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북한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북한이2일동해상으로중거리탄도미사일로추정되는비행체를발사했다.사진은북한이개발한신형고체연료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성-18형'의시험발사장면./노동신문뉴스1북한이신형중장거리고체연료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시험발사에성공했다고밝혔다.북한조선중앙통신은3일김정은국무위원장이새로개발한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장착한새형의중장거리고체탄도미사일‘화성포-16나’형의첫시험발사를전날현지지도했다고보도했다.이번시험발사는해당미사일의전반적인설계기술적특성들을확증하며무기체계의믿음성을검증하는데목적을뒀다고통신은전했다.그러면서“시험발사는안전을고려해사거리를1000㎞한도내로국한시키고2계단발동기(엔진)의시동지연과능동구간에서의급격한궤도변경비행방식으로속도와고도를강제제한하면서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활공도약형비행궤도특성과측면기동능력을확증하는방법으로진행했다”고설명했다.통신은이미사일에서분리된“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예정된비행궤도를따라1차정점고도101.1㎞,2차정점고도72.3㎞를찍으며비행해사거리1000㎞계선의조선동해상수역에정확히탄착됐다”고주장했다.합동참모본부는전날평양일대에서동해상으로발사된중거리급탄도미사일1발을포착했다며이미사일이600여㎞비행후동해상에탄착했다고밝힌바있다.북한은지난달19일지상분출시험을진행한중장거리급극초음속미사일용다단계고체연료엔진에극초음속무기를탑재해시험발사한것으로추정된다.극초음속미사일은음속의5배이상속도(시속6120km이상)로비행하며,추진체에서분리된탄두가불규칙한궤도로낙하해추적및요격이어렵다.김정은은이번시험발사에대해“우리국방과학기술력의절대적우세를과시하는또하나의위력적인전략공격무기가태어났다”고평가했다.이어“이로써우리는각이한사거리의모든전술,작전,전략급미사일들의고체연료화,탄두조종화,핵무기화를완전무결하게실현함으로써전지구권내의임의의적대상물에대해서도‘신속히,정확히,강력히’라는당중앙의미사일무력건설의3대원칙을빛나게관철하게되었다”고했다.통신은“최근에더더욱군사동맹강화와각양각태의전쟁연습에열을올리고확대해가며우리국가의안전을시시각각으로위협해들고있는적들의반공화국군사적대결행위에대해김정은이엄중히지적했다”고했다.그러면서김정은이“적들을억제하고통제관리할수있는압도적인힘을키우는것은현시기우리국가앞에나서는가장절박한과업”이라고말했다고전했다.이번시험발사는김정식노동당중앙위부부장이동행하고현지에서장창하미사일총국장등간부들이김정은을맞이했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8
0 45
[실시간뉴스]‘강호동 체제’도 농협금융 비상임이사에 회장 측근 조합장 선임

비상임이사에박흥식광주비아조합장선임중앙회장측근조합장낙하산관례여전임원추천·보수·이사회평가에막강한영향력강호동농협중앙회장./농협제공농협금융지주이사회의핵심구성원인비상임이사자리에박흥식광주비아농협조합장이선임됐다.강호동농협중앙회장체제에서도조합장이농협금융비상임이사를꿰차는관례가계속된것이다.비상임이사는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이사회운영위원회,보수위원회등에참여하며농협금융경영전반에영향력을행사할수있다.금융권에서는중앙회의경영개입여지가있는농협금융비상임이사직에대한개선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나온다.3일금융권에따르면농협금융은최근박조합장을신임비상임이사로선출했다.박이사의임기는2026년3월31일까지다.농협금융비상임이사는현직중앙회장의측근조합장을선임하는것이관례처럼굳어졌다.전임인안용승남서울농협조합장도이성희전중앙회장측근으로분류됐다.박조합장역시강호동회장이추천한인사로전해졌다.비상임이사는농협금융임추위의핵심구성원이다.농협금융임추위는사외이사3명과사내이사1명,비상임이사1명으로구성된다.임추위는금융지주대표이사회장,금융지주사외이사들을주주총회에추천한다.특히농협금융사외이사후보추천권을임추위원중가장많이가지고있다.또농협은행과농협생명등완전자회사대표이사후보를해당회사임추위에추천하는역할을하고있다.그래픽=손민균국내주요금융지주는계열은행장등‘금융경영전문가’를비상임이사로두고있다.KB금융은이재근KB국민은행장,신한지주는정상혁신한은행장이각각비상임이사를맡고있다.하나금융지주와우리금융지주도모두최근까지은행장이비상임이사를맡아왔다.금융경영전문성이부족한조합장이비상임이사를맡은농협금융과거리가있다.당장박흥식이사는사외이사추가선임을위한임추위에포함될것으로보인다.농협금융은지난3월정기주총에서사외이사2명퇴임에도1명만추가선임했다.애초2명의최종후보를선출했으나1명이중도사퇴한것으로전해졌다.