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조지영기자]올해첫번째1000만흥행작이된오컬트미스터리영화'파묘'(장재현감독,쇼박스·파인타운프로덕션제작)가한국을넘어해외극장가까지사로잡았다.지난달15일베트남에서개봉한'파묘'가지난3월31일개봉17일만에누적관객수약223만명을기록,약215만명을동원한'육사오(6/45)'를넘어한국영화최고관객수를경신했다.'파묘'는개봉일기준박스오피스66만불(약9억원)을기록하며역대베트남개봉한국영화최고오프닝스코어를달성했으며,개봉첫주302만불(약40억원)의수익을거둔바있다.여기에2월28일개봉한인도네시아에서는약230만관객을동원하며거침없는흥행레이스를펼치고있다.3월14일개봉한호주에서는'부산행'의기록을넘으며역대한국영화흥행2위에등극했다.3월21일개봉한태국에서도개봉주박스오피스1위에오른것은물론'부산행''반도'에이어역대한국영화흥행3위의기록을세우고있어앞으로의흥행에도귀추가주목된다.'파묘'는이달18일부터26일까지진행되는제14회베이징국제영화제MidnightThrill부문에공식초청되었다.'파묘'가초청된베이징영화제는2011년중국북경에서시작한국제영화제로상하이국제영화제와함께중국내대표적인영화제중하나다.주요중국국제영화제에서한국최신작상영이드물었다는점에서이번'파묘'초청은이례적이다.해외에서뜨거운관심을받고있는'파묘'는신선한소재와탄탄한스토리로전세계를K-오컬트로물들이고있다.'파묘'는거액의돈을받고수상한묘를이장한풍수사와장의사,무속인들에게벌어지는기이한사건을담은작품이다.최민식,김고은,유해진,이도현이출연하고'사바하''검은사제들'의장재현감독이메가폰을잡았다.조지영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좌측부터)배우이재욱,에스파카리나.스포츠서울DB[스포츠서울|정하은기자]연예계를떠들썩하게했던배우이재욱과에스파카리나의열애가한달만에마침표를찍었다.2일카리나소속사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스포츠서울에“결별이맞다”고짧게입장을밝혔다.이재욱소속사씨제스스튜디오역시“이재욱배우는현재촬영중인작품에집중하고자결별을결정했다”며“두사람은서로를응원하고지지하는동료로남게됐다”고전했다.이어“향후각자의위치에서좋은활동으로인사드릴것”이라며“따뜻한관심과응원부탁드리겠다”고덧붙였다.두사람은지난1월밀라노에서열린한브랜드패션쇼에서처음만나연인으로발전했다.이후인연을이어가던중지난2월27일공개열애를시작했다.당시양측소속사는“두사람은이제알아가는중”이라며“사생활인만큼따뜻한시선으로존중해달라”고입장을냈다.하지만그후폭풍은거셌다.일부팬덤은데뷔한지3년을갓넘긴걸그룹의리더이자곧첫정규앨범과두번째월드투어를앞둔중요한분기점에서공개열애를한다는게부적절하다고비난의목소리를냈다.또일부에스파팬들은SM엔터테인먼트사옥앞에트럭시위로사과를요구했다.결국카리나는지난달5일자필편지를통해팬들에게사과했다.그는이편지에서“그동안나를응원해준마이(에스파공식팬덤)들이얼마나실망했을지그리고우리가같이나눈이야기들을떠올리며속상해하고있다는것도잘알고있다.그마음을나도너무알기때문에더미안한마음이든다”며팬들에게미안한마음을전했다.K팝가수가공개열애때문에자필사과문을쓴건드문현상이다.MLB서울시리즈개막전LA다저스-샌디에이고파드리스경기가펼쳐지는20일서울구로구고척스카이돔에서걸그룹에스파가공연을하고있다.왼쪽부터카리나,닝닝,윈터,지젤2024.3.20.고척|최승섭기자[email protected]결국5주의교제끝에이별을택한두사람은배우와가수각자의자리에서본업에집중할예정이다.이재욱의디즈니+‘로얄로더’에출연중이며,넷플릭스드라마‘탄금’(가제)에출연한다.