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100개 넘는 철도·도로 공약, 구체적 방안은 ‘뒷전’

본지총선후보공보물분석역사신설·고속철지하화등사업규모·추진방법불명확22대총선은여야거대정당의‘정치적양극화’가심화되면서역대급‘정책없는총선’이라는비판을받고있다.‘4·10강원총선,매니페스토실천’캠페인을전개하고있는강원도민일보는총선후보들의공보물을분석,후보들이내건각공약의실현가능성등을점검하는시리즈를연재한다.1.SOC22대총선강원지역후보들이천문학적규모가투입되는철도·도로공약을약속했지만,구체적인방안이수반되지않는등실현가능성이떨어진다는지적이나온다.본지가1일강원총선후보21명의공보물을분석한결과,철도·도로공약은100여개(중복포함)에달했다.국민의힘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후보13개,국민의힘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후보15개등후보별평균4~5개꼴이다.이가운데엔정부가진행중이거나추진을약속한것을조기에완공하겠다는사업이공통적으로포함됐다.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춘천연장,춘천~속초동서고속철건설,강릉~제진동해북부선건설등이다.이와함께사업규모,추진방법등이불명확한공약이눈에띈다.역사신설,철도지하화등이다.춘천·철원·화천·양구갑선거구더불어민주당허영·국민의힘김혜란후보는나란히퇴계역신설을약속했다.또,춘천·철원·화천·양구을선거구민주당전성·무소속이호범후보는우두역,신사우역신설을제시했다.A후보측은역사건립예산규모를묻는질문에“구체적으로나온것은아니다”라며“역사신설부분을(정부와)별도로협의를해야할것”이라고답했다.또,강릉선거구권성동후보는강릉미래형복합환승센터구축,동해북부선주문진역신설을약속했다.철도구간‘지하화’공약도있다.더불어민주당김도균속초·인제·고성·양양후보는춘천~속초동서고속철진입노선구간지하화,국민의힘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후보는동해~강릉고속철시내구간지하화를제시했다.B후보측은철도지하화에대해“철도지하화특별법이만들어졌으니,민자유치범위가넓어지는등여러가지대안이생길수있다”며“말장난의영역이아니고의지의문제”라고설명했다.교통망개선은주민이동권개선,지역경제활성화등을이유로선거때마다1순위공약으로꼽힌다.하지만수천억원이상의예산이투입되고,경제성·환경영향평가심사를거쳐야하는등의장기적과제로여겨지는만큼,구체방안이수반돼야한다는지적이나온다.이광재한국매니페스토사무총장은“국비,지자체,민간조달등예산마련방안과사업기간을명확히제시해야한다”며“입법부는예산심의권,국정감사권을갖고있지SOC사업권한을위임받은게아니다”고말했다.이설화·김덕형Copyright©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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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도내 대학병원 신규환자 접수 제한…입원병동 축소도

외래진료단축운영본격시행강원대병원응급실협진은유지4·5일진료폐쇄집중피해우려도“의료공백위기2단계검토”▲강원대병원이일부진료과에서진료및검사지연이발생할예정이라는공지문을홈페이지에게시한1일병원복도에서환자가족이관련공지를읽고있다.유희태정부의의대증원결정에반발하며집단사직한전공의의빈자리를책임지던교수들이체력적한계를호소하며1일부터외래·수술등을축소하겠다고밝힌가운데강원도내대학병원곳곳에서는단축진료가본격화돼의료공백에따른환자들의피해가우려된다.1일본지취재결과강원대병원의경우일부의료진이일주일중하루외래를축소하거나초진,신규환자접수를제한하는경우가발생하고있다.외래진료폐쇄는4일과5일에집중되고있다.강원대병원소속교수A씨는“현재업무가너무가중되다보니버틸수없는상황에이르러외래조정을결정할수밖에없었다”며“중증환자나응급실협진등에대해서는기존과그래도유지해환자피해는최소화할수있도록하겠다”고말했다.강원대병원은진료에지장이없도록하는한편환자와보호자에게개별안내를진행할예정이다.