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BIZ]기후변화로보험료오르고,밥상물가도수직상승WEEKLYBIZ뉴스레터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센터제공한올해3월해수면온도/뉴스1지난해12월미국보험사올스테이트(Allstate)는뉴저지주(州)자동차보험료를평균17%인상했다.뉴욕주는보험료15%인상을승인했고,캘리포니아규제당국은올스테이트가자동차보험료를30%인상하도록허용한동시에주택보험료40%인상을검토중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더거세지는폭풍과가뭄으로인한산불로보험사들이역사상최악의해를보냈다”고보도했다.북극곰에게나영향을미치는줄알았던기후변화가최근인간에게미치는영향이점점더커진다는분석이늘었다.빈번하게나타나는파괴적자연재해를비롯해때로는체감하기어려운‘남의나라이야기’로여겨지는기후변화가식탁물가상승,보험료율인상등‘우리집’의경제적문제로이어진다는것이다.이러한피해는경제적으로취약한계층에더큰영향을미치기때문에조치가필요하다는의견도많이나온다.지난해미재무부에서발간한‘기후변화가미국가계에미치는영향’보고서에따르면2018~2022년미정부가자연재해에대응하기위해지출한비용은6170억달러(약840조원)에이른다.보고서는“자연재해는2022년에만1760억달러의손실을입혔고,미국인중13%가기후문제로재정적어려움을겪었다.특히기후위험과관련된경제적비용과손실은경제적취약가구에기존의불평등을가중시키고불균형한부담을초래할것”이라고밝혔다.이상기후로사업장이문을닫을경우블루칼라노동자의일자리가위태로워지고,악천후로인한휴교가증가하면한부모가구의보육접근성이줄어들며,저소득층가구는기후변화에따라높아지는보험료의부담을더크게느낀다는이유다.최근에는기후변화로인해인간이감당해야할직간접적경제적비용을가리키는말로‘기후비용(climatecost)’이라는단어가고유명사처럼쓰이기도한다.세계경제포럼(WEF)은지난20년동안전세계적으로허리케인·홍수·폭염과같은극심한기상현상으로인해약2조8000억달러의기후비용이발생했다고발표했다.문제는기후비용이생각보다일상생활에크게영향을미친다는것이다.대표적인것이‘밥상물가’다.지난해8월한국은행에서발간한‘경제전망보고서’는“엘니뇨(동태평양적도부근의수온상승현상)기간이후국제식량가격상승기가나타나는경향을보여왔으며,해수면온도가예년평균대비섭씨1도상승할때평균적으로1~2년의시차를두고국제식량가격이5~7%상승하는것으로분석됐다”고밝혔다.지난달발표된‘인플레이션압력을강화하는지구온난화와극심한더위’논문에서도“기후변화에따른연간물가상승률은0.3~1.2%포인트올라갈것”이라고나온다.특히나최근에는소비자들이일상적으로소비하는식품들의가격이기후변화의영향으로급격하게올랐다.저가인스턴트커피에주로쓰이는로부스타커피는세계1위생산지인베트남에서이례적인고온과가뭄으로수확량이급감해가격이급등했다.지난3일런던국제선물거래소에서로부스타커피선물은3.8%상승한1t당3800달러를넘어서며사상최고가를기록했다.‘액체금’이라고도불리는올리브유또한1년새가격이70%폭등했다.지구상에서가장오래된작물중하나인올리브는적정강수량과온난한기후에서자라는데,지난여름세계최대올리브생산국인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등에서극심한폭염과함께가뭄이찾아오며작황에어려움을겪었다.최근국내에서‘애플레이션(애플+인플레이션)’현상이라고불릴정도로사과가격이급등한것도전문가들은기후변화에따른작황부진을원인으로지목한다.그래픽=김의균기후변화는보험료도끌어올리고있다.자연재해에따른피해액이증가하면서보험사의부담도커져,연쇄적으로보험료도올랐기때문이다.글로벌보험중개사에이온(AON)에따르면지난해자연재해로인한세계경제적손실은3800억달러에달했고,이중약31%(1180억달러)가보험으로충당됐다.보험개발원은“보험사가감당해야할손해액은연평균5~7%씩늘어나는추세”라며“2022년글로벌보험업계손해액은지난10년간평균치보다42%높은수준”이라고전했다.보험료율인상과함께아예신규보험가입을받지않는사례도늘었다.미국의대형보험사인스테이트팜은지난해캘리포니아주에서신규주택보험상품판매를중단할것이라고발표했다.스테이트팜은성명에서“인플레이션을앞지르는건설비용증가,급속도로증가하는재난빈도,재보험료인상등으로인해이러한결정을내렸다”고밝혔다.WEEKLYBIZ뉴스레터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금융위,선불충전금정보외부기록관리시스템도입추진네카토는물론배민·쿠팡선불금도해당거래내역외부연동에보안위험우려이용자충전금관련규제이미존재…이중규제지적도중소업체들"사업접어야하나"토로[이데일리임유경기자]금융위원회가선불충전금거래내역을외부시스템에기록하도록의무화하는방안을추진하자관련기업들이반발하고있다.