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외국인 계절 근로자 없으면 농사 못 짓습니다

【앵커멘트】농번기를앞두고시군마다일손확보에애를먹고있습니다.외국인계절근로자없으면농사를못짓는다는말이나올정돕니다.그런데지난1월한국인브로커의갈취사건이불거지면서외국인계절근로자수급에일시적으로차질이빚어지고있습니다.지자체와농가에서는이민자가족초청을통해외국인계절근로자입국을서두르고있습니다.고익수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본격적인영농철을맞은함평의한농가.이른아침부터미리파종한호박밭에서비닐덧씌움작업이한창입니다.작업에참여한인원은4명,모두최근에베트남에서입국한외국인계절근로자입니다.▶스탠딩:고익수-"외국인계절근로자의고용기간은통상5개월,3개월까지연장이가능합니다."숙련된일손은아니지만고용주는이민자가족이나친척등의초청을통해들어온것에만족하고있습니다.지자체들이동남아국가와MOU체결을통해들어온근로자들은이탈률이높아안정적으로농사를꾸려갈수없기때문입니다.▶인터뷰:김준희/외국인계절근로자고용주-"다문화이민자가족사촌이내가족을초청하는것이좋습니다,이탈률이적습니다.불법체류를한다거나그런위험성이적습니다가족들이있기때문에.."지난1월에는필리핀현지에서한국인브로커가외국계절근로자들을갈취한사실이드러나근로자공급이잠정중단되는등어려움이커졌습니다.지자체마다MOU를통한인력확보에부담을안고있고,적은인력으로외국인근로자들의근무실태파악이쉽지않다고하소연했습니다.▶인터뷰:채화미/함평군농업정책팀장-"MOU를체결할때애로가있습니다.(외국)지자체에대한정보를잘모르기때문에중앙정부에서중개역할을해줄수있는인력송출이나차출·모집등에(전담기구설치지원이되면좋겠다)"다행히올해전남도가상반기에2천3백여명을추가배정받게돼숨통이트인상태입니다.▶싱크:성미숙/전라남도여성농업인지원팀장-"올해는15개시군이우수지자체로선정됐습니다.5천8백명에다2천2백여명이추가로확보돼8천명이상이들어와서일을하게됩니다."농사일을외국인계절근로자에전적으로의존하고있는우리농촌의안타까운현실,외국인근로자수급에중앙정부의역할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커지고있습니다.KBC고익수입니다.#외국인근로자#계절근로자#필리핀#베트남#농촌#전라남도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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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남도 '하수도 보급률 90% 목표' 추진

전라남도가2030년까지하수도보급률을90%로높이겠다는목표를세웠습니다.이를위해3조9천억원을투입해하수관로정비와하수처리장확충,농어촌하수도정비사업등을추진하기로했습니다.현재전남지역하수도보급률은83.9%로서전국평균95.1%를밑돌고있습니다.Copyright©kbc광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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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5만원→20만원 간다” 소문에 전국민 열풍 난리 났었는데…‘발칵’

