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기자]배우권나라가캐릭터의감정변주를세밀하게펼쳐냈다.지난9일방송된지니TV오리지널‘야한(夜限)사진관’에서는기주(주원분)의저주를알게된봄(권나라분)의서사가그려졌다.이날봄은서로의마음을확인한후기주와티격태격하던중들리는고대리(유인수분)의목소리에재빠르게숨었다.이어남구(음문석분)를축하하기위한자리에참여한봄은예상치못한지원(이봄소리분)의등장에당황했다.특히고대리의정체가혹여들킬까봐노심초사한것.그런가하면봄은기주의깜짝데이트신청에내심기뻐해보는이들을흐뭇하게했다.뿐만아니라기주에게12살의꼬마귀객에듣던봄은과거를조심스레전해먹먹함을안겼다.또한,꼬마귀객이어린시절자신이었단사실을알게된봄은놀라워했고,여기에기주에게말을놓으며장난치는봄의모습은입가에미소가저절로번지게했다.하지만행복도잠시,봄에게큰시련이찾아왔다.앞서촬영했던기주의사진을인화해사진관에걸어두던중고대리를통해‘영정사진’이란것을알게된것.더욱이35살전에단명하는저주에걸렸다는사실에크나큰충격을받아안타까움을배가했다.이처럼권나라는사랑스럽고통통튀는봄의매력을십분살려내며시청자들의마음을핑크빛으로물들이다가도기주의죽음을알게된후변주하는감정선을유려하게표현해브라운관을숨죽이게했다.무엇보다극말미배신감과먹먹함,슬픔등복잡다단한심경이고스란히담아봄이처한상황을더욱흡입력있게완성했다.이렇듯권나라는캐릭터가느끼는다양한감정을결이다른연기로살려냈다.한편,권나라주연의지니TV오리지널‘야한(夜限)사진관’은매주월,화밤10시지니TV,지니TV모바일,ENA에서방송된다./[email protected][사진]제공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김예은기자)배우류준열이특별한행보를보이고있다.문화재청에감사패를받은데이어,마스터스파3콘테스트에참여한다.류준열은최근류준열은국립고궁박물관기획전시실과미국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선보이는‘작은금강,칠보산을거닐다:미국클리블랜드미술관소장칠보산도병풍디지털영상전시’의내레이션에참여했다.류준열은칠보산을탐험한주인공금호임형수의목소리를한국어와영어로연기해콘텐츠에함께했다.재능기부형태로진행된것으로알려졌다.이에문화재청은류준열에게감사패를수여했다.재능기부형태로전시해설에참여한류준열과음악제작에참여한양방언작곡가의공로를특별히인정해수여한것으로알려졌다.더불어류준열은10일(이하현지시간)진행되는마스터스파3콘테스트에참여한다.11일개막하는마스터스토너먼트에앞서진행되는파3콘테스트에골프선수김주형과함께하게된것.파3콘테스트는미국조지아주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의부설인파3골프장에서진행되며,선수의가족이나친구가캐디로동반하는이벤트가있는경기다.류준열소속사씨제스스튜디오는이날엑스포츠뉴스에"류준열이김주형과의평소친분으로마스터스에참여한다"고설명했다.류준열은지난3월배우한소희와공개연애를시작했으나,2주만에결별했다.열애인정후'환승연애설'등에시달리면서몸살을앓은바있다.이에이달초결별을알린류준열은특별한행보를보이는등일정을바쁘게소화중이다.사진=엑스포츠뉴스DB김예은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논란될라"그림→흑백까지..★들의'이색투표인증법'[SC이슈][스포츠조선닷컴김준석기자]22대국회의원선거(총선)의막이오른가운데,정치색을드러내는투표인증샷을피하기위한스타들의노력이눈길을끈다.10일그룹뉴진스민지가신박한투표인증으로뜨거운관심을모았다.민지는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제22대국회의원선거홍보'광고에참여했고,그의인증이어떨지관심이모아진상황.민지는자신이직접그린곰돌이모양의캐릭터와함께'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완료'라고적혀있어웃음을자아냈다.또만화가겸방송인기안84는정치색을드러내지않을흑백사진의인증샷을남겨시선을모았다.