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주보유한대주주…회사측은이유함구[이데일리한광범기자]이준호NHN회장의장남A씨가최근퇴사했다.유학을위해퇴사하는것으로전해지고있지만정확한퇴사배경에대해서NHN은밝히지않고있다.이준호NHN회장.(사진=NHN)1일IT업계에따르면이회장장남A씨는최근퇴사절차를마무리하고더이상출근하지않고있다.1992년생인A씨는2021년8월NHN에입사해신사업TF장을맡았다.사내에선A씨가퇴사후유학길에오른다는소문이떠돌고있으나NHN측은퇴사사유에대해“개인적부분이라확인이어렵다”고밝혔다.1992년생인이씨는동생B씨(1998년생)와함께NHN지분을각각100만주(2.96%)보유하고있는대주주다.A씨와B씨의보유지분은개인으로는이준호회장(19.43%)에이어두번째로많다.A씨와B씨는2021년12월신주취득방식을통해NHN지분50만주를증여받은후지난2년동안보유지분을2배로늘렸다.이회장의사실상개인회사인제이엘씨와제이엘씨파트너스는각각16.29%,11.85%를보유하고있고,이회장의아내권선영씨지분은1.13%다.가족지분을합하면53.49%로전체지분의절반을넘어지배구조가굳건한다.IT업계에선A씨가유학을마친후다시NHN으로복귀할것으로보고있다.한광범([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게임,작년상반기콘텐츠수출의64%차지22대총선공약중게임산업진흥만빠져5월문체부'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도깜깜이[이데일리김가은기자]국내콘텐츠산업수출‘효자’로꼽히는게임업계가여전한홀대속에신음하고있다.주무부처인문화체육관광부가규제에골몰하는가운데,9일앞으로다가온총선공약에서도여당과야당모두게임산업에는관심을기울이지않는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1일여야가공개한총선공약집에따르면두당모두‘K-콘텐츠’산업진흥을주요내용으로담았다.웹툰,뉴미디어,K팝,영상등을국가전략산업으로집중육성하겠다고공언한것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발표한‘2023년상반기콘텐츠동향’에따르면게임산업수출규모는34억4600만달러(약4조6500억)로전체수출액의64%를차지했다.타콘텐츠산업과비교하면음악(3억8780만달러)대비8.9배,방송(2억9398만달러)에비해11.7배크다.출판(2억2170만달러)보다는무려15.6배다.그러나전체콘텐츠수출액수중절반이상을차지하는게임산업에대한공약은전무하다.먼저국민의힘은△만화·웹툰산업집중지원△K-콘텐츠·미디어전략펀드‘신설△글로벌킬러콘텐츠지원△재제작제반지원확대△슈퍼지식재산권(IP)확보집중지원△영상콘텐츠제작비세액공제일몰제연장추진등을핵심공약으로내걸었다.더불어민주당은△연구개발(R&D)세제지원확대△제작비세액공제상설제도화추진△집약적콘텐츠육성을위한한국판실리콘밸리조성△저작물보호△K팝국제콘서트개최,공연장2곳조성등을확대하겠다고밝혔다.게임과관련된공약은e스포츠육성이유일하다.여당은게임이용자와팬들에게친화적인환경을조성하겠다는입장이다.구체적으로불법게임핵이없는환경을구축하고,글로벌e스포츠대회의국내개최를지원하겠다는방침이다.지역균형e스포츠여건구축도언급했다.야당은부산을e스포츠성지로육성하기위해‘e스포츠진흥재단’설립,국제경기유치등을추진한다는방침이다.이를바라보는국내게임업계는씁쓸한표정을감추지못하고있다.중국을포함한외산게임들의영향력확대,확률형아이템정보공개의무화와같은규제의영향으로어려운환경에처했음에도불구하고일말의관심조차받지못하고있다는것이다.국내게임업계관계자는“게임산업에대한관심과이해도가없을뿐만아니라단기간에표심을잡는데도도움이되지않는다고판단한것으로보인다”며“게임과관련해단기간에긍정적여론을형성할수있고,효과가눈에보이는e스포츠에만집중한것”이라고평가했다.