[헤럴드경제=박영훈기자]“5만원이또무너질줄은몰랐다”“1년넘게버티다,결국손절했다”“지금이라도팔아야할지고민이다“국민주열풍을몰고왔던카카오가또다시속절없이추락하면서200만명에달하는소액주주들이아우성이다.대부분이큰손실을보고있기때문이다.국민주카카오열풍이불던지난2021년.카카오는17만원까지올랐다.너도나도20만원까지간다고외쳤다.탄탄한국민주라는믿음으로카카오에거액을투자한사람들이많다.카카오주가는올들어서만20%넘게하락했다.지난5일기준카카오의주가는4만8750원으로5만원마저무너졌다.올들어최저가수준까지하락했다.많은개인투자자들이손실구간에있는10만원대를회복하기에는갈길이너무멀다.카카오사옥올해초까지만해도6만원대를회복,카카오에대한기대감이커졌지만다시폭락의길을걷고있다.올들어(1월16일~4월5일)카카오를가장많이매수한투자자는개인이었다.이기간카카오를828억원어치사들였다.“바닥인줄알았는데또지옥이다”“지금이라도팔아야하나”“더이상기대가어렵다”등소액주주들의한숨만깊어지고있다.카카오주가가다시하락하는것은올해1분기실적부진우려가커진영향이다.카카오모빌리티의‘매출부풀리기의혹’으로회계방식을변경,매출액도시장예상치대비큰폭으로하회할것으로예상된다.전문가들은작년하반기부터실적개선기대감에주가가상승했지만,부진한1분기실적영향으로실적시즌주가하락이불가피할것이라고전했다.카카오의주가반등본격화는아직요원하다는것이전문가들의대체적인견해다.증권사에서도실적부진,주요상장자회사의주가하락에따른지분가치하락등을이유로목표가하향이이어지고있다.정호윤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다시성장에대한우려가나오고있다.이를반전시킬수있는전략이필요하다”말했다.카카오사옥최근카카오주주총회에서도주가에대한성토가이어졌다.한주주는“카카오주가는언제12만원을회복할수있냐”며불만을토로했다.물러나는홍은택카카오전대표는“카카오가인공지능(AI)를잘준비한다면투자하신주주분들의판단이틀리지않았음을알게될것”이라며자신이대표로받은5만주의스톡옵션은퇴임후에도주가가2배이상오르지않으면행사하지않겠다고전했다.카카오는정신아신임대표체제로전환,반전을꾀하고있다.주가부양,조직안정화,인공지능(AI)역량확보등과제가산적하다.정신아대표는“기대와주주들의눈높이에맞는혁신을이루기위해쇄신작업에속도를더하겠다”고전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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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축가 대세' 조혜련, 신곡 '빠나나날라' 예고…"'아나까나'로 부족" (놀토)[종합]

(엑스포츠뉴스김수아기자)개그맨조혜련이신곡발매를예고했다.6일방송된tvN'놀라운토요일'(이하'놀토')에는6주년을맞아'놀보7성'조혜련,하하,빽가,은혁,사쿠라,연준,가비가게스트로출연했다.이날녹화1시간전득녀소식을알린붐은"너무복덩이인게'놀토'6주년에맞췄다"고말해모두의축하를받았다.이어붐은"아주오늘축하의날입니다"라며'놀토'의6주년을언급하자키는"이게말이돼?",박나래는"이제장수프로그램이됐다"며감격했다.붐이"'놀토'처음시작할때신동엽씨가'한달본다'고했었다"고폭로하자신동엽은손사래를치며당황해웃음을자아냈다.신동엽은정확히2~3주를예상했었다.계속해서6년동안출연했던466명의게스트중회의를거쳐선정된'놀토'의보물7명인조혜련,하하,빽가,은혁,사쿠라,연준,가비를소개했다.6주년을기념해방송시작과동시에홍보타임이진행됐고,가장먼저연준은그룹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컴백소식을알린후무반주안무를선보였다.다음으로조혜련이말을시작해궁금증을유발했고,조혜련은"제가'아나까나'로축가를많이했는데,노래가하나로는좀달려가지고하나를더내려고한다"고알려모두를놀라게했다.그는신곡의이름을'빠나나날라'라고알리더니"녹음은끝냈다.아직은준비가덜됐지만무반주로보여드리겠다"며무대로향했다.그러더니조혜련은생목으로라이브를해스튜디오를웃음바다로만들었다.파격적인무대를본가비는손을들더니"괜찮으면제가안무를짜드리고싶다.공짜로해드릴게요.영감이떠올랐어요"라고러브콜을보냈다.그러나가비에게즉석에서안무를배우던조혜련은"근데너무흔드니까살짝화장실이가고싶다"고털어놔웃음을더했다.이어은혁이"저도3월26일에"라고말을시작하자몇명이"설마아버지?"라며의혹을제기해웃음을자아냈다.하지만은혁은슈퍼주니어D&E의새앨범을홍보했고,그는무반주로퍼포먼스를선보인연준과다르게미리준비한유반주를요청해선배의면모를드러냈다.