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아는기자]윤 대통령–한동훈, 3차 충돌?…노선 분리되나?

[앵커]아는기자,대통령실출입하는정치부조영민기자나왔습니다.Q1.지난주금요일이라는거죠?이재명대표와의영수회담제안한날,한동훈전위원장과의회동을제안했다는거죠?맞습니다.윤석열대통령이이재명민주당대표와약5분간통화하며대통령실에초대하고싶단의사를밝힌게지난주금요일오후입니다.이보다앞서그날오전,윤대통령은한동훈전비대위원장을포함한비대위원들을용산에초청하고싶다는뜻을먼저당에전달한것으로파악됐습니다.대통령실설명으로는총선이참패로끝났지만지도부의노고를격려하는차원에서자리를잡으려고했다는겁니다.Q2.사실누구보다가까웠던두사람이총선기간을지나며상당히멀어졌다는게중론인데,대통령이먼저손을내민겁니까?지지층내에서이런얘기가있었습니다.아무리선거를대패했다고해도대통령이고생했다고밥한번같이하질않느냐,이런겁니다.이런문제의식은사실대통령실내에서도있었습니다.전국을돌아다니며고생한한전위원장을그래도대통령이한번은만나야하지않겠냐고요.게다가금요일오전발표된한국갤럽여론조사에서보수층의지지도가급락했죠.그러잖아도박영선,양정철인선검토로지지층의반감이컸는데,대통령이이재명민주당대표와만만날경우지지층반감이더커질수있다는우려도반영된것아니겠냐는해석도나옵니다.Q3.자,그렇게제안을했는데한전위원장이저희채널A가낮에대통령제안소식을보도하자,거절의사를밝혔다는입장을공개했어요?맞습니다.한위원장은대통령실의초대가있었다는채널A보도직후기자들에게입장을밝혔습니다.대통령비서실장에게초대의사를지난주금요일받은건맞지만,건강상의이유로참석이어렵다는입장을정중히밝혔다는겁니다.한전위원장과총선후통화한인사들연락해보면,실제유세과정에서상한목소리가돌아오지않고,몸도상당히아팠던것으로전해지는데요.하지만,보도에서대통령실이한전위원장의거절사실은밝히지않고열어뒀던것과달리,스스로거절의사를명확히밝힌부분을보면,여전히대통령과의불편한기류를보여주는것아니냐는해석도가능할것같습니다.Q5.최근홍준표대구시장의연일한동훈전위원장을향한공격도영향을줬을까요?그런해석도일부가능해보입니다.홍시장은총선패배이후연일한전비대위원장을공격하고있죠.특히홍시장이지난16일대통령과4시간동안비공개회동을가진이후,한전비대위원장을주군에대들다가폐세자된황태자라며대통령배신자프레임으로공세를더강화했죠.홍시장과대통령이함께본인을공격하고있다는생각을하는것아니냐는해석도나오는대목입니다.즉,대통령의초대가진정성이없는거라는불신이깔린거절같다고한여권관계자는전하더라고요.Q6.그러고보면,어제밤늦게올린한전위원장의글이더의미심장해보이네요.그렇습니다.눈길이가는부분이바로이대목입니다."정치인이배신하지말아야할대상은국민뿐이다""잘못을바로잡으려는노력은배신이아니라용기이다"처음에는홍준표대구시장에대한맞대응성격으로만보였는데.이글을올렸던시점이이미대통령실의초대를받고거절을한뒤였던거죠.나는대통령을배신한게아니라대통령의잘못을바로잡으려고용기를낸것이다.대통령과의갈등지점이었던김건희여사특검언급,의대증원조정언급등은국민의뜻을받든거라는항변이라는거죠.Q7.이렇게되면이제윤석열대통령과한동훈전위원장간의노선분리가좀더명확해지는걸로봐야하지않을까싶어요?그럴가능성이커보입니다.이미두사람은지난총선과정에서두차례충돌했죠.지난1월대통령이한전위원장이사당화를하고있다며비서실장을통해사퇴필요성을언급한1차충돌,또비례대표인선을놓고벌어진2차충돌이기억나실겁니다.이번초대와거절도,양측의불편한기류가드러난3차충돌이란해석이나옵니다.한전위원장이명시적으로초대를거절했다고했기때문에,대통령실도굳이이자리를성사시키기위해설득할가능성은그리크지않아보입니다.한전위원장이이번전당대회에출마하느냐,출마를한다면윤대통령과어떤관계를설정하며등장하느냐등앞으로한전위원장행보를봐야겠지만,두사람의거리는더멀어졌다고봐야할것같습니다.지금까지아는기자정치부조영민기자였습니다.조영민기자[email protected]©채널A.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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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쉽게 설명해 주세요"‥발달장애인에겐 막막한 서비스들

