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상호금융·새마을금고등2금융권줄줄이경·공매정례화하고최저낙찰가에대손충당금등반영사진=뉴스1[파이낸셜뉴스]저축은행과마찬가지로상호금융업과새마을금고가보유한부실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의공매최저입찰가격이단계적으로30%가량낮아질것으로전망된다.금융감독원이상호금융·새마을금고도공매가를낮춰부르도록관련규정개정등을요청하기로한데따른것이다.이들금융회사가가지고있는PF사업장공매가가오는9월부터는낮아질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부실PF사업장정리에가속화가붙을전망이다.1일금융당국에따르면금융감독원은최근저축은행에이어상호금융및새마을금고와도적정공매가산정에대한논의를이어가고있다.금감원관계자는"상호금융업계의견을듣고있고새마을금고에대해서도행정안전부에같은요청을해놨다"며"(저축은행중앙회가발표한경·공매활성화방안과)같은것하게될것"이라고전했다.앞서부실PF사업장정리가지지부진하다는판단에금감원은저축은행등2금융권에경·공매활성화방안을마련해달라는주문을전달했다.매각자와매수자가제시하는가격차이가커경·공매거래가이뤄지지않고있는데이는매각자인저축은행이과도하게높은가격을책정한탓이라는지적이다.이에저축은행중앙회는이날부터표준규정에경·공매활성화방안을반영해보다적극적인부실채권매각에나서기로했다.우선6개월이상연체한채권에대해서는3개월단위로경·공매를의무화했다.또채권회수가능성하락등을감안한실질담보가치,매각가능성,직전공매회차의최저입찰가격등을종합적으로고려해공매가를조정하기로했다.저축은행중앙회가마련한방안은정확한공매가하락정도를명시하지않았지만가격이약30%낮아지는효과를가져올것으로예상된다.제2금융권부동산관련대손충당금요적립률을보면고정이하로분류되는부실PF대출채권에대해저축은행은최소30%의충당금을쌓도록하고있기때문이다.상호금융업의건설업,부동산업관련충당금요적립율도올해부터상향돼고정이하자산에대해최소26%를쌓아야한다.특히최근금감원은부동산PF평가개선반을꾸려기존'양호(정상)-보통(요주의)-악화우려(고정이하)'등3단계로분류되던PF사업장평가분류기준을이달중'양호-보통-악화우려-회수의문'등4단계로세분화하는작업을진행중이다.작업이마무리되면강화된기준에따라공매가가더낮아질가능성도있다.금융당국관계자는"1차경·공매에서는대출원금을최저입찰가로삼겠지만유찰되면두번째경·공매에서는회수가능성,대손충당금등으로고려해최저낙찰가를정해야한다"며"낙찰이안되면3개월후엔충당금감안한가격으로매물이나올테니9월쯤에는(가격하락)효과가나타날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이승연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제21대총선에선민주당이7석전석싹쓸이…판세안갯속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여론조사결과동구등야권우위정당지지율은오차범위내접전…중도층표심이당락결정[대전=이데일리박진환기자]4·10총선을앞두고,각종여론조사에서야권이우위를점하고있는가운데금강벨트의최종승패는중도층에의해좌우될것이라는해석이지배적이다.모두7석의국회의원선거구를가진대전의경우2020년치러진지난21대총선에서더불어민주당이7석전석을차지했다.이번22대총선에선대전동구와서구을,유성구갑,유성구을등의지역구의승패에따라선거결과가크게달라질전망이다.2020년4월9일오전대전시중구산성동산성생활체육관에서구청공무원이제21대국회의원선거사전투표소를설치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제공)충청권지역일간지인충청투데이와TJB대전방송의의뢰로조원씨앤아이가후보자등록마감일이후인지난23~24일실시한여론조사결과,대전동구·서구을·유성갑·유성을선거구모두민주당후보가국민의힘후보를오차범위밖에서앞선것으로나타났다.