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과‘네오’색을지니고있는NCTWISH(엔시티위시)는팀만의뚜렷한색을구축하기위해전진중이다.SM엔터테인먼트의새막내이자NCT의마지막팀인NCTWISH는어떤음악적색깔을가지고성장해나가고싶을까.“NCT선배님들이활동하시면서되게다양한컨셉들을하셨다.때문에저희는이제시작하는단계여서(NCT타팀과)차별점이라기보다는저희가앞으로다양한컨셉을소화할수있도록실력을쌓으려고한다.”(시온)NCTWISH는SM이30년동안축적해온컬처테크놀로지(CultureTechnology)의집약체인NCT의DNA를이어받으면서도,NCTWISH만의차별화된색깔을보여준다.NCTWISH(엔시티위시)가3일인터뷰를진행했다.사진=천정환기자특히팀명에담긴의미처럼누군가가바라는일이있을때혹은힘이들때언제든찾을수있는존재이자,음악으로응원하고자한다.소원,꿈,희망이라는메인키워드에맞춰팀컬러는청량함에초점을맞추면서도파워풀하고에너지넘치는매력도선사한다.“NCTWISH만의강점은무대할때태도다.팬들앞에서무대하는게너무재밌고사실연습을이미많이해놨기때문에무대위에서틀리더라도재밌게가장즐겁게하자,즐거운모습을보여줘야팬들도즐거울거라는생각이있어서즐겁게호흡하면서하다보니그모습을팬들이좋아해주시는것같다.”(시온)“NCT라는그룹을보고아티스트의꿈을키워왔다.처음에NCT가됐다고했을때조금몸이굳고실감이안났다.NCT로서활동하고있으니까NCT이름에걸맞게잘해야겠다는생각을했다.NCT팀마다다다른색깔을가지고있는데,저희도저희만의색을만들어나가는그룹으로성장해나가고싶다.”(재희)NCTWISH(엔시티위시)가3일인터뷰를진행했다.사진=천정환기자“NCT선배님들을보면다멋있는것같다.그멋있는모습을보면서배우고싶었다.저희위시만의다른매력을보여드리고싶은게목표다.”(사쿠야)이미정상에올라있는‘NCT’라는팀에마지막팀으로들어간다는것에대한부담감도있었을법하다.이에대해시온은“NCT형들이라이브실력도좋고퍼포먼스실력도좋은선배님들이어서실력에대한부담이무조건있었다.지금도사실있는데그런부분들은시간도필요하고연습이랑이번활동하고리뷰했던것처럼모니터링을계속하는게중요하다고생각했다.앞으로도‘엔시티답다’는소리를들을수있도록노력하는게중요하다고생각한다”라고생각을밝혔다.인터뷰내내‘무대를즐겁게하려고한다’는말을이어온NCTWISH는무대를즐겁게하기위한호흡을어떻게맞춰나가고있을까.멤버들은막내멤버들을꼽으며케미의비결을언급헀다.NCTWISH(엔시티위시)가3일인터뷰를진행했다.사진=천정환기자“사실저희가만난지오래된사이가아님에도불구하고일단막내들이되게특이하다면특이할수있는게사랑이많은친구들이라서막내의영향을많이받고있다.팀분위기가서로배려도많이하고가족같다고할수있는분위기인것같다.그래서저희끼리있을때는말을많이하고즐겁게이야기하는편이라즐겁게장난도치고하는모습들이무대위에서도호흡이잘맞아지고있다고생각한다.”현재가요계에는5세대그룹이쏟아지고있는상황.대전에서살아남기위해서NCTWISH만이가지고있는차별화된각오는무엇일까.“모토가하나있는데항상가장열심히하려고하고가장즐겁게하자는게모토인데즐겁게하는모습이무대에서도작용하기때문에즐겁게임하고있는무대를보시는팬들도즐거워질수있다는생각을해서그런마인드로열심히하려고한다.”(시온)NCTWISH(엔시티위시)가3일인터뷰를진행했다.사진=천정환기자데뷔한지한달밖에되지않았지만여러무대에오르고,많은팬들을만나면서욕심도생겼을법하다.올해NCTWISH가바라는‘WISH’는어떤게있을지들어봤다.“활동끝나고다같이리뷰를,이야기를하는시간이있었는데올해목표는일본과한국에서신인상받기다.”(시온)“데뷔무대를했던도쿄돔에서단독콘서트를꼭해보고싶다.”(리쿠)[손진아MK스포츠기자][ⓒ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프로젝트추진팀가동…수익원발굴이과제(지디넷코리아=이정현미디어연구소)최근전기차개발을포기한애플이가정용로봇시장진출을검토중이라는소식이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3일(현지시간)소식통을인용해애플이전기차프로젝트포기이후새로운성장동력을모색하기위해가정용로봇개발을검토하고있다고보도했다.사진=씨넷현재애플은차세대혁신노력의일환으로개인용로봇공학프로젝트를추진하는팀을가동중이다.보도에따르면,‘스컹크웍스’라는애플의비공개프로젝트는집주변에서사용자를따라다니며명령을수행하는모바일로봇을연구해온것으로알려졌다.또,소식통은애플이로봇공학기술을이용해디스플레이를움직이는고급테이블톱홈기기를개발했다고덧붙였다.해당프로젝트는작업은애플하드웨어엔지니어링부서와존지아난드레아(JohnGiannandrea)가이끄는인공지능(AI)·머신러닝그룹내에서이루어지고있다.해당로봇개발은아직초기단계로제품이최종적으로출시될수있을지는확실치않다고블룸버그통신은전했다.하지만,애플은현재새로운수익원을찾아야하는압박을받고있다.지난2월애플은오랜기간진행해온전기차개발프로젝트를폐기했으며,최근출시한혼합현실(MR)기기인비전프로헤드셋의경우애플의주요수익원이되려면수년이걸릴것으로예상된다.아마존의가정용로봇'아스트로'(사진=씨넷)애플의AI연구원들은해당로봇이집안의어수선한공간을탐색하는데도움이되는AI알고리즘의사용을조사하고있다고알려졌다.이로봇은원래자율주행자동차처럼사람의개입없이스스로이동하며화상회의도구역할을할수있는장치였다.또,애플내부에서제기된아이디어중하나는싱크대에서설거지를하는것과같은집안일을처리할수있는로봇개발이었다.하지만,“이는매우어려운엔지니어링과제를극복해야하기때문에향후10년동안성과가나올가능성은낮다”고블룸버그마크거먼은밝혔다.만약애플이가정용로봇을출시하게된다면가정내에서가상비서의역할을하며집보안기능을담당하는아마존아스트로와경쟁할수있다고해당매체는전했다.이정현미디어연구소([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실적악화에두나무·빗썸급여줄어크립토윈터(가상자산침체기)로인해가상자산거래소직원들의급여도줄어들었다./사진=이명근기자qwe123@크립토윈터(가상자산침체기)로인해가상자산거래소직원들의급여도줄어들었다.