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측"유영재추행인정…변명뿐""사실혼보도로접해…사과도안해"혼인취소소송·언니추행고소계기선우은숙(왼쪽),유영재[서울=뉴시스]최지윤기자=전아나운서유영재(60)가탤런트선우은숙(64)언니를강제추행한혐의로피소됐다.선우은숙은이를계기로이혼을결심했고,삼혼인지도몰랐다며혼인취소소송을제기했다."유영재가추행행위를인정했지만변명에가까웠다"며"사실혼등과관련해서도사과하지않았다"고했다.법무법인존재노종언변호사는23일뉴시스에"유영재씨강제추행혐의관련녹취록이있다.추행행위후이런사실이있다고인정했다"면서도"사과를하기보다변명에가까웠다.이런행위로인해'미안한데불쾌감을주려고한건아니다''외로워보여서그랬다'고주장했다.행위는인정했지만변명만한것"이라고밝혔다."애초선우은숙씨는이혼으로(유영재씨추행혐의를)묻어두고끝내려고했다"면서도"조정을통한이혼후이틀만인5일사실혼을숨기고결혼했다는게언론보도를통해알려지지않았느냐.선우은숙씨는전혀몰랐고,MBN'동치미'에서도이를밝혔다.이후(유영재씨는)특별히미안하다는표현등도하지않았다.방송에서'때가되면다밝히겠다''나도할말이많다'고하는모습을보고'혼인취소소송을해야겠다'고마음먹었고,언니도강제추행혐의로고소한것"이라고설명했다.노변호사는"이혼후유영재씨와소통은없는상태다.사실혼등과관련해서도선우은숙씨에게사과한적도없다"며"선우은숙씨와언니두분모두심리적으로충격이크다.지금회복중이지만,여전히힘들어한다.법적으로해결할것"이라고했다.전날선우은숙은수원지방법원성남지원에혼인취소소송을제기했다.이와함께선우은숙언니는유영재를강제추행혐의로분당경찰서에고소했다.A는유영재에게지난해부터5회에걸쳐불미스러운신체접촉을당했다고주장했다.이날선우은숙측은"A로부터위피해사실을전해듣고혼절할정도로큰충격을받았다.유영재와이혼을결심하게된결정적인계기가됐다"고밝혔다.이날연예기자출신이진호역시유튜브채널'연예뒤통령'에서"선우은숙친언니가신혼집에머물면서유영재식사를차려주는등살림을도왔다.이과정에서차마말로못다할충격적인일이벌여졌다"며"언니는홀로정신과까지다니고약까지먹으면서마음의병은더욱더깊어졌다.70세가넘는노년의나이에마주한충격적인상황이었다"고설명했다.최근선우은숙과유영재는파경을맞았다.2022년10월재혼후1년6개월여만이다.선우은숙소속사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5일"유영재와협의이혼했다"며"사유는성격차이"라고밝혔다.이후유영재의사실혼,삼혼설등이제기됐고,선우은숙은MBN'속풀이쇼동치미'에서"내가법적으로세번째부인으로돼있었다"고털어놨다.유영재가자신과결혼전방송작가와오랫동안사실혼관계였다는의혹도"기사를보고알았다.(그걸알았다면)8일만에결혼을승낙하지도,혼인신고도하지않았을것"이라고했다.유영재는경인방송'유영재의라디오쇼'에서하차했다.19일생방송에서"사생활로부담을주기에는더이상면목이없다"면서도사생활논란관련해선끝내침묵했다.선우은숙은1978년KBS특채탤런트로데뷔했다.1981년탤런트이영하(74)와결혼,26년만인2007년이혼했다.슬하에아들둘이있다.유영재는1990년CBS아나운서로입사,라디오'유영재의가요속으로'(2000~2012)를맡았다.이후SBS러브FM'유영재의가요쇼'(2012~2019)를진행했으며,3년만인2022년경인방송유영재의라디오쇼로복귀했다.와이제이프로덕션대표를맡고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리적으로가깝고예산절감·운영효율성차원에서소각시설광역화검토해야"진주·사천소각시설최적화토론회[경남도제공.재판매및DB금지](창원=연합뉴스)이정훈기자=경남도와경남도의회가23일도의회대강당에서'진주·사천소각시설최적화토론회'를공동으로개최했다.정부는2021년7월생활쓰레기를선별·소각없이바로묻는것을금지하는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을공포했다.수도권은2026년부터,이외지역은2030년부터생활쓰레기를선별해재활용하거나소각후소각재만매립하는것이가능하고,직매립은금지된다.전국각지자체가2030년까지생활쓰레기를처리하는소각시설을확보해야해야한다.이에경남시군중통영시·고성군,김해시·창원시진해구,하동군·남해군등지리적으로가까운몇몇지자체는소각시설을함께쓰는광역화절차를밟고있다.그러나진주시는소각시설이없어생활쓰레기대부분을매립처리한다.사천시는소각시설신·증설이필요한실정이다.