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부가청년들목돈마련을돕겠다며만든'청년'자붙은금융상품이꽤있습니다.올해청년희망적금이대거만기가되면서이환급금을새상품인'도약계좌'에넣고이어서납입할수있게했는데요.실컷가입했는데문제가있었다며취소된사례가많아논란이되고있습니다.박연신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20대청년A씨는지난2월,청년희망적금만기날짜에맞춰수령금을모두입금하면그만큼이자를얹어주는청년도약계좌에가입을신청했습니다.A씨는서민금융진흥원에서'적격알림'을받았고지난달초,청년도약계좌를개설했습니다.그런데두달이지난지난15일A씨는"청년도약계좌가납입이중지처리됐다"는통보를받았습니다.일시납입금이청년희망적금수령액보다크다는이유에서였습니다.[A씨/청년도약계좌가입신청자:솔직히일시납입만되게해주면그냥다시하면상관없는데일시납입이안된다고하니까….]온라인커뮤니티상에는A씨와비슷한사례가잇따랐습니다.[B씨/청년도약계좌가입신청자:(가입심사과정에서)막거나하는것이없었고,불가능한게없었고다신청이되는상황이었으니까(가입했죠.)]문제는가입거절을통보받은시점.일찍'거절통보'를받은경우는새로가입이가능했지만A씨처럼일시납입이끝난경우는방법이없습니다.신규가입은할수있지만이자30만원가량을더받을기회는놓치게되는것입니다.[김득의/금융정의연대대표:어떤(해지통보)기준이없다보니까들쑥날쑥한행정처리에의해서피해를보다보니2차피해를보기때문에분통이터지는입장이기때문에구제해주는게맞다.]이와관련해금융위관계자는"가입과정에서금액관련심사는별도로하지않았기에심사가통과됐던것이고은행별로가입자수가차이가있어해지통보시점에도차이가있었다"라고밝혔습니다.금융위는서금원과의논의를통해이들에대한'일시납입'에대한구제를할지검토를할예정이지만가능할지여부는불투명하다고덧붙였습니다.SBSBiz박연신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연합뉴스내년도의과대학신입생증원에서대학에일부자율성을부여한정부유화책에도의료계안팎의갈등이증폭되고있다.충북대의대학생들은22일신입생증원에반대하며법원에민사소송을제기했다.충북대의대생들은이날오후서울중앙지법에국가와충북대총장등을상대로대입전형시행계획과입시요강변경금지가처분신청을냈다.학생들은학교와학생간에는재학계약이라는사법상계약이체결됐는데학교측이학생의동의를받지않고입학정원을49명에서200명으로증원하는결정을한것은민법상신의성실원칙위반이라고주장했다.충북대의대학생회장은입장문을통해충북대의대에는당장신입생200명이들어갈공간자체가없고증원이강행되면제대로된학습이불가능하다며,임상실습을위한병원환경도부족하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학생들은민사소송을통해충북의대증원강행의절차적부당성과이로인한학생들의학습권침해를소명하고자한다며소송의배경을설명했다.소송대리인인이병철변호사는"정부는의료계의의견을듣지않았고,현장실사도전혀하지않았으며했다는것은깡통실사였다"며"정원배분과관련해서도위원회의명단과회의록을공개하지않고있다.결론은백지화하고원점에서재검토해야하는것"이라고말했다.같은취지의가처분신청은이날전국에서가장증원규모가큰충북대를시작으로이번주안에전국의대로확대될예정이다.전국40대의대가운데정원이늘어나지않은서울소재8개의대를뺀나머지32개의대생들도순차적으로가처분신청을접수할계획이다.최범규기자충북대는다음날예정된정기교무회의를통해내년도의대신입생정원을확정하려던계획을연기했다.고창섭총장이이날향후대응방안논의를위해비상임시총회를개최한의과대학및병원교수진과정원에대한접점을찾으려는시도에나섰기때문이다.대학관계자는"시간이촉박하기는하지만추후임시교무회의에서의대정원만을안건으로처리할수있다"고말했다.앞서정부는강경일변도에서선회해증원배정인원의50~100%범위안에서대학이내년도신입생을자율적으로모집할수있도록허용했다.이기준에따르면충북대는내년에최소125명의신입생을모집할수있지만,의대교수진은이마저도적정규모를넘어선것이라고반발하고있다.충북대의대와충북대병원에서는전체교수의60%정도가사직서를제출한것으로전해졌다.이처럼증원에반대해학생들은소송에나서고교수들은사직의사를굽히지않으며대학측이주춤하는사이,자치단체는원안증원을강력히촉구하고나섰다.김영환충북지사는이날언론과만난자리에서지역의료공백의심각성과충북대병원충주분원건립등의료수요를내세우며,입학정원100%반영이반드시관철돼야한다고강조했다.의대증원을둘러싼갈등의골은캠퍼스와의료현장을넘어지역사회전반에서깊이패이고있다.충북도제공※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충북CBS김종현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의료파업의사안받습니다"'서반포'가어딘가요?기사식당in뉴욕온라인핫뉴스만콕콕…[어텐션뉴스]방송:CBS라디오'박지환의뉴스톡'■채널:표준FM98.1(17:30~18:00)■진행:박지환앵커[앵커]오늘하루온라인에서가장주목받은뉴스만콕콕짚어봅니다.어텐션뉴스,구병수기자나와있습니다.오늘가져온소식은어떤겁니까?