지난해파격적인정책으로점유율을높였지만적자를기록했던빗썸의'억대'연봉이깨졌다.흑자를냈지만실적악화를겪었던두나무의평균급여도다소줄어들었다.빗썸평균급여9900만원…두나무도하락4일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따르면빗썸코리아의지난해직원1인당평균급여는약9900만원이었다.전년(1억2100만원)과비교하면약2200만원(18.2%)감소한수준이다.빗썸코리아의임직원평균연봉은사업보고서제출대상법인으로전환된2021년(1억1800만원)부터2년연속1억원대연봉을기록했으나이번에깨졌다.직원들의평균급여가줄어든주이유는성과급감소영향으로추정된다.빗썸코리아의매출은1358억원으로전년대비58%줄었고,영업손실149억원을기록하며적자로전환했다.전체임직원수도359명에서373명으로늘어나면서평균급여를깎아내렸다.업비트를운영하는두나무의경우'억대'연봉은유지했지만절반수준으로줄어들었다.두나무의지난해직원1인당평균급여는1억1633만원으로전년(2억3787만원)과비교해51.1%급감했다.두나무의매출은1조154억원,영업이익은6409억원으로전년대비18.7%,20.8%각각줄어들었다.두나무는성과급지급시점이늦춰지면서급여가줄어든것처럼보이는'착시효과'라고설명했다.두나무는지난해성과급을올해지급했는데,소득세법집행기준에따라성과급이공시에반영되지않았다는설명이다.반토막까지는아니어도전체적인급여는줄어든것으로보인다.성과급이포함된두나무의총급여는1440억원으로전년(1481억원)과비교해11억원줄어들었는데,직원수는551명에서586명으로늘었기때문이다.경영진급여는소폭증가주요경영진의급여는오히려늘거나비슷한수준을유지했다.빗썸이등기이사·감사에게지급하는1인당평균보수액은3억3300만원으로전년(2억8900만원)대비15%늘었다.5억원이상보수를수령한임원은없었다.두나무의1인당평균보수액은15억5165만원으로전년(39억4898만원)에비해크게줄었으나,지급시기의문제로상여금이공시에반영되지않아비교하기가어렵다.급여만살펴봤을때송치형회장과이석우CEO(최고경영자)의급여는각각27억8478만원,7억8600만원으로전년대비각각5%증가했다.임지훈COO(최고운영책임자)와정민석CSO(최고전략책임자)의급여는5억2500만원으로전년대비각각40%늘었다.정COO와임CSO의경우2022년상여금일부가뒤늦게지급됐고,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행사하면서전년과비슷한총보수액을유지했다.편지수([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구글웹사이트사진./로이터연합뉴스구글이생성형인공지능(AI)을기반으로구동되는‘AI검색’서비스에비용을청구하는방향을고려하고있다고3일(현지시각)영국파이낸셜타임스(FT)가보도했다.AI서비스가거대한컴퓨팅자원을동원해야하는만큼,핵심서비스를완전무료로제공하기에는부담이크다는것이다.FT는이날“구글은프리미엄구독서비스에AI기반검색기능을추가하는옵션을고려하고있다”고전했다.일반검색서비스는여전히무료로제공되지만,구독자에게만AI로업그레이드된맞춤형·대화형검색서비스를제공하겠다는것이다.FT는AI검색이실제로유료화될경우,“구글이자사핵심제품을결제창뒤로숨기는최초의사례가될것”이라고전했다.구글의핵심사업인검색서비스를무료로제공해시장장악력을확보하고,광고유치로막대한수익을내던구글의전략에근본적인변화가생길수있다는것이다.구글이AI검색을유료화하려는이유는일반검색보다AI검색에쓰이는컴퓨팅자원이훨씬많기때문이다.일반검색은키워드에맞는결과를나열해서보여준다면,AI검색은마치전문가와대화를하듯구체적인정보를요청하면이에대한정확한답을찾아주는식으로작동한다.이미지나영상을찍어이를분석하고관련자료를찾아달라고부탁할수도있다.하지만이같은기술을글로벌모든이용자에게제공하기에는비용을무시하기어렵다는것이다.FT는“AI검색이광고사업에미치는안좋은영향을고려한측면도있다”고전했다.지금의검색은키워드에맞는온라인쇼핑몰이나웹페이지등을보여줄때광고를받고추천웹사이트를윗단에노출해주고있다.하지만질문에대한답을바로얻을수있는AI검색이보편화될경우이같은웹사이트추천에대한수요가떨어지고,광고수익하락으로직결될수있다는것이다.Copyright©조선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제공=MBN'고딩엄빠4'[스포츠한국김현희기자]MBN'고딩엄빠4'에출연한종합격투기국가대표최한주가제작진의도움으로20년만에친엄마와극적상봉한뒤,"엄마와재회후거의매일통화를나누고있다"는근황을전해진한감동과여운을안겼다.3일방송된MBN'어른들은모르는고딩엄빠4(이하'고딩엄빠4')'36회에서는종합격투기선수이자'청소년아빠'인최한주가출연해,"다섯살때나를떠난엄마를찾고싶다"며제작진에게도움을요청하는사연이그려졌다.매일같이엄마를그리워한최한주의간절한속내에제작진은유일한단서인'호적등본'을바탕으로'친엄마찾기'에나섰으며,모두의진심이맞닿은결과최한주와어머니의극적인만남이성사돼안방을눈물바다로만들었다.이날방송은2.3%(닐슨코리아유료방송가구기준)의시청률을기록,둘째임신과친엄마와의재회라는'겹경사'를이뤄낸최한주가족의미래를응원하는시청자들의뜨거운관심을반영했다.먼저"엄마를찾기위해종합격투기링에올라싸우고있다"며,제작진에직접출연신청을한최한주의사연이재연드라마를통해공개됐다.어린시절최한주의집은매일빚쟁이가들락거릴정도로어려운상황이었다.그러던어느날최한주의엄마는몰래짐을싸서집을나가려다,잠에서깬최한주와눈이마주쳤다.최한주는"당시엄마가'할머니,할아버지말씀을잘듣고있으면백(100)밤을자고돌아오겠다'고하신뒤집을나갔지만끝내돌아오지않았다.학교친구들이나중에'너희집망해서엄마가도망갔다며'라면서놀렸다"고가슴속응어리를털어놨다.15년후,성인이된최한주는엄마와다시만났을때떳떳한아들이되고싶어서보안요원일을하며성실히직장생활을했고그러던중,근무지내에서주차요원으로아르바이트를하던여대생과사귀게됐다.두사람은동거3개월만에임신사실을알게됐고,딸을낳아가정을꾸렸다.