강원대병원관계자는“조정범위는최소로적용하고있고의료진의피로도,환자진료량추이등을고려해유연하게대처할것”이라며“이미예약된진료는취소되지않고예정대로진행될것이지만불가피한예약취소를대비해병원홈페이지배너를통해환자들께알리고개별유선안내를통해예약일정을조정할계획”이라고설명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업무강도조절을위해1일부터1개병동에대해입원을받지않도록결정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관계자는“아직병원차원에서는교수사직여부가확인이안돼이부분이확인돼야외래나수술조정도이뤄질수있을것같아우선상황파악중”이라고말했다.강릉아산병원과한림대춘천성심병원의경우에는축소나조정움직임은없는상황이지만의료진들의움직임을예의주시하고있다.외래진료를예약한환자들은정해진날짜에진료를받지못할까우려하고있다.1일강원대병원에서만난강모(76)씨는“2주뒤금요일에외래진료가예정돼있는데오늘와보니목요일과금요일은진료가불가능할것같다는분위기여서걱정이크다”며“간호사들이나직원들에게물어도아직확정된게없다고하니더난감하다”고말했다.강원도는4개대형병원진료상황을매일확인하고있다.도관계자는“대형병원의외래진료가축소운영될경우실시하기로한의료공백위기단계2단계시행은검토중”이라며“매일상황을확인해즉각적으로대응하겠다”고했다.김정호[email protected]©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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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마우지떼 피하려다…” 영월 능동천 물고기 떼죽음

저수지탈출수량부족폐사추정악취심각하천생태계오염군,하천수오염원규명계획▲영월군영월읍장릉저수지와인근안산의생태계를심각하게파괴시키고있는가마우지떼피해가심각한가운데1일저수지하류능동천에붕어등물고기가집단폐사한채발견됐다.가마우지떼에의한2차피해인것으로추정되고있다.방기준속보=영월군영월읍장릉저수지와인근안산의생태계를심각하게파괴시키고있는가마우지떼(본지3월27일자15면)에이어저수지하류능동천에붕어등물고기가집단폐사하고있어가마우지떼에의한2차피해가원인으로추정되고있다.능동천주변걷기운동을하던주민들은최근4∼5일전부터저수지에서보훈회관에이르는200여m구간에서어른손바닥크기의붕어등의물고기들이떼를지어죽어있는현장을발견했다.또일부는몸에상처를입은채서서히죽어가고있어정확한원인조사가시급한실정이다.폐사한물고기들은이미썩기시작해심한악취마저풍겨하천생태계를오염시키고있다.A(67·여·영월읍영흥14리)씨는“매일오후3시를전후해걷기운동을하다가악취가나서하천을살펴보니물고기들이집단으로폐사해있었다”며“아마도가마우지떼들의먹이활동을피해저수지를탈출했다가죽은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이에영월군은1일오전직원들을동원해2시간여동안폐사물고기30㎏을수거했으며2일에는도보건환경연구원과함께저수지와하천수채수를통해수질오염원을규명할방침이다.영월군관계자는“일단저수지에서는폐사된물고기들을발견하지못했다”며“아마도가마우지떼를피해저수지하류로쫒겨난물고기들이수량부족탓에죽은것으로추정된다”고추정했다.한편군은이날오전9시부터아프리카돼지열병포획단원2명과함께공기총을이용해본격적인가마우지포획에나섰으나총의사거리가30∼40여m에불과해실패했다.방기준[email protected]©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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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권자 눈길 잡아라” 각양각색 선거운동

숏폼플랫폼서챌린지·공약후보연예인가족지원사격▲제22대국회의원선거를9일앞둔1일춘천효자동한시민이선거공보물을살펴보고있다.김정호4·10총선공식선거운동이본격화되면서강원후보들의이색선거운동이유권자들의시선을사로잡고있다.대형유세차대신경차를마련해골목구석구석을찾아주민들과밀착행보를통한선거운동에나서거나2030유권자들을겨냥한10초내외쇼츠공약,릴스홍보전까지총동원되고있다.춘천·철원·화천·양구갑더불어민주당허영후보캠프는사전투표홍보를위해동물탈을쓰고춘천시내곳곳에서거리홍보전에나섰다.허후보는젊은층사이에서인기를끄는릴스챌린지도선보이고있다.같은선거구국민의힘김혜란후보캠프는후보가경찰가족이라는점을강조,‘경찰관아버지처럼낮과밤을함께뛰겠다’는홍보물을만들어알리고있다.