낸드생산량을확보할것으로예측된다.두메모리회사의글로벌점유율은4%미만이다.다만이들은삼성전자·SK하이닉스가잡고있는메모리시장의주도권을빼앗기위해인재영입과기술개발에안간힘을쓰고있다.또한미국정부가2022년부터핵심메모리장비수출을규제하면서대중압박의강도를높였음에도내재화전략등으로‘이가없으면잇몸으로’맞서고있다.업계의한관계자는“중국은메모리외에도화웨이,SMIC를주축으로시스템반도체생태계를조성하는작업에한창”이라며“화웨이는반도체설계는물론첨단D램제조와시스템반도체생산까지계획하고있는것으로안다”고설명했다.강해령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오늘(1일)부산해운대구구남로지원유세에나섰는데요.한위원장은이자리에서"영화에서하정우가이렇게말한다"고언급했습니다.과연어떤말인지[총선현장]으로확인해보시죠.Copyright©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박민KBS사장.KBS제공KBS가‘우파중심인사로조직을장악하라’는대외비문건을작성했다는MBC‘탐사보도스트레이트’(이하‘스트레이트’)의보도는사실이아니라며유감을표명했다.KBS는1일“전날MBC‘스트레이트’방송이보도한이른바‘대외비문건’은출처를알수없고KBS경영진이나간부들에게보고되거나공유된사실이전혀없는문건”이라고밝혔다.“근거없는내용을보도한MBC에강력한유감을표명하며정정보도신청등대응에나설방침”이라며“다른언론사들도허위사실이확대재생산되지않도록보도를자제해달라”고당부했다.‘스트레이트’는지난달31일“KBS의변화시나리오가담긴대외비문건을입수했다”며“우파중심인사로조직을장악하라는내용이담겨있다”고보도했다.‘스트레이트’는문건을KBS직원에게제보받았으며KBS의고위급간부일부가업무참고용으로공유했다고설명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KBS본부는이날기자회견을열어“‘스트레이트’에공개된박민사장의KBS장악기획문건을확보했고,근로기준법위반과부당노동행위,방송법위반등위법하다고판단될수있는내용이있는점을확인했다”며법적대응을예고했다.더불어민주당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인고민정의원은이날국회기자회견에서“윤석열대통령은박민KBS사장을언론장악꼭두각시로만든공영방송장악문건의실체를밝혀야한다”며“정권의꼭두각시가돼공영방송KBS를무너뜨리고있는박사장은당장물러나야한다”고강조했다.다음은MBC‘스트레이트’방송관련KBS입장전문MBC‘스트레이트’방송에서보도된이른바‘대외비문건’은출처를알수없고KBS경영진이나간부들에게보고되거나공유된사실이전혀없는문건이라는점을분명히밝힙니다.근거없는내용을보도한MBC에강력한유감을표명하며정정보도신청등대응에나설방침입니다.아울러다른언론사들도허위사실이확대재생산되지않도록보도를자제해주실것을당부드립니다.손봉석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이창규기자)가수최예나(YENA)와템페스트(TEMPEST)가홍콩팬들을열광케했다.최예나와템페스트는지난달30일과31일홍콩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개최된'KCONHONGKONG2024(케이콘홍콩2024)'에출연했다.먼저최예나는30일펼쳐진KCONSTAGE(케이콘스테이지)에서최근성공리에활동을마친'GoodMorning(굿모닝)'부터'WithOrWithOut(위드오어위드아웃)',커버곡'2002','LoveWar(러브워)(Feat.BE'O)','SMILEY(스마일리)(Feat.BIBI)등다채로운무대를선보이며큰호응을얻었다.레드카펫에서도독보적인아우라를발산한최예나는이어진본공연에서또다시팬들을만났다.최예나는'GoodMorning'과록버전으로편곡한'SMILEY'를함께선보이며'K-록스타'의존재감을발휘했다.템페스트또한30일KCONSTAGE에서최근발매한'LIGHTHOUSE(라이트하우스)'부터'DIVE(다이브)','Can'tStopShining(캔스탑샤이닝)'등에너지가득한본인들의곡과NCTU의'BOSS(보스)','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OST'那些年(그시절)'등다양한커버무대를펼치며관객들을사로잡았다.31일에는본공연외에도밋앤그릿(Meet&Greet)과레드카펫등에참석해현지팬들과호흡하며특별한추억을쌓았다.