[기자]미슐랭가이드서울2024에소개된서울마포구의한유명레스토랑이의료파업에동참한관계자들의출입을금지한다고공지해논란이벌어졌습니다.A씨는어제SNS등에'의료파업관계자출입금지'라는제목의공지를올렸는데요A씨는"의료파업의본질이무엇인지묻고싶다"며"환자의생명을담보로놓고서까지쟁취하려는게도대체무엇이냐"고적었습니다.A씨는"수술대를찾지못해병원응급실에가서조차도119에전화를해수소문을해야하는것이지금의현실"이라며"최소한의직업윤리에대한사명감마저저버리는행동은비난받아야한다고생각한다"고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저희는의료파업에동참하고계신관계자분들을모시고싶지않다.정중하게사양한다"며"이또한제선택과책임"이라고덧붙였습니다.이에대해노환규전대한의사협회회장은페이스북에식당정보를공개하며"정부로부터출국금지를당했는데식당에서도출입금지를당했다"며"저같은사람은받아주지않는다고한다"고적었습니다.박종민기자·SNS캡처그는이어"식당은사람을가려받아도문제없지만,병·의원은그럴수없다는게현실"이라고꼬집었습니다.또한"음식이아닌혐오와차별을파신다는점에서좋은점수는못드릴것같다","미쉐린은차별하면자격박탈이라는데정식항의하겠다"는댓글이이어졌습니다.'별점테러'와비난성후기도이어지고있습니다.한검색플랫폼에는1점짜리후기가150개넘게올라왔습니다.식당사장님의용기에응원을보낸다는긍정적인반응역시쏟아지고있습니다.의료파업이장기화되면서이젠식당주인까지나서는마당이니정부와의료계모두정신차려야겠습니다.[앵커]다음소식은요?[기자]서울동작구흑석동의재개발아파트단지이름에'서반포'라는있지도않은지명이들어가뒷말이나오고있다는소식입니다.흑석11구역재개발조합은최근조합원투표를거쳐단지명을'서반포써밋더힐'로결정했는데요.이아파트단지에는25개동1522가구가들어섭니다.그런데이단지가들어설곳은동작구흑석동인데옆동네인'반포'를넣은데다있지도않는'서반포'로결정이된겁니다.흑석동이반포의서쪽에있긴합니다만다른해석이분분합니다.박종민기자서초구반포일대의값비싼아파트의후광효과를노리고동네이름마저억지로바꿨다는건데요.이단지는한강조망이가능하고교통입지도좋은곳이지만굳이행정구역과일치하지않은단지명을넣어혼동을줄필요가있는냐는비판의목소리도나옵니다.이같은단지명은옆동네이름을딴양천구신월동의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나신목동파라곤등도있습니다.꼼수작명이논란이되자서울시는지난해12월"지명을활용해아파트이름을지을때법정동·행정동을준수해달라"며가이드라인을제시하기도했습니다.과거에시어머니가찾아오지못하게아파트이름을영어로어렵게짓는다는우스갯소리도있었습니다만이제는부자동네이름을조합해서아파트단지명을삼는시대가왔습니다.[앵커]마지막소식도전해주시죠?[기자]식당얘기를하나더전해드려야겠습니다.이번에는미국뉴욕인데요,뉴욕에한국식기사식당이등장해화제입니다.지난20일뉴욕의로어이스트사이드에기사식당이문을열었습니다.식당이름은'Kisa'로기사식당의'기사'를그대로영어로표현했습니다.가게외부벽에걸린간판에는'동남사거리원조기사식당''소문난기사식당'등우리나라에서볼수있는친숙한문구가쓰여있습니다.내부메뉴판에는'제육''오징어볶음''비빔밥'등이한글로적혀있고다른한쪽벽에는빨간색글씨로'원조의품격,놀라운현지의맛백반전문기사식당'이라고쓰여있습니다.안에있으면여기가서울인지뉴욕인지분간이되지않을것같은데요.미국뉴욕맨해튼에위치한한국식기사식당.구글맵캡처식당측은홈페이지를통해기사식당을'1980년대부터택시기사들을대상으로음식을제공해온한국의여유로운식당'으로소개하면서물가가비싼미국뉴욕에서'저렴한식사'를제공한다는점을강조했습니다.1인당백반한상이32달러,약4만4원입이다.뉴욕타임스는지난16일"한국에서는택시운전사를위한길가식당을기사식당.즉운전사식당이라고부른다"며"비빔밥,매운돼지고기,신선한해산물과밥,반찬등의백반식을제공한다"며개점소식을전하기도했습니다.한국에서태어나어린시절애틀랜타로이주한식당소유주최재우씨는현지외식업전문매체'이터'와의인터뷰에서"'기사'를통해뉴욕에정통한식식사경험을제공하고싶다"고밝혔습니다.뉴욕에이젠기사식당까지등장하는걸보면한식의세계화가코앞에닥친게아닌가싶네요.※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CBS노컷뉴스구병수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검찰"위험성사전에인지...의무위반"김광호전청장"과도한책임"무죄주장유족들"내새끼살려내"오열,울분토해이태원참사부실대응혐의로재판에넘겨진김광호전서울경찰청장이22일오후서울마포구서부지법에서유가족들에게거센항의를받으며첫공판에출석하고있다.뉴스1이태원참사에부실하게대응한혐의로기소된김광호전서울경찰청장이"10만명운집예상만으로압사사고를예상하는건무리"라며혐의를부인했다.유족들은김청장에대해거세게항의했다.22일서울서부지법은형사합의12부(부장권성수)심리로김전청장의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사건첫공판기일을열었다.