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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친구 죽고 나만 살아”…북한군 영상 논란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19: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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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 [앵커] 
           <br>부상 당한 북한군이라며 공개된 영상입니다. 
          </div>
          <p dmcf-pid="GxVXNYP31f" dmcf-ptype="general">남성이 병상에 누워 한국어로 전장의 참혹함을 증언하는데요.  </p>
          <p dmcf-pid="H9uleIbYXV" dmcf-ptype="general">진위 여부를 놓고 우크라이나가 여론전용으로 만든 게 아니냔 지적도 나옵니다. </p>
          <p dmcf-pid="X27SdCKG12" dmcf-ptype="general">송진섭 기자입니다. </p>
          <p dmcf-pid="ZVzvJh9H59" dmcf-ptype="general">[기자] <br>붕대를 칭칭 휘감은 채 병상에 누운 남성이 겨우 입을 떼며 말합니다.  </p>
          <p dmcf-pid="5ZTaqLHEYK" dmcf-ptype="general">자세히 들어보니 한국어입니다. </p>
          <p dmcf-pid="15yNBoXDGb" dmcf-ptype="general">[현장음] <br>“(러시아군은) 저희가 쿠르스크 교전에서 무작정 공격전에 참가하도록 강요했습니다.” </p>
          <p dmcf-pid="t1WjbgZwGB" dmcf-ptype="general">40여 명의 전우들이 모두 죽고 자신만 살았다며 참혹했던 순간을 폭로합니다. </p>
          <p dmcf-pid="FoRUm3nbZq" dmcf-ptype="general">[현장음] <br>“제 친구들인 혁철이와 경환이를 비롯해 모두 전사했습니다. 저는 전우들의 시체 밑에 숨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p>
          <p dmcf-pid="3geus0LKHz" dmcf-ptype="general">현지시각 어제, 친우크라이나 텔레그램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으로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됐던 북한군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p>
          <p dmcf-pid="0ad7Opo9t7" dmcf-ptype="general">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 첫 교전을 벌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이와 관련된 북한군처럼 묘사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pvseFxloZu" dmcf-ptype="general">[최경희 / 샌드연구소 소장(탈북민 출신)] <br>“전체적으로는 북한 사람 말하는 게 맞아요. 평안도 쪽 억양이거든요.” </p>
          <p dmcf-pid="UTOd3MSg5U" dmcf-ptype="general">하지만 러시아 측은 SNS를 통해 해당 남성은 북한군이 아닌 러시아 야쿠티아 지역의 기계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p>
          <p dmcf-pid="uyIJ0Rva1p" dmcf-ptype="general">북한군 파병 관련 자료들이 우크라이나 매체나 지원 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지만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것들도 적지 않습니다. </p>
          <p dmcf-pid="7lXEVAFOG0" dmcf-ptype="general">[채성준 /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br>“전쟁 당사자 같은 경우는 심리전 차원에서 어떤 얘기든지 다 과장해서 할 수 있어요. 정말 필요하면 (자료를) 만들어서 배포를 할 수 있고요.” </p>
          <p dmcf-pid="zSZDfc3IX3" dmcf-ptype="general">지난달 28일에도 한 현지 단체를 통해 북한군과 교전을 벌인 우크라이나군이 인공기를 뺏어 든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qv5w4k0CXF"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북한군의 전투 투입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BT1r8Ephtt" dmcf-ptype="general">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p>
          <p dmcf-pid="blXEVAFO51"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이승근 </p>
          <p dmcf-pid="KSZDfc3IX5" dmcf-ptype="general">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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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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