최예나는최근두번째일본싱글'DNA(디엔에이)'로오리콘주간싱글랭킹상위권에진입할뿐만아니라,아이튠즈미국차트J-POP랭킹1위를차지하며글로벌인기를증명했다.템페스트는최근발매한다섯번째미니앨범'TEMPESTVoyage'로국내음원사이트벅스에서전체장르앨범일간차트3일연속1위에이름을올렸을뿐만아니라,음악방송에서컴백과동시에1위에오르며진일보한성장을입증했다.'TEMPESTVoyage'활동을성황리에마친템페스트는오는13일,14일양일간서울서대문구연세대대강당에서팬콘서트'유니버시티(UNiEVERSITY)'를개최하며팬들과만난다.한편최예나와템페스트는5월10일부터12일까지3일간일본지바현에서열리는'KCONJAPAN2024(케이콘재팬2024)'에도출연해글로벌영향력을이어갈예정이다.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창규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아름.(사진=SNS)그룹티아라출신아름이현남자친구와함께지인과팬들을상대로금전사기를벌였다는의혹이제기됐다.아름은이를강력부인하며강력대응을천명했다.아름은1일자신의SNS를통해“제가드리는마지막먹잇감입니다.많이들드세요.내죽음의문턱이거짓이라고떠든인간들보라고”라며응급진료비세부산정내역이담긴서류를공개했다.아름은“사람목숨가지고함부로떠들지마.너희들에게할수있는게명예훼손뿐이라분하지만,당신네들은평생을천벌받고살거야.나는지금은억울한감정도뭣도없고그냥지긋지긋해도아주평화롭게잘있으니까.(걱정마세요팬분들)”라고적었다.아름은이어“벌받을사람들은앞으로기대해.나는두다리뻗고자도,니들은점점등이굽어지게해줄테니까”라고분노를표출하면서“마지막으로이야기하는데우리애들에대해서함부로언급하지마세요”라고경고했다.아름은또“연예계활동을했었다는이유로,공인이라는이유로꿈이예술인이라는이유로이렇게신나게도마위에올리면어떤기분입니까?제꿈은그냥걱정없이모두가맘편히사는겁니다.사실도거짓도뭐가됐건본인들일도아닌데나중에얼마나부끄러워지려고함부로악플에손가락질에그러다가본인들인생살고웃고떠들고밥먹고남의인생에흙탕물뿌리고.그렇게살면어떤기분인지정말궁금해서요.앞으로부디이런일들이지나가고사과연락은하지마세요.진짜그땐용서하기싫어질것같으니까”라고덧붙였다.이날연예매체디스패치는아름이남자친구A씨와함께이혼변호사비용,치료비등의명목으로지인과팬들에게4000만원이넘는돈을빌린뒤갚지않았다고보도했다.또아름이주장하는전남편의아동학대역시자작극이었다고보도하는가하면,A씨가사기등으로징역전과가있다고보도해파문이일었다.아름은이같은보도에대해해당매체에게“돈빌린적없다.해킹이다.전화하지마라”며차단한것으로알려졌는데,이와관련해서도24시간뒤사라지는SNS게시물을통해제보자와언론사에강력하게경고했다.아름은“마음대로제보하고마음대로기사쓴사람들때문에벌어진일에가장힘들고지치는건나와남자친구”라며“판결문조작에아동학대거짓?아동학대는중간까지이미조사완료된상태고엄마로서아동학대가차라리아니길바란다고수천번이야기했다.그런데아이가힘들어하는데감히그걸아동학대거짓이라고표현한기자들에게무슨말을더남겨야하나”면서해당보도매체에분노를표했다.앞서아름은지난해12월이혼소송중임을밝히며소송이마무리되는대로새남자친구인A씨와새출발하겠다고밝혔다.소송중전남편의아동학대정황을발견했다고주장했으며최근에는휴대전화해킹등으로인한협박피해를입었다고호소하다가극단적선택을해병원에이송됐다회복되기도했다.그러던중지난달31일엔돌연SNS활동을잠정중단한다고밝혔다.아름은“당분간SNS를중단하려한다”며“지금까지올린모든사건은법적으로조치중이며,앞으로있을일들에도그저저격글이나입장문없이법으로만조치하려한다”고말했다.이어“저는그래도잘지내고있을것이며,아이들과함께지친마음을좀돌보고돌아오려한다”고덧붙였다.하지만SNS중단선언한지불과하루만에사기의혹이일어나며아름을바라보는누리꾼의시선은싸늘하게바뀌었다.이에아름은SNS를일시재개하고해명하며진화에나섰지만의뭉스러운시선은여전히이어지고있다.박세연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스엔DB[뉴스엔박수인기자]배우김시은이'넉오프'여주인공으로낙점될까.