카리나가속한에스파는5월컴백을목표로앨범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으며오는6월부터에스파월드투어에나선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목표는단하나.안정적인'롱런'이다.배우김동휘(28)는스크린데뷔부터존재감이상당했다.250대1의경쟁률을뚫고대배우최민식의옆자리를꿰찬것만으로스포트라이트가쏟아졌다.부담감도있었겠지만작품내쏠쏠한활약을펼치면서인지도확보와연기력인정이라는두마리토끼를잡는데성공했다.뿐만아니라첫주연작'이상한나라의수학자(박동훈감독)'로국내주요영화시상식신인남우상을휩쓸었다.자칫'스타병'에빠져나태해지지않을까우려도있었으나이는기우에불과했다.이를발판삼아도전의기회를놓치지않았고tvN'미씽:그들이있었다2',웨이브'거래',영화'크리스마스캐럴(김성수감독)'에서깊은인상을남겼다.이번'댓글부대(안국진감독)'에서도마찬가지.비중이많고소화하기어려운캐릭터임에도노력을거듭하며찻탓캇의완성도를높였다."평소꿈을크게갖는편이다.연기를오래하고싶다"는김동휘의바람에서진실된사람이란게느껴졌다.〈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댓글부대'내비중이상당한데부담감은없었나."부담감이있었다.배우로서빛나고싶은마음이있지만인간김동휘로써는작품과상대가돋보여야한다고생각한다.팀알렙멤버들과임상진의중간지점이있는역할이지않나.어떻게하면이들을이을수있을까싶었다.합숙하면서자연스럽게내가생각했던부분이됐던것같다."-합숙기간은어느정도됐나."2주동안진행했다.사실(합숙을)예상못했는데한번만나서이야기를나누면4~5시간이금방흐르더라.마침근처숙소가있어서촬영직전까지여러의견을나누면서계속시나리오를수정했다.영화촬영은합숙하는경우가많지않은데소중하고감사한경험이었다."〈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손석구와의호흡은어땠나."첫만남부터편안하게형처럼해줬으면좋겠다고하더라.그러다보니친구랑편안하게통화하듯새벽까지연락을했다.개인적으로나이차이가나지만그부분이무색할정도로잘맞았다.회의하는순간들이지루하게느껴질수있지만늘필요하다고생각하는사람중한명이다.(손석구와)함께하니그시간이더욱행복하고즐거웠다."-'댓글부대'팀의유대관계가깊어보인다."남자들이친해지면놀리는걸참을수없지않나.친해져서서로가서로를놀리는사이가됐다.특히안국진감독은놀리기좋은스타일이다.감독안국진과인간안국진은다르다.감독안국진은집요하고예민하다.될때까지하니까힘들다.인간안국진은영화밖에모르는사람같다.순수한열정이느껴지지만일상생활을하지못할정도로너무모르더라.(웃음)"〈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찻탓캇과비슷한면모가있나."30%정도닮은구석이있다.찻탓캇은적극적이지않은데소극적이지도않다.그런애매한면이나한테있다.주춤주춤하다가어느순간적극적으로나설때가있다.다만찻탓캇은친구들끼리있을때소극적인데나같은경우친구들앞에서적극적인편이다.그리고찻탓캇처럼범죄를저지르지않는다.(웃음)"-나이대가비슷한김성철,홍경과3인조팀을이뤄연기펼친소감은어떤가."또래들과연기를한다는건선배들과연기할때와다른종류의축복이라생각한다.시작자체를스스럼없이편안하게할수있어서좋았다.그리고나이대가비슷한친구들이라같은고민을할때가많더라.그게좀좋았다."-홍경과는'콘크리트마켓'이후두번째호흡인데."홍경이'이상한나라의수학자'(2022)를촬영하고개봉하지않았을때라(작품이)궁금했는데반가웠다고하면서먼저다가오더라.('댓글부대'로)1년6개월만에만났다.사실둘다집중해서하는스타일이라현장에서그렇게많은이야기를하지않았다.가끔배우로서갖고있는고민들을털어놨다."〈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영화'이상한나라의수학자'에서호흡을맞췄던최민식의'파묘'가1000만돌파를했는데기분이어떤가."'