원주갑국민의힘박정하후보는원주곳곳에서쓰레기줍기환경정화활동등플로깅을겸한선거운동을,기동성을앞세운경차를선거운동에투입해골목길을누비고있다.원주을민주당송기헌후보는유튜브채널에서짧은영상‘송기헌탐구생활’을통해인적사항과주요이력을소개하고있다.강릉의국민의힘권성동후보는유튜브에서분야별쇼츠공약을선보이고있다.홍천·횡성·영월·평창선거구민주당허필홍후보는LED광고판,일명‘보름달유세’를선보이고있다.야간에도이름을선명하게확인할수있도록60∼70cm둥근충전식LED광고판을어깨에메고유권자들을만난다.가족연예인들의지원사격도눈길을끈다.홍천·횡성·영월·평창국민의힘유상범후보는친동생인영화배우유오성씨가,강릉의민주당김중남후보는아이돌그룹from20(프롬트웬티)로활동하는아들김래환씨와현장에동행하고있다.한편강원연고녹색정의당이효성비례후보는춘천공지천조각공원에서‘기후정의자전거행진’선거운동에나섰다.김현경Copyright©강원도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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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에르도안 라이벌' 입지굳힌 이스탄불 재선시장 이마모을루(종합)

野시절이스탄불시장에축구선수·사법리스크경험도공통점"패배감야권에희망"평가…모욕죄확정시피선거권제한변수재선성공한에크렘이마모을루(52)이스탄불시장[EPA=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신유리기자김동호특파원=튀르키예지방선거에서최대격전지였던이스탄불에서야당에크렘이마모을루(52)현시장이재선에성공하면서레제프타이이프에르도안대통령의라이벌로입지를굳혔다.일각에서는그의정치적이력에서드러나는레제프타이이프에르도안대통령과공통점에주목하는등4년뒤인차기대권도전여부에벌써관심이커지고있다.이마모을루시장은지난달31일(현지시간)치러진튀르키예지방선거에서제1야당인공화인민당(CHP)소속후보로나와집권당정의개발당(AKP)후보를득표율10%포인트이상의큰격차로따돌리며재선을확정지었다.2019년정치신인에가깝던위치였던그가당시AKP2인자를상대로깜짝승리를거둔데이어이번까지재선에성공하면서에르도안대통령은정치적근거지이자'안방'에서2차례연속체면을구겼다.인구1천600만명인이스탄불은튀르키예수도인앙카라보다도비중이큰정치1번지이자최대경제중심지다.사업가출신인이마모을루시장은중도성향으로실용주의노선을앞세우면서표심을끌어모았으며유세기간"민주주의는부활할것이고법과정의는회복될것"이라며사법·입법권까지장악한에르도안대통령을저격하기도했다.유력야권주자로체급을키운이마모을루시장은'21세기술탄'으로불리는에르도안대통령과비슷한경로를거쳐왔다는점에서도이목을끌고있다.에르도안대통령도1994년이슬람성향의야당복지당(RP)소속으로이스탄불시장에당선되며중앙정치인으로서발돋움했다는것이가장큰공통점이다.두사람모두튀르키예북동부흑해연안에서태어났고우연히도젊었을때축구선수로뛰었다.에르도안대통령은1998년법원이'종교적증오'를선동한다고판단한시를낭송한일로투옥됐다가이듬해석방되자AKP를창당해2002년총선압승을견인했다.이마모을루시장도장기집권하는에르도안대통령의경쟁자로부상하는과정에서'사법리스크'를겪고있다.그가2019년6월이스탄불시장선거에서승리하자AKP는이의제기를통해선거결과를무효로뒤집었다.얼마뒤재선거에서이마모을루시장이더큰표차로AKP후보를따돌리고승리했지만,이때자신의당선을무효로판단한사람들을'바보'라고말했다는이유로공무원모욕죄로기소돼2022년1심에서2년7개월징역형을받았다.향후항소심에서1심판결이확정될경우이마모을루시장은피선거권등정치활동금지돼대선출마도물거품이된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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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문] ‘학폭 의혹’ 송하윤 측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으며 사실무근”