이후최한주는가족을책임지기위해택배일은물론,격투기선수의꿈을이루기위해구슬땀을흘렸다.하지만최한주는"아이가태어난이후로도여전히마음속빈자리가채워지지않아,계속엄마의소식을수소문했다"며"나의밤은여전히99번째에머물러있다"고고백했다.직후최한주,박정민부부가스튜디오에함께등장했다.이자리에서최한주는"딸을낳고보니'이예쁜아이를어떻게두고떠날수있을까'라는생각이들어서,엄마가날떠난이유를더욱듣고싶었다"는가슴아픈고민을털어놨다.뒤이어아내박정민,만1세인딸슬아와함께사는일상을공개했다.박정민은격투기선수인남편을위해건강식단을차렸고,딸을위해서는저염식요리를만들어먹였다.자신의밥은제대로먹지도못한박정민은딸을위해고등어구이살을발라주는것은물론칫솔질도도와줬다.최한주는그런아내를보며"질투가난다"고말했다.그러자박정민은어린시절엄마의사랑을받지못한남편의결핍을이해해더욱살갑게챙겨스튜디오출연진들마저감탄하게만들었다.식사후,최한주는자신이운영중인체육관으로출근했다.20명남짓의관원수에한달순수익이150만원정도인상황이라,"더'파이팅'해야겠다"는출연진들의반응이이어졌지만,최한주는엄마를찾는데많은시간을할애했다.시간만나면SNS를뒤지는가하면,탐정사무소까지찾아갔다.문제는최한주의엄마가혼인신고를하지않은채최한주를낳았던터라,'친생자인정'이안돼더더욱찾을길이없었다.더욱이,본업에집중하기보다엄마찾기에신경을쏟는모습이계속되자,박정민은남편의체육관을찾아와쓴소리를했다.아내는"지금의월급으로는집월세도못내는수준이라,시아버지의도움을받고있지않느냐"면서,"지금둘째도임신한상태"라고이날확인한임신테스트기를남편에게건넸다.또한,"매달80만원가량의가계적자가계속되고있다"며재정적위기임을알렸다.결국제작진이직접'엄마찾기'에나섰고,최한주의호적등본속엄마와외할머니의이름,과거사진등을바탕으로지인들을수소문했다.그러던중,최한주의외할머니와간신히연락이닿았고,제작진과만난외할머니는지금까지간직해왔던최한주의어린시절사진을꺼내보여줬다.또한최한주의엄마에게직접전화를걸어"손주(최한주)가널만나고싶어한다"는소식을전했다.최한주의엄마는한동안눈물을흘린뒤,아들과만날뜻을전했다.20년동안꿈에그리던엄마와드디어마주한최한주는"어릴때랑똑같다"는엄마의첫마디에아이처럼눈물을펑펑쏟았다."진짜보고싶었다"며입을연최한주는"왜날두고갔나"라고물었다.최한주의엄마는"사는게너무힘들어서,널데리고나오는것보다할머니집에두고나오는게나을거라생각했다"며미안함을쏟아냈다.최한주는엄마의말을조용히듣다,근처에대기하던아내와딸을불러엄마에게정식으로소개했다.한편최한주의엄마는따로제작진앞에서아들을위한영상편지를띄웠는데"엄마가20년간못해준것을지금부터채워줄게,단한번도사랑하지않았던적이없었다"고진심을전했다.이에최한주는20년간가슴속자리했던원망을풀어내드디어'101번째밤'을맞이할수있었다.며칠뒤최한주는"엄마와의재회후,거의매일통화를하고있다"는후일담을전했다.이날의게스트로자리한개그우먼정경미는"당장내일부터체육관전단지를돌리러나가자"고외쳐웃음을자아냈다.한편어린나이에부모가된'고딩엄빠'와'청소년부모'들이한층성장해가는모습을보여주는MBN'고딩엄빠4'는매주수요일밤밤10시20분방송된다.스포츠한국김현희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한국.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박하영기자]‘나는솔로’19기옥순이영식과상철극과극데이트를통해상철을향한마음을확인했다.3일방송된ENA·SBSPlus예능‘나는SOLO’(이하‘나는솔로’)에서는19기옥순과상철이티키타카케미를선보였다.이날옥순과랜덤데이트를마친광수는숙소로돌아오자마자“나옥순이랑즐겁게얘기하고왔다”라고자랑했다.이에상철은“약이오른다”라고옥순을향한의지를불태웠다.또광수는“근데옥순님이랑대화해봤는데‘초반에이런얘기를많이했었어야했는데’라는생각이들었다”라고후회를드러내기도.상철역시“나도그렇게했었어야하는데나도그게후회된다”라고공감했다.이어광수는옥순과의데이트를회상하며“얘기가너무재밌더라.나이차이같은것도안느껴졌다.대화자체가너무재밌었다”라고말하면서도영식의눈치를살폈다.그러자영식은“근데왜날쳐다보냐”라고너스레를떨었다.위기감을느낀상철은곧장옥순을따로불러“저형이랑데이트하고나니까어땠냐”고물었다.옥순은“데이트해봤는데또뭔가새로운모습?”이라고답했다.이에상철은“재밌었다.그래서?”라고묻더니“이번에데이트가고싶은사람누구뽑았는지말해줄수있어요?”라고궁금해했다.망설이던옥순은“진짜솔직하게”라는상철을가키렸다.상철역시자신을향해있던걸알게된옥순은“통했네”라고웃었다.마음을확인한상철은“우리둘이빨리사진찍으러가자”라고숙소를나섰다.그리고두사람은자연스럽게어깨동무를하고서로를바라보며사진을찍었고,이를본MC들은“커플사진찍네”라고깜짝놀랬다.그런가운데슈퍼데이트권을따낸영식도옥순을불러내마음을전했다.영식은옥순과상철의데이트를의식하며당시심경을물었고,옥순은“워낙말씀을잘하지않냐.제가말하고자하는바를딱집어서바로해주시니뭔가편하게대화가되는느낌이었다”라고답했다.또영식은“혹시마음의변화가있냐”고물었다.옥순은“한번(데이트)해봐도좋을것같기도하다”라며여러사람과나누는대화의중요성을강조했다.그러자영식은“그러면만약에내일내가데이트권을옥순님한테쓰면우리가내일데이트하러나갈수있냐.옥순님이다른사하고대화할수있는기회를뺏는거냐”라고조심스레물었다.옥순은“그때따라,또상황에따라다른감정이니까”라고했고,이이경과데프콘은“이제는거절해야하는타이밍”이라고조언하면서“미안해서계속그러는것같다”고아쉬움을드러냈다.그러자영식은“‘남자친구’로서의모습에더가깝다고생각하는사람”에대해질문했다.옥순은“침묵같은게없고내가편하게이야기할수있는사람,그런사람을원한다.이사람저사람과이야기를해보고싶다”라고애매모호하게말했다.그날밤,상철은옥순에게슈퍼데이트를신청하며함께갈예쁜카페를찾아나섰다.취미,취향마저똑같은두사람은화기애애한분위기속장소를물색했다.이때영식도옥순에게슈퍼데이트권을쓰기위해두사람의대화를기다리고있었지만쉽게끼지못했다.이때상반된세사람의모습이한화면에잡히자MC들은“저걸왜한화면에잡냐”라고영식을안타까워했다.