검찰은"피고인은혼잡한경비를총괄할권한이있으나구체적대응마련지시를안했고,용산경찰서장에게대책마련지시를안했다"며사전대응부터사건임박,발생단계까지김전청장이의무를위반했다고밝혔다.사전에각부처로부터위험을예견하는보고서를받았음에도사고전후로경력을적절히관리감독을하지않은탓에사상규모를키웠다는것이다.김전청장측은"과도한책임주의에따른주장"이라며무죄를주장했다.김전청장의변호인은"많은인파가몰릴것으로예상됐지만코로나19이전수준일것으로예상했다"며"10만명이한번에같은장소에모이는것이아니라핼러윈3일동안그정도수준의인파가방문할것으로보고받았다"고반박했다.그러면서"그기간10만명이방문할수있다는예상만으로압사사고가발생할수있다고연결하는것은무리"라고덧붙였다.경력배치에대해서는"피고인은60명의경찰기동대파견이없었을지라도,관광경찰대,용산서외에다른경찰서경찰도파견됐기때문에병력지원이부족한수준이라고말할수없다"고주장했다.김전청장측변호사는"핼러윈은기본적으로용산서에서대응,피고인은서울청에서추가대응돕기위해조치한것으로"서울청장이충분히할수있는일을했다"다고강조했다.유족들은이날오후1시30분쯤재판에출석하는김전청장의주위를둘러싸고거세게항의했다.유족들은"내새끼살려내"라며고성을지르고김전청장의머리를잡아뜯었다.일부는바닥에오열하기도했다.이영민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은"김광호의잘못된판단으로인해서무려159명의젊은이가희생당한사건으로이를분명하게밝혀서역사에남겨야한다"고강조했다.일부유족과생존자는이날재판에도출석해"김전청장등에대한적절한처벌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생존자김초롱씨는"사회모두가합의에이르고책임자처벌이이뤄져야진정한치료가이뤄질수있다"며"어딜가든안전한사회가돼야한다는말을상담사가아닌국가로부터듣고싶다"고호소했다.유족김남희씨는"상식적으로서울청장이예측을못했다는것은천만서울시민을책임지는서울청장이할수있는말도해서도안되는말"이라며분노했다.김전청장은2022년10월29일오후10시이태원일대에인파가몰릴것을예견하고도부실하게대응한혐의를받는다.당시159명이숨지고300명넘게다쳤다.검찰은1월19일김전청장을기소했다.서현정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총선참패와보수재건의길'세미나윤상현,험지낙선자들초청해패인분석'이조심판론'선거전략실패한목소리윤상현국민의힘의원을비롯한참석자들이22일오전서울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2024총선참패와보수재건의길'을주제로열린세미나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뉴스14·10총선에서소위'험지'에출마했다가고배를마신국민의힘낙선자들은선거패배원인으로'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을내세운당의선거전략을꼽았다.윤상현국민의힘의원은22일국회의원회관에서'2024총선참패와보수재건의길'을주제로낙선자초청세미나를열었다.세미나에는이승환(서울중랑을),함운경(서울마포을),박진호(김포갑),류제화(세종갑),박상수(인천서구갑)전후보등이참석했다.이승환전후보는이자리에서"선거기간'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과대통령을지켜야한다는것에만매몰돼수도권과중도층마음을전혀얻지못했다"며"국민들눈에우리는무능한조폭같았고,민주당은유능한양아치같았던것"이라고했다.함운경전후보는"집권당이'운동권심판','이조심판'등심판으로선거를하는곳이어딨냐"며"의대증원2000명을선거기간에불쑥내놓은것을보고정말깜짝놀랐다.문재인정부공공의대의재탕이었고사실좌파,사회주의정책"이라고했다.류제화전후보는"당이이·조심판론이곧민생이라고주장하자먹히지않았다.집권여당이국민을대상으로이야기하지않고야당을대상으로이야기한다는비판이많았다"며"국민의힘은선명한비전과가치가없었다"고했다.박상수전후보는"양당은심판론으로싸웠는데,우리에게는민주당에서내건'1인당25만원'현금성복지와같은강력한무기가없었다"며"30·40세대를유인할비전,아젠다를제시하지못한다면다음선거도비전이없다"고했다.세미나를개최한윤의원은"예견된참패였고,위기가위기임을모르는게위기였다"며"영남당으로고착화된우리당의체질적한계를혁파할시점이다.지금해결하지못하면4년뒤더힘들어진다"고했다.홍민성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세븐틴이쌓아올린하이브신사옥"자막MBC세븐틴출연예고편에BTS팬들분노하이브내권력다툼가시화되나민희진"다양한선택지있었다"인터뷰재조명민희진전격감사소식에주가급락…사임요구"BTS가다지고세븐틴이쌓아올린하이브신사옥."MBC'놀면뭐하니?'제작진이하이브(HYBE)신사옥구내식당을방문하는예고편에이같은자막을달았다가'아미'(ARMY·BTS팬덤명)들의항의를받고결국수정했다.지난20일방송된'놀면뭐하니?'말미의다음회예고편에는유재석등멤버들이하이브신사옥내구내식당을방문해세븐틴승관,호시,도겸을만나는모습이담겼다.