[뉴스데스크]◀앵커▶온통전문용어로쓰여있는각종설명서.특히발달장애인들에겐커다란장벽일텐데요.그림과쉬운단어를사용한,이른바'쉬운설명서'를도입하는기업들이생기고있지만,아직은그수가적습니다.이승지기자가취재했습니다.◀리포트▶발달장애인인박정선,송지연씨에게직접물건을사러가는일은만만치않습니다.걸어서15분거리에있는가게에가려고지도앱을켜보지만쉽지않습니다.[송지연·박정선]"길이여기도있고여기도있는데어디로가요?<모르겠어요.>지도봐봐요.어디로가요?"배달앱주문도어렵긴마찬가집니다.[송지연·박정선]"<이거랑이거는뭐가다른거같으세요?'알뜰배달'이랑'한집배달'이랑.>저도몰라요.<<저도이게(뭔지)몰라요.>>"하지만쉬운단어와그림을활용해만든'쉬운설명서'를보여주자혼자힘으로주문을마칠수있었습니다.[박정선]"'우리집으로바로배달하는가게가한집배달'이라고하는것같아."[송지연]"저희에게어려운단어를쓰면이해하기가어려워서요.그림보고같이할수있으니까더이해하기쉬운것같아요."이처럼'쉬운설명서'는장애인은물론디지털기기사용이익숙지않은이른바'정보약자'고객들에게도좋은평가를얻고있습니다.배달의민족외에도LG전자등몇몇민간기업들도쉬운설명서를내놓았습니다.하지만쉬운설명서를내놓은기업수가적은데다이를만드는업체는단두곳뿐,말그대로걸음마수준입니다.[백정연/'쉬운설명서'제작업체대표]"우리나라에워낙쉬운정보를만드는곳이없다보니발달장애인분들이공평한삶을살기위해서는우리가이걸사회적소명으로갖고해야겠다"라는책임감으로운영하고있는것같아요."[임성택/변호사]"발달장애인도엄연히소비자이고소비자로서참여하기위해서는거래의내용을쉽게설명하는자료랄지,웹사이트랄지이런제공이필요합니다."전문가들은더많은기업들이쉬운설명서제작에동참할수있도록정부가적극지원에나서야한다고지적했습니다.MBC뉴스이승지입니다.영상취재:최대환/영상편집:박찬영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최대환/영상편집:박찬영이승지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1273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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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국 의회,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안 극적 처리‥130조 군사 지원

[뉴스데스크]◀앵커▶우크라이나와이스라엘,대만을각각지원하는미국의안보예산안이논란끝에오늘미국하원을통과했습니다.2년넘게이어지고있는러시아와전쟁에서최근어려움을겪던우크라이나에힘이실릴것으로보입니다.워싱턴에서김수진특파원의보도입니다.◀리포트▶608억달러,약84조원규모의우크라이나안보지원안이미국하원을통과했습니다.찬성311,반대112…공화당에서상당수의찬성표가나오면서극적으로처리됐습니다."법안은통과되었습니다."이스라엘에36조원,대만등인도태평양안보에11조원을지원하는법안도가결됐습니다.[마이크존슨/미국하원의장]"지금은위험한시기입니다.미국의주요적국인러시아와이란,중국이협력하고있습니다.그들은전세계의침략자입니다."우크라이나지원법안은하원다수당인공화당이반대하면서6개월동안처리되지못하고표류했지만,최근이란의이스라엘공습으로안보위기가고조되며결국처리됐습니다.공화당의초강경파의원들은법안처리를주도한하원의장을해임하겠다며반발했습니다.[마저리테일러그린/미국공화당하원의원]"미국하원원내에서우크라이나국기를흔들면서,우리국경을강화하는데는아무것도하지않고있습니다.모든미국인들이분노해야합니다."바이든대통령은성명을내고의회가역사적부름에응답했다며법안이상원을통과하면바로서명할것이라고밝혔습니다.우크라이나의젤렌스키대통령도"미국에감사하다"며"러시아를막아내겠다"고소셜미디어엑스에글을올렸습니다.러시아는미국의군사지원이더많은죽음을가져올것이라며반발했습니다.상원은법안을송부받아다음주표결에부칠예정입니다.상원다수당은민주당이어서처리에는어려움이없을것으로전망됩니다.워싱턴에서MBC뉴스김수진입니다.영상취재:김태효(워싱턴)/영상편집:김창규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영상취재:김태효(워싱턴)/영상편집:김창규김수진기자([email protected])기사원문-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1272_36515.htmlCopyright©MBC&iMBC무단전재,재배포및이용(AI학습포함)금지

24-04-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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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야 4당, 간호법 재차 발의...5월 본회의 표결 붙여지나?