당시박이사는선임전이라임추위에농협중앙회인사가없었다.농협일각에서는신규사외이사한자리는농협중앙회몫으로남겨둔것아니냐는관측도있었다.농협관계자는“현재추가사외이사선임이진행중이고절차가마무리되면임시추종을열계획이다”라고했다.금감원은농협금융을대상으로약3주간현장수시검사를지난달29일마쳤다.금감원은이번검사에서중앙회-금융지주-금융계열사로이어지는지배구조를중점적으로들여다본것으로알려졌다.이번검사는강호동농협중앙회장임기첫날인3월7일시작됐다.금융권관계자는“비상임이사는보수위원회,이사회운영위원회등에참여해농협금융경영전반에막강한영향력을행사한다”며“농협금융이중앙회100%자회사라는점에서경영참여를제한할수는없지만,다른금융지주에서하지않는노골적인경영개입임원직을유지하는것은개선할여지가있다”고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8
0 47
[실시간뉴스]‘부동산 악재’에… 野 우세하던 서울 2곳 다시 접전

야당우세가확실하던서울격전지에서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후보지지율격차가오차범위내로줄어든여론조사결과가나왔다.최근민주당양문석·공영운·양부남후보가‘편법대출’‘아빠찬스증여’등불공정한부동산논란에줄줄이휩싸인것이수도권표심에영향을줬다는분석도나온다.29일제22대국회의원선거영등포갑에출마하는채현일더불어민주당후보(왼쪽부터)와김영주국민의힘후보와지난28일허은아개혁신당후보가각각서울영등포구선유도역과영진시장삼거리,영등포역일대에서지지를호소하고있다./뉴스13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따르면,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CBS노컷뉴스의뢰로지난달28~29일서울영등포갑지역구성인501명을대상으로실시한조사결과,채현일민주당후보가44.7%,김영주국민의힘후보가40.6%를기록했다.두후보의격차는오차범위(±4.4%p)내인4.1%p였다.허은아개혁신당후보는7%,‘지지후보가없다’는3.7%,‘잘모르겠다’는4%였다.여론조사공정이데일리안의뢰로지난달31일서울동대문을성인500명을대상으로실시한조사에서도장경태민주당후보47.5%,김경진국민의힘후보44.0%였다.둘의격차는3.5%p로오차범위(±4.4%p)내다.‘지지후보가없다’는3.8%,‘잘모르겠다’는4.7%였다.연령별조사결과장후보는30~50대에서,김후보는20대와6070세대에서높은지지율을보였다.영등포갑조사는무선100%ARS자동응답조사로진행됐으며,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서±4.4%p,응답률은7.2%다.동대문을조사는무선ARS90%·RDD유선ARS10%혼합방식으로이뤄졌으며,응답률은4.0%,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4.4%p이다.자세한내용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참조.-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8
0 61
[실시간뉴스]수장 교체 건설사, 다른 속사정… 포스코이앤씨 "재무 안정"·DL이앤씨 "변화 강조"

“포스코이앤씨공격적수주,변화일지도”“DL이앤씨,실적악화·중대재해책임론”최근포스코이앤씨,DL이앤씨등대형건설사들이잇따라수장을교체했다.포스코이앤씨는그룹차원의인사교체에따라전략적으로재무건전성을강화하기로했다.반면DL이앤씨의경우수년간의중대재해사고와실적하락의수장책임론이대두됐다.3일건설업계에따르면포스코이앤씨는포스코그룹차원의인사교체에따라전중선전포스코홀딩스사장이대표로지난달22일취임했다.전대표는포스코스틸리온사장,포스코전략기획본부장,포스코홀딩스전략기획총괄등을거친‘재무·전략통’으로그룹내에서인정받아왔다.전중선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포스코홀딩스제공업계에서는2~3년전부터정비사업을공격적으로수주해온포스코이앤씨의행보에도변화가감지되고있다.포스코이앤씨는올해들어부산촉진2-1구역재개발수주전에서삼성물산을꺾은뒤기세를몰아여의도한양아파트수주전에도나섰다.그러나전통건설강자현대건설에밀려고배를마셨다.업황에침체된만큼무리한수주보다는회사의재무건전성과경쟁력강화에집중할것으로예상된다.포스코이앤씨의지난해매출은10조660억원,영업이익은2010억원으로집계됐다.전년대비매출은7.7%증가했지만영업이익은35.0%감소했다.건설업계관계자는“포스코이앤씨가고급브랜드‘오티에르’를만들고나서는브랜드를널리알리기위해공격적으로수주에나섰다”면서도“하지만영업이익이줄어드는등실적관리가필요해지면서새대표는이를해결해야할막중한임무를안고있다”고했다.포스코이앤씨는올해서울재개발최대어로꼽히는노량진1구역의시공사로는유력한상황이다.노량진1구역조합은지난15일시공사수의계약을위한우선협상대상자선정공고를내고오는22일입찰을진행할예정이다.마창민DL이앤씨대표./DL이앤씨제공DL이앤씨의경우지난달31일마창민대표이사를포함한임원18명에게계약해지를통보했다.