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령기16%"결혼안해"…출산율0.55관문뚫어도육아·돌봄장벽맞벌이부부[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최윤선기자=서울맞벌이가정의24%가우울문제를겪는것으로나타났다.워킹맘·대디들은사회·제도적지원이부족한육아·돌봄에힘들어했다.결혼적령기청년15.8%는결혼할생각이없다며암울한현실인식을드러냈다.서울연구원은'2023년서울양육자서베이'와서울영유아양육여건·양육자의정신건강양육스트레스등에대한설문조사및분석결과를바탕으로이런내용이담긴'서울워킹맘·워킹대디의현주소'인포그래픽스를발행했다고1일밝혔다.지난해만0∼9세자녀를둔서울맞벌이부부555명을대상으로조사한결과23.6%는우울감을경험한적이있다고답했다.불면증과불안감을경험한비율은각각20.8%,15.8%로,8.6%는자살생각까지한적이있었다.최근3개월간일·생활균형정도를물은결과워킹맘의43.7%와워킹대디의38.8%는'일에치이다보니삶의목표가무엇인지를잊을때가있다'고했다.워킹맘·대디10명중3명은퇴근후에도일걱정을했다.일과를보면워킹맘은가사·자녀돌봄,워킹대디는직장생활·경제활동시간이상대적으로길었다.가사·자녀돌봄은워킹맘3.4시간,워킹대디1.8시간으로여성이남성의거의2배였다.직장생활·경제활동은워킹맘7.5시간,워킹대디8.9시간이었다.서울연구원'서울워킹맘·워킹대디의현주소'인포그래픽스[서울연구원제공.재판매및DB금지]연구원은배우자와의자녀돌봄분담비중과만족도에따른정신건강문제의분포를살펴본결과,워킹맘에서돌봄비중이증가할수록우울·불안·자살생각의비율이증가하는경향을보였다고설명했다.하루개인활동·휴식은워킹맘1.4시간,워킹대디1.5시간으로모두1시간남짓에불과했다.육아휴직의경우만0∼9세자녀와함께사는20∼64세기혼자807명을조사한결과워킹맘의30.3%,워킹대디의46.4%가'직장에서이용할수없는분위기'라고답해여전히회사눈치를보는곳이많았다.워킹맘가정의53.1%는부모로서겪는가정의어려움으로'돌봄공백'을꼽았다.이런현실속에2022년결혼적령기인서울미혼청년중15.8%는'향후에도결혼할생각이없다'고답했다.작년서울의연간혼인건수는3만6천324건으로,2010년(7만466건)대비절반이상급감했다.통계청출생사망통계에따르면지난해서울의합계출산율은0.55명이었다.이는여성1명이평생낳을것으로예상되는자녀수를뜻한다.결혼자체를고민하는청년세대가여러허들을넘어혼인하고애를낳아도육아와돌봄의장벽에부딪히고우울증까지겪는것으로풀이된다.서울연구원'서울워킹맘·워킹대디의현주소'인포그래픽스[서울연구원제공.재판매및DB금지]연구원은출산직후부터양육자의스트레스와정신건강수준을정확히진단하고문제가심화하는것을예방하기위한집중관리가필요하다고진단했다.아울러양육자의양육스트레스와정신건강문제예방을위해여가·신체활동등을포함한다양한'힐링'프로그램개발과참여가필요하다고제언했다.궁극적으로부모의행복을위해서는엄마가주로아이를키운다는인식을개선하고엄마와아빠가함께키우는문화를확산하는것이전제돼야한다고강조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스타뉴스|허지형기자]라이즈-투어스/사진=스타뉴스하이브와SM엔터테인먼트막내들이맞붙는다.5새대대표보이그룹하이브레이블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소속보이그룹투어스(TWS)와SM엔터테인먼트소속라이즈(RIIZE)가6월나란히컴백해컴백대전을펼친다.먼저라이즈는오는17일첫미니앨범'라이징'(RIIZING)을통해'겟어기타(GetaGuitar)','러브원원나인(LOVE119)','사이렌'(Siren)의열기를이어간다.최근까지도'임파서블(Impossible)'로숨돌릴틈없이나아가고있다.신보타이틀곡은'붐붐베이스(BoomBoomBass)'이다.라이즈의첫미니앨범에는앞서공개된'사이렌(Siren)','임파서블(Impossible)','나인데이즈(9Days)','어니스틀리(Honestly)','원키스(OneKiss)','토크색시(TalkSaxy)','러브원원나인(Love119)'등총8곡이수록된다.라이즈는컴백과동시에도쿄,멕시코시티,LA,홍콩,타이베이,마닐라등전세계10개지역에서첫팬콘투어를펼친다.에스파-뉴진스/사진=스타뉴스데뷔곡'첫만남은계획대로되지않아'로신드롬급인기를끈그룹투어스는오는24일본격적인컴백활동에나선다.컴백에앞서5일미니2집앨범'서머비트!'(SUMMERBEAT!)의선공개곡'헤이!헤이!'(hey!hey!)음원을발매하며컴백카운트에돌입한다.미니1집'스파클링블루(SparklingBlue)'는써클차트기준50만장을넘어섰다.주요음원차트정상을찍으며발매4개월이지난후에도상위권을유지하고있다.앞서SM과하이브의대표걸그룹에스파와뉴진스가나란히컴백시동을걸었다.이들이컴백시기가겹친것은이번이처음이다.무엇보다최근하이브내홍속"에스파밟을수있죠"라는묻는메시지가공개되면서이들의대결구도가형성되기도했다.양측모두각자의자리에서기록경신을이어가고있다.에스파는이번앨범을통해세계관을확고히했으며,선주문량이102만장을돌파해전적들에이어네번째밀리언셀러를달성했다.