간호법재추진급물살...3월말여당16명도간호사법안발의지난해5월16일오전서울용산대통령실에서열린국무회의에서간호법거부권을행사한윤석열대통령(왼쪽)과해당소식이알려진간호법제정촉구집회중눈물을흘리는대한간호협회소속한회원의모습.[사진=뉴스1]지난해5월윤석열대통령의거부권(재의요구권)행사로제정이무산했던간호법이의정갈등상황속에서재추진되며급물살을타고있다.올해5월제21대국회마지막본회의에서표결절차까지이어질지이목이쏠린다.21일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따르면,최연숙의원등여야4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개혁신당,자유통일당)소속6명의의원은지난19일'간호법안'(의안번호2126640)을발의했다.앞서지난달28일여당인국민의힘소속의원16명이발의한'간호사법안'(의안번호2126623)에이어두번째'재추진간호법'발의안이다.두법안은모두제21대국회의마지막임시국회가열리는제413회회기에다뤄질예정이다.두법안은모두정부의비상진료체계시행과함께한시적도입한진료지원인력시범사업을제도화하기위한목적에서발의됐다.진료지원인력은기존에'PA(진료지원)간호사'혹은'전담간호사'로불리던전문간호사인력을가리킨다.이번에최연숙의원등여야의원이함께발의한법안에는의사단체의우려를불식시키기위한조항을보완했다.이는앞서윤대통령도'유관직역간과도한갈등여지가있다'며간호법거부이유로들었던사유기도하다.따라서,이번법안은기존법안에서간호사의업무를'의사의지도하에진료보조를시행한다'는규정을'의사의지도또는처방하에주사처치등진료에필요한업무를시행한다'고구체화했다.업무범위와한계는법안에명시하지않고향후대통령령으로정하도록했다.한편,21대국회제1당인민주당은임기마지막달인오는5월중최소2회의본회의개회를추진하고있다.마지막임시국회에서민주당은윤대통령이지난해간호법과함께거부권을행사했던'양곡관리법'처리와'채상병특검법'(채상병순직사건수사외압의혹특별검사법)등을본회의표결하겠다는방침이다.최지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코메디닷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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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상원, 지현우 사위로 욕심 “여자친구 있어” 이일화 거짓말 (미녀와 순정남)

KBS2TV‘미녀와순정남’캡처KBS2TV‘미녀와순정남’캡처이일화가남편박상원에게거짓말했다.4월21일방송된KBS2TV주말드라마‘미녀와순정남’10회(극본김사경/연출홍석구)에서장수연(이일화분)은남편공진택(박상원분)에게고필승(지현우분)에대해거짓말했다.공진택은딸공마리(한수아분)의짝으로김선영(윤유선분)의아들고필승이마음에든다며장수연에게“몇번본적없지만너무듬직하고마음에든다.그리고당신친구선영씨아들이니까무엇보다믿을만하고.이런필승군이라면우리마리잘지켜줄것같은데.선영씨에게넌지시이야기해보는것어떠냐”고물었다.장수연은“그건말도안된다”며“선영이그동안아들하나보고살았다.선영이에게우리마리지켜달라고아들달라고어떻게그런소리를하냐.그건우리욕심”이라고말했다.공진택이“내것,우리것다준다고해도?”라고묻자장수연은“우리가가진게아무리많다고해도한청년인생을마리위해희생하라는건아니다.난선영이에게그런말못한다”고답했다.공진택은“당신말이맞다.내가괜한욕심을부렸다”고납득했다.장수연은공진택에게“그리고필승이여자친구있다”고거짓말했고“생각만해도끔찍하다.어떻게필승이를우리마리에게.말도안돼”라며경악했다.(사진=KBS2TV‘미녀와순정남’캡처)[뉴스엔유경상기자]뉴스엔유경상yooks@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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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쪽방 적응 어렵고 대인기피증까지…부산 노숙인 셋 중 1명 노인