JTBC제공배우송하윤측이1일밤공식입장을내고‘학폭의혹’에대해전면부인하고나섰다.종합편성채널JTBC‘사건반장’은1일방송에서최근악역을맡아한창주가를올리고있는여배우S씨의20년전학교폭력사건가해자라는의혹에대해전했다.이후모바일과온라인일각에서이사건에관련된인물이송하윤이라는추측이계속이어졌다.이런의혹에대해송하윤소속사킹콩by스타쉽은공식입장을통해“당사는본사안의심각성을인지하고최초제보를받은후사실관계확인을위해제보자와통화를했다.이후메신저를통해정확한사실확인을위한만남을요청하였으나제보자측에서거부의사를밝혔고,이에통화를요청했으나답변을받지못했다”고주장했다.또“제보자측주장에관해배우에게사실을확인한결과제보자와는일면식도없으며해당내용모두사실이아님을확인했다”며“현재제보자측의일방적인주장으로무분별한억측과추측성내용이확산되고있다.이와관련해확인되지않은사실과추측성보도는자제해주시길간곡히부탁드린다”고덧붙였다.KT제공한편,이날JTBC‘사건반장’에선S씨학폭의혹을조명했다.‘사건반장’측은“최근종영한유명드라마에서신들린악역연기로깊은인상을남긴배우S씨.S씨는이드라마로‘꿈을이루게됐다,앞으로열심히연기하겠다’며인상적인감사인사를남기기도했다”고전했다.남성제보자A씨는20년전인2004년8월에사건에대해“저는2학년,(S씨는)3학년선후배사이로알던사이”라며“어느날점심시간에아파트작은정자가있는놀이터로불렀다.S씨가다른학교여학생과같이앉아있더라.그런데제가가자마자그때부터때리기시작했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어떤이유에서맞았는지지금도모른다.한시간반동안계속따귀를맞았던것만기억한다”고설명했다.또A씨는당시S씨가다른사람들이말려도폭행을멈추지않았다고주장했다.소속사는tvN‘내남편과결혼해줘’에서악역으로호연을펼친송하윤을‘학폭가해여배우’로여기는추측성글이계속퍼지자반박에나선것으로관측된다.다음은송하윤소속사가전한입장전문안녕하세요.킹콩by스타쉽입니다.소속배우송하윤씨에대하여보도된내용에관한당사의입장을말씀드립니다.당사는본사안의심각성을인지하고최초제보를받은후사실관계확인을위해제보자와통화를하였습니다.이후메신저를통해정확한사실확인을위한만남을요청하였으나제보자측에서거부의사를밝혔고,이에통화를요청했으나답변을받지못했습니다.제보자측주장에관해배우에게사실을확인한결과제보자와는일면식도없으며해당내용모두사실이아님을확인하였습니다.현재제보자측의일방적인주장으로무분별한억측과추측성내용이확산되고있습니다.이와관련해확인되지않은사실과추측성보도는자제해주시길간곡히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손봉석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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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대증원 파장] 5월로 미뤄진 개강…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에 대학 '한숨'

유효한휴학전체의대생54.5%대학당국개강연기로여름방학소멸1일1일교육부에따르면전날기준휴학을신청한의대생은누적1만242명이다.전체의대생1만8793명의54.5%에달한다.교육부가집계에서제외한유효하지않은휴학신청까지합치면전체의대생의약73%수준인1만3697명이상이휴학중이다.전국40개의대중수업거부가확인된곳은8개교다./뉴시스[더팩트ㅣ사건팀]의과대학증원에반발해휴학을신청하거나수업을거부하는의대생들이늘면서의대개강이또다시연기됐다.일부대학은방학까지모두없애며학사일정을조정하는등학교로돌아오지않고있는의대생들유급을막기위해고심을거듭하고있다.1일교육부에따르면전날기준휴학을신청한의대생은누적1만242명이다.전체의대생1만8793명의54.5%에달한다.교육부가집계에서제외한유효하지않은휴학신청까지합치면전체의대생의약73%수준인1만3697명이상이휴학중이다.전국40개의대중수업거부가확인된곳은8개교다.의대생집단행동이장기화하면서서울주요대학들은지난3월연기했던의대개강을또다시미뤘다.성균관대와건국대는이달15일로의대개강을연기했다.고려대와이화여대의대도개강을미뤘다.중앙대는내달1일까지개강을연기했다.각대학은학칙에총장이교무운영상필요한경우학기개시일과개강일을따로정할수있도록하고있다.다만고등교육법시행령제11조는학교의수업일수를매학년도30주이상으로규정한다.각대학은한학기수업일수를최소15주이상확보해야하는것이다.이에올해방학이사라진대학도있다.건국대관계자는"오는15일까지개강을미루면서6월22일부터9월1일까지예정돼있던여름방학이사라졌다"고전했다.