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민희진 "피프티 사건=바보같은 짓" vs 하이브 "'빠져나간다' 내부 문건 확인" 갈등 격화[종합]

[스포츠조선이유나기자]'뉴진스의엄마'로칭송되어온어도어민희진대표와모회사하이브의갈등이격화되고있다.23일민희진대표와하이브측은경영권탈취논란에대해각자의새로운주장과증거를제시하며반박에나섰다.먼저민희진대표는23일보도된일간스포츠와의인터뷰에서"저는하이브에서주장한것처럼어도어의경영권탈취를시도하려한적이없다.제가가진18%의지분으로어떻게경영권탈취가되나"라며"80%지분권자인하이브의동의없이는어도어가하이브로부터독립하는것도불가능하다.도대체가불가능한일을도모했다는하이브의주장은납득하기어렵다"고반박했다.이어"돈이목적이었다면애초에이런내부고발,이의제기를하지않았을것"이라며"하이브는경영권취득을프레임으로잡은것같다.피프티사건이선례로남지않았나.난그런바보같은짓을하지않는다"고일축했다.이는전날민희진대표입장문에서"어도어는뉴진스멤버및법정대리인들과충분히논의한끝에공식입장을발표하게되었다"고주장,제2의피프티피프티사태가아니냐는반응으로우려의목소리도나오고있는상황에대한대답이다.민대표는"오히려어도어가하이브에대한내부고발,이의제기에대한입장을24일까지달라고요청한상황이었는데반격을당했다"면서허탈해했다.이어"뉴진스라는팀에정말중요한시점에이런일을벌인하이브가놀랍다"면서"이의제기를하고4일이지나하이브의답변을기다리던중에이런일이벌어졌다"고강조했다.또한하이브의문제제기였던다른투자자들과의만남에대해"저는회사경영권을탈취하기위해어떤투자자도만나적이없다"고주장했다.민희진대표는하이브의갑작스런감사질의서통보등에대해"제가한달여전부터지난주까지하이브와관련한내부고발을했기때문"이라며"아일릿의뉴진스카피사태로드러난다른여러사안들에대한문제제기를하자갑작스럽게해임절차통보를받았다"고주장했다.반면이날세계일보에따르면하이브는어도어가경영권확보방법을정리한내부문건에서'5.목표'라는제목아래'하이브안에서우리를못건드리게하고','궁극적으로빠져나간다'고씌어있었다고보도했다.'못건드리게하고'는지분이20%밖에없는어도어가하이브를압박할내부자료를확보한다는뜻으로,'궁극적으로빠져나간다'는경영권독립을이루겠다는것으로해석된다.또한민희진의최측근으로알려진A씨가올초어도어로이직하기직전대량의하이브정보를다운로드받은정황이드러났고이직후에도기업의가장큰비밀인결산정보를다운로드한것으로전해졌다.이정보를외부에유출했다면부정경쟁방지법에따른영업방해로심각한범죄에해당할수있다는것.하이브측은"이같은사실을전산정보로그기록을통해확인했다"며전날자회사어도어경영진들이경영권탈취를시도해온정황을파악하고감사권을전격발동했다.현재하이브는민희진대표를포함한현어도어경영진에게감사질의서를보냈고민희진대표에겐사임요청을요구했다.감사질의서답변시한은23일이다.만약민희진대표와어도어경영진이하이브의요구에불응할경우어도어주주총회소집에대한법적조치에나설계획이다.한편어도어는2021년하이브가자본금161억원을출자해만든회사다.SM엔터테인먼트출신으로인기걸그룹뉴진스의프로듀싱을총괄한민희진대표가2대주주다[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9:02
0 56
[연예뉴스]강재준♥이은형, 난임 부부의 희망···“포기하려던 때 임신” (동상이몽2)[종합]

SBS‘동상이몽’개그맨강재준·이은형부부가임신에대한심경을고백했다.22일방송된SBS‘동상이몽’의수도권가구시청률은지난주보다상승한5%로동시간대및월요예능1위를차지했고,분당최고시청률은6.1%까지올랐다.이날방송에는결혼7년만에임신소식을전해많은축하를받는강재준,이은형이예비부모로서달라진일상을방송최초로공개해관심을모았다.강재준은“8월출산예정이다.감격스럽게기다리고있다”며사뭇달라진모습으로소감을전했다.이어강재준은“요즘저의모습을보면서‘이래서아이가생기면아빠가되려고철이드는구나’라는걸느낀다”며아이덕에새삼깨닫는가족의의미에대해이야기했다.SBS‘동상이몽’이에이은형역시“정말180도달라졌다”고말했다.그러나이은형은곧바로“그래서부담스럽게느껴진다.아기를가지고나서관심이온통나와깡총이한테왔다”라고했다.실제로이어공개된두사람의일상영상에서강재준은과거와는180도달라진모습이다.강재준은아침일찍부터유튜브로임신에대해공부하며이은형을위한건강주스를만드는가하면자고있는이은형을향해다정하게태담을하는등아내와아이를보살폈다.이날은두사람의절친양세형이방문했다.“이제둘이아니라셋인거아니냐.진짜가정이이루어진것같은느낌”이라고했고,이에강재준은“우리인생에는애가없을줄알았다”며처음으로속마음을고백해눈길을끌었다.이은형역시“이러다가우리가딩크가될수도있겠다”라며포기하려던찰나축복처럼찾아와준깡총이에대해이야기해뭉클함을안겼다.