우리의노후안녕할까요…올드푸어다이어리<4>부산역광장의노령노숙인-부산노숙인점점줄어드는데-노인층비중36%로급증추세-쪽방석달살면영구임대기회-사업실패·가족배신등요인-급작스런환경변화적응못해-다가구주택서함께사는그룹홈-노인서로의지할수있는대안햇살은밝게비치고따듯했다.깨끗한거리도보기는좋았다.코를막고찡그린표정으로걷던사람들도이제는무심한표정으로바쁘게발걸음을옮기고있었다.지난18일부산역광장에서한노숙인이벤치에앉아있다.부산역은지역노숙인집결지였으나방역을이유로2021년심야대합실이폐쇄되면서노숙인대다수가사라졌다.김진철PD평일인지난18일오후부산역앞광장은매우조용한곳이었다.노숙인이싸우거나절규하는목소리도더는들리지않는다.한때이곳을차지하던노숙인대부분이사라졌기때문이다.구석에드문드문보이기는했으나멍한얼굴로허공을응시하거나,벤치나화단에누워서잠을잘뿐이었다.사실언뜻봐서는그들이노숙인이라고알아차리기힘들다.예상보다는깨끗한옷을입은덕이다.그러나묘하게계절을비껴간차림새나정처를잃은발걸음,그리고사위어버린눈빛등.몇분만관찰하면그들이노숙인이라는사실을알수있었다.이처럼달라진부산역앞광장만보면우리사회가살기가좋아져서노숙인이거의사라진것처럼보인다.통계수치도이를뒷받침한다.지난달기준거리노숙인은108명(부산시집계)으로4년전128명과비교해15%줄었기때문이다.그러나현실은달랐다.▮달라진부산역앞광장…그리고노인노숙인이날이곳근처에서만난김종혁(가명·67)씨도부산역일대를떠도는거리노숙인이다.사업을했다는김씨도잘나갈때는은퇴한선배들처럼태국이나필리핀에뻔질나게드나들며골프도치고멋지게살수있으리라믿었다.지금처럼아무곳에서나웅크리고누워서자고,라면쪼가리를끓여먹을줄은몰랐다.지난10년간의기억이흐릿하다.아마사업에실패해서가족도잃었고충격으로기억도상당부분잃은듯했다.거리에서떠도는삶은김씨가선택한것은아니었다.노숙인이복지사안내를받아흔히머무는1.5평짜리쪽방은도저히살수없는곳이었다.몸을겨우뉠수있는그방은문을열기만해도숨이‘턱’하고막혔고,어찌어찌잠을자다가도깨면숨이‘억’하고멎을정도로갑갑했다.옆방에서나는소리와섞여환청까지들리는듯했다.우울증과폐쇄공포증이함께밀려오며자살충동이일었다.월세가아까워한달만버티고도망치듯빠져나왔다.할수있는일이없어급식이나오는센터를향해종일걷는다.그러면서잠을잘만한곳을찾는다.교회나병원등문이열린건물로비에서잘수있는날은횡재한날이다.대부분은부산도시철도1호선중앙역일대지하도상가에서잘수밖에없다.부엌과화장실이딸린원룸에살고자보증금을마련하려이를악물고거리에서버티며나라에서나오는돈을모으는중이지만반포기상태다.돈이쌓이는속도보다보증금과월세오르는속도가더빨랐기때문이다.그렇다고쪽방으로다시들어갈수는없다.김씨는생각한다.“어떻게살지?그냥죽어버릴까?”대로를지나는차에치이거나고층빌딩옥상에서떨어져생을마감하고싶다는생각도수없이한다.지난19일부산동구부산희망드림센터무료급식소를찾은노숙인노인이식사를기다리고있다.김진철PD▮노령노숙인만증가부산지역노숙인은정말줄어든걸까.그러나현장에서노숙인을챙기는복지사들은그렇지않다며고개를젓는다.경제가어려워지면서무료급식소를찾는노인이크게늘었기때문이다.취재중에도김씨와비슷한사연이있는노인노숙인을쉽게만날수있었다.통계도이를증명한다.최근부산에서는전체노숙인숫자는줄어드는반면노령기에접어들면서노숙인으로전락하는이들이급증한다.21일부산노숙인종합지원센터희망등대에따르면2020년상담한신규노숙인314명중60대이상노인은86명으로27%를차지했으나,지난해는262명중95명(36%)으로늘었다.불과3년만에네명중한명이었던노인노숙인이세명중한명으로늘어난셈이다.20~50대가모두감소반면,60대이상만증가한점도주목할만한대목이다.센터관계자는“60세이상신규상담자대다수는사업실패,실직,사기등경제적문제로노숙인이됐다”고설명했다.고령인구가급증하지만이들의삶을지탱해줄국민연금이나일자리등최소한의경제적기반은부실하다는점을참고하면,앞으로노인노숙인은계속해서늘것으로보인다.현재거리노숙인은복지사의도움을받아기초생활수급자자격을얻고,일정기간쪽방이나시설에거주하는등의과정을거친후영구임대주택에거주하는형태로사회에적응한다.그러나노년에노숙인이된경우에는말년에워낙급작스러운변화를겪다보니거리노숙생활에도쪽방생활에도전혀적응못하는경우가속출한다.우선50대까지일반적인주택이나아파트에서생활했던이들이수개월동안닭장같은공간에서버티기란현실적으로매우어렵다.여기에더해대인기피증도심각하다.장년이나노년에노숙인으로전락하는과정에서가장가까운지인이나가족에게서배신을당하는경우가많기때문이다.시설에들어가서생활하는방법도있지만이런저런통제가있어이마저도꺼린다.▮“그룹홈다시시도해야”이때문에노년에노숙인이된이들상당수는쪽방생활을견디지못하고거리로나오고다시쪽방에들어갔다가거리에나오길반복하다고독사하거나객사하는일을겪는다.부산진구쪽방상담소사랑그루터기정대진사무국장은“쪽방에서3개월이상거주하면정상적인거주공간이라할수있는영구임대주택등에들어갈자격을얻게된다.비교적이른나이에노숙인이된분들은대인기피증도없고쪽방생활도잘견딘다”며“그러나늦은나이에노숙인생활을하신분들은배신을당하신경우가많아사람을믿지못하는일종의대인기피증증세를겪는다.여기에다쪽방생활도적응하지못하셔서쪽방에있다거리에나오기를반복한다”고했다.최근급증하는데다적응에도어려움을겪는노인노숙인을구제할방법은없을까.전문가들은공동생활가정형태의그룹홈제도를제안한다.비슷한연령대의처지가비슷한노숙인들이소규모주택등에서공동으로생활하면자립심과사회성을기를계기를마련할수있다는이유에서다.노숙인지원시설인부산희망드림센터김나형운영팀장은“10년간현장에서활동한결과상당수노숙인이탈노숙과재노숙을반복한다.