이후영식은인터뷰를통해“시간이지나면지날수록저에대한감정이다른사람으로채워질것같은느낌이다.불안하다”라고착잡해했다.그러면서“(이성교제)경험이없어서어떠한방법으로나를좋아하게끔할지사실은잘모르겠다”라고털어놨다.한편,먼저상철과데이트를나선옥순의표정은무척밝았다.사진찍기를좋아하고,취향마저똑같은두사람은대화하는내내웃음이끊이질않았고,심지어서로사진을찍어줄정도로티키타카케미를선보였다.이를본데프콘은“이렇게잘맞아야커플이되는거다”라고반응할정도.상철은옥순과의데이트후“시간가는줄몰랐다.헤어진게너무아쉽다.너무재밌었다”라고전했다.옥순역시“맞는부분이너무많더라.그런게잘맞으니까나가서잘됐을때도좀더오래갈수있을것같다는느낌?근데좋아하는마음이조금씩생기고있는것같다”라고호감을드러냈다.하지만영식과의데이트는극과극반응이었다.옥순은시작부터영식에게“몇시까지와야되고그런게있냐”고시간을체크하거나카페에들어서자마자지루한하품을숨기지못했다.급격히낮아진텐션에MC들은“티가날정도”라고말했다.영식은카페를좋아하는옥순을위해카페이야기를했지만분위기는어색한공기만흐를뿐이었다.심지어취향까지맞지않았다.영식은계속노력했으나옥순의텐션은높아질줄몰랐다.이에MC들은“사람마음이라는것이감추기힘든것”이라고안타까워했다.영식도느낀듯인터뷰에서옥순과의데이트를만족하면서도“무표정이조금평소보다는많았던것같다.생각을조금계속곱씹는느낌을받았다”라고걱정을드러냈다.반면,옥순은“오늘두분이랑한번에같은날(데이트)해보니까영식님이랑했던데이트가약간크게생각이안날정도로상철님과있었던시간이더재밌었다”라고솔직한심정을전했다./mint1023/@osen.co.kr[사진]‘나는SOLO’방송화면캡처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찐팬구역’[이데일리스타in김가영기자]‘홍김동전’을연출했던박인석PD가ENA&채널십오야‘찐팬구역’을통해프리랜서PD신분으로3개월만에돌아온이유를밝혔다.ENA&채널십오야신규예능‘찐팬구역’(연출박인석/작가강윤정/제작스튜디오수파두파,에그이즈커밍)은‘그깟공놀이’에인생을걸고사는찐팬들의처절한응원기로팬이주인공이되는최초의스포츠예능.첫시즌은한화이글스팬들의이야기가담긴다.중립구역MC조세호와함께한화이글스의찐팬고정멤버차태현,김태균,인교진,이장원이함께해연예계의대표한화찐팬파워를과시할예정이다.무엇보다‘찐팬구역’은선수가아닌팬을주인공으로하는최초의스포츠예능인만큼제작진의면면도기대를높이고있다.폐지반대청원과트럭시위까지이어진‘홍김동전’의박인석PD가퇴사한후프리랜서PD로합류한첫번째작품인것.박인석PD가‘찐팬구역’을시청자들에게선보이는솔직한심경을인터뷰로밝혀이목을집중시킨다.박인석PD는‘홍김동전’이후3개월만에‘찐팬구역’을선보이며빠른복귀를하게됐다.이에대해박인석PD는“선수는경기를뛰어야폼을유지하고또는발전시킬수있다.언제나쉬는것보단경기를뛰는게좋기도하고감사한일이라생각한다.그렇지만사실프로야구관련한기획이아니었다면이정도로빠르게제작을들어가진않았을것같다.기획이흥미로워서제안을수락하긴했는데그날로부터이틀뒤에류현진선수의컴백소식이날아들었고,한화이글스의올시즌성적이초유의관심이된것은예상치못했지만기분이좋다.그래서어떻게든개막전부터녹화를해야한다는대전제를두고최근몇주는정말쉴새없이달린것같다”라고밝혔다.이어“사실부담감도있다.‘홍김동전’은솔직히부담없이시작했다.성적보다는좋은사람들과재밌는거하자는생각으로조금마음을비우고시작했고뜻밖의사랑을받았다.지금은퇴사후첫프로젝트라는것하나로조금부담감이있지만한편으론그만큼설레기도하다.회사에있을때나밖에나온지금이나나는똑같은사람이고똑같은피디다.하던대로열심히해볼생각”이라고출사표를던졌다.박인석PD는전작인‘홍김동전’의여운도솔직하게털어놓았다.그는“언제나그립고언제나보고싶다”라면서“함께고생했던멤버들도제작진도,그리고팬들께서여러모양으로보내주셨던모든애정의기억과순간들도.과분한사랑을주셨던팬분들께다시한번감사드린다고전하고싶다.앞으로PD인생에어떤일들이더펼쳐질지모르겠지만,아마도팬분들덕분에‘홍김동전’을제작하던순간이PD라는직함을달고사는동안가장행복했던순간으로기억되지않을까싶다”라고소회를밝혔다.또한“‘찐팬구역’의촬영현장스태프는거의‘홍김동전’때의감독님들로이루어져있고,연출진도여건이되는한상당수가합류했다.그들과같이일하면서위로를받기도하고또그래서더그리워지기도한다.‘찐팬구역’첫녹화할때는‘홍김동전’조연출이었던후배들이서프라이즈로떡을해서촬영현장을찾아왔다.정말놀랐고큰힘이되었다.진짜끝까지이상한프로그램이다.멤버들과도꾸준히연락을주고받고있다.당연히기회가된다면,아니억지로라도‘홍김동전’멤버들을‘찐팬구역’으로초대하고싶다”라고덧붙였다.이와함께차기작으로스포츠예능을선택한이유도밝혔다.박인석PD는“인터뷰답변에이런대답을해도되는지모르겠지만,사실난스포츠에미친놈이다.어린시절늦잠을자다가아침스포츠뉴스를보지못하면나뒹굴며엉엉울었다.장래희망은야구선수였고재능의현실을자각한이후야구선수대신피디를꿈꿀땐,타방송사에예능PD가아닌스포츠PD로지원도했었다.이프로그램을하게된걸주변에서알게된후‘네가드디어스포츠예능을하게됐구나’라는축하아닌축하연락을많이받았다”라며웃음을터뜨렸다.또한“첫녹화를해보니적어도이건확실하다.현장에서아무도방송적인연기를하지않고있는찐리얼상황이고,한번도보지못했던새로운예능의그림이다.잘될지어떨지지금으로선확언하기어렵지만,그래도뻔한소재와주제의예능을그럴싸하게만드는것보다의미있고설레는도전일것같고그래서좋다.일단이런모양의프로그램은대한민국에‘찐팬구역’하나밖에없다.처음에이기획을수락한이유도그런점이크게작용했다.심플하고새롭다는점”이라고덧붙여그의신작에기대감을끌어올렸다.첫번째시즌의주인공을한화이글스팬으로정한이유도언급했는데“프로그램이첫발을내딛을때모두가장수하는시즌제예능으로발전하고싶을것이다.첫시즌이잘돼서‘찐팬구역’도여러가지확장을이룰수있다면좋겠다.‘한화이글스’팬을첫주인공으로선택한이유는‘한화이글스팬을첫주인공으로선택할때그누구도이의를제기하지않을것’이라는게대답이될수있을것같다.이프로그램은좀넓게생각했을때특정팀을응원하고지지하고특정기업을밀어주자는기획이아니다.