사진=tvN방송화면김수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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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악플 때문? SM과 결별?…보아의 '은퇴 발언', 어떤 심경의 변화일까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이지현기자]가수보아가'은퇴'를암시하는글을올려팬들의마음을술렁이게하고있다.24년의연예계생활동안SM엔터테인먼트와함께한보아가'계약끝나면'이라는단서를덧붙여그의심경변화에관심이집중되고있다.6일보아는개인계정스토리에"이제계약이끝나면'운퇴'해도되겠죠?"라고글을게재했다.'운퇴'라는단어에다양한해석이나온가운데,한팬은"연예계은퇴를뜻하는것같다.SM엔터테인먼트와계약이끝나면은퇴를하겠다는뜻아니냐"고우려를표했다.이후보아는"제가오타가났었네요"라며"은퇴"임을정정했고,갑작스러운그의은퇴발언에팬들은술렁였다.보아의'은퇴'발언의이유에가장큰무게를두는부분은'악플'이다.최근보아는수많은악플때문에고통을받았고,이에맞서기도하는등마음고생을했다.보아는최근tvN'내남편과결혼해줘'에출연해화제를모았는데,당시부자연스러운입술과연기력등으로도마위에올랐다.이에보아는"요즘에제외모에많은분들이관심있으신것같다.오버립은제가입을이렇게하는버릇이있다.그래서점점그때퍼졌나보다.제입술에대해많은분들이걱정해주고계시는데멀쩡하지않냐.걱정안하셔도된다.제입술은멀쩡하다"라고해명했다.뿐만아니라다시한번외모에대한지적이계속되자,보아는"관리안하면안한다욕하고,하면했다욕하고살너무빠졌다고살좀찌우라고해서살좀찌우면돼지같다고그러고.너희면상은모르지만인생그렇게시간낭비하지마.미안하지만난보아야"라고일침했다.또한채널A'뉴스A'에출연해13세에데뷔한후영화'트루먼쇼'같이살아왔다는보아는"많은분들이연예인을화풀이대상으로생각한다"며"악플은나쁘다"고도했다.이어"'아이돌은이러면안돼'라는시선들이위축되게만드는일이많다.아이돌도사람이다.인간으로존중해주는마음이있었으면좋겠다"고당부를덧붙였다.그런가하면,1996년이수만전SM총괄에게직접발탁돼초등학생6학년때부터SM에서연습생생활을시작한보아는"이수만선생님과는딸과아빠느낌이다"라며남다른친밀감을보여왔다.하지만지난해SM의창업주이자전총괄프로듀서인이수만과당시SM경영진들사이에서경영권분쟁이발생했고이과정에서이수만전총괄은SM을떠났다.이여파로김민종,신동엽에이어슈퍼주니어규현·은혁·동해,이수만의조카인소녀시대써니마저SM을떠났다.소속사와'계약끝나면'이라는단서를단보아는SM을떠나면은퇴를생각하는듯보인다.한편2000년8월,만13세의나이로데뷔한'SM의비밀병기'보아는한국대중음악계에'해외진출'의길을처음으로열었다.한국인'최초'일본오리콘차트1위,한국인'최초'미국빌보드메인앨범차트진입,역대'최연소'가요대상수상,여성솔로아티스트'최초'로'최다'음반판매량등을기록한'최초의아이콘'이됐다.'아시아의별'로서24년동안연예계생활을한보아가어떤심경의변화로'은퇴'발언을했을지,팬들의관심이집중되고있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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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왜 대충 오빠가 생각나지?” 임수향, 지현우에 안겼다 ‘미녀와 순정남’(종합)

