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볼연출'혹성탈출:새로운시대'의시각효과를담당한제작진이내한해한층업그레이드된시리즈를예고했다.23일오전서울시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혹성탈출:새로운시대'의VFX기술을담당한스튜디오웨타(Wētā)FX에릭윈퀴스트시각효과감독,김승석시니어페이셜모델러,순세률모션캡처트래커가참석해내한기자간담회를진행했다.ⓒ데일리안방규현기자'혹성탈출:새로운시대'는진화한유인원과퇴화된인간들이살아가는오아시스에서인간들을지배하려는유인원리더프록시무스군단에맞서,한인간소녀와함께자유를찾으러떠나는유인원노아의여정을그린작품이다.VFX슈퍼바이저를맡은에릭윈퀴스트시각효과감독은"웨타에서는디지털유인원을만들기위해오랜시간노력해왔다.'킹콩','아바타'가경험이돼2011년'혹성탈출:진화의시작'부터슈퍼바이저로참여하며함께했다.퍼포먼스기법을야외에서처음적용한작품이다.이후역할이커지면서시저이야기를2014년'반격의서막'에서도이어갈수있었고2017년'종의전쟁'이만들어지며시저의이야기를마침표찍었다.세작품을작업하며디지털캐릭터에대한기준을점점높여갔고지속적으로기술과툴,아티스트의역량을강화해어느때보다사실주의적이고감정이살아있는유인원으로승화됐다"라고'혹성탈출'시리즈에참여한과정과기술적성장을설명했다.이어"이번영화는독수리부족이야기다.자연과조화를이뤄살아가는유인원부족이다.그래서디지털독수리를사실적으로만들었다.가장어려웠던건물의표현이다.강의급류를표현해야했고,해안절벽에서파생한파도,거대한홍수장면도생생하게보여줘야했다.9억4600만렌더링작업시간이소요됐다"라고말했다.이번시리즈의차별포인트에대해에릭윈퀴스트감독은"시저의장례식장면에서알수있듯'혹성탈출:새로운시대'에는새로운캐릭터들이대거등장한다.보조캐릭터또한등장한다.매력적인빌런프록시무스도있다.또전3부작은미학적으로동시에무겁고어두운톤이었다.아포칼립스에대해이야기했는데이번작품은그이후를넘어선미래를바라본다.그래서완전히다른캐릭터를창조해야했다.즐거운모험스토리로만들려했다.미학적으로도,영화적언어로도완전히다르다"라고강조했다.김승석시니어페이셜모델러는이번시리즈참여소감에대해"어릴적TV에서오리지널'혹성탈출'을보고무섭다고생각했던적이있었다"라며"나스스로도다음스토리가기대되는영화에참여하게돼기쁘다"라고밝혔다.그는극중라카라는오랑우탄VFX작업을맡았다며"시니어피에셜모델러는2D로찍은배우의연기를3D애니메이션으로재구현하는직업이다.헬멧에부착된두개의카메라를통해촬영된영상으로얼굴트레킹작업을한다"라고설명했다.순세률모션캡처트래커는"처음영화를봤을때크레딧의수많은이름을보고어떤사람들일까궁금했는데이번에내이름이올라가게돼기분이묘하다.1년넘게이작업을해와서더애정이간다"라고말했다.그는모션캡쳐기술에서염두에둔것을묻는질문에"많은기술이사용됐는데유인원이말을하기때문에얼굴을중점적으로세세하게작업했다.촬영지에서많은사람들의모션을캡쳐할만큼의기술이발달됐기때문에그지점에서'혹성탈출:새로운시대'는조금더사실적인유인원을감상할수있을것"이라고답했다.에릭윈퀴스트시각효과감독은"이영화의주제는시저3부작과비슷하다.유인원과인관의조화로운공존을이야기하고있다.공존하면서생존해야하는데,분열을극복하지못하면모두가큰어려움에빠진다는내용을전달하고있다.관객들은스토리와캐릭터에몰입하고기술에대해서는생각하지말고즐겨달라.즐거운시간보냈으면좋겠다"라고바랐다.5월8일개봉.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일하이브구성원들에사내공지메일발송‘경영권탈취시도’이유…민희진대표등감사착수하이브감사착수…어도어민희진대표공식입장박지원하이브CEO(최고경영자)가민희진어도어대표를두고불거진사태와관련해“회사는이번감사를통해더구체적으로(진상을)확인한후조처를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왼쪽부터)국내1위엔터테인먼트기업하이브의주가가이틀동안10%넘게폭락하는등출렁이고있다.사진은하이브사옥.