파묘(장재현감독)'가너무잘돼서기쁘다.같은영화인으로서극장가에훈풍이불고있어행복하다.('파묘'의흥행이)'댓글부대'에좋은영향을미치지않을까싶다.'파묘'를보고관객들이많이찾아주고있구나싶었다.'댓글부대'도(관객들이)봤으면좋겠다."-'파묘'흥행이후최민식과연락을했나."(라운드인터뷰당일)아침에최민식선배에게문자를보냈다.예전부터하려고했는데약간조심스러워서연락을못하고있었다.기념비적으로1000만관객을넘었으니까생각나서보냈다.그랬더니최민식선배가축하해줘서고맙고시사회못가서미안하다며('댓글부대'를)영화관가서보겠다고하더라."-'이상한나라의수학자'촬영당시최민식이어떤조언을해줬나."'이상한나라의수학자'첫촬영장소가광화문이었다.그때내가긴장을많이해서목소리가눌려있었다.그걸알아차린최민식선배가힘을빼고편안하게될것같다고조언했다.연기이외에앞으로배우로서지녀야하는태도및습관등을이야기했다."〈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댓글문화에대한생각이궁금한데."사실악플은상처받는다.다만그것에상처받아서힘들어하면손해다.그래서(스스로)필터링하는부분도있다.악플역시종류가있다.맹목적인인신공격이있는가하면연기에대한지적을이유있게하는분들도있다.비난은지양하는편인데비판은지향한다.저는(피드백을)더많이받고싶다.대중이없다면(배우는)존재할수없는직업이다.그런지점에있어서사랑을받든미움을받든관심을받고자한다."-지난해12월예정된군입대가미뤄졌다고들었다."첫만남은계획대로되지않는것같다.지난해12월입대할생각으로모든마음가짐을맞췄는데미뤄져서기다리는입장이다.처음에는배우생활에차질이생기지않을까걱정했는데'댓글부대'홍보를함께하게돼너무좋다.같이홍보하는배우들도내가없었으면허전했을것같다고하더라.(군대에)가서어떤친구들과생활을할지모르지만모나지않게중간만하다오겠다."〈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데뷔당시와비교했을때발전한부분이있나."'이상한나라의수학자''댓글부대'등에서모두기라성같은배우들과(호흡을)맞추면서연기적인발전에도움이됐다.그리고행사를할때덜긴장되더라.예전에는공식적인자리에서손발이덜덜떨리더라.나름몇번해봤다고지금은긴장을덜하는편이다."-목표가있나."평소꿈을크게갖는편이다.딱하나다.연기를오래하고싶다.전제조건이붙는다면대중들의사랑을받는배우였으면좋겠다.연기력유지는필수다.최민식선배뿐만아니라이순재선생님,신구선생님처럼그냥오래하고싶다."박상후엔터뉴스팀기자[email protected](콘텐트비즈니스본부)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스엔글하지원기자/사진이재하기자]원로배우남일우가85세일기로영면에들었다.지난달31일새벽노환으로별세한고(故)남일우발인식이4월2일오전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서진행됐다.발인식에는아내이자배우인김용림과아들남성진,며느리김지영등유족과최수종,오윤아,김나운등연예계선후배들이참석했다.김용림은아들남성진부축을받으며침통한표정으로고인의마지막길을함께했다.남성진과며느리김지영역시눈물을머금고부친을떠나보냈다.고인은지난1958년KBS성우극회3기성우로데뷔했다.이후배우로전향했고1964년KBS탤런트공채4기로안방에진출했다.이후드라마'내마음별과같이''용의눈물''왕과비''명성황후''야인시대''제3공화국'등다수의작품에서활약했다.또고인은영화'남자가사랑할때''내부자들''검은사제들'등스크린에서도존재감을뽐냈다.특히고인은영화'신과함께'시리즈에서허춘삼역으로출연해천만배우로등극했다.고인은연예계배우패밀리로많은주목을받았다.고인은지난1965년동료배우김용림과결혼했고,슬하에1남1녀를뒀다.아들남성진역시지난2004년동료연기자인김지영과결혼했다.