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장수영기자=의대증원을놓고의정갈등이이어지고있는21일오전서울시의한병원에서의료진이이동하고있다.정부가의과대학신입생인원을대학이자율적으로결정할수있도록해달라는국립대총장들의건의를수용한가운데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는'원점재검토'를주장하며거부의사를밝혔다.2024.4.21/뉴스1Copyright(C)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사진=(서울=뉴스1)장수영기자정부가2025년도입시에한해의대정원증원분을각대학자율로50~100%조정할수있도록하면서의대증원분이2000명이아닌1000명까지줄어들수있게된가운데,의사들은"원점재논의없이는아무의미없다"며거세게반발하고나섰다.이와함께수능을불과7개월앞둔시점에서입시판도가또다시출렁이면서대학가와수험생들도혼란에빠졌다.21일의대교수들은"2025학년도의대입학정원을동결해달라"고정부에촉구했다.전국40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협의체인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이날'의대증원사태의조속한해결을위한대정부호소문'을통해이런입장을밝혔다.사실상2025학년도의대입시에서1명도더늘리지말고종전대로정원3058명을고수해야한다는것인데,2025학년도증원규모를자율적으로조정할수있게해달라고요청한대학총장들의건의사항과거리를둔것이다.KAMC는"전공의사직과의대생유급은의료인력양성시스템의붕괴와회복불가능한교육손실을초래할것"이라고주장했다.실제로의대생들이집단휴학계를제출하면서개강연기와휴강을반복해,이달말이면법정수업일수를맞추기어렵게됐다.KAMC신찬수이사장은"전공의와학생들의복귀,2025학년도입학전형일정을고려해2025학년도의대입학정원은동결해야한다"며"2026학년도이후입학정원의과학적산출과향후의료인력수급을결정할거버넌스구축을위해의료계와협의체를조속히구성해논의해달라"고촉구했다.(서울=뉴스1)장수영기자=의대증원을놓고의정갈등이이어지고있는21일오전서울의한의과대학앞으로시민이이동하고있다.정부가의과대학신입생인원을대학이자율적으로결정할수있도록해달라는국립대총장들의건의를수용한가운데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는'원점재검토'를주장하며거부의사를밝혔다.2024.4.21/뉴스1Copyright(C)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사진=(서울=뉴스1)장수영기자이번정부발표에대학가와수험생들도혼란스러운건마찬가지다.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불과7개월,대입수시모집원서접수까지5개월도남지않은시점에서의대정원규모가4058~5058명(기존3058명)으로다시불투명해져서다.각대학은일단의과대학등과논의한다는입장이다.지방거점국립대9곳중7곳은의대정원이2~4배씩급증해200명으로증가했고,나머지2곳도2배이상뛰었지만,일각에서는의대입장이반영되지않았다며불만이나오고있었다.학칙을개정하기위해서는학장회의,교수회,평의회등을거쳐야한다.각대학이증원축소규모를결정하더라도이를학칙에반영해대교협에제출하려면내부적으로합의가필요한데,축소규모에대한이견이생기면절차가늦어질수있다.의대는최상위권학생들이지원하기때문에치대·약대·한의대등'메디컬계열'과이공계열합격선은물론'N수생유입규모'등입시판도를뒤흔들수있는변수다.종로학원에따르면의대정원이지금보다1000명늘어날경우현재의대수능기준최저합격선국어·수학·탐구백분위합산점수가285.9점에서2.4점하락하지만,당초예정대로2000명이확대되면3.9점이내려갈것으로추정된다.입시학원관계자는"최상위권합격선이어느정도결정돼야주요이공계학과등나머지학교와학과의라인이결정되는데아직이를모르니합격선도알수가없고학부모와학생들에게해줄수있는것도별로없는상황"이라고전했다.[서울=뉴시스]정병혁기자=21일서울시내대학병원에서의료진이이동하고있다.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는지난20일회의를열고대학별로증원된의대정원을2025학년도에한해50~100%범위에서자율적으로뽑게하겠다는정부안에대해거부의사를밝혔다[email protected]/사진=정병혁이번결정으로대학가의갈등이봉합될지도미지수다.이주호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은브리핑에서"학생들이다돌아와야한다"며"이번정부제시를근거로개별대학이적극적으로학생들을설득할수있는명분이더커졌다"고말했다.그러나대학들은의대를둘러싼전반적인갈등이풀려야학생들이복귀할수있을것으로보고있다.