세상에본인뿐인사실상사회적지지체계가없는상황에부닥친노인노숙인의상황은더심각하다”며“음주문제가있거나정신적으로심각한문제가없는분들이다가구주택에서살며서로가가족이되면서생활할수있도록해줘야한다”고말했다.다만선진국등에서는1960년대부터도입돼안착이됐지만,한국에서는좀처럼정착이되지않는다는점은문제로남는다.주거환경악화를우려하는주민반대때문에거처를마련하는것조차쉽지않았기때문이다.이에대해김팀장은“제도를좀더손볼필요가있다.그룹홈거주노인노숙인이지역사회에봉사활동을할수있도록일자리를만들어주고,다른노숙인을돌볼수있는시스템을갖춘다면지역사회에도자연스럽게녹아들수있을것”이라고했다.영상=김채호김태훈김진철PD※제작지원:BNK부산은행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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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산 결혼이민자 취업률 저조…市, 직장적응 프로그램 눈길

21%만‘일하고있다’…78.4%50만원미만부산시여성회관,중화권결혼이민여성대상부산의료관광통역안내사과정개설해호응부산지역결혼이민자다섯명중한명만이일하는데다소득또한매우낮은것으로조사됐다.부산시여성회관은이들을대상으로하는‘직장적응체험프로그램’을시행하는등대책마련에나서눈길을끈다.21일부산시출연기관인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이조사한‘2023년부산지역외국인주민생활실태조사’결과에따르면외국인주민의47.5%만이‘일하고있다’라고응답했다.2020년과비교해보면일을하고있다고답한이들이4.2%P감소했다.결혼이민자의상황은더심각하다.일하고있다고답한이들은21.6%에그쳤다.조사대상자의38.6%만이상시고용상태로나타나일자리역시안정적이지못한것으로조사됐다.월평균소득역시78.4%가50만원미만인것으로집계됐다.이는결혼이민자대다수가통번역업무,공동육아나눔터업무등에단기적으로근무하는형태로경제활동을시작하기때문으로분석된다.채용주체가여러결혼이민자에게일자리기회를주는것에의의가있다고보고계약연장에소극적이기때문이다.보고서는“결혼이민자는통역과관련된업무에한정되어있는경향이있었다.이에따라외국인주민들이보다다양한업무에대한훈련에참여하여일자리로연계될수있도록서비스를제공하는것이필요하다”고진단했다.부산시역시이같은상황을인지하고결혼이민자대상일자리지원에나섰다.부산시여성회관부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그동안국내구직여성을대상으로‘직장적응체험프로그램(우수취업직종에대한교육및현장체험지원)’을진행해왔다.올해는처음으로결혼이민자인부산시거주중화권여성을대상으로하는부산의료관광통역안내사과정을개설했다.부산이관광도시이고중국인의료관광객비율이높다는점에착안해의료관광및통역안내과정을도입했다.교육에참여한왕옌(여·47)씨는“2008년도에부산으로온후2년동안관광안내소에서근무한경험이있다.중국출신이자부산사람이라서중국관광객에게부산에대해더잘알려줄자신이있다”며“교육내용은만족스러웠다.교육기간이짧았던점이아쉬울뿐이었다”고말했다.부산시여성회관은앞으로교육참여자가지역관광업체에취업할수있는기회도제공할방침이다.회관관계자는“앞으로결혼이민자를대상으로다양한직종의교육과정을개설해해당프로그램을운영하도록노력하겠다”고했다.김진철기자Copyright©국제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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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금개혁 숙의토론회 마무리…주호영 “여야 최선 다해 17년만에 개혁”

공론화위,내일시민대표단설문조사결과담은최종안발표주호영국회연금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이21일공론화위원회500인시민대표단숙의토론회폐회사를하고있다./KBS캡처연금개혁을어떻게할것인지논의하는500인시민대표단의4차례숙의토론회가21일마무리됐다.시민대표단의숙의결과를바탕으로국회는21대국회임기가종료되는5월말까지국민연금제도를어떻게바꿀지논의하게된다.주호영국회연금특별위원회위원장은“한달정도남았지만재정안정과노후소득보장사이에서합의할수있는최적의모델을찾아입법하는데최선을다하겠다”고했다.국회연금개혁특별위원회산하공론화위원회는이날500명의시민대표단과전문가들이참여한가운데4일차숙의토론회를열었다.지난13일,14일,20일열린숙의토론회를정리하는종합토론이진행됐다.주요의제는국민연금보험료율을현행9%에서13%로올리고소득대체율(연금가입기간의평균소득대비받게될연금액비율)을40%에서50%로높이는1안(노후소득보장강화)과보험료율을12%로올리고소득대체율은40%를유지하는2안(재정안정중시)등모수개혁안이었다.