주무부처인문화체육관광부에대한불만도반복됐다.그간게임산업을‘핵심산업’이라고추켜세워왔을뿐이번에도실질적지원책은없다는것이다.특히다음달예정된‘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에도업계의견은전혀반영되지않고있다는입장이다.이계획은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제3조에따라문체부가수립·시행하는5개년정책이다.앞서문체부는지난2008년,2014년,2020년에이같은계획을발표한바있다.국내게임업계관계자는“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발표가당장다음달로예정돼있지만관련해서들리는소식은없다”며“계획을수립한다고밝혔을당시‘킥오프’자리에업계관계자들을불러모은적은있지만,그이후업계의견을청취하기위한자리는전혀없었다”고말했다.김가은([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복지부사립대학병원협회간담회“절박한지방사립대병원사정알아달라”“성역없이병원들을도와달라”요청“하루9억~10억원매출줄어...당장월급도못줘”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이29일오전서울중구달개비에서열린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간담회에참석해있다.조장관맞은편은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인윤을식고려대의료원장./뉴스1충남천안의순천향대천안병원은1일비상경영체제에돌입했다.지난달12일호흡기내과병동을폐쇄하고,간호사등직원들에게연차휴가소진을요청한지보름여만이다.이병원은지난달전공의들이현장을떠나면서,병원의수술횟수가절반으로줄었다.여기에의대교수들이일방적인의대증원정책을펴는정부에항의해‘주52시간근무’를내세우며외래진료축소에들어가면서병동추가폐쇄와직원무급휴가를검토중이다.전공의들이언제돌아올지알수없다보니수술재개도기약이없다.사실순천향대천안병원사례는이병원만의얘기가아니다.서울아산병원은지난달직원들대상으로한달무급휴가를지시한데이어,얼마전기간을100일로늘렸다.경기도의한사립대병원주차장은텅비다시피한다.박형국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병원간부들을대상으로한비상경영체제전환설명회에서“당장다음달직원월급을걱정할상황”이라고말했다고한다.1일의료계에따르면사립대병원병원장들은지난달29일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간담회를열어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에게이같은현장상황을설명하고“지방사립대병원을위한저금리대출이라도알아봐달라”라고요청했다.윤을식회장은“사립대병원들의힘든사정을정부에전달했다”라며“저금리대출도제안으로나왔다”라고말했다.이날간담회는복지부가전공의이탈로어려움을겪는사립대병원고충을청취하는취지로마련된자리였다.당초차의과대학,가천대길병원,경희의료원,고려대의료원,아주대병원등8곳이참석하기로했는데,계명대동산병원,서울아산병원,강릉아산병원,동아대병원,인하대병원,의정부성모병원등전국45개사립대관계자들이비대면으로참석했다.의과대학·대학병원교수들이외래진료와수술을줄이기로한1일오전서울한대학병원에서환자와내원객들이진료를기다리고있다./연합뉴스병원들의절박한분위기를반영하듯참석자가많았고,회의도길어졌다.오전10시30분에시작한회의는11시30분쯤끝날예정이었으나,조규홍장관이자리를이석한후에도토론이이어졌다.이날현장에참석한한병원장은복지부에“(국립대의대만지원할게아니라)성역없이지원해달라”고말했다고한다.