앞서지난5일과6일이틀에걸쳐진행된사전투표에참여한스타들의이색인증도화제가됐었다.배우이제훈과개그맨부부강재준,이은형,스타셰프이연복은검정색의상을입고투표에임한뒤인증사진을찍었다.배우김강우는심지어흑백사진을게재하면서"투표하세요.가는길에꽃구경도하시고요"라는글로투표를독려했다.안일권은하얀의상을입은채사진을찍었고,심지어는손부분을색칠하며"손가락짐작금지"라는재치있는글을덧붙였다.보이그룹다크비(DKB)는자신들의포토카드를활용해투표도장을찍어인증했다.또인피니트성종은자신의증명사진을활용해투표인증을한사례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포츠조선문지연기자]잘키운억대건물을가진스타들이늘어나고있다.박민영이가족법인으로매입한건물의시세가100억원이넘는다는소식이10일알려졌다.부동산업계에따르면박민영이사내이사로있는가족법인은2018년4월서울강동구암사동의한건물을43억8500만원(3.3㎡당약3400만원)에매입해신축을진행했다.박민영측은잔금을치르자마자해당건물을신탁했으며신축후30억원을채권최고액으로설정했다.토지매입비43억8500만원,취득세·중개수수료등2억5000만원,신축비24억원,이자비용등을계산하면취득원가는72~73억원정도로추정되며현재시세는약110억원대에이르는것으로예상된다.또예상임대로는보증금5억원,임대료는월3700만원으로예상돼매매가기준연수익률4%정도로추정된다.걸스데이출신배우혜리도최근건물을매입했다는소식이전해졌다.머니투데이는6일부동산업계의말을빌려혜리가2020년12월31일자신이설립한법인'엠포'명의로서울강남구역삼동에있는지상4층대지면적245.3㎡(74.2평)빌딩을매입한뒤재건축해약30억원의시세차익을봤다고했다.해당건물은준공된지20년이지난낡은건물로,건물가격은0원,땅값만43억9000만원이었던것으로알려졌다.혜리는2021년3월30일잔금을치른뒤한달만에재건축허가를받아그해6월에착공에들어갔으며2022년5월24일사용승인을받았다.준공된건물은지하1층,지상4층규모에연면적499.88㎡(151.21평)이다.이후혜리는공사가끝난뒤하나자산신탁과담보신탁을맺고소유권을넘겼다.비용절감과대출한도를늘리기위한선택으로보인다.해당건물과토지의현재시세는75억원이상일것으로예상되고있다.단순히혜리가건물을매입한이후약30억원의시세차익을봤지만,취득세와공사비등을고려했을때는큰차익이아닐것이라는예상도있다.'엠포'는공연기획업과부동산임대및관리업을주로하고있으며어머니박경선씨가대표를맡고있다.또아버지이동현씨와혜리는각각사내이사로있다.이들뿐만아니라연예가에는'억'소리나는건물주들이다수.양세형은여러예능프로그램에서100억원대건물주가된사연을고백했다.양세형은지난해서울마포구홍익대학교인근빌딩을109억원에매입했다.해당빌딩은마포구서교동에위치한지하1층에서지상5층규모의근린생활시설이다.양세형은이에대해"건물의주인이바뀌면등기부등본을떼보면이름이나온다.건물을살때가격을조정하는데내가생각한금액보다너무낮은가격에조율이돼계약금을보내기전심장이두근거렸다.도장찍을때좋았다"고말했다.김나영도2022년7월개인명의로서울강남구역삼동소재의지하1층,지상2층건물을99억원에매입했다.매입을위해김나영은약47억원을대출했고,현재해당건물의전층은카페가운영되고있다.아나운서출신방송인장성규도강남구청담동에위치한건물을65억원에매입한것으로알려졌다.또웹툰작가기안84도2019년서울송파구석촌동의한상가건물을46억원에매입했고,현재시세는60억원에이르는것으로알려졌다.문지연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격전지원주갑'한표'행렬…'육지속섬마을'화천주민들도투표"휠체어도없어"고령유권자들불만도…오후3시까지투표율27.47%격전지답게투표열기도뜨거운원주(원주=연합뉴스)이재현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원주시무실동만대초등학교에마련된무실제5투표소앞에서20여명의주민이길게줄을선채투표소문이열리기를기다리고있다[email protected](춘천·원주=연합뉴스)이재현이상학양지웅박영서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쌀쌀한아침날씨에도소중한주권을행사하려는유권자들의발길이이어졌다.