사진=김경호기자.민희진대표(빅히트엔터테인먼트제공)23일가요계에따르면박CEO는이날오전하이브사내구성원에게보낸이메일을통해“지금문제가되는건들은아일릿의데뷔시점과는무관하게사전에기획된내용들이라는점을파악하게됐다”며이같이강조했다.하이브는전날뉴진스소속사어도어의‘경영권탈취시도’를이유로민희진대표등에대한감사에전격착수했다.박CEO의이날메시지는하이브가주장하는‘경영권탈취시도’가아일릿데뷔이전부터기획됐다며사측조처의정당성을알리려는취지로해석된다.박CEO는“이번사안이발생하게돼저역시안타까운마음을금할수없다”면서도“이번사안은회사탈취기도가명확하게드러난사안이어서이를확인하고바로잡고자감사를시작하게됐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이미일정부분회사내외를통해확인된내용들이이번감사를통해더규명될경우회사는책임있는주체들에게명확한조처를할것”이라고덧붙였다.그룹뉴진스.사진=어도어제공그는특히어도어구성원을향해“뉴진스의컴백과성장을위해업무에최선을다해달라”며“하이브는아티스트와구성원을지키는데최우선의가치를두고있다.아티스트(뉴진스)가이번일로흔들리지않도록관계된분들은모두각별히애써달라”고당부했다.박CEO는“이러한문제는저희가추구하는방향성을진정성을갖고실행해왔기에발생할수있는또다른시행착오”라며“이번사안을잘마무리짓고멀티레이블의고도화를위해어떤점을보완해야할지,뉴진스와아일릿의성장과발전을위해어떤것을실행해야할지지속해고민하고개선하겠다”고약속했다.앞서민대표측은이에대해하이브산하후발걸그룹아일릿이뉴진스를따라했다고문제를제기하자자신을해임하려한다고맞받아쳤다.어도어민대표측은공식입장을내고“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를보호하기위해,그리고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의건전한발전을위해‘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에대해공개적으로입장을밝힌다”라며“어도어및그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가이룬문화적성과는아이러니하게도하이브에의해가장심각하게침해되고있다”라고말했다.어도어는“하이브레이블중하나인빌리프랩은올해3월여성5인조아이돌그룹아일릿을데뷔시켰다,아일릿은헤어,메이크업,의상,안무,사진,영상,행사출연등연예활동의모든영역에서뉴진스를카피하고있다”라며“하이브의방시혁의장은아일릿데뷔앨범을프로듀싱했다,아일릿의뉴진스카피는빌리프랩이라는레이블혼자한일이아니며하이브가관여한일”이라고주장했다.하이브사옥.사진=김경호기자그러면서“어도어는이미하이브및빌리프랩에이번카피사태는물론,이를포함하여하이브가뉴진스에대해취해온일련의행태에관하여공식적인문제제기를했으나하이브및빌리프랩은잘못을인정하지않고,변명을하기에급급하였으며,구체적인답변은미루며시간을끌고있었다”라고덧붙였다.또“그러던중하이브는22일갑작스레민희진의대표이사직무를정지하고해임하는절차를밟겠다고통보하면서,그이유로민대표가‘어도어의기업가치를현저히훼손할우려가있다’고하고있다.동시에언론에는민희진대표가‘경영권탈취를시도하였다’는등어이없는내용의언론플레이를시도하고있다”라며“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의문화적성과를지키기위한정당한항의가어떻게어도어의이익을해하는일이될수있다는것인지,어떻게어도어의경영권을탈취하는행위가될수있는것인지,상식적으로도저히이해할수없는어떤의도가있다고보인다”라고강조했다.하이브사옥.사진=김경호기자어도어는“하이브와빌리프랩,그리고방의장은이번사태에대해제대로된사과나대책마련은하지않으면서,단지민희진대표개인을회사에서쫓아내면끝날일이라고생각하는것으로보인다,어도어는뉴진스가일궈온문화적성과를지키고,더이상의카피행위로인한침해를막기위해모든가능한수단과방법을동원할것”이라며“어도어는카피행위를비롯하여어도어와뉴진스에게계속되는여러부당한행위를좌시하고있을수만은없다는입장”이라고했다.