김용림은올해초방송된KBS2TV'박원숙의같이삽시다시즌3'에서"내가촬영하러간사이남편이넘어졌다.수술하고병원에석달입원했다"며남일우가고관절수술후회복중인근황을전한바있다.뉴스엔하지원oni1222@/이재하rush@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오승현기자)배우이병헌과손예진의만남,두사람과박찬욱감독과의만남이성사될까.2일박찬욱감독의신작주인공으로이병헌과손예진이물망에올랐다는소식이전해졌다.이병헌소속사BH엔터테인먼트측은엑스포츠뉴스에"이병헌이박찬욱감독의신작출연에대해긍정적으로검토중"이라고밝혔다.손예진소속사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관계자또한엑스포츠뉴스에박찬욱감독의신작과관련,"제안받아검토중인작품"이라고전했다.박찬욱감독의신작은그가오랜기간준비해온스릴러프로젝트로과거여러차례공식석상에서도언급한바있다.이병헌과박찬욱감독은영화'공동경비구역JSA'(2000)에서함께호흡을맞췄으며,이후박감독이참여한'쓰리,몬스터)(2004)에도출연해인연을이어갔다.20년만에두사람이다시재회할지관심이쏠린다.손예진의복귀소식또한반갑다.손예진은2022년배우현빈과결혼한후같은해11월아들을품에안았다.출산후휴식기를가진손예진은기부바자회부터브랜드행사,광고등의활동으로대중을만나왔다.이어엄마가된후첫복귀작이박찬욱감독의신작이될지귀추가주목된다.또한그간다양한장르와역할로활약해온이병헌과손예진의새로울호흡에대해서도기대가모인다.한편이병헌은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오징어게임시즌2'공개를앞두고있으며박찬욱감독은HBO맥스시리즈'동조자'공개를앞두고있다.손예진은2022년방영한'서른,아홉'을마지막으로연기활동휴식기를가졌다.사진=엑스포츠뉴스DB오승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영화‘파묘’포스터[뉴스엔배효주기자]1100만돌파'파묘'가한국을넘어해외극장가까지장악중이다.영화'파묘'(감독장재현)는거액의돈을받고수상한묘를이장한풍수사와장의사,무속인들에게벌어지는기이한사건을담은오컬트미스터리다.지난15일베트남에서개봉한'파묘'는개봉17일만인31일누적관객약223만명을기록,약215만명을동원한영화'육사오(6/45)'를넘어한국영화최고관객수를경신했다.개봉일기준박스오피스66만불(약9억원)을기록하며역대베트남개봉한국영화최고오프닝스코어를달성했으며,개봉첫주302만불(약40억원)의수익을거둔바있다.여기에2월28일개봉한인도네시아에서는약230만관객을동원하며거침없는흥행레이스를펼치고있다.또한,3월14일개봉한호주에서는영화'부산행'의기록을넘으며역대한국영화흥행2위에등극했으며,3월21일개봉한태국에서도개봉주박스오피스1위에오른것은물론'부산행'과'반도'에이어역대한국영화흥행3위의기록을세우고있어앞으로의흥행세가주목된다.한편,'파묘'는4월18일부터26일까지진행되는제14회베이징국제영화제‘MidnightThrill’부문에공식초청되었다.'파묘'가초청된베이징국제영화제는2011년중국북경에서시작한국제영화제로상하이국제영화제와함께중국내대표적인영화제중하나다.주요중국국제영화제에서한국최신작상영이드물었다는점에서이번'파묘'의초청은이례적이다.뉴스엔배효주hyo@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정희아일릿/사진=MBCFM4U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캡처[스포츠투데이임시령기자]'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아일릿멤버들이서로를칭찬하며훈훈한분위기를이어갔다.2일방송된MBCFM4U'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이하'정희')에서는그룹아일릿(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이게스트로출연했다.