마대표는이번인사로3년4개월만에대표자리에서물러나게됐다.마대표의경우지난달21일열린정기주주총회에서연임안건의의결된뒤사표를낸것으로알려졌다.수년째반복된실적하락과신사업성과부진에책임을진것으로알려졌다.DL이앤씨는2021년DL이앤씨출범이후영업이익은2021년9572억원,2022년4969억원,지난해3306억원으로지속하락했다.DL이앤씨는중대재해사고가잇따르면서이역시마대표사임의배경이된것으로추측되고있다.중대인명사고가발생한기업의최고경영자(CEO)등을처벌할수있는‘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이2022년1월시행된후DL이앤씨시공현장에선지난해8월까지8명의노동자가사망했다.이로인해마대표는재임기간이해욱회장과함께국회에연이어소환됐다.DL이앤씨는새대표이사를3일신규로선임될예정이다.그외에퇴직한17명의자리중10명도함께채워질예정이다.신세계건설의경우도실적악화를책임론이불거지면서2일대표이사가물러났다.신세계그룹은2일정두영신세계건설대표이사를경질하고신임대표로허병훈경영전략실경영총괄부사장을내정했다.영업본부장과영업담당도함께경질했다.이번인사는정용진그룹회장승진이후그룹차원에서단행한첫쇄신인사로더주목받는다.신세계건설은최근부동산경기침체에따른분양실적부진으로우발채무위험이있는건설사로분류돼왔다.지난해연결기준영업손실이1878억원에달했다.부채비율도전년265%에서950%로상승했다.이는모기업인이마트의사상첫연간영업손실의원인으로지목됐다.건설업계한임원은“최근업계에대표이사가연이어교체됐는데배경은다똑같지않다”면서“일부는책임론이불거진상황”이라고했다.그러면서“업황이한동안계속침체될것으로예상되는만큼대표와주요직급들의책임감이커질것으로보인다”고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8
0 52
[실시간뉴스][총선 D-7] 부정선거 논란 차단 ‘수검표’ 도입…개표 늦어질듯

4·10총선,달라진점은유권자누구나선거운동가능투표함보관장소CCTV공개비례대표용지길어기표주의1일경기안양의한인쇄소에서직원들이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용지를검수·분류하고있다.연합뉴스4·10총선이일주일앞으로다가왔다.이번선거에서달라진점과투표주의사항을살펴봤다.3월28일공식선거운동이시작된가운데이번선거부턴유권자누구나선거운동을할수있게됐다.지난총선까진선거운동기간에후보자와배우자,선거운동사무원등만선거운동을할수있었다.단,일반유권자가선거운동을할땐자기부담으로제작·구매한소형(길이·넓이·높이가모두25㎝이내)소품만이용할수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부정선거논란을원천차단하기위해이번선거에수(手)검표절차를도입하기로했다.종전엔투표가완료되면투표함에서꺼낸투표지를분류기에넣어후보자나정당별로구분한뒤심사계수기를통해매수를셌다.이번총선에는투표지를심사계수기에넣기전개표사무원이손으로일일이확인하는절차를거친다.이에따라개표발표가이전보다2시간가량늦어질것으로예상된다.사전·우편투표함보관장소를보여주는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은각시·도선관위청사에설치된대형모니터를통해24시간공개된다.재·보궐선거를같이치르는일부지역을제외하고대부분유권자는투표소에서각각지역구와비례대표를뽑는두장의투표용지를배부받는다.이중비례대표투표용지는51.7㎝로역대최장길이다.선관위에따르면이번총선에서비례대표후보를낸정당은38곳이다.비례대표배분결과는100%수개표로이뤄질예정인데,투표지분류기가최대46.9㎝의용지까지만처리할수있어서다.기표간격도좁기때문에유권자에게주의가요구된다.지난총선에이어이번에도적용되는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지역구의석수가정당득표율보다적을때모자란의석수의50%를비례대표로채워주는방식이다.지난총선에선비례대표47석중30석만준연동형을적용하는‘연동형캡’이존재했지만이번엔전체비례대표의석(46석)모두준연동형이적용된다.4∼5일사전투표땐주소지에관계없이전국어디서나투표할수있다.투표때는주민등록증등신분증을반드시챙겨야한다.모바일신분증도가능하지만미리저장된이미지파일은인정하지않는다.기표소안에서사진촬영은금지된다.다만투표소밖에서는가능하다.손가락으로‘엄지척’이나‘브이’를하는등인증사진도투표소밖에서는허용된다.Copyright©농민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4
0 48
[실시간뉴스]청년들이 외면하는 ‘농촌 청년정책’