발제자로나선소병목한국환경공단과장은광역화·대형화·집적화를내세운환경부'폐기물처리시설최적화전략'을소개하며행정구역경계를넘어폐기물처리를통합관리해야한다고강조했다.유계현경남도의원(국민의힘·진주4)은"진주시와사천시는지리적으로가깝고소각시설신·증설시점도비슷해예산절감,운영효율성차원에서소각시설광역화방안을적극검토할필요가있다"고밝혔다.토론자로나선김태희경남도환경정책과장은건전재정을강조하는현정부기조에맞춰소각시설광역화가필요하다고설명했다.김규헌사천시의회부의장은사천시,진주시가소각시설광역화를적극협의해야한다는의견을냈고,오경훈진주시의회의원은경남도,사천시,진주시가소각시설광역화를선제추진해야한다는목소리를냈다.김상우하동군자원순환담당은올해준공하는하동·남해광역소각시설사업을소개하며,지역주민설득경험등을공유했다.권순옥사천시환경사업소장은소각시설을광역화해두시가공동번영해야한다고제안했다.쓰레기를줄여주세요[연합뉴스자료사진][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리모델링마친빈집[연합뉴스자료사진](남원=연합뉴스)백도인기자=전북남원시는미관을해치는빈집을고쳐서민이나예술인들에게무료로빌려준다고23일밝혔다.시는주택당최대2천500만원을들여리모델링한뒤최소4년간무료로예술인의작업및전시공간,마을책방으로제공하거나저소득층또는귀농·귀촌인등에게빌려준다.대상은최근6개월이상사용하지않고방치한주택이다.시관계자는"방치된빈집이경관을해치는것을막으면서서민의주거안정과지역의문화활성화를꾀하기위한사업"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중진간담회합의…윤재옥,중진접촉해비대위원장추천할듯'혁신형비대위'주장했던원외당협위원장도"긍정적"간담회마친나경원-김기현(서울=연합뉴스)이정훈기자=국민의힘나경원당선인과김기현의원이23일국회에서열린4선이상중진간담회를마치고나오고있다.2024.4.23[공동취재][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최평천안채원김치연기자=국민의힘이당대표선출을위한전당대회를조속히열수있는'관리형비상대책위원회'를구성하는방향으로가닥을잡았다.정희용수석대변인은23일오전국회에서열린4선이상중진당선인간담회결과에대해"전당대회를(조속히)치르는비대위로의견이모아졌다"고밝혔다.전날열린국민의힘당선자총회에서도관리형비대위를통해전당대회를조속히열어야한다는공감대가형성됐다.정수석대변인은"중진간담회에서최대한빨리전대를치러야한다는것이어제당선자총회와동일하게확인됐다"며"이를위해전대를준비하는비대위가구성돼야하고,비대위원장은윤재옥권한대행이찾아서결정하는것으로이야기됐다"고설명했다.이어"비대위원장임명시기는확정해말할수없지만,전국위원회도열어야하므로최대한서두를생각"이라고덧붙였다.간담회에참석한나경원전의원은"지도부공백장기화는바람직하지않고,전대는빠르게치르는것이좋겠다는의견이많이나왔다"며"비대위원장은5선이상중진급중누가하는게맞지않겠느냐고해서윤권한대행이접촉할것"이라고전했다.국민의힘5선이상당선인은총8명이다.6선은조경태·주호영의원,5선은권성동·권영세·김기현·윤상현의원과나경원·조배숙전의원이다.4선까지포함하면중진당선인은19명으로늘어난다.윤권한대행은앞서열린원내대책회의에서"총선에서드러난민심은변화하라는것이었고설사'관리형비대위'를구성한다해도새로운분이비대위원장으로선임되는것은우리의변화의지를더욱분명히드러낼수있다"며"당내외많은분의조언을듣고의견을나눠최선의결과를도출하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국민의힘은전날당선자총회에서윤권한대행이차기원내대표를선출하는다음달3일까지새비대위원장을추천하기로결정했다.새로출범하는비대위는전당대회일정과대표선거방식등을결정할예정이다.현재대표선출방식이'당원투표100%'로규정돼있지만,원외조직위원장을중심으로'국민여론조사50%·당원투표50%'로바꿔야한다는주장이나오고있다.앞서'혁신형비대위'를꾸려야한다고주장했던원외당협위원장들은관리형비대위가구성되더라도당이혁신의지를보였다는점에서긍정적평가를한것으로전해졌다.원외당협위원장임시대표단인손범규전후보는연합뉴스와통화에서"윤권한대행이비대위원장을안맡기로하고변화와혁신이필요하다는점을밝힌것을긍정적으로본다"며"(당협위원장)단체대화방에서도긍정적인반응이나왔다"고말했다.