이장면에'BTS가다지고세븐틴이쌓아올린하이브신사옥'이라는자막이달리자아미들은"지금의하이브를있게한것은BTS"라며해당자막수정을요청했다.마치하이브의성장에BTS보다세븐틴의기여도가더큰것으로시청자들이오해할수있다는지적이다.결국MBC제작진은다음날'세븐틴이쌓아올린하이브신사옥'이란자막을'멤버들을매료시킨신사옥클라스'로수정해다시업로드했다.BTS는하이브의전신인빅히트뮤직의최고매출을이끌었으며,명실공히지금의하이브를있게한주역이라고할수있다.세븐틴은원래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소속으로,하이브가2020년5월인수하면서하이브산하한식구가됐다.이같은해프닝은현재하이브내부에서벌어지고있는권력다툼의한단면을보여준다.서울용산구하이브사옥./사진=뉴스1각각스타를보유한규모있는회사들이하이브아래레이블이라는이름으로뭉쳐졌지만화학적결합까지기대하기는어렵다는평가가많았다.개성이강한레이블간권력다툼이만연해있었던것.2005년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출발한하이브는BTS가2017년글로벌그룹으로전세계를아우르면서공룡기업으로올라섰다는데는업계이견이없다.하지만이후쏘스뮤직(2019년)과플레디스(2020년)를인수하며몸집을키우고뉴진스가속해있는어도어까지2021년하이브산하레이블로합류하면서보이지않는갈등의불씨가생겨났다.소녀시대샤이니등을성공시킨민대표의기획력은뉴진스의대성공으로날개를달았다.'어텐션','하입보이','디토','OMG'등발표곡이모두히트에성공하며K팝대표걸그룹으로부상했다.동시기에방시혁하이브의장이소성진쏘스뮤직대표와손잡고르세라핌을선보여두팀은경쟁구도에놓이기도했다.'민희진걸그룹'뉴진스,'방시혁걸그룹'르세라핌이함께하이브의효녀역할을했는데지난해부터중추역할이무게중심이뉴진스로크게기울었다.어도어는지난해매출1102억,영업익335억으로하이브레이블중방탄소년단이소속된빅히트뮤직,세븐틴이속한플레디스에이어3위를차지했다.뉴진스한팀만으로거둔성과다.르세라핌이있는쏘스뮤직은매출611억,영업익119억으로다소격차가있었다.사진=하이브과거민대표가한인터뷰에서"레이블경영전략은하이브와무관한레이블의독자재량이기도하거니와난당시하이브외에도비슷한규모의투자제안을받았었다"고자신감을표했었던인터뷰도재조명됐다.당시민대표는자본을보고하이브와손을잡을필요가자신에게없었다는점을강조했다.최고IP(지식재산권)인BTS멤버전원이입대하면서성장세가주춤할것이란우려를낳았으나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엔하이픈등후배그룹들이국내외에서큰인기를누리고뉴진스·르세라핌등이른바'4세대걸그룹'이성공을거두면서지난해국내엔터테인먼트업계처음으로연결기준매출2조를돌파했다.자산규모역시5조원을웃돌면서국내엔터테인먼트기업가운데처음으로대기업집단으로지정될것으로전망된다.이런상황에서뉴진스소속사민희진대표가독립을모의한정황이드러나하이브가전격감사에착수하고사임을요구하는등내란이가시화됐다.하이브는22일오전민대표와어도어경영진등이경영권탈취를시도해온정황을파악해관련증거수집에나섰다.이소식에하이브주가는하루만에7.81%급락마감했다.3년만에매출1100억원을달성한어도어소속뉴진스가5월국내컴백을앞두고있던터에맞은날벼락이다.감사소식이전해지자하이브주가는장중한때전일대비9%대까지급락하기도했다.하이브측에따르면어도어가경영권탈취목적으로취득한핵심정보를외부에유출하고,사업·인사상의비밀을외부에유출한것으로파악하고있다.그과정에서부적절한외부컨설팅을받은정황도포착한것으로알려졌다.하이브는어도어경영진들이올초부터경영권탈취를위한계획을실행,증권사애널리스트와해외투자자문사,사모펀드(PEF),벤처캐피털(VC)관계자등에게매각구조를검토받는과정에서어도어와하이브사이에체결된계약정보등을임의로유출했다고도보고있다.하이브는음악에기반한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플랫폼이다.1997년부터2005년까지JYP엔터테인먼트에서수석작곡가로활동한방시혁이2005년2월1일에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설립했고이후2020년10월15일대한민국엔터업계최초로코스피에상장했다.하이브산하레이블로는빅히트뮤직,빌리프랩,쏘스뮤직,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KOZ엔터테인먼트,하이브레이블즈재팬등이있다.각레이블은독립성과독창성을유지하면서창작활동에집중해새로운콘텐츠를선보여왔으나이번민대표의'경영권탈취'시도등내분이표면화되면서새로운분기점을맞게됐다.이미나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5일부터전문의사직효력발동,충남대금요일외래휴진결정수도권서최근계약포기전임의복귀움직임…충청권'휑'전임의정원미달채용및결근상황도"대체인력으로부족"대전일보DB의정갈등이장기간도돌이표양상을보이면서,의료대란수습을위한시간이촉박해지는분위기다.'의대증원원점재검토'를고수하는의사단체들의투쟁의지가지속됨에따라의대교수들의사직서가이달25일부터수리될수있는데다,일부대학병원은외래휴진일까지정하면서의료공백을메울대안이절실해진것.