김경호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김수아기자)그룹NCT의도영이형공명을언급했다.23일방송된SBS파워FM'두시탈출컬투쇼'(이하'컬투쇼')에는NCT의도영,키스오브라이프의쥴리,나띠,벨,하늘이게스트로출연해DJ김태균,스페셜DJ뮤지와함께청취자들과소통했다.이날뮤지는"가요전체노래중에서NCT노래가많다.리허설을하는데설렜다"고팬심을드러냈다.밴드루시의조원상이타이틀곡'반딧불'을만들었다고소개하자뮤지는"원상이가이정도가됐어?"라며감탄했다.도영은"본인이가장빛나고싶은순간에들으면좋은노래다.반딧불의빛이작지만온힘을다해가장밝게빛낸다"고설명했다.그런가하면,김태균이직접PPT를만들어가는노력을언급하자도영은"앨범을낼때하고싶은얘기가명확했다.말로만하면부족할것같아서PPT를만들었다"고설명했다.이를들은김태균은"안내줄수없었겠다.SM은PPT를해야내주나요?"라고물었고,도영은"노력점수?"라며웃었다.다음으로도영의친형인배우공명을언급하자도영은하이라이트메들리영상에공명이흔쾌히출연했다고알렸다.그는"언젠가형을이용할거면처음이가장임팩트가있을것같았다"고솔직하게덧붙였다.김태균이"형한테뭐라도샀겠지"라고말하자도영은"저도형을많이도와준다"고대답해웃음을자아냈다.도영은수록곡'나의바다에게'라이브무대를선보였고,'나의바다도영이에게'라는팬의편지를모티브로쓴가사라고설명했다.그러자김태균은"저작권은어떻게되나요?팬이반을가져가나요?"라고농담했다.사진=SBS파워FM방송화면김수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포츠조선닷컴이지현기자]모델겸방송인한혜진의홍천별장부터김숙의전원주택까지,최근편안한안식처를위해세컨하우스를만드는스타들이늘고있다.22일유튜브채널'김숙TV'에는'캠친자의원대한꿈!마당캠핑실현할NEW안식처공개'라는제목의영상이공개됐다.영상에서김숙은"캠핑장겸별장겸휴식공간이어디냐고여러분께서너무궁금해하더라"며전원생활을즐길수있는자신의세컨하우스를공개했다."그냥한적한시골집이라고생각하면된다"는그는"집은산게아니고전원주택가기전에한번살아보는거다.(살아봤는데)벌레가너무많고힘들면난여기서접고아파트로바로들어간다.근데전원생활이맞다면이근처어딘가에나한테맞게끔집을지을거같다"고계획을밝혔다.김숙이공개한전원주택은캠핑을좋아하는김숙이마당캠핑을즐길수있는넓은마당을갖추고있다.김숙역시이곳을선택한이유로조경과집근처메타세쿼이아숲뷰를꼽았다.그는"내일부터공사들어간다.내부가좀바뀔거다.공사비용이세서다는안바꾸고살면서고칠거다"라며집내부도공개했다.방2개,화장실1개에복층구조로되어있으며,김숙은"화장실이외곽에있는펜션느낌이다.고치려고했더니화장실공사비가너무비싸다.손대기가진짜애매하다"고현실적인문제들을토로했다.그러면서"1,2층다고치는데도천만원이나온다"며견적서도공개했다.이후김숙은"내가하고싶었던건잔디밭에누워있는거다.밑에매트깔고누워서빔프로젝터켜놓고영상보는게내로망"이라며로망실현을구입해둔야외용암체어와커피테이블등을마당에설치했다.모든세팅을마친김숙은매트위에누워"진짜인생뭐없는거같다"며여유를즐겼다.한혜진은지난해자신의유튜브를통해강원도홍천에500평의별장을공개했다.최근에는홍천별장생활을SBS'미운우리새끼'를통해보이고있다.한혜진의별장은직접자재를고르고설계한집으로그의애정이가득묻어난곳이다.그는자신의유튜브채널을통해'홍천별장의궁극의목표'에대해"우리집이가족이많다.조카들이줄지를않는다.다모이면'뛰지마뛰지마'하다가끝나고많은사람이모이는공간이필요하겠더라"라며"추석때보니까21명이더라.개방감있는공간이필요했다.또어릴때시골이있는아이들이부러웠다"고운을뗐다.특히"진짜이유는답답해서..그리고타이밍이좀맞았다"고별장을지은이유를답했다.한혜진은"25년간일했고사람들속틈바구니에서일을했다.사실난혼자조용히있는걸좋아하는성격이라20대30대때는여행으로도피했다.하지만이제여행이점점힘들어지는나이가됐다"며"언제든편한곳으로여행떠나고싶다는생각에시골에집을짓고싶다는의지가생겼고내경제적능력이타이밍이잘맞았다.어느것하나없었다면못지었다"고했다.