반면,비윤(비윤석열)계김웅의원은페이스북에"한동훈비대위를세울때중진회의,의원총회,원로회의모두반대목소리가나왔지만그런데도용산의지시에따라한동훈비대위원장을강행했다"며"같은원내대표가또비대위원장을지정하겠다고하는데용산의지시에복종하지않을것이라고누가믿을까"라고꼬집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블링컨방중앞두고요구공개'선제공세'…"'과잉생산'문제·美무역법301조개시단호히대응"토니블링컨미국국무장관[연합뉴스자료사진](베이징=연합뉴스)정성조특파원=토니블링컨미국국무장관이24∼26일중국을방문해대만해협과남중국해문제,펜타닐등마약문제등에관한우려를전달할것으로알려진가운데,중국외교부가대만·남중국해문제에대한자국요구사항을발표하면서'선제공격'에나섰다.중국외교부북미대양주사(북미대양주국)책임자는23일중국중앙TV(CCTV)소셜미디어(SNS)를통해"양국정상의전략적지도로중미관계에는안정화태세가나타났지만,이와동시에양국관계의부정적요소또한두드러지고있다"고말했다.이책임자는"미국은완고하게중국억제전략을추진하면서중국내정간섭과중국이미지먹칠,중국이익훼손이라는잘못된언행을끊임없이취했고우리는이에단호한반대와반격(反制)을가하고있다"며"블링컨장관의이번방문에서중국은다섯가지목표에초점을맞출것"이라고밝혔다.중국이내세운5대목표는▲올바른이해확립▲대화강화▲대만·남중국해문제나대(對)중국제재등에관한이견관리·통제▲호혜·협력▲강대국의책임공동부담이다.그는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지난해11월샌프란시스코미중정상회담에서언급한'신냉전을추구하지않음','중국체제변경을추구하지않음,'동맹강화를통해반(反)중국을추구하지않음','대만독립을지지하지않음','중국과충돌을일으키기를원하지않음'등이른바'5불(不)'에더해'중국발전억제를추구하지않음','중국과디커플링(공급망등분리)을추구하지않음'까지총7개항목을미국이이행해야한다고주장했다.이책임자는"미국은동맹을끌어들이는반중국서클구축에깊이빠져있는데이는완전히흐름에역행한것으로인심을얻을수없고출구도없다"고했다.그는"미국은대만과민주·인권,제도,발전권리등문제에서중국의레드라인을건드려서는안된다"며"대만과경제·무역,과학·기술,남중국해등문제에관해엄정한입장을설명하고명확한요구를제기하는데중점을두겠다"고말했다.북미대양주사책임자는특히첨단기술억제와수출통제,투자심사등제재문제와미국의대중국공세새전선이된전기차·리튬전지·태양광설비'과잉생산'문제,미국무역법301조조사개시문제가자국의이익을심각하게훼손하고있다며"반드시단호히대응하겠다"고했다.이책임자는러시아에대한중국의직·간접적지원을겨냥한미국의비판에대해선"우크라이나문제는중미간의문제가아니고,미국은그것을중미간의문제로바꿔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그는미국이영국·호주·일본·필리핀등과남중국해중국공동대응전선을강화하는것을중단하라고요구하는한편,신장위구르자치구와티베트자치구,홍콩등의인권문제거론은내정간섭이라는주장도되풀이했다.아울러최근중국외교부가자주문제삼아온자국유학생의미국입국금지문제도거론하겠다는뜻을밝혔다.이책임자는블링컨장관이거론할이슈중하나로꼽히는'좀비마약'펜타닐문제에대해선"중국의문제가아니고,중국이만든문제도아니다"라고선을그으면서도"우리는수수방관하지않고미국인민에도움을제공할용의가있다"며"미국은응당중국의우려를대등하게해결해야한다"고강조했다.최근미국하원미중전략경쟁특위는중국정부가세금환급으로불법펜타닐원료와합성마약생산·수출에직접보조금을지급하고있다는보고서를낸바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정진욱더불어민주당당선인(광주동남갑)이21일국회에서국민일보와인터뷰를하며손가락하트포즈를취하고있다.이병주기자정진욱더불어민주당당선인(광주동남갑)은대표적인‘친명’(친이재명)계인사다.정당선인은2022년대선과같은해8월민주당전당대표때이재명당시후보의대변인을맡아뛰었다.이대표가민주당당권을쥔뒤에는이대표의정무특별보좌역으로활동했다.특히이대표가지난해8월국정쇄신과내각총사퇴를요구하며24일간단식투쟁을벌였을때는16일동안단식에동참했다.그렇다고‘친명’이라는단어로정당선인을규정하기는어렵다.그는2011년원외친노(친노무현)계가주축이돼만든시민통합당으로정계에입문해지난4·10총선에서승리하며‘초선의원’타이틀을안았다.정당선인은지난13년동안공천탈락등숱한정치적실패속에서정치개혁의지를다져왔다고설명했다.국회의원특권내려놓기는22대국회에서반드시이뤄내겠다고당선인이다짐한정치과제중하나다.