이어부부는깡총이덕에더욱깊어진부부로서의책임감에대해이야기했고,이를듣던양세형은“이렇게둘을보면다른사람들을볼때보다더결혼을하고싶다는생각이들게한다”고밝혔다.이어양세형은“은형이누나같은사람이있으면나도결혼한다고말했었다.외모이런걸떠나서”라며너스레를떨었다.SBS‘동상이몽’이후이은형은산부인과를찾았다.초음파검진을받는도중“다괜찮다”는의사에말에왈칵눈물을쏟았고,강재준은그런이은형을다독이며곁을지켰다.이은형은“말은못했지만노산이다보니걱정하고있었는데계속해서괜찮다는얘기를들으니까안심되고안정감이들면서긴장감이확풀리더라”며그이유를밝혔다.또한이은형은원래있던작은자궁근종이임신후11센티미터까지커졌다는사실을밝혀모두를놀라게했는데.이에대해의사는괜찮다고했지만이은형은“내가왜진작에관리를안했을까.근종이커지는만큼제죄책감도커지더라”라면서“근종때문에깡총이가좁을까봐”라며또한번눈물을쏟아보는이들의눈시울을붉어지게했다.이에MC김구라는“(딸을)29주만에1키로로낳았다.지금잘크고있으니까너무걱정할필요없다”고위로했다.또한강재준은“근종이라는게산모에게통증이올수있다고해서은형이걱정이많이됐다”라며혼자힘들아내생각에괴로웠다고밝혔다.그러면서강재준은“해줄수있는게없으니까답답하고미안하더라”며조금이라도도움이되고싶은마음에아내곁을굳게지키며밀착케어하게됐음을밝혔다.그런강재준은“깡총이도소중하지만저한테는은형이가진짜소중하다.은형이한테정말잘해주고싶고최선을다해서보필할생각이다”라며든든함을보였다.한편두사람은지난2017년결혼해최근임신을발표했다.장정윤온라인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6
0 39
[연예뉴스]또 돌아온 ‘파묘’ 놀라운 1위 역주행[박스오피스]

영화‘파묘’포스터[뉴스엔배효주기자]'파묘'가역주행으로다시1위를차지했다.4월23일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집계에따르면,22일영화'파묘'(감독장재현)가박스오피스1위를되찾았다.지난2월22일개봉한후장기흥행중인'파묘'의누적관객은1,179만8,653명이다.이에영화'쿵푸팬더4'(감독마이크미첼,스테파니스티네)는2위로내려앉았다.누적관객126만1,223명이다.'파묘'는개봉3일만에100만,개봉4일만에200만,개봉7일만에300만,개봉9일차400만,개봉10일차500만,개봉11일차600만,개봉16일차700만,개봉18일차800만,개봉24일만에900만,개봉32일만에천만관객을쾌속으로돌파하며2024년첫번째천만영화반열에올랐다.이에오컬트영화사상최초천만영화라는타이틀을거머쥐며흥행역사를새롭게썼으며,영화'부산행'(누적관객1,156만7,816명)을제치고역대박스오피스18위에오르는기염을토했다.한편,흥행시리즈인영화'범죄도시4'(감독허명행)가24일개봉을앞두고있는가운데,박스오피스판도변화가주목된다.뉴스엔배효주hyo@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7
0 45
[연예뉴스]'틈만나면' 작가 "유재석, 왜 대체불가 MC인지 알겠더라…본인 것 강요 안 해"

[텐아시아=태유나기자]사진제공=SBS채진아작가가유재석과처음으로호흡을맞춘소감에대해말했다.22일서울상암동의한카페에서SBS새예능'틈만나면,'기자간담회가열렸다.최보필PD와채진아작가가참석했다.‘틈만나면,’은일상속마주하는잠깐의틈새시간사이에행운을선물하는‘틈새공략’로드버라이어티.유재석과유연석이2MC로나선다.두사람은'런닝맨','범인은바로너'등에서만난적이있지만,2MC로나서는것은'틈만나면'이처음이다.여기에'런닝맨'최보필PD와'사이렌:불의섬'의채진아작가가의기투합했다.유재석,유연석을2MC로낙점한이유도밝혔다.프로그램선택에신중한유재석을어떻게설득했는지묻자최보필PD는"그간수많은제안을했다가이번에된거다.서로의장점을잘알기때문에같이해주신게아닐까싶다"고말했다.유연석에대해서는"틈새시간을찾아가는거라MC규모가너무커서는안된다고생각했다.유재석옆에누가있으면좋을까했을때생각한게대중적인인지도와호감도였다.유연석은배우로서도유명하고,예능에서도유재석과의활약이좋았기때문에결정했다.두분이되고나서추가MC는없어도될거라생각했다"고밝혔다.유재석과처음호흡을맞춘채진아작가는"왜대체불가MC인지알겠더라.토크를이끌어내거나미션을수행할때몰입도가높다.유연석을잘이끌어주면서도본인의것을강요하지않더라.대단하다고생각하고있다"고밝혔다.'틈만나면,'은23일오후10시20분첫방송된다.태유나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8
0 42
[연예뉴스][종합] "차에 뛰어들고 싶어"…'요추 골절 장애'에도 독박 육아, 19시간 동안 자는 남편의 속내 ('결혼지옥')