최근사생활피해까지당하면서도,"5배를줘도안팔것이다"라는한혜진은"집을팔계획은없다.꿈의집이고가족의집이다"라며홍천별장에대한애정을밝히기도했다.한편다비치의이해리의경기도모처의별장이강민경의유튜브를통해공개됐다.지난22일유튜브채널'걍밍경'에서이해리의별장을찾은강민경은"이곳은경기도모처에이해리씨의고급호화럭셔리별장"이라며"브이로그만계속했었지않으냐.새로운콘텐츠를해봐야겠다는압박감이있다.제일만만한게누구겠냐.이감사한마음을담아논현동에서이해리씨가좋아하는양곱창을사왔다"라고이해리별장을찾아온이유에대해밝혔다.이해리의별장은모던한스타일로화이트톤의인테리어로깔끔하게꾸며졌다.이날두사람은이해리의남편이사다준케이크에딸기와위스키를곁들여먹으며"다비치정말많이컸다.우리옛날에떡볶이먹으면서이렇게했는데"라며회상했다.이어강민경은"떡볶이에맥주였는데우리이제맥주가아니라위스키다.맥주를먹던다비치가위스키를다먹는다"며감격했다.이에이해리는"우리16년열심히하지않았냐.한강에서맥주마시던시절이있었는데"라고했고,강민경은"16년을소처럼일했더니이렇게번듯한별장도있고호텔케이크에백화점딸기를얹어먹는날이온다"며소감을밝혔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AIST연구진,유전자커뮤니티결속력측정하는기술개발[아이뉴스24최상국기자]구성원들사이의활발한교류로결속력이높은사회적커뮤니티가건강한개인을만들듯,유전자커뮤니티의결속력도개인의건강상태에영향을미칠수있을까?KAIST바이오및뇌공학과이도헌교수연구팀은개인의유전자네트워크에서결속력이떨어진유전자커뮤니티를찾아내면환자에맞는약물을4배더정확하게예측할수있다는연구결과를발표했다.연구진은이기술이환자맞춤형의료기술발전에활용될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사회적및유전자커뮤니티결속력과건강한개인에대한일러스트레이션(논문내용을바탕으로DALL-EAI를통해생성됨)[사진=KAIST]고령화와생활습관변화등에따라암,심혈관계질환,대사질환등많은복합질병의발병률이크게증가하는실정이다.연구자들은개별환자의특성을고려한‘환자맞춤형의료’를제공해치료효과를높이기위한연구에많은노력을기울이고있다.이도헌교수연구팀은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를정교하게구축하고해당네트워크에서각유전자커뮤니티의결속력을정확하게측정할수있는'코지넷(COSINET,COmmunityCOhesionScoresinIndividualizedgeneNetworkEstimatedfromsingleTranscripotmicsdata)'이라는이름의기술을개발했다.연구팀은수백개의정상조직유전자발현데이터를근거로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이는유전자상호작용을기반으로정상조직의유전자네트워크를구축했다.그리고유전자커뮤니티들의유전자상호작용마다보이는상관관계를선형회귀분석을통해모델링한뒤,개별환자의유전자발현량이해당예측모델을잘따르는지를통계적으로분석했다.이를통해환자특이적으로그상호작용이소실된유전자쌍을정상조직유전자네트워크에서제거함으로써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를구축했다.더나아가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에서유전자들사이의최단거리를기반으로소실된유전자상호작용이각유전자커뮤니티결속력약화에미치는영향력을정확하게측정했다.연구진들은환자특이적으로그결속력이크게감소한유전자커뮤니티를통해환자특이적인질병기전을설명할수있음을보였으며,해당유전자커뮤니티에서환자특이적으로결속력약화에크게기여하는유전자들을찾는과정을통해기존기술보다약4배이상효과적인환자맞춤형약물표적발굴기술을개발했다고밝혔다.이도헌KAIST바이오및뇌공학과교수(오른쪽)와왕승현박사과정이연구내용을설명하고있다.[사진=KAIST]이도헌교수는“현재임상현장에서환자맞춤형의료를위해쓰이는단일유전자기반의바이오마커들은복합질병의이질성과복잡성을충분히담아내기에는한계가있다"고말했다."