농경연,1073명대상설문‘효과부정적’70%에육박지역성고려…맞춤설계를게티이미지뱅크“청년정책이실질적으로도움이되지않아서굳이신청안해요.최근에시에서남녀청년을소개팅해주는사업을추진하는데,이런사업이청년을유인할수있는지모르겠어요.”경남OO군에사는청년농A씨(29)는지방자치단체의청년정책을‘탁상행정’이라고꼬집었다.‘지역’에대한고려없이‘청년정책’만따로추진하는것,청년의수요를고려하지않은것등을이유로들었다.윤석열대통령은2027년까지청년농3만명을육성하겠다고밝혔다.이를위해서는우선농촌지역에거주하는청년인구를확대하는게선결과제다.하지만농촌을비롯한비수도권지역청년의수도권쏠림은가속화하고있다.통계청에따르면2013∼2022년비수도권에서수도권으로거주지를옮긴20대청년은60만명에달한다.농촌청년의이탈을막고자정부와지자체는다양한청년정책을추진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최근내놓은‘농촌지역청년정책분석’에따르면정부가추진한농촌지역청년관련정책은지난해기준38개,광역지자체는145개에달할정도다.하지만이런정책이효과적이었는가하는질문에‘매우그렇다’는응답은‘0명’이었다.농경연이만19∼39세1073명을대상으로설문조사한결과,부정응답은69.5%에달했다.‘그렇다’는긍정응답은2.1%에그쳤다.전문가들은정책이‘지역성’을고려하지않고정부를중심으로하향식으로이뤄지는것이문제라고지적한다.지경배강원연구원연구위원은“대부분도단위청년정책사업은중앙부처에서수립한사업을집행하는수준에머물러있다”며“지역단위의맞춤형정책설계가필요하다”고말했다.일례로농촌지역은주거형태가도시보다안정적이지만거주공간의질이떨어진다는특징이있다.농경연에따르면농촌은자가주택에거주하는청년비율이62.1%로도시(55.5%)보다높다.반면거주공간의안전성·쾌적성등을나타내는지표인최저주거기준에미달하는가구는농촌(11.0%)이도시(8.0%)보다비율이높다.농경연은이런농촌의수요를반영해기존주택을개량하거나직접건설할수있도록하는융자지원사업을대안으로제시했다.농촌에거주하는청년수요를제대로파악하지못하는것도문제다.‘청년기본법’에따라정부와광역지자체는5년마다중장기청년정책기본계획을수립한다.효율적인정책을수립하려면실태조사와정책연구가필요한데전북·제주·서울·울산만이를조례에‘의무’로규정하고있다.김문길농경연연구위원은“농촌지역은소규모지역이라는특수한상황을반영해지역내청년의참여를기반으로한청년정책을수립할필요가있다”며“기초지자체의적극적인역할이필요하다”고주문했다.이런점에서창업을희망하는청년의수요와지역농업을연결한전북군산시사례가관심을끈다.시는보리재배가많은지역특성을살려맥아를생산하고이를원료로맥주를만들어유통하는사업모델을구상했다.이과정에서지역청년대상으로10개월간양조기술을교육해창업을유인했다.그결과수제맥주가군산특산물로자리잡았다.지난해‘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에는2만여명이참가했다.Copyright©농민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4
0 48
[실시간뉴스]수확량 월등 ‘통일벼’ 탄생…쌀 ‘수입국’서 ‘공여국’으로 [상전벽해 60년, K-농업]

[상전벽해60년,K-농업을말하다]①보릿고개의종언…녹색혁명과주곡자급전쟁후인구·쌀소비증가만성적인식량부족지속1962년농촌진흥청설립우량종자·기술개발추진1971년‘통일벼’품종육성1980년대까지40종선봬농가소득증대·부채감소국가경제발전토대구축필리핀에있는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연구원들이보관중인각종종자를살펴보고있다.농민신문DB한국의녹색혁명은전세계적으로유례를찾을수없는성공을거뒀다.보릿고개를극복하고쌀자급을달성하겠다는목표아래정부·학계·농민들이힘을한데모은결과였다.정부는식량증대계획을설계하고,연구환경을조성하고자원을투여했다.학계는국제적공조를통해새로운품종연구에집중했으며,농민들은정부의방침에협조해논에신품종을심었다.이렇게탄생한‘통일벼’는주곡자급을달성하는데기여했을뿐만아니라다른농업분야의기술적혁신또한불러왔다.더나아가산업화의기틀을마련하고농민의삶의질을향상했다는평가까지도받는다.녹색혁명을이룰수있었던당시배경을돌아보고,현재우리농업에주는교훈과시사점을살펴본다.쌀생산부진…만성적식량부족해방과6·25전쟁을겪으며쌀생산은부진했고,수많은재외동포유입으로인구는증가했다.이에따른식량부족은연례행사였다.당시다수의농민들과도시빈곤층들은춘궁기보릿고개를피할수없었다.전국농가평균쌀생산성은광복이전1㏊당1.5t수준에서1960년대에는2.73~3.39t수준으로증가했으며,쌀생산량은1950년대약200만t에서1961년301만5000t,1970년393만9000t으로증대됐다.그러나이기간인구가1962년약2643만2000명에서1970년약3179만3000명으로20%정도증가했고,국민1인당연간쌀소비량이1962년124.4㎏에서1970년136.4㎏으로늘어나며만성적인식량부족상태가지속됐다.부족한양곡을도입하기위한외화지출액이국가전체수입액의10%를차지했으며,국제수지적자의40%가양곡수입때문에발생한것이었다.1인당국민소득이1960년83달러에서1970년253달러수준으로향상되긴했으나,부족한식량을외국에서도입하는것은국가경제적으로큰부담이었을뿐만아니라국가산업발전의걸림돌이었다.이에정부는1960년대에쌀절약운동인절미운동을펼치고,밀가루혼분식장려와쌀의주정가공이용을제한하는절량운동을전개했다.동시에주곡자급달성을위해우량종자개발등농업기술개발및생산기반구축,생산자재의원활한수급을적극적으로추진했다.‘통일벼’와‘진흥벼’샘플.농민신문DB본격적인벼품종연구의시작이와함께식량생산조직을강화하고농업기술개발과보급체계를효율적으로추진하기위해정부는1962년농촌진흥법을제정하고농촌진흥청을설립했다.