뉴진스는한층더성장한음악색깔로인기를얻고있다.세계최대음원스트리밍플랫폼스포티파이'글로벌데일리톱송'75위에랭크,주요음원사이트상위권에서활약하면서매일순위경신중이다.이들의뒤를이어SM라이즈와하이브투어스의정면승부가예고돼흥미진진함을돋운다.5세대대표주자들이신보활동을통해커리어하이를달성할수있을지기대를모은다.허지형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윤상근기자](서울=뉴스1)권현진기자=가수김희재가12일오후서울마포구상암동SBS프리즘타워에서열린'트롯뮤직어워즈2024'에서'10대가수상'을수상한뒤소감을말하고있다.2024.4.12/뉴스1Copyright(C)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사진=(서울=뉴스1)권현진기자가수김희재의단독콘서트및해외매니지먼트계약과관련,김희재소속사초록뱀이앤엠과공연기획사모코이엔티간6억원대손해배상소송이항소심변론을마감하고오는7월결론을내린다.서울고등법원제8-1민사부(나)는오는7월4일모코이엔티가김희재와초록뱀이엔엠을상대로제기한6억원대손해배상청구소송항소심판결선고기일을가질예정이다.앞서서울중앙지방법원제37민사부는2023년11월23일1심선고에서김희재와초록뱀이엔엠의손을들어주고"원고의청구를기각하며소송비용은원고가부담한다"라고전했다.모코이엔티는즉각항소했다.모코이엔티는김희재와초록뱀이앤엠을상대로해외매니지먼트계약및2022년7월개최예정이었던김희재단독콘서트계약불이행등에따른손해배상금약6억4000만원을배상하라는내용의소송을제기했다.양측은2022년김희재단독콘서트를두고법적갈등을빚어왔다.모코이엔티는2022년7월부터개최예정이었던김희재의2번째단독콘서트공연기획사였으며2021년5월김희재의해외매니지먼트독점권한대행계약을맺은바있다.이후김희재는애초서울을시작으로부산,광주,창원등에서공연할예정이었으나공연을10일앞두고취소했다.초록뱀이앤엠은모코이엔티가약속한김희재8회공연중5회분의출연료가지급되지않았다며계약무효소장을제출했다.그러나모코이엔티는출연료3회분을선지급했고,오히려김희재가콘서트준비에불성실했다고주장했다.이와함께김희재와소속사부대표강모씨를사기혐의로고소했다.모코이엔티는김희재에대한매니지먼트권한을대행하며매니지먼트계약에따른계약금뿐아니라추후관련비용대부분을모코이엔티가지급했지만,김희재와초록뱀이앤엠이콘서트연습등에불참하는등불성실한태도로자신들이금전적인손해를입었다며소장을제출했다.모코이엔티는"피고들은콘서트에협조하지않았을뿐만아니라,2022년7월1일공식팬카페를통해공식적으로피고김희재가이사건콘서트에출연하지않는다는점을재차확인하고,콘서트취소의사를명확히했다"라며"피고들은원고주식회사모코이엔티에게콘서트4억9717만1140원과매니지먼트관련1억7632만5150원및이에대해이사건소장부본송달다음날부터다갚는날까지연12%의비율로각각지급할의무가있다"라고주장했다.초록뱀이앤엠은이에대해"계약조건을이행하지않았음에도불구하고계속해서언론을이용해마치초록뱀이앤엠의책임으로공연이개최되지않았다는등의허위사실을퍼트리는모코이엔티의행동에깊은유감을표한다"라며"재판진행중인사안을가지고허위·악의적인보도자료를내며당사와아티스트의명예를훼손하는모코이엔티측의행동을좌시하지않고강경하게대응하겠다"라고반박했다.한편2022년6월초록뱀이앤엠이모코이엔티를상대로제기한계약무효확인및금전청구소송에서재판부는모코이엔티가김희재와초록뱀이앤엠을상대로제기한동일한쟁점의이미양측간손해배상청구사건이합의부에계류중이기때문에관련손해배상청구사건의선고를지켜본뒤변론기일을추후지정하겠다고밝힌바있다.윤상근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이시은작가/티빙제공(서울=뉴스1)김민지기자=최근종영한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극본이시은/연출윤종호,김태엽)는삶의의지를놓아버린순간자신을살게해줬던유명아티스트류선재(변우석분)의죽음으로절망했던열성팬임솔(김혜윤분)이최애를살리기위해시간을거슬러2008년으로돌아가는타임슬립구원로맨스다.청춘의싱그러움이담긴하이틴장르에8090세대의추억을자극하는소재,미래를넘나드는쌍방구원서사를더한작품은시청자들에게열광적인반응을얻었다.덕분에마지막회(16회)시청률은5.8%(이하닐슨코리아전국유료가구기준)로자체최고기록을경신했고,타깃층인2049남녀시청률은전국가구기준평균3.9%로전회차8주연속전채널동시간대1위를차지하며'유종의미'를거뒀다.또한'선재업고튀어'는콘텐츠온라인경쟁력분석기관인굿데이터코퍼레이션플랫폼펀덱스(FUNdex)5월4주차TV-OTT드라마화제성조사4주연속1위,세계최대콘텐츠리뷰사이트IMDb평점9.1점등호성적을기록하며'신드롬'을입증했다.이같은작품의흥행뒤에는'웰메이드'드라마를만들기위해애쓴제작진이있었다.이시은작가는3년동안'선재업고튀어'라는다채로운세계를만들었고,윤종호PD와김태엽PD는섬세한연출로이책에활력을불어넣었다.여기에배우들의호연이더해져또하나의좋은드라마가시청자와만날수있었다.이에뉴스1은5월31일윤PD와김PD,이작가를만나작품에대한다양한비하인드스토리를들어봤다.