KBS2TV‘미녀와순정남’캡처KBS2TV‘미녀와순정남’캡처임수향이지현우에게안겼다.4월6일방송된KBS2TV새주말드라마‘미녀와순정남’5회(극본김사경/연출홍석구)에서박도라는조연출고필승을보며첫사랑고대충을떠올렸다.박도라(임수향분)는과거첫사랑고대충(지현우분)이조연출고필승이란사실을알아보지못하고“우리어디서본적있죠?”라고물었지만고필승은“내가흔하게생긴얼굴”이라며박도라를모르는척했다.과거박도라모친백미자(차화연분)때문에고필승외조부김준석(박근형분)이사망한사건으로두집안이원수가된탓.박도라는모친백미자가술을따라배역을따낸다고독설한라이벌조비비(원유진분)에게복수하기위해상대역차봉수(강성민분)를유혹했고차봉수는박도라가“양다리싫다”고말하자조비비에게이별을고했다.조비비는촬영장까지찾아와박도라의머리채를잡으려했고조연출고필승이대신머리채를잡혔다.박도라는차봉수에게“전혀관심없다”고말했고,조비비는차봉수에게“그냥싫으면싫다고하지,박도라때문이라며?우리는오늘부로끝”이라며따귀를때렸다.차봉수는박도라에게“너양다리싫다며.그래서비비정리했다”고분노했고박도라가“양다리싫다는게사귀자는뜻이냐”고발뺌하자욕설을하며앙숙관계가됐다.백미자는딸박도라몰래도박을하며빚이늘자박도라의드라마출연료를미리당겨받았고,박도라에게전폭적으로투자한공진단(고윤분)대표에게관심을가졌다.공진단이최고급명품백선물까지보내자백미자는딸박도라와함께식사자리를가졌고박도라는공진단을알아보고반색했다.공진단은박도라에게잘보이려북한사투리까지구사했다.김선영(윤유선분)은고필승이드라마감독으로자리잡으면친구장수연(이일화분)이좋은집안여자를소개해주기로했다고자랑했다.고필승고모고명동(이영은분)은드라마작가가되지못해모친소금자(임예진분)의구박을한몸에받고한강에서술을마시다가박도식(양대혁분)과우연히만나술김에하룻밤을보내며홀딱반했지만박도식은“실수였다”고수습했다.고현철(이두일분)은아내김선영에게집담보로2억대출을받아사업을하자고권했고,김선영은이미받은3억대출금도아들고필승이갚고있다며반대했다.김선영이“아무것도하지마라”고말하자시모소금자가“집가진유세한다”며분노했다.소금자는과거사돈김준석이백미자에게빌려준3천만원을기억해냈고그돈을받기위해백미자의회사로찾아갔다.차봉수는박도라와키스신촬영전에일부러마늘을씹었고,박도라가그런차봉수의얼굴을밀치며갈등의골이더깊어졌다.고필승은박도라를설득해차봉수에게사과하게하고기분이나빠진박도라에게아이스크림을사다주며마음을얻었다.박도라는고필승을보며고대충을떠올렸고“뭐물어볼게있다”며고필승에게다가가다가발을헛디뎌안겼다.(사진=KBS2TV‘미녀와순정남’캡처)[뉴스엔유경상기자]뉴스엔유경상yooks@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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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69억 빚 청산’ 이상민 DM 2년 안읽씹 폭로에 “채권자 때문에 못 봐”(아형)

JTBC‘아는형님’캡처JTBC‘아는형님’캡처[뉴스엔서유나기자]이상민DM안읽씹(안읽고씹기)관련폭로에서장훈이어쩔수없는이유를대신전해웃음을자아냈다.4월6일방송된JTBC예능'아는형님'(이하'아형')428회에서는'현역가왕'TOP7중전유진,마이진,린,박혜신이형님학교로전학을왔다.이날박혜신은이상민이자신이보낸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DM를'안읽씹'한사실을폭로했다.'트로트의민족'경연당시주장으로나온이상민이감정이격해져눈물한방울을또르륵흘린자신을보곤갑자기뛰어가휴지를가져다줬다고.박혜신은"그모습에감동하고감사해서바로DM을보냈는데2년째답이없다"고토로했다.서장훈은"혜신이가이해를해줘야한다.DM은거의채권자라서(안보더라)"고이상민을대신해해명했다.강호동은"매달전화번호를바꿀때"라고덧붙였다.이상민은형님들의놀림속"그게아니고DM을전혀안보고문자는바로확인한다.혜신이가보냈다는것자체를지금알았다"고해명하더니,곧장휴대폰을꺼내DM확인에들어갔다.이때이상민의휴대폰화면을함께보던이진호는"상민이DM열때옆에서본다.심한말이너무많다"고슈퍼스타의숙명을전해웃픔을자아냈다.한편지난2005년사업실패로막대한빚을떠안은이상민은지난해69억빚을전부청산했다고알려졌다.