정당선인은22일국회에서진행한국민일보와의인터뷰에서“일안하고무능한국회의원을4년임기동안내버려둘수없다”면서“대통령을탄핵할수있듯이국회의원도못하면갈아치워야한다”고강조했다.전남영광출신인정당선인은서울대정치학과를나와한국경제신문기자와교보문고상무등을역임했다.다음은일문일답.정진욱더불어민주당당선인(광주동남갑)이21일국회에서국민일보와인터뷰를하며미소짓고있다.이병주기자-정당선인이생각하는이번총선의의미는무엇인가.“국민들이야권에200석을주지않은것은박근혜전대통령탄핵에대한학습효과가작용했다고본다.국민들은‘리셋’보다‘대화와타협’을선택했다.윤석열대통령에마지막기회를줬고민주당에도‘더잘하라’는신호를보내며‘야권192대여당108’의절묘한황금분할을만들어냈다.그럼에도이번총선은윤대통령에대한‘정치적탄핵’에가깝다.윤대통령이총선민심을받아들여폭주를멈추고,야당과대화·협치하고,대한민국대전환의길에함께나서면기회가있을것이다.그렇지않으면결국탄핵당하지않겠는가.국민은‘상대를인정하지않고죽이는정치’에서존중하고‘함께사는정치’로의전환을요구했다.이것을받아들일지여부는전적으로윤대통령에달려있다.이대표도필요하면윤대통령을돕겠다고말했다.정치란원래이런것이다.상대를죽이는것이아니라때로는싸우지만대화하고협력하면서나아가는것이정치다.”-22대국회는어떻게달라져야한다고생각하는가.“22대국회는대한민국을바로세우는국회가돼야한다.이번총선민심은윤석열정권심판,민생회복,4차산업혁명시대로의대전환준비로요약된다.이를위해민주당당선인들은21대국회보다더용감하게싸워야한다.또유능하게일하며성과를내야한다.”-민주당초선의원으로서하고싶은역할은무엇인가.“윤석열정권의폭주를멈춰세우는것이가장중요하다.특히‘채상병특검’과‘김건희특검’등을실시해국민적의혹을해소하지않으면다음단계로나아갈수없다.밝혀내야할사실을확실하게규명하고,민생문제는국회가같이풀어야한다.이것이중앙정치에서의나의첫번째역할이다.”-‘친명’이라는꼬리표가부담스럽지는않나.“모든정치인은자기뿌리가있다.전혀부담스럽지않다.오히려윤석열정권과더선명히싸우라는국민의명령이라고받아들인다.이대표를중심으로싸울때는용감하게,일할때는유능하게임하겠다.”-한국정치를진단한다면.“희망이없다.많은이가정치를하겠다고뛰어들지만국민은정치를통해문제가풀리는효능감을느끼지못한다.개혁입법과민생입법이필요한데,정부가아예손을놓고있다.대한민국의희망이정치로부터시작되기위해서는정치개혁이반드시필요하다.”-정치개혁을위해가장필요한것은.“선거기간‘잘해라잉’(전라도사투리)이라는말을자주들었다.제대로하지않으면가만두지않겠다는경고이자22대국회마저제역할을못하면더는기댈데가없다는하소연이었다.일안하고무능한국회의원을임기동안마냥기다려줄수는없다.국민마음에들지않을때는소환해갈아치워야한다.대통령을탄핵하듯국회의원도소환제가필요하다.”정진욱더불어민주당당선인(광주동남갑)이21일국회에서국민일보와인터뷰를하며포즈를취하고있다.이병주기자-선거기간느낀호남민심은.“광주의현역의원8명중7명이교체됐다.광주민심은윤석열정권과싸우지않는국회의원에대해혹독한평가를했다.이런민심이수도권에서도나타났다.민주당은22대국회들어잘싸우고,일도잘할수있는구성원으로바뀌었다고생각한다.검찰등외부공격과내부분란을겪었던21대국회의민주당과가장큰차이점이다.”-광주에서조국혁신당이약진했는데.“광주민심은민주당에대한실망감을두가지로표출했다.하나는현역의원교체였고다른하나는조국혁신당지지였다.다만광주가조국혁신당을전면적으로지지했다고보긴어렵다.광주시민들은그동안비례대표선거에서정의당을찍어주며정치적다양성을표현해왔다.선명한정권심판기치를내건조국혁신당이등장하자선택의폭이넓어진것뿐이다.그렇다고조국혁신당의약진을가볍게볼것은아니다.민주당이분발해야한다.”-준비하고있는‘1호법안’은무엇인가.“1호법안은윤석열정권을겨냥하기보다지역소멸문제를푸는데초점을맞췄다.‘지역활력제고및경쟁력강화를위한투자촉진특별법’을추진하겠다.현재도‘지방자치분권및지역균형발전에관한특별법’이있지만구체적인지원대상·조건같은내용이빈약하다.법안에서지역을‘기회발전특구’로지정하는근거를둬기업투자를유도하고지역경제를활성화하겠다.”박장군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웨스볼연출'혹성탈출:새로운시대'의시각효과를담당한제작진이내한해한층업그레이드된시리즈를예고했다.23일오전서울시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혹성탈출:새로운시대'의VFX기술을담당한스튜디오웨타(Wētā)FX에릭윈퀴스트시각효과감독,김승석시니어페이셜모델러,순세률모션캡처트래커가참석해내한기자간담회를진행했다.