전공의집단이탈에이어의대교수들까지진료를축소하면서상급종합병원들은한계에내몰리고있다.병원하루매출이작년과비교해10억원이상줄어드는초유의사태가한달넘게이어지면서이제빈사(瀕死)상태라는것이이들의주장이다.교수사직서를대비할시간이부족했던지방사립대병원들은속수무책이다.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등서울주요5개대학병원들은경영악화에대비해마이너스통장을1000억원규모로확대했으나,다른병원들은사정이다르다.한지방사립대병원장은“빅5가아닌지방대병원들은은행권마이너스대출이어렵다”라며한숨을내쉬었다.한상급종합병원관계자는“우리병원의작년하루매출이37억원정도였는데,한달째하루매출이26억원정도밖에들어오지않는다”며“병원은하루벌어하루먹고사는구조라당장이달비용지급을걱정해야한다”라고말했다.그는“올들어물건값,약품값등재료비는오르니부담이더크다”라고도말했다.사정이이렇다보니상급종합병원에의료기기와의약품을납품하는중소의료기기업체와의약품도매상들도울상이다.대학병원들이이들에게지급해야하는납품비지급기일이무한정늘어지고있어서다.도매상들은시중은행의‘구매론’대출상품을통해병원에납품채권을넘기고연8~12%의금리로선이자를떼고물건값을받아간다.원래받아야할돈보다8~12%를덜받고은행에넘긴다는뜻이다.또다른상급종합병원관계자는“빅5병원들은시중금리보다낮게마이너스통장을확대해서받을수있지만,부실한대학병원은은행에저금리로대출을받기가쉽지않을것”이라며“금리를높여서라도받을수있다면다행이지만,은행과거리실적등에따라서대출자체가어려운곳도있을수있다”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구글,사칭광고광고주즉각퇴출…영구차단광고주진입장벽높이고LLM으로탐지고도화'피해극심'메타,주의캠페인?소극대처일관[이데일리한광범기자]유명인을사칭해사기를치는스캠(Scam,사기)광고에구글이극약처방을내놓았다.스캠광고를올린광고주에대해선경고없이곧바로계정을정지하기로한것이다.구글.(사진=AFP)1일IT업계에따르면구글은올해3월업데이트를통해구글광고정책에‘공인,브랜드,조직과의제휴또는이들의지위를사칭하거나허위로암시해사용자가금전이나개인정보를제공하도록유도하는행위’를전면금지하는내용의문구를추가했다.이번정책은유튜브등구글모든플랫폼에적용된다.구글은그동안다양한정책을통해거짓선동문구가들어간악성광고들에대한조치를해왔다.기존에도‘광고주의비즈니스,제품,서비스에대한정보를은폐하거나허위정보를제공해사용자를속이는광고’도금지했지만이번에좀더구체적인내용을추가한것이다.구글은거짓광고를한광고주에대해선발견즉시사전경고없이계정을정지하고다시는구글에서광고를할수없도록조치하고있다.이번에정책변경을통해‘유명인사칭’을거짓광고에포함시킴에따라해당광고주에대한즉각퇴출근거를분명히했다.구글은딥페이크기술로이전보다정교한유명인사칭광고가계속되자올초전담팀을구성해대응에나서고있다.전담팀은악성광고이용자의행동패턴을정확히파악해자동화된집행모델을훈련시켜유사한광고를탐지해대규모로해당광고를삭제하고있다.광고주에대한신원확인도강화했다.구글은지난해11월‘잘알려지지않은’광고주나‘신뢰할만한과거내역이없는’광고주에대해서는‘광고주파악기간’을적용해광고의도달범위를제한하는정책을새로도입했다.광고주파악기간동안광고주와광고주추천브랜드간관계가불분명한경우엔광고노출을제한한다.구글관계자는“아직시행초기지만초기지표상효과가나타나고있다”고밝혔다.구글은올해한국의국회의원총선거,미국대선등전세계적으로굵직굵직한선거가진행되는점을감안해선거관련가짜뉴스차단에도공을들이고있다.광고주에대해선신원검증을철저하게하고,딥페이크관련정책을테크기업중최초로도입했다.기술적으로는거대언어모델(LLM)을적극활용하고있다.지난해구글이삭제·차단한광고55억여개가운데기만·사칭광고만2억650만개에달했다.구글은이중4500만개를지난해처음악성광고탐지에도입한LLM을통해탐지했다.