[텐아시아=태유나기자]사진제공=MBC지난22일방송된MBC예능‘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에는잠만자는남편vs수다가필요한아내‘잠수부부’가등장했다.부부가등장하기전,MC박지민은다른MC들에게배우자와한방한침대에서함께잠을자냐고질문했다.이에MC김응수는“잠을잘자려면혼자자는게중요하다”고단호하게칼답해웃음을자아내는가하면,MC문세윤은“한방을쓰는데다른침대를쓴다”고하며“가끔씩(아내의침대로)넘어가는맛이있다”고의미심장한멘트를날려스튜디오를후끈하게만들었다.이어오은영박사는“수면이부족하면결혼생활에굉장히부정적영향을끼친다”는연구결과도있다며충분한수면의양과질은건강뿐만아니라결혼생활에도큰영향을준다고설명했다.‘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사상처음‘수면문제’로인한갈등으로문을두드리게된부부.쉬는날남편의평균수면시간이18~19시간이라며답답함을호소한아내는“내가집사노릇하려고결혼했나?”라며너무긴남편의잠에대해불만을토로했다.반면집에서는여유가있으면좋겠다는남편은평소기운이없고,어디서든축처져있다며무기력한모습이었다.심지어부부의아이는“엄마는돼지처럼일만하고,아빠는개구리처럼잠만잔다”고말한적이있다고해MC들을안타깝게했다.관찰영상에포착된부부의주말은각각전혀다른모습이었다.8살아이의눈높이에맞춰열심히놀아주는아내와해가중천인시간에도깊은잠에빠진남편.이에아내는“남편은밤11시~12시에잠들어다음날낮2시30분에일어나는게최소로자는시간이고,최대로자는시간은그다음날이될수있다”고말해MC들을경악하게했다.심지어TV볼륨소리를200으로해도,“불이야”라며소리쳐도절대일어나지않아119를부른적도있다고토로했다.이에오은영박사는“위기에대처를못할정도로잠에빠져있다는건큰일”이라고경고하며“(남편분이)그냥게으른것이나,의지박약으로일어난문제는아니다”라고진단했다.주말소풍으로딸기농장에도착한아이와부부.아내는요추골절장애를가지고있지만,오랜만에가족끼리놀러온소풍인만큼최선을다해아이와추억을쌓는다.아이를가질가능성이희박하다고진단받은부부에게기적적으로찾아와준아이이기에,더욱허리숙여최선을다하는모습이었지만,남편은아내와는달리뒤에서지켜만보며소극적인모습을보였다.이에,아내는아이가태어난후8년동안,촬영하며오게된딸기농장을포함해총3번밖에놀러가지못했다고하소연했다.남편이쉬는날마다자거나,약속을해놓고당일아침에몸이아프다며취소하기도했고,이럴때마다아이도“거봐우리집은놀러간다고약속하면안돼,엄마그냥포기해”라고했다며속상함을드러냈는데.아내는(아이와)둘이다녀올수도있지만,사고로다쳤던몸에한계가와본인도아이에게핑계를대며놀아주지못한것이미안하다고말했다.이를본MC소유진은“몸이불편하신데도활발한아이와놀아주는아내와달리,남편이뒤에서보고만있으면아내는엄청서운하다”며아이셋을육아하는엄마의입장에서아내를공감했다.또한,MC문세윤은“남편이일어났을때가장반겼던건아이였는데,리액션좀해주시면되는데”라며안타까움을드러냈다.이어진영상에서는새벽6시부터일어나스스로도시락까지챙기고출근하는남편의모습이공개됐다.꾸벅꾸벅졸던주말과는달리부지런한모습을보이는남편은현재냉동창고에서물류작업을하고있다는데.또한추운냉동창고에서일하며손도전부터진상태였다.하지만“과거야근이많아집에잘들어가지못하는회사에다녔을때아내가힘들어했다”며집안일을같이하더라도출퇴근이확실한곳으로가야겠다고다짐했다고해안타까움을자아냈다.저녁이되어서야퇴근하는남편은퇴근길에마트에들려술과과자를샀다.그런데집으로가다길에멈춰서마트에서산과자를먹는모습에MC들모두당황했다.이에남편은“회사를퇴근하자마자집으로바로가는건조금숨이막힌다”며혼자만의시간이필요하다고고백했다.이어전회사에서동료들에게상처받았던일에대해털어놓으며“지나가는차를보면뛰어들고싶다”고토로했다.이에오은영박사는“타인이나에게주는좋지않은영향은막을수없고,누구나겪고있는일이다.나한테의미있는사람이주는영향을생각해보라”고조언했다.이어MC문세윤은“(방송생활하면서)외모비하부터재미없다는말까지다양한반응을봤지만,그순간마다가족을원동력삼아힘을냈다.정작내가그렇게살지않았기때문에,신경쓰지않아야할것은과감히버리는게맞다”고말하며남편을위로했다.하지만고된일을마치고집에돌아온남편에게계속집안일을시키는아내.“내몸이언제어떻게될지모르니미리시키는편이다”,“내가누워있으면다해야할일이니연습해야한다”고말했다.몸이더아파져가족을돌보지못할때를대비한다는아내의진심은모두의마음을애처롭게만들었다.이어아내는“둘중한명이고장나면한명이라도(아이를)책임져야할거아니냐”며남편의당뇨문제에대해언급했다.남편은당수치가486(*공복기준,정상당수치99이하)을넘는심각한상태였지만“나(원래)당뇨없었다”라며현실을회피하는모습을보였고,아내는본인이당뇨인걸알면서도몰래숨어서먹는모습을걸린다며불만을토로했다.제작진의권유로병원을찾은부부.