우선여·야의핵심승부처로손꼽히는동구(표본오차95%,신뢰수준에±4.4%포인트)에서민주당장철민후보와국민의힘윤창현후보는각각49.8%와40.7%의지지도를얻으며,두후보의격차는9.1%포인트로오차범위밖에위치해있다.지난18대와19대,20대총선모두보수후보를선택하는등보수세가비교적강한동구는여당의석확보의전초기지이다.2018년치러진제7회지방선거와2020년21대총선에서민주당후보가나란히당선되며,민심이선회하는것으로보였지만2022년제20대대선과제8회지방선거에선다시국민의힘후보에게지지를보냈다.국민의힘은막판보수표결집에기대를걸고있는반면민주당은정권심판론을내세우며,공세의고삐를죄고있다.서구을(표본오차95%,신뢰수준에±4.4%포인트)도민주당후보가오차범위밖에서앞선모습이다.민주당박범계후보의지지도는48.8%,국민의힘양홍규후보의지지도는39.3%로두후보간격차는9.5%포인트였다.21대총선에서는박후보(57.5%)가양후보(40.77%)를16.73%포인트차이로앞서며,승리했다.2022년지난대선과지방선거에선국민의힘후보가민주당후보를앞섰고,여론조사결과가지난총선당시득표율격차보다줄어들면서수성하는쪽과탈환하려는쪽모두지지세결집에사활을걸고있다.유성갑(표본오차95%,신뢰수준에±4.4%포인트)에서맞붙은민주당조승래후보와국민의힘윤소식후보도비슷한양상이다.민주당조승래후보는48.1%는국민의힘윤소식후보는39%로두후보의지지도차는9.1%포인트로오차범위밖에위치했다.민주당의텃밭으로분류된유성을(표본오차95%,신뢰수준에±4.4%포인트)은격차가확연했다.정치신인인민주당황정아후보(55.6%)가국민의힘이상민후보(34.5%)를오차범위밖인21.1%포인트격차로앞서고있다.반면정당지지율은오차범위내접전을벌이고있다.동구에서의정당지지율은민주당38.4%,국민의힘37.7%였고,서구을은민주당42.8%,국민의힘35.8%을기록했다.유성갑의경우민주당38.1%,국민의힘41.5%였고,유성을은민주당43.1%,국민의힘28.1%등으로각각집계됐다.이중유성갑의경우후보지지율과정당지지율의결과가반대로나타나면서지지세결집이승패를좌우할전망이다.역대선거추이상특정정당쏠림현상이없었던충청권은22대총선에서도무당층변수가더욱클것으로보인다.각종여론조사결과를살펴보면지지하는정당이없다는무당층은아직가지20%안팎인것으로조사됐다.지역의정치권인사들은“무당층특성상정당은물론소속후보들의선거운동과정에서제기되는자질이나도덕성논란등에민감하게반응할것”이라며“지지정당이없는만큼정당이나후보가내놓는정책공약중자신들의입맛에맞는쪽으로기울어질가능성도높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특정정당에고착화된지지성향이없는충청권의경우선거기간동안발생하는정당과후보들의도덕성논란은물론정책공약에대한기대감변수로인해선거막판까지판세를가늠하기어려울것”이라고덧붙였다.한편이번조사는충청투데이와TJB대전방송의의뢰로조원씨앤아이가지난달23~24일대전시동구와서구을,유성구갑,유성구을선거구거주만18세이상남녀를대상으로ARS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방식,성,연령대,지역별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실시한결과이다.표본수는동구505명(총통화시도6228명,응답률8.1%),서구을500명(총통화시도6170명,응답률8.1%),유성구갑501명(총통화시도6563명,응답률7.6%),유성구을500명(총통화시도5,934명,응답률8.4%),표본오차는95%신뢰수준에±4.4%p다.이밖의자세한사항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를참조하면된다.박진환([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넷플릭스오리지널리뷰]아인슈타인과>[김형욱기자]▲넷플릭스오리지널다큐멘터리<아인슈타인과원자폭탄>포스터.ⓒ넷플릭스1933년독일은아돌프히틀러가국가수상에오르며나치의손아귀에떨어진다.이후유대인탄압이시작된다.목숨이위태로워지자수많은유대인이고향독일을떠난다.역사상가장위대한이론물리학자로명성을떨치고있던알베르트아인슈타인또한그럴수밖에없었다.