여러유전자가관여하는복합질병은개별유전자보다는유전자들사이의상호작용을고려하는시스템적관점에서바라봐야하며,따라서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에서유전자커뮤니티의결속력을측정한이번연구가복합질병의환자맞춤형의료실현을위한새로운시각을열어줄수있을것”이라고기대했다.이도헌교수와왕승현박사과정이공동으로진행한이번연구는영국옥스퍼드대학교에서발간하는생명정보학분야최고학술지인`생명정보학브리핑(BriefingsinBioinformatics)’2024년5월호에게재되고온라인으로는4월15일발표됐다.(논문제목:Communitycohesionloosenessingenenetworksrevealsindividualizeddrugtargetsandresistance,https://academic.oup.com/bib/article/25/3/bbae175/7645997)/최상국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진으로기울어진대만화롄현퉁솨이건물대만중앙통신사캡처지난3일강진으로19명의사망실종자가발생했던대만동부화롄(花蓮)현에서23일(현지시간)또규모6의강진이연이어발생했다.23일대만연합보등에따르면이날화롄현에서는오전12시1분~4시12분까지50회가넘는여진이발생했다.규모6.3의강진은이날오전2시32분쯤화롄현청남남서쪽17.2km떨어진지역을강타했다.22일밤에도여진이발생했다.이날오후10시11분께규모5.9지진이,지난21일에는규모5.6지진이화롄현을강타했다.22~23일발생한여진으로인한인명피해는자세히알려지지않았다.부상자도전해진바없다.대만화롄시중산로에위치한푸카이(富凱)호텔이지진으로기울어,당국이인명피해등확인에나섰다.또화롄병원인근의퉁사이(統帥)건물이크게기울어진것으로전해진다.10층짜리인퉁사이건물은지난3일강진당시지진에취약한건물로분류돼철거될예정이었고,푸카이호텔은보수공사가진행중이었다.이때문에두건물내에사람이없어인명피해는없었다고한다.한편,규모6.3지진으로화롄현주변지역에서는진도1강부터최대5강까지의흔들림이관측됐다.로이터통신에따르면수도타이베이에서도흔들림이감지됐다고한다.대만현지보도에따르면이날지진으로호텔건물등이기울고산사태가발생하는등추가피해가우려된다.대만당국은멈추지않는여진에이날학교수업을중단하고,산사태가발생한일부지역의도로통행을중단했다.아직인명피해보고는없다.김선영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조국(가운데)조국혁신당대표가23일오전광주시의회에서기자회견을하고있다.연합뉴스조국조국혁신당대표는"(‘윤·이회동’전범야권연석회의제안은)이재명대표와더불어민주당의발목을잡겠다는게아니다"라며‘민주당범야권맏형론’을강조했다.조대표는23일광주시의회에서기자회견을열고"민주당이조국혁신당뿐아니라여러야권의의견을수렴하는‘맏형역할’을해야한다"며"이대표가범야권대표로윤대통령을만난다면민주당은175석이아닌범야권의192석을대표하게될것이다.이대표는이제192석의대표가돼야한다"고말했다.조대표는전날전북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열린‘전북총선승리보고대회’에서윤석열대통령과이대표가회동하기로합의한것을두고"범야권대표연석회의를열어총선민심을담은법률과정책에대해기탄없이의견을교환할수있기를기대한다"고요청했다.이대표가연석회의를통해민주당을포함한범야권전체의요구사항을모아윤대통령에게전달해야한다는것이다.조대표는이어"교섭단체가이뤄지지않더라도할일을못하지는않는다고생각한다"면서도"목표와가치를실현하기위해서는원내교섭단체를만드는게중요하다"고민주당의협력이없는상황에서도조국혁신당을원내교섭단체로만들기위해노력하겠다고했다.민주당은제22대총선전교섭단체구성요건완화를정치개혁정책으로제시했다.하지만,총선에서조국혁신당이약진한후당내기류가조금씩바뀌고있다.