(왼쪽부터)이시은작가,윤종호PD,김태엽PD/티빙제공<【N인터뷰】①에이어>-'선재업고튀어'에서는배우들이캐릭터를찰떡같이소화해호평받았다.어떤점을보고캐스팅했는지궁금하다.▶(이시은)이미지에맞는배우였으면했다.단순히한나이대를연기하는게아니라10~30대까지다소화해야하지않나.누가있을까고민했는데,30대가맞으면10대이미지에안맞고10대가어울리면30대는아니더라.그러다영화'20세기소녀'에서변우석을보게됐다.늘성인인모습만봤는데학생이미지도잘어울렸다.이후대본이갔다는이야기를듣고'꼭해줬으면좋겠다'싶었는데,한다고해서너무기쁘고'운명인가'했다.▶(윤종호)우석이는가진게많은친구인데지금까지보여주지못한게많다.류선재역은많은걸보여줘야하는캐릭터라배우가연기할때힘든부분이있다.시점마다캐릭터들이달라야하고톤도달라야하니까.그래서내나름대로는고등학생,대학생,성인시절을각각몰아서찍으려고했는데,일정상안될때가있었다.그래서우석이가힘들어하기도했지만,서로노력하면서류선재라는캐릭터를잘소화했고점점성장하는모습이보여서좋았다.▶(이시은)임솔은쉽지않은캐릭터다.밝아야하지만아픔도깊은데이를동시에표현할수있는배우가누굴까고민이되더라.김혜윤이라는배우는'어쩌다마주한하루'를보고알고있었다.그런데이후에'불도저에탄소녀'에서깊은감정연기를하는걸보게된거다.이런배우라면임솔을연기할수있지않을까싶어기획초기부터염두에두고작업을했다.그러다대본이나오고캐스팅할때출연을해준다고해기뻤다.이미지를두고극본을썼던배우가그작품을해줄확률은높지않다.혜윤이가솔이를연기해준건행운이었다.덕분에작품이더빛을발하지않았나한다.▶(윤종호)혜윤이는워낙연기를잘하는배우가아닌가.다만선재가첫눈에반해야하기에미적으로포인트가있어야한다고생각했다.그래서아빠의마음으로관리를했으면좋겠다고했는데본인이받아들이더라.또연기적으로는34세솔이를연기하는걸힘들어했는데,작가님이그톤을말해주니잘알아듣고연기했다.그런작업을할땐힘들었지만같이잡아가는재미가있었다.-얼마전'힘쎈여자강남순'백미경작가가변우석에대해'걔는왜남의드라마에서터져서,사실너무축하한다'라고격하게칭찬하기도했는데.▶(이시은)그렇게말해주셔서감사했다.'선재업고튀어'로잘됐다기보다는배우본인이가진것들이많다.('힘쎈여자강남순'에서)빌런도해보고,이외에다양한작품으로쌓아온것들이운좋게우리드라마에서빛을본게아닐까한다.그시간이있어서류선재도있지않았을까.(왼쪽부터)윤종호PD,이시은작가,김태엽PD/티빙제공-이작품에서는류선재캐릭터가특히많은사랑을받았다.어떤이유라고보나.▶(이시은)류선재가보통의로맨틱코미디장르남주인공은아니라고생각한다.대개'로코남주'들은까칠하다가여주인공과티격태격하면서점점스며들지않나.오히려'서브남'이다정하면서한여자만짝사랑한다.나는한없이다정하고상대에게져주고순애보가있는이'서브남'을주인공으로내세우고싶었다.그게류선재다.그런배치를바꿔보는걸좋아해주신것같다.사실이건배우의연기와감독의연출이만든힘이다.선재는솔이를오해해도좋아하고다져주고하니까자칫하면심심하게비칠수있다.그런데배우가연기를잘해주고,연출이이를극대화하니까선재가사랑받을수있었던듯하다.-'선재업고튀어'는주인공이한사람만바라보는서사이다보니소위말하는'고구마'가없더라.이를염두에두고작업을한것인지.▶(이시은)그런것도있긴하다.우리드라마전체에서'고구마'같은상황은13회엔딩한번이다.이두사람의사랑을방해하는건운명말고는없었다.그렇게타임슬립으로시간이꼬여도서로너무사랑하면다무용지물이다.시청자들이'고구마서사'를싫어하는것같기도하다.나도전개상조금답답할수있겠다싶은부분은홀수회차에배치했다.힘들어도일주일이아니라하루만힘들게.(웃음)사람들이스트레스를받으면서드라마를보는걸원하지않았다.또그럴때는에필로그에복선을깔았다.그중'엠티에서키스하면결혼한다'는내가한것이고,청사초롱연출은감독님들이하신거다.다두사람이잘됐으면하는마음이아니었을까.<【N인터뷰】③에계속>[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이시은작가/티빙제공(서울=뉴스1)김민지기자=최근종영한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극본이시은/연출윤종호,김태엽)는삶의의지를놓아버린순간자신을살게해줬던유명아티스트류선재(변우석분)의죽음으로절망했던열성팬임솔(김혜윤분)이최애를살리기위해시간을거슬러2008년으로돌아가는타임슬립구원로맨스다.청춘의싱그러움이담긴하이틴장르에8090세대의추억을자극하는소재,미래를넘나드는쌍방구원서사를더한작품은시청자들에게열광적인반응을얻었다.덕분에마지막회(16회)시청률은5.8%(이하닐슨코리아전국유료가구기준)로자체최고기록을경신했고,타깃층인2049남녀시청률은전국가구기준평균3.9%로전회차8주연속전채널동시간대1위를차지하며'유종의미'를거뒀다.또한'선재업고튀어'는콘텐츠온라인경쟁력분석기관인굿데이터코퍼레이션플랫폼펀덱스(FUNdex)5월4주차TV-OTT드라마화제성조사4주연속1위,세계최대콘텐츠리뷰사이트IMDb평점9.1점등호성적을기록하며'신드롬'을입증했다.이같은작품의흥행뒤에는'웰메이드'드라마를만들기위해애쓴제작진이있었다.이시은작가는3년동안'선재업고튀어'라는다채로운세계를만들었고,윤종호PD와김태엽PD는섬세한연출로이책에활력을불어넣었다.