이미개강해학사일정을운영중인대학은비대면수업이나휴강등으로유급방지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비대면수업의경우실시간이아닌정해진기간내강의를들어도출석이인정되기에추후돌아올학생들의출결을관리하겠다는의도다.사진은서울서대문구연세대의과대학/황지향기자일부학년만부분적으로개강한고려대는비대면수업을진행하고있다.고려대관계자는"개강이라고보기어렵지만일부학년의전공필수과목은온라인강의를열어둔상태"라고설명했다.지난달4일개강한경희대의대는학생들이수업에참여하지않으면서휴강을고심하고있다.경희대관계자는"3월한달치수업은휴강한뒤보강으로채울수있어보인다"며"그이후까지늦어지면방학이없어지는방식을고려해봐야할것"이라고말했다.다만2학기학사일정까지고려해야하는대학들은개강을마냥미룰수없어난색을표하고있다.여름방학을없애고8월말까지수업할경우하루도빠짐없이빡빡한수업을진행해야하는일정이교수와학생모두에게부담이다.대학들은수업일수를확보하면서원활한학사일정을운영하기위해서는늦어도4월말에는개강해야집단유급을막을수있다고입을모았다.통상대학은수업일수의4분의1또는3분의1을초과해결석하면F학점을부여한다.의대는F학점이하나라도있으면유급처리한다.휴학신청마감일이지나결석에따른F학점으로인해유급될경우등록금도돌려받을수없다.성균관대관계자는"4분의3이내를출석해야유급이안된다"면서"최대한언제까지미룰수있는지계속검토하고있다.학생들휴학계제출도변동가능하도록열어둔상태"라고전했다.교육부는여전히동맹휴학은승인할수없다는입장을고수하고있다.구연희교육부대변인은이날오전정부세종청사정례브리핑에서"휴학의목적자체가학업과병행하기어려운다른이유가아니라그냥동맹휴학의일환으로이뤄지는것은승인할사유가되기어렵다는게정부입장"이라며"동맹휴학을승인하는부분에대해서는검토하고있지않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tf.co.kr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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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與, 총선 전면에 띄운 '이조심판'…당내 분위기는 난감

이재명·조국논란은'고정값'...차별화없어'용산리스크'에이조심판?...설득력있을까국민의힘이4·10총선전면에내세운'이조심판론'을두고당내난감한분위기가감지된다.야당의'정권심판론'에맞서야한다는필요성에공감하면서도전체선거에도움이될지미지수라는것이다.(왼쪽부터)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조국조국혁신당대표./이동률·배정한·남용희기자[더팩트ㅣ김정수기자]국민의힘이야당의정권심판론에맞서'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을별도위원회까지구성해가며주요선거전략으로활용하고있지만당안팎에선도움이될지미지수라는반응이감지된다.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이현장에서이조심판을외치는사이,특별위원회는야당후보들에대한고발조치와입장표명등을촉구하며손발을맞춰가는식이다.22대총선을9일앞둔1일국민의힘은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개최하고'이조심판정치개혁''이조심판민생개혁'등의손피켓을곳곳에배치했다.이날회의를주재한윤재옥국민의힘원내대표겸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모두발언시작부터민주당과조국혁신당소속후보들을싸잡아비판했다.윤원내대표는양문석민주당후보의불법대출논란과박은정조국혁신당후보배우자의전관예우및거액수임료의혹을언급하며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와조국조국혁신당대표를투표로심판해달라고호소했다.같은날국민의힘총괄선대위원장을맡고있는한동훈위원장은부산과경남지역지원유세에서여당의이조심판론에힘을실었다.한위원장은"여러분중에이대표나조대표처럼범죄혐의를주렁주렁달고있는사람이있으신가""이대표가정말쓰레기같은형수욕설을한다음에,그게드러난다음에,'국민한테미안하다'면서눈물을흘렸다.그게악어의눈물"등의발언을쏟아냈다.