남편은허리디스크에,인슐린치료병행이필요한수준의당뇨와심지어스트레스와수면문제로뇌경색까지올수있는상태로예상보다심각한건강상태를가지고있었다.하지만남편이스트레스를받아도버텼던이유는현재다니는회사가생계의마지막수단이라고생각했고,갚아야할빚과생활비에압박을받고있었기때문이라했다.또한현재생활에있어가장중요한것은“가족이라는울타리를지켜내는것”이며그밑받침을하기위해돈을벌어야한다고말했다.이를지켜본오은영박사는“남편은본인의건강상태에도회피할정도로직면하는것에힘들어하는성향이지만,경제적인부분만큼에서는직면하고있다”고언급하며“그러나,건강이더나빠지면경제적책임을지기어렵다”고경고했다.이어“아내는위기나갈등이생기면부딪히는유형,남편은피하고도망치는유형”으로서로보완적이기에좋지만,직면이어려운남편에게는상대방이적극적일때겁이나고공격이라고느낄수있으니주의해야한다고짚었다.또한운동이나식사시간을당기라는등건강에대한힐링리포트와부부의아이를위한이야기까지‘잠수부부’를위한조언을아끼지않았다.태유나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8
0 46
[연예뉴스]여사친에 속옷+생리대 심부름하는 男…한혜진 "영화 주인공이라 착각" (연참)

(엑스포츠뉴스박서영기자)한혜진이고민녀의말도안되는사연에안타까워했다.23일KBSJoy'연애의참견'에서는여사친전용심부름센터가된남자친구때문에충격을받은고민녀의사연이방송된다.7개월째연애중인고민녀는사랑꾼이었던남자친구가어느날부터데이트에자꾸늦고점점수척해지자취업준비로힘들어하는것이라생각하고엄마가챙겨준보양식까지전해주지만,곧그음식을동네친구에게채무변제대신으로주었다는어이없는소식을듣게된다.집안사정으로급하게여사친에게돈을빌리고돈대신몸으로갚기로했다며"심부름센터라고생각하면돼"라는남자친구는여사친의출퇴근대리부터사소한일상까지함께하며잦은만남을가졌다.채무변제를명목으로가깝게지내는둘의모습에고민녀는점점심란해진다.남자친구는여사친과의대화내용을보여주며금전거래외에다른이성적감정은없다고자신했지만,여사친의회사로속옷과생리대심부름까지했다는사실을알게되자연인사이의선을넘은것같다고느낀다.이에주우재와한혜진은"둘이영화속주인공이되었다고착각할수있다"라며관계를의심했고반복되는채무관계와심부름이"둘만의놀이의방식이되었다"라고지적하며둘사이에끼어버린듯한고민녀의상황을안타까워했다.한편,이날방송에는동생의갑작스러운죽음이후달라진가치관에오랜연인과의미래계획까지불분명해져혼란스러운고민녀의사연도함께방송될예정이다.입시학원동료강사로일하는고민녀와남자친구는'젊어서하는고생이행복한노후를책임진다'는생각으로함께미래를준비하며순조로운연애를이어가지만,고민녀동생이갑작스러운사고로세상을떠나며관계가삐걱거리기시작한다.오랜가치관이완전히뒤바뀔정도로힘든시간을보낸고민녀의모습에'연애의참견'MC들모두누군가를떠나보낸후의아픔에공감했다.김숙은"집안에큰일이일어나면다들가치관이바뀐다",한혜진은"연인관계가의도치않게시험에들게됐다"라며상황에대한안타까움을전했고,달라진가치관으로답답함을느끼는상황이반복되는연인의모습에김숙은"이미너무달라졌다"라며고개를저었다.갑작스러운동생의죽음이후고민녀의가치관이변한이유에대한MC들의분석과남자친구에대한의외의평가,고민녀의심리상태에대한걱정과진심을담은조언이무엇인지는23일오후10시30분'연애의참견'에서확인할수있다.사진=KBSJoy박서영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8
0 45
[연예뉴스][SC리뷰] '파혼설' 유현철♥김슬기, 화해 후 혼인신고…진짜 부부됐다 ('조선의 사랑꾼')

사진출처=TVCHOSUN[스포츠조선안소윤기자]파혼설에휩싸였던커플유현철,김슬기가화해와동시혼인신고를했다.22일방송된TVCHOSUN순도100%리얼다큐예능'조선의사랑꾼'에서는'조선의사랑꾼'이맺어준커플원혁,이수민이이용식과함께'미스터로또'현장에출격해청첩장을전달했다.이용식은가장먼저프로그램에서원혁을소개해준MC김성주를결혼식사회자로물망에올렸다.그는"김성주가최초로소개했으니까,계속소개해야하지않냐.목사님아들이란공통점도있다"고전했다.현장에도착한세사람은'미스터트롯2'때부터살뜰하게원혁을아껴준안성훈·나상도와만나회포를풀었다.청첩장을전달받은안성훈은"나상도의짝을찾는다"며도움을구했다.이에최성국은"그러면나상도씨,다음부터는(심)현섭이랑같이다니는걸로..."라며너스레로웃음을선사했다.이어세사람은배우이동준,재하,박서진,박성온,박지현,최수호등수많은인연들에게청첩장전달을마쳤다.마침내'미스터로또'MC붐과김성주에게도청첩장을전달한뒤,이용식은"우리가이기면김성주씨가사회를봐주고,붐은이기든지든축의금관리를봐줘"라고재빨리본론만전한뒤대기실로돌아갔다.이에김성주는남은두사람에게결혼식사회'맛보기'진행을들려주며한껏기대감을끌어올렸다.아쉽게도가족이총출동한경연에서이들은2점차로지게됐지만,화려한4월의결혼식을예고했다.