그가향한곳은영국노퍽,로커램슨중령이자국회의원의개인사유지로턴히스였다.로커램슨은대영제국밖에거주하는유대인의시민권획득기회를증진하고확대하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었다.아인슈타인은로턴히스에서경호원의보호도받는등비록'누추한'곳이었지만극진히대접받는다.그는그어떤폭력도싫어했지만경호원의산탄총은용인했다.넷플릭스오리지널다큐멘터리영화<아인슈타인과원자폭탄>은1933년나치의탄압을피해독일을떠난아인슈타인이영국과미국에서거주하는한때를보여주는한편히틀러의나치가어떻게독일을집어삼키고유럽전역으로야욕을퍼뜨리는지를교차하며보여준다.나아가제2차세계대전을종식하는데결정적으로한몫한원자폭탄제조및투하과정에서아인슈타인이어떤역할을했는지들여다본다.2023년크리스토퍼놀란감독의영화<오펜하이머>가개봉해전세계적신드롬급화제를불러일으켰다.'원자폭탄의아버지'줄리어스로버트오펜하이머가세상을구하고자세상을파괴할수있는무기를만드는이야기.그과정에서의인간적인고뇌가짙게묻어난다.한편<아인슈타인과원자폭탄>에선아인슈타인의고뇌가짙게묻어난다.독일에서영국으로,영국에서미국으로▲넷플릭스<아인슈타인과원자폭탄>의한장면.ⓒ넷플릭스아인슈타인은폭압적이고전체주의적인나치에대항해법앞에서모든국민에게정치적자유와관용,평등이주어진국가에서만살겠다고다짐한다.하여그는평화주의자일뿐아니라'전투적평화주의자'임을선언한다.평화를위해기꺼이싸우겠다고말이다.훗날원자폭탄에관한고뇌의시작점이라할수있겠다.한편그가발견한세상을뒤흔들만한상대성이론의핵심은과거,현재,미래가허상일뿐이라는점이다.그런데한가지결과가더생각난다.아주작은양의질량이엄청난양의에너지로전환될수있다는것.아인슈타인은그에너지가발산되는게1933년당시과학으로는거의불가능하다고봤지만,가히우려스러운발상이었다.시간을거슬러올라1920년독일은제1차세계대전에서패한후혼란에빠져있다.와중에히틀러는독일혈통만이국가의일원이될수있고유대인은될수없다고선언한다.이후아인슈타인을향한무자비한비방이이어진다.아인슈타인은굴하지않고신문기고를통해자신이유대인이고유대인의일원인게기쁘다고공표한다.목숨이위태롭기한참전에유대인을배척하려는나치와의전면전이나다름없었다.다시1933년영국,학술지원의원회에서아인슈타인을찾아와부탁하길독일을떠나야할지도모르는실향민학자들을돕기위한행사에서연설을해주십사하는것이었다.하지만그랬다간독일내유대인들이끔찍한상황에몰릴수도있었다.심사숙고하는아인슈타인,투철한반파시즘의신념으로연설을수락한다.1933년10월13일런던의로열앨버트홀에서나치독일을향한격렬한비판연설후그는곧미국망명길에오른다.영국도더이상안전하지못했던것이다.원자폭탄을둘러싼첨예한논란의한가운데▲넷플릭스<아인슈타인과원자폭탄>의한장면.ⓒ넷플릭스프리스턴대학교가아인슈타인을모셔물리학과장에앉힌다.곧바로수학연구소가개관한다.프리스턴과아인슈타인서로윈윈하는모습이었다.그러던1939년조지워싱턴대학의과학자들이놀라운보고를듣는다.독일에서건너온소식에의하면우라늄원자가중성자에의해충격을받으면둘로쪼개진다는것이다.'아주작은양의질량이엄청난양의에너지로전환될수있다'는아인슈타인의말이실현될수있었다.군사정보부는나치가원자폭탄을향한첫걸음을내디뎠을까우려한다.아인슈타인도동일한우려를했고대통령에게서신을보낸다.한마디로원자폭탄제조를서둘러달라는것이었다.나치보다빠르게.그렇게'맨해튼프로젝트'의닻이오른다.하지만아인슈타인은보안상의위험이라는명목으로프로젝트에서배제된다.1939년에시작된제2차세계대전은1945년까지계속되는데,나치가항복한이후에도일제가항복하지않자히로시마,나가사키에원자폭탄을투하한다.폭탄투하와함께수만명이즉사했고이후수개월에걸쳐십수만명이죽어갔다.도시전체가한순간에폐허가된건물론이다.조직과학역사상가장위대한업적이라고하는한편,과연평화를위해치를만한대가였는지논란이일었다.아인슈타인은말했다."독일이원자폭탄제작에성공하지못한걸알았다면판도라의상자를여는데일조하지않았을것이다"라고말이다.시간이흘러러시아가핵폭탄을만들었다는소식이미국을뒤흔든다.뉴욕불바다,적색경보,반공주의등으로매카시즘광풍이휩쓴다.아인슈타인은좌절한다.또다시시작된전쟁공포,그런데정치인의욕망이짙게묻어있다.나치와다를게무엇인가생각하지않을수없게한다.