근본은‘언더독’에있다.나는‘오늘의꼴찌가내일의일등이되지말라는법이없고,언제든드라마틱한역전이우리의인생을기다리고있다’라는희망적인메시지가야구에스며들어있다고믿는다.2024년한화이글스보다이에더부합하는팀이있을까싶다”라고밝혔다.한편‘찐팬구역’은‘1박2일’을연출했던최재형PD가수장으로있는‘수파두파’와나영석PD가있는‘에그이즈커밍’,그리고다크호스로떠오른ENA가공동기획/제작하는프로그램으로채널과유튜브에서동시공개되는새로운형식의프로젝트라는점에서주목받고있다.퇴사직후신선한프로젝트에함께하게된소감역시남다를터.이에대해박인석PD는“나는이렇게전에본적없던형태의협업시도가너무좋고설렌다.직장을떠나니좀불안한인생이됐지만한편으로훨씬유연한세계를알게됐다.세상이변하고있다.방송업계가위기라고하지만,언제나위기속에서새로운세상의모델이탄생해왔다.‘찐팬구역’을둘러싸고다채롭게엮여있는수파두파,에그이즈커밍,ENA모두기존의틀과관행보다‘좋은콘텐츠’에욕심이있는회사들이아닌가싶다.유연한제작의장은일단열렸고,나만잘하면된다고생각한다”라고강조했다.박인석PD는‘찐팬구역’출연자들에대한신뢰와애정도드러냈다.먼저‘홍김동전’에이어‘찐팬구역’MC로재회하는조세호에대해서는“이프로그램기획제안을받았을때,가장먼저들었던고민은야구팬이아닌시청자분들까지어떻게이프로그램애청자로유입시킬지에대한것이었다.중립지역에서다양한구단의팬을대변하고,때론야알못시청자를대변하고,때론게스트를챙겨주고,때론웃겨줄사람이필요했다.거기에다또한가지중요한역할로생각한게양팀찐팬들의스트레스를견뎌주고받아내어줄샌드백같은역할이었다.그게바로조세호”라고말했다.차태현에대해서는“한화이글스팬이주인공인이상1번으로떠오른인물은당연히차태현씨다.차태현씨와함께‘1박2일’을하던시절,이분은틈만나면한화경기를틀어서보고계셨다.그리고기분이안좋아지시기도했다(웃음).그리고대한민국에서차태현씨를싫어하는사람이과연얼마나될까싶을만큼호감으로둘러싸인인물이다.그만큼실제로좋은분이시기도하다.프로그램의좋은중심축이되어주실거라생각했다”라고말했다.이어김태균에대해서는“김태균씨는선수시절팬들로부터가장많은사랑을받은선수중한명이었다.이제그가다시팬이되어다른이에게응원을보내는그림이보고싶었다.그만큼다른팬들과는다른이야기와감정선이나올수있을것같았다.한화팬분들은타석에서는김태균도좋지만내옆자리에서함께응원하는김태균또한너무사랑하는마음으로무한한응원을보내주시지않을까생각한다.그리고실제로만나보니인상부터말씀하시는톤이굉장히밝았고또젊었다”라며기대감을드러냈다.박인석PD는인교진의의외의면을밝히기도했는데“인교진씨는방송을몇개모니터해보니눈에광기가있었다.MBTI정보를보면내향형(I)이라고나오는데오히려그래서이사람더정상이아닐수있겠다싶었다.실제로미팅을하면서‘1박2일’을함께했던김준호씨생각이났다.표정,말투,제스처,에너지등이굉장히센스있고웃긴사람이다.인교진씨를미팅하고나서‘아됐다.할수있겠다’라는생각이들었다”라고귀띔해궁금증을높였다.이장원에대해서는“차태현씨가추천을많이하셨다.‘한화팬중에이런브레인도있노라고자랑하고싶다’고하셨다.진심인것같았다”라면서“또한사실와이프가오랜페퍼톤스의팬이다.와이프에이끌려페퍼톤스콘서트에갔을때이장원씨가멘트를많이하진않으시지만하시는한마디한마디에센스가가득하다고느꼈다.이래저래조합을생각해보니다똑같은텐션과캐릭터의인물보다는이렇게조금다른결의인물이‘찐팬’이라는이름으로섞여있을때훨씬프로그램이입체적으로발전할수있을것이라생각했다”고전했다.끝으로김환에대해서는“사실김환씨는업계에서‘찐팬구역’기획서가돌던와중에‘나도찐팬이오’하고먼저연락을주신케이스다.문득예전에유튜브채널‘구라철’을연출하던시기에구라인으로김환씨가출연하셨던기억이났다.그때진짜웃겼었다.뭐랄까.짠내나는파이팅이있었다.어찌보면그게본인이응원하는팀인한화의색깔과부합하는면도있었다.첫녹화때그의활약을보고모두됐구나하고생각했다”라고말했다.이와함께“이들모두녹화한번에절친이됐다.‘한화이글스’라는문화적베이스가만들어낸빠른친목이었다.매일단톡방에불이난다”라고덧붙여‘찐팬구역’에담길이들의끈끈한찐팬케미에기대를높였다.마지막으로박인석PD는“실은꼭여성MC혹은여성한화찐팬을고정으로모시고싶었다.그런데정말많은거절을당했다”라는비화를밝히며“‘찐팬구역’이라는기획이생각보다섭외에진입장벽이있었다.‘채널십오야’와ENA모두젊은채널이고나또한지향하는프로그램제작방향은젊게만드는것이다.이미야구라는콘텐츠가젊은여성팬들에게어필하기시작한지는꽤시간이흘렀다.부디고정으로든게스트로든젊은여성출연자분들이많이들나와주셔서이프로그램의지평을넓혀주셨으면좋겠다”라고열렬한러브콜을남겨눈길을끌었다.또한“회차를거듭할수록구성의다변화를꾀할계획이다.일반인한화팬들을모셔서더다양하고절실한응원을담을생각이고,다양한구단을응원하는남녀노소연예인팬분들께계속해서노크할예정이다.이프로그램은‘야잘알구역’이아니라‘찐팬구역’이다.우리팀이올려낸1점에마음이좋고,작은실책에속상하신분들이라면누구나즐기고가실수있는자리이지않을까생각한다”라며프로그램의방향성과관전포인트를전해한화팬을넘어야구팬,그이상의시청자들도즐길수있는스포츠예능의탄생을기대하게만들었다.‘찐팬구역’은오는4월8일월요일오후7시ENA에서방송되며채널십오야에서동시공개된다.김가영([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드빌런/빅플래닛메이드엔터제공[마이데일리=이승길기자]신인걸그룹배드빌런(BADVILLAIN)이올상반기출격한다.4일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당사가제작하는첫번째걸그룹배드빌런(BADVILLAIN)이올상반기가요계에정식데뷔한다"라고밝혔다.배드빌런(BADVILLAIN)은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설립3년만에론칭하는신인아이돌이다.실력과비주얼은물론,멤버개개인의개성과독창적인팀컬러에남다른자신감까지품고현재데뷔를향한막바지준비에박차를가하고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오늘(4일)0시공식SNS프로필이미지(인장)를배드빌런로고로변경하고실루엣을담은스포일러영상을공개하며팬들의궁금증을자아냈다.