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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10총선 ‘심판 연대’ 민주당-혁신당, 미세 균열 포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6 16:39: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내 교섭단체 구성 실패한 혁신당<br>종부세·지구당 등 민주 주도 이슈 견제<br>추미애 의장 낙마 뒤 당원 이탈도 긴장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loVXjvaP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1mJzCFO4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6/hani/20240606161008922hnkm.jpg" data-org-width="640" dmcf-mid="Z4siqh3IQ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6/hani/20240606161008922hnk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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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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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Gi8FDGkPx" dmcf-ptype="general">4·10 총선 당시 ‘심판 연대’로 야권 압승을 이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미세한 균열이 보이고 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한 혁신당은 거대 양당 사이에서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하려 선명성을 강조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고, 민주당으로선 이런 혁신당의 존재가 껄끄러운 모양새다.</p>
          <p dmcf-pid="VyeV5cyjxQ" dmcf-ptype="general">최근 혁신당은 민주당이 주도한 이슈를 견제했다. 서왕진 혁신당 정책위의장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일각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주장에 대해 “제1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자 감세‘와 궤를 같이하는 종부세 폐지를 검토한다는 사실에 대해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여야 양당이 공조 움직임을 보인 ‘지구당 부활’에 관해서도 “정치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리당략적 발상으로 제안된 것”(신장식 혁신당 원내대변인)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f7wo2y7vQP" dmcf-ptype="general">조국 대표도 직접 등판했다.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1가구 1주택 종부세 폐지는 이렇게 접근할 문제는 아니다”, “정치 개혁 (과제) 1번이 지구당 부활이다? 도저히 동의 못한다”며 작심한 듯 양당을 비판했다. 혁신당에선 교섭단체 구성 기준인 20석을 10석으로 낮추는 국회법 개정에 민주당이 나서주지 않은 데 대해 섭섭함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dmcf-pid="4bOj8HbYQ6" dmcf-ptype="general">정치권에선 총선 전부터 지지 기반이 겹치는 양당의 ‘연대’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봐왔다. 비례대표만으로 꾸려진 혁신당은 지역구 기반을 다져야 하는 만큼,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벌써 “2년 뒤 지방선거에서 혁신당이 지방의회 의석을 상당히 가져갈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추미애 후보가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낙마한 뒤 열성 지지자들이 탈당하고, 이 가운데 일부가 혁신당으로 옮겨가자 민주당 지도부의 긴장은 더 커진 상태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6일 “조국혁신당이 보완재에서 대체재로 바뀌는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우려하는 부분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8YJ4tEYc68" dmcf-ptype="general">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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