아인슈타인은말한다."인류의운명은전적으로인간의도덕적발전에달려있다"라고말이다.덧붙이는글|이기사는singenv.tistory.com에도실립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이경호기자]KBS2TV일일드라마'피도눈물도없이'./사진=KBS2TV일일드라마'피도눈물도없이''피도눈물도없이'의기존작가가중도하차했다.1일스타뉴스취재결과,KBS2TV일일드라마'피도눈물도없이'에서김경희작가가중도하차했고,이에작가가교체됐다.지난1월22일첫방송된'피도눈물도없이'는어린시절부모의이혼으로헤어진자매가운명의소용돌이속에서다시만나파국으로치닫는비극적인이야기를다룬작품이다.36회부터김경희작가가빠졌다.김경희작가는'피도눈물도없이'의1회부터35회까지대본을집필해온것으로알려졌다.'피도눈물도없이'는36회에크레딧에'극본MYNEST5025(마이네스트5025)'를표기했다.이후44회부터는극본에진유리작가의이름이표기됐다.기존제작사는몬스터유니온이었다.MYNEST5025는마이네스트컴퍼니소속작가팀명이다.KBS가작가팀명에대한수정을요청,예명으로'진유리'로표기한것.또한공동제작사로종합엔터사마이네스트컴퍼니가39회부터이름을올린상황이다.'피도눈물도없이'의김경희작가의중도하차,교체에대해서방송가에서는여러말이나왔다.일일드라마로저조한시청률,극전개가탄탄하지못하다는점등이다.이와관련KBS는별다른입장을내놓지못하고있다.KBS관계자는스타뉴스에"작가가교체된것은맞다"라고입장을밝혔으며,이외풍문과관련해서는해명,설명하지않았다.또한작가중도하차,교체와관련한풍문에대해선확인중인것으로알려졌다.한편,'피도눈물도없이'는지난3월29일까지49회가방송됐으며,시청률한자릿수를유지중이다.이소연,하연주등이주연을맡았다.이경호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월1일오후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영화'어게인1997'의언론시사회가열렸다.이날행사에는신승훈감독,조병규,한은수,구준회,최희승,김다현배우가참석해영화에대해이야기했다.iMBC연예뉴스사진구준회는"제첫영화라긴장도되고모르는부분이너무많았는데주변에서많은도움을줘서즐겁게촬영할수있었다.3년만에나온영화를보니기분이이상하다."라며개봉소감을밝혔다.구준회는"차라리미래로가고싶다.몇억년이후로가고싶지과거로다시돌아가고생하고겪었던걸또다시경험하고싶지는않다."라며영화처럼과거로돌아간다면언제로가고싶은지에대해말을했다.영화속삼총사의케미에대해구준회는"광주에서한달살면서술도많이마시고이야기도정말많이했다.셋의케미가그대로들어나는부분이있어서저희가술먹고떠들며이야기하던시간이유의미하게영화에보여진거같아서뿌듯했다."라고이야기했다.스크린데뷔작이었던구준회는"복잡미묘하고신기하더라.내내감사한마음이있었다.내가영화보는걸좋아하는데스크린에제얼굴이나온다는게감사하다.앞으로도계속이런기회가있게끔열심히해야겠다는생각을했다."라며스크린을통해자신의연기를본소감을밝혔다.영화‘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로4월10일개봉한다.iMBC김경희|사진고대현Copyright©MBC연예.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금지.
조병규조병규구준회구준회-조병규-최희승[뉴스엔글배효주기자/사진이재하기자]조병규의스크린컴백작,회귀물'어게인1997'이3년만에세상빛을본다.영화'어게인1997'(감독신승훈)언론시사회가4월1일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렸다.영화상영후진행된간담회에는신승훈감독과조병규,한은수,구준회,최희승,김다현이참석했다.오는10일개봉하는영화'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다.조병규가속은40대아재이지만1997년으로회귀하게된‘우석’역을맡았다.또,그룹아이콘의멤버이자연기자로도활약중인구준회가우석의절친이자슬램덩크광팬‘봉균’역으로분했다.'