농진청산하에작물시험장,호남작물시험장,영남작물시험장3개육종전담기관을설치해각각중북부,서남부,동남부의권역별벼육종사업을전담하도록했다.현대벼품종개발연구의문이열린것이다.1960년필리핀의국제미작연구소(IRRI)설립은국제협력연구를진행하는계기가됐다.이시점국내벼육종연구방향은기존온대형벼인자포니카근연교잡육종에서열대형벼인인디카와자포니카품종간원연교잡육종으로진화발전했다.쌀수량성증대를연구최상의목표로하고,내도복성,내비성,내병성등재배안전성을주요목표로설정했다.그결과국내에서재배하던전통적인자포니카품종과열대지방의인디카품종간의원연교잡에성공해1971년세계최초로온대지역생태에적응하는일장감응성(식물이명기,암기의주기에반응하는것)이둔한준단간직립성의신초형다수성품종이개발됐다.이는우리나라벼품종개발역사의전환점이자,쌀자급달성의기틀이된사건이라할수있다.국제미작연구소에파견된국내과학자들은1964년인디카품종의반왜성직립초형및내병충성특성을온대형자포니카재배품종에결합하기위해노력했다.1965년자포니카품종‘유카라(Yukara)’를모본으로T(N)1과단교잡을실시하고,1966년단교배제1세대(F1)의꽃가루를인디카준단간다수성품종인IR8에3원교잡한IR667조합에서원연교잡불임을극복한완전임성의‘단간직립성수중형’의신초형개체를선발해제3세대(F3)부터국내환경에서적응성을확인했다.1971년일차적으로비록기존의자포니카쌀품질과내냉성에는미치지못하는결점이있으나,쌀수량성이1㏊당5.13t으로기존우수품종보다약30%향상된다수성의신초형우량계통을선발했다.이품종에붙일이름을공모한결과민족의화합을의미하는‘통일’이라고명명했다.이후‘통일’에비해쌀수량성이1㏊당5t이상으로많고,쌀품질과내냉성이개량된‘밀양23호',‘만석’등1978년까지새로운25개품종이육성돼식량자급을조기에달성하는데크게기여했다.다수성신초형의개량된통일형품종을신속하게조기보급하기위해1973~1976년겨울철에는국제미작연구소와협력해필리핀에서종자를증식했다.1973·1974년겨울철다수성조숙품종인‘조생통일’과‘영남조생’품종을시작으로1974·1975년‘유신’과‘밀양22호’를150t증식했다.1975·1976년에는‘밀양23호’와‘밀양21호’를11t증식했고,1976·1977년겨울에는‘만석벼’와‘노풍’을15t증식해보급했다.들녘에서‘통일벼’를수확하는모습.농민신문DB개량품종보급…보릿고개벗어나그결과개량된통일형품종들이기존통일품종을완전히대체하게됐으며,전체벼재배면적대비1975년22.9%,1976년44.6%,1977년54.6%까지확대재배됐다.전국농가㏊당평균쌀수량성이1975년3.86t,1976년4.33t으로크게향상됐으며쌀생산량은1973년444만5000t,1975년466만9000t으로증대됐다.1976년에는512만5000t을달성하며쌀자급안정화수준에이르게됐다.1977년에는전국농가평균쌀수량성이㏊당4.94t(통일형5.53t)으로세계최고를기록했으며,쌀총생산량은600만6000t에이르면서자급을확고히했다.1978년에는통일형품종을92만9004㏊까지확대재배했다.이는전체벼재배면적의76.2%에달하는수치다.이시기외국산쌀수입을중단했을뿐만아니라인도네시아에48만6000t의쌀을현물차관으로공여하기까지했다.만성적인식량부족에따른보릿고개어려움에서벗어나민족적숙원인쌀자급을달성하게된것이다.이는국내농업기술의세기적인성과이자역사적사건이다.한국의녹색혁명,쌀자급달성의직접적동인은벼품종개발과생산기술의혁신에서비롯한다.자포니카와인디카벼품종간원연교잡육종기술에의한통일형품종이개발됐으며,이들품종의가을철안전등숙을위해폴리에틸렌필름을이용한보온절충못자리기술이확립됐다.이러한기술덕분에파종시기도5월1일에서4월10일로앞당겨졌고,이앙시기도6월10일에서5월20일로당겨져전체생육기간을약20일확장하면서고온조건에서도안전등숙할수있는재배기술이확보됐다.이러한새기술이농가에신속히보급될수있었던것은무엇보다도1962년농진청설립으로농업기술의연구개발과기술보급을동시에관리할수있는체계가확립됐기때문이다.1970~1980년대에육성재배된통일형품종수는40품종(메벼37,찰벼3)에이른다.통일형품종개발성공은농진청과학계,국제미작연구소의긴밀한협력의산물이다.통일형품종육성과정을통해우리나라벼육종기술의새로운초석을닦았을뿐만아니라온대지방에서인디카/자포니카품종을실용화하는역사적계기가마련됐다.통일형품종개발과정을통해벼육종기간을14~15년에서7~8년으로크게단축하는등국내벼육종기술이세계수준으로도약하는계기가됐다.특히1980년대이후고품질양질다수성벼품종으로방향을전환하도록하는데직접적영향을끼쳤다.또통일형품종개발기술은1980년대보리,콩,채소,과수등다른농작물에도파급돼농업전반에걸쳐획기적인기술혁신을가져왔다.특히폴리에틸렌필름의농업적이용은1980년대이후국내채소작물의연중재배를가능하게한시설농업의기반이됐다.쌀자급생산에따른사회경제적효과의핵심은외미도입중단에따른외화지출절감이다.이는정부가공업화와수출정책을강력히추진할수있는토대를구축하는데크게기여했다.농촌과농가의소득증가와부채감소로저축이늘어농업재투자를위한자본축적효과도거뒀다.또농가소득증대는농촌생활문화수준을높이고,도시근로자의양곡구입비부담도줄였다.주곡자급정책추진과정에서얻은교훈을종합하면문제해결을위한도전과의지,과학적접근의중요성을꼽을수있다.1960년대초부터시작된국가경제개발계획추진과정에서식량증산은늘강조돼왔다.