오후들어영유아가탄유모차를앞세운여성유권자와어린자녀들과함께나선가족단위유권자가눈에띄게늘었다.강원최대격전지인원주시갑선거구는여야의초박빙승부처인만큼이나유권자들의투표열기도뜨거웠다.갑선거구(선거인수15만9천375명)중에서도무실동은인구가가장많은곳이다.무실동제5투표소가마련된만대초교에는이날오전6시투표소문이열리기도전부터20여명의주민이길게줄을선채대기하고있었다.어스름한새벽어둠을뚫고환한빛과함께투표소문이열리자주민들은발걸음을재촉했다.누굴뽑을까선택의시간(원주=연합뉴스)이재현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원주시무실동만대초등학교에마련된무실제5투표소에서투표용지를받아든한유권자가소중한한표행사에나서고있다[email protected]이어주민들은저마다의바람을담아유권자의권리인소중한한표를행사했다.회사원원모(52)씨는"가급적본투표일에한표를행사하려고한다"며"우리사회가더나은,더좋은방향으로나아가길바라는마음을담았다"고말했다.인근의무실제2투표소가마련된무실초교앞에서는방송3사의출구조사가진행되고있었다.유권자들은바쁘다는손사래를치면서도대체로출구조사에응하는모습이었다.매번당일투표를한다는65세퇴직자A씨는"나라가잘되게해달라는의미를담았다"며"이번역시내지역구에출마한후보중더나은인물을선택했다"고말했다.식당을운영하는64세여성B씨는"경기가너무안좋아서식당운영에어려움이너무많다"며"부디지역경제가살아나식당도잘됐으면좋겠다"고말했다.22대총선,투표하는유권자들(춘천=연합뉴스)양지웅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오전강원춘천시신북읍제1투표소가마련된신북읍주민자치센터에서유권자들이한표를행사하고있다[email protected]춘천시신북읍제1투표소가마련된신북읍주민자치센터는소중한한표를행사하려는주민10여명이이른아침부터줄지어투표소문이열리길기다렸다.전날보다5도이상뚝떨어진아침추위에이들은발을동동구르면서도꿋꿋이자리를지켰다.이윽고오전6시가되자투표안내원이밖으로나와선거시작을알렸고유권자들은줄줄이기표소로향해국민의권리를행사했다.일부유권자는투표소를헷갈려발걸음을돌리기도했다.이날가장먼저투표소를찾은정원식(54)씨는"국민의한사람으로서우리대표를뽑는다는마음으로나왔다"며"투표는항상일찍나와서하는편"이라고말했다.투표소에는유권자뿐아니라참관인들도이른아침부터자리를지켰다.20대부터60대까지다양한연령의참관인들은이날선거를민주주의의축제로만들고자차분한눈빛으로선거과정을지켜봤다.참관인문애란(65)씨는"많은국민이참여하는선거가잘치러지게하고싶은마음으로참여했다"며"정오에참관을마치면다시유권자로돌아가투표할계획"이라고말했다.22대총선,투표하는유권자들(춘천=연합뉴스)양지웅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오전강원춘천시신북읍제1투표소가마련된신북읍주민자치센터에서유권자들이한표를행사하고있다[email protected]'육지속섬마을'인화천군화천읍주민들도배를타고투표소까지나와소중한한표를행사했다.화천파로호동촌1리와2리에서주민3명은이날오전9시께구만리선착장에도착,최전방에있는풍산초등학교에마련된투표소로향했다.이마을주민들은1940년대화천댐건설로육로가없어져'육지속의섬'이된뒤부터투표가있는날이면배를타고나와투표하고있다.2022년제20대대통령선거일에는주민8명이나와투표했지만,올해는대부분사전투표를해3명이투표했다.박봉석(77)씨는"권리행사를하기위해나왔고,정당을보고투표를할예정"이라며"50여년간빠지지않고투표하고있는데마을도로포장등현안을해결해주었으면좋겠다"고바랐다.이날오후1시에는동촌2리일부주민들이각자배를타고나와평화의댐인근선착장에모여선관위가지원해준차를타고투표소로갈예정이다.배타고나와한표행사(화천=연합뉴스)이상학기자=제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오전강원화천군구만리배터에동촌1리와2리주민들이투표소로가기위해배에서내리고있다[email protected]김진태강원도지사는이날오전부인원현순씨와춘천시자원봉사센터에마련된투표소를찾아한표를행사했다.