수도권에서는최근단체행동참여등을이유로계약을포기했던전임의(펠로)일부가속속복귀하면서의료공백의대안으로떠올랐지만,충청권은사뭇다른상황이다.22일복지부에따르면100개주요수련병원을대상으로파악한전임의계약률은2월29일33.6%에그쳤다가,이달17일기준으로55.6%로높아졌다.특히같은기간빅5병원의전임의계약률은33.9%에서57.9%로올랐다.전임의는전공의과정을마치고전문의자격을취득한뒤병원에서세부진료과목등을연구하면서외래진료를보는의사로,통상3월1일이계약시기다.단체행동등의이유로계약을대거포기했었는데,이달들어수도권을중심으로복귀움직임이일고있는것이다.하지만충청권상황은달랐다.지역의료계에따르면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은올3월6명의전임의를채용했으나,1명만이계약해근무중이며,복귀자는없는상태다.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도채용인원11명중6명만이,단국대병원도7명가운데5명만이근무하고있다.이처럼의료공백확산이현실화되자,환자들은의대교수진을향해자리를지켜달라며목소리를높이기도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이날입장문을통해"무엇보다중요한건현사태의조속한해결이므로25일부터발효되는사직효력으로환자피해가발생하지않도록환자곁을지켜달라"고호소했다.한편의대교수진이제출한사직서가이달25일부터효력이발생할것이란우려에대해박민수보건복지부2차관은22일"교육당국이파악한바에따르면현재까지대학본부에접수돼사직서가수리될예정인(의대교수)사례는없는것으로보고있다"고설명했다.다만올초부터개별적으로소속기관에사직서를낸교수진도있는만큼,안심할수없다는게의료계의주장이다.충남대의대교수진으로구성된비대위는이번주부터금요일외래휴진을결정하기도했다.비대위는이에대해병원측에협조를요청했으나,충남대병원은"협조요청은왔으나,협의할생각은없다.정상진료에나서도록독려할것"이라고전했다.Copyright©대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추미애더불어민주당의원.뉴스1더불어민주당몫차기국회의장과당원내대표선거에도전하는친명(친이재명)계의원들이연일선명성경쟁을펼치며강성지지층을공략에나섰다.이들은민주당이재명대표를직접언급하면서“명심(明心·이재명대표의마음)이나에게있다”고호소했다.민주당다선의원은“국회의장도,원내대표도이대표한마디에일사불란하게움직이는사람이뽑히게됐다”고지적했다.당내최다선인6선으로국회의장경선에출마하는민주당조정식의원은22일CBS라디오에서‘민주당이재명대표와교감했느냐’는질문에“(이대표가)열심히잘하라고그랬다”고밝혔다.그는‘명심이본인에게있다’로해석해도되느냐는질문에“당연히저아니겠느냐”라고밝혔다.조의원은“민주당이배출한의장이고,민주당이다수당”이라며“민주당출신의국회의장이라는부분을늘명심하고총선민심을반영하는국회의장이돼야한다”고도했다.조의원은또“대통령이재의요구권(거부권)을행사했을때재표결하려면200석이있어야한다.180석정도로조정할필요도있겠다”고말했다.조정식더불어민주당의원.뉴스1국회의장에도전하는6선추미애당선인도앞서11일“국회의장이중립은아니”라며“지난국회를보면서로절충점을찾으라는이유로각종개혁입법이좌초되거나또는의장의손에의해서알맹이가빠져버리는등그런안좋은일이있었다”고말해논란이됐다.이에당내에서도“국회의장의중립은선택이아닌의무”라는비판이나오기도했다.당원내대표선거에도전하는박찬대최고위원도‘이대표연임론’을띄우며이대표강성지지층인개딸(개혁의딸)들에게호소하고있다.박최고위원은이날이대표의연임에대해“이대표가지금과같은엄중한정국을풀어나갈최고의적임자아닌가라는요구사항은많다”며가능성을열어뒀다.그는원내대표로출마한배경에대해서도“무능하고무도한윤석열정권심판,중단되었던개혁,미완의과제들을신속하게처리해야된다”며“제가그역할을해야겠다는마음을가졌다”고말했다.신임전략기획위원장으로임명된민형배의원은차기원내대표에대해“협치를자꾸앞세우면원래저희가가려고하는방향에서자꾸멀어지는결과를초래하기때문에협치라는것을가능하면머릿속에서지워야한다”고했다.김은지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채널‘짠한형신동엽’캡처채널‘짠한형신동엽’캡처채널‘짠한형신동엽’캡처채널‘짠한형신동엽’캡처[뉴스엔하지원기자]가수청하가마마무화사를향한부러움을드러냈다.4월22일채널'짠한형신동엽'에는가수김완선,청하가게스트로출연한영상이공개됐다.신동엽은김완선이자리를비웠을때"선배는그당시마돈나다.어마어마했다"고이야기했다.이에청하는"그래서사실화사가부러웠다"고말해눈길을끌었다.화사는tvN예능‘댄스가수유랑단’을통해김완선,엄정화,이효리,보아와함께전국투어콘서트를진행한바있다.청하는"화사는선배님들이랑같이무대에설기회가있었다.내가좀더열심히해서'저런기회가있을때부름을받아야지'생각을많이했다"며"나도열심히하겠다"고털어놓았다.