식량증산에대한국가지도자들의높은의지와관심으로주곡자급이국정주요과제가되면서범정부차원에서식량증산을지원했으며,중앙과지방의치밀한계획과협력으로주곡자급을앞당길수있었다.1960년대와1970년대세계녹색혁명은아프리카에영향이미치지못해불균형적이라는비판을받기도했다.새로운기술의수용과적용은해당국가의수용자세와실용능력이중요하다.농업은자연생태의존적일뿐만아니라국가의경제적·정책적여건이복합적으로작용한다.오늘날식량부족으로고통받고있는아시아,아프리카국가들에서도식량증산을위한녹색혁명이추진되고있다.나라마다사정은다르지만,국가역량을집중하고자본과적절한기술을투입하면농업생산성혁신이가능하리라고본다.주곡자급성공핵심은‘의지’와‘과학적접근’현재우리나라는개발도상국을대상으로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활발히추진중이다.특히영농규모가작은아시아,아프리카국가들에한국의소농체제농법을적용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부족한자원과불리한환경조건에서도40여년이라는단기간에선진국수준의농업기술과생산성혁신을이룩한한국의발전경험과노하우는다른나라에좋은발전모델이될것이다.더나아가이제는쌀의용도를넓히고이에부합하는다양한품종개발기반으로국민식량주권을확보하고환경을보존하는것이중요한가치가됐다.쌀의품질다양화와함께가공이용성확대개발을위한기술연구개발을강화해야한다.문헌팔한국종자포럼이사장·유전학박사Copyright©농민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4
0 50
[연예뉴스]"90분 따귀 세례→강제전학" 송하윤, 연이은 학폭 의혹 제차 반박(종합)

송하윤/사진=김규빈기자[서울경제]배우송하윤이학창시절연이어제기된학교폭력(이하학폭)및강제전학의혹을강하게부인했다.2일JTBC'사건반장'에서는송하윤의학폭및집단폭행의혹에대해다뤘다.이날방송에서송하윤의학폭의혹을처음제보한A씨는"송하윤이집단폭행으로인한강제전학을갔다.세명이서한명을때린것"이라며"집단린치를가한거다.가해자누나들하고도이야기했는데이게모든게송하윤의이간질"이라고주장했다.백성운변호사는"20년전에강제전학이라는건쉽지않다.학폭에연루됐다는걸암시하는내용"이라며"제보자의주장에따르면송하윤의동급생이송하윤를포함한여성3명에게집단구타를당했다고한다.피해가전치4주에이르렀는데,이는굉장히중상이고단순폭행이아닌상해"라고말했다.그러면서"집행유예를넘어서합의가안되면실형까지갈수있는사항이다.피해자가폭행당한이유는송하윤의이간질때문이었다고한다"며"가해자중한명의소문을피해자가퍼트린것이라고이야기했고,이에화난가해자가송하윤과함께피해자를불러폭행에이르게됐다.결국이사건때문에송하윤씨를포함한가해자3명이모두강제전학조치가됐다고한다"고말했다.범죄심리수사전문가오윤성교수는"(송하윤측은)본인은그사건에서폭행에가담한것은아니었고그사실을알려준것이직접적인가해자는아니라는부인을하고있는상황이다.연예계활동중이기때문에빨리마무리하고싶어서소속사측이피해자에게합의금을주고자발적으로전학을갔다는것이지금까지나온소속사측의공식적인입장"이라고전했다.송하윤/사진=김규빈기자'사건반장'은A씨와집단폭행피해자B씨의통화내역을공개했다.A씨는B씨에게"송하윤이포함된가해자들의피해자가누나가맞나","송하윤이포함된집단폭행가담자3명은다8호처분,강제전학받았나","졸업한다음에송하윤이활동중일때문제제기를한적도없고연락온적도없나"라고물었다.B씨는각각"네","맞다","없다"라고답했다.송하윤이연루된집단폭행사건의가해자C씨의이야기도전했다.C씨는"그상황에서있었던사건은명확히일어난것이맞고그아이가연루된것은확실히맞다.그건아니라고부정할순없다는이야기다.그럼죗값을받아야하는게맞다"며"그죗값이라고하는게그냥처음엔1차적으로사과가맞는거고걔가그런식으로부정을하면우리가잘못했던,모두가잘못했던것까지부정하게되는것아니냐.그럼안되는것아니냐"고전했다.전날'사건반장'은유명배우S씨에게고교재학시절학폭을당했다는A씨의주장을보도했다.이에따르면지난2004년고등학교3학년이던S씨는점심시간에A씨를불러약90분동안따귀를때렸다.해당방송에서S씨의모습이직접적으로드러나지않았지만,자료화면등을통해S씨가송하윤이아니냐는의혹이제기됐다.당시송하윤의소속사킹콩by스타쉽은"당사는본사안의심각성을인지하고최초제보를받은후사실관계확인을위해제보자와통화를했다.이후메신저를통해정확한사실확인을위한만남을요청했으나제보자측에서거부의사를밝혔고,이에통화를요청했으나답변을받지못했다"며"제보자측주장에관해배우에게사실을확인한결과제보자와는일면식도없으며해당내용모두사실이아님을확인했다"고부인했다.또이날공식입장을통해"'사건반장'에서송하윤에대해방송한내용및이에관한후속보도와관련하여,해당내용은모두사실이아님을다시한번말씀드린다"며"당사는향후본건에대한사실관계의확인및법무법인을통한법률검토를통해,제보자측에대한민형사상의조치및JTBC'사건반장에'대한방송금지가처분등필요한모든조치를고려하고있다.다시한번제보자의일방적인주장에따른보도나사실관계가확인되지않은추측성보도를자제해주시기부탁드린다"고재차부인했다.현혜선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0
0 79
[연예뉴스]강철원 사육사, 오늘(3일) 중국行 푸바오에 "만나러 꼭 갈게 ♥해"[푸바오와 할부지2]