개강했는데도학생들이수업에참여하지않으면출석일수미달로유급을받을수있다.대부분의대학칙상수업일수의3분의1또는4분의1이상결석하면F학점을주고,한과목이라도F학점을받으면유급처리된다.대학들은'집단유급'마지노선이다가오고있어계속해서개강을늦출순없다는입장이다.고등교육법상정해진1년수업시수(30주)를확보하기위해개강을연기할수있는시점에도한계가있기때문이다.10개대학의대학생들은22일대학총장에게의대정원관련학칙변경을하지말아달라며가처분소송을제기할예정이다.소송을담당하고있는이병철변호사는"(정부의건의수용에도불구하고)예고대로22일에가처분소송을접수할것"이라고밝혔다.정심교기자[email protected]유효송기자[email protected]정인지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비대위성격,당정관계,전당대회룰두고영남·당선인대수도권비주류주도권다툼윤재옥국민의힘당대표권한대행이19일국회에서열린원외조직위원장간담회에서굳은표정으로머리를숙이고있다.박민규선임기자국민의힘이총선참패열흘이넘은21일에도수습방향을정하지못한채표류하고있다.지도부구성과성격,전당대회룰등의가닥을잡지못하고있다.게다가패배책임소재를두고당선인들을주축으로하는영남과낙선인·비주류중심의수도권정치인간의논쟁까지벌어졌다.일각에서는수습에어려움을겪는이유가원인분석에앞서차기당권을둘러싼주도권다툼이시작됐기때문이라는지적이나온다.국민의힘은오는22일총선패배수습을위한두번째당선인총회를개최한다.지난15일4선이상중진간담회부터1차당선인총회,상임고문단간담회,4·10총선원외조직위원장(지역구낙선인)간담회를줄줄이열고도대책을세우지못했기때문이다.총선후11일동안공식입장은사과나반성이란단어가빠진지난16일당선자총회결의문이전부다.2차당선인총회의가장큰쟁점은비상대책위원회의성격과기간등이될것으로보인다.지난17일상임고문단간담회까지는당초윤재옥원내대표겸당대표권한대행이비대위원장을맡아당대표선출을위한전당대회까지‘관리형비대위’를운영하는것으로가닥이잡혔으나낙선인을중심으로‘혁신비대위’필요성이제기되면서제동이걸렸다.인천동·미추홀을에서당선된윤상현의원도지난18일‘2024총선참패와보수재건의길세미나’직후기자들과만나“혁신성격의비대위를만들어서총선참패의원인이무엇이고,영남중심당의한계와공천,대통령과당지도부에게할말못하는구조를변화시켜야한다”고말했다.당·정관계재정립역시관건이다.윤석열정부취임이후이준석·김기현전대표가대통령실과갈등을빚으며물러났다는점에서대안이필요하다는것이다.낙선인들은선거패인으로수직적당·정관계를꼽고대안으로집단지도체제를제안했다.서울중·성동을에출마했던이혜훈전의원은지난19일낙선인간담회에서기자들과만나“우리가용산뜻만받들어서일사불란하게가는당이아니라균형있는당이라는걸알려줄수있는집단지도체제로가는게국민마음을얻는데더도움이될것”이라고밝혔다.반면친윤석열(친윤)계등당주류에서는당·정관계가패인이라는분석부터동의할수없다는입장이다.친윤유상범의원은이날국회소통관에서기자들과만나“총선패배의가장큰원인이당·정관계문제라는것이타당한지약간의문이있다”며“패배원인만따지면서시간을허비할것은아니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당대표선출을위한전당대회룰도쟁점중하나다.지난해국민의힘은당원수가당원민주주의를할만큼충분해졌다며당대표선거에서당원투표만을100%반영하는방식으로당헌·당규를개정했다.그결과친윤후보에압도적으로유리한환경이조성되자수도권·비주류를중심으로이를바꿔야한다는의견이제시되고있다.낙선자간담회에서도“당원100%로는민심을반영하지못한다”는의견이나왔다.당내이견이좀처럼좁혀지지않는것은당선인이많은영남·친윤과대다수가낙선한수도권·비윤사이의주도권다툼때문이라는분석이나온다.차기대권주자급인사가당권을쥐게되면조기레임덕이찾아올수있다는영남·친윤의불안감과,현행당원투표위주로당대표를뽑으면민심과동떨어진당운영이될수있다는수도권·비윤의우려가팽팽하게맞붙고있다는것이다.이철우경북도지사는이날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글을올려“당지도부탓,대통령탓,영남탓등여러원인을얘기하고있는데잘되면내탓이고잘못되면조상탓이라는속담이있다”고지적했다.앞서권영진대구달서병당선인도“또영남탓이냐”라며불쾌함을드러냈다.전당대회에서청년최고위원에당선된바있는김용태당선인은이날기자와만나“(전당대회에서)민심비율이좀늘어나야한다”며“(당원투표대일반여론조사비중이)5대5정도는돼야국민들이국민의힘이다시혁신,쇄신하려고하는의지가있다고봐줄것”이라고말했다.문광호기자[email protected],정대연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구중구달성공원인근‘순종황제어가길’에지난18일대례복차림의순종황제동상이서있다.백경열기자역사왜곡과친일미화논란등이불거졌던대구‘순종황제동상’이7년여만에철거된다.70억원이넘는혈세와행정력등을낭비했다는비판이나온다.