여기에배우들의호연이더해져또하나의좋은드라마가시청자와만날수있었다.이에뉴스1은5월31일윤PD와김PD,이작가를만나작품에대한다양한비하인드스토리를들어봤다.(왼쪽부터)이시은작가,윤종호PD,김태엽PD/티빙제공<【N인터뷰】②에이어>-극중솔이할머니역할에대해궁금해하는시청자들이많다.마지막에시계를던지는장면도인상적이었고.▶(이시은)이드라마가판타지이지않나,할머니는판타지물에서만등장할수있는'전지적작가시점'의역할을한다.작품에서내가말을할수없지만도와주고싶을때,할머니를빌어서도와주는거다.두주인공에게시련을주면서도안타까우니까다독여주고싶은마음을할머니에게투영했다.이역할에대해다양하게해석해주시는데무엇이라고정의하고싶진않다.할머니가마지막에시계를던지고그숫자가0으로표기된건'더이상타임슬립할필요가없다'는결론을내려주고파넣은부분이다.이제시계가필요없다는의미로던진거다.할머니가작품속에서나의대변인이었다.(웃음)-현장에서촬영하면서힘든부분도있었을듯한데.▶(윤종호)배우들이힘들면우리도속상했다.첫회에시계가호숫가에떨어져솔이가기어가는장면이나오는데,그때가영하10도였다.따뜻할때찍으면좋은데날씨운이없었다.내가할수있는건배우가없는상황에서찍을수있는건다찍어놓고촬영시간을최소화하는거였다.그후혜윤이와리허설을하는데,호숫가에들어가자마자창백해져서아무연기를못하더라.일단나오라고하고재정비후에다시촬영하는데마음이아팠다.그런데도연기를잘해주고장면이잘나와서고마움이너무컸다.▶(이시은)내가왜물에들어가는장면을썼을까후회했다.날이추운데…촬영이끝나고보니까미안해서눈물이났다.그리고고마웠다.배우들을사랑할수록고생하는걸보면미안하다.글의무게를느낀작품이다.윤종호PD/티빙제공-두주인공의운명이돌고도니까'해피엔딩이아니면어떡하나'걱정하는이들도있었다.▶(이시은)그런분들이많아신기했다.로코의공식은해피엔딩아닌가!(웃음)왜불안해하시지싶었다.처음부터벚꽃프러포즈신을생각하고시작했고,다른엔딩은없었다.그후이친구들이정말행복했으면하는느낌을줬으면했는데,감독님이그부분을살려서행복한결말을만들어주셨다.-극에서선재가솔이에게선물한목걸이가지나치게투박하다는반응이많았다.▶(윤종호)공식사과드린다.모든게다완벽할순없다.'옥의티'가있어야내가성장하는계기가된다.(일동웃음)사실목걸이시안을받고작가님과상의해이니셜목걸이를하기로했다.솔직히시안은예뻤다.그런데목걸이장식이그렇게클줄몰랐다.하지만후반부라다시제작할수있는여건이안돼'어쩔수없다'라고스스로를설득하면서촬영했는데,이렇게이슈가될줄몰랐다.사람들이군번줄인줄알았다고하고,몇몇분들은선재가처음연애를해봐서캐릭터에게맞는목걸이를고른것같다고해주시더라.(웃음)▶(김태엽)수영밖에몰랐던19세운동선수의디테일을표현한'갓종호'의장치가아닌가.▶(윤종호)사과드린다.(일동웃음)김태엽PD/티빙제공-드라마메이킹영상을보면분위기가화기애애하더라.감독님들이배우들을거의자식보는눈빛으로보시고.(웃음)▶(김태엽)진짜엄마,아빠의마음이었다.사실모든관계는쌍방이다.우리배우들이연기도훌륭하지만,인간적으로도너무사랑스럽다.그런면에서참운이좋았다.이배우들과작업을하면서시간이지날수록애정이깊어졌다.배우들의훌륭한인성이현장분위기를더좋게하지않았나한다.▶(윤종호)메이킹영상을보면아시겠지만감독들의성향이다르다.현장에선내가아빠,김태엽감독이엄마였다.내가강하게밀어붙이면김감독이잘풀어주고.그러면서진짜가족같은느낌이됐다.처음엔어려웠지만배우들의서사를들으면서더잘이해되는부분이있었다.메이킹영상조회수가이렇게많이나오는작품은처음이었다.단체관람현장에갔는데너무많이알아봐주셔서놀랐다.'이런게연예인의삶인가'싶더라.(웃음)이런'인생작'을경험해보는사람이몇이나될까.감사했다.앞으로도더좋은작품을하고싶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티브이데일리포토[티브이데일리김진석기자]'선재업고튀어'의윤종호감독이극중목걸이비주얼논란에사과를전했다.지난5월31일오후서울청담동한카페에서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종영인터뷰가진행됐다.현장에는윤종호감독,김태욱감독,이시은작가가함께인터뷰를진행한가운데,윤감독이목걸이논란에대해언급했다.'선재업고튀어'는웹소설'내일의으뜸'을원작으로삶의의지를놓아버린순간,자신을살게해줬던유명아티스트인류선재(변우석)의죽음으로절망했던열성팬임솔(김혜윤)이최애를살리기위해시간을거슬러2008년으로돌아가는타임슬립로맨틱코미디드라마로,티빙방송VOD시청시간16억분을돌파하는높은화제성을선보였다.이날윤종호감독은선재와솔의'S'목걸이크기논란에대해"공식적으로사과를드린다.사과를안드릴수없다"라며"모든게완벽할순없다.조금의옥에티가있어줘야더성장할수있지않겠냐"라고너스레를떨었다.그는"해당목걸이에대한시안을받아서작가님과공유를했었다.우산과이니셜펜던트가있었는데고민을하다가작가님에게여성의관점을요구했다.작가님은이니셜펜던트를고르셨다"라고전했다.이에이시은작가는"솔과선재의의미가있으니둘의이니셜이공통으로들어간목걸이가낫지않을까싶었다"라고덧붙였다.그러나시안상으로이뻤던목걸이가굉장히크게제작된것.윤감독은"시안상으론되게예뻤다.그게검지손가락한마디정도될줄알았다"라며"이렇게클거라곤생각을못했다"라고전해웃음을더했다.