구글과달리스캠광고가가장많이노출되고있는페이스북과인스타그램은여전히미온적대처로일관하고있다.운영사인메타는캠페인을펼치겠다고밝히며모니터링강화외에는별다른대책을내놓지않고있다.유명인들이모여기자회견을통해대책을마련했지만신고를받고뒤늦게조치에나서는사후약방문식대응에그치고있는것이다.IT업계에선메타의의지를의심하고있다.한글로벌플랫폼관계자는“구글은물론한국플랫폼과달리페북·인스타에서만사칭광고가유독심하다”며“사칭광고를막으려는정책·기술적사전조치를취하고있는지조차의문”이라고꼬집었다.한광범([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2TV‘멱살한번잡힙시다’[뉴스엔박수인기자]‘멱살한번잡힙시다’의김하늘과연우진이‘무언시’에서만난다.4월1일방송되는KBS2TV월화드라마‘멱살한번잡힙시다’(연출이호,이현경/극본배수영/제작몬스터유니온,프로덕션H)5회에서는서정원(김하늘분)과김태헌(연우진분)이살인사건의실마리를풀기위해‘무언시’로향한다.공개된스틸에는늦은밤만난정원과태헌의모습이눈에띈다.이들은사건을조사하던중차은새(한지은분)와진명숙(이영숙분)살인사건에관련된인물들이모두‘무언시’라는도시와관련되어있다는것을알게된다.이에각각조사를위해무언시를방문한다.특히정원은설우재(장승조분)와유윤영(한채아분)의연결고리가무언시에있다는것도알게된다.정원이우재가그토록감추고싶어했던비밀을눈치챌지궁금증이치솟는다.이가운데정원과태헌이대치하고있는모습도포착됐다.태헌이왜정원을따라갔는지의아한가운데정원은태헌을발견하고는싸늘하게노려본다.게다가정원은들고있던가방으로그를때리기까지한다.태헌은황당한표정으로멀어지는정원을바라볼뿐,둘사이에어긋난감정선이무언시에서는어떤방향으로흘러갈지호기심을자극한다.‘멱살한번잡힙시다’제작진측은"반드시진실을밝히겠다며각성한정원의취재는지금부터시작된다.무언시에감춰둔인물들의사연들이베일을벗으며더욱흥미진진한전개가펼쳐질예정이니많은관심부탁드린다"고전했다.1일오후10시10분방송.뉴스엔박수인abc15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IST엔터테인먼트[뉴스엔황혜진기자]그룹더보이즈(THEBOYZ)가신곡활동을성황리에마무리했다.더보이즈는3월31일SBS'인기가요'무대를마지막으로두번째정규앨범'판타지(PHANTASY)'Pt.3'러브레터(LoveLetter)'타이틀곡'넥타(Nectar)'공식음반활동을종료했다.더보이즈는정규2집'판타지'파트3'러브레터'컴백과함께음원,음반,글로벌차트,음악방송까지1위올킬에성공했다.신곡'넥타'는국내주요음원차트인벅스1위,멜론HOT100차트15위에오른것은물론볼리비아,에콰도르,카자흐스탄등10개국아이튠즈톱송차트에서최상위권을아우르며국내외를아우른뜨거운인기를증명했다.더보이즈는타이틀곡'넥타'로MBCM,MBCevery1음악프로그램'쇼!챔피언'부터,KBS2TV'뮤직뱅크',MBC'쇼!음악중심'까지음악방송에서연속1위에올라3관왕을차지했다.국내최대음반판매량집계사이트인한터차트3월4주차주간음반차트에서는정상을차지하며대세입지를확실히굳혔다.신보'러브레터'와관련해해외유수매체들이호평을쏟아내'월드와이드'인기를구가하고있는더보이즈의위상을입증했다.미국음악전문매체빌보드는신보'러브레터'를집중보도,"빌보드음악차트에서만나볼수있을것같다"고기대감을표했다.글로벌매체레저바이트는더보이즈의이같은글로벌성과에대해집중보도,"더보이즈가K-팝신의강자로자리매김했다.이들의매력적인퍼포먼스와중독성강한음악은전세계음악팬들의마음을사로잡기충분하다.국경과세대를초월한음악의힘을보여주고있다"고호평했다.인도일간지타임즈오브인디아는"더보이즈는데뷔초부터지금까지K-팝씬에지울수없는족적을남기고있다.매앨범마다다채로운장르의곡을선보이며한계없는음악적스펙트럼을입증,K팝을대표하는그룹으로서위상을확고히했다"고전했다.