어게인1997'은구준회의스크린데뷔작이기도하다.이날조병규는"영화를찍은지3년가까이됐다"면서"시간이흘러서가아니라,정말로좋은기억밖에없다.광주에서두달간너무나재밌게촬영한작품"이라고말문을열었다.베스트프렌드로호흡을맞춘구준회,최희승과의호흡에대해선"처음만난날술을새벽다섯시까지마셨고,세명중한명은게워내기도했다.그이후로친해졌다"면서"촬영전까지친목을다졌고,광주에서촬영하면서는두달가까이호텔에갇혀있었다.알몸으로사우나도같이하다보니친해질수밖에없었다"고말했다.그러면서"광주에는맛있는음식이정말많다.휴차때음식을너무많이먹어서푸짐한모습이나온것같다"고덧붙였다.구준회또한"광주에서같이살면서술도많이마시고,이야기도많이나누었다.그케미스트리가영화에그대로드러나'결코헛수고를한게아니구나'하는생각이들었다.그런시간들이유의미하게영화에삽입이된것같아서뿌듯했다"고첨언했다."영화에서처럼특정시점으로돌아갈수있다면언제로가고싶냐"는질문에조병규는"직업선택의기로에놓였었던16살로돌아갈것"이라면서"배우를직업으로삼은지11년됐고,노력을한건13~14년된것같은데,다시돌아간다면다른직업을해보고싶다는생각도든다"고전했다."때문에이영화시나리오를보고관심이갔던것"이라고말한조병규는"한직업을오래했을때는슬럼프,혹은매너리즘이올수도있을거란생각이든다.실제로는타임슬랩이일어날수없지만,영화에서는한번해보자하는마음에서선택한작품이다"고덧붙였다."실제학창시절은어땠냐"는질문에조병규는"연기시작전과후로나뉠것"이라며"연기를시작하고나서는정말독하게살았다.연기자로서이뤄내고싶었던것들이많았고,그걸이루기위해두번다시는그렇게못살정도로열심히했다"고회상했다.이어"그렇기때문에시간을돌리면다른직업을선택하고싶다고말한것"이라고첨언했다.이작품으로스크린데뷔하게된구준회는"촬영하며긴장도많이됐고,여러모르는부분들투성이였는데감독님과배우형들이많은도움을주었다.덕분에즐겁게촬영할수있었다"고밝히며"3년만에나온영화를보니감회가새롭다.복잡미묘한감정이든다.스크린에제얼굴이나온다는것이신기하면서감사하다"는소회를전했다.한편,영화계입성후19년만에이영화로연출데뷔한다는신승훈감독은"1997년에고등학교3학년이었는데,영화를시작해야겠다고마음먹은것이이시기"라며"'만약내선택을바꿀수있다면?'생각해봤을때,97년도가적절한시기인것같아서영화의배경으로선택하게됐다"고전했다.4월10일개봉.뉴스엔배효주hyo@/이재하rush@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데일리스타in김현식기자]“쟁쟁한분들이많은상황속굴하지않고역량을뽐낼수있도록노력하고있어요.기죽지않고잘할수있을것같습니다.”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아현·라미·로라·치키타)멤버로라는5세대걸그룹경쟁구도가치열한상황속첫번째미니앨범‘베이비몬스터’(BABYMONS7ER)활동에나서는각오를묻자이같이답했다.멤버라미는1일오후2시서울마포구에있는소속사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에서진행된라운드인터뷰에서“신기하고떨린다.이제진짜시작이구나싶어설레는마음”이라고활동에대한기대감을드러냈다.이어“‘배러업’(BATTERUP)땐7명완전체가아니었기에,아현이가돌아오고나서본격적인활동을시작하는게맞다고생각한다”면서“이번에제대로저희를보여주자는마음으로준비하고있다”고덧붙였다.베이비몬스터는이날낸앨범에타이틀곡‘쉬시’(SHEESH)를비롯해‘라이크댓’(LIKETHAT),‘몬스터즈’(MONSTERS),‘스턱인더미들’(StuckInTheMiddle),‘배러업’(BATTERUP),‘드림’(DREAM),‘스턱인더미들’리믹스등총7개의트랙을수록했다.타이틀곡‘쉬시’는‘세상을놀라게만들겠다’는당찬포부를노래한힙합댄스곡이다.양현석총괄프로듀서를비롯해초이스37,트레저최현석등이음악작업을맡았다.‘쉬시’에대해로라는“놀라움에대한감탄사를표현한단어인‘쉬시’가반복되는중독성있는곡이자‘배러업’과다른다크한분위기의곡”이라고소개했다.