이조심판론은'용산발리스크'가지속되는상황에서정권심판론에비해설득력이떨어진다는우려도제기된다./배정한기자국민의힘내에선민주당과조국혁신당의'정권심판연대'에맞서야한다는필요성에는공감하면서도,이조심판이당전반을중심으로확대재생산되는건경계해야한다고입을모은다.특히이대표와조대표를둘러싼논란은이미'고정값'으로자리잡은만큼새로운변수를창출해차별화를꾀해야한다는지적이다.정치공세는총선에출마한야당후보들의의혹만으로도충분하다는것이다.이조심판을꺼내들수록여당의입지가오히려줄어들수있다는우려도제기된다.이른바이종섭·황상무사태와비례공천갈등,의대증원갈등등'용산발리스크'가지속되는상황에서정권심판론이설득력을얻기에더유리하다는이유에서다.여당안팎에선고점을찍고내려온이재명·조국에대한부정여론을다시끌어올리는건시간낭비에불과하고,용산리스크까지가릴수있는전략이보이지않는다는분위기다.국민의힘이'이대표와조대표를방탄하기위해연대한정치세력을청산하겠다'며발족한이조심판특별위원회는당분간야당을상대로공세를이어갈전망이다.특위는지난1일양문석민주당후보를불법대출논란과관련해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대한법률위반혐의로대검에고발했고,오는2일에는전관예우의혹을받는박은정조국혁신당후보의배우자를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역시대검에고발할예정이다.특위는이외에도김병기민주당동작갑후보의배우자가동작구구의원의법인카드를유용했다는신고가국민권익위원회에접수됐다고밝히며김후보에게답변을촉구하기도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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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죽은 가족과 대화?…중국서 인공지능 이용한 '디지털 부활' 확산

[앵커]오는4일청명절을앞두고중국에서는인공지능기술로숨진가족을되살리는이른바'디지털부활'이화제가되고있습니다.온라인쇼핑몰에서쉽게구매할수있는데,가족을상실한사람들에게위로가될수있다는반응도있지만,가상인간일뿐이라는반론도만만치않습니다.베이징에서배삼진특파원입니다.[기자]할머니와영상통화를하는손자.작년에무엇을샀냐고묻자,기름2병을샀다고답합니다.인공지능,AI기술로돌아가신할머니와영상으로통화하는것처럼만들어낸겁니다.최근중국에서는사망한가족을AI기술로다시살려내는이른바'디지털부활'이유행처럼번지고있습니다.온라인쇼핑몰에서쉽게주문이가능한데,20위안이면사진속인물이눈을깜박이고,50위안이면입을열게할수있다고광고하고있습니다.가족을다시만나고싶은사람들에게는그야말로큰위로가될수있습니다.10여년전어머니를잃은남성은결혼해서잘살고있다는걸말씀드리고싶다고말합니다.<우원룽/'디지털부활'의뢰자>"저도곧아빠가돼요.엄마와아빠가나를돌봐줬던것처럼이아이는내가잘돌볼게요."고인의사진몇장과음성파일이면어떤내용이든대화도가능하다는게업계의설명입니다.대만의유명음악감독은희귀질환으로갑자기숨진딸을AI기술로실제처럼복원시켜화제가되기도했습니다.<바오샤오바이/대만음악PD>"제가지금까지머리를길러온이유가있습니다.여기일부는딸의이마와닿았던부분이남아있으니까요."관련업계에따르면이산업의시장규모는재작년기준120억8천위안,내년쯤에는1,866억위안으로성장할것으로추산하고있습니다.5~10년안에인간의감정을이해하고,표현하는AI제품도등장할것으로전망합니다.그리운사람과언제든대화할수있다는장점이있지만그저가족의모습을한가상인간일뿐이라는지적도있습니다.<장이/국가2급심리상담사>"그런디지털세상에머물수록더빠져드는모습을보일수있고,지나치면현실생활과심각하게괴리감이있습니다."중국에서는생성형콘텐츠제작물에대한지침은있지만'디지털부활'은별도의가이드라인이없어이에대한구체적규제안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나오고있습니다.베이징에서연합뉴스TV배삼진입니다.([email protected])#디지털부활#가상인간#中청명절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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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가에 환율도 불안…정부 '물가 잡기' 총력전