대구중구는지난17일공공조형물심의위를열고‘순종황제어가길조형물’철거를최종결정했다고21일밝혔다.이에따라이달말까지순종황제동상과안내비석등이철거될예정이다.또올해안으로4억원을추가로들여순종황제어가길내보행섬등을없앤다.어가길을닦으면서2차로로축소된달성공원진입로는다시4차로로넓힌다.달성공원정문을배경으로중구수창동에서인교동까지2.1㎞가이어지는어가길은중구가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의하나로2013~2017년국비35억원등70억원을들여조성한곳이다.대한제국마지막황제순종이1909년1월남순행(南巡行)중대구를다녀간것을재현해일대에테마거리를만드는계획이었다.어가길에숨겨진구국·항일정신을‘다크투어리즘’으로승화시켜미래지향적인역사교육공간으로활용하려는취지였다.대구중구달성공원인근‘순종황제어가길’옆을지난18일차량들이지나고있다.이도로는사업추진전왕복4차로였지만2차로로축소된상태다.중구는이도로를다시4차로로넓힐예정이다.백경열기자낙후된인근공구골목을개선해원도심을재생하고관광을활성화하겠다는목적도있었다.이를위해중구측이2억5400만원을들여어가길이끝나는달성공원진입로에5.5m높이의순종황제동상을세웠다.하지만사업은구상부터친일미화논란에휩싸였다.순종의남순행이일제가반일감정무마를위해순종을앞세워대구와부산등으로끌고다닌치욕의역사라는이유에서다.당시순종황제의대구방문은조선왕조에서처음이뤄져주목을받았다.다만대한제국이실질적인일본제국주의의식민지로전락한상태였기때문에일본의의도가깔려있을것으로보는시각도있다.대한협회대구지회가남순행의중단을주장했고,학생들이철길을점거하고순종황제의남행을막으려했다는기록도남아있다.이에대구지역에서는어가길과동상조성에대한비난여론이일었다.대례복차림으로완성된순종동상이군복을입고다닌실제모습을왜곡했다는주장도있다.대례복은국가의중대한의식때입는예복이다.순종황제동상의모습.대구중구제공동상철거민원은달성공원인근에3000가구가넘는공동주택이들어서고,상설새벽시장이활성화되는등유동인구가늘면서급증했다.교통혼잡문제가불거져어가길을없애달라는주민과상인들의요구가빗발친것이다.어가길인근에서2년째공구상을운영중인김모씨(60대)는“차로가적고주차공간도부족해주말마다교통정체가심했는데,동상이철거된다니반길일이긴하다”면서“다만동상을세우고길을닦는데들어간세금과철거하는데드는돈이너무아깝다”고말했다.보행과안전사고의위험까지생기자어가길은철거쪽으로기울게됐다.시민단체는역사고증이필요한사업을지역사회와충분히논의하지않고추진한결과라고지적한다.조광현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사무처장은“구상단계부터적절성을두고논란이컸는데,지자체주도로일방적으로조성한게문제”라면서“결국동상등의철거로수십억원의혈세를낭비하게됐다.역사적평가가엇갈리는인물이나사건에대한기념사업은추진하지않는게옳다고본다”고말했다.백경열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안윤지기자]르세라핌/사진=코첼라그룹르세라핌(허윤진,김채원,사쿠라,카즈하,홍은채)이지난번아쉬운평가를이겨내고완벽한라이브를선보였다.20일(현지시간)르세라핌은미국최대규모음악축제'코첼라밸리뮤직앤드아츠페스티벌'(이하'코첼라')사하라(Sahara)스테이지에올랐다.이날두번째무대에서르세라핌은허윤진의외침과함께'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강렬한포문을열었다.특히그는"코첼라,다른무대에설준비가됐나"라며다음곡으로이끌었다.세곡의무대를마친르세라핌은관객들과짧은대화를나눴다.카즈하는"여러분은저번주정말놀라운에너지를보여줬다.하지만오늘은에너지가미쳤다"라고감탄했다.또채원은"피어나가정말많다"라고기뻐하기도했다.'피어레스'(FEARLESS),'더그레이트메머이드'(TheGreatMermaid),'언포기븐'(UNFORGIVEN),'이브,프시케그리고푸른수염의아내'등과더불어미공개신곡'1-800-hot-n-fun'을공개했다.멤버들은중간에음원송출오류사고를겪으며라이브무대임을보이기도했다.1주차이후여유로운모습을보인르세라핌은영어곡'퍼펙트나이트'관객들떼창을유도하기도하는등무대매너를보였다./사진=코첼라허윤진은"오늘즐거웠다.우리도즐거웠다.우리가첫번째코첼라무대를마쳤다"라고말했다.김채원은"우리의무대를즐겨줘서정말고맙다.정말기쁜기억으로남을거다.땡큐코첼라,감사하다"라고마무리인사했다.카즈하도"좋은기억을남겨줘서고맙다.오늘좋은잠자길바란다"라고덧붙였다.르세라핌은지난13일과20일코첼라무대에올랐다.다만13일엔불안정한가창력을선보이며다소아쉬운평가를받았다.이후사쿠라는코첼라공연에대해"누군가의눈에는미숙할지도모른다.하지만누구에게나완벽한사람은없고우리가보여준무대중최고의무대였다는것은흔들림없는사실"이라며"무대에서보이는관객분들이끝까지즐겨주시고노래를함께흥얼거려주시고그런멋진공간을공유할수있었던것이내겐최고의추억"이라고자부했다.그들은이날공연에서강렬한퍼포먼스를보였으며가창력실수없이40분간무대의열기를이끌어갔다.