이용자거래내역을외부와연결할경우보안위험이높아질수있는데다보안사고발생시책임소재가불분명해이용자보호라는시스템도입취지와배치는결과를낳을수있다는것이다.11일업계에따르면금융위는‘선불충전금정보외부기록·관리시스템’도입을포함한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시행령개정을추진중이다.지난해9월전금법개정으로선불전자지급업범위가확대되고충전금의별도관리가의무화된데따른것이다.(그래픽=문승용기자)선불충전금은상거래대금,교통요금등을지급하거나송금할목적으로계좌연동을통해서비스에미리충전한선불금을말한다.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쿠팡페이,배민페이,티머니등82개업체가선불전자지급업체로등록해서비스하고있다.선불충전을통한결제와송금이꾸준히늘어지난해처음으로이용금액이1조원을넘었다.금융위가도입하려는시스템은금융결제원등제3자가선불업체로부터이용자거래내역을실시간으로받아보관하는것이골자다.머지포인트사태처럼업체가서비스를중단해도충전금이소비자에게정확하게환급되도록외부에기록을백업한다는취지다.지난달19일금결원이선불업체들을불러시스템도입과관련해설명회를개최하고도입을공식화했다.업체들은이용자거래정보를외부시스템에연결했을때생길수있는보안위험을우려하고있다.업계관계자는“현재선불업체로등록한업체는82개인데금융위는추가로등록해야하는업체가80여개더있다고판단하고있다”며“총160여개에이르는서비스의선불금거래내역이한시스템에연결될경우보안위험은높아질수밖에없다”고지적했다.그는“외부시스템에서이용자결제정보가유출될경우그책임은누가질것인가에대한검토도없어보인다”고꼬집었다.핀테크기업들은해당시스템도입이이중규제라고도지적한다.머지포인트사태는선불업미등록사업자에대한관리가제대로되지않아발생한문제로,이미선불업체로등록한업체들은고객충전금보호를위해정해진규제를따르고있다는것이다.(사진=임유경기자)실제선불업체들은이용자거래기록을보관할의무가있고,이용자자금보호현황을금융당국에상세히기재해정기적으로보고하고있다.또금융감독원의‘전자금융업자의이용자자금보호가이드라인‘에따라선불충전금의미사용잔액100%이상을시중은행등안전자산에신탁하는자금보호조치도실행하고있다.핀테크업계한관계자는“서비스에문제가생겨소비자에게환급조치가필요하다면신탁으로묶여있는선불충전금으로모두돌려줄수있다”며“미등록업체로신탁의무가없던머지포인트사태재발을막겠다고외부기록시스템을도입하는것은그동안지침을잘따라온업체들에게중복규제부담을지어주는것”이라고지적했다.중소선불업체에는시스템도입에들어가는비용이상당한부담이된다는목소리도나온다.중소핀테크업체한관계자는“외부기록관리시스템을만들려면작은기업들도분담금을내고시스템개발도해야할것으로보인다”며“선불사업으로수익이많이나는것도아닌데규제만너무많아져서사업을지속할수있을지의문”이라고토로했다.임유경([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男최종배점13.6점으로2위…김우진·김제덕과파리행티켓여자부는항저우AG3관왕임시현에전훈영·남수현태극마크양궁파리올림픽국가대표로선발된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제공‘서오석사단’의‘간판’이우석(27·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파리행마지막관문’인2024양궁리커브국가대표2차평가전에서최종2위를차지해올림픽출전권을손에넣었다.‘명장’서오석감독의지도를받는이우석은11일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열린리커브대표2차평가전에서3위로배점6점을획득,1차평가전6점과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개인전동메달보너스배점1.6점을더해총13.6점으로1·2차전모두1위를한김우진(청주시청·16점)에이어2위를차지했다.이로써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서남자단체전과혼성단체전우승으로2관왕에올랐던이우석은1위김우진,최종3위김제덕(예천군청·12점)과함께파리올림픽에출전하게됐다.자신의첫올림픽출전이다.서오석코오롱감독은“(이)우석이가첫날1위를차지한후둘째날7위에머물러다소걱정이됐었는데3일째4위로다시힘을낸뒤어제2위와마지막날1위를하며2위로순위를끌어올렸다.어려운관문을통과한만큼남은기간잘준비해본선에서도좋은결과물을냈으면좋겠다”고밝혔다.한편,여자부리커브서는1·2차전서모두1위를차지한항저우아시안게임3관왕임시현(한국체대)이총점17.6점으로1위에올랐고,1·2차전서모두3위를차지한경희대출신전훈영(인천시청·12점)은최종2위로3위남수현(순천시청·10점)과함께파리행비행기에오르게됐다.