뉴스엔서유나stranger77@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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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다짜고짜 “인테리어 공사 사인 좀”… 서명 꼭 해줘야 하나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밤에찾아와무작정요구…“배려없어화나”“소음싫어”서명거부…받는사람도힘들다공사동의서유명무실?“없는것보단낫다”“더불어사는곳…양보·배려하는자세필요”#1.서울중구의아파트에서돌쟁이아기를키우고있는A씨는최근아랫집인테리어공사소음에고통을겪었다.어느날아기를재우고있던늦은밤,아랫집주인이초인종을누르고미안하다는말도없이“인테리어공사를해야하니동의서에사인해달라”고요구했다.다소뻔뻔한태도에서명해주고싶지않았지만,앞으로이웃이될입장이라안할수없었다.아침부터저녁까지드릴로깨부수는소리가계속됐다.아기가있어더욱견디기힘들었다.A씨가아랫집주인에게연락해“소음이큰공사가있는날은미리알려달라”고말하자“공사하면당연히시끄러운데어쩌라는말이냐”며“동의서명도했으면서왜항의하냐.기분나쁘다”고받아쳤다.B씨는“공사는끝났지만,본인입장만주장하는배려없는사람이아랫집에살고있다고생각하니부딪치지않으려조심하면서도스트레스받는다”고말했다.#2.경기성남의한아파트에사는B씨는최근엘리베이터안에서불쾌한일을겪었다.처음본여성이다짜고짜전세대서명란이있는인테리어공사동의서를들이밀며“여기14층공사하니까사인좀해줘요”라고말했다.공사일정을설명하며양해를구하는경우흔쾌히서명을해줬지만,이런경우는처음이었다.예의없는태도에기분이상한B씨가“동의를꼭해드려야하는건아니지않으냐?”고물었더니,여성은동의서를거두며B씨를위아래로흘겨보고는엘리베이터에서내렸다.얼마뒤인테리어공사가시작됐다.B씨는“그런식으로주민동의서명을다받았을것같지않은데공사는그대로진행됐다”면서“이웃이동의하지않아도공사할수있는데,뭐하러서명을받는지모르겠다”고토로했다.서울의한아파트인테리어공사동의서.업체블로그캡처수년전부터아파트인테리어공사를할때이웃들로부터동의를받는관례가확산했다.인테리어공사에따른소음피해와그로인한갈등을줄이기위해각아파트관리사무소가자체규약을두어운영하는것이다.집주인은이웃에게양해를구하며소음피해를최소화하겠다는약속을하고,이웃들은동의서에서명함으로써이를양해하겠다는뜻을밝히는합의같은것이다.관리사무소에서집주인에게요구하는인테리어공사동의서통과기준은아파트마다다르다.어떤곳은동주민50%이상만동의를받으면되지만,어떤곳은3분의2이상,80%이상등으로기준이높다.여기에보통‘윗집,옆집,아랫집서명은필수’혹은‘위·아래3개층서명은필수’등소음피해가더큰이웃의서명을반드시받아야한다는조건이붙기도한다.동의서를받지않고인테리어일정공지만하도록하는아파트도있다.1일아파트관리관계자들에따르면실제로이규정에맞춰완벽하게동의를받기는쉽지않다.아예문을열어주지않거나,시끄러운게싫다며서명을해주지않는입주민도적지않기때문이다.집주인이일일이세대를방문해사정을설명하면동의율을높일수도있지만,오히려마찰이생겨이사전부터후까지쭉갈등을겪게되는경우도있다.인테리어동의서는각아파트자체규약에따라받는것일뿐법적효력은없다.따라서동의서를받지않아도공사는진행할수있다.수도권한아파트엘리베이터에붙은인테리어공사안내문.독자제공수도권한아파트의관리사무소관계자는“최대한받아오라고말씀드리는데3분의2이상동의서받기를어려워하시더라.동의를다안받고공사를하겠다고해도관리사무소가막을방법은없다”면서“가까운이웃세대로부터는꼭동의를받고,전체30%이상동의하면그냥진행하시도록하고있다”고말했다.공사동의서에는공사기간,공사시간,소음이특히많이발생하는일자,인테리어담당자연락처등정보가담긴다.업체가공지한공사시간이나기간을지키지않을때갈등이가장많이발생한다.입주민들은“약속이다르지않냐”고항의하고,집주인들은“공사하다보면일정을지키기어려울때가있는데이해해달라”고항변한다.약속한내용을잘지킨다고갈등이없는것은아니다.어떤이웃은“나는동의하지않았는데왜공사를하냐”고하고,동의한이웃은“이렇게시끄러울줄몰랐다”고한다.집주인들에게도고역이다.지난해서울성북구에서아파트를장만해인테리어공사를진행한이모(42)씨는“이웃들에게핀잔을들어가며동의서를받았는데바로윗집이끝까지동의해주지않았다.