단2주간의활동으로국내외온오프라인모두를휩쓸며호성적을달성한더보이즈는공식음반활동종료에앞서미니팬미팅을개최,팬들과직접만나감사의인사를전했다.멤버들은"늘곁에서응원해주시는더비(공식팬덤명)덕분에정규2집'판타지'시리즈를잘끝마칠수있었다.마지막방송까지힘찬응원을보내주셔서감사하다.감사하고사랑한다"고밝혔다.더보이즈는오는4월5일을시작으로오는4월15일까지서울신사동에위치한'꼴라보하우스도산'에서정규2집'판타지(PHANTASY)'발매기념팝업스토어를운영한다.다채로운콘텐츠들을통해팬덤'더비'가함께즐길수있는특별한아지트를선보인다.뉴스엔황혜진blossom@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동아닷컴]‘어게인1997’조병규가자신의학창시절을회상했다.1일오후서울용산구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영화‘‘어게인1997’‘언론시사회가개최됐다.이날기자간담회에는배우조병규,한은수,구준회,최희승,김다현그리고신승훈감독이참석했다.이날조병규는실제학창시절에어떤학생이었는지묻는질문에“학창시절의나는연기를시작하기전과후로나뉠것같다”라고운을뗐다.그러면서“연기를시작하면서는독하게살았다.이뤄내고싶은게많았고,그걸이뤄내기위해두번다시그렇게살라고해도못살정도다.그래서돌아가서다른직업을선택하고싶다고말씀드린것같다”라고덧붙였다.한편영화‘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를그린다.오는4월10일개봉.최윤나동아닷컴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기자연기위해다큐멘터리등참고“선·악모호한캐릭터에흥미”배우손석구.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공“‘댓글부대’는관객들이‘내이야기’라고생각하면서볼수있는우리사회의거울같은이야기다.관객들을만나야결말이나오는영화,굉장히현실적인질문을하기위해만들어진영화다.”지난달22일서울종로구한카페에서만난배우손석구는이렇게말했다.최근개봉한영화‘댓글부대’에서그는사회부기자임상진역을맡았다.영화는장강명작가가쓴동명의소설을모티브로했다.임상진은한중소기업사장으로부터대기업인만전그룹의비리를제보받아특종을터뜨린다.하지만기사는신문에실리자마자오보로몰리고,임상진은정직처분을받는다.각종온라인커뮤니티에서‘기레기’라며수모를당하던상진에게어느날자신이온라인상에서여론을조작하는‘팀알렙’의멤버라며찻탓캇(김동휘)이찾아온다.찻탓캇은“당신기사는오보가아니다.기사에달린댓글은조작된것”이라고말한다.영화'댓글부대'스틸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공손석구는“처음엔기자역할에대한부담이있었다.임상진은‘범죄도시2’의강해상처럼호쾌한액션을보여주기위해만든캐릭터가아니라현실적인직업을가졌다”며“디테일에서승부가난다고생각했다.대사하나도여러버전으로촬영하는등난도가있는작업이었다”고돌이켰다.그는캐릭터에섬세하게접근했다.손석구는“실제기자를만나보기도하고기자와관련된다큐멘터리도봤다.‘다큐멘터리3일’에서기자들의생활이수습기간때부터나왔는데흥미로웠다”면서“장강명작가도기자생활을했기에미리공부한것을확인받을겸만나서몇가지물어보기도했다.너무힘을주면서연기하진않아도되겠다는판단을했다”고말했다.영화나드라마에서기자는종종비호감을주는캐릭터로등장한다.손석구는“직업이주는비호감이미지를깨려했다기보다내용상임상진이비호감으로보일수도있겠다고생각했다.다소과장된,만화적인연기로그문제를타개해보자고감독과이야기했다”며“진실과거짓을구분하기어려운현실적인이야기다.내연기를보면서도표정을읽을수가없다면관객들이힘들것같았다”고설명했다.‘댓글부대’,넷플릭스시리즈‘살인자ㅇ난감’을비롯해그가연기한캐릭터들은선과악의경계가모호한인물이많았다.손석구는“이런캐릭터에흥미를느낀다.