안윤지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엑스포츠뉴스장인영기자)배우조혜정이업계불황에대한생각을밝혔다.20일조혜정의유튜브채널에는'Vlog|복싱하고,밥먹고,본업하기..!'라는제목의영상이올라왔다.영상속조혜정은"내가왜스케줄을이렇게잡은걸까.도대체.너무피곤하다"는말과함께오프닝을열었다.조혜정의목적지는복싱학원.그는"제가좋아하는복싱하러왔다.복싱은약2년전에시작했다.요즘실력이조금는것같아서길게담아봤다"며"정말재밌는운동인데정말힘들다.원래계속뛰면서해야하는데저는안뛴다"고전했다.쉬지않고운동하는자신의모습에"멋지지않나"라며자화자찬하기도.본업하는모습도공개됐다.샵에도착한조혜정은"요즘작품수가줄어들어업계가힘든상황이라고한다"며"근데힘들다힘들다생각하면마음만괴롭지나아지는건없지않나"라고자신의생각을밝혔다.그는"그래서저는올라갈때가있으면내려갈때도있는거다생각하고제가할수있는것들을하는편"이라면서"무의미한기다림의연속이라고생각하거나괴롭고힘들고지친다고생각하는것보단부족한부분들을개선하고채워나갈수있는시간이주어졌다생각하고그시간을잘쓴다"고털어놨다.그러면서"저는회사에자주가는편이다.회사에서수업도하고연습도해보고영상도찍고이것저것한다"며"꽤나열심히"라고했다.한편,조혜정은배우조재현의딸로잘알려져있다.지난2015년조재현과함께SBS'아빠를부탁해'에출연하면서얼굴을알렸다.이후드라마'역도요정김복주','고백부부'등에출연하며배우로활동했다.그러나2018년조재현이성추문에휩싸이면서조혜정역시연예계활동을중단했다.그러던2022년tvN'우리들의블루스'를통해복귀한후배우이병헌,김고은,박보영,한지민등이소속된BH엔터테인먼트와전속계약을체결했다.현재유튜브채널을통해팬들과소통중이며"거리모금과연탄나눔봉사에담당을맡고있다.직책은행사팀장인데팀장이라고하면조금간지러우니까스스로를연탄대장,모금대장이라고부른다"고근황을전하기도했다.사진=유튜브채널'조혜정'장인영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장우영기자]개그우먼박나래의‘기세’가무섭다.비키니자태도숨기지않으며‘기세’로밀어붙인박나래는팜유즈의‘센터’를차지,압도적인복근과등근육으로바디프로필촬영을마쳤다.21일박나래가입을열었다.4개월동안준비한바디프로필,아니바디발표회의결과물이살짝드러난가운데박나래는“부끄러워준비한단말도못하고약속도못잡고,자세한이야기는다음주‘나혼자산다’에서.많은일이있었습니다”라고밝혔다.박나래와전현무,이장우의바디프로필은지난해열린2023MBC방송연예대상에서시작됐다.이장우의한마디로팜유즈모두가긴급다이어트및몸관리에돌입했고,중간중간체크하면서서로를응원하고격려했다.그리고살짝공개된바디프로필촬영현장.‘팜유즈’모두턱선이살아났고,군살없는라인으로시선을모았다.특히박나래는11자복근과등근육으로시선을사로잡았다.기세좋게밀어붙인바디프로필을통해박나래는지난해‘뱃살튜브’굴욕을씻어냈다.KBS2‘걸어서환장속으로’,‘나혼자산다’등에서공개한바있는비키니자태에서박나래는모두가경악하고깜짝놀라도당당했다.유황온천에누워파격적인노출이돋보이는뒤태를자랑하는가하면,다리를들어올리는과감한포즈로현지인들까지사로잡았다.박나래의당당함에안방에는기분좋은웃음이이어졌고,긍정적인에너지로가득찼다.망가짐을두려워않는박나래는‘기세’로굴욕이될만한장면,자태들도웃음으로만들어내면서‘불호’가아닌긍정적인반응을이끌어냈다.기세로밀어붙인비키니,그리고바디프로필.박나래의기세는또통했다.이번에도당당히팜유즈의센터를차지했고,11자복근과등근육으로놀라움을자아냈다.4개월간약속도잡지못하고부끄러워서말도못했다고하는박나래지만자신이한말은지켜내며기대감을높였다.박나래의바디프로필촬영은오는26일방송되는MBC‘나혼자산다’에서공개될예정이다.4개월간의노력은물론,촬영당일까지긴장의끈을놓지못하는모습이그려질것으로보이는가운데박나래의기세가어떤웃음과감동,여운을남길지기대된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티브이데일리포토[티브이데일리김지현기자]배우백일섭이졸혼한아내와절연했다고밝혔다.24일방송되는TVCHOSUN'아빠하고나하고'에서심리상담을받기위해정신과전문의를찾아간백일섭부녀의모습이공개된다.백일섭부녀는심리상담을위해정신가전문의를찾아간후그동안꺼내지못했던가슴속회한과고민을털어놓을예정이다.이자리에서백일섭의딸은"아빠랑방송을하면서자주왕래하니까엄마한테이상한죄책감이생긴다"라며고민을토로했다.그러면서"(엄마와아빠)양자택일의문제가아닌데,'엄마가나를이해해줄까?'에대한확신이없다"고고백했다.그런가하면백일섭은"아내소식은듣고계시냐"라는질문에"며느리가가끔씩전해주는데내가안들으려고한다"고말해안타까움을자아냈다.그이유에대해서는"아내를생각할이유가없지않나.정을뗐다"고밝혔다.이어"안보고싶다.안듣고있는게편하다"고졸혼한아내에대해여전히굳게닫힌마음을드러냈다.이날방송에서는강주은부녀가전하는눈물의장례문화탐방기도공개된다.