관리사무소에얘기하고그냥공사를진행했는데,윗집아주머니가공사기간내내관리사무소와인테리어현장소장에게줄기차게항의했다”면서“처음엔죄송한마음이있었지만,불법도아니고내재산권을행사하는일인데그렇게까지심하게반대하는것에화가나나중에는나도언성을높이게되더라”고말했다.이처럼문제가끊이지않자인테리어공사동의서의실효성에의문을제기하는아파트주민들이늘고있다.동의서를받을필요도,서명해줄필요도없는것아니냐는것이다.하지만전문가들은“그래도인테리어동의서규약은없는것보단있는게낫다”고입을모은다.차상곤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은“예고없이공사소음을내는것과미리양해를구하고소음을내는것은피해를보는입장에서아주다르다”면서“공사하는측은약속을최대한지키려노력하고,이웃들은사정을이해하려노력한다.법적구속력은없지만,효과가없지는않다고본다”고말했다.혹시모를법적다툼을대비해서도인테리어동의서는받는것이좋다.법무법인동인최종모변호사는“공사소음문제가법정다툼으로가는경우이웃이실제손해입은사실이입증돼야정신적고통에대한손해배상이인정된다”면서“아파트관리규약을지키지않았다고해서손해배상책임이인정되는것은아니지만,동의서를받았다면‘소음피해최소화를위해노력했다’고면책을주장할수있고,이것이인정되면손해배상액수를정하는데참작요소가된다”고설명했다.하지만인테리어공사소음문제로소송을벌이는것은피하는것이최선이다.소를제기하는쪽과당하는쪽모두실익이없기때문이다.최변호사는“소음,진동,먼지등이심한경우그피해내용을다입증할수있다면손해배상을청구해법원에서인정받을수있다.하지만손해배상액수가(가족구성원수에따라달라지긴하지만)많아야몇백만원이기때문에들이는노력과시간,비용을생각하면손해”라면서“공사에동의했다면그기간은참아주고,불쾌한일이있더라도‘운이나빴다’고생각하고넘어가는것이사실은가장좋다”고조언했다.차상곤소장은“신고내용을어겨문제가발생하는경우가가장많기때문에인테리어업체들이아파트관리규약을잘지키고공사기간과시간을잘지키도록신경을많이써야한다”고강조했다.아울러“동의서받는일도사람이하는일이기때문에성의있게사정을설명하면이웃들도웬만하면이해해준다”면서“더불어사는아파트에서는나도상대의입장이될수있다고생각하고,서로배려하고양보하는자세가필요하다”고덧붙였다.김희원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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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선 막바지 ‘대파’ 파문 확산…與 ‘일제 샴푸·법카’로 맞불

국민의힘은야권의이른바‘대파’공세가거세지자이재명더불어민주당·조국조국혁신당대표를겨냥한맞불작전으로총반격에나섰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6일4·10총선사전투표소에‘대파반입금지’를비판한더불어민주당을향해“일제샴푸,위조된표창장,법인카드들고투표장가도되느냐”라고맞받아쳤다.한위원장이이대표와조대표를연상케하는물품으로맞대응에나선것이다.한위원장이언급한‘일제샴푸’와‘법인카드’는이대표의배우자김혜경씨가경기도법인카드로일본산샴푸등개인물품을구매했다는공익제보자의주장을상기시킨것이다.‘위조표창장’은자녀입시비리혐의로2심에서도실형을선고받은조대표를겨냥한발언이다.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6일부산북구화명역앞에서같은당소속박성훈후보,서명수후보에대한지지를호소하고있다.연합뉴스한위원장은이날부산사하구지원유세에서“이재명대표를비롯한민주당측에서‘투표장에대파를들고가지못하게한다’는걸갖고계속희화화를하고있다”며“먼저죄송하다는말씀을드린다.최선을다했지만부족했다”고했다.이어“저희가더최선을다해물가를잡겠다”면서도“그런데민주당은뭐했나.이런식으로대파를흔들며희화화하고정치적으로이용한것말고한게있나”고응수했다.국민의힘선대위클린선거본부는이날선관위에‘투표소입장시일제샴푸,초밥도시락,법인카드,형수욕설녹음기,위조된표창장등을지참할수있느냐’고질의하는공문을보냈다고밝혔다.