그는"투표는주권자의신성한권리이자의무"라며"아직투표권을행사하지않으신분들은강원특별자치도와대한민국의더나은미래를위해오늘오후6시까지투표권을꼭행사해달라"고당부했다.한편고령유권자가많은시골지역에서는예상보다긴투표행렬에대기시간이길어지자일부유권자가휠체어미비를지적하는등볼멘소리가나오기도했다.횡성군안흥면에사는이모(57)씨는이날오전8시30분께91세노모를모시고투표소를찾았다가오전9시가훌쩍넘어서야돌아왔다.이전선거때는비교적한산했던투표소는이날따라아침일찍부터유권자가몰리면서30여명이길게늘어섰다.대기시간이길어지자이씨의모친을비롯한80∼90대유권자혹은이들과동행한자식들은투표소관계자들에게휠체어를요구했으나휠체어는없었고,이과정에서언쟁이오간것으로알려졌다.이씨는"고령유권자들이많아휠체어를준비해달라고했는데아예없어'그냥돌아갈까'고민하기도했다"며"이렇게줄이길거라고미처생각하지못했지만,휠체어정도는준비가돼있어야하지않나하는생각이들었다"고말했다.이번선거는이날오전6시부터오후6시까지도내투표소664곳에서실시된다.선관위에따르면이날오전10시까지강원유권자133만1천959명중36만5천834명(27.47%)이투표했다.우편투표와사전투표에는44만1천525명(33.15%)이참여했다.김진태강원도지사,소중한한표행사(춘천=연합뉴스)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일인10일김진태강원도지사가부인원현순씨와춘천시자원봉사센터에마련된투표소를찾아한표를행사하고있다.2024.4.10[강원도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yna.co.kr▶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오후2시기준55.9%…전국평균보다0.5%p낮아22대국회의원선거일인10일충북청주시율량동율량초등학교에마련된투표소에서유권자들이투표에참여하고있다.최범규기자22대국회의원과재·보궐선거투표가10일충북지역495개투표소에서순조롭게진행되고있다.지난21대총선에비해이번선거는다소높은투표율을보이고있다.중앙정치에매몰된이슈의영향으로유권자들의표심은'심판'과'안정'로크게갈렸지만,저마다지역의새일꾼에대한기대를담아신중하게한표를행사했다.유권자나은찬(36)씨는"원래정치에관심이없어그동안투표에참여하지않았지만,지금은너무심각한것같다"며"내가한표라도행사해바꿔야겠다는생각으로투표장에나왔다"고말했다.선거를앞두고난무한'마타도어'에큰피로감을토로하면서이번선거를계기로혼란한사회가안정되기를바라는마음도내비쳤다.또다른유권자김규현(65·여)씨는"특히선거철만되면너무혼란스럽다"며"안정적으로믿고살수있는,정의로운사회가되기를소망한다"고말했다.대청호연안의'육지속섬'으로불리는옥천군옥천읍오대리주민들도이날오전투표에참여했다.이마을(14가구)주민8명은배를타고600여m의대청호를가로질러마을밖으로나온뒤다시차를타고4㎞가량떨어진죽향초등학교(옥천2투표소)를찾아투표했다.도내에서는이날오후2시까지모두76만6738명(우편‧사전투표포함)이투표를마쳐55.9%의투표율을보이고있다.전국평균(56.4%)보다0.5%p낮지만,지난21대총선(2020년)때보다는3.2%p높은수치다.시·군별로는괴산군이67.7%로가장높고이어보은군66.6%,단양군65.0%,영동군64.4%,옥천군64.2%,제천시59.0%,충주시57.1%,음성군55.9%등의순이다.도내평균을밑도는지역은청주시서원구55.7%,증평군55.2%,진천군55.0%,청주시상당구54.2%,청주시청원구52.1%,청주시흥덕구50.4%등이다.이번선거의도내사전투표율은30.64%로,역대총선최초로30%대에진입했다.가장최근선거였던지난8회지방선거때와비교하면무려9.35%p나상승했다.오후들어서도도내유권자들의투표참여가꾸준히이어지면서21대총선투표율(64.0%)을넘어설수있을지도관심사다.이번투표는오후6시까지진행된다.투표를마친투표함은각개표소로옮겨져3400여명의개표인력이본격개표한다.