김대영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정부와일대일대화도거부…어떤형식무슨주제든대화해야"장상윤대통령실사회수석이23일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오픈라운지에서의대증원등관련현안브리핑을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의사단체가정부와협상에응하지않은채의대증원의원점재검토입장을고수하는데대해"매우유감"이라고밝혔다.장상윤사회수석은23일용산대통령실에서기자들과만나"정부는의정갈등을해결하기위해의협,전공의,의대생,의대교수단체에의료계-정부로만구성된협의체를제안했지만의료계는원점재논의만주장하며1대1대화도거부하고있다"며"의료계는지금이라도어떤형식이든무슨주제이든대화의자리에나와정부와합리적이고건설적인논의가진행될수있기를바란다"고촉구했다.그러면서장수석은"최근한의과대학학생회에서소속학생들의학업복귀를집단적강압에의해막아왔던사실이확인됐다"며"정부는지난번전공의복귀를방해한사건과같이법과원칙에따라엄정조치할것"이라고강조했다.차은지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한목소리로'윤대통령이변해야한다'...,정진석에주목중앙>동아>조선>[박성우기자]▲홍철호새정무수석직접소개하는윤석열대통령윤석열대통령이22일서울용산대통령실청사에서홍철호신임대통령실정무수석을직접소개하고있다.ⓒ연합뉴스22일윤석열대통령이직접브리핑룸에나와신임대통령실비서실장과정무수석으로정진석국민의힘의원과홍철호전의원을소개했다.이를두고<조선일보>와<동아일보>는인사교체에앞서'윤대통령이변해야한다'고입을모았다.반면<중앙일보>는"총선전과는달라지겠다는구체적행보"라며윤대통령이변화중이라고평가했다.[조선일보]"국민은윤대통령을심판한것...대통령본인이바뀌어야"▲23일<조선일보>는"정진석실장임명과기자문답,"이제정치하겠다"는尹(윤)"이라는제목의사설에서"국민은윤대통령을심판한것"이라며윤대통령을직격했다.ⓒ<조선일보>23일<조선일보>는"정진석실장임명과기자문답,'이제정치하겠다'는尹(윤)"이라는제목의사설에서"윤대통령은취임후처음으로직접인사발표를하며1년5개월만에기자들과질의응답도주고받았다"며"'이제정치하는대통령이되겠다'는윤대통령이변화의지를밝힌것이다.결코일회성행사나말로그쳐선안된다"고당부했다.이어사설은"이번총선에서심판받은것은국민의힘이아니다.대통령실참모들도아니다.국민은윤대통령을심판한것"이라면서"아무리경륜과능력을갖춘인사를참모로둬도대통령이독선과불통에갇히면소용이없다"며심판대상인윤대통령이변하지않으면인사교체도무소용이라고지적했다.또한"윤대통령은그동안자신과부인으로인해일어난각종논란에대해아무해명이나사과를하지않았다"며▲김건희여사명품백수수논란▲이종섭전국방장관대사임명▲의대증원논란▲여당내부간섭등을윤대통령이사과하지않은논란으로꼽고"참모진을누구로교체해도이런일들이되풀이된다면국정정상화는힘들다"고비판했다.사설은"비판을듣고방향이틀렸다면고쳐야한다.총선에진뒤비로소정치를하겠다니만시지탄"이라고푸념한뒤"민주당은국회가시작하기도전에'협치를머릿속에서지워야한다'고한다.이난관을극복하는출발점은결국대통령본인이바뀌는것"이라며결국윤대통령이바뀌어야한다고재차강조하며끝맺었다.[동아일보]"비서실장누구든중요한건윤대통령...진짜달라져야"▲<동아일보>는사설제목에서부터<조선일보>의비판과결을같이했다.<동아일보>는23일"2년새세번째비서실장…尹(윤)안바뀌면누가된들다를까"라는제목의사설에서"윤대통령은집권2년도안돼세번째비서실장을두게됐다.비서실장이관료형이든정무형이든중요한건대통령"이라며가장중요한건다름아닌윤대통령이라고지목했다.ⓒ<동아일보><동아일보>는사설제목에서부터<조선일보>의비판과결을같이했다.<동아일보>는23일"2년새세번째비서실장…尹(윤)안바뀌면누가된들다를까"라는제목의사설에서"윤대통령은집권2년도안돼세번째비서실장을두게됐다.비서실장이관료형이든정무형이든중요한건대통령"이라며가장중요한건다름아닌윤대통령이라고지목했다.