선악을나누는건확실히재미가없다”며“‘범죄도시2’때도인물의전사를알고나름의명분이있기때문에‘나쁜사람’이라고생각하고연기하진않았다.선과악이명백히구분될수밖에없는역할도‘손석구가하면모호해진다’는말을듣고싶다”고강조했다.배우로서쉴새없이러브콜을받으면서도손석구는시나리오작가를꿈꾼다.그는“다양한캐릭터들을연기하는게재미있기도했고작품을놓치고싶지않은마음,미래에대한불안감때문에쉬지않고일했다.내년부터는작품하나끝나면1~2개월정도쉬면서여행도하고생각도정리하고싶다”면서“작가로서요즘관심가는주제는‘중년을넘어선사람들이시도하는제2의도전’이다.이와관련한시나리오를쓰고있다”고말했다.임세정기자[email protected]ⓒ국민일보(www.kmib.co.kr),무단전재및수집,재배포금지Copyright©국민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조병규사진|강영국기자‘어게인1997’조병규가실제학창시절에대해언급했다.1일오후서울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영화‘어게인1997’시사회및간담회가열렸다.신승훈감독과배우조병규한은수구준회최희승김다현이참석했다.조병규는구준회최희승과케미에대해“저희가처음만난날새벽까지술을마셨다.대본리딩끝내고사무실에서친목도모를위해새벽5시까지마셨다.그러면서친밀도가높아졌다”고말했다.이어“저희가촬영들어가기전에저희집,구준회집,최희승아지트등을돌며친목을다졌다.저희가광주의한호텔에서촬영했고,알몸사우나하면서친해졌다.휴차때맛있는음식을먹어서푸짐하게나왔다”고너스레를떨었다.조병규는학창시절에대해“연기시작전,후가나뉜다.연기시작후독하게살았다.이뤄내고싶은게많아서그걸이뤄내기위해다시그렇게살라고해도못살정도로열심히살았다.그래서돌아가면다른직업을선택하고싶다고한것”이라고이야기했다.‘어게인1997’은죽는순간과거의후회되는그때로보내주는5장의부적을얻게된남자가제일잘나가던그시절,1997년고등학생때로돌아가면서시작된인생개조프로젝트를그린N차회귀판타지다.10일개봉.Copyright©스타투데이.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드리핀캐치더영[티브이데일리김한길기자]4월가요계는보이그룹들의컴백이대거예정돼있어눈길을끈다.오늘(1일)컴백하는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XTOGETHER,TXT)를필두로수많은보이그룹들이새활동에나선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1일오후6시,미니6집'미니소드3:투모로우(minisode3:TOMORROW)'와타이틀곡'데자뷔(DejaVu)'뮤직비디오를전세계에동시공개한다.지난해10월발매한정규3집'이름의장:FREEFALL'이후약6개월만의컴백이다.타이틀곡'데자뷔'는투모로우바이투게더특유의정서를담은곡이다.트랩(Trap)의하위장르인레이지(Rage)와이모록(EmoRock)이결합된팝스타일의음악을통해'레이지'장르에도전하는한편,애절함과벅차오르는에너지를녹여자신들만의색채를드러낸다.드리핀(DRIPPIN,황윤성,이협,주창욱,김동윤,김민서,차준호)은3일,네번째싱글'뷰티풀메이즈(BeautifulMAZE)'를선보인다.지난해4월발매한세번째싱글'세븐신스(SEVENSINS)'이후약1년만의컴백이다.동명의타이틀곡'뷰티풀메이즈'는신스팝사운드를베이스로업템포리듬을결합해완성한뉴웨이브장르의곡으로,어긋난방식의사랑과이별,그감정에서헤어나오지못하는아픔을'미로'라는매개체를통해풀어낸다.캐치더영(CatchTheYoung)역시이날,두번째미니앨범'프래그먼츠오브오디세이(FragmentsofOdyssey)'를발매한다.'프래그먼츠오브오디세이'는심연의감정들을캐치더영만의감성으로표현한앨범이다.