또한이날은난소나이검사를결심한김지민이절친류이서와함께결과를듣기위해산부인과를찾았다.산부인과의사는"난소나이가20대로나오셨다"며무려'27세'정도라는긍정적인결과를전했고,김지민은탄성을내지르며기뻐했다.한껏기분이들뜬김지민과류이서는추어탕을포장해전진이기다리고있는집으로향했다.가는길에김지민은타로점에서'결혼을올해해야한다'는결과를들었다.입구에들어서자애정어린스킨십으로아내류이서를반긴전진은고생한김지민을위해직접끓인미역국과상다리부러질듯이한상차린반찬들을내놓았다.류이서는김준호에게좋은소식을전하기에앞서김지민의'깜짝카메라'를제안했다.김지민의어두운목소리와눈물연기에김준호는걱정을드러내며"어디야?내가거기로갈게!"라며한달음에오려고채비해감동을선사했다.계속해서김지민은울먹이며"난소나이가40대중반으로나왔다"고연기대상급연기력을선보였다.김준호는"그럼...40대중반이면나랑딱맞네.내가50이니까"라며농담으로김지민을달랬다.곧김지민은난소나이가'27살'이었다고결과를실토했고,김준호는"나27살만나는거야?"라며기뻐했다.하지만수화기너머로축하인사를건네는전진의목소리를들은김준호는"네가왜거기있냐?내여자친구가난소검사를하는데?"라며너스레를떨었다.안심한김준호는"난'다른데서도검사를해봐야겠다','그럼우린강아지랑살아야하나'라고생각했다"고솔직하게털어놓았다.이에전진도"형진짜멋있었다"고감탄을전했다.그런가운데'K-유교걸'대표주자김지민은전진,류이서의달달한분위기에소스라치는한편,결혼6년차잉꼬부부인두사람의스킨십비법을물어봤다.김지민은"우리가비밀연애를많이해서손잡는게익숙하지않다"며"첫키스도뒷짐지고했다"고전해웃음을자아냈다.류이서가전진에게로션을발라주고속옷까지입혀준다는얘기에경악한김지민은이어지는'달달스킨십연타'에기절초풍했다.하지만스튜디오에서그는"(전진,류이서덕에)요즘변하고있다.그뒤로골프가는준호씨에게'꼭일등하고와~'라고한다"며발전한애정표현을공개했다.마지막으로결별설에휩싸였던'돌싱부부'유현철,김슬기의레스토랑데이트가포착됐다.유현철은꽃과선물을갖고레스토랑에먼저도착해김슬기를기다렸다.김슬기가차려입은유현철을보며"오늘멋부리고오셨네요?"라고질문을건네자,유현철은"남친룩이다"이라고웃으며말했다.이윽고진솔한이야기를나눈두사람은화해모드로들어섰고,시청에서기쁜얼굴로혼인신고서류를작성했다.김슬기는"우리가결심이섰을때혼인신고하는게맞다고생각해"라며확신했다.유현철도"아이들이더중요해서빨리쓰자고했다.가족이라는울타리를만들어줘야하니까…"라며동의했다.김슬기의아버지에게전화로소식을전한뒤,두사람은시청에서제공하는무료스냅샷을시작으로'진짜부부'의길로들어섰다.한편TVCHOSUN'조선의사랑꾼'은오는29일오후10시방송된다.안소윤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8
0 54
[연예뉴스]박기량 13년 함께 한 반려견과 갑작스러운 이별 “이해 안 되고 하늘이 원망스러워”[전문]

사진=박기량과반려견몽이/박기량소셜미디어캡처사진=박기량소셜미디어캡처[뉴스엔권미성기자]치어리더박기량이반려견을하늘나라로보낸심정을털어놨다.4월22일박기량은자신의소셜미디어를통해"2011.11.05-2024.04.20.사랑하는우리몽이가갑작스레무지개다리를건넜다"고반려견이무지개다리를건넌사실을알렸다.박기량은"몽아...사실지금도네가떠난게믿기질않아오늘도네가너무보고싶어서울어버렸어.매일아침저녁으로간이안좋아서쿠싱약먹는게일상이었고집에올때면반갑게짖으며총총뛰어오는너의발자국소리와워낙깔끔쟁이라꼭야외배변을해야해서우리함께비가오나눈이오나나갔지...네가매일제일좋아해서잘가지고놀던초록노즈워크치던소리가더이상안나네"라고그리워했다.이어박기량은"집안이온통너로가득채워져있고뭘할때마다네가옆에있었기에너무허전하고너무도갑작스레떠난게아직도자꾸실감이안난다.며칠전까지만해도산책하러나갈때마다폴짝폴짝잘뛰어다니던너여서너무건강했는데...딱하나간이약한너여서암종만제거하면잘이겨내고더오래오래행복할줄알았는데아주힘들었니"라고하늘나라로떠난반려견에게애절한마음을전했다.또"네가가기전날나는정말중요한복귀경기가있었고그날경기는정말멋졌고성공적이었어.그행복을너와나누고싶어경기끝나자마자너보러달려갔고엄마목소리에눈떠주고힘을내주는거같았는데그게마지막눈맞춤이라는게믿기지않아"라고슬퍼했다.그러면서박기량은"아직도너를처음품에안은순간이눈에선명해...나의20대전부와지금까지늘내곁을지켜주고위로해주고몇번이고정말너무도힘들었던날살려준예쁜울아가..지금은이상황이도무지이해가안되고하늘이원망스럽지만잘이겨낼게.고맙고미안하고엄마가너와의기억들모두영원히기억할게너무사랑해몽아"라고진심을담아고백했다.다음은박기량의글전문이다.2011.11.05-2024.04.20사랑하는우리몽이가갑작스레무지개다리를건넜어요..몽아...사실지금도너가떠난게믿기질않아오늘도너가너무보고싶어서울어버렸어.