뉴스엔하지원oni1222@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상검증구역:더커뮤니티'천재이승국/사진=웨이브[서울경제]유튜버및방송인천재이승국(이하'이승국')이자신이출연한'사상검증구역:더커뮤니티'에서탈락한결과에대한솔직한이야기를전했다.지난17일서울경제스타는권성민PD가연출을맡은웨이브오리지널예능'사상검증구역:더커뮤니티'(이하'사상검증구역')에서활약한이승국을만나인터뷰를진행했다.'사상검증구역'은양극화된가치관을지닌출연자들이서로의사상을검증하고권력을차지하기위해벌이는이념서바이벌예능프로그램이다.'사상검증구역:더커뮤니티'천재이승국/사진=웨이브이승국은'사상검증구역'에서진행된호감도투표미션에서자신의표를돈으로사기보다마지막시간이되기까지타인을배려하는모습을보이며탈락했다.그는탈락에대해"사실타임어택에떨어질줄은몰랐다.거기서허무함을느꼈지만괜찮다"라고대인배의면모를보였다.이어미션종료2분전슈가에게먼저표를사라고양보해준장면에대해"슈가에게악감정은전혀없다.(웃음)탈락하고나서'내가아직멀었구나'생각했다.내가생각하는이상향을만들고싶었으면끝까지표를사려고하지않고책상에앉아있어야했다.그2분을못버티고투표하기로마음먹은것자체에서이미꽤내기준을망가뜨리고본능대로한것이다.슈가가먼저가서오히려정신을차린계기가됐다"고언급했다.한편,이승국의탈락과정이담긴'사상검증구역:더커뮤니티'는웨이브에서만나볼수있다.정지은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텐아시아=이소정기자]사진=MBC,라이프타임채널'대학체전'제공청춘들의열정은빛났지만초라한종영이아쉽다.'대학체전'에참가한학생들은치열한경기를하면서도끈끈한케미스트리를자랑했지만,'그들만의리그'에그친점에서씁쓸하다는아쉬움이나오고있다.지난21일MBC,라이프타임채널예능프로그램'대학체전:소년선수촌'(이하'대학체전')마지막회에서는첫회때부터기합과단결을자랑하던용인대가최종우승을거두는모습이그려졌다.경희대학교,고려대학교,동국대학교,성균관대학교,중앙대학교,연세대학교,용인대학교,한국체육대학교학생들이도전정신과혈기를자랑했지만,'대학체전'은0%대시청률로마침표를찍었다.사진=MBC,라이프타임채널'대학체전'캡처10부작으로구성된'대학체전'은2월18일1.6%로출발했다.2월25일방송된2회는2.0%대로소소하게상승세를탔다.그러나3회는1.4%를기록하면서하락세를보이기시작했다.결국2회시청률에서역전하지못하고'대학체전'은하락세를이어가다가지난21일0.9%라는아쉬운성적으로시원치않게매듭지었다.사진=MBC,라이프타임채널'대학체전'제공'대학체전'은방송전부터기대가컸던예능프로그램이었다.대세인기를자랑하는덱스가코치진으로나섰고,전태권도국가대표상비군출신인가수겸배우김요한이MC를맡았다.장은실,이대훈,윤성빈까지스타성을겸비한국가대표출신선수들도덱스와함께코치진으로꾸려져탄탄한출연진완성했다.연출진또한흥행에실패하기어려운조합을자랑했다.몸으로치열하게경쟁하는예능프로그램인'강철부대'와'피지컬:100'으로인기를끌었던제작진이새롭게선보이는프로그램이바로'대학체전'이었던것.'대학체전'은'강철부대','피지컬:100'과는다르게'명문체육대학생들의서툴면서도뜨거운열정'이란차별성을내세우며기대감을증폭시켰다.나아가일요일오후9시10분이라는황금시간대로편성되기까지.유리한조건을두루갖춘상황이었다.하지만큰기대와예상에도불구하고'대학체전'은아쉬운시청률과화제성을나타냈다.느린전개와잦은슬로우모션이원인으로꼽힌다.어느프로그램이든초반회차가가장중요한데,'대학체전'1~2회에서장점보다단점이두드러지다보니시청자의호기심과몰입도가떨어지는결과를낳았다.좋은입소문이날수없는상황속시청자의유입은없고이탈만이어졌다.사진=MBC,라이프타임채널'대학체전'제공'대학체전'의주요소재는'청춘'과'체육'이었다.단어만들어도높은속도감과짜릿한긴장감이기대된다.시청자가'대학체전'을통해보고싶었던것은거친스릴이었다.기대가컸던만큼실망도큰법.'대학체전'은스피드있는전개보다참가자에대한서사에중점을뒀다.이들의청춘을강조하고자하는목적이있었겠지만,시청자의니즈와는동떨어진부분이었다는평가다.특히,참가학교에대한서사는과하게늘어진다는지적을받기도했다.코치진의소극적인태도도마이너스로작용했다.최종회를제외한회차에서코치들의이야기는관람평하는해설자수준이었다는비판이다.마지막회가돼서야코치로서의진정성과긴장감이보였다며미흡하단목소리가나왔다.시청자의기대에못미치는미흡한연출력으로'대학체전'은시청률과화제성두마리토끼를모두놓치고말았다.프로그램에출연한청춘들은힘찬파이팅을외쳤지만,시청자입장에선아쉬움이남았다.이소정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하이브에공식문제제기하자해임절차통보"반박[서울=뉴시스]뉴진스.(사진=어도어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이재훈기자=K팝최대기획사인하이브(HYBE)가민희진대표등산하레이블어도어(ADOR)에대한감사에착수한가운데,어도어측이이번건의본질은'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라며반박하고나섰다.'뉴진스'는민대표가기획한K팝대표걸그룹이며'아일릿'은방시혁하이브의장이프로듀싱에참여한하이브레이블빌리프랩소속신인걸그룹이다.