팀명부터K-POP팬들에게강렬한첫인상을남긴배드빌런의이색적인프로모션이시작과동시에뜨거운화제를모으고있다.설립이래빠른성장세를보이고있는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태민,VIVIZ(비비지,은하·신비·엄지),비오,이무진,하성운,렌,허각과퍼포먼스디렉터캐스퍼(Kasper),카니(Kany),예능인이수근이소속돼있다.특히VIVIZ의성공적인새출발을함께하며걸그룹제작역량을입증한바있다.이어하성운,렌,퍼포먼스디렉터캐스퍼,카니를차례로영입하며새로운'아이돌명가'로자리매김했다.또한,샤이니의멤버이자국내대표톱솔로퍼포머로손꼽히는태민이솔로데뷔10주년이되는올해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새롭게전속계약을체결해화제를모았다.이를통해독보적인안목을입증한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설립직후부터신인아티스트발굴및개발에집중적으로투자하며신인아이돌론칭을준비해왔다.그결실을맺을첫번째팀인배드빌런(BADVILLAIN)의행보에관심이모아진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신인개발및제작역량까지증명할신인걸그룹배드빌런(BADVILLAIN)에대한상세정보는추후순차적으로공개될예정이다.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테무,예능프로그램PPL진행…알리처럼마케팅확장3월이용자테무829만명·알리887만명…나란히급증배우마동석씨가알리익스프레스를광고하고있다.[알리익스프레스공식유튜브캡처][헤럴드경제=김벼리기자]중국계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알리익스프레스와테무가유명배우를앞세운광고와PPL(간접광고)을통해국내인지도를높이고있다.4일업계에따르면테무는공중파TV예능프로그램‘미운우리새끼’와협업한봄맞이행사를진행중이다.지난달31일해당프로그램에서는출연자가휴대전화로테무앱을보면서“가성비짱이고,없는게없어”라고말했다.테무는현재‘봄맞이최대90%할인’행사를통해방송에나온상품과자취필수아이템등을소개하고있다.앞서알리익스프레스가배우마동석을모델로발탁한이후마케팅을본격화한것처럼테무도이번PPL을시작으로브랜드홍보와마케팅을확대할것으로보인다.알리익스프레스는2018년한국시장에진출한뒤2022년11월한국전용고객센터를차리면서본격적으로홍보를시작했다.작년3월9일직구상품배송기간을3∼5일로줄이고일부지역에서당일·익일배송을개시하면서TV와유튜브,지하철역등온·오프라인에서배우마동석이출연한광고를전파했다.작년8월에는한국법인도세웠다.알리는작년10월부터한국산상품채널‘케이베뉴(K-venue)’를만들어입점·판매수수료를면제해판매자를늘렸다.초저가할인과현금성쿠폰을뿌리는행사에노이즈마케팅까지더해이용자를늘렸다.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분석서비스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따르면알리의한국인이용자는2022년3월218만명에서2023년3월413만명,올해3월887만명등매년늘고있다.알리는한국에3년간11억달러(약1조5000억원)를투자한다는계획을세운데이어한국상주직원을대폭채용하고있다.최근100명안팎으로임직원이늘자사무실을강남파르나스타워로옮길예정이다.테무앱에서TV예능프로그램과협업한할인행사를선전하고있다.[테무앱캡쳐]테무는작년7월한국진출이후현금성쿠폰을뿌리고룰렛게임과다단계방식을활용해신규회원을늘려왔다.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분석서비스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따르면테무의국내이용자수는2월580만6000명에서3월829만6000명으로249만명(42.8%)급증했다.같은기간알리익스프레스사용자수는818만3000명에서887만1000명으로68만명(8.4%)늘었다.아이지에이웍스의모바일인덱스도테무의국내모바일앱사용자수가올해2월434만명에서3월635만7000명으로201만명(46.3%)급증했다고밝혔다.이업체는알리익스프레스모바일앱국내사용자수를2월620만8000명,3월694만1000명으로추산했다.두업체모두테무한국이용자수가3월한달동안200만명넘게급증해알리익스프레스를거의따라잡은것으로추정했다.테무는지난2월23일한국법인‘웨일코코리아유한책임회사(WhalecoKoreaLLC)’를세웠다.업계는테무가알리익스프레스처럼상주인력을두고조직을체계화할것으로내다보고있다.중국계이커머스기업의공격적행보에국내이커머스업계에서는우려의목소리가크다.업계한관계자는“중국산초저가제품의가격경쟁력을국내이커머스가현실적으로따라가기어렵다”며“다만배송지연과낮은품질등중국계이커머스에대한국내소비자들의만족도가대체로낮아향후추이는살펴봐야할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진주여성연대'12대과제'제시...민주당갈상돈후보만'반영하겠다'밝혀[윤성효기자]4·10진주갑·을총선에5명의후보가나선가운데,여성단체들이제시한성평등정책에대한응답은1명만했다.진주여성연대는4일낸자료를통해"성평등정책에대한무관심에개탄스럽다"라고했다.이들은지난3월27일,유권자와사회구성원들에게올바른정보를제공하기위해'성평등정책12대과제'를제시했다고밝혔다.이들은진주갑갈상돈(더불어민주당)·박대출(국민의힘)후보와진주을한경호(더불어민주당)·강민국(국민의힘)·김병규(무소속)후보한데정책질의를했다.그결과갈상돈후보만"반영하겠다"는회신을한것이다.여성들은'돌봄권확보정책'을위해▲모든신생아부모에게육아휴직급여지급,▲주35시간제노동도입,▲돌봄노동자생활임금확보와돌봄노동자1인당돌봄대상자수축소를제시했다.