타이틀곡'보이저(Voyager)'는모험을꿈꾸는여행가,캐치더영의청춘이야기다.산이와기훈,정모가함께작사∙작곡에참여해얼터너티브록장르속서로를믿으면간절히닿을수있다는메시지를담아낸다.멤버전원이앨범에참여해음악적역량을뽐낸다.온앤오프이펙스디케이지온앤오프(ONF)는8일,미니8집앨범'뷰티풀섀도우(BEAUTIFULSHADOW)'를발매한다.신보는데뷔앨범'ON/OFF'부터함께작업해온황현프로듀서가프로듀싱을맡았다.온앤오프와오랜기간호흡을맞춰온만큼,팀서사를가장잘이해하고있는황현프로듀서와온앤오프가보여줄새로운음악적합에기대가높다.또멤버민균은수록곡‘Aphrodite'작곡에참여했으며,와이엇은3개트랙의작사,‘SlaveToTheRhythm’에는작곡,작사에모두이름을올려음악적역량을한껏발휘한다.9일에는이펙스(EPEX)가정규1집'소화(韶華)1장:청춘시절'을발매,타이틀곡'청춘에게(Youth2Youth)'로활동에돌입한다.'청춘에게'는올해로멤버전원성인이된'찐청춘'이펙스가또다른청춘들에게전하고픈이야기를담은곡이다.앞서'학원歌(학원가)'와'사랑歌(사랑가)'로각각'불안의서'와'사랑의서'시리즈앨범의서막을열었던이펙스가이번에는청춘가로새로운청춘3부작정규앨범시리즈에돌입한다.그간차곡차곡쌓아올린이펙스의음악적역량과자신감을컴백활동에서확인할수있을전망이다.디케이지(DKZ)는12일,미니2집'리부트(REBOOT)'를발매한다.DKZ의컴백은2022년10월일곱번째싱글'체이스에피소드3.비움(CHASEEPISODE3.BEUM)'발매이후약1년6개월만이다.그간특유의재기발랄한음악과퍼포먼스로긍정적인에너지를전해온DKZ는'재시동'을의미하는신보타이틀'리부트'처럼,또다시자신들만의행복을찾아모험을시작한다.이들은새로운출발점에선듯한마음가짐으로더욱넓은음악세계를향해힘차게도약할것을예고한다.보이넥스트도어원위세븐틴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15일미니2집'하우?(HOW?)'를발표한다.'하우?'는보이넥스트도어가데뷔싱글부터진행해온'첫사랑이야기3부작'의대미를장식하는앨범으로,각트랙에는첫사랑을경험한사람이라면한번쯤겪을법한다양한상황과감정이담겼다.타이틀곡'어스,윈드앤드파이어(Earth,Wind&Fire)'는마음처럼흘러가지않는사랑으로요동치는마음을담은곡이다.특히이곡은사랑을땅,바람,불과같은자연에비유해보이넥스트도어의키치한상상력과개성을드러낸다.원위(ONEWE)는17일,미니3집'플래닛나인:아이소트로피(PlanetNine:ISOTROPY)'를발매,1년3개월만에완전체로컴백한다.'플래닛나인:아이소트로피'는원위만의독보적인음악적세계를보여줬던'플래닛나인시리즈'의연장선이다.다섯멤버는상태가바뀌어도성질은변하지않는등방성을의미하는앨범명'아이소트로피'처럼,원위만의정체성을유지하면서도한층발전한음악을선보인다.최근멤버용훈과강현의전역으로오랜만에완전체로발매하는신보인만큼기대를높인다.특히전곡을멤버들의자작곡으로채웠다.멤버들은작사와작곡에이어편곡까지참여해원위만의음악적색깔을녹여낸다.원위는데뷔후발매한모든곡작업에참여한만큼한층견고해진음악성을기대케한다.여기에RBW소속프로듀서전다운,코코두부아빠가힘을보태완성도를높였다.세븐틴은지난달31일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열린앙코르투어'세븐틴투어'팔로우'어게인투인천(SEVENTEENTOUR'FOLLOW'AGAINTOINCHEON)'공연종료직후,깜짝컴백소식을전했다.29일오후6시베스트앨범'세븐틴이즈라이트히어(17ISRIGHTHERE)'발표를공식화한것.지난해한해동안국내앨범누적판매량1600만장을넘기는대기록을작성하며K팝의새역사를쓴세븐틴이팀의과거-현재-미래를집대성한베스트앨범'세븐틴이즈라이트히어'로어떤모습을보여줄지벌써부터관심이고조되고있다.