올해는수개표절차가추가돼당선자윤곽은이르면11일새벽에나나올전망이다.※CBS노컷뉴스는여러분의제보로함께세상을바꿉니다.각종비리와부당대우,사건사고와미담등모든얘깃거리를알려주세요.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노컷뉴스사이트:https://url.kr/b71afn충북CBS최범규기자[email protected]▶기자와카톡채팅하기▶노컷뉴스영상구독하기Copyright©노컷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총선본투표날인오늘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대파뿐아니라일제샴푸,초밥등각종'투표템'을투표소에가지고갈수없다는입장을밝혔습니다.[조동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대변인:투표관리관이소지목적을일일이확인할수없기때문에저희가질서유지차원에서물품을밖에두고출입하도록예방차원에서안내를하고있고요.]앞서윤석열대통령의'875원합리적'발언과국민의힘후보의'한뿌리'발언으로대파가논란이됐습니다.야권지지자들이대파를갖고투표소에가도되냐는질문에선관위는'정치적표현물'로보고투표소반입을제한했습니다.그러자야당은선관위가정부·여당눈치를보고있다고비판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입틀막','칼틀막',거기다'파틀막'까지,민주주의가파괴되고독재화가진행중인나라라고국제적인웃음거리가되고말았습니다.]이를두고국민의힘은야당이선거를조롱하고있다며이렇게반박했죠.[한동훈/국민의힘비대위원장:일제샴푸,위조된표창장,법인카드이런거들고투표장가도되겠습니까.]실제로여권에서는이런물건갖고투표소가도되는지선관위에물어봤습니다.[조동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대변인:동일한사안이기때문에답이나갔고요.동일한취지로정치적목적이있는경우에는불가하다고저희가답변을했습니다.]핵심은'정치적목적'입니다.공직선거법에따르면투표소안에선특정정당이나후보자지지또는반대하는말과행동을하거나선거에영향을미칠우려가있는물건을가지고갈수없습니다.어길시2년이하의징역또는400만원이하의벌금에처해질수있습니다.[조동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대변인:투표소안에서까지정치적표현의자유가광범위하게이루어지면저희선관위로서는사실공정한선거관리가어렵거든요.그래서혹시모를충돌을방지하기위해서하는불가피한조치이니국민여러분께서깊이이해해주시고협조를부탁드리는바입니다.]Copyright©JT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서초동대한변호사협회“판사의‘마음’은판사출신변호사가가장잘압니다.”10일한포털사이트에서‘부장판사출신’이라고광고하는한변호사홈페이지에들어가니“여러분의형사사건을확실하게해결해드리겠다”며이런내용의소개글이떴다.판사경력이있는만큼현직판사들이선호하는법리를잘알고있어유리한판결을이끌어낼수있다는취지다.포털사이트에‘전관예우’만검색해봐도‘2023년퇴직부장판사출신’‘전관예우태스크포스(TF)구성’‘부장검사,판사출신직접소송’등을내세운변호사광고가수두룩하다.최근조국혁신당비례대표1번박은정후보의배우자이자검사장이었던이종근변호사의‘거액수임’이논란이된가운데,온라인에는이처럼전관예우를앞세운변호사광고가우후죽순이다.특히대한변호사협회(변협)은전관예우를내세운광고를금하고있지만이규정위반으로징계를확정한사례는현재까지전무한것으로서울신문취재결과확인됐다.전관예우광고에대한징계가제대로이뤄지지않고,처벌하더라도수백만원수준의과태료에그칠가능성이높아유명무실하다는비판이나온다.변호사법제23조제2항은‘변호사가소비자에게부당한기대를갖도록하는내용의광고를해선안된다’고규정하고있다.학력과경력을표시할수는있지만,‘전직판검사출신’이라는점을부각해고객을끌어들여서는안된다는것이다.변호사법정단체인변협은이에근거해‘변호사광고에관한규정’을정하고위반시과태료등의징계를하고있다.