그러면서“투표소내정치행위를금지한선관위의조치마저네거티브소재로삼는민주당을규탄한다”고했다.22대총선선거운동의막바지가되면서‘대파’파문이확산되고있다.더불어민주당이재명대표가6일경기용인시수지구풍덕천사거리에서지원유세를하던중대파헬멧을들어보이고있다.연합뉴스이대표는이날경기용인시부승찬(경기용인병)지지유세에서한시민이들고온‘대파헬멧’을받아들었다.윤석열대통령의'대파875원'발언을우회적으로비난하기위한‘소품’이었다.이대표는“우리가투표소들어갈땐대파는안되고쪽파는된다고한다”며“이헬멧에대파는떼고쪽파만붙여가시라.투표소에칼을들고들어가는것을막는건이해하지만‘대파’가안되는이유가무엇이냐”라고말했다.전날선관위는“다른선거인에게영향을미칠수있다”며사전투표장에대파반입을금지했다.앞서선관위는‘정부에항의하는의미로대파를가지고투표소에가도되느냐’는유권자의질의에공직선거법에따라이를제한해야한다고보고유권자안내내부지침을마련했다.투표소에서특정정당이나후보자에항의하는정치행위를할경우다른선거인에게심적영향을줄수있고,비밀투표원칙도깨질수있다는게선관위의입장이다.김기환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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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어서 사전투표’ 가로막힌 전장연…장혜영 “공권력에 의한 참정권 방해”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상임공동대표가지난5일오후서울종로구이화동주민센터투표소인근에서장애인인권증진을촉구하며기어서투표장으로이동하고있다.연합뉴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4·10총선사전투표날인지난5일‘포체투지’(匍體投地)방식의투표를시도했으나‘범죄예방차원’이라는경찰에게가로막혀무산됐다.6일에는장애인복지카드를신분증으로인정할수없다는투표소직원에게가로막혔다.박경석전장연공동대표를비롯한장애인활동가들은전날오후서울종로이화동주민센터인근에서“장애인권리보장을위해투표해달라”며투표소방향으로이동했다.포체투지는머리가땅에닿도록절을하는‘오체투지’가불가능한중증장애인들이기어가는방식으로하는행동이다.전장연은지난1일부터서울지하철열차내에서시민들에게장애인권리보장을위한투표를호소하며포체투지를해왔다.경찰은공직선거법을근거로이들의사전투표소진입을막았다.공직선거법제58조의2는사전투표소또는투표소로부터100m이내에서의투표참여권유행위를금지하고있어투표를촉구하는전장연활동가들의피켓문구와발언은위법소지가있다는것이다.경찰관계자는“범죄예방차원에서위법상태가발생하는것을차단하기위해활동가들을막은것”이라며향후입건여부를검토하겠다고설명했다.박대표와전장연활동가들은6일녹색정의당의장혜영서울마포을후보,나순자비례대표후보와함께다시이화동투표소를찾았다.그러나이들은이날도사전투표를할수없었다.장후보는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투표소측에서장애인복지카드가신분증이인정된다는것을모른채다른신분증제시를요구했고그러다6시가지나자투표를일방적으로마감해버렸다”고썼다.중앙선관위는장애인복지카드를투표시사용할수있는신분증으로인정하고있다.장후보는“중앙선관위는정권눈치나보며대파를정치적표현물로지정하는황당한조치를할시간에투표관리관및투표참관인들에게시민의참정권보장을위한기본적인교육부터제대로하라”라고비판했다.김수영녹색정의당선임대변인은이날논평을통해“장애인이평등한선거권을누리려면얼마나더무지와차별의강을건너야만할지의문일따름”이라고밝혔다.이두리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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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보니 첫사랑 떠올라... 왜?"