김우진,3연속출전…'항저우3관왕'임시현,경쟁자압도男이우석·김제덕,女전훈영·남수현도올림픽출전권획득국가대표평가전1위로파리올림픽에나서게된김우진.(대한양궁협회제공)(서울=뉴스1)권혁준기자=김우진(31·청주시청)과임시현(21·한국체대)이2024파리올림픽양궁대표선발전에서남녀부1위를차지했다.김우진은11일경북예천군진호양궁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양궁국가대표최종2차평가전에서1위에올랐다.2016리우올림픽,2020도쿄올림픽에출전해남자단체전금메달을따낸바있는김우진은3연속올림픽금메달에도전한다.내부경쟁이치열한남자양궁에서3차례올림픽에나선사례는장용호,임동현에이어김우진이3번째다.김우진에이어이우석(27·코오롱)이2위,김제덕(20·예천군청)이3위로파리올림픽에나선다.이우석은올림픽첫출전이다.그는2020년도쿄올림픽을앞두고국가대표에발탁됐으나,코로나19로인해대회가1년연기되면서끝내올림픽무대를밟지못한바있다.김제덕은고교생신분으로출전한도쿄대회에이어2회연속올림픽에나선다.그는도쿄올림픽에서남자단체전,안산과함께혼성전금메달을땄다.여자부1위를차지한임시현.(대한양궁협회제공)여자부에선임시현이압도적기량을과시하며1위에올랐다.임시현은1차평가전에이어2차평가전에서도전체1위로경쟁자들을압도했다.그는지난해열린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개인,단체,혼성까지3관왕에올랐다.올해총5차례에걸쳐펼쳐진국가대표선발전과최종평가전에서도1위자리를놓치지않으며여자양궁의'에이스'임을입증했다.그는생애처음으로올림픽무대를밟는다.2위전훈영(30·인천시청)과3위남수현(19·순천시청)이임시현과함께올림픽에나선다.전훈영과남수현은'무명'에가까운선수들인데,이번평가전에서파란을일으켰다.전훈영은2012년아시아그랑프리2차대회,2014년세계대학선수권에서2관왕에오른바있지만올림픽이나아시안게임등굵직한대회에출전한경험은없다.남수현은올해고등학교를졸업한신예로지난해대통령기전국대회단체전과전국체전단체전,여자개인전등에서은메달을획득했다.임시현,전훈영,남수현은올림픽여자단체전10연패의대기록에도전한다.
선발전한종목남기고9위…국제대회개인전우선출전무산레이스마친황대헌(서울=연합뉴스)신현우기자=7일서울양천구목동아이스링크에서열린2024-2025시즌쇼트트랙국가대표1차선발전남자1,000m예선7조.황대헌이레이스를마친뒤숨을고르고있다.이경기에서황대헌은2위로결승선을통과했지만패널티를받아탈락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김경윤기자=올시즌'팀킬논란'으로비판받는쇼트트랙황대헌(강원도청)이태극마크를반납할위기에놓였다.황대헌은11일서울양천구목동아이스링크에서열린2024-2025시즌쇼트트랙국가대표2차선발전남자1,500m결승에서5위,남자500m결승에서실격처리되면서랭킹포인트8점을추가하는데그쳤다.1차선발전에서5점을얻었던황대헌은총점13점으로전체9위까지밀렸다.황대헌은최악의부진속에차기시즌국제대회개인전우선출전자격을잃었다.2024-2025시즌국제대회개인전은선발전1∼3위안에들어야우선출전자격을얻는다.황대헌은3위김건우(스포츠토토·68점)에게55점차로밀리고있다.12일열리는남자1,000m에서우승하더라도34점을추가하는데그쳐3위로올라설수없는처지다.황대헌은차기시즌국제대회에서계주멤버로뛰거나선발전1∼3위선수들이출전의사를밝히지않은국제대회개인전에만출전할수있다.대표선발전참가자격자체를잃을수도있다.차기시즌국가대표는선발전1∼8위선수들이승선한다.결승전에서충돌하는황대헌과김태성(서울=연합뉴스)김인철기자=11일서울양천구목동아이스링크에서열린2024-2025시즌쇼트트랙국가대표2차선발전남자부500M결승에서김태성(노란색모자)이황대헌(보라색모자)과충돌해휘청이고있다[email protected]한때한국쇼트트랙의간판으로활동하던황대헌은올시즌오해를살만한잇따른거친반칙으로무너졌다.특히'세계최강'박지원(서울시청)에게자주반칙을범해논란의중심에섰다.황대헌은지난해10월에열린국제빙상경기연맹(ISU)월드컵1차대회1,000m2차레이스결승에서앞서달리던박지원을뒤에서밀치는심한반칙을범해옐로카드(YC)를부여받고모든포인트가몰수됐다.국가대표자동선발권이걸린2024ISU세계선수권대회에선남자1,500m와남자1,000m결승에서연이어박지원을넘어뜨렸다.황대헌은두종목모두페널티를받았다.한시즌에세번씩이나'팀킬논란'을빚자팬들은비판목소리를냈다.황대헌은고의가아니라고해명했으나많은팬은올림픽경쟁자인박지원을겨냥해일부러반칙한것이아니냐는의심의눈초리를거두지않았다.박지원은황대헌의반칙으로국가대표자동선발기회를잃었고,2025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출전도확보하지못했다.