그러나현재까지변협에서광고규정위반으로징계를받은사례는‘0’건이다.변협에서징계를내렸는데,이의를제기해법무부징계위원회가심사중인경우가있는것으로알려졌다.변협은내부인력부족등으로수많은광고를일일이조사하기어렵다고하소연한다.그러나일각에선“변협이‘제식구감싸기’로전관예우광고규제에소극적이었던것아니냐”는지적도나온다.다만최근들어전관예우나과장광고등에대한신고가늘면서변협도대응을강화하는분위기다.변협관계자는“광고규정위반건으로10건정도징계절차를밟고있는상태”라면서“앞으로는엄정하게조치할예정”이라고밝혔다.문제는변협에서징계를내려도이의신청을제기해시간을끌면서광고를계속하는편법행위등이반복되고있다는점이다.통상변호사는변협에서징계를받으면법무부에이의신청을할수있고법무부징계위원회가3개월내최종결정을내리게되는데,그사이문제가된문구만살짝바꿔광고를지속한다는것이다.한법조계관계자는“징계를받아도과태료500만원정도니광고하고징계받아도남는장사라는인식이큰것같다”고말했다.이때문에일각에서는광고규정위반때정직이나제명등처벌을강화해야한다는주장도나온다.송수연·이성진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정치인들서로싸우기만…도움되는정책누가말하나"투표거부속출전문가"극단적심판론속에가려진민생"지적…MZ투표율저조전망도제22대국회의원선거투표일인10일대전서구도마1동도마e편한세상포레나어린이도서관에마련된제2투표소에서유권자들이소중한한표를행사하고있다.2024.4.10/뉴스1ⓒNews1김기태기자(서울=뉴스1)서상혁홍유진기자="투표요?후보자들보니표를주고싶다는마음이안들더라고요.그래서안하려고요"10일오전9시.인천에거주중인자영업자김모씨(남·33)는투표소에가기위해집을나서려다다시침대에누웠다.소중한한표를행사하고싶었지만마땅히찍을후보가떠오르지않아서다.그는"여당,야당후보자중지금나한테당장도움이되는정책을펴겠다는이들은없고서로자기들이권을위해싸우기만한다"며"기권도유권자의의사표시"라고말했다.이번22대국회의원선거사전투표율은30%를돌파하는등역대최고투표율이예상된다.하지만"찍을사람이없다"며투표를포기하는MZ세대도적지않다.전문가들은서로를극도로미워하는'혐오정치'가MZ세대에'정치혐오'를일으킨것으로분석한다.서울마포구거주중인직장인김모씨(30·남)도이날투표를포기했다.투표해야삶이나아질것이라고생각하지만,요즘정치뉴스를보니할생각이사라졌다는김씨.그는"정치인들이정쟁에만몰두하지,민생을챙긴다는생각은전혀들지않는다"며"지금도대파·명품백등선거와는관계없는말로피로감만높이고있어그냥집에서잠이나자는게낫다는생각"이라고말했다.30대남성최모씨도이날투표대신'여행'을택했다.휴가일정을앞당긴탓에사전투표도하지못했다.하지만딱히후회는안된다고말했다.그는"투표를못할거같다고부모님께말하니되레혼났다"며"개인일정이더중요하지,굳이그렇게까지무리해서투표해야만하는지더의문이든다"고했다.40대에서도정치피로감에투표를포기하는이들이나타나고있다.강남구거주중인40대여성이모씨는"뽑을사람이없어서투표포기하고친구들과나들이갈예정"이라며"정치에관심을가지라고하는데,관심을갖게하는것도정치인의몫"이라고말했다.전문가들은혐오정치가청년세대에정치혐오를일으킨것으로보고있다.역대급으로투표율이높을것이라는전망에도MZ세대에서만큼은저조할것이라는관측이나오는이유다.장우영대구가톨릭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20년간대학강의를해봤지만,이번총선만큼관심이떨어진건처음"이라며"젊은세대사이에서'왜자기들바쁜일에우리를이용하나'라는목소리가나올정도인데,양당이민생이아닌극단적심판론을꺼내들면서정치권에대한냉소적태도가증폭된것으로보인다"고설명했다.최진대통령리더십연구센터소장은"MZ세대는'탈이념''탈정치''실용적'이특징이라심판론같은정치적이슈에관심이없다"며"결국자신한테누가도움되는이야기를하는지보고투표를하는이들인데,요며칠정치뉴스를보더라도도저히그런이들이보이지않으니나서지않는것"이라고분석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권순우의지난9일1회전경기모습.