ⓒ데일리안방규현기자'혹성탈출:새로운시대'는진화한유인원과퇴화된인간들이살아가는오아시스에서인간들을지배하려는유인원리더프록시무스군단에맞서,한인간소녀와함께자유를찾으러떠나는유인원노아의여정을그린작품이다.VFX슈퍼바이저를맡은에릭윈퀴스트시각효과감독은"웨타에서는디지털유인원을만들기위해오랜시간노력해왔다.'킹콩','아바타'가경험이돼2011년'혹성탈출:진화의시작'부터슈퍼바이저로참여하며함께했다.퍼포먼스기법을야외에서처음적용한작품이다.이후역할이커지면서시저이야기를2014년'반격의서막'에서도이어갈수있었고2017년'종의전쟁'이만들어지며시저의이야기를마침표찍었다.세작품을작업하며디지털캐릭터에대한기준을점점높여갔고지속적으로기술과툴,아티스트의역량을강화해어느때보다사실주의적이고감정이살아있는유인원으로승화됐다"라고'혹성탈출'시리즈에참여한과정과기술적성장을설명했다.이어"이번영화는독수리부족이야기다.자연과조화를이뤄살아가는유인원부족이다.그래서디지털독수리를사실적으로만들었다.가장어려웠던건물의표현이다.강의급류를표현해야했고,해안절벽에서파생한파도,거대한홍수장면도생생하게보여줘야했다.9억4600만렌더링작업시간이소요됐다"라고말했다.이번시리즈의차별포인트에대해에릭윈퀴스트감독은"시저의장례식장면에서알수있듯'혹성탈출:새로운시대'에는새로운캐릭터들이대거등장한다.보조캐릭터또한등장한다.매력적인빌런프록시무스도있다.또전3부작은미학적으로동시에무겁고어두운톤이었다.아포칼립스에대해이야기했는데이번작품은그이후를넘어선미래를바라본다.그래서완전히다른캐릭터를창조해야했다.즐거운모험스토리로만들려했다.미학적으로도,영화적언어로도완전히다르다"라고강조했다.김승석시니어페이셜모델러는이번시리즈참여소감에대해"어릴적TV에서오리지널'혹성탈출'을보고무섭다고생각했던적이있었다"라며"나스스로도다음스토리가기대되는영화에참여하게돼기쁘다"라고밝혔다.그는극중라카라는오랑우탄VFX작업을맡았다며"시니어피에셜모델러는2D로찍은배우의연기를3D애니메이션으로재구현하는직업이다.헬멧에부착된두개의카메라를통해촬영된영상으로얼굴트레킹작업을한다"라고설명했다.순세률모션캡처트래커는"처음영화를봤을때크레딧의수많은이름을보고어떤사람들일까궁금했는데이번에내이름이올라가게돼기분이묘하다.1년넘게이작업을해와서더애정이간다"라고말했다.그는모션캡쳐기술에서염두에둔것을묻는질문에"많은기술이사용됐는데유인원이말을하기때문에얼굴을중점적으로세세하게작업했다.촬영지에서많은사람들의모션을캡쳐할만큼의기술이발달됐기때문에그지점에서'혹성탈출:새로운시대'는조금더사실적인유인원을감상할수있을것"이라고답했다.에릭윈퀴스트시각효과감독은"이영화의주제는시저3부작과비슷하다.유인원과인관의조화로운공존을이야기하고있다.공존하면서생존해야하는데,분열을극복하지못하면모두가큰어려움에빠진다는내용을전달하고있다.관객들은스토리와캐릭터에몰입하고기술에대해서는생각하지말고즐겨달라.즐거운시간보냈으면좋겠다"라고바랐다.5월8일개봉.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3일하이브구성원들에사내공지메일발송‘경영권탈취시도’이유…민희진대표등감사착수하이브감사착수…어도어민희진대표공식입장박지원하이브CEO(최고경영자)가민희진어도어대표를두고불거진사태와관련해“회사는이번감사를통해더구체적으로(진상을)확인한후조처를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왼쪽부터)국내1위엔터테인먼트기업하이브의주가가이틀동안10%넘게폭락하는등출렁이고있다.사진은하이브사옥.사진=김경호기자.민희진대표(빅히트엔터테인먼트제공)23일가요계에따르면박CEO는이날오전하이브사내구성원에게보낸이메일을통해“지금문제가되는건들은아일릿의데뷔시점과는무관하게사전에기획된내용들이라는점을파악하게됐다”며이같이강조했다.하이브는전날뉴진스소속사어도어의‘경영권탈취시도’를이유로민희진대표등에대한감사에전격착수했다.박CEO의이날메시지는하이브가주장하는‘경영권탈취시도’가아일릿데뷔이전부터기획됐다며사측조처의정당성을알리려는취지로해석된다.박CEO는“이번사안이발생하게돼저역시안타까운마음을금할수없다”면서도“이번사안은회사탈취기도가명확하게드러난사안이어서이를확인하고바로잡고자감사를시작하게됐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이미일정부분회사내외를통해확인된내용들이이번감사를통해더규명될경우회사는책임있는주체들에게명확한조처를할것”이라고덧붙였다.그룹뉴진스.