노후소득보장강화측남찬섭동아대사회복지학과교수는“현소득대체율40%를이대로가게되면노인빈곤율이높아질것”이라며“현청년세대가노인이됐을때빈곤의공포에서는벗어나게해야한다”고말했다.그러면서“소득대체율을현40%에서50%로올렸을경우노후최소생활비는보장하는수준이될수있다”고설명했다.재정안정측시민단체‘내가만드는복지국가’의오건호정책위원장은“빈곤노인을강조하며소득대체율을높이자고하는데국민연금평균소득자가노인빈곤층은아니지않나”라고했다.국민연금소득대체율을높이면상대적으로자산이있는가입자가더큰혜택을보고,노인빈곤해소에는큰도움이안된다는설명이다.이어“더내고더받는안은현재의재정불균형을방치하는것”이라며“소득대체율을50%로올리면전체지출,적자가지금보다25%증가한다”고지적했다.노후소득보장강화측전문가들은국민연금재정에국고를투입해야한다고주장했다.정세은충남대경제학과교수는“보장성을올리려면보험료도올리지만국고투입도고려해야한다”며“국고투입을비용으로만생각하면안된다.그분들에게지원하지않으면결국자녀세대가부담해야한다”고말했다.반면재정안정측김태일고려대행정학과교수는“연금급여지출은보험료와운용수익으로충당하는게원칙”이라며“낮은보험료로급여지출을못해서국고를투입하는것엔반대한다”고했다.다만“가입기간을늘리기위한국고투입은적극적으로해야한다”고말했다.출산크레딧,군복무크레딧,실업크레딧등을이용하면가입기간을늘리는효과가있어노후에받는연금액이늘어나는데,이재원으로국고를투입하는것에는찬성한것이다.시민대표단은이날오후6시쯤숙의토론회를마친후연금개혁최종안을도출하기위한설문조사에참여했다.공론화위는오는22일오후설문조사결과를포함한시민대표단숙의토론회주요결과를발표한다.연금특위는이결과를바탕으로여야간연금개혁안합의를시도한다.김상균공론화위원장(서울대사회복지학과명예교수)은“이번행사는전문가가아닌일반시민이손수개혁방안을모색했다.(시민대표단은)영상자료학습출석률이94%에이를정도로열심히노력하셨다”며“한분한분께감사드린다”고했다.이기일보건복지부1차관은“우리를대표하시는여러분들손에서100년을내다보는미래의희망을주는연금개혁안이나오기를기대하겠다”고했다.연금특위야당간사인김성주더불어민주당의원은“국민들께서그동안국회가일을안하고싸운다고비난해왔는데,이번에21대국회가남은기간연금개혁을완수할수있도록응원해달라”고했다.주호영위원장은“국민연금2007년개정된후17년째전혀손을보지못하고있다”며“이번회기중에개혁되지않으면(22대국회에서)처음부터새로논의해야한다.치열하게논의해서좋은결과를도출하겠다”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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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총선후 尹과 거리두는 韓 … 마이웨이 가나

尹초청거절한韓열흘만에침묵깬한동훈"국민을배신하지않을것""윤대통령도배신한사람"홍준표강공발언에반격당권도전여부놓고촉각독자세력화가변수될듯윤석열대통령이최근한동훈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을대통령실로초청했지만한전위원장이건강상이유때문에사양한것으로21일전해졌다.지난달22일경기도평택소재해군제2함대사령부에서거행된제9회서해수호의날기념식행사를마친뒤헤어질때윤대통령이한전위원장의어깨를두드려주며악수하고있다.대통령실한동훈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21일윤석열대통령의서울용산대통령실초청을거절하면서총선기간불거졌던이른바'윤·한갈등'이총선패배책임론을두고다시수면위로올라오는양상이다.일각에서는한전위원장이윤대통령과거리를두겠다는의지를확고히하면서본격적인독자행보를시작한것아니냐는평가가나온다.한전위원장은일단'건강상이유'로윤대통령의초청을거절했다.하지만정치권에서는총선과정에서야기된둘사이의갈등이여전히봉합되지않았다는의미로해석하는분위기가강하다.특히홍준표대구시장을비롯한여권인사들이잇달아한전위원장을향해패배책임론을제기한데에불편한심경을내비친것이라는해석도나온다.정치권에서는이번초청거절을계기로한전위원장이윤대통령과'거리두기'를하며독자적인정치행보에돌입했다는평가를내놨다.한전위원장이여권차기대권주자선호도에서여전히선두를달리는만큼향후정치적미래에더유리한방향으로입장정리에나섰다는설명이다.한국민의힘의원은"한전위원장이윤대통령과각을세우는것이오히려정치적으로더이익이된다는것을깨달은것같다"고말했다.최수영시사평론가도"윤대통령과적절한거리두기를통해본인의정치적자생력을키운다음확장성을입증하겠다는게한전위원장의의지로보인다"고전했다.총선참패로한차례실패한한전위원장이본격적인정치적시험대에올랐다는것이다.여권에서는한전위원장이당내세력화에성공할수있을지에촉각을곤두세우고있다.