묫자리탐방에나선강주은부녀는'억소리나는'장례의현실에입을다물지못했다.전문가의소개에의하면수목장비용은한자리에500만원,넓고좋은자리는무려2억원에달했다.강주은부친은"죽음을미리준비한다는게얼마나다행인지모른다"며적극적으로질문을쏟아내는반면강주은은그런부친의모습에"묘한기분이들더라"라며복잡한심경을내비쳤다.강주은부녀는수목장에이어바다에서장례를치르는또다른이별의방식인바다장을체험하기위해배에올랐다.실제바다장을치르는추모객을가만히지켜보던강주은은"너무슬펐다.나도저모습으로찾아올수도있겠구나싶었다"고먹먹한소감을전했다.그리고화장,안치,유골함등구체적인장례절차에대한안내를받으며"남의이야기같았는데그순간갑자기확실감이됐다.이순간을얼마나다시돌아가고싶을까..."라며참았던눈물을쏟았다.[티브이데일리김지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세계속에新한류를*연예전문온라인미디어티브이데일리(www.tvdail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티브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AI가생성한이미지확률형아이템규제가안정적으로운영되려면국내게임사역차별을비롯한후속논의가필요하다는지적이나온다.특히게임업계가제기하는가장큰문제는해외게임사는처벌하기매우어렵다는것이다.해외게임사중국내에한국지사를두지않고서비스하는곳이많은만큼이용자를온전히보호한다는취지를지키려면이들에게적용할수있는법적강제성이필요하다는목소리가나온다.국내대리인제도는21대국회가마무리되기전에본회의에서통과될것으로예상되지만공포후1년이경과한날부터시행한다고명시돼있어내년까지역차별이발생할여지가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게임물관리위원회는구글,애플등자체등급분류사업자와지난달6일관련협의를마무리했다.시정명령을어긴해외게임사들의게임을마켓에서완전히삭제하기로협의한만큼해외게임사들도확률형아이템규제안을준수할것이라는게문체부의설명이다.퍼블리싱에대한명확한조항이없다는지적도나온다.최근대형·중견게임사들이다양한신작라인업을확보하고게임을전보다빠르게출시하기위해중소게임사에전략적으로투자,IP(지식재산권)와퍼블리싱판권을확보하는전략을펴고있다.이로인해올해부터자체개발작보다퍼블리싱게임들이많아질것으로전망되는데이들게임에서확률문제가발생하면책임소재가불분명하다.담당부처는명확한원칙을세우기보다게임마다특징이다르다는점,퍼블리싱하는게임사가얼마나관여했는지등을감안해종합적으로판단하겠다는방침이다.문체부관계자는"확률형아이템을업데이트하는곳은제작사로,원칙적으로는게임개발사에책임이있다.단퍼블리싱하는게임사가확률형아이템에관여하는정도에따라법적처벌대상이될수있다"며"게임마다이런부분들을종합적으로고려해서판단할것이고게임위와논의해나가겠다"고밝혔다.게임업계에서는명확한규정이없으나대형게임사들이확률문제를피해가기어려울것으로예상하고있다.아울러확률형아이템정보공개해설서가배포됐음에도아직협의점을찾아야하는부분이많다.어떤아이템까지포함시킬것인지,게임내에서어느수준까지정보를제공해야하는지등이대표적이다.이를보완한가이드라인이필요하다는목소리도나온다.김정태동양대교수는"경우에따라특정게임에는어울리지않는가이드가있다.게임몰입을해치는수준까지확률정보를공개하는것은게임성을훼손할수있다는우려도있다"며"텍스트덩어리가계속나오는것에대해이용자들이과도하거나불필요하다는목소리를낼수도있다.제도안착을위한타협점이연말에는나오지않을까생각된다"고밝혔다.게임위는홈페이지공지사항에'확률정보공개관련사업자FAQ'를게시,인플루언서광고,버프형아이템정보공개등10가지주요질문에대해예시와함께설명하고있다.예를들어최근게임사들이인플루언서들을초청,이스포츠대회형식으로프로모션을하는데게임대회(온·오프라인)를개최하거나후원하는경우'확률형아이템있음'이라는표시를하지않아도된다.게임위관계자는"(게임사의)요청사항들은소통창구를통해전달받은후답변하고있다"며"더필요하면게임사,협단체와함께간담회를개최해추가적으로논의하겠다"고밝혔다.문체부관계자는"추가적인해설서개편이필요하다면업데이트를위한의견을들어보는자리를마련하겠다"고말했다.김영욱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SBS파워FM(107.7MHz)‘두시탈출컬투쇼’사진=SBS파워FM(107.7MHz)‘두시탈출컬투쇼’[뉴스엔황혜진기자]그룹몬스타엑스멤버아이엠(I.M)이솔로가수로컴백했다.아이엠은4월21일방송된SBS파워FM(107.7MHz)‘두시탈출컬투쇼‘(이하‘컬투쇼’)에게스트로출연했다.팀이아닌단독으로는처음‘컬투쇼’에출연한아이엠은“(멤버)형들이지금군복무중이고,셔누형은뮤지컬하느라굉장히바빠서혼자나왔다”고말문을열었다.DJ진행자김태균은“어떨때형들이그리울때가있나"라고물었다.아이엠은“저희가휴일이면일하거나그런거상관없이저희들끼리도놀고밥먹고항상그랬다.