매일아침저녁으로간이안좋아서쿠싱약먹는게일상이었고집에올때면반갑게짖으며총총뛰어오는너의발자국소리그리고워낙깔끔쟁이라꼭야외배변을해야해서우리함께비가오나눈이오나나갔지...너가매일제일좋아해서잘가지고놀던초록노즈워크치던소리가더이상안나네...집안이온통너로가득채워져있고뭘할때마다너가옆에있었기에너무허전하고너무도갑작스레떠난게아직도자꾸실감이안난다.며칠전까지만해도산책나갈때마다폴짝폴짝잘뛰어다니던너였는데너무건강했는데...딱하나간이약한너였어서암종만제거하면잘이겨내고더오래오래행복할줄알았는데많이힘들었니...수술하고잘이겨내고있다생각했는데울애기워낙착하고순해서내가걱정할까아파도아프다고티도안낸거니...너가가기전날나는정말중요한복귀경기가있었고그날경기는정말멋졌고성공적이었어.그행복을너와나누고싶어경기끝나자마자너보러달려갔고엄마목소리에눈떠주고힘을내주는거같았는데그게마지막눈맞춤이라는게믿기지않아...마지막까지날응원해준거니몽아..너가는길하늘도같이울어주더라...아직도너를처음품에안은순간이눈에선명해...나의20대전부와지금까지늘내곁을지켜주고위로해주고몇번이고정말너무도힘들었던날살려준이쁜울아가...지금은이상황이도무지이해가안되고하늘이원망스럽지만잘이겨낼께.그리고잊지마너는정말많은사람들에게사랑을받았고행복을주는아이였어.나의첫반려견이너라서너무너무감사하고막상떠나고나니못챙겨준것만생각이나서미안한감정이너무커.엄마가마지막에다리에묶어준빨간끈잘들고있지?그거꼭간직했다엄마바로찾아..나중에꼭무지개다리에서만나자몸건강히잘놀구있어..그땐원없이산책하고마음껏더행복하자.너가좋아하던장난감이랑영양제그리고아파서못먹던간식까지챙겼어.그좋아하던간식못먹인게미안했는데거기서마음껏먹어.고맙고미안하고엄마가너와의기억들모두영원히기억할게너무사랑해몽아♥뉴스엔권미성misung@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9
0 89
[실시간뉴스]'말코콩쿠르 우승' 이승원 "다양한 색깔 내는 지휘자 되고 싶어"

비올라연주자에서지휘자로전향…"노부스콰르텟활동하며귀섬세하게열려""어렸을때부터지휘꿈꿔…같은음악도지휘자따라달라지는음악에매력"말코지휘콩쿠르에서우승한이승원[말코지휘콩쿠르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강애란기자="지휘공부를시작하던10년전부터꿈꾸던콩쿠르였어요.제가참가하는날이올까했는데어느순간정신을차려보니파이널이고,우승까지하게됐네요."이달20일(현시시간)덴마크코펜하겐에서폐막한말코국제지휘콩쿠르에서우승을거머쥔지휘자이승원은지난22일연합뉴스와의전화인터뷰에서이같이소감을밝혔다.콩쿠르를마치고이날저녁막인천국제공항에도착했다는이승원은"사실아직도전혀실감이안난다"며감격스러워했다.말코콩쿠르는브장송콩쿠르,말러콩쿠르와함께지휘계에서권위높은콩쿠르로꼽힌다.35세이하젊은지휘자를대상으로하며,3년마다열린다.올해콩쿠르에는20개국에서24명이참가해1·2·3차라운드를거쳐결선을치렀다.이승원은2018년루마니아BMI국제지휘콩쿠르,2019년대만타이베이지휘콩쿠르에서우승한이후큰규모의콩쿠르출전을기다려왔고,5년만에나간대회에서쾌거를이뤘다.그는"서류심사에만400∼500명이몰리는대회여서초대받는것만으로도영광이라고여겼다"며"공부해간곡들을무대에서다해볼기회가있을까싶었을정도로우승은기대도못했다"고겸손해했다.콩쿠르측에서제시한경연곡범위가너무넓어이를준비하는데도애를먹었다고했다.실제대회에서어떤곡을연주하게될지는당일제비뽑기로결정되기때문에제시된곡을모두준비해야했다.이승원"보통공연할때는프로그램하나만몇달을준비하는데,공연5∼6개에달하는프로그램을두달간공부했다"며"총12곡이었는데악보들만으로도캐리어가다찰지경이었다"고말했다.이어"대회에서도라운드를끝내면다음라운드를준비하느라콩쿠르기간내내매일4시간밖에못잤다"고덧붙였다.말코지휘콩쿠르에서지휘하는이승원[말코지휘콩쿠르제공.재판매및DB금지]콩쿠르측은이승원의우승소식을발표하며1차라운드에서부터두각을나타냈다고평가했다.이승원은1차라운드에서하이든의교향곡49번'수난'을하프시코드반주가곁들여진버전으로선보였다.하프시코드는피아노가상용화되기전에쓰이던대표적인건반악기다.그는"악보편성에는하프시코드가있지만,정작악보에는하프시코드가없는독특한작품이어서참가자에게선택권을줬다"며"연주자가어떻게연주할지모르니대부분안전하게하프시코드가없는버전을선택했는데저는있는버전을선택했다"고설명했다.이어"특별한전략이었다기보다는,하프시코드가함께할때음악적으로더풍성한사운드를낸다고생각했기때문"이라고덧붙였다.이승원은최근국내에서도지휘자로종종포디움에오르지만,사실비올리스트이자우리나라를대표하는현악사중주팀'노부스콰르텟'의전멤버로더유명하다.그도그럴것이그는초등학교3학년때부터비올라를전공해20년넘게비올라연주자로활동해왔다.