현재원내에는마땅한'친한(친한동훈)계'인사가없는상황이다.익명을원한한국민의힘의원은"대통령실에서는관리형비상대책위원회를띄워조기전당대회를시도할텐데,한전위원장이이에맞설만한세력이없다"며"차라리비윤(비윤석열)계의원들과손을잡아야한다"고말했다.한전위원장은전날에도홍시장의공격에직접맞서는한편정치행보를이어가겠다는의지를드러냈다.그는지난20일페이스북을통해"정치인이배신하지않아야할대상은여러분,국민뿐"이라며"잘못을바로잡으려는노력은배신이아니라용기"라고밝혔다.앞서같은날홍시장은온라인플랫폼'청년의꿈'에서한전위원장을향해"우리에게지옥을맛보게했던정치검사였고윤석열대통령도배신한사람"이라며"더이상우리당에얼씬거리면안된다"고'맹공'을퍼부었다.홍시장이'배신'이라는표현까지꺼내들자한전위원장이반박차원에서입장을낸것으로보인다.이번공개메시지와관련해정치권에서는한전위원장이이번전당대회에나올가능성은크지않다고보고있다.박성민정치컨설팅민대표는"전당대회에곧바로나온다는뜻으로는볼수없다"며"한전위원장은어쨌든총선패배의책임이있는비대위원장이었다.그패배로인해치러지는전당대회에나오는게적절하지않다"고말했다.한전위원장도총선을함께준비한주변인사들에게당분간휴식하겠다는뜻을전한것으로알려졌다.직전비상대책위원들과도일부소통을이어가고있지만직접적으로당권도전의사는밝히지않았다고한다.이런가운데국민의힘은일주일째향후지도체제에대한의견수렴만하며뚜렷한결론을내리지못하고있다.여당은22일당선자총회를열고지도부공백을해결하기위한논의를이어간다.[우제윤기자/신유경기자/박자경기자]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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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고백 "나 오빠 좋아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기자)'미녀와순정남'지현우가임수향의고백을거절했다.21일방송된KBS2TV주말드라마'미녀와순정남'10회에서는박도라(임수향분)가고필승(지현우)에게고백한모습이그려졌다.이날고필승은박도라가'나는바보등신입니다'라고적은종이를등에붙였다는사실을알고화를냈다.고필승은"너이거왜붙였어?내가우스워?아니면내가너한테뭐잘못했어?아니.설사내가잘못을했다쳐.그렇다고어떻게이런걸붙여?할장난이있고안할장난이있는거지네가아직도열두살이야?"라며다그쳤다.고필승은"나이거붙어있는줄도모르고여기부터우리집까지온동네를휘젓고다니는바람에동네사람들한테웃음거리되고우리엄마랑할머니까지다봤어.내가얼마나쪽팔렸는지알아?이유나좀들어보자.대체나한테왜일너느건데?내가뭐잘못한게있으면차라리말을해.말을"이라며답답함을토로했다.박도라는"내가진짜왜이러는지몰라?너정말바보등신맞구나.나오빠좋아해.내가오빠좋아해서그래서그랬어.근데그런내앞에서뭐?정미언니때문에아직도가슴이갈기갈기찢어져?게다가울기까지해?"라며발끈했다.박도라는"아니.어떻게대한민국반이넘는남자들이좋아하는날앞에다두고딴여자얘기를하면서울수가있어?어떻게그런주접을떨수가있냐고.그게바보등신아니야?그래서그랬다.내가지금까지오빠를좋아한다는신호를그렇게수없이보냈는데한번을못알아듣은게그게바보등신이지.뭐야?이바보등신아"라며쏘아붙였다.고필승은"도라야너지금왜그러냐.너이거걸려서민망해서농담하는거지?"라며당황했고,박도라는"이렇게까지이야기하는데뭔딴소리야.나농담아니야.농담아니니까잘들어.나오빠좋아해.나오빠가대충이오빠라는거몰랐을때부터지금까지계속좋아했어.그러니까우리오늘부터사귀어.오늘부터1일.알았지?"라며고백했다.고필승은"미안하다.나먼저갈게"라며돌아섰고,박도라는"대답은하고가야지.그냥가면어떻게해.아무튼우리오늘부터사귀는거다"라며소리쳤다.고필승은다시박도라에게향했고,"사귀긴뭘사귀어.난너안좋아해.난너랑안사귀고싶어"라며선을그었다.박도라는"날안좋아한다고?나랑안사귀고싶다고?내가지금잘못들은거지"라며의아해했고,고필승은"미안해.나너진짜안좋아해"라며못박았다.사진=KBS방송화면이이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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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임수향, 지현우에 "오빠 좋아해!" 깜짝 고백…지현우, "난 너 안 좋아해" 거절! ('미녀와 순정남') [Oh!쎈 포인트]