이날DJ김신영은긴장한멤버들을위해"돌아가면서서로에대한칭찬을선물해주자"라고운을뗐다.윤아는"우리민주는음색이정말매력적인친구다.그리고제가텐션이좋은편인데,옆에서잘컨트롤을해준다.저와잘맞는다.반대이지만서로끌린다"고얘기했다.민주는모카에게"어떤무대든,표정이든소화를잘한다.'표정천재'수식어에걸맞는친구"라고칭찬했다.이어모카는원희에대해"깔끔하고매력적인목소리,동그랗고예쁜눈을가지고있다"고전했다.원희는이로하에게"무대에올라가면반전매력이있다.눈밑에점이아주매력적"이라고말했다.이로하는"우리윤아언니는저희팀분위기메이커다.어떤상황이든밝게분위기를해주는맏언니"라고애정을드러냈다.[스포츠투데이임시령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스포츠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포츠조선닷컴이지현기자]배우박보영의미담이공개돼화제다.지난1일박보영과디즈니플러스'조명가게'에서함께일했던스태프A씨가박보영에대한글을게재해눈길을끌었다.A씨는"어떤사람을좋아하는데에는생각보다큰이유가필요하지않다.제경우에는우연히동네에서촬영한영화에나온박보영이너무도사랑스러웠다"고운을뗐다.이어"업계일을하며누군가의'팬'이되는것에약간의회의감을느끼기도했다.기대가크면실망이크다는것을직접보기도,겪기도했으니까"라며"그리고우연히조명가게이(박보영)선배님이나옴을알게되고,한동안기대감에잠을설쳤다.어쩌면실망할지도모른다는생각에내내부푼가슴을달래려고했다"고회상했다.A씨는"박보영은힘들고들고짜증날법한상황에도허튼말한번안하고,무언가를베풀고싶어하며함께하는이들을귀하게여기는사람이다.또연기를대하는태도가멋진배우였다"고칭찬했다.그러면서"헤어짐이아쉬워눈물만좔좔흘리면서스케줄때문에피곤할까아무말못하는멍청이를먼저안아주며사진찍자말해주는사람을어떻게사랑하지않을수있을까"라는에피소드를덧붙여눈길을끌었다.이어"나는아마앞으로도한동안이기억으로살아갈것같다.제작부하기를잘했고,'조명가게'하기를잘했고,박보영팬이기를잘했다.보영언니,저는언니팬인게너무자랑스러워요.항상건강하고오래오래연기해줘요"라며애정을전했다.한편박보영이출연하는'조명가게'는강풀작가의'미스터리심리썰렁물'시리즈의5번째작품이자누적조회수1.5억뷰를돌파,지금까지많은독자들의찬사와사랑을받고있는동명웹툰'조명가게'를원작으로한다.조명을파는가게를통해이승과저승이연결돼산자와망자의이야기를그린이야기로박보영을비롯해주지훈,배성우,엄태구,김설현,이정은,김민하,박혁권,김대명,신은수,김선화,김기해가합류했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역공약젊은감성녹여홍보수십초내외의짧은길이로제작되는‘쇼트폼동영상’이4·10총선의주요홍보수단으로부상했다.기존엔단순공약소개나주요발언축약을담았다면,최근후보들은SNS에서유행하는콘텐츠를적극적으로차용하고있다.영화패러디,댄스챌린지등재치있는콘텐츠로쇼트폼에익숙한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출생)유권자를사로잡는다는전략이다.2일문정복더불어민주당의원(경기시흥갑)의유튜브쇼츠동영상을보면,문의원선거캠프는B급감성을적극적으로활용해지역현안이나공약을재치있게홍보한다.한쇼츠는“화면에바람을불어보세요”라는문장으로시작된다.고개를갸웃하며,마치음주측정을하듯휴대전화화면에입바람을불면“더힘차게부세요”라는말이뜬다.바람세기를더하다보면,“더!더!더불어민주당”이라는말과함께‘엄지척’춤을추고있는문의원이등장한다.