그러다2018년지휘자로전향을알리며,노부스콰르텟에서탈퇴했다.그는"어릴때부터'지휘자가돼야지'라는생각이있었고,카라얀이나아바도가지휘하는비디오를보면서꿈을키웠다"며"현악사중주를하는그순간에는너무행복했지만,마음한구석에지휘에대한꿈이계속남아있어2014년대학교에다시가지휘공부를시작하게됐다"고밝혔다."어느날노부스콰르텟의위그모어홀리사이틀일정과제가베를린의한예술고등학교오케스트라지휘하는일정이겹쳤어요.무게를보면위그모어홀공연이훨씬중요한데,지휘연주를취소하고싶지않더라고요.이대로병행할수는없겠다는생각에(노부스콰르텟의)형들과상의해2017년말까지만활동하기로했죠."지휘자이승원[목프로덕션제공.재판매및DB금지]이승원은9년에달하는노부스콰르텟에서의경험은지휘자로서새로운길을걸어가는데자양분이됐다고자랑스러워했다.그는"실내악연주자로서끊임없이동료들과소리를섞고,서로맞추는과정에서귀를섬세하게열게됐다"며"오케스트라도하나의큰실내악이라고할수있기때문에이런부분에서큰도움이됐다"고했다.이승원은2022년에도지휘자를향한경력을쌓기위해큰결단을내렸다.미국신시내티심포니부지휘자로발탁되면서,독일라이프치히국립음대비올라종신교수직을내려놓은것이다.그는종신교수직을포기한데대해"한치의망설임도없었다"며"지휘자로서커리어를밟아가는과정에서부지휘자경력은꼭필요한데,유럽은보통부지휘자개념이없기때문에미국으로건너가게됐다"고말했다.그렇게미국으로떠난이승원은1년만에수석부지휘자로승진하며역량을인정받았고,'차세대지휘자'로입지를굳혀나가고있다.그는콩쿠르우승이후의행보를묻자우승부상으로얻게된오슬로필하모닉,댈러스심포니등세계24개오케스트라를지휘할엄청난기회를잘살리고싶다고답했다.국내에서는오는27일예술의전당교향악축제에서경기필하모닉을지휘한다."지휘자는100명이소리를내는걸도와주는사람이잖아요.오케스트라에서유일하게소리를안내지만,손짓으로음악을가장솔직하게드러내는역할을한다는게매력이에요.지휘자에따라음악이완전히달라지잖아요.모든걸다양하게하는지휘자가되는게목표예요.곡에따라,작곡가에따라그거에어울리는지휘자가되고싶어요.어떤색깔이있는지휘자보다다양한색깔을낼수있는지휘자가됐으면합니다."지휘자이승원[목프로덕션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23 08:58
0 34
[실시간뉴스]“기업들 벌벌 떤다”...민주당 ‘을지로위’ 경제입법 슈퍼갑 급부상

거야경제입법누가이끄나81명소속,재선성공만50명전세사기특별법처리주도가맹점·플랫폼칼들이댈듯이재명표경제공약담당한기본사회위,핵심축급부상반도체·2차전지지원외친親기업의원모임은‘주춤’22대국회에서민주당이‘175석’의거대의석을차지하게되면서경제관련입법을주도할의원들의면면에관심이쏠린다.당안팎에서는출범11주년을맞은‘을지로위원회’와이재명대표가직접위원장을맡은‘기본사회위원회’가양대축을형성할것으로전망하고있다.22일민주당에따르면을지로위원회는의원81명이참여하고있는당내경제입법단체다.‘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의줄임말인‘을지로위원회’는2013년남양유업본사직원이대리점에강매,폭언등을했던사건을기점으로탄생했다.초기에는대기업과가맹사업자·대리점주의갈등이나노사분쟁을조정하는기능이강했으나최근에는경제관련입법을주도하는당내세력으로자리매김했다.민주당이최근단독처리를예고한전세사기특별법,가맹사업법개정안등은모두을지로위원회가마련한법안이다.중대재해처벌법제정을비롯해최저임금인상에대응한자영업카드수수료인하,국회청소노동자정규직화,가사근로자고용개선법,납품단가연동제,상가임대차보호법개정등도을지로위가추진했다.을지로위는22대국회에서도강한영향력을발휘할것으로보인다.81명중재선에성공한의원만50여명에달한다.5선의우원식의원을비롯해4선이7명,3선이14명에달하기때문이다.그동안원외에서입법지원을해왔던김남근변호사(서울성북을)도당선되며더욱탄력을받는모양새다.박주민을지로위위원장은매일경제와통화에서“을지로위원회는22대국회에서도입법에방점을찍으려고한다”며“온라인플랫폼법제정안을통과시킬것”이라고했다.이밖에을지로위은산업재해,생활임금제도입,정규직확대,대기업의스타트업기술탈취,가계부채문제등에관심을보이고있다.다만산업계일각에서는“친노조기조를보이며갈등조정능력을보이지못하고있다”는비판도나온다.기본사회위원회는이재명대표가직접위원장을맡아진두지휘하는당내기구다.이번총선에서친명계가대거당선되고이대표의당대표연임가능성도유력하게거론되면서기본사회위는차기국회에서‘핵심경제입법기구’로자리잡을전망이다.자문단장을맡은용혜인기본소득당의원이재선에성공했고,이대표의핵심브레인으로알려진이한주전경기연구원장이민주연구원장으로임명된점또한무시할수없다.실제로최근민주당이추진하는주요민생정책중에는기저에‘기본사회’개념이깔린경우가많다.