아현은감탄사를반복하는후렴킬링구간에대해“굉장히높은소리를내야해서고민이많았다”면서“총괄프로듀서님에게놀란것처럼하면좋은소리가나올것이라는조언을들은뒤틀을정해두지않고마음가는대로각자의표현법으로소리를낸결과좋은결과물이나왔다는생각”이라고말했다.‘쉬시’퍼포먼스에대해아사는“총괄프로듀시님이직접디렉팅을해주셨고,시안도편집해서보내주셨다”면서“힘있게하면좋을것같다는말씀을해주셨던기억이난다”고했다.이어“찡그리는표정을잘살려야한다고특히강조하셨다”고덧붙였다.로라는“양현석총괄프로듀서님이뮤직비디오촬영장에서도조언을해주셨다”면서“카메라를끝까지놓치지말고바라보라고해주셨고,앞으로도지금마음가짐그대로계속열심히팬들에게잘하라는말씀도해주셨다”고말을보탰다.베이비몬스터는각방송사음악쇼프로그램에첫출연하는등활발한공식데뷔활동을이어갈계획이다.아시아5개지역에서펼치는첫팬미팅투어,일본최대음악페스티벌‘서머소닉’출연등이예정돼있다.로라“베이비몬스터는재능많은친구들이모인팀”이라면서“예능적으로나음악적으로나보여드릴게많다”며기대를당부했다.아현은“저희앞에‘강렬한’이라는수식어가붙었으면하고,베이비몬스터자체가장르화가되었으면한다”는소망을드러냈다.목표를묻는말에아현은“시상식무대에너무서보고싶다”면서“많은YG아티스트분들이시상식에서레전드무대를남기셨는데,저희또한회자되는무대를만들어내고싶다”고답했다.로라는“모두가꿈꾸는‘코첼라’무대에서고싶기도하다”면서“기회가온다면행복한팬분들의얼굴을눈에담으며행복한얼굴로무대를할수있을것같다”고밝혔다.“베이비몬스터는음악을순수하게좋아하는멤버들이모인팀입니다.그마음을잊지않고건강하게활동해나가겠습니다.”(아현)김현식([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BS‘미운우리새끼’화면캡처.‘미운우리새끼’에서80세임현식과79세‘토니맘’이옥진여사의‘최고령소개팅’이화제에올랐다.지난31일방송된SBS예능‘미운우리새끼(이하‘미우새’)’에는배우최수종이스페셜MC로출연해母벤져스의열렬한환영을받았다.최수종은“10만대군에버금가는어머님들만6명의MC두분까지,동시간대드라마하면서‘미우새’를견제할수밖에없었다”라고출연소감을전했다.소문난연예계원조사랑꾼최수종은“만약먼저세상을떠나게된다면,하희라씨가재혼했으면좋겠냐”라는MC서장훈의질문에“재혼할사람이아니죠”라며자신만만한모습을보였다.그래도만약재혼했다면어떨것같냐는거듭된질문에최수종은“아니무슨말을!임현식선생님도20년넘게홀로사셨는데”라며버럭하는모습을보였다.SBS‘미운우리새끼’화면캡처.역대최고령‘미우새’로독거생활을공개해화제가되었던임현식을위해김준호와임원희가소개팅을준비했다.소개팅을앞두고임현식은두사람의도움을받아플러팅멘트를연습하며설레는마음을감추지못했다.드디어공개된소개팅상대의정체는바로‘토니맘’이옥진여사였다.의외의인물등장에스튜디오에서는놀라움과반가움으로폭소가터져나왔다.화이트데이를맞아‘홍삼캔디목걸이’를준비한임현식에게토니母는“감사한데제가당이있어서”라고답해폭소를자아냈다.현재먹고있는약까지공유하는기상천외한대화에母벤져스는“젊은이들소개팅보다더재미있다”라며웃음을감추지못했다.투병7개월만에사별한아내의이야기를시작한임현식은“그당시고민과어려움탓에사람이되기시작했다.나이60이넘어서”라며담담한모습을보였다.대화도중갑자기연습한‘모서리플러팅’을시도한임현식.대화맥락과상관없이튀어나오는플러팅에어리둥절한토니엄마의모습에스튜디오는웃음바다가됐다.한편,소개팅중전화를걸어온임현식의딸은토니母에“아빠는사위들보다더건강하시다.친구같고다정한분이시다.어머니투병당시아빠가매일같이엄마를병간호하셨다”라며아빠의장점을적극어필해눈길을끌었다.SBS‘미운우리새끼’화면캡처.‘홍천미우새’한혜진이절친이시언과함께오토바이라이딩에나섰다.두사람은혜진母가부탁한물건을사러농자재철물점을방문했다.한혜진은심부름목록에도없는물건들을끊임없이구매하는데무려80만원을지출해‘큰손+풀소유’스타일을인증했다.이어한혜진은트랙터를직접운전해밭을가는모습을보였고,모두가감탄하는가운데혜진母만이“저런데재미붙여서연애를못하는거다”라고말해웃음을자아냈다.이어한혜진과이시언은혜진母를비롯해마을주민들의도움을받아우여곡절끝에비닐하우스를설치하는데성공하고해물라면을허겁지겁먹는짠한모습을보였다.SBS‘미운우리새끼’화면캡처.지난회에서마음껏게임을하기위해얻은아지트를최초공개했던은지원.