그는"이렇게크니까군번줄얘기도나오고,인식표얘기가나오더라.저희도후반부다보니까다시제작할여건이안됐다.어쩔수없다는생각에진행을했는데이렇게이슈가될줄은몰랐다"라고전했다.김태욱감독은"정말로연애를못해본그런선재다보니,캐릭터에맞는목걸이를골랐구나싶은,수영밖에모르는서툰19세스포츠남자운동선수의디테일을표현하는갓종호의장치가아닌가"라고말해폭소를유발했다.이에윤감독은"이런걸좀미리알았으면그렇게얘기했을텐데,벌써다나가지않았냐.사과를드려야겠다"라고심심한사과를전해웃음을더했다.[티브이데일리김진석기자[email protected]/사진제공=tvN,'선재업고튀어']선재업고튀어|윤종호감독[Copyrightⓒ*세계속에新한류를*연예전문온라인미디어티브이데일리(www.tvdail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티브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윤종호PD(왼쪽),김태엽PD/티빙제공(서울=뉴스1)김민지기자=최근종영한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극본이시은/연출윤종호,김태엽)는삶의의지를놓아버린순간자신을살게해줬던유명아티스트류선재(변우석분)의죽음으로절망했던열성팬임솔(김혜윤분)이최애를살리기위해시간을거슬러2008년으로돌아가는타임슬립구원로맨스다.청춘의싱그러움이담긴하이틴장르에8090세대의추억을자극하는소재,미래를넘나드는쌍방구원서사를더한작품은시청자들에게열광적인반응을얻었다.덕분에마지막회(16회)시청률은5.8%(이하닐슨코리아전국유료가구기준)로자체최고기록을경신했고,타깃층인2049남녀시청률은전국가구기준평균3.9%로전회차8주연속전채널동시간대1위를차지하며'유종의미'를거뒀다.또한'선재업고튀어'는콘텐츠온라인경쟁력분석기관인굿데이터코퍼레이션플랫폼펀덱스(FUNdex)5월4주차TV-OTT드라마화제성조사4주연속1위,세계최대콘텐츠리뷰사이트IMDb평점9.1점등호성적을기록하며'신드롬'을입증했다.이같은작품의흥행뒤에는'웰메이드'드라마를만들기위해애쓴제작진이있었다.이시은작가는3년동안'선재업고튀어'라는다채로운세계를만들었고,윤종호PD와김태엽PD는섬세한연출로이책에활력을불어넣었다.여기에배우들의호연이더해져또하나의좋은드라마가시청자와만날수있었다.이에뉴스1은5월31일윤PD와김PD,이작가를만나작품에대한다양한비하인드스토리를들어봤다.윤종호PD/티빙제공-'선재업고튀어'가많은사랑을받으며종영했다.여정을마친소감이궁금하다.▶(윤종호PD,이하윤종호)촬영이끝났을때는너무시원하다는생각이었는데,지금은그때가너무그립다.'선재업고튀어'를하면서참행복한시간을보냈구나싶었다.시청자분들이큰사랑을주시고좋은기사들이많이나오는걸보면서이순간이지나가지않았으면했다.너무행복했다.▶(김태엽PD,이하김태엽)어떤책에서'작품은작가보다위대하다'는글귀를봤다.나는보잘것없는사람인데,내가참여한작품이수많은사람에게(즐거움을주고)월요일을기대하게한다는건정말한사회구성원으로서보람되고감사한일이다.그런기회가주어져행복했다.▶(이시은작가,이하이시은)3년전부터기획하면서오랜시간선재,솔이와함께했는데,천천히내려놓자고하면서도아직놔주기가싫다.큰사랑을받은만큼헛헛하고그립다.'떠나보내기싫다'는시청자들의댓글을보면서같은마음으로살고있다.솔이와선재의이야기를쓰고싶기도한데,시즌2를생각하는건아니다.(미소)내마음속에솔이와선재가살아있는데가끔'어떻게지내고있을까'한번씩꺼내보는정도다.김태엽PD/티빙제공-'선재업고튀어'는2049시청률(닐슨코리아기준)8주연속1위,티빙4주연속UV(순방문자수)1위등놀라운성과를보여줬다.드라마가이렇게잘될거라고생각했나.▶(윤종호)우리드라마는톱배우가나오는것도아니고신인연출자와작가가하는것이니솔직히주목을못받았지만,그래서우리끼리더의기투합해현장을잘꾸려나가려고했다.혹여잘안되더라도우리가만족하고행복하자는생각으로열심히했다.사실그때까진시민들이배우들을잘몰라서촬영할때빨리가주시니까편하기도했다.(일동웃음)다만이작품을통해배우들이성장하면좋겠다고생각했고그럴거라는믿음이있었다.그런데이렇게잘된거다.사실믿기진않았다.기록들은보이는데체감이안되니까'정말그럴까'싶더라.그런데최근지인들이변우석사인을받아달라고하면서미국에서도드라마인기가좋다고말해줬다.나도요즘들어서인기를체감중이다.▶(김태엽)유튜브를보면우리드라마리액션영상이있는데,인도와동남아지역에서인기가많더라.K-드라마가동남아에서인기있는건알았는데,인도와중동등에서도'선재업고튀어'를본다고하니까너무신기했다.▶(윤종호)해수욕장에서촬영하다가1부를다같이봤는데배우들이너무좋아했다.같이밥을먹는데우석이가그예쁜얼굴로'감독님믿었어요'하면서웃더라.혜윤이도'아빠너무좋았어요'라면서뿌듯해하고.우석이가2부도좋았다고하고반응을보면서잘될거같긴했다.처음드라마를만들때대표님이기성작가,감독과많은작품을해왔지만,그보다신인작가와감독,배우들과좋은작품을만들어보고싶었다고하셨다.그래서열심히했는데이정도로잘될거라고는생각못했다.-사실화제성에비해전체시청률은높은편이아니다.▶(윤종호)타임슬립물자체가10대와중장년층이보긴힘든부분이있다.