푸바오에게못다한이야기를전한강철원사육사./SBS'푸바오와할부지2'방송캡처[마이데일리=고향미기자]강철원사육사가3일(오늘)멸종위기종보전협약에따라성적으로성숙한시기인4년차가돼중국쓰촨성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워룽선수핑기지로이동하는푸바오에게못다한이야기를전했다.2일오후방송된SBS'푸바오와할부지2'에서강철원사육사는녹화가모두끝났음에도홀로남아"푸바오안녕할부지야.그날이오고야말았구나.시간을부여잡고오지말라고오지말라고거부하고마다했던날이"라고푸바오를향한편지를읽기시작했다.이어"힘든일들이겹쳐오는것은더욱행복한날들이다가오는준비기간이라고할부지는믿는다"면서"여행길에함께오르는푸바오가할부지가가까이있다는것을위안삼았으면좋겠다.푸바오가좋아하는푸른의상을입고목소리를들려주며얼굴마주하며함께갈수있음에감사하자"고했다.푸바오에게못다한이야기를전한강철원사육사./SBS'푸바오와할부지2'방송캡처그러면서"푸바오가도착하고할부지가혼자돌아올생각을하니또걱정이다.사실은할부지가눈물부자야.의연하고센척하지만가끔눈물을흘리곤한단다.그래도많이울지않으려고노력할거야"라면서"앞으로루이,후이에게도즐겁게놀아주고많이웃어줄거야.볼때마다푸바오가생각나고떠오를테니까너를보고웃는것이기도하지"라고푸바오에대한애틋함을드러냈다.또"푸바오,많이생각날거야.할부지가널두고갔다고원망할지도몰라.그치만너는잘적응할거고좋은친구와잘해주는사육사선생님도만날거야.그리고많이사랑받으며행복할거야분명히"라며"다시널만나러꼭갈게.하나도슬프지않고하나도힘들지않았던것처럼.푸바오,우리는또그렇게만나자"고약속했다.푸바오에게못다한이야기를전한강철원사육사./SBS'푸바오와할부지2'방송캡처끝으로강철원사육사는"할부지는네가있어얼마나행복했는지몰라.언제나지금처럼널사랑하고행복하도록응원하고기억할게.안녕푸바오.안녕푸바오,사랑해.여행을떠나는푸바오를생각하며2024년봄날할부지가푸바오에게"라고갈무리했다.한편,푸바오는지난2020년7월20일아이바오와러바오사이에서국내최초자연번식으로태어났으며강철원사육사는2일모친상을당했음에도푸바오의중국길에동행한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42
0 79
[연예뉴스]'스캠 코인 논란' 오킹, '더 인플루언서' 무편집?...넷플릭스 "3분기 공개 예정" [단독]

[OSEN=유수연기자]스캠코인의혹에휩싸인후출연예정이었던예능에서하차한유튜버오킹이넷플릭스'더인플루언서'에편집없이등장할지눈길이모이고있다.앞서MMA·레슬링과밀접한스포츠산업코인A업체는스캠코인논란에휩싸이며논란의중심에섰다.스캠코인은암호화폐를만들겠다고말해투자를받은뒤사라지는일종의사기행위를말한다.해당코인사기에유명인이나인플루언서를동원해신뢰도를높여놓고암호화폐를상장시킨것처럼만들어투자자를모으는게스캠코인의대표적인사기방식이다.이후A업체에오킹이이사로등재된사실이뒤늦게주목된것.이에오킹은지난5일방송을통해"이사직에오르게된것은,'함께콘텐츠도하게됐는데이사직을하자'고해서한거다.등기이사로되어있던것도아니고,이사직관련일도한게없다.그저유튜브콘텐츠고문만했다"라며해명했다.특히그는"스캠코인과관련해서는아는것이하나도없다.스캠코인관련은그쪽(A업체)에서밝힐것"이라며"방송에서도A업체의코인을사지말라고도말했다.이득을보고있는것도없고,회사측에서출연료500만원말고는받은게없다.그건어디를나가도받는금액그대로받은거다.1억받은적도없고,받을예정도아니었다"라며따로지분을받았다는의혹에대해해명했던바.그러나오킹은지난2월,결국이를거짓말이었다고정정했다.오킹은"저는A업체에투자를했었다.그리고지금은투자철회의사를전달해놓았다.여러분께이부분에대해서더명백히밝히지못해정말죄송하다”라며"투자를철회한것과더불어A업체와함께했던모든프로젝트를중단했으며,앞으로도협업할일은없다”고전했다.또한그는"여러분이들으시기에멍청한소리로들릴거란거알고있다.사업의실체가있는기업에서암호화폐를접목하는사업을확장할계획이있나보다정도로생각했다”라며투자의이유를설명,“저의방송을찾아주시는모든분께불쾌함과답답함을느끼셨을것에대해정말로고개숙여사죄드린다.여러분들께서보내주신신뢰를배신하지않도록제가할수있는것을찾아서상황을바로잡기위해노력하겠다.죄송하다”고사과했다.논란으로인해그는예정되어있는방송콘텐츠에서하차하는가하면,출연예정이었던오오티비예능'대표자:지역을대표하는자'에하차하기도했다.방송활동,유튜브게시등모든활동을일시적으로멈춘오킹.그러나논란이전촬영을마친넷플릭스예능'더인플루언서'출연여부에대한기대감이모였다.'더인플루언서'는영향력이곧몸값이되는대한민국인플루언서77인중최고의영향력을가진사람을찾기위해경쟁하는소셜생존서바이벌예능으로,유튜버진용진,빠니보틀,대도서관,영알남,준우,차홍등쟁쟁한인플루언서가등장할예정이었다.그러자일부커뮤니티에서는'출연자오킹이'더인플루언서'의상위권에등극했다'라는소문과함께,예능'더인플루언서'공개에도차질이있을것이라는추측이쏟아졌다.이와관련해넷플릭스측은2일OSEN을통해"'더인플루언서'는올해초촬영이종료되었다"라며"지난2월,라인업을공개한대로'더인플루언서'는3분기공개될예정이다.구체적공개일정은미정"이라고밝혔다.다만출연자오킹편집및출연분량에대해서는"스포일러가되기때문에말씀드릴수없다"라며말을아꼈다.한편오킹은약200만구독자를보유하고있는방송스트리머다.JTBC'웃는사장'고정출연및채널A'나만믿고따라와,도시어부5',MBC'라디오스타'등게스트로출연해입담을펼친바있다./[email protected][사진]치지직캡처/넷플릭스제공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37