[앵커]정부가'물가잡기'에나섰지만,국민들장바구니부담은여전합니다.최근에는국제유가와원·달러환율까지불안해한동안'3%대'물가상승률이이어질것이란전망이나옵니다.강은나래기자입니다.[기자]정부가지난달물가안정자금1,500억원을긴급투입한이후에도사과등과일의소매가격이등락을거듭하고있습니다.최근에는채소가격도심상치않습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따르면양배추한포기소매는1일기준평균5,409원으로일주일새37%,배추한포기는7%올랐습니다.기상악화로작황이부진해진영향입니다.여기에물가에영향을주는유가와환율도불안한흐름입니다.서부텍사스산원유5월분은지난달28일기준배럴당83.17달러에거래를마쳤는데,연초보다15%정도올랐습니다.산유국들의감산연장,홍해지역지정학적위기등이유가를밀어올리고있는겁니다.또글로벌달러강세에원화환율은1일종가기준넉달만에최고치를기록하는등수입물가를자극하고있습니다.2월에이어3월에도'3%대'물가상승률이이어질것이란전망속에정부는다음달부터물가가하향안정화할것으로기대했습니다.<최상목/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작년에농사가그렇게(작황이좋지않게)됐는데,다행히도지금까지는예년평년수준으로좋은상태라고해서마음이굉장히안심이된다고할까요.그럼에도긴장의끈을놓지말고…."한편,정부권고로식품업계는국제원자잿값하락분을반영해이달부터밀가룻값을일부내리기로했지만,가정용제품에한정돼가공식품·외식물가연쇄인하효과는제한적일것으로전망됩니다.최상목부총리는가공식품이나식재료의부가가치세를인하하자는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요청에"검토하겠다"고밝혔습니다.연합뉴스TV강은나래입니다.([email protected])#물가#장바구니#유가#환율#밀가루연합뉴스TV기사문의및제보:카톡/라인jebo23(끝)네이버에서연합뉴스TV를구독하세요연합뉴스TV생방송만나보기균형있는뉴스,연합뉴스TV앱다운받기Copyright©연합뉴스TV.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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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美서 다른 여객기와 충돌 후 인천으로 비행

美LA공항서피지항공기와충돌,윙팁파손충돌당시승객탑승하지않아인명피해없어항공전문SNS“아시아나사고모른채비행”아시아나측“사고인지후장탈작업후출발인지못했다면왜출발지연됐겠나”반박아시아나항공여객기가미국로스앤젤레스공항에서견인차량에의해이동하던중다른항공기와충돌하는사고가발생했다.아시아나항공여객기는사고후13시간가량비행해인천공항에도착했는데,충돌사실인지여부를두고공방이일고있다.항공전문SNS등에서는아시아나항공여객기가사고사실을인지하지못한채비행했다고주장하고,아시아나항공측은“사고즉시장탈(훼손부위를떼어내는)작업을했다”고반박했다.아시아나항공A380편과충돌한피지(Fiji)항공A350편의파손부분.아시아나항공기는윙팁(날개끝)부분이파손됐으나정확한위치는공개되지않았다.피지(Fiji)타임즈제공1일아시아나항공과피지타임스에따르면지난27일(현지시간)미로스앤젤레스공항에서아시아나항공A380편과피지(Fiji)항공A350편이충돌했다.사고후피지서부도시나디(Nadi)로출발하려던피지항공A350편은운항을취소했고,아시아나항공A380편은예정대로인천공항으로떠났다.사고로인해아시아나항공A380편은윙팁(날개끝부분)이,피지항공A350편은비행기의수평꼬리날개가파손된것으로알려졌다.다만아시아나항공측은좌우어느부분윙팁이얼마나훼손됐는지에대해서는밝히지않았다.다행히충돌당시두항공기모두승객들이탑승하지않은상황이어서인명피해는없었다.피지항공측은“사고당시항공기에승객이나승무원이탑승하지않았다”며“이번사고로인해향후며칠동안서비스가다소지연될것으로예상된다“고밝혔다.아시아나항공측도“승객이탑승하지않은상태에서토잉카(견인차량)에의해항공기가이동하는중접촉사고가발생했다”고밝혔다.그러나해외항공전문블로그와SNS에는아시아나항공측이사고사실을모른채13시간이나비행했다는지적이나오고있다.137만명의팔로워를보유하고있는항공관련페이스북계정‘AFlyGuy’sCabinCrewLounge’에는“아시아나A380이피지항공A350에뺑소니사고를냈다”며“(아시아나)조종사들은비행기가파손된지모르고한국으로갔다.