[티브이데일리김한길기자[email protected]/사진제공=각소속사][Copyrightⓒ*세계속에新한류를*연예전문온라인미디어티브이데일리(www.tvdail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티브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연휘선기자]배우한소희,류준열출연소식으로화제를모았던'현혹'제작진이캐스팅을고민중이다.1일쇼박스측은OSEN에"류준열,한소희배우의'현혹'출연과관련해서는최초보도이후아직까지달라진게없는상황이다.현재로서는두배우모두출연여부를논의중이다"라고공식입장을밝혔다.'현혹'(감독한재림)은1935년일제강점기를배경으로매혹적인여인의초상화의뢰를맡은화가와미스터리한여인의정체를두고벌어지는이야기를그린작품이다.동명의인기웹툰을원작삼아영화'관상','더킹'으로호평받은한재림감독의제작사매그넘나인과쇼박스측이시나리오를기획개발중이다.작품이개발초기단계임에도불구하고앞서배우류준열과한소희의캐스팅소식이알려지며뜨거운관심을모았다.이후류준열과한소희가떠들썩한열애설에휩싸이고이를인정하며'현혹'에서실제연인인두사람을볼수있을지호기심을자극하기도했다.그러나두사람이결별하고각자의길을걷기로하며'현혹'동반출연또한불투명해진상황이다.이들의결별과관련해류준열소속사씨제스스튜디오는"두사람이결별했다"라고짧게입장을밝혔다.한소희소속사9아토엔터테인먼트는"둘다배우로서의역할이더크다는것을알게됐다.더이상개인사로감정을소모하지말자고약속했다"라고밝혔다./[email protected][사진]OSENDB.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최이정기자]보이그룹베리베리(VERIVERY)가한미공연에서무대를확장해아시아로도뻗어나간다.소속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공식SNS를통해‘[2024VERIVERYFANMEETINGTOURGOON]’티징포스터를공개하며공연개최확대소식을알려글로벌팬들의반가움을샀다.베리베리(VERIVERY)는오는5월12일서울부터출발하는‘[2024VERIVERYFANMEETINGTOURGOON]’공연에미국주요도시뿐만아니라홍콩,도쿄,타이페이까지추가개최하게되면서공연규모를미주에이어아시아로도확장하게됐다.국내를비롯해미국주요도시개최소식이알려진뒤아시아지역에서공연문의가쇄도했고홍콩,도쿄,타이페이까지아시아3개지역을추가공연지로확정하게되면서글로벌파워를입증하게됐다.이와더불어공개된공연포스터에서는1990년대잡지표지모델을연상시키는레트로보이로깜짝변신한베리베리(VERIVERY)를만날수있다.레트로한디자인에콜라주를활용해힙한느낌을선사하고있으며,무엇보다만화를찢고나온듯한베리베리(VERIVERY)의물오른비주얼이인상적이다.또한레드컬러타이핑으로새겨진‘GOON’이라는공연타이틀명에서도알수있듯베리베리(VERIVERY)만이선보일수있는이야기와무대를이번공연에서도연속적으로이어갈예정이다.이번공연은데뷔미니앨범‘VERI-US’부터지난해선보인일곱번째미니앨범‘Liminality-EP.DREAM’까지다채로운음악세계로진화형아이돌의표본을보여준베리베리(VERIVERY)만의매력과아이덴티티를만날수있다.지난해첫아시아투어이후업그레이드돼돌아오는베리베리(VERIVERY)는오는5월12일오후2시와7시2회에걸쳐서울연세대학교백주년기념관콘서트홀에서공연의화려한포문을연다.팬클럽선예매는오는4월15일(월)오후8시부터일반예매는오는4월16일(화)오후8시부터진행된다.이후5월25일홍콩,6월1일도쿄,6월14일뉴욕,6월16일시카고,6월18일미니애폴리스,6월20일애틀랜타,6월21일포트워스,6월23일로스엔젤레스,7월6일타이페이에서공연을개최한다./[email protected][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