[OSEN=김예솔기자]임수향이지현우에게깜짝고백했다.21일에방송된KBS2TV토일드라마'미녀와순정남'에서는박도라(임수향)가고필승(지현우)에게고백하는모습이그려졌다.이날고필승은박도라가붙인'나는바보등신입니다'종이를등에붙인채집으로귀가했고뒤늦게종이를확인해분노했다.고필승은박도라의짓이라고짐작했다.그사이박도라는"박도라인생의최대수치다"라며"고필승은지금부터끝이다"라고분노했다.고필승은'나는바보등신입니다'라고써붙여진종이를박도라에게보냈다.박도라는"한밤중에여배우에게이게무슨짓이냐.앞으로조연출,배우그이상일관계로만대해라"라고경고했다.고필승은종이를보며"이거누가붙인건지꼭알아내고말겠다"라며추적하기시작했다.고필승은지난밤박도라와함께갔던포장마차로향했다.포장마차주인은박도라가바보등신이라고쓴종이를고필승의등에붙였다고이야기했다.박도라는고필승에대한마음을접겠다고말하면서도계속고필승을떠올렸다.고필승은박도라에게잠시만나자고연락했다.박도라는혹시나하는마음에설레며고필승을만나러나갔다.박도라는"왜사람을여기까지부르냐"라고물었다.고필승은'나는바보등신입니다'라고적힌종이를내말었다.박도라는"그거나아니라고했잖냐.그거때문에나를여기까지불렀냐"라며"나라는증거있나"라고물었다.이에고필승은바로포장마차주인을찾아갔다.포장마차주인은"어제가면서이거붙인거이총각에게얘기하지말라고했잖나.나는연인사이에장난치는줄알았다"라고말했다.이에고필승은"연인절대아니다"라고학을뗐다.고필승은"내가스탭이라고무시하냐.내가우습냐.내가뭐잘못했냐.할장난이있고아닌장난이있다.네가아직도12살이냐.동네사람들에게웃음거리되고엄마,할머니도다보셨다.대체나한테왜이러는거냐"라고물었다.이에박도라는"내가진짜왜이러는지모르냐"라고물었다.박도라는"너정말바보등신맞다"라며"나오빠좋아해.내가오빠좋아해서그랬다.그런내앞에서언니때문에가슴이갈기갈기찢어지고울기까지하냐.어떻게대한민국남자반이좋아하는나를두고다른여자때문에울수있나.그게바보등신아니냐.이바보등신아"라고말해고필승을깜짝놀라게했다.하지만고필승은박도라의고백을단호하게거절했고박도라는고필승의거절을제대로파악하지못해눈길을끌었다./[email protected][사진:KBS2TV토일드라마'미녀와순정남'방송캡쳐]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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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국민MC스웩..유재석, 풋볼 벌칙금 일시불로 '빚' 청산 (ft.황희찬) ('런닝맨') [종합]

[OSEN=김수형기자]'런닝맨'에서단시간에풋살런닝컵이또한번개최된가운데,유재석게임에패배하며빚청산플렉스를보였다.21일방송된SBS'런닝맨'에서2회풋살런닝컵이개최됐다.이날'제2회풋살런닝컵'이진행됐다.제작진은"운영비가없어모두감독의빚이쌓이는것"이라며"우승팀전원에겐상금수여,우승MVP와감독에게추가상품이있다,패배는감독사비로빚청산한다"고했다.이어황희찬의축사가이어졌다.황희찬은"기회가되면꼭참여할수록하겠다"고하면서"지석진삼촌,내패션따라한거아쉽지만재밌었다,이번경기에서한골넣어달라"고해웃음짓게했다.지석진은"근데진짜나온다고?"라며깜짝,"희찬아너SNS팔로우했는데왜넌안하냐"며섭섭해해웃음짓게했다.분위기를몰아,팀유니폼이등장,벌당4만원과1만원유니폼이있었다.유재석은"가볍고땀잘말라야한다"고하면서"다입을필요는없다"고해폭소하게했다.김종국은이와달리"선물로사주겠다어차피이길것"이라며플렉스를보였다.이어유재석은팀으로서은광을영입,윤두준,이기광과함께축구TOP3라고했다.이에서은광도"맞다.요즘폼이많이올라왔다"고자신감을드러냈다.그러면서서은광은"종국이형이생각보다축구못한다는소문을들었다.되게잘하실것같은데"라고말했고,유재석과지석진은"축구를사랑하는마음에비해서는실력이좀아쉽다"라고말해'입축구'김종국을발끈하게했다.이어배혜지도픽업했다.실력과텐션모두인정받은두사람.계약금을협상했다.이영표감독제자라는배혜지는"한명맨마킹가능하다"며이를선보였고,유재석은"되긴한다"며흐뭇해했다.다함께식사하게됐다.진팀의감독사비가쌓인다고하자,김종국은"유재석에게단체로감사하다고말하고먹자"며이길것을예상,유재석은"왜내가낸다고생각하나"고발끈하더니"김종국연예인축구계에서'개발'로소문났다더라입축구가대단하다"며신경전을벌였다.본격적으로게임이진행,유재석팀의배혜지가활약하는가싶었으나김종국팀이한방에선제골을넣게됐다.역습당한유재석팀.김종국팀의양세찬이또한골을넣는바람에금세3대1이됐다.하지만경기는4대4까지접점이이어졌다.이때,간발의차로버저비터골을김강훈이넣었고김종국팀이4대5로승리했다.설욕전에서또실패한유재석팀.패배팀은FC팀은누적빚이총59만1천4백원이었고유재석이이를내야했다.하지만금액이높자제작진은유재석과반반씩나눠서내기로했다.유재석은"돈내는거아깝지않지만감독지시를따르지않았다너무말을안듣는다"며한탄,이어"30만원긁어라"라며쿨하게일시불모든빚을청산했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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