사설은"'의대증원2000명'사례에서보듯대통령이특정사안에대해자신의입장을먼저명확히밝히거나시시콜콜지시하면참모들은입을닫게돼있다"면서"정식라인은경위를잘모르는의사결정이이뤄질경우'비선라인'문제가불거질수밖에없다"며최근논란이된'박영선총리-양정철비서실장'언론보도를언급했다.이어"그런점에서윤대통령은지난2년간의비서실운용방식에문제가없는지성찰할필요가있다"며"새비서실장이속도감있게업무기강을바로세울수있도록충분한권한을줘야할것"이라고조언했다.또한"192석의범야권을상대해야하는윤대통령은남은임기3년동안고도의정치력을발휘해야하는상황"이라며"국회부의장을지낸5선의원을비서실장으로임명한것도이런사정을감안한불가피한선택이었을것"이라고정비서실장의임명을평가한뒤"(윤대통령이)'말수를줄이고더들으면서통치스타일을바꾸겠다'고다짐했다고한다.대통령은취임3개월뒤20%대지지율을기록했을때도,지난해강서구청장선거패배때도비슷한말을했었다"며"이번엔진짜달라져야할것"이라고경고했다.[중앙일보]"윤대통령,달라지겠다는행보"라며유일하게호의적평가▲한편<중앙일보>는사설을통해"총선패배는민심이대통령에게전달되지않아국정에반영되지못한탓이가장컸다"며<조선일보>와<동아일보>가윤대통령을직격비판한것과는사뭇다른논조를보였다.ⓒ<중앙일보>한편<중앙일보>는윤대통령보다정진석신임대통령비서실장에게주목했다.<중앙일보>는23일"대통령이직접소개한비서실장,가감없이민심전달하길"라는제목의사설에서정비서실장에대해"국회부의장을역임한관록의정치인"이라며"동갑내기인윤대통령과는대선출마선언때권성동의원과좌우함께서서찍힌사진으로'좌진석·우성동'이란별칭이붙을만큼친분이두텁다"고설명했다.사설은국민의힘비대위원장재직시절여당은'친윤체제'로구축했고노무현전대통령에대한사자명예훼손혐의로실형을받은정비서실장의이력또한소개하며"민주당등야당에선이런이력을들어'불통의국정을전환하라는국민명령을외면한인사''민심을거스른인사'라며일제히부정적반응을내놨다"고전했다.이어사설은"양면의평가속에발탁된정실장은듣기싫은고언이라도겸허히받아들여소통과협치에적극나서야한다"고주장했다.그러면서"총선패배는민심이대통령에게전달되지않아국정에반영되지못한탓이가장컸다"며총선패배의원인으로윤대통령이아닌미흡한민심전달을지목했다.<조선일보>와<동아일보>가"국민은윤대통령을심판한것","비서실장이관료형이든정무형이든중요한건대통령"이라며윤대통령을직격비판한것과는사뭇다른논조인셈이다.또한사설은"윤대통령의인선직접발표는취임후처음","언론과의접촉면도넓히기로했다"라면서"총선전과는달라지겠다는구체적행보로평가한다.관건은진정성이다.이대표와의회담은그시금석이자이번인사의성패를가늠할시험대"라며윤대통령이총선이전과달라지기시작했다고평하며다른두보수언론보다긍정적으로바라보기도했다.Copyright©오마이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고창무장읍성[촬영박상현](고창=연합뉴스)나보배기자=23일오전10시께전북고창군무장면무장읍성에서보수작업을하던60대근로자A씨가끼임사고로숨졌다.궤도형운반차량에타후진을하던A씨는차량과철기둥사이에몸이끼인것으로파악됐다.이사업은고창군이발주했으며,A씨는시행사측이채용한일용직근로자다.고용노동부는해당사업장의상시근로자가5인이상인만큼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적용여부를확인하고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제주카페,올4월까지80곳문닫아제주시구좌읍월정리카페해변을찾은내국인관광객들.최충일기자제주에서폐업하는커피음료점(카페)이늘고있다.과열경쟁여파로우후죽순생겼다가내국인관광객이감소하면서생긴현상으로풀이된다.23일행정안전부에따르면올해들어문을닫은제주커피음료점은지난4월까지80곳에달했다.제주에선지난해커피음료점252곳이폐업했다.10년전인2014년114곳이폐업결정을내린것보다2배이상증가한셈이다.제주에서커피음료점경쟁이치열한원인은제주카페투어등카페가여행필수아이템으로자리매김해서다.제주관광지서커피음료점3~4개가나란히자라잡은풍경은쉽게볼수있다.━한곳건너커피점...