김시은소속사골드메달리스트측은4월1일뉴스엔에새드라마'넉오프'출연관련"제안받고긍정검토중"이라고밝혔다.'넉오프'는KBS2TV'함부로애틋하게',tvN'비밀의숲2',넷플릭스'도적:칼의소리'등을연출한박현석감독의신작으로,SLL과아크미디어가공동제작하는작품이다.배우김수현이'넉오프'출연을긍정검토중인가운데두배우의연기호흡을볼수있을지기대를모은다.한편김시은은영화'다음소희'로신인상3관상을휩쓸었으며최근영화'너와나'에출연했다.넷플릭스시리즈'오징어게임2'에도출연할예정이다.뉴스엔박수인abc15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우조병규가1일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어게인1997'(감독신승훈)언론시사회에서인사말을하고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다.2024.4.1.뉴스1ⓒNews1권현진기자(서울=뉴스1)정유진기자=판타지회귀물'어게인1997'은관객들의환영을받을수있을까.1일오후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영화'어게인1997'(감독신승훈)의언론배급시사회및기자간담회가열렸다.이자리에는신승훈감독과배우조병규,구준회,최희승,한은수,김다현이참석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판타지영화다.배우조병규가겉은고등학생속은40대아재인주인공우석을연기했다.또한그룹아이콘의멤버이자배우로도활동중인구준회가우석의절친이자'슬램덩크'의광팬봉균역을,웹드라마'연애플레이리스트'로인기를끈배우최희승이노는게제일좋은단순하고의리있는친구지성역을,신예배우한은수가우석의연극반후배이자첫사랑지민역을맡았다.배우조병규(왼쪽부터)와한은수,구준회,최희승,김다현,신승훈감독이1일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어게인1997'언론시사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다.2024.4.1/뉴스1ⓒNews1권현진기자이날신승훈감독은"이자리있기까지영화계에들어와서19년이걸렸다,19년만에영화연출하게돼서감회가새롭다"고밝혔다.신승훈감독은조명감독출신으로영화'악인전'(2019)'히트맨'(2020)'돌멩이'(2020)'삼진그룹영어토익반'(2020)'괴담만찬'(2023)등의작품에서조명을담당했다.'어게인1997'은개봉하기까지3년이걸렸다.배우들및감독은오랜만에나온영화에얼떨떨한기분을표했다.특히이영화로데뷔한구준회는"내첫작품이었나보니까긴장도많이됐고,여러가지모르는부분들투성이였는데주변에서감독님도마찬가지도주변배우형들이너무많은도움을주셔서덕분에즐겁게촬영했다"고소감을밝혔다.이어"방금영화를봤는데감회가새롭고3년만에나온영화를보다보니여러모로신선하기도하고,기분이이상했다,아무쪼록많은관심과사랑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회귀물인만큼,다시돌아가고싶은때가있는지를묻는질문이나왔다.주인공인조병규는"나는직업선택기로에놓인18세때로돌아갈것같다,직업으로삼은지11년정도됐고이직업을위해노력하며산지13~14년됐는데다시한번돌아간다면다른직업을선택해보고싶다는생각이종종들기도한다"며"다른걸해보고싶다는생각이많이들어서굳이돌아간다면내가직업돌아가기로선택했던그날로돌아가서새로운직업선택할것같다"고밝혔다.배우한은수와조병규(오른쪽)가1일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어게인1997'언론시사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다.2024.4.1.뉴스1ⓒNews1권현진기자또한조병규는"그지점에서시나리오봤을때굉장히매력을느꼈다,많은분이어떤직업을오래했을때좋아서계속이어나가는분도있지만,어떤한직업을어림잡아10년정도,오래했을때직업에대해서슬럼프,매너리즘이런게올수도있을거같다는생각해서돌아가서다른직업택하고싶은사람들이많이있더라"고말했다.