[TV리포트=이혜미기자]낯선지현우에게서느껴지는첫사랑의추억.‘미녀와순정남’임수향이지현우를보며첫사랑과거를떠올렸다.6일KBS2TV‘미녀와순정남’에선필승(지현우분)에게서첫사랑대충을느끼는도라(임수향분)의모습이그려졌다.이날필승은“혹시우리전에본적있어요?”라고묻는도라에“제가흔하게생긴얼굴이라”라고일축하며자신이첫사랑대충이란사실을감춘바.촬영을위해봉수(강성민분)와도라의화해를이끈필승은키스신을앞두고한숨을쉬는도라에아이스크림을대령했다.이에도라는“내가아이스크림먹고싶었던건어떻게알고?”라며놀라워했고,대충은“작품생각해서먼저사과도해주시고어려운신도한방에끝내주시고고마워서.기사보니까박도라씨가기분안좋을때아이스크림드신다고해서기분푸시라고요”라고말했다.그말에도라는“나진짜완전감동받았어요.여러가지로고마워요.고감독님이계속나도와주고구해줬잖아요”라며인사를전했다.이어싹싹한필승에게서첫사랑대충을발견하곤“대충이오빠는잘사나?진짜이상하네.왜저뽀글이감독님만보면옛날대충이오빠가생각이나지?대충이오빠랑비슷해서그런가?고필승,고대충,성도같은고씨네”라며신기해했다.극말미엔20년전과거처럼촬영장에서넘어질뻔한도라를감싸안는필승의모습이그려지며한층흥미진진한전개를예고했다.이혜미기자[email protected]/사진=‘미녀와순정남’방송화면캡처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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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벚꽃 향기 덮은 쓰레기 악취…낮에는 주차난 몸살

[앵커]완연한봄날씨에벚꽃축제가한창입니다.그런데나들이객들은도넘은불법주차와쓰레기악취때문에눈살을찌푸리고있습니다.장호림기자가취재했습니다.[기자]벚꽃축제가한창인서울여의도한강공원.불법노점상들이인도까지침범해늘어서있고,주변엔시민들이버린라면용기와꼬치등쓰레기들이널려있습니다.공원측이비치해둔대형쓰레기통두곳도이미가득차있습니다.밤11시가다된시각인데요.이렇게쓰레기통주변에는시민들이버리고간쓰레기들로넘쳐나고,악취가진동합니다[임준경/서울마포구]"사실좀재밌게놀러왔는데좀쓰레기들도많고냄새도많이나서.좋은생각은안들었던것같습니다."힘들기는공원관리인도마찬가지.끝도없이쏟아져나오는쓰레기에쉴틈도없습니다.[공원관리인]"치워도치워도끝이없어요.저기저쓰레기있는데가보시면아시겠지만한통넘쳐가지고쌓인게더많아요"낮에는공원인근주차장이밀려든인파로가득찼습니다.안내요원들이바쁘게교통정리를해보지만역부족입니다.입구엔주차금지라는팻말이써져있지만버젓이차량이주차되어있고결국차량수십대가움직이지못하고그대로멈춰섭니다.여기에배달오토바이와노점상까지한데뒤엉키면서지나기가쉽지않습니다.[이호성/경기군포시]"들어오기가쉽지않더라구요.사고날수있을것같다는생각이좀들었어요."미래한강사업본부는오는8일까지도로통제를포함해안전및관리활동을강화할방침입니다.채널A뉴스장호림입니다.영상취재:한효준최혁철영상편집:최동훈장호림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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