이대표가영수회담의제중가장우선순위로내세우는‘25만원민생회복지원금’이대표적인사례다.민주당이이번총선에서핵심공약으로내놓은▲출생기본소득▲기본주택▲대학무상교육▲간병비건강보험적용▲어르신하루한끼지원등이‘기본사회5대공약’에해당한다.이중출생기본소득은현8세까지지급되는아동수당을17세로확대하는내용이다.‘대학무상교육’은국립대·전문대에전액무상교육을,4년제사립대에반값등록금을제공하는내용을골자로한다.반면기업들의입장을적극적으로청취해온‘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의원모임’은김병욱의원의낙선으로다소활력을잃는모양새다.25명의참여의원중불출마·낙선한사람만9명이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야당간사를맡은김한정의원을비롯해최인호,신현영의원등이대표적이다.다만구성원인친명계중진의원안규백,정성호의원이5선에성공하면서이들이모임의명맥을이어나갈지주목된다.김병욱의원의제안으로공동대표직을맡은유동수,송기헌의원도3선고지에올랐다.‘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의원모임’은민주당이수권정당으로서경제성장을견인하기위해글로벌무대에서경쟁하는기업들을지원해야한다는목소리를내왔다.토론회에삼성전자,현대자동차등대기업을초청하며오너경영의긍정적측면을조망해눈길을끌었다.반도체·2차전지·전기차산업육성방안에대해논의하고리쇼어링활성화법안,테크기업에대한인수합병(M&A)세제지원방안등도검토했다.하지만차기국회에선을지로위원회와기본사회위원회위세에밀릴것이란전망이나온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4-23 08:58
0 33
[실시간뉴스]총선 끝나도 돌파구 못 찾는 의정 갈등…교수들도 ‘떠난다’에 환자 불안

정부‘유연한증원’방침에도사태진전없어무더기사직현실화우려의대정원을둘러싼의정갈등이이어지고있다.정부가일부국립대총장들의제안을받아들여2025학년도의대증원분을각대학이50~100%범위에서자율적으로정하도록결정했지만의료계는근본적인해결책이아니라며원점재검토를촉구하고있다.[연합][헤럴드경제=이민경기자]정부가그간고수하던‘2000명증원’에서한발물러섰지만교착상태에빠진의정갈등이여전히돌파구를찾지못하고있다.오는25일이되면의대교수들이사직서를제출한지한달이다되어가면서무더기사직이현실화할수있다는우려도더해진상태다.23일정부와의료계에따르면의대증원과관련한정부의‘유화책’이공개된후에도의료계는여전히의대증원을원점에서재검토하라고요구하고있다.정부는지난19일2025년도의대신입생모집에한해증원된정원의50∼100%의범위에서신입생을자율적으로모집할수있도록했다.국립대총장들의건의를받아들인것이다.정부는이번조치가사실상‘마지막’양보가될것으로보고있다.이달말이면각대학의입학전형시행계획확정등관련절차가종료돼실질적으로조정하기어려워지기때문이다.박민수보건복지부2차관은전날브리핑에서도‘사실상마지막으로제시할수있는안이냐’는질의에“실질적으로그렇다”며“집단행동중인전공의와의대생이현장에돌아올수있도록정부로서는최선의노력을다한것”이라고답했다.특히정부는유연한자세를보였다는점을강조하면서,전공의등에대한모든행정처분을보류한채의료계에대화를촉구하는중이다.이와함께필수의료보상과의료인력의수급을주기적으로검토하는사회적논의체인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의개특위)에서본격적으로의료개혁을논의하자는제스처를취하고있다.반면대한의사협회(의협)비상대책위원회등의료계는의대증원을백지화하고원점에서재검토할것을요구하며정부와의대화를사실상거부하고있다.대학별의대입학정원을자율적으로조정하는방안에대해서도반대의사를밝혔고,의개특위역시참여하지않겠다는입장을고수하고있다.정부가의정갈등해소를위해다양한방안을모색하고있지만의료계가원점재검토없이는어떤것도수용할수없다는강경한태세를보이면서해결의실마리는좀처럼풀리지않는상황이다.이런가운데의대교수들이지난달말제출한사직서가오는25일을기점으로효력이발생할수있다는우려도고개를들고있다.민법은고용계약해지의사를밝힌뒤1개월이지나면효력이생긴다고규정하고있다.정부는대학본부에사직서가접수돼당장수리될예정인사례는없다고일축했지만,환자들은불안감을감추지못하고있다.실제현장에서일부교수들을중심으로환자들에게전원을안내하는등사직을준비하는움직임도포착된다.의료계에서는의대교수들이한날한시에이탈한전공의들과달리각자의상황에맞춰순차적으로병원을떠날가능성이있다고보고있다.환자들은교수들에게부디현장에남아달라고호소한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전날입장문에서“먼저어려운상황속에서도지금까지환자곁을지켜온교수들에게깊은감사와신뢰를보낸다”며