병역혜택을받지못한박지원은하얼빈대회에출전하지못하면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이불투명해지는상황이었다.일각에선2019년황대헌이당시한국쇼트트랙에이스로활약하던린샤오쥔(한국명임효준)을성추행혐의로고소한사건에관해재조명하기도했다.당시린샤오쥔은법원으로부터무죄판결을받았으나징계여파로한국생활을접고중국으로귀화했다.결승전에서충돌하는황대헌과김태성(서울=연합뉴스)김인철기자=11일서울양천구목동아이스링크에서열린2024-2025시즌쇼트트랙국가대표2차선발전남자부500M결승에서김태성(노란색모자)이황대헌(보라색모자)과충돌해휘청이고있다[email protected]황대헌의반칙과거친플레이는차기시즌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여전했다.황대헌은지난6일열린2024-2025시즌국가대표1차선발전남자500m준결승에서박지원과충돌했다.박지원은그여파로뒤로밀리며결승진출에실패했다.주심은황대헌에게반칙을불지않아페널티처분이따르진않았다.황대헌은이튿날남자1,000m2차예선에서박노원(화성시청)과충돌해실격처리됐다.11일에열린2차선발전남자500m결승에서도박장혁(스포츠토토)에게반칙을범해페널티를받았다.일부에선고의성을차치하고황대헌의스케이팅기술에문제가많다는지적이일고있다.한빙상인은"황대헌은승리욕이강한탓인지기술보다는힘으로경기를치른다"라며"최근국제무대에선반칙에관한심판판정이엄격해지고있는데,이런모습은개인뿐만아니라대표팀전력에도큰마이너스"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
[텐아시아=이소정기자]사진=텐아시아DB작품활동에공백을가진스타들이대중과멀어지지않기위해새로운방면에서영향력을선사하고있다.노력의일환으로유튜브를비롯한다양한SNS활용방식이떠올랐다.캐스팅이어려워질수록작품외다른방법을모색해팬들과더욱더활발히소통하고있다.사진=한예슬유튜브채널캡처11일연예계에따르면한예슬은최근석촌호수로봄나들이간자신의근황을팬들에게공유했다.앞서작품활동에어려움을겪고있다고토로했던그는주어진환경에낙심하지않고유튜브를통해팬들과의소통에박차를가하고있다.한예슬은2019년지금처럼연예인유튜버가활성화되지않았을때부터채널을개설해팬층을넓혀왔다.유튜브로팬들과소통하기이전까지그는MBC'환상의커플'이란대표작을지닌비주얼이뛰어난배우로대중에게인식됐었다.그러나유튜브를통해건강하고당찬가치관을밝히면서대중에게박수받았다.타투에대한소신을밝히는가하면,한창뒷광고가논란되던시기에도PPL제안을거절하고솔직한이야기를이어가는등호감이될만한행동을이어갔다.유튜브를통해더이상한예슬은'예쁘기만한배우'가아니라,솔직하고무궁무진한매력있는연예인으로대중에게자리매김했다.그는드라마'서울에여왕이산다'(가제)에출연을검토중이라고알렸지만,1월해당작품의제작이사실상무산됐다고밝혀져안타까움을자아냈다.오랜만의작품컴백인만큼배우와팬모두실망이컸지만,속상한마음은제쳐두고소통할수있는방법을모색해서한예슬은자신이할수있는선상에서최선을다했다.그방법이바로유튜브였다.채널을개설한진오래됐지만,꾸준한게가장중요한법.그는팬들을위해아이템,맛집,운동까지알맞은조언을을전달하며친숙한느낌을주고있다.연예인유튜브1세대라고불리는배우신세경,한예슬을비롯해점차유튜브를개설하는연예인들이증가했다.이젠개인채널이없는연예인을찾기어려울정도다.손담비또한유튜브를개설해대중과의거리감을좁힌대표적인스타다.2019년KBS2'동백꽃필무렵'에서인생캐릭터를경신한그는5년동안작품공백기를보내고있다.그는1월자신의유튜브채널에서악역과액션에대한연기의욕을뽐냈다.스타들의유튜브채널은팬들과의소통창구로쓰이기도하지만,자신의소신이나고민을솔직하게털어놓을수있는역할을하기도했다.손담비는2021년채널을개설해유튜버로서대중과친밀하게소통하고있다.지난10일그는테니스를열심히하는근황을공개한데이어메이크업루틴과제품을가감없이공개하며뷰티팁을전수했다.작품활동하지않는동안에도살뜰히영상을올리며팬들과멀어지지않으려고힘쓰고있다.사진=MBC'전지적참견시점'캡처MBC예능'전지적참견시점'에지난6일출연한채정안의모습도눈길을끌었다.그는쉴틈없이관리하며스킨루틴부터발레,룩북촬영으로꽉채운하루스케줄을공개했다.일정중작품과관련된일은없었지만,그가사용한화장품과영양제,패션등이화제를끌면서인플루언서로서영향력을자랑했다.지난해방송한tvN드라마'패밀리'이후작품공백을가진와중에새로운방안으로대중과소통하는채정안의모습이었다.인지도높은여러스타가업계불황을호소하고있는상황에서이들은각자의방식을통해영향력을잃지않기위해노력하고있다.배우들이작품기회가생길때까지기다리고만있지않고,지금처럼적극적으로소통하고자신만의경쟁력을뽐낸다면SNS채널이제2의전성기로활용되기충분하다.