또문의원은영화‘파묘’의예고편을패러디(왼쪽사진)해시흥시청행정복합타운공약을소개하기도했다.강훈식민주당의원(충남아산을)은최신유행콘텐츠에시·도의원들을적극적으로동원했다.시·도의원들이미끄러지듯추는‘슬릭백’춤을추며겨울철빙판길문제를지적하면,강의원이등장해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설치등을해결책으로제시하는식이다.박재호민주당의원(부산남구)은가수비비의노래‘밤양갱’을부르며자신과지역을홍보했다.국민의힘후보가운데MZ세대사이에서유행하는밈(meme)을가장적극적으로활용하는사례로는나경원(서울동작을),태영호(서울구로을),조광한(경기남양주병)후보등이꼽힌다.나의원은래퍼‘마미손’을패러디(오른쪽)해버스노선신설을공약하는유튜브쇼츠로주목받았다.나의원의SNS에서가장많은조회수를기록한릴스는400만회에이른다.태의원이가수김종국의노래‘사랑스러워’에맞춰춤을추는챌린지영상은조회수74만회를기록했다.조후보는이재용삼성전자회장의‘쉿’밈을활용,남양주시장재직시절지역에설립한정약용도서관을소개했다.권승현·이후민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병왕중앙사고수습본부총괄관(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이2일오전정부세종청사에서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브리핑을하고있다.연합뉴스정부가의대증원을골자로한의료개혁과관련해의료계에서합릭적인방안을제시하면열린마음으로논의할수있다고밝혔다.전병왕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은2일오전정부세종청사에서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브리핑을통해“집단행동을접고과학적근거와논리를바탕으로의료계내통일된합리적인방안을제안한다면정부는열린마음으로논의할수있다”고말했다.그러면서“집단행동을하며과학적근거와논리없이주장만반복하는방식은곤란하다”고비판했다.또“지금도의사가부족한데10년뒤에는최소1만명이더부족하다”며“지금준비하지않으면10년뒤중증·응급환자의생명을지킬수없다”고말했다.이어“반발이심한어려운길이라는것을알지만지금이아니면안되기에추진한일”이라고덧붙였다.전날부터의대교수및개원가에서진료시간을단축한데대해서는“서울주요5대병원교수님의절반이사직서를제출하지않고환자곁을택했고실제로는진료를계속하겠다는분들도많다”면서“의료현장이하루라도빨리정상화될수있도록전공의들은즉시복귀하고의대교수님들도사직서를철회해달라”고말했다.복지부의이같은브리핑은앞서윤석열대통령이“의료계가타당하고합리적인방안을가져오면논의할수있다”고한방침을재차강조하며의사단체들이대화테이블로나올것을촉구한것으로보인다.윤대통령은지난1일용산대통령실에서약50분간의대국민담화를통해의과대학정원2000명증원입장은고수하면서도“정부의정책은늘열려있다.더좋은의견과합리적인근거가제시되면정부정책은더나은방향으로바뀔수있다”며협상가능성을시사했다.박은주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윤상근기자]/사진=이원석밴드데이브레이크멤버이원석이자신의이혼사실을직접밝혔다.이원석은2일자신의블로그를통해장문의글을게재하고"2021년,두번의큰이별을겪고나는다시혼자가되었다"라고밝혔다.이원석은"다시는함께할수없는이별,그리고서로각자의삶을선택한이별"이라며"무엇으로도채워지지않는상실감은좌절하고극복하는식의삶의태도로는이겨내지지가않았다.잊혀질때까지,무뎌질때까지,익숙해질때까지생각보다많은시간이필요했네"라고전했다.이어이원석은"아픈기억들과최대한거리를두며살다가괜찮아졌나싶어마음의상처를툭건드려보면여지없이무너져버려서그흔한발라드곡조차듣기쉽지않았다"라며"나의많은부분들이아프고,부서지고,흩어져야비로소이별을받아들일수있는거였다,그렇게자연스럽게3년이흘렀다"라고적었다.