이해를하고따라와그감정을봐야하는데,이를위해극에서설명을풀어내면자칫지루해질수있다.그래서타깃층을잡고간부분이있고,덕분에2049시청률이높게나온게아닌가한다.▶(이시은)드라마가속도감이빠르고시점도주인공들이30대와10대를왔다갔다하다보니,우리시어머니도보면서잘이해못하시더라.볼만하면장면이넘어가고상황이바뀌니까한주만놓치면따라가기힘들다고하셨다.그런데내나름대로는애초에그세대만을위한이야기를썼다.더폭넓게봐주셨으면좋았겠지만…그부분은내숙제인것같다.이시은작가/티빙제공-드라마를생각하면서가장중요하게생각한장면이있나.▶(김태엽)이드라마는'솔이가자신의톱스타인선재를구하는이야기'인데,초반에가장강력한포인트는'사실선재가솔이를먼저좋아하고있었어'다.그런데선재는이미톱스타고,솔이는보통사람아닌가.이부분이설득돼야한다고생각했다.그래서중요했던게선재가솔이에게반하는장면이다.우산을든솔이가미소를지으며달려오는신만으로,선재가솔이를사랑하는게직관적으로납득돼야한다고생각했다.혜윤이가너무사랑스러운사람이라그신자체를촬영하는게오래걸리진않았는데,시청자들에게도잘전달된것같아서다행이다.이건다른이야기인데,한강에서선재가솔이에게우산을씌워주는장면이있지않나.그신이방영될때실시간톡을봤는데사람들이솔이를데리러온현주욕을해서'이드라마됐구나'했다.(웃음)-류선재의고백장면역시좋았다는반응이많다.▶(이시은)선재가'비가오는게싫었다'면서소나기에빗대고백을하지않나.미사여구없이,오글거리지않게,꾸며지지않은말로고백을했으면했다.19살부터오랫동안짝사랑했던감정을어떻게담백하게표현할수있을까고민하다가소나기가선재에게는가장큰서사니까이걸빗대서써야겠다고했는데좋게봐주셔서감사하다.그진심이묻어났으면했다.<【N인터뷰】②에계속>[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왼쪽부터윤종호감독,이시은작가,김태엽감독(사진=tvN)윤종호감독(사진=tvN)김태엽감독(사진=tvN)이시은작가(사진=tvN)[뉴스엔이하나기자]‘선재업고튀어’제작진이화제가됐던목걸이에대해해명했다.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를이끈윤종호,김태엽감독과이시은작가는지난5월31일서울종로구의한카페에서진행한인터뷰에서촬영에피소드등작품비하인드를공개했다.앞서‘선재업고튀어’에서는선재(변우석분)가솔(김혜윤분)에게사랑을고백하며목걸이를건네는장면이공개됐다.그러나다소투박한디자인의목걸이에시청자들의다양한반응이쏟아지며화제가됐다.목걸이이야기가나오자윤종호감독은“공식적으로사과드리겠다.모든게완벽할수는없지않나.옥의티가있어줘야다음작품을할때성장하는계기가될수있겠다는생각을했다”라고말해주위를폭소케했다.중요한소품들은미리시안을공유해의견을나눈다는두감독과이시은작가는당초우산과이니셜디자인의목걸이중에서어떤것을선택할지고민했다.이니셜목걸이를선택한이시은작가는“나중에선재가목걸이를하고있어야했는데,우산은남자가하기에는너무여성스러워서둘이공통으로들어가는이니셜목걸이가어떨까생각했다”라고답했다.윤종호감독은“이니셜목걸이시안을열개받았는데,시안상으로는예뻤다.손가락한마디일줄알았는데생각보다컸다.방송후에군번줄,인식표이야기가나오더라(웃음)”며“촬영후반부라다시제작할수있는여건이안되다보니까스스로를설득하면서촬영하긴했는데이렇게이슈가될거라전혀예상못했다.관람차에서솔이가할말을잃고보는데‘너무이상해서보나?’라는댓글이올라오더라.어떤댓글에서는연애한번못해본선재가캐릭터에맞는목걸이를골랐다고좋게설명해주셨더라.다음에는그렇게얘기해야겠다”라고유쾌하게답했다.극중태성(송건희분)의차‘써니’가바다에빠졌던장면비하인드도공개됐다.윤종호감독은“차가비탈길을내려가서빠지는걸로되어있는데,원래는엔진을들어내고기름을뺀후에입구까지만들어가려고했다.그러다풀3D로가능할것같다고생각해서업체를알아보고모델링까지다해놨다”라며“현장에서풀샷을찍는데차와이어줄이빠져서바다로들어가버렸다.그와중에큰일이있으면대범한면이있어서다른사람들은당황하는데,‘다나와.빨리찍어’라고했다”라고당시상황을떠올렸다.이어“차를여러번굴리고우여곡절이많았다.그래도그장면이너무재밌게표현돼서3D업체는갈매기3D하는걸로바꿨다.원래한마리를하려고했는데두마리를했다”라며“연출부가전날세팅을다했다.와이어를달고연습을엄청했다.절대빠지지않는다고걱정할필요가없다고했는데전날에연습을너무많이해서끊어진거다.당시에는멘탈이나갔지만,그신이잘나와서만족한다”라고덧붙였다.뉴스엔이하나bliss21@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tvN제공‘선재업고튀어’이시은작가가변우석캐스팅에만족을드러냈다.지난달31일서울종로구의한카페에서‘선재업고튀어’윤종호감독,김태엽감독,이시은작가와종영기념인터뷰를가졌다.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이하‘선업튀’)는삶의의지를놓은순간,자신을살게해준밴드이클립스의멤버류선재(변우석)의죽음으로절망했던열성팬임솔(김혜윤)이최애를살리기위해과거로돌아가는타임슬립로맨스다.이시은작가는배우변우석캐스팅에대해“캐릭터에잘맞는배우가필요했다.