그런데이제혼술하다가보면형들이가끔생각날때가있더라”고답했다.스페셜DJ한해는“연락하면보통무슨대화를하나”라고물었다.아이엠은“자기군생활얘기(를많이한다.)주헌이형이연락을굉장히자주하는데,(주헌이)조교생활을하고있다.그래서‘누가이렇게했는데,생각보다말을잘듣는친구도있고,안듣는애들도있다’이런얘기도한다.저는그냥다들어준다”고설명했다.한해는“아이엠씨가그거는좀들어주셔야한다.그분들의유일한낙이다”고덧붙였다.아이엠은4월3일솔로신곡‘루어(LURE)’를발매했다.제목의의미에대한질문에아이엠은“원래는낚시용어로많이쓰인다고하더라.(곡제목)후보들중에서뭔가유혹적인,매혹적인것을쓰고싶었는데(후보들이)너무길어서뭐가있을까하다가,‘루어(Lure)’라는단어가딱생각이났다.그걸연관지어서저희몬베베(몬스타엑스팬덤)팬분들을루어낚시처럼낚아보려고한다”고답해감탄을유발했다.신곡을두고아이엠은‘내가굉장히매력적인곡’,‘B파트의내가성이섹시하다’라는자기평가를내려주목을받았다.이를두고아이엠은“요즘은자기PR시대이기때문에제얘기를제가하지않으면아무도해주지않는다”라고당당히밝혔고,김태균은“‘내가나를사랑하지않으면누가사랑해줘’이런생각인가”라고말하자아이엠은곧바로“맞다.그래서제가아이엠(I.M)이지않나”라고이어가남다른자기애를선보였다.뮤직비디오촬영비화도공개했다.다름아닌인라인스케이트를타는장면에서애를먹은것.아이엠은“성인되어서는(인라인스케이트를)탈일이많이없지않나.그리고그냥도로에서타면부상의위험이있다”고말했고,이어김태균이“보호대를안차고이용하면힘들다”고말하자“그런데그보호대가색깔이조금마음에안들어서안찼다가팔꿈치를찧었다.그렇게조금부어있는상태로뮤직비디오를찍었는데,제대로찍기전에동선리허설을해보려고또탔는데같은데를또찧은거다.그래서그냥부어있는상태로찍게됐다”며뮤직비디오에숨은이야기를터놓았다.한방청객이아이엠에게“뭘드시고그렇게잘생기셨나요”라는문자를보내자아이엠은“저는요새간장계란밥(을자주먹는다)”이라는단순한비결을공개했다.이에한해는“사실제가간장계란밥은누구한테도뒤지지않을정도로많이먹었다.근데또다른(결과가나왔다.)”고말했고,이에아이엠은“혹시(계란을)완전히익히시나.아니면흐물흐물한상태로?”라고물었다.한해는“저는흐물한상태(로먹는다)”라고응했고,아이엠또한“그게맞다”라고동의했다.이를지켜보던김태균이“똑같이먹었는데왜그런가”라고이어가장내에웃음을자아냈다.아이엠은최근한웹예능에출연,고등학교과학선생님으로부임해화제를모았다.이를두고아이엠은“고등과정이라서저한테조금부담감이있었다”고답했다.한해는“아이엠씨가과학을너무잘알아서화제다.이유가뭔가”라고물었고아이엠은“제가어릴때아버지덕분에자연스럽게실험실도가고(했었다)”고답했다.그러자김태균은“아버님이포항공대교수님이다”고덧붙였다.한해가“아버님과어떤종류의과학얘기를좀나누나”라고묻자아이엠은“요새는주식얘기를좀한다”면서“‘주식종목이미래산업,바이오,기계쪽엄청많은데바이오쪽의앞으로전망은어떻게될까요?’이걸좀얘기한다”는뜻밖의답변을내놓았다.이를접한한해는“주식성적이좀어떤가”라고물었고,아이엠은“좋다”라는당당한대답으로출연자들을놀라게했다.출연자들은입을모아“이거물어봤을때‘좋아요’라고하는사람처음본다”,“이건진짜좋다는거다”며크게놀랐다.아이엠은이날자신의운동루틴도공개했다.아이엠이“‘가슴/등/어깨/팔/하체’이렇게5분할로진행한다”고이야기하자,한해가“자신스스로제일집중하는부위가어디인가”라고물었다.이에아이엠은“가슴이제일발달한것같다”고답했고,이어서한해가“몬스타엑스멤버들이다운동을좋아하지않나.운동경쟁같은게좀있나”라고묻자“경쟁은사실없다.왜냐하면셔누형이워낙태생적으로좋은프레임이라서경쟁이안된다.그래서항상셔누형몸보면‘대박이다’라는생각(을한다)”고솔직히답했다.이어한방청객이‘짐종국(김종국유튜브)갔다가근육통며칠이나갔어요’라는문자를남겼다.최근멤버셔누와함께김종국이운영하는유튜브채널에출연한아이엠.후기를말하며아이엠은“저는분명히어깨인가가슴을하고싶다고말씀을드렸는데등운동만40분을해서,‘끝났겠지’싶었는데‘자이제가슴하러가자’라고하시더라.그때부터많이힘들었다”고밝혔다.“소문대로좀많이힘들었나”라는한해의질문에아이엠은“진짜운동밖에안하시더라.운동을진심으로시키셨다.그런데아주행복해하셨다.저희를시키면서오랜만에운동할줄아는애들이와서”라고답했다.뉴스엔황혜진blossom@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코첼라첫공연이후일주일만...'가창력논란'타파여부에쏠린이목여유로워진퍼포먼스·라이브선보였으나,커진AR음량엔의견분분그룹르세라핌(LESSERAFIM)이라이브논란속두번째코첼라무대에올랐다.코첼라유튜브캡처그룹르세라핌(LESSERAFIM)이라이브논란속두번째코첼라무대에올랐다.이날르세라핌은논란에도자신감넘치는모습으로퍼포먼스를선보이며설욕전에나섰다.르세라핌은20일밤(현지시간)미국캘리포니아주인디오에서열린코첼라밸리뮤직앤드아츠페스티벌(이하코첼라)에서두번째공연을펼쳤다.이들은지난13일사하라스테이지에서첫코첼라무대를펼친지일주일만에같은무대에올라관객들을만났다.