이상민과김희철이은지원의아지트를찾았다.라면기계에감탄하는희철을보던희철母는“그럴줄알았다.이거보면분명히하고싶다할것같았다”라며근심어린표정을지었다.희철과상민은잔뜩가져온짐들을풀어‘미우새아지트’로지원의작업실을꾸몄고,술병과미소녀피겨로꾸며진공간에분노한지원이포효하는모습에폭소를자아냈다.한편,재혼을주제로이야기를나눈세사람.은지원은“평생혼자살고싶지는않다”라고이야기해놀라움을자아냈다.희철은“미우새형들을보면서나라고이형들뒤를안쫓을거란장담을못하겠다.분명나라면한번은갔다올것같다”라고말했다.이날방송마지막에는상민이20년인연을이어온채권자와만났다.드디어빚을청산하고후련해하는것도잠시,은행에서압류당한돈때문에망연자실하는상민의모습에모두의관심이집중됐다.SBS‘미운우리새끼’는매주일요일오후9시5분방송된다.이유민온라인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월1일오후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영화'어게인1997'의언론시사회가열렸다.이날행사에는신승훈감독,조병규,한은수,구준회,최희승,김다현배우가참석해영화에대해이야기했다.iMBC연예뉴스사진최희승은"3년만에영화가개봉했는데영화보러와주셔서감사하다.3년동안많은일이있었지만3년전의기억이아직도생생하다.그때즐거웠던마음이관객들에게잘전달되면좋겠다."며영화개봉의소감을밝혔다.최희승은"고3으로돌아가서그때의저에게좀더노력해보렴이라는말을해보고싶다"라며영화속처럼과거로돌아간다면언제로가고싶은지를이야기했다.최희승은"제가가장형이었는데제가가장많이얻어먹고많은챙김을받았다.제학창시절과비슷한점이많더라.많이까불거리고웃기는것도좋아했는데캐릭터와저와닮은게많았다."라며영화속삼총사의케미의비결을설명했다.그러며"첫만남때가제생일이었는데그때케익을사줘서조병규에게마음을열었다."라며조병규에대한각별한마음도공개했다.최희승은"영화엔딩크레딧에저와조병규,구희준삼총사가부른OST가흘러나온다.그것까지관심있게들어주시면좋겠다."라며또다른관전포인트를밝혔다.영화‘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로4월10일개봉한다.iMBC김경희|사진고대현Copyright©MBC연예.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금지.
‘어게인1997’스틸컷.사진|로그라인스튜디오,메리크리스마스[스포츠서울|함상범기자]배우조병규가학창시절로돌아간다면다른직업을택할지도모른다고밝혔다.조병규는1일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열린영화‘어게인1997’언론시사회에서“영화찍은지3년가까이됐다.실제로촬영하면서좋은기억밖에없었다.광주에서촬영을2달가까이진행했다.그렇게찍은영화를스크린에서볼수있어서좋았다.영화도마음편하게큰고민없이볼수있는작품이라저도뿌듯하게잘봤다.많은사랑과관심부탁드린다”고말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순간으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우석(김다현/조병규분)이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벌어지는이야기다.최근인기를모으고있는N차회귀물이다.조병규는“영화처럼돌아갈수있다면언제로가고싶냐”는질문을받았다.이에그는“직업선택의갈림길에서있던18살로돌아가고싶다.일을한지11년정도됐다.다시한번돌아간다면다른직업을선택해보고싶다는생각이종종들기도한다.다른걸해보고싶다는마음도많이든다.굳이돌아간다면그때로돌아가서새로운직업을선택할것같다”고털어놨다.이어“그런지점에서시나리오봤을때매력을느꼈다.많은분이어떤한직업을오래했을때좋아서이어나가는분도계시겠지만,슬럼프,매너리즘을겪을수도있다고생각한다.돌아가면다른직업을선택하고싶다는분들이꽤계시더라.저희어머니도그렇다.실제로는타임슬립을할수없으니영화상으로라도해보자싶었다”고전했다.나아가“연기를시작하고는독하게살았다.연기자로이뤄내고싶은게많았다.