이소정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리포트=김연주기자]극진한환경사랑으로대중에게귀감이됐던배우류준열이재차'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논란에휩싸인가운데,류준열이홍보대사로활동하고있는국제환경단체그린피스가"홍보대사관련내규를검토하겠다"는1차입장과대비되는입장을내놨다.11일그린피스측은TV리포트에"홍보대사는개인적인선의를바탕으로한봉사활동직"이라며"류준열홍보대사는환경문제에지속적으로관심을가져준후원자"라고밝혔다.류준열을둘러싼'그린워싱'논란이재점화된것과관련해선"그린피스는기후위기대응을최우선미션으로활동하는국제환경단체"라며"기업이나정부가스포츠를통해기후위기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는활동이나브랜드이미지를세탁하는데반대한다"고조심스러운입장을취했다.특정스포츠가기후위기에미치는부정적인영향에반대하지만,기업과정부의행위로한정지었다.홍보대사로활동하는류준열의'골프사랑'을언급하는데는난색을표했다.앞서1차입장문에서강조했던'홍보대사관련내규검토'에대해선"(검토중인지)확인을해봐야한다"고선을그었다.그러면서"그린피스는후원자분들의다양한목소리를반영하여캠페인활동을진행하는데최선을다하겠다"는뜻을전했다.류준열은지난2016년부터그린피스캠페인에동참하며연예계를대표하는환경운동가로이름을알렸다.특히지난해4월그린피스동아시아최초로홍보대사에발탁되는영예를안아기후재난의심각성을알리는데앞장서왔다.환경단체홍보대사답게그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친환경을지향하는게시물이다수업로드돼있다.그러나류준열의열애설이세간을뜨겁게달구면서그의행적을지적하는목소리가일었다.그가운데류준열이골프마니아라는사실이뒤늦게조명되면서'그린워싱'논란이제기됐다.골프는환경에악영향을미치는스포츠로꼽힌다.골프장을건설하는데대규모의자연이훼손되는것은물론,이를유지하는과정에서방대한양의농약과물이사용되는것으로나타났다.'그린워싱'논란은류준열을홍보대사로기용한그린피스까지번졌다.일부후원자들은류준열의홍보대사자격을박탈하지않을경우그린피스후원을중단하겠다는뜻을밝히기도했다.이에그린피스는공식입장을통해"이번일에대한후원자분들의문의사항을확인하고있다.이번을기회로홍보대사관련내규를검토및논의하겠다"고밝혔다.그린피스가직접나서며사태가일단락되는듯했으나,2주만에꺼져가는논란에불씨를지폈다.10일(현지시간)류준열이미국조지아주오거스타의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열린파3콘테스트에올해마스터스출전자김주형의캐디로참여하면서다.김주형이소셜네트워크서비스계정에공개한사진속류준열은환한미소를짓는가하면,직접샷을선보이기도했다.한편,류준열은오는5월공개를확정한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더에이트쇼'로복귀할예정이다.김연주기자[email protected]/사진=TV리포트DB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준석,‘앙숙’안철수‧‘과거동지’김용태와나란히국회입성‘尹검찰’과대립추미애‧이성윤對‘尹라인’주진우새미래서유일생존김종민,민주당과관계설정은?(시사저널=구민주기자)22대총선에서당선된국민의힘안철수의원(왼쪽)과개혁신당이준석대표ⓒ연합뉴스제22대국회의원선거당선인300명이11일모두확정된가운데,그중과거특별한인연또는악연으로얽힌이들이적지않아,향후국회서의조우에벌써부터관심이쏠리고있다.정치권에서대표적인'앙숙'으로꼽히는이준석개혁신당대표와안철수국민의힘의원은나란히22대국회에입성했다.이대표는경기화성을에서공영운더불어민주당후보가1위였던출구조사예측을뒤집고최종당선됐다.안의원도최대격전지경기분당갑에서이광재민주당후보를꺾고생환했다.2016년총선당시서울노원병에서맞붙으며악연을본격화한둘은2018년6월재보궐선거에서노원병공천,그리고지난대선의야권단일화방식등을두고번번이대립했다.대선직후'합당'국면에서도최고위원몫을두고충돌한이들은한지붕아래서도갈등을지속했다.지난해강서구청장보궐선거지원유세과정에선안의원의'XX하고자빠졌네'욕설논란을두고갈등이불거졌다.안의원은이대표가언론에서자신의욕설논란이사실인것처럼전한데대해당윤리위원회제소방침을밝혔다.이에이대표도"아픈사람과상대안한다"등수위높은표현으로응수했다.가장최근엔여의도음식점에서벽을사이에두고벌어진설전으로둘의관계는더욱악화됐다.10년가까이으르렁댔던이들은22대국회에서각각여당의중진과야당의대표로조우하게됐다.이대표는당선된직후부터윤석열정부는물론국민의힘에잔뜩날을세우고있다.혹안의원이국민의힘의차기당권까지거머쥘경우두당대표사이전면전가능성도제기된다.이대표의흥미로운인연은또한명있다.한때정치적동지였던'천아용인'원년멤버중하나김용태국민의힘전최고위원이다.