사진=어도어제공그는특히어도어구성원을향해“뉴진스의컴백과성장을위해업무에최선을다해달라”며“하이브는아티스트와구성원을지키는데최우선의가치를두고있다.아티스트(뉴진스)가이번일로흔들리지않도록관계된분들은모두각별히애써달라”고당부했다.박CEO는“이러한문제는저희가추구하는방향성을진정성을갖고실행해왔기에발생할수있는또다른시행착오”라며“이번사안을잘마무리짓고멀티레이블의고도화를위해어떤점을보완해야할지,뉴진스와아일릿의성장과발전을위해어떤것을실행해야할지지속해고민하고개선하겠다”고약속했다.앞서민대표측은이에대해하이브산하후발걸그룹아일릿이뉴진스를따라했다고문제를제기하자자신을해임하려한다고맞받아쳤다.어도어민대표측은공식입장을내고“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를보호하기위해,그리고우리나라음악산업과문화의건전한발전을위해‘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에대해공개적으로입장을밝힌다”라며“어도어및그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가이룬문화적성과는아이러니하게도하이브에의해가장심각하게침해되고있다”라고말했다.어도어는“하이브레이블중하나인빌리프랩은올해3월여성5인조아이돌그룹아일릿을데뷔시켰다,아일릿은헤어,메이크업,의상,안무,사진,영상,행사출연등연예활동의모든영역에서뉴진스를카피하고있다”라며“하이브의방시혁의장은아일릿데뷔앨범을프로듀싱했다,아일릿의뉴진스카피는빌리프랩이라는레이블혼자한일이아니며하이브가관여한일”이라고주장했다.하이브사옥.사진=김경호기자그러면서“어도어는이미하이브및빌리프랩에이번카피사태는물론,이를포함하여하이브가뉴진스에대해취해온일련의행태에관하여공식적인문제제기를했으나하이브및빌리프랩은잘못을인정하지않고,변명을하기에급급하였으며,구체적인답변은미루며시간을끌고있었다”라고덧붙였다.또“그러던중하이브는22일갑작스레민희진의대표이사직무를정지하고해임하는절차를밟겠다고통보하면서,그이유로민대표가‘어도어의기업가치를현저히훼손할우려가있다’고하고있다.동시에언론에는민희진대표가‘경영권탈취를시도하였다’는등어이없는내용의언론플레이를시도하고있다”라며“소속아티스트인뉴진스의문화적성과를지키기위한정당한항의가어떻게어도어의이익을해하는일이될수있다는것인지,어떻게어도어의경영권을탈취하는행위가될수있는것인지,상식적으로도저히이해할수없는어떤의도가있다고보인다”라고강조했다.하이브사옥.사진=김경호기자어도어는“하이브와빌리프랩,그리고방의장은이번사태에대해제대로된사과나대책마련은하지않으면서,단지민희진대표개인을회사에서쫓아내면끝날일이라고생각하는것으로보인다,어도어는뉴진스가일궈온문화적성과를지키고,더이상의카피행위로인한침해를막기위해모든가능한수단과방법을동원할것”이라며“어도어는카피행위를비롯하여어도어와뉴진스에게계속되는여러부당한행위를좌시하고있을수만은없다는입장”이라고했다.김경호기자[email protected]©세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김수아기자)그룹NCT의도영이형공명을언급했다.23일방송된SBS파워FM'두시탈출컬투쇼'(이하'컬투쇼')에는NCT의도영,키스오브라이프의쥴리,나띠,벨,하늘이게스트로출연해DJ김태균,스페셜DJ뮤지와함께청취자들과소통했다.이날뮤지는"가요전체노래중에서NCT노래가많다.리허설을하는데설렜다"고팬심을드러냈다.밴드루시의조원상이타이틀곡'반딧불'을만들었다고소개하자뮤지는"원상이가이정도가됐어?"라며감탄했다.도영은"본인이가장빛나고싶은순간에들으면좋은노래다.반딧불의빛이작지만온힘을다해가장밝게빛낸다"고설명했다.그런가하면,김태균이직접PPT를만들어가는노력을언급하자도영은"앨범을낼때하고싶은얘기가명확했다.말로만하면부족할것같아서PPT를만들었다"고설명했다.이를들은김태균은"안내줄수없었겠다.SM은PPT를해야내주나요?"라고물었고,도영은"노력점수?"라며웃었다.다음으로도영의친형인배우공명을언급하자도영은하이라이트메들리영상에공명이흔쾌히출연했다고알렸다.그는"언젠가형을이용할거면처음이가장임팩트가있을것같았다"고솔직하게덧붙였다.김태균이"형한테뭐라도샀겠지"라고말하자도영은"저도형을많이도와준다"고대답해웃음을자아냈다.도영은수록곡'나의바다에게'라이브무대를선보였고,'나의바다도영이에게'라는팬의편지를모티브로쓴가사라고설명했다.그러자김태균은"저작권은어떻게되나요?팬이반을가져가나요?"라고농담했다.