인구대비1위제주시애월읍한담해변카페밀집지.최충일기자제주는전국에서인구대비커피음료점수1위,커피음료점증가율1위지역이다.국세청100대생활업종월별통계를분석한결과지난해1월기준제주지역커피음료점은2062곳으로2022년같은기간1860곳보다10.8%늘었다.이기간제주지역편의점은1321곳,슈퍼마켓은414곳으로두업종을합친것보다더많은커피음료점이제주에서영업중이다.제주지역커피음료점은2019년1005곳,2020년1233곳,2021년1517곳,2022년1860곳으로매년급증했다.반면올해제주를찾은내국인관광객은23일기준352만6683명으로지난해388만8668명보다9.3%줄었다.━이상순카페“5월31일까지영업”가수이상순이자신이운영한는제주시구좌읍동복리의카페'롱플레이'에서음악선곡작업을하고있다.그는가능한매번선곡을달리해다양한장르의음악을소개했다.사진롱플레이SNS제주에커피음료점붐이인데는일명‘이효리·이상순부부카페’도영향을줬다고한다.가수이효리는남편이상순과함께2013년결혼후제주에정착해살고있다.이상순은2022년7월제주시구좌읍동복리도로변에카페를열었다.하지만이카페도곧문을닫을예정이다.이상순카페측은23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통해“오는5월31일까지영업한다”고밝혔다.━“카페공간의계약기간만료가문닫는이유”제주시구좌읍동복리의이상순카페'롱플레이'를찾은관광객들이예약입장을기다리고있다.최충일기자이카페는개업초기이상순이직접커피를내리고이효리가카페에나와손님과사진을찍어준다는입소문이퍼지며인파가몰렸다.이에예약제로운영하기도했다.이상순카페관계자는“문을닫는것은카페공간(부동산등)계약기간이끝났기때문이고,카페를옮기거나새로열지는결정하지않았다”고말했다.제주=최충일기자[email protected]©중앙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의대교수협,전국대학병원여성교수설문조사의정갈등,평행선은언제까지[연합뉴스자료사진](부산=연합뉴스)박성제기자=전공의집단사직이두달을넘어가는가운데대학병원에서근무하는여성교수들이업무와가정생활을병행하는데어려움을겪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23일의료계에따르면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전국의대학병원21곳에서근무하는여성교수를상대로최근전공의집단이탈에따른근무환경을묻는설문조사를했다.설문조사에는30∼39세157명,40∼49세197명,50∼59세69명,60세이상11명등434명이답했다.끝없이길어지는의정갈등[연합뉴스자료사진]'의대교수로서의생활이가정생활에문제가되느냐고생각하냐'는질문에1점(그렇지않다)부터7점(그렇다)까지나타내는조사에서응답자의68.8%가5점이상이라고했다.실제자녀가있는318명가운데아침출근전자녀와대화하는시간을묻는말에54.3%가일주일에'0일'이라고답했다.이어2일16.2%,1일10.5%라고응답했다.이들은업무가가정생활에영향을미치는이유로장시간근무,야간당직근무,이른출근시간등을꼽았다.끝없이길어지는의정갈등[연합뉴스자료사진]근무시간의경우86.6%가주52시간을초과해근무하고있었다.이가운데80∼100시간20.3%,100시간이상7.1%를기록했다.당직과외래등으로24시간근무를한교수가운데83.3%는다음날휴식이보장되지않았다.이번사태로사직하고싶은지물음에대해1점(그렇지않다)부터7점(그렇다)까지나타내는조사에서79.3%가5점이상에답했다.정신적,신체적소진여부를묻는말에는80%이상이5점이상에답했다.협의회관계자는"전공의가떠난병원현장에서남은의료진의개인별근무시간이상당히증가했다"며"'원더우먼'인여성교수들은엄마로서성장기에있는자녀의얼굴조차보기힘든실정"이라고말했다.이어"의사들이쓰러져병원에아무리호소해도근무시간은줄어들지않고있는상태"라며"대책을세우지않는다면의대교수의과로를방치하는병원의보건관리자와기관장을고발할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