이대표를비롯해'천아인'(천하람‧허은아‧이기인)셋모두국민의힘을탈당할당시,당잔류를택한김전최고위원은이번총선에서접전끝에경기포천‧가평지역구의원으로당선돼정치적몸집을키웠다.이로써이대표와김전최고위원,그리고개혁신당비례대표몫으로국회입성한천하람개혁신당총괄선대위원장까지옛천아용인인연은국회서각각여야정치인으로조우할예정이다.김전최고위원은이날MBC라디오《김종배의시선집중》에출연해"(과거천아용인탈당행보에합류하지않은건)계속해서잘한결정이었다고생각한다"고밝혔다.22대총선서승리한(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추미애,이성윤당선인과국민의힘주진우당선인ⓒ연합뉴스'윤석열검찰'을둘러싼여야의지독한악연도국회서의만남을앞두고있다.이른바'추윤갈등'(추미애-윤석열갈등)의당사자인추미애전법무부장관과대표적인'윤석열검찰사단'중한명인주진우전대통령실법률비서관이다.추전장관은경기하남갑에서가까스로당선돼6선고지에올랐다.주전비서관은부산해운대갑에서승리해초선배지를달게됐다.과거채널A검언유착의혹당시추전장관은윤석열검찰의감찰방해,수사방해를주장하며당시변호사였던주전비서관도개입돼있다고주장했다.앞서주전비서관등윤석열검찰라인은추전장관이문재인정부법무부장관으로취임한후줄줄이자신들을좌천시키는등인사상불이익을가했다고주장한바있다.추전장관은현재유력한차기국회의장으로거론되고있다.이경우윤대통령과그는각각행정부와입법부의수장으로맞닥뜨리게된다.벌써부터추전장관은'적극적국회의장'이될것을강조하고있어'추·윤갈등'2라운드가펼쳐질전망이다.전북전주을에서당선된이성윤전서울고검장을비롯해조국혁신당내검찰출신당선인들도모두'윤석열검찰독재청산'을앞세우고있는만큼,향후국회서주전비서관과의충돌가능성이높다.김종민새로운미래세종갑당선인ⓒ연합뉴스한편새로운미래에서유일하게생존한김종민의원과민주당과의향후관계에도관심이쏠리고있다.이재명대표체제를비판하며총선전민주당을탈당한김의원은민주당등야권지지자들의성원을받아당선배지를달았다.당초당선가능성이희박했지만민주당이막판에해당지역공천을취소하면서반사이익을얻었다는평가다.새로운미래가원내서힘을발휘하지못할가능성이높은만큼향후김의원이민주당문을다시두드릴가능성도높게제기된다.실제김의원은총선전한라디오방송에선'당선되면민주당에복당하느냐'는질문에"선거가끝나고당원들과함께토론하고뜻을물어함께논의를해야될것"이라며여지를남기기도했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최대192석’따낸메가범야권,총선끝나자마자‘김여사’재소환尹,리스크방치시‘레임덕’가시화전망도…“與도도울이유없어”(시사저널=변문우기자)윤석열대통령의부인인김건희여사가2021년12월26일당시자신의허위이력의혹과관련해사과하며입장문을발표하고있다.ⓒ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과조국혁신당등범야권이22대총선에서압승을거두면서김건희여사를겨냥한공세수위도더거세지는양상이다.당장야권은원내첫일성으로윤대통령이거부권을행사한'김건희여사의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의혹특검법'등을재추진하겠다고엄포를놓았다.정치권에선총선으로치명상을입은정부가'김여사리스크'를매듭짓지않을경우,레임덕(권력누수)이더빠르게진행될수있다는지적도나온다.최근김여사는본인의리스크가총선에영향을미칠것을고려,11일까지약넉달간의잠행을이어오고있다.김여사는이번총선투표도지난5일일부경호원들과비공개일정으로조용히다녀온사실이뒤늦게알려졌다.이에야권에선"대한민국역사상총선에영부인이공개적으로투표하지않은적이없다(조국대표)""윤대통령은김여사를감추려는듯관례를깨고홀로사전투표했다(신현영민주당대변인)"등의질타를쏟아내기도했다.이후범야권은22대총선에서192석을차지했다.민주당은총175석(지역구+비례정당의석)을따내며단독과반을확정지었다.여기에'반윤(반윤석열)'기조를외치고있는조국혁신당(12석)·진보당(1석)·개혁신당(3석)·새로운미래(1석)까지합치면,지난21대국회보다더거대한범야권이등장하게된셈이다.이에따라범야권의중심인민주당은다음국회에서도국회의장직과주요상임위원장직을확보해차기정국주도권을다시쥐게됐다.특히민주당은조국혁신당등의협조만얻으면,상임위에서부결된법안을본회의로직접상정할수있는'패스트트랙(재적의원5분의3찬성필요)'도언제든시행할수있게됐다.이같은입법권력을바탕으로,야권은총선이끝나자마자'김여사'를화두에올렸다.서울중앙지검장출신이성윤민주당전북전주을당선인은당선직후"윤석열정권을확실하게심판하겠다"며"김건희부부특검을추진하겠다"고천명했다.그는앞서서울중앙지검장재직당시'한동훈녹취록오보사건'등을놓고윤대통령(당시검찰총장)과수차례충돌한바있다.조국혁신당비례대표로당선을확정지은조국대표도이날대검찰청앞기자회견을통해'김여사소환조사'를검찰에촉구했다.