이원석은지난2011년음반업계에종사하는비연예인과결혼했다.━◆이원석블로그글전문━쓰지도않는발군닷컴도메인연장비용을낼때마다언젠가마음의정리가되어뭔가를남겨놓는다면여기겠지싶어결제,또결제…이제는나의이야기를꺼내놓을수있을것같다.마지막일기를보니4년에가까운시간이흘렀구나.그동안있었던일들은지금까지의내인생에가장어지럽고어려운것들이었는지쉽게정리하기도,표현하기도,심지어떠올리는것조차아픈부분도있었다.2021년,두번의큰이별을겪고나는다시혼자가되었다.다시는함께할수없는이별.그리고서로각자의삶을선택한이별.무엇으로도채워지지않는상실감은좌절하고극복하는식의삶의태도로는이겨내지지가않았다.잊혀질때까지,무뎌질때까지,익숙해질때까지생각보다많은시간이필요했네.아픈기억들과최대한거리를두며살다가괜찮아졌나싶어마음의상처를툭건드려보면여지없이무너져버려서그흔한발라드곡조차듣기쉽지않았다.감정의요동이무서웠다.나의많은부분들이아프고,부서지고,흩어져야비로소이별을받아들일수있는거였다.그렇게자연스럽게3년이흘렀다.이제는아물었는지상처를건드려도아프지가않다.집을이사했고14년동안함께했던MPMG와도작별을고했다.삶을반으로접어빼곡했던앞면을뒷면으로보내고백지의뒷면을마주한다.세상엔만회할수없는특수한것들이있음을깨달았고,그래서지금을잘살아내야한다.매일하루하루와이별하며살고있기에후회없이잘채워나가길간절히바라본다.녹슬었던발군닷컴도재시동이다!윤상근기자sgyoon@Copyright©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하수정기자]2020년어느여름날선물처럼찾아와,전국민에게행복을선물해준푸바오가이제내일이면우리곁을떠나중국으로향하게된다.'푸바오와할부지2'2부에서는대한민국최초자연분만으로태어나우리마음속에들어온순간까지,소중하고따뜻했던푸바오의지난4년여의여정을되돌아보고푸바오와의이별을맞이하는이야기를나눈다.팬들의최대관심사,푸바오가검역이후여생을보내게될중국의판다기지후보들을미리둘러보는한편,격리에들어간푸바오의최신근황이공개된다.또한푸바오와할부지강철원사육사가중국으로의여정을준비하는모습과함께3월3일,푸바오가마지막으로한국팬들을만났던그날의비하인드스토리도만나볼수있다.2부에선연예계대표‘푸덕이’가수산다라박이게스트로출연한다.녹화내내‘푸,잘,알’다운면모를보여주며모두를놀라게한것은물론,모든팬들의마음이자신과같을것이라는이야기와함께,푸바오와의이별을안타까워하며여러차례눈물을쏟아스튜디오를먹먹하게만들었다.“제가푸바오한테빠진계기는저희엄마때문이에요”한번도꺼낸적없는솔직한이야기를들려준산다라박,그녀가푸바오에게제대로푸며든사연은무엇일까?이별을앞두고더욱더푸바오에게몰입한MC전현무,장도연또한그간보이지않던모습을보여줬다.전현무가“최근에본영상중에제일놀랍다”라며말을잇지못한영상은무엇이었을까?그리고,늘밝은에너지를뿜어내는MC장도연이눈물을보인이유는?오래방송활동을함께해온전현무조차그녀의눈물을처음본다며놀랐다는녹화후문이전해졌다.한편,지난방송에서는아쉽게만나지못했던푸바오의영원한‘할부지’강철원사육사도2부에서만날수있다.더욱화려해진입담으로두MC의혼을쏙빼놓은것은물론,3월3일푸바오의마지막출근길에느낀감정을솔직하게털어놓아많은이에게감동을안겨주었다.“그날이오고야말았구나”푸바오와이별을앞둔지금,4년간푸바오를가장가까이서지켜본할부지의심정은어떨까?또늘의연하던그가수많은팬앞에서눈물을흘릴수밖에없었던이유는무엇이었을까?2부방송다음날,먼여행을떠나게될푸바오를향한할부지의진심어린편지와그를위한제작진의특별한선물도깜짝공개될예정이다.그마지막이야기는4월2일화요일밤10시20분에SBS에서방송한다./[email protected][사진]SBS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