또이들은'젠더폭력피해자보호법률강화'를위해▲강간죄구성요건을'폭행또는협박'에서'동의여부'로개정,▲'가정보호'가아닌'피해자인권'중심의가정폭력특례법개정,▲성매매,성산업확산을막기위한법개정및강력한법집행,,▲사이버공간내성적괴롭힘의입법공백보완책마련,▲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대한명예훼손처벌강화가필요하다고했다.진주여성연대는'국가성평등정책전담부처여성가족부유지및강화,'성평등교육강화'를위한▲공공기관및학교전생애적성평등교육의무실시,'포괄적차별금지법제정'을위한▲혐오범죄근거법제화와▲성별,나이,장애,인종,성적지향,학력,가족형태등에따른차별과차별의사유가교차하는복합차별을금지가필요하다고했다.또이들은'성인지적기후위기대응정책수립'을위해▲재난취약자대상돌봄안전망구축,▲성인지적건강권보장,녹색일자리발굴을제시하고,'결혼이주여성체류안정성과한부모이주여성의사회보장권보장'을위해▲한국인배우자유무에관계없이동일한귀화절차를밟을수있도록정책개선을요구했다.진주여성연대는'여성농민의법적지위보장및농민기본법제정','임신중지의료접근성및성과재생산권리보장','모든일하는사람의노동권확보','다양한가족,공동체를포괄하는법제도마련','한반도평화구축정책의여성참여제도화'를제시했다.회신결과에대해진주여성연대는"국회의원후보들의성평등정책에대한무관심에개탄스럽다"며"국민의대표를자임할국회의원후보들이성평등정책에대해관심조차가지지않고있는현실에참담함을느낀다"고전했다.그러면서이들은"제22대총선에서여성후보는14%에불과하다.이는제21대국회의원선거때보다후퇴한수치"라며"(후보자들이)성평등정책을제목으로한공약은없고,돌봄과경력단절여성정책등특정과제의소극적인공약뿐"이라고했다.진주여성연대는"정부의성평등퇴행정책을막을길은국회뿐"이라며"우리여성유권자들은성평등정책을반영하여의정활동을이행할국회의원을원한다.진주의국회의원이성평등정책을모르쇠할것이아니라학습하고,검토하고,여성의목소리를담아내어성평등민주주의를실현할것"을강력히촉구했다.진주여성연대는경남이주여성인권센터,진주시여성농민회,진주여성민우회,진주여성회,진주YWCA,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진주평화기림사업회,진주성폭력상담소,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로구성되어있다.▲진주여성회.ⓒ진주여성회홈페이지갈무리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반도체업계와우리정부간보조금지급에대한시각차는상당하다.업계에선거액의보조금을지급하는세계적인추세에따라우리정부도보조금지원을주저해선안된다는목소리가크다.세계무역기구(WTO)를크게의식해보조금지급에소극적인정부의모습에대해선"순진한발상"이란반응이주를이룬다.반면정부에선"국력의차이가있는만큼미국,일본등의보조금지원을무조건따라해선곤란하다"고항변한다.세계무역기구(WTO)로고.[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4일관련업계에따르면경계현삼성전자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곽노정SK하이닉스대표이사등은지난달말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의간담회에서투자보조금신설을건의했다.김흥종고려대국제대학특임교수(전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는"지금반도체전쟁이곧보조금전쟁"이라강조하며"주요국들이주는상황에서우리만안줄수없고연구·개발(R&D),설비투자등모든곳에보조금을줄수있는방향으로검토돼야한다"고말했다.WTO의제재가능성에대해선"공격당할여지를주지않으면된다"며"코로나19팬데믹같은불황기에기업고용유지를위한최소한의지원금이었다거나제품품질향상및협력사노하우제공지원차원에서지급되는지원금이라는조건등을달아서정교하게보조금정책을포장할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보조금안주는게더이상해"반도체업계에선"지금이보조금이지급될적기"라는인식이적잖다.미국,일본등반도체경쟁국이반도체기업에보조금을지급하고있는만큼우리도이열풍에편승해야보조금신설이가능하다고판단해서다.이시기를놓치면차후에보조금논의는어렵다는인식도있다.모든국가가하는상황이라WTO도함부로나서서제재할수없을것이란기대도깔려있다.업계관계자는"갑자기미국이보조금을안주게되고그때가서야우리가보조금을지급하는상황이되면그것이오히려WTO에서문제가될수있다"며"보조금제도를지금검토하는게맞다"고말했다.또다른관계자는"오는11월미국대선에서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다시들어서면무슨일이발생할지알수없다.그전에보조금지급제도를마련해놓는것이좋다"고내다봤다.현행세제혜택,실효성의문기업이보조금지원에애타는건세액공제만으로턱없이부족하기때문이다.정부는시설투자금의최대25%를세액공제해주고있다.업계관계자는"다른나라들은세제혜택에현금까지지급해주고나섰는데그에비해세제혜택만주는우리정책이얼마나실효성이있는지의문"이라고지적했다.나랏돈을첨단산업의특정업종,특정기업들에만주는것이공정하지못하다는지적에대해선"반도체는어느업종보다보조금이시급하다"고강조한다.안기현한국반도체협회전무는"우리나라반도체는원가부담이크기때문에호황일때보조금을줘도그건사양되는속도를늦추는데불과하다"며"그만큼우리가반도체를오래하기엔여러모로척박한환경"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보조금지급은기업유치보다는유지에방점을찍어야한다"고했다.보조금미지급으로공장운영등이어려워지면우리기업인삼성전자,SK하이닉스도미국,일본등으로거점을옮길수있다는‘위기의식’을가져야한다는뜻이다.