조대표는"소환조사를하지않으면22대국회개원즉시'대통령부인김건희여사종합특검법'을추진하겠다"고도엄포했다.그러면서"검사의자존심을지키시길바란다.왜검찰출신대통령과검찰지도부가검찰조직전체를망가뜨리는꼴을보고만있냐"고지적했다.총선기류를의식한듯,'김여사의주가조작'사건을수사중인서울중앙지검도관련해원론적인입장을내놓았다.서울중앙지검관계자는이날기자들과만나"수사팀이필요한수사를하고있고,필요한시점에필요한수사를진행할것"이라며"수사대상과방식에제한없이필요하다고판단되면진행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이관계자는야권의김여사특검추진분위기에대해선"필요한수사를계속진행하고있다"며"사안의실체를규명하고인적책임범위를확인하기위해계속해서필요한수사를진행하고있다"고말했다.이어"(수사)대상이나방식에제한없이사안의실체를규명하는데필요하다고판단되면그에따라진행할것"이라고했다.정치권에선윤석열정부가현상황에서'김여사리스크'를해결하지않는다면국정운영이마비될것이란우려도나온다.이미정부는여권의총선참패로치명상을함께입은상황이다.특히일각에선'김여사리스크','이종섭·황상무논란','경제위기미온대처'등정부발악재가핵심참패원인으로거론되면서,'정부책임론'이더욱커지는분위기다.여권내중진들도윤대통령에게반기를들조짐이감지되고있다.관련해조국혁신당의한관계자는통화에서"이미윤석열대통령은레임덕을넘어데드덕이시작됐다"며"김여사문제를방치한다면앞으로남은3년동안실제'조기탄핵'이이뤄질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고역설했다.박상병정치평론가도"레임덕이시작된것이나마찬가지"라며"민주당은윤석열정국을사실상끝내는수순이기때문에,국민의힘도김여사리스크등각종현안에서정부를도와줄이유가없어졌다"고주장했다.Copyright©시사저널.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태영건설로고[태영건설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권혜진기자=태영건설은상장폐지사유발생과관련한이의신청서를한국거래소에제출했다고11일공시했다.지난달20일외부감사인삼정회계법인이지난해재무제표에대해감사'의견거절'을하면서상장폐지사유가발생한데따른후속조치다.회계법인의의견거절은상장폐지사유에해당한다.태영건설의주식은자본잠식으로이보다앞선지난달14일부터거래가중지된상태다.태영건설은회계법인의의견거절직후거래소에이의신청을하겠다는계획을밝혔다.이의신청이받아들여지면심의를통해최장1년의개선기간이주어지며,이기간해당재무제표에대한재감사를거쳐적정의견을받으면상장폐지사유가해소된다.회계법인이의견거절을한가장큰이유는태영건설의자체결산결과,지난해별도기준1조6천억원의당기순손실이발생하며회사가자본잠식상태에빠졌기때문이다.태영건설은이와관련,향후수년에걸쳐손실이발생할수있는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의예상되는추가손실에대한충당부채를한꺼번에선반영하면서발생한결과라는입장이다.감사보고서제출시점에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인한기업실사가진행중이어서계속기업가정에대한불확실성이존재한다는점도의견거절결정에반영됐다.태영건설은기업개선계획이의결되면이런불확실성이해소될수있을것으로보고있다.태영건설관계자는"기업개선계획안이이달말안에수립될예정"이라며"개선기간자본확충이된시점에지난해재무제표에대한재감사를받아적정의견을확보하겠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秋"역할주저하지않을것"포부…하반기는6선조정식가능성5선'올드보이'박지원·정동영,'친명좌장'정성호도전할수도4·10총선경기하남갑더불어민주당추미애당선인이11일오전경기하남시감이동인근에서유세차에올라당선인사를하고있다.2024.4.11/뉴스1ⓒNews1이동해기자(서울=뉴스1)장성희기자=더불어민주당이4.10국회의원선거에서175석을확보해의회1당을차지하면서22대국회의장후보에대한이목이쏠리고있다.정치권에선민주당내최다선의원이된6선의추미애(경기하남갑)당선인과조정식(경기시흥을)현역의원을유력한후보로거론하고있다.통상원내1당의최다선의원이국회의장자리를수행하기때문이다.선수가같으면나이등을고려해전반기와후반기국회의장직을수행하는게일반적이다.1957년에태어난추당선인이1963년생인조의원보다먼저국회의장후보로꼽히는까닭이다.추당선인이첫여성국회의장후보라는점도관심을끌고있다.김상희민주당의원등여성의원이국회부의장직을맡은적은있지만단한번도여성이국가의전서열2위인국회의장자리에오른적은없기때문이다.추당선인도국회의장직에대한의지를숨기지않았다.