부산오픈조직위원회제공한국남자테니스의간판권순우(세계랭킹645위)가남자프로테니스(ATP)비트로부산오픈챌린저대회(총상금16만4000달러)단식8강에진출했다.권순우는10일부산금정구스포원테니스경기장에서열린대회사흘째단식본선2회전에서알리베크카츠마조프(259위·러시아)를2-0(6-46-3)으로물리쳤다.와일드카드로이대회에나온권순우는3회전에서로이드해리스(183위·남아프리카공화국)와맞대결을펼친다.2021년US오픈8강까지오른해리스는그해세계랭킹31위를찍었던선수다.권순우와해리스의상대전적은권순우가3전전승으로앞서있다.권순우는부산오픈챌린저8강진출로세계랭킹558위안팎까지오르게됐다.권순우는이번대회목표와관련,“해리스와의8강전에서꼭승리하겠다.지난해보다자신감도많이생겼고경기를좀더즐길수있으면좋겠다”면서“부산은내가좋아하는도시여서좋은결과가있길바란다”고밝혔다.
(사진=제1회‘아시아스타엔터테이너어워즈2024’네이버TV생중계캡처)[뉴스엔이하나기자]NCTWISH가첫시상식에참석한소감을전했다.4월10일오후3시30분일본요코하마시K아레나요코하마에서는음악과스타,팬이하나되는제1회‘아시아스타엔터테이너어워즈2024’(ASIASTARENTERTAINERAWARDS,이하ASEA2024)레드카펫행사가진행됐다.SM엔터테인먼트신인보이그룹이자NCT무한확장의방점을찍는마지막팀NCTWISH는지난해9월프리데뷔활동에이어지난2월21일일본도쿄돔에서열린‘SMTOWNLIVE’(에스엠타운라이브)에서데뷔곡'WISH'무대를최초공개하며데뷔했으며,2월28일데뷔싱글‘WISH’를발표했다.데뷔한달여만에시상식에참석한NCTWISH는“저희에게첫‘ASEA’시상식에초대해주셔서감사하다.시즈니(NCT팬덤명)여러분여기에올수있도록해주셔서감사하다.열심히준비한무대보여드리겠다”라고각오를밝혔다.어떤무대를준비했냐는질문에NCTWISH는“오프닝에는기대하셔도좋을여러가지노래가합쳐진무대가있다.많은기대부탁드린다”라고말했다.뉴스엔이하나bliss21@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용산대통령실에서는침묵속에도온갖썰이넘쳐납니다.동아일보대통령실팀기자들이함께쓰는디지털전용콘텐츠[용썰]은대통령실을오가는말의팩트를찾아반발짝더내디뎌봅니다.윤석열대통령이5일오전부산강서구명지1동행정복지센터에서제22대국회의원선거사전투표를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윤석열정부의남은3년의방향이결정되는날이다.”최근만난한대통령실관계자는진지한표정으로4월10일총선일에대해이같이말했습니다.윤석열대통령의남은3년임기의정치적운명이여권의총선성적표에따라결정되기때문입니다.대통령실은표면적으로는“총선은당에서치르는것이다.대통령실은민생에집중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그러나내부에서는총선이다가올수록그어느때보다긴장된분위기가역력했습니다.복수의대통령실관계자들은“국민의힘이몇석을얻을수있겠는가”“조국혁신당은몇석이나예상되는가”등을묻기도했습니다.윤대통령은10일공식일정을따로잡지않고서울용산한남동관저에서부인김건희여사와함께개표결과를지켜볼것으로알려졌습니다.과연2024년4월10일은윤대통령에게어떤의미로남게될까요.윤석열대통령이6일오후서울용산어린이정원을방문해분수정원을찾은시민들과기념촬영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尹,총선직전까지대전·부산·인천등찾아‘광폭행보’윤대통령은총선직전까지바쁜일정을소화했습니다.지난달28일4·10총선공식선거운동기간이시작된이후민생토론회는일시중단됐지만,윤대통령은행사참석,종교계소통,각종회의주재등다양한일정을소화했습니다.지난달29일에는서울강남구수서역에서열린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수서~동탄구간개통기념식에,31일에는서울강동구명성교회에서개최된‘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각각참석했습니다.