‘선택과집중’도필요정부는여전히부정적이다.특히통상당국은WTO규정을상당히의식하고있다.WTO가무역분쟁해결을상소기구를통해이뤄지는만큼협상보다는제소를선택할가능성이높은데,우리나라가집중적인타깃이될수있다는것이다.하지만WTO기능은무력화됐다.특히오는11월미국대선에서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재선에성공할경우WTO는더욱약화될가능성이크다.트럼프행정부시절무역대표부(USTR)을이끌었던로버트라이트하이저는최근자신의저서‘공짜무역은없다(Notradeisfree)’에서"일반적으로산업보조금은좋은생각은아니다"라면서도반도체등첨단산업에대해선"조심히보조금을지원해야한다"고주장했다.2022년통과된반도체지원법등을언급하며"미국에서생산할수있도록만드는수십억달러의직접지원은좋은첫발"이라고평가했다.전문가들은정부가WTO규정을보다유연하게적용한다면외국인투자유치에도긍정적인효과가있을것으로본다.장상식한국무역협회동향분석실장은지난해우리나라에대한외국인직접투자(FDI)가역대최고인327억2000만달러(약44조2701억원)를기록한점을언급하면서"보조금지원을통해우리나라를통해중국에진출하려는기업,우리나라에아예시장거점을세우려는기업들을유치하면효과가클것"이라고말했다.김형민기자[email protected]문채석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4·10총선을일주일앞두고소속정당과‘거리두기’를하는후보가늘고있다.지역구유세현장에서각정당상징색의옷대신흰색점퍼를입거나선거공보물에윤석열대통령,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사진을넣지않는식이다.정권심판론과거대야당심판론이혼재하는가운데,격전지의중도층표심을고려한전략이다.박수영국민의힘부산남구후보공보물./선거관리위원회4일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등록된공보물을분석한결과,전국주요격전지후보들은당대표나대통령과의친분을과시하는대신지역공약,민생현안을전면에배치했다.수도권과함께이번선거최대격전지로떠오른부산이대표적이다.국민의힘박수영남구후보는그간지역에서이룬성과와공약만으로공보물4페이지를채웠다.박후보는당내에서도윤대통령과가까운친윤계로꼽히지만,공보물에윤대통령사진은담지않았다.대신마지막페이지에대통령실과‘사천’갈등을빚었던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사진을싣고“새로워진국민의힘”이란문구를넣었다.한민수더불어민주당강북을후보의공보물./선거관리위원회‘비명(非이재명)횡사’논란속에공천을받은친명한민수강북을후보도지역현안에무게를실었다.이지역은‘박용진대항마’로경선에출마했던정봉주전의원과조수진변호사가각각막말과‘성범죄변호’이력으로사퇴한곳이다.이후당대변인이자지역에연고가없는한후보가공천을받았다.공보물에서도‘무연고’라는약점을상쇄할정권심판론에집중하고있다.야당지지세가강한지역임을고려한전략이다.그는이대표강성지지층에서‘찐명’으로꼽히지만,공보물에는이대표의사진을넣지않았다.대신2페이지에걸쳐윤대통령의‘카이스트학위수여식입틀막’사건현장사진을실었다.또‘못살겠다심판하자’‘검찰독재,언론탄압,경제·안보무능의윤석열정권’라는문구를넣었다.전날기준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등록된공보물중서울·인천·경기지역구(총122개)에출마한후보120명가운데윤대통령사진을공보물에활용한후보는22명에그쳤다.4년전총선당시여당이던민주당수도권후보의69.4%(84명)가공보물에문전대통령사진과그림을활용했었다.이번총선에선민주당후보121명가운데공보물에이대표사진을활용한후보는41명뿐이었다.박성중국민의힘부천시을후보선거유세현장./박성중캠프이런현상은격전지유세현장에서도나타난다.기호1,2번후보들이흰색점퍼를입고,당명은작게표시하는식이다.통상선거에서흰색은무소속후보들이사용하는색이다.후보자이름을앞세워인물론으로승부하는게유리하다는판단에서다.대부분각종여론조사에서상대후보와오차범위내접전을벌이거나상대정당지지세가강한지역에출마한경우다.실제국민의힘유의동(평택병),이용호(서대문갑),박성중(부천을),박민식(강서을),이원모(용인갑),함운경(마포을)후보등진보세가강한지역의후보들이지역에서흰색옷을입고선거운동을벌이고있다.이용호국민의힘서대문갑후보유세현장./이용호캠프경기도내격전지에출마한국민의힘후보는“유세현장에서어떤분들은귓속말로‘나사실보수’라고말하고갈정도로지역에선국민의힘이핍박받는분위기”라며“처음엔당상징색인빨간패딩을입었지만,시민들이접근하지않아서일주일만에하얀옷을추가로구매해서입었다”고했다.서울강남을에출마한강청희민주당후보의유세현장./강청희후보캠프반면더불어민주당후보들은선거초반흰색에서파란색으로갈아입은경우가늘었다.민주당서울서초을후보인홍익표원내대표가대표적이다.서울중·성동갑에서내리3선을한그는험지출마명분으로지역구를바꿔출마했다.보수텃밭인만큼,초기엔후보이름과당기호만적힌흰점퍼를입었다.민주당‘비명(非이재명)횡사’공천파동등으로민주당지지율이하락했던시기와맞물린다.그러나‘이종섭도피출국’논란등여권발악재가잇따르고정권심판론이커지면서,최근엔파란점퍼를자주입는다.경남통영·고성에출마한민주당강석주후보의유세현장./강석주후보캠프강남을에도전하는민주당강청희후보역시유세초기에는흰색점퍼를애용했었다.강후보는대한의사협회상근부회장출신이다.험지민심을얻기위해‘이재명’‘파란색’이미지를최소화하고후보경쟁력을앞세운전략이었다.다만최근에는파란색점퍼를입고유권자를만나는경우가늘었다.투표일이가까워질수록보수우위지역내민주당후보들의상승세가나타나면서다.다만TK(대구경북)에서도보수세가강력한경남통영·고성의강석주민주당후보는눈에띄는파란색대신짙은남색또는흰옷을애용한다.지난1일고성시장유세때도이름과당기호가크게적힌흰색점퍼를착용하고시민과만났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