추당선인은11일오전SBS라디오'김태현의정치쇼'에출연해"의회가윤석열정부를견제해야한다는의견도있기에그런혁신적과제에대한흔들림없는역할을기대한다면(국회의장도전을)주저하지는않겠다"고말했다.조정식더불어민주당사무총장이10일국회의원회관제22대국회의원선거상황실에서개표초반일찌감치당선된문금주전남고흥보성장흥강진후보이름표에당선스티커를붙이고있다.(공동취재)2024.4.10/뉴스1ⓒNews1임세영기자추당선인이2년간22대국회전반기국회의장직을수행한다면후반기의장은조의원이맡게될가능성이높다.2004년국회에입성해시흥에서내리6선을한조의원은당내에서정책위원장과사무총장등다양한실무를역임한정책통으로꼽힌다.조의원은이번4.10총선에서도사무총장직을수행하며당내공천을주도했다.다만원내1당최다선의원이국회의장을맡는게국회내관례라는점에서또다른당선자들이국회의장에도전할가능성도남아있다.21대국회에서는우상호민주당의원이4선임에도불구,당내에서국회의장직에도전한바있다.정치권에선5선의원이돼국회에재입성하는올드보이(OB),박지원(전남해남·완도·진도)당선인과정동영(전북전주병)당선인의도전가능성을꼽고있다.또친명계좌장으로5선에성공한정성호(동두천·양주·연천갑)현역의원역시후보로점쳐지고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작년국가채무1126조최대전년보다60조가까이늘어국민1인당채무2178만원여야경쟁적감세공약에도세원추계치는전혀없어경직적교육교부금손질필요나라살림에비상이걸렸다.국내총생산(GDP)대비국가채무비율이처음으로50%를넘어서며국민한사람이세금으로갚아야하는나랏빚이1년전보다100만원넘게늘어2200만원에육박했다.지난해총세입이77조원감소한가운데윤석열정부가재정허리띠를졸라맸는데도나라살림적자(관리재정수지)는87조원을기록했다.그만큼빚이늘어나는속도가빠르고규모가컸다는뜻이다.11일'2023회계연도국가결산보고서'에따르면지난해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채무)는1126조7000억원으로역대최대치를기록했다.GDP대비국가채무비율은50.4%로,1982년관련통계작성이래처음으로50%를넘었다.GDP대비국가채무비율은2011~2019년30%대에머물다가2020년40%대로올라선데이어2022년에는49.4%까지상승했다.1인당국가채무는2178만8000원으로,2200만원에육박했다.이는국가채무를지난해통계청추계인구(5171만3000명)로나눈값이다.1인당국가채무는2019년1397만원수준이었지만코로나19기간정부가추가경정예산을편성하고국채발행을늘리면서4년만에800만원가까이불어났다.국가채무에공무원·군인연금충당부채를비롯한비확정부채를합산한국가부채는2439조3000억원으로,1년새113조3000억원늘었다.비확정부채는지급시기와금액이확정되지않은나랏빚이다.이런가운데총선공약'청구서'가돌아온다.매일경제가여야와정부가내놓은주요세제개편정책을40개를분석한결과절반이넘는27개는유권자인일반개인을대상으로한감세방안이었다.가공식품·육아용품부가가치세를10%에서5%로낮추겠다는여당공약이대표적이다.소득세부양가족공제가적용되는자녀의나이기준을20세에서23세로올리고배우자소득기준을완화하는방안도있다.야당도경쟁적으로감세정책을내놨다.월세세액공제기준시가를4억원에서6억원으로올리겠다는공약,교육비세액공제대상을초등학생자녀의예체능학원까지확대하는방안,통신비공제등이대표적인감세공약으로꼽힌다.여야가제시한세제개편안중제대로된추계치가있는것은단하나도없었다.문제는재정위기속에지방교육재정교부금처럼법령에지출규모가정해져있는의무지출이눈덩이처럼불어나고있다는점이다.정부가아무리허리띠를졸라매도재량지출구조조정만으로는균형재정을달성하기는어렵다는지적이다.2023~2027년국가재정운용계획을분석해보면총지출중의무지출비중은2019년49.4%에서올해53.0%로늘다가2027년에는총지출의56.1%까지커질것으로관측된다.정부가재량지출위주로지난해24조원,올해23조원등고강도구조조정을단행했지만재량지출자체가줄면서구조조정으로아낄수있는지출여력도사라질전망이다.의무지출개편핵심은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다.저출생현상에학령인구가급감하는세태에도불구하고,현행법상정부는무조건국세에서20.79%를떼서교육청을지원하도록돼있다.교육교부금은지난해75조8000억원에서2027년87조7000억원으로급증할것으로예측됐다.관가에서는교육교부금과내국세의19.24%를지방자치단체에배분하는지방교부세를통합한후지자체와교육청이지역인구상황에맞게배분하는방안이나올수있다는관측이있다.이철인한국재정학회장(서울대교수)도"학령인구감소로남아도는교육교부금제도를개편하는게큰과제"라고말했다.[이희조기자/김정환기자/한상헌기자]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