앞서이들은K팝가수중최단기간에코첼라에입성하며큰화제를모았지만,지난주첫무대에서아소아쉬운라이브실력으로갑론을박을낳았다.무대를이끄는에너지와무대매너가좋았다는호평이있었던반면,일각에서는이들이불안정한음정과음이탈등을반복하는등기대이하의가창력을보여줬다는점을지적하며비판했다.가창력논란이심화되던중,멤버사쿠라가팬커뮤니티를통해밝힌심경은비판여론에기름을부었다.당시사쿠라는"사람마다기준이다를수있다"라며"누군가의눈에는철없어보일수도있지만완벽한사람은없다.지금까지보여준최고의무대였다는것은변함없는사실"이라고말했다.사쿠라가자신들을향한혹평에정면반박하면서르세라핌의가창력논란은두번째코첼라무대에대한궁금증으로이어졌다.르세라핌에게이날코첼라무대는심판대가됐다.가창력논란을타개할수있는중요한무대인만큼,이날공연은시작전부터큰관심을모았다.르세라핌은20일밤(현지시간)미국캘리포니아주인디오에서열린코첼라밸리뮤직앤드아츠페스티벌(이하코첼라)에서두번째공연을펼쳤다.코첼라유튜브캡처큰부담속두번째코첼라무대에오른르세라핌은밝은모습으로현장관객들에게인사를건넸다.'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무대를시작한이들은첫공연과같은세트리스트로무대를이어갔다.전반적으로르세라핌특유의파워풀한퍼포먼스와라이브가함께펼쳐진가운데,몇몇무대에서는첫코첼라무대에비해퍼포먼스를덜어내고무대곳곳을누비며현장관객들과호흡하는여유로움도눈에띄었다.여유를찾은멤버들은"코첼라,위러브유(WeLoveyou)"등의추임새로현장분위기를달궜고,"우리에게너무소중한기억을줬다.코첼라,감사합니다""꿈이현실이된기분이다.또만나길기대한다"라는멘트로관객과소통했다.가장큰관심을모았던멤버들의라이브역시첫공연에비해한층안정적인모습이었다.유튜브송출상AR음량이지난주공연보다상대적으로커진탓에일부구간에서멤버들의목소리와AR이더블링(동일한부분을두개의트랙에녹음한후두트랙을동시에재생시키는방식)처럼들리며갑론을박이일긴했으나,논란이불거졌던첫무대에비하면훨씬매끄러운공연이었다.홍혜민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수원→파주→서울'지자체반대에행사장소변경"성상품화"·"남성권리"등첨예한갈등이어져주최측,6월행사예고···여성단체는고발나서'2024KXF더패션'성인페스티벌을주최한플레이조커유튜브영상캡처.사진=유튜브'플레이조커'[서울경제]지자체와의갈등으로대관장소가여러차례변경되자이후취소의사를밝힌‘2024KXF더패션성인페스티벌(성인페스티벌)’이오는6월재추진의사를밝힌가운데,오세훈서울시장이“민간공간에서열리는공연은관여하지않겠다”는입장을밝혔다.20~21일예정됐던성인페스티벌이취소되면서잠재워진논란이오는6월또다시점화될지우려의목소리가나온다.━수원에서파주,한강에서강남까지···결국‘성인페스티벌’취소‘2024KXF더패션성인페스티벌’포스터.사진=플레이조커인스타그램성인콘텐츠제작업체플레이조커가주최를맡고한국성인콘텐츠협회가주관한성인페스티벌은지난해12월경기광명에위치한한스튜디오에서처음열렸다.페스티벌은일본AV(성인영화·AdultVideo)출연배우팬미팅,성인용품전시,성인콘텐츠체험이벤트등을내세웠다.주최측은올해에도이달20~21일수원의한전시장에서행사를개최하겠다고공지했다.지난해주최측추산1300명이방문했던것과다르게올해는1만명이방문하는‘한국최초,최대규모’라는홍보도함께진행했다.하지만"학부모단체와여성단체등지역사회와수원시의반발에직면하면서성인페스티벌은파주로개최장소를옮겼다.하지만파주시도“행정력을동원해성인페스티벌을막아낼것”이라고선포했다.서울로눈을돌린주최측은한강공원과강남구등에서장소를물색했지만,그때마다번번이지자체의반발과부딪쳤다.주최측은최후의수단으로지난16일“티켓구매자에게만장소를공개하겠다”며강남압구정일대에서행사를예고했다.하지만강남구청이이일대식품접객업소300여곳에‘식품위생법위반행위금지안내’공문을보내는등강경한입장을보이자주최측은18일“출연배우들의안전이우려된다”며페스티벌취소를공지했다.━“여성성상품화vs.남성권리존중해야”페스티벌개최부터취소에이르기까지찬반의견은거세게부딪쳤다.당초수원시에서개최예고된페스티벌에대해수원여성의전화는페스티벌중단요청을촉구하는연대서명과국민동의청원을진행하고집회를열기도했다.지난달21일부터지난20일까지진행된국민동의청원에는5만1000여명이동의했다.페스티벌개최에반대하는측은앞서한차례열린페스티벌에서‘성인콘텐츠체험’을통해선정적인행사가진행됐다며이를문제삼았다.수원여성의전화는지난달15일연대서명을통해“(주최측은)성에대한‘자유롭지않은’사회적분위기가불법적인성인물을양상한원인이기때문에‘자유로운성문화’를확산해야한다고주장한다”면서“그러나성인페스티벌은여성을전시하고여성으로부터받을수있는서비스등급을나눠입장권을판매함으로써여성을착취하여이익을얻고자하는것으로보인다”고비판했다.이와함께예정됐던행사장이수원의한초등학교에서50m반경에있다며교육환경보호법을위반한다고덧붙였다.반면주최측은페스티벌에서“철저하게성인인증을진행할것”이라며문제가없다는입장을보였다.