그걸이뤄내기위해다시살아내라고해도두번다시할순없을것같다”고말했다.한편,‘어게인1997’은오는10일개봉한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MBC에브리원‘고민순삭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제공[뉴스엔김명미기자]딘딘이‘땡보직’감별사로활약한다.4월2일방송되는MBC에브리원‘고민순삭있었는데요없었습니다’에서는현충원에있는‘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서네번째출장상담소를연다.현직군인들의고민을상담하는것은물론,전쟁이남긴상처와아픔을돌아보는시간을선사할예정이다.군부대에오자성직자들과MC들은마르지않는그시절군대썰을푼다.그중에서도성직자들의특별한군대이야기가흥미진진하게펼쳐진다.군종장교대위로전역한불교성진스님은다른군종병출신성직자들과계급으로선을그어웃음을유발한다.천주교하성용신부는딘딘과함께포병공감대를형성한다.하성용신부는“저는155mm중자주곡사포를썼다”라며위풍당당한모습을보이고,딘딘은“군종병은절대알수없는게있다”라면서,하성용신부와전투병끼리만통하는무언의눈빛을주고받는다.이런가운데한‘유해발굴기록병’은“친구들이저를‘땡보직'이라고한다”라며고민을상담한다.‘유해발굴기록병’은자신의보직에대한설명과고충에대해말하기시작하고,철원부대에서군생활을했던딘딘이경험을토대로판결에들어간다.우리가잘몰랐던유해발굴과정과그들의고충에관심이쏠린다.뉴스엔김명미mms2@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헤럴드경제=김상수기자]“땀도흘렸고공기도시원한데,세상에서젤맛있는라면이죠.”주말이나휴가때면등산을즐긴다는박모(42)씨.특히그가가장행복(?)한건등산후먹는컵라면이라고.박씨는“보온병에뜨거운물받아가서컵라면하나먹을때가등산의가장큰묘미”라고도했다.그에게먹고남은라면국물은어떻게하느냐고물었다.“억지로라도다먹죠.한번도국물을버리고온적은없어요.”[게티이미지뱅크]등산해보면안다.정상에서보면꼭있다.안보여도냄새로안다.컵라면을먹는등산객.그래도모든등산객이박씨만같아도얼마나좋을까.하지만현실은전혀다르다.민족의명산,한라산.여기에서하루나오는라면국물만무려100ℓ가넘는다.그나마국물을모으는통이있으니이정도다.통이가득차면,또무심코산에버려지는라면국물은상상을초월한다.한라산국립공원이공식SNS을통해“생태계교란이일어난다”고호소에나섰을정도다.등산컵라면,꼭먹어야할까?굳이먹어야한다면,제발다먹으면안될까.[한라산국립공원SNS캡쳐]한라산국립공원은SNS에‘한라산에서라면국물을버리면생기는일’이라는제목의글을올렸다.공원측은“라면국물엔염분이다량함유돼있어서계곡물줄기를따라버려진라면국물이물속에살아가는수서곤충이오염된물속에서살수없게된다”고호소했다.또“청정한물속에서만살아가는날도래,잠자리애벌레인수채,제주도롱뇽등이염분에노출돼살아갈수없게된다”고도했다.이뿐아니다.대피소인근으로큰부리까마귀,오소리,족제비등이라면냄새를따라접근,오염된음식물을섭취하는등생태계교란을초래할수있다는게공원측의설명이다.한라산에서등산객들이가장라면을즐겨먹는장소중하나가윗세오름.대피소가있기때문에인근에서보온병에담아온뜨거운물로컵라면을먹는게마치하나의유행처럼자리잡았다.SNS에서도인증샷이인기다.“한라산정상에선라면이지?”,“라면·김밥맛집,한라산윗세오름”등의글과함께한라산에서라면을취식하는사진이나영상을알리는식이다.[게티이미지뱅크]공원측은등산객의라면국물을버리는행위에대비,국물을담을통도배치했다.하지만너무많은양이모이는탓에이마저도쉽지않다.많을때엔하루에100ℓ이상의국물이모이기때문이다.한라산뿐아니라,주요산마다등산객의라면취식은어제오늘일이아니다.보온병에따뜻한물을담아컵라면을취식하는행위는불법은아니다.문제는남은국물을그대로버리는등산객도많다는데에있다.이렇게국물을버리는행위는엄연한불법이다.공원측은“라면국물에함유된염분때문에라면국물을버리면한라산만의고유한특산식물등이오염된토양에서살아가게되고그로인해멸종돼가고있다”고전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