찾던중‘20세기소녀’를봤는데변우석을보고이런배우이미지가좋겠다고생각했다”면서“똑같이교복도입고과거얘기를하는데왜이런배우를몰랐지싶었다.그때부터변우석은이미선재였다”고운을뗐다.그러면서“처음카페에서만나는데슬로우재생으로선재가걸어들어오는것같았다”며“저는우석이에게‘선재가되어줘서고맙다’고말했다.머릿속에그린그모습그대로내게와줘서고맙고운명같다”고덧붙였다.배우김혜윤은‘복덩이’라고부른다는이작가는“솔이가참어려운캐릭터다.톤은밝지만내면에슬픔을간직한배우가누구인지찾다가‘불도저에탄소녀’에서김혜윤을봤다”면서“차갑고버석한표정에서많은감정이느껴지더라.솔의밝은면과아픔을동시에표현할수있을것같아막연하게염두에두고집필했는데캐스팅제안을흔쾌히받아줘소리를질렀다”고밝혔다.이어“‘너덕분에(각본을)쓸수있었다고혜윤이에게고마워했다”고덧붙였다.한편‘선업튀’는지난달28일마지막회차에서최고시청률5.8%(닐슨코리아전국유료가구기준)를기록하며종영했다.이주인인턴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김수진기자]수호,카리스마폭발..'블랙복면세자'변신[세자가사라졌다]MBN'세자가사라졌다'수호가'다크아우라'를분출시킨'블랙복면세자'변신을감행했다.'세자가사라졌다'(극본박철,김지수/연출김진만,김상훈/제작스튜디오지담,초록뱀미디어,㈜슈퍼북)는왕세자가세자빈이될여인에게보쌈당하면서벌어지는'조선판로맨스코미디드라마'다.절절한로맨스와격변의사건들이시청자들의호응을이끌며지난30일(목)'랭키파이'에서발표한티빙(드라마)트렌드지수에서6위를차지,꾸준한화제성을입증했다.지난방송에서이건(수호)은대역죄인의누명을벗지못해세자에서수성대군으로강등되는가하면,최상록(김주헌),좌의정윤이겸(차광수)과한성판윤(손종범)의이간질로인해정다웠던동생도성대군(김민규)과의사이가틀어지는위기를맞았다.이와관련수호가정체를감추기위해또한번검은복면의사나이로변신한다.극중이건이대낮부터누군가의집에잠입한장면.이건은짙은색의한복을입고얼굴을복면으로가린채은밀하게방으로들어가뭔가를찾기에열중한다.그러다한서책에서뭔가를발견하고카리스마눈빛을빛내며의미심장한표정을지었다.이건은집주인이돌아와위협하자단숨에제압한후복면을내려정체를밝히면서집주인을기절초풍하게만든다.이어이건은침착하고진지한눈빛으로집주인을압박하며다시한번판세역전의기회를찾을기반을다진다.과연이건이잠입한집은누구의집일지,이건이사이다반격의단초를찾을수있을지궁금증을치솟게한다.수호는'은밀한급습'현장에서날렵한액션과부드러운카리스마로현장을장악했다.수호는촬영전부터다른배우들과의철저한연습으로액션에대한만반의준비를마쳤고,감정몰입에도힘쓰며역할에완전이입을했다.이어촬영이시작되자완벽한무술과단단한눈빛을뽐내며속시원한반격을꾸밀장면을완성했다.제작사스튜디오지담은"이번주방송될15,16회에서는수호가은밀한움직임으로위기를벗어날기회를스스로만들어낸다"라며"수호로인해몰아칠짜릿한사이다를기대해달라"고전했다.한편MBN주말미니시리즈'세자가사라졌다'매주토일오후10시에방송된다.김수진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선재업고튀어김혜윤/사진=아티스트컴퍼니제공[스포츠투데이임시령기자]밝고사랑스러운분위기가인터뷰내내느껴졌다.임솔그자체였던배우김혜윤.'선재업고튀어'로또한번자신의진가를증명한그다.최근종영된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극본이시은·연출윤종호)는평범한덕후였던임솔(김혜윤)이자신이좋아하는아이돌가수류선재(변우석)가생을마감하자그를구하기위해타임슬립을하는로맨스판타지드라마다.김혜윤은극중류선재를좋아하는임솔역을맡았다.류선재가사망하자그를살리려타임슬립해운명을바꾸고자고군분투하는인물이다.드라마는월화극1위,화제성1위를독식하며큰사랑을받았다.최종화에선남녀주인공이꽉닫힌해피엔딩을맞는모습으로시청률자체최고5.8%를기록하기도했다."대중의엄청난사랑을받고있다고느꼈다.시나리오가너무좋아인터넷소설을읽는것처럼보면서웃기도하고울기도했다.그만큼재미가있어서임솔캐릭터를잘표현해시청자들과감정교류를같이할수있을까부담감이컸던것같다"는김혜윤이다.김혜윤은이번작품에서임솔의10대,20대,30대의모습을연기했다.그는"많이걱정이됐던부분이임솔은제가맡았던역할중에가장나이가많았다.또소재가타임슬립이라마음은30대인데,10대와20대의겉모습으로돌아가니까나이대의다름을잘표현해보고싶었다"고밝혔다.비주얼도나이에따라바꿨다는김혜윤은"외형변화가가장컸다.10대때는앞머리를붙이고,20대때는파마머리,30대는앞머리없이제머리로스타일링을했다.옷도10대는발랄함,20대는풋풋한병아리,신입생다운옷을입으려했다.30대는좀더성숙해보일수있도록현대스타일로입었다"고전했다.이어"다만내면적인변화는크게없었다.솔이의내면은30대그대로가지고가기때문"이라며"사실저보다나이가많은역할이기도해어떻게하면더성숙하고어른스럽게보여야할까를고민했다.그러다문득변우석오빠,친언니도그렇게까지성숙하진않더라.그들보다몇년은덜살았지만제가생각하는것만큼의깊이있는어른이거나성숙한사람은아니더라.지금김혜윤이갖고있는이모습그대로만잘보여줘도솔이를잘연기하는것일수도있겠다란생각이들었다"고해웃음을안겼다.