행사취소의사를밝힌뒤에도“일본AV배우가비키니를입고패션쇼를하는것이도대체무엇이문제인가”라면서“성인페스티벌은어떠한법도어기지않았다”고항변했다.갈등은정치권에도번졌다.천하람개혁신당비례대표당선인이18일“여성의권리를존중하는만큼남성의권리도동등하게존중하는것이당연한상식”이라고발언하자이재준수원시장이“우리나라에서AV제작과유통은엄연한불법”이라며“남녀를떠나성착취와비인격화,성상품화등의심각성을모르쇠하고대중화에앞장서는것이선행돼야하느냐”고반박한것이다.━“6월개최”예고했지만···갈등봉합될수있을까지난달21일여성의당이수원역앞에서개최한수원성인엑스포저지를위한긴급기자회견.사진=여성의당이달행사는취소되며일단락됐지만,주최측은출연진규모를확대해오는6월행사개최를재추진하겠다는입장을밝혔다.오세훈서울시장은19일유튜브영상을통해“공공이관리하는공간에서이런성격의이벤트는바람직하지않다는차원에서금지했던것”이라며“민간공간에서열리는이런종류의공연에는관여할생각이없다”고밝혔다.반면여성단체는320만원가량의VIP티켓을판매한주최측에대해“성매매정황이의심된다”며성매매알선혐의로고발까지나선상태다.여성의당은20일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통해“지난달27일주최측을성매매알선죄로고발했고이달12일고발관련경찰조사를받았다”고밝혔다.박민주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OSEN=최이정기자]이보영이25년전이청아의친부를사망에이르게한오광록의죄를세상에밝혔다.지난20일방송된JTBC토일드라마-쿠팡플레이시리즈'하이드'(연출김동휘,극본이희수·최아율·황유정,제작SLL·CJENMSTUDIOS·DKE&M)9회에서는25년전,하연주(이청아)의친부를살해하고신분을도용한채살아간나문영(이보영)의친부나석진(오광록)사건의전말이드러났고,진실을알게된나문영은죗값을치르기로결심하고법정에서진실을고했다.25년전하재필(김건호)이나문영의집으로찾아왔던날,온몸이젖은채집으로돌아온나석진은나문영에게“경찰에게아빠를찾아달라해”라는말을남기고떠났다.나석진이절벽에서떨어져익사했다는소식에신원확인을한나문영은친부가아님을눈치챘지만,현실의굴레에서벗어나고자‘친부가맞다’라고위증했던것.그렇게남이된채헤어진부녀가25년후구치소에서다시만났다.단란했던가정이한순간에파탄난하연주의사연도공개됐다.25년전친구를만나고하룻밤만자고오겠다던하재필을하연주는하염없이기다렸지만끝내돌아오지않았다.“아빨꼭만나서물어보고싶었어.안올거면서.왜기다리라고했는지.”어른이된후친부의행방을찾았지만,하연주가마주한사람은하재필의신분을도용한나석진.그후찾아간친부의묘는오랜세월방치된듯볼품없었고,하릴없이눈물을흘리던하연주는나석진과나문영을향한복수를다짐했다.하연주는나문영에게‘최무원살인사건’공판에서나석진의무죄를입증할것을요구한다.재판을준비하며25년전사건기록을살피던나문영은유품목록에나석진의신분증이들어있는지갑이있었다는사실을알게됐다.몸싸움중추락사였다는나석진의말이거짓이란증거.나석진이절벽에서떨어져죽어가던하재필을방치하고,신분을바꿔치기했다는전말을알게된후나문영은하연주에대한미안함과자괴감에괴로워했다.나문영은나석진에게“동부지검울버린.그게제별명이었어요.타협하지않고원칙을지키는사람이되자다짐했어요.언젠가다시만나면당당한모습보여주고싶었다”며최무원(여무영)전회장살인사건가담여부와상관없이25년전에외면한죗값을치르자고말한다.한편,하재필을면회온차성재(이무생)는자신이사건의목격자임을강조하며‘하연주가시킨일’혹은최호식(주석태)의지시’라고자백할것을종용하다“나문영변호사가제아내”라는말에흔들리는하재필을보고의아함을느꼈다.나문영의집에서나문영과나석진이찍은사진을찾아내나석진이하재필이란사실을알아챈차성재는“내가죽은척한건어디비비기나하겠어?”라고비아냥거리며나문영에게하연주의살인교사를주장하고나석진은집행유예로빼내라고협박했다.그후하연주를만난차성재는800억을찾을수있는스위스은행인출위임장을넘겨줄테니,나석진이최무원회장을죽였다는것을증언하라는하연주의말에눈을번뜩였다.마침내시작된공판,나문영은변호인진술이시작되자마자“피고인하재필은피해자최무원을살해하였다고자백했으며,공소사실에대해서도모두인정했습니다”라는발언으로장내를술렁이게한다.더불어하재필의신원에오류가있다며,나석진이고의적살인행위로하재필을사망에이르게하고신분을훔쳤음을고백했다.눈에핏줄이선채일그러진하연주는나문영을향해“함부로사과하지말라니까”포효했다.이대로하연주의뜻과는반대로복수의결말이흘러갈지긴장감이고조된다.어느날남편이사라진후그의실종에얽힌비밀을추적하며감당하기어려운큰진실과마주하게되는여자의이야기를그리는JTBC토일드라마-쿠팡플레이시리즈'하이드'는매주토,일요일오후10시30분에JTBC에서방송된다.쿠팡플레이에서는오후10시선공개된다./[email protected][사진]'하이드'9회방송캡처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