0 139
[연예뉴스]정보석 "뾰족하고 날카로운 느낌 싫었다…내 별명 '못난이'" [돌싱포맨]

SBS'신발벗고돌싱포맨'./SBS'신발벗고돌싱포맨'방송캡처[마이데일리=강다윤기자]배우정보석이자신의옛별명이'못난이'였다고고백했다.2일방송된SBS'신발벗고돌싱포맨'에서는명품배우정보석,하희라,박혁권,유선이출연했다.SBS'신발벗고돌싱포맨'./SBS'신발벗고돌싱포맨'방송캡처이날정보석의학창시절흑백사진이공개되자출연진들은모두감탄을아끼지않았다.이국적비주얼이더욱빛난데뷔후모습에는"양조위같다"라는극찬이나왔다.그러나정보석은"참고로우리때는저얼굴이잘생긴얼굴이아니었다"며"예전엔사진보면너무마르고뾰족하지않았나.너무뾰족하고날카로운느낌이싫었다.그당시에(미남은)남궁원선생님"이라고손을내저었다.이어"그당시에는잘생겼다는말을들어본적없다.실제로우리형들이부리부리하게잘생긴스타일이었다.집에서난별명이못난이었다.난정말못난이인줄알았다"라고말해출연진들을놀라게했다.그러면서"언제부터분위기가조금변했냐면90년대들어오면서부터였다.그때'아,좀잘생겼다'이런이야기가들리기시작했지80년대에는잘생겼다는이야기를못들었다.90년대중후반부터이얼굴이'잘생겼다'라는이야기를많이듣기시작했다"라고덧붙였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35
0 111
[연예뉴스]딘딘 "크리스천인데 軍서 처음으로 교회에 배신감 느껴" 대체 무슨 일?[고민순삭]

크리스천임에도군대에서교회에배신감을느꼈던일화를공개한가수딘딘./케이블채널MBCevery1'고민순삭<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방송캡처[마이데일리=고향미기자]가수딘딘이크리스천임에도군대에서교회에배신감을느꼈던일화를공개했다.2일오후방송된케이블채널MBCevery1'고민순삭<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이하'고민순삭')에서는잊혀진전사자유해를발굴해유가족과재회를선물하는부대인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을찾아갔다.이날방송에서나나는군대간식에대한이야기가나오자"종교마다간식이좀다르다고하던데,간식때문에다른종교를가본적이있으신지?"라고물었다.이에딘딘은기다렸다는듯"제가진짜하고싶은이야기가있는데,저는크리스천이니까훈련소에서처음참여했던종교행사가당연히교회였다"고입을열었다.딘딘은이어"그때교회에서초코과자를나눠주더라.그래서먹었는데눈물이날것같은거야.너무맛있어서"라면서"그런데천주교에서는햄버거를줬대!"라고당시를떠올렸다.그러면서딘딘은"그래서처음으로교회에배신감을느껴가지고그다음주에제가천주교를갔다.그런데이번엔교회에서햄버거를줬대.그래가지고제가너무배신감을느꼈다"고고백해스튜디오를웃음바다로만들었다.크리스천임에도군대에서교회에배신감을느꼈던일화를공개한가수딘딘./케이블채널MBCevery1'고민순삭<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방송캡처이를들은김진목사는"개신교가종교행사에인구가많다.그러다보니까매번햄버거를못준다.그래서종교마다돌아가면서주는거였는데하~필섞어갈때피해서..."라고해명했다.이어성진스님은"실제로이것때문에병사들이민원을너무많이넣었다"고알린후"병사때는종교마다먹으러다니는것도좋다"고조언했다.그러자하성용신부는"저같은경우는일반대학교를졸업하고신학교에갔기때문에군대에있을때는신학생이아니었거든"이라며"성당에가면초코과자한개받고교회에가면초코과자두개주고절에서는햄버거를주고이러니까3대종교를다다녔다.너무배고파서"라고털어놨다.하성용신부는이어"그래서그때받았던초코과자를이등병때재래식화장실에서숨어서먹었는데,그맛을잊을수가없다.세상에서제일맛있었다.군대에서만먹을수있는눈물젖은초코과자"라고덧붙여웃음을더했다.이어김제동은박세웅교무에게"교무님은먹을것에초월하신것같은데?"라고물었고,박세웅교무는"군대가면달라지더라고.저도되게성스럽게군생활을할줄알았는데먹을것앞에서는나약해지더라"라면서"처음으로탄산음료를받았던날벌컥벌컥마시기가아까워입에넣고조금씩조금씩삼켰다"고답해웃음을자아냈다.한편,케이블채널MBCevery1'고민순삭<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는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4대종교인들이학교·군대·회사·병원등매주다른장소에찾아가다양한사연과고민을가진일반인들을직접찾아가는프로그램이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3 06:35
0 80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