사진=SBS파워FM방송화면김수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포츠조선닷컴이지현기자]모델겸방송인한혜진의홍천별장부터김숙의전원주택까지,최근편안한안식처를위해세컨하우스를만드는스타들이늘고있다.22일유튜브채널'김숙TV'에는'캠친자의원대한꿈!마당캠핑실현할NEW안식처공개'라는제목의영상이공개됐다.영상에서김숙은"캠핑장겸별장겸휴식공간이어디냐고여러분께서너무궁금해하더라"며전원생활을즐길수있는자신의세컨하우스를공개했다."그냥한적한시골집이라고생각하면된다"는그는"집은산게아니고전원주택가기전에한번살아보는거다.(살아봤는데)벌레가너무많고힘들면난여기서접고아파트로바로들어간다.근데전원생활이맞다면이근처어딘가에나한테맞게끔집을지을거같다"고계획을밝혔다.김숙이공개한전원주택은캠핑을좋아하는김숙이마당캠핑을즐길수있는넓은마당을갖추고있다.김숙역시이곳을선택한이유로조경과집근처메타세쿼이아숲뷰를꼽았다.그는"내일부터공사들어간다.내부가좀바뀔거다.공사비용이세서다는안바꾸고살면서고칠거다"라며집내부도공개했다.방2개,화장실1개에복층구조로되어있으며,김숙은"화장실이외곽에있는펜션느낌이다.고치려고했더니화장실공사비가너무비싸다.손대기가진짜애매하다"고현실적인문제들을토로했다.그러면서"1,2층다고치는데도천만원이나온다"며견적서도공개했다.이후김숙은"내가하고싶었던건잔디밭에누워있는거다.밑에매트깔고누워서빔프로젝터켜놓고영상보는게내로망"이라며로망실현을구입해둔야외용암체어와커피테이블등을마당에설치했다.모든세팅을마친김숙은매트위에누워"진짜인생뭐없는거같다"며여유를즐겼다.한혜진은지난해자신의유튜브를통해강원도홍천에500평의별장을공개했다.최근에는홍천별장생활을SBS'미운우리새끼'를통해보이고있다.한혜진의별장은직접자재를고르고설계한집으로그의애정이가득묻어난곳이다.그는자신의유튜브채널을통해'홍천별장의궁극의목표'에대해"우리집이가족이많다.조카들이줄지를않는다.다모이면'뛰지마뛰지마'하다가끝나고많은사람이모이는공간이필요하겠더라"라며"추석때보니까21명이더라.개방감있는공간이필요했다.또어릴때시골이있는아이들이부러웠다"고운을뗐다.특히"진짜이유는답답해서..그리고타이밍이좀맞았다"고별장을지은이유를답했다.한혜진은"25년간일했고사람들속틈바구니에서일을했다.사실난혼자조용히있는걸좋아하는성격이라20대30대때는여행으로도피했다.하지만이제여행이점점힘들어지는나이가됐다"며"언제든편한곳으로여행떠나고싶다는생각에시골에집을짓고싶다는의지가생겼고내경제적능력이타이밍이잘맞았다.어느것하나없었다면못지었다"고했다.최근사생활피해까지당하면서도,"5배를줘도안팔것이다"라는한혜진은"집을팔계획은없다.꿈의집이고가족의집이다"라며홍천별장에대한애정을밝히기도했다.한편다비치의이해리의경기도모처의별장이강민경의유튜브를통해공개됐다.지난22일유튜브채널'걍밍경'에서이해리의별장을찾은강민경은"이곳은경기도모처에이해리씨의고급호화럭셔리별장"이라며"브이로그만계속했었지않으냐.새로운콘텐츠를해봐야겠다는압박감이있다.제일만만한게누구겠냐.이감사한마음을담아논현동에서이해리씨가좋아하는양곱창을사왔다"라고이해리별장을찾아온이유에대해밝혔다.이해리의별장은모던한스타일로화이트톤의인테리어로깔끔하게꾸며졌다.이날두사람은이해리의남편이사다준케이크에딸기와위스키를곁들여먹으며"다비치정말많이컸다.우리옛날에떡볶이먹으면서이렇게했는데"라며회상했다.이어강민경은"떡볶이에맥주였는데우리이제맥주가아니라위스키다.맥주를먹던다비치가위스키를다먹는다"며감격했다.이에이해리는"우리16년열심히하지않았냐.한강에서맥주마시던시절이있었는데"라고했고,강민경은"16년을소처럼일했더니이렇게번듯한별장도있고호텔케이크에백화점딸기를얹어먹는날이온다"며소감을밝혔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AIST연구진,유전자커뮤니티결속력측정하는기술개발[아이뉴스24최상국기자]구성원들사이의활발한교류로결속력이높은사회적커뮤니티가건강한개인을만들듯,유전자커뮤니티의결속력도개인의건강상태에영향을미칠수있을까?KAIST바이오및뇌공학과이도헌교수연구팀은개인의유전자네트워크에서결속력이떨어진유전자커뮤니티를찾아내면환자에맞는약물을4배더정확하게예측할수있다는연구결과를발표했다.연구진은이기술이환자맞춤형의료기술발전에활용될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사회적및유전자커뮤니티결속력과건강한개인에대한일러스트레이션(논문내용을바탕으로DALL-EAI를통해생성됨)[사진=KAIST]고령화와생활습관변화등에따라암,심혈관계질환,대사질환등많은복합질병의발병률이크게증가하는실정이다.