선재업고튀어김혜윤/사진=아티스트컴퍼니제공김혜윤이보여준임솔은씩씩하고쾌활한,사랑하는사람을지켜내기위해제몸던질줄아는단단한인물이었다.이를제것으로만든김혜윤은임솔에진정으로녹아들어몰입하게만들었다.특히다양한눈물연기는시청자들에게호평을안겼다.김혜윤은"저도이렇게많이울줄은몰랐는데,방송보니많이울었더라"며"그렁그렁한채로멈춰있는순간이어려웠다.눈물양을조절할수없으니까.메이킹영상에서도눈물을못참는게나온다"며"실제저는눈물이많지않다"고너스레를떨었다."하지만솔이의밝고웃음많은부분이비슷해솔이를연기하는게어렵지않았다"는김혜윤은"주저하거나무너지지않고항상바로일어나는솔이를보면서스스로많이배웠다"며역할에대한각별함도드러냈다.선재업고튀어김혜윤/사진=아티스트컴퍼니제공임솔의사랑스러움과사랑을지켜내려는강인한모습은류선재와함께있을때극대화됐다.이에함께로맨스호흡을맞춘배우변우석과의케미는매회화제를모았다.김혜윤은변우석에대해"실제성격도보여지는것과똑같다.굉장히다정다감하고배려심이넘친다.저도연기하면서의지를많이했었던것같다"고고마움을전했다.변우석도tvN예능'유퀴즈온더블럭'출연당시김혜윤에대한칭찬과고마움을표현한바다.이에대해김혜윤은"불쾌했다면미안하다더라.전오히려더칭찬많이해주셔서감사했다.제가많이힘이되어줬다고고맙다고얘기해줬는데제가더의지를많이했다"며"배우로서도솔이가감정신이많다보니까집중을한다거나감정이잘안잡힐때도있었는데,묵묵히기다려준다거나선제로몰입해서연기를해줘저도의지하고에너지를받았다.오히려제가더감사하다.아무때나연락하면밥사준다고했는데제가밥을얻어먹어야겠다"고웃었다.김태성역을맡은배우송건희와도'SKY캐슬'이후6년만에재회한김혜윤이다.그는"당시엔많이마주치는장면이없어몰랐던부분들이있었는데,이번현장에선여러애드리브가항상있던만큼준비를치열하게해오더라.현장에서함께하는게즐거웠다.에너지나배우로서도움을얻었던것같다"며"인소재질대사도굉장히연기를잘하더라.대단한친구다.같이연기하면서즐겁고재밌었다"고칭찬했다.선재업고튀어김혜윤/사진=아티스트컴퍼니제공김혜윤은'선재업고튀어'이전에도'어쩌다만난하루''어서와조이'등로맨틱코미디에서상대배우와뛰어난호흡으로몰입감을안긴바있다.비결을묻자"제가한건크게없다고생각한다.그캐릭터,상황에몰입하려고했었다.많이사랑을해주시는이유가제가뭔가를했다기보다는상대배우들덕분에시너지가나지않았나란생각이든다.제가뭔가를했다면키가작은것이극대화되지않았나싶다"고밝게웃었다.더불어하이틴물에서도위화감없는소화력을보여주는김혜윤이다.이후에도교복입는작품에출연할의향이있냐는질문을받자"억지로교복을벗으려고하거나,탈피해야한다는생각은없다.어느순간이되면앳된모습으로연기를하려고해도안되는순간이오지않을까"라고유쾌하게답했다.현재배우김혜윤의모습을받아들이고,앞으로나아가려는의연한태도가인터뷰내내느껴졌다.그는"곰곰이생각해봤는데,과거로안돌아가고싶다.그당시선택이최선이었기때문이다.그때의선택들이있기에이순간이있는거라고생각한다"고미소지었다.끝으로김혜윤은'선재업고튀어'에대해"사람김혜윤으로서많이배울수있던작품인것같다.배우로서는여러가지연기적인것,세심하게로맨스를표현하는점들을배웠다.배우적인부분을많이배웠고,사람으로서는솔이캐릭터에서배울점도있었다"며"항상남한테보이는직업이기도하고남의인생을사는직업이다보니까제자신에게집중한적은없던것같다.문득이번작품을촬영하면서'김혜윤이행복한게뭘까'떠올라찾아볼생각이다.원없이자보기도하고게임하고,먹기도하고제가좋아해보는걸찾아보며저한테집중하는시간을가질것"이라고얘기했다.[스포츠투데이임시령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스포츠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tvN제공‘선재업고튀어’윤종호감독이변우석-김혜윤‘솔선커플’촬영비하인드를밝혔다.지난달31일서울종로구의한카페에서tvN월화드라마‘선재업고튀어’윤종호감독,김태엽감독,이시은작가와종영기념인터뷰를가졌다.이날윤종호감독은지난달28일진행된단체관람이벤트에서배우변우석과포옹사진을촬영한배경을설명했다.윤감독은“대기실에서우석이를보는순간만감이교차했다.촬영현장에서의포옹과단관에서의포옹은감회가달랐다”며“멋있게무대인사하려차려입은모습을보니저도설렜다”고밝혔다.이어“우석이가‘감독님너무감사해요’하면서안고사진을찍는데눈을감더라.그래서‘감아야하는구나’하고같이감은것”이라며“솔이처럼온기를느끼고싶었다.너무좋은추억이었다”고말해웃음을자아냈다.‘선업튀신드롬’을낳은두배우의로맨스케미에대해윤감독은“사랑하면눈빛부터다르기때문에모든연출자는배우들이종영후헤어지더라도사귀었으면하는마음이있다”며“선재는기본적으로눈망울이촉촉해서찍을때저도희열을느꼈다.솔이야원체연기도잘하지만,두배우의눈빛은어느드라마에서도보지못한눈빛이었다”고회상했다.그러면서“실제로는모르겠으나최대한저는사귀는것처럼담으려했다”고너스레를떨었다.‘선재업고튀어’는삶의의지를놓은순간,자신을살게해준밴드이클립스의멤버류선재(변우석)의죽음으로절망했던열성팬임솔(김혜윤)이최애를살리기위해과거로돌아가는타임슬립로맨스다.지난달28일최고시청률5.8%(닐슨코리아전국유료가구기준)를기록하며종영했다.이주인인턴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