이달1일50분간의대정원증원문제와관련한대국민담화를발표하고,대전을찾아KTX개통20주년기념식에참석했습니다.2일세종시를찾아국무회의와민생토론회후속조치점검회의(사회분야)를직접주재했습니다.4일민생토론회후속조치점검회의(경제분야)를주재한후용산대통령실에서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비상대책위원장을140분가량면담했습니다.이어윤대통령은5일에는부산을찾아5개일정을소화했습니다.사전투표를한후부산항신항7부두개장식,식목일기념행사참석했고,부산대병원권역외상센터와삼광사를방문하기도했습니다.부인김건희여사도같은날인5일에관저가있는서울용산구에서사전투표를마쳤습니다.김여사의사전투표사실은뒤늦게알려졌습니다.잠행을이어오고있는김여사관련논란을최소화하기위해대통령실이비공개로김여사의사전투표를진행했다는관측이나오기도했습니다.윤석열대통령이5일오후부산서구부산대학교병원권역외상센터를찾아의료진과간담회를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윤대통령은주말이었던6일에는용산대통령실청사인근에있는용산어린이정원을예고없이방문해시민들과소통했고,7일에는서울은평구진관사를방문해조계종총무원장진우스님등을만났습니다.8일에는스타트업청년과의오찬을한후도시주택공급점검회의를주재했습니다.총선하루전날인9일에도반도체현안점검회의를주재하고,인천을찾아꽃게철불법조업단속현장점검에도나섰습니다.또부천세종병원도방문했습니다.총선을앞두고더다양해진윤대통령의행보에대해대통령실은“민생행보를계속진행하는것”이라고설명했습니다.그러나여권일각에서는“윤대통령의행보가부각되면서정권심판론이더탄력을받을수있다”는우려도나왔습니다.조진만덕성여대정치외교학과교수는10일동아일보와의통화에서“대통령이무슨정책을,일을열심히한다는것만으로국민이감동받거나그말에설득이되는게아니다”며“국민들이지난대선때윤대통령에게기대해온모습과지금의모습간격차를줄여야한다”고지적했습니다.●의석수따라尹대통령남은3년달라진다4·10총선여야의석수에따라윤대통령의남은임기3년은크게달라질것으로보입니다.윤대통령에게가장최악의시나리오는국민의힘과국민의미래등여권이100석미만에그칠경우입니다.개헌·탄핵저지선이뚫리게되고윤대통령의재의요구권(거부권)도무력화되면서국정운영동력을상실할수있습니다.윤석열대통령이9일인천중구해양경찰전용부두해경3005함에서열린꽃게철중국어선불법조업단속현장점검회의를마친후해경직원들을격려하고있다.대통령실제공다만초접전지역구에서국민의힘이선방할경우110~120석내외를여권이확보할수있다는관측도나옵니다.그러나이경우에도윤대통령입장에서는국정운영을답답하게할수밖에없을것으로보입니다.특히야권이200석미만이지만180석이상을확보할경우윤석열정부출범초반때처럼국정과제이행에도어려움은물론,여야대립구도는더욱더심해질수있습니다.지난2년과마찬가지로야권이신속처리안건을통해각종법안을발의·의결하고,윤대통령은거부권을행사하며여야대치구도가이어질수있다는것입니다.현상황에서는윤대통령입장에서는여권이120석이상을,야권이180석미만을가져가는게가장이상적일것으로보입니다.대통령실내에서는윤석열대통령이총선성적표에연연하지않고국정운영방향을고수할수있다는얘기도나옵니다.일부인적쇄신은불가피하겠지만,큰방향성은흔들리지않는다는것입니다.한대통령실관계자는“노무현전대통령이임기중비판을많이받았지만결국연금개혁이나한미자유무역협정(FTA)등으로역사적평가를받고있지않는가”라며“윤대통령의방향성은옳았던만큼연금·노동·교육3대개혁을본격화할수있다”고전했다.하지만윤대통령의여당장악력이과거보다떨어질수있다는점은문제입니다.4·10총선이후여당내에서는차기잠룡들을중심으로윤대통령의국정운영에반발하는목소리가거세질수있습니다.당정관계의재정립을요구하는목소리가커지면서꽉막힌대야관계에이어여권내부자중지란까지발생할수있다는것입니다.조교수는“여권이총선패배를동력으로오히려새로운변화를만들어낼가능성도있다”며“향후정국은결국윤대통령이어떻게변화하느냐,어떤모습을보여주느냐가핵심키가될것”이라고강조했습니다.이상헌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