연구자들은개별환자의특성을고려한‘환자맞춤형의료’를제공해치료효과를높이기위한연구에많은노력을기울이고있다.이도헌교수연구팀은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를정교하게구축하고해당네트워크에서각유전자커뮤니티의결속력을정확하게측정할수있는'코지넷(COSINET,COmmunityCOhesionScoresinIndividualizedgeneNetworkEstimatedfromsingleTranscripotmicsdata)'이라는이름의기술을개발했다.연구팀은수백개의정상조직유전자발현데이터를근거로유의미한상관관계를보이는유전자상호작용을기반으로정상조직의유전자네트워크를구축했다.그리고유전자커뮤니티들의유전자상호작용마다보이는상관관계를선형회귀분석을통해모델링한뒤,개별환자의유전자발현량이해당예측모델을잘따르는지를통계적으로분석했다.이를통해환자특이적으로그상호작용이소실된유전자쌍을정상조직유전자네트워크에서제거함으로써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를구축했다.더나아가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에서유전자들사이의최단거리를기반으로소실된유전자상호작용이각유전자커뮤니티결속력약화에미치는영향력을정확하게측정했다.연구진들은환자특이적으로그결속력이크게감소한유전자커뮤니티를통해환자특이적인질병기전을설명할수있음을보였으며,해당유전자커뮤니티에서환자특이적으로결속력약화에크게기여하는유전자들을찾는과정을통해기존기술보다약4배이상효과적인환자맞춤형약물표적발굴기술을개발했다고밝혔다.이도헌KAIST바이오및뇌공학과교수(오른쪽)와왕승현박사과정이연구내용을설명하고있다.[사진=KAIST]이도헌교수는“현재임상현장에서환자맞춤형의료를위해쓰이는단일유전자기반의바이오마커들은복합질병의이질성과복잡성을충분히담아내기에는한계가있다"고말했다."여러유전자가관여하는복합질병은개별유전자보다는유전자들사이의상호작용을고려하는시스템적관점에서바라봐야하며,따라서개인화된유전자네트워크에서유전자커뮤니티의결속력을측정한이번연구가복합질병의환자맞춤형의료실현을위한새로운시각을열어줄수있을것”이라고기대했다.이도헌교수와왕승현박사과정이공동으로진행한이번연구는영국옥스퍼드대학교에서발간하는생명정보학분야최고학술지인`생명정보학브리핑(BriefingsinBioinformatics)’2024년5월호에게재되고온라인으로는4월15일발표됐다.(논문제목:Communitycohesionloosenessingenenetworksrevealsindividualizeddrugtargetsandresistance,https://academic.oup.com/bib/article/25/3/bbae175/7645997)/최상국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진으로기울어진대만화롄현퉁솨이건물대만중앙통신사캡처지난3일강진으로19명의사망실종자가발생했던대만동부화롄(花蓮)현에서23일(현지시간)또규모6의강진이연이어발생했다.23일대만연합보등에따르면이날화롄현에서는오전12시1분~4시12분까지50회가넘는여진이발생했다.규모6.3의강진은이날오전2시32분쯤화롄현청남남서쪽17.2km떨어진지역을강타했다.22일밤에도여진이발생했다.이날오후10시11분께규모5.9지진이,지난21일에는규모5.6지진이화롄현을강타했다.22~23일발생한여진으로인한인명피해는자세히알려지지않았다.부상자도전해진바없다.대만화롄시중산로에위치한푸카이(富凱)호텔이지진으로기울어,당국이인명피해등확인에나섰다.또화롄병원인근의퉁사이(統帥)건물이크게기울어진것으로전해진다.10층짜리인퉁사이건물은지난3일강진당시지진에취약한건물로분류돼철거될예정이었고,푸카이호텔은보수공사가진행중이었다.이때문에두건물내에사람이없어인명피해는없었다고한다.한편,규모6.3지진으로화롄현주변지역에서는진도1강부터최대5강까지의흔들림이관측됐다.로이터통신에따르면수도타이베이에서도흔들림이감지됐다고한다.대만현지보도에따르면이날지진으로호텔건물등이기울고산사태가발생하는등추가피해가우려된다.대만당국은멈추지않는여진에이날학교수업을중단하고,산사태가발생한일부지역의도로통행을중단했다.아직인명피해보고는없다.김선영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