피지항공A350편은사고당시외진곳에주차돼있었으며승객과승무원은타고있지않았다”는글이올라오기도했다.아시아나A380항공기.아시아나항공측은“(충돌사고를)인지한즉시장탈(훼손부위를떼어내는)작업을실시했고,그래서출발시간도지연된것”이라고반박했다.A380편은예정시간보다3시간20분가량지연출발한것으로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은그러나관제탑에서언제출동사실을인지했는지에대해확인해줄수없다고밝혔다.충돌부위와파손정도에대해서도“자세한원인등은현재조사중”이라고말했다.항공업계한관계자는“윙팁을떼어내는것이쉬운일이아니다”라면서“어느윙팁인지에따라장탈작업후비행이가능하거나금지될수있다“고설명했다.이어“충돌을인지하고수리까지마친상황이었다면,매뉴얼에따라비행을했는지가관건”이라고말했다.김수미선임기자,이민경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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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돈·사람 없고 다가구는 배제… 전세사기 피해지원 ‘캄캄’

전세사기사건1년…지원왜늦나재정난HUG신규보증발급어려워대규모전세사기사건이우리사회를덮친지약1년이지났지만피해자들의고통은아직수습되지않고있다.피해사실을확인하고도수습이안되는원인은복합적이지만,가장큰건재원과인력이다.가해자인집주인대신피해자에게보증금을갚아줄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여력이점점줄고있어서다.다가구주택거주피해자처럼구제사각지대에놓인이들을도울상담인력도턱없이부족하다.이런상황이맞물리면서구제를바라는피해자들의속은타들어가고있다.1일HUG결산공고에따르면지난해HUG의당기순손실은3조8598억원으로4087억원당기순손실을기록한2022년에이어2년연속적자기록을이어갔다.지난해적자규모는1993년HUG설립이후최대규모다.적자가늘면서HUG는신규보증발급마저쉽지않은상황에놓였다.그만큼후순위피해자들에대한구제는점점더늦춰지고있다.지난해적자규모가급격히늘어난원인자체가전세사기기도하다.전세사기급증으로세입자들이보증금을제때돌려받지못하자HUG가‘구원투수’로나섰다.가해자인집주인을대신해갚아준보증금규모가폭증했다.HUG가지난해집주인대신세입자에게지급한대위변제액규모는3조5540억원에달한다.2837억원규모였던2019년과비교하면12.5배나늘어난것이다.대신갚아준돈을집주인에게서회수했다면문제가없지만이마저도쉽지않다.채권추심과경매등을통한HUG대위변제회수율은지난해기준10%대에머무르고있다.여기에역전세난까지겹치면서HUG의부담은더커졌다.이두가지요건때문에발생한적자규모만도누적기준4조원에육박한다.다만HUG는보증금회수가완료되는데시차가발생한다고보는입장이다.HUG관계자는“대위변제는단기적으로일어나는일이고회수된보증금이수입으로들어오는선순환구조는유지되고있다”며“당장의낮은회수율은2년뒤상황까지고려해봐야한다”고말했다.정부에서전세사기피해자로간신히인정받아도피해주택이‘다가구주택’이면구제가쉽지않은점도회복을더디게만드는요인이다.다가구주택은개별등기가불가능하다보니피해자가거주하는집만따로떼어내우선매수권을행사하기가힘들다.같은건물에살고있는주민들이전부전세사기피해자로인정받거나,특정인에대해주민들이동의를해줘야만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우선매수권을양도할수있다.LH는지난1월완화된기준을제시했지만주민들의전원동의를이끌어내야한다는기준은유지되고있다.현장에서는전세사기피해지원업무의최전선인HUG콜센터상담직원이모자라는점도문제로꼽는다.맹성규더불어민주당의원실이HUG에서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HUG콜센터보증업무상담인원은올해1월기준95명으로1년전보다겨우1명늘었다.김진유경기대도시교통공학과교수는“국토부가제시한현대책은피해자들이구제받기까지시간이오래걸리는만큼부족한측면이있다”며“대기중인피해자들이새로운보금자리를찾을수있도록새로운정책적대안을모색해야한다”고제언했다.세종=김혜지기자GoodNewspaperⓒ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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