반면구준회는과거로돌아가기보다는몇억년뒤의미래가궁금하다고말해눈길을끌기도했다.1997년에학창시절을보낸이들의이야기인만큼,극중삼총사의호흡은중요했다.조병규는"처음만난날새벽5시까지술마셨다,대본리딩끝내고사무실에서친목도모를위해술을5시까지마셨고셋중한명이게워냈고그러면서친밀도가높아졌다"고말했다.배우구준회(왼쪽부터)와조병규,최희승이1일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어게인1997'언론시사회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다.2024.4.1.뉴스1ⓒNews1권현진기자신승훈감독은"영화에서가장많이신경쓴건97년도분위기였다,두번째는우석과지성과봉균의조합이다,세인물중우석은마음은40대영혼은사십대두친구와다르게어른스러웠으면좋겠다,그부분을조병규와굉장히많은얘기를나눴다,너무잘해주셨다"고말했다.조병규는자신의학창시절을돌아보기도했다.그는"(내학창시절은)연기시작과후가나뉜다,연기시작하고나서는독하게살았다"며"연기자로서이뤄내고싶었던것이많았고처음꿈을꿨을때,그걸이뤄내기위해서두번다시살라고해도못살정도로열심히살았다,그게이유여서(앞서어린시절로회귀한다면)다른직업선택해보고싶다고말씀드렸다"고박혔다.한편'어게인1997'은오는4월10일개봉한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AMR가반하중키우고응용방안다변화(지디넷코리아=신영빈기자)공장이나물류현장에서자율주행로봇(AMR)의역할이새롭게주목받고있다.1톤급이상의무거운짐을옮기는기능뿐만아니라로봇팔이나컨베이어벨트를부착해다양한응용이가능하다는점이부각됐다.로봇업계는지난27일부터29일까지서울삼성동코엑스에서열린‘202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2024)’에서AMR신제품을여럿선보였다.관절형로봇에비해신제품이더욱다양하게등장했다.업계는AMR이초기시장인만큼각현장에맞게보급하기위해적합한형태를찾아나가는모습이다.생산성증대효과를입증하며시장을키워나가는것은남은과제다.레인보우로보틱스가SFAW2024서선보인물류로봇'RBM시리즈'(사진=지디넷코리아신영빈기자)레인보우로보틱스는이번전시에서자율주행로봇3종을공개했다.지난해10월로보월드에서처음공개한서빙로봇‘RBM-SRV’과산업용자율주행로봇‘RBM’시리즈가전시됐다.실외배송작업을수행할수있는‘아웃도어로봇’도처음모습을드러냈다.이가운데RBM시리즈는지난해가반하중(로봇이들어올릴수있는최대무게)100~300kg급제품을선보인데이어반년만에800kg까지확대한모델을공개했다.무거운물건을들고서도유연하게움직여관람객들의눈길을모았다.특히레인보우로보틱스부스를방문한장익환LG전자BS사업본부장(부사장)이RBM시리즈를살펴보며“물류(로봇)쪽에서굉장히빨리잘하고있는것같다”고소감을밝히기도했다.트위니가SFAW2024에서선보인'나르고팩토리'(사진=트위니)트위니는작업환경별로맞춤제작할수있는저상형자율주행물류이송로봇‘나르고팩토리’를처음시연했다.제품은픽업,부품이송·적재,완제품배송·전달등용도에맞게상부모듈을쉽게변경가능하다.로봇암,컨베이어벨트,롤테이너,리프트부착과같은다양한형태로제조공장,물류기업내여러작업에활용할수있다.나르고팩토리는최대300kg중량의물건을나를수있다.또2D라이다센서와ToF(비행거리측정방식)센서,뎁스카메라등을통해작업자와장애물을신속하게감지하고충돌을방지한다.유진로봇이SFAW2024에서선보인'고중량커스텀AMR'(사진=지디넷코리아신영빈기자)유진로봇은1천500kg를물건을옮길수있도록제작된‘고중량커스텀AMR’과,전방향구동부를적용한‘고카트300옴니(Omni)’를전시했다.유진로봇저상형커스텀AMR은약1~2톤급이상가반하중까지맞춤으로제작가능하다.유진로봇은이밖에도수동장치를자율주행모바일로봇으로간편하게전환해는‘로보타이제이션패키지’를선보였다.패키지는3D라이다와슬램(SLAM),내비게이션컨트롤러,세이프티컨트롤러로구성됐다.로봇업계관계자는“자율주행로봇의기술과시장성이충분히입증되면서물류와생산현장등다방면적용사례도늘어나고있다”며“새로운수요처를발굴하며시장을키워야하는시기”라고설명했다.신영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