어도어는22일오후공식입장을내고"하이브및빌리프랩에이번카피사태는물론이를포함해하이브가뉴진스에대해취해온일련의행태에관해공식적인문제제기를했다"면서이렇게밝혔다.어도어느최근뉴진스의브랜드가치침해와관련하이브에입장표명을요청하는서신을보냈다.하지만하이브와빌리프랩이구체적인답변을미루다이날민대표의직무를정지하고해임하는절차를밟겠다고통보했다는게어도어의설명이다.어도어는"동시에민희진대표가'경영권탈취를시도했다'는등어이없는내용의언론플레이를시도하고있다"면서"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의문화적성과를지키기위한정당한항의가어떻게어도어의이익을해하는일이될수있다는것인지,어떻게어도어의경영권을탈취하는행위가될수있는것인지,상식적으로도저히이해할수없는어떤의도가있다고보인다"고목소리를높였다.그러면서어도어와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가이룬문화적성과가아이러니하게도하이브에의해가장심각하게침해되고있다고주장했다.아일릿은지난달데뷔했다.실제아일릿의티저사진등초반뉴진스인줄알았다는반응이온라인에꽤나왔다.'민희진풍','민희진류'의말도등장했다.어도어는"아일릿의뉴진스카피는빌리프랩이라는레이블혼자한일이아니며하이브가관여한일"이라고지적했다.여기에뉴진스가컴백을준비중인점도갈등을부추겼다.뉴진스는내달24일새더블싱글'하우스위트(HowSweet)'를발매한다.수록곡'버블검(BubbleGum)'뮤직비디오는오는27일0시선공개된다.어도어는"아일릿이활동을하고있지않은뉴진스를소환했다.아류의등장으로뉴진스의이미지가소모됐고,불필요한논쟁의소재로끌려들어가팬과대중에게걱정과피로감을줬다"고반박했다.하이브산하의레이블들이니아일릿이뉴진스와유사한것은이해할수있다는반응도있다.심지어어도어및뉴진스가이러한유사함을허용하거나양해했을것이라는시각도나온다.어도어는"그러나이러한반응들은명백히오해인바,이를바로잡고자한다.멀티레이블은각레이블이독립적으로자신이원하는음악을할수있도록하기위한체제이지,계열레이블이라는이유로한레이블이이룩한문화적성과를다른레이블들이따라하는데면죄부를주기위한체제가결코아니다"라고강조했다.[서울=뉴시스]민희진어도어대표.(사진=어도어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그러면서어도어는실제하이브,빌리프랩을포함해그어느누구에게도뉴진스의성과를카피하는것을허락하거나양해한적이없다고했다."뉴진스와아일릿이어떤식으로든연관되는것을원하지않는다.하이브산하레이블에서데뷔했다는이유만으로누가누구의동생그룹이니하는식의홍보도결코용인할생각이없다"는얘기다."뉴진스가일궈온문화적성과를지키고,더이상의카피행위로인한침해를막기위해모든가능한수단과방법을동원할것이다.카피행위를비롯해어도어와뉴진스에게계속되는여러부당한행위를좌시하고있을수만은없다는입장임을분명히밝히고자한다"는것이다.아울러어도어는아일릿의활동이많아질수록뉴진스와다른점들만모아부각시켜데뷔당시시비를희석시키려는가능성이있다고판단하고있다.실제아일릿의데뷔곡'마그네틱(Magnetic)'이미국빌보드메인싱글차트'핫100'진입등호성적을거두면서관련된갑론을박이수그러든상황이다.어도어는"뉴진스멤버및법정대리인들과충분히논의한끝에공식입장을발표하게됐다.하이브및빌리프랩이잘못을직시하고앞으로는타인의문화적성과를존중하고치열한고민을거친창작을통해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에기여할수있게되기를바란다"고덧붙였다.하이브는이날민대표와임원A씨등에대한감사에착수했다.하이브는어도어경영진들이독립을위한경영권탈취를시도해온정황을파악하고감사권을전격발동했다는입장이다.하이브는이들이투자자를유치하기위해대외비인계약서등을유출하고,하이브가보유중인어도어의주식을팔도록유도하기위한방안등을논의해온것을파악한것으로알려졌다.하지만민대표와어도어측이아일릿카피건을들고나와현상황에대해반박을하고있는만큼,대립은계속이어질것으로보인다.하이브감사팀이전산자산회수와대면진술확보에나선것으로알려졌는데,실제증거와물증이확보되느냐에따라무게추가기울것으로보인다.현재어도어의지분은하이브가80%보유하고있고나머지20%는민대표등어도어경영진이보유중이다.민대표는지난해어도어지분18%(57만3160주)를매입했다.하이브(80%)에이어두번째주주다.민대표는어도어출범당시지분을매수할수있는콜옵션을부여받았고,이를행사한것으로보인다.나머지지분2%(7만840주)는어도어의다른임원이보유했다.하이브는이날유가증권시장에서전거래일보다7.81%하락한21만2500원에마감됐다.지난19일종가기준9조6008억원이었던시가총액이8조8511억원으로감소했다.하루만에약7500억원이날아갔다.[서울=뉴시스]김혜진기자=하이브가2023년연결기준매출2조1781억원,영업이익2958억원을각각기록했다고26일밝혔다.전년대비매출은22.6%,영업이익은24.9%를기록하며매출액과영업이익모두사상최대치다.지난3개년연평균성장률(CAGR)은매출31.7%,영업이익24.7%다.사진은27일서울용산구하이브사옥[email protected]다음은'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에대한어도어의공식입장안녕하세요.주식회사어도어(이하'어도어',대표민희진)입니다.어도어는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를보호하기위해,그리고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의건전한발전을위해'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에대해공개적으로입장을밝힙니다.하이브는여러레이블이독립적으로자신의음악을만들고이를통해문화적다양성을추구하기위해멀티레이블체제를운영하고있습니다.어도어는그레이블중하나입니다.그런데어도어및그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가이룬문화적성과는아이러니하게도하이브에의해가장심각하게침해되고있습니다.하이브의레이블중하나인빌리프랩은올해3월여성5인조아이돌그룹아일릿을데뷔시켰습니다.아일릿의티저사진이발표된후‘뉴진스인줄알았다’는반응이폭발적으로온라인을뒤덮었습니다.아일릿은헤어,메이크업,의상,안무,사진,영상,행사출연등연예활동의모든영역에서뉴진스를카피하고있습니다.아일릿은'민희진풍','민희진류','뉴진스의아류'등으로평가되고있습니다.참으로부끄러운일이아닐수없습니다.하이브의방시혁의장이아일릿데뷔앨범의프로듀싱을하였습니다.아일릿의뉴진스카피는빌리프랩이라는레이블혼자한일이아니며하이브가관여한일입니다.K-POP을선도하는기업이라는하이브가단기적이익에눈이멀어성공한문화콘텐츠를아무런거리낌없이카피하여새로움을보여주기는커녕진부함을양산하고있는것입니다.뉴진스는현재5월컴백을준비하고잇습니다.그런데아일릿이활동을하고있지않은뉴진스를소환했습니다.아류의등장으로뉴진스의이미지가소모되었고,불필요한논쟁의소재로끌려들어가팬과대중에게걱정과피로감을주었습니다.이러한사태를만들어낸장본인은하이브와빌리프랩이건만,이로인한피해는고스란히어도어및뉴진스의몫입니다.[서울=뉴시스]아일릿(사진=빌리프랩제공)[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하이브산하의레이블들이니아일릿이뉴진스와유사한것은이해할수있다는반응이있습니다.심지어는어도어및뉴진스가이러한유사함을허용하거나양해하였을것이라는반응도있습니다.그러나이러한반응들은명백히오해인바,이를바로잡고자합니다.멀티레이블은각레이블이독립적으로자신이원하는음악을할수있도록하기위한체제이지,계열레이블이라는이유로한레이블이이룩한문화적성과를다른레이블들이따라하는데면죄부를주기위한체제가결코아닙니다.그리고어도어는실제하이브,빌리프랩을포함해그어느누구에게도뉴진스의성과를카피하는것을허락하거나양해한적이없습니다.어도어는뉴진스와아일릿이어떤식으로든연관되는것을원하지않습니다.하이브산하레이블에서데뷔했다는이유만으로누가누구의동생그룹이니하는식의홍보도결코용인할생각이없습니다.어도어는이미하이브및빌리프랩에이번카피사태는물론,이를포함하여하이브가뉴진스에대해취해온일련의행태에관하여공식적인문제제기를하였습니다.그러나하이브및빌리프랩은잘못을인정하지않고,변명을하기에급급하였으며,구체적인답변은미루며시간을끌고있었습니다.그러던와중하이브는오늘(2024.4.22.)갑작스레민희진의대표이사직무를정지하고해임하는절차를밟겠다고통보하면서,그이유로민희진대표가‘어도어의기업가치를현저히훼손할우려가있다’고하고있습니다.동시에언론에는민희진대표가'경영권탈취를시도했다'는등어이없는내용의언론플레이를시도하고있습니다.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의문화적성과를지키기위한정당한항의가어떻게어도어의이익을해하는일이될수있다는것인지,어떻게어도어의경영권을탈취하는행위가될수있는것인지,상식적으로도저히이해할수없는어떤의도가있다고보입니다습니다.하이브와빌리프랩,그리고방시혁의장은이번사태에대해제대로된사과나대책마련은하지않으면서,단지민희진대표개인을회사에서쫓아내면끝날일이라고생각하는것으로보입니다.그러나어도어는물러날생각이없습니다.어도어는뉴진스가일궈온문화적성과를지키고,더이상의카피행위로인한침해를막기위해모든가능한수단과방법을동원할것입니다.어도어는카피행위를비롯해어도어와뉴진스에게계속되는여러부당한행위를좌시하고있을수만은없다는입장임을분명히밝히고자합니다.하이브및빌리프랩은아일릿의활동이많아질수록뉴진스와의다른점들만모아부각시키며데뷔시의사태를희석시키려고할가능성이있습니다.시간이흐르는사이팬과대중들이가진오해들도커질가능성이있습니다.이에어도어는뉴진스멤버및법정대리인들과충분히논의한끝에공식입장을발표하게됐습니다.이입장발표로'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를둘러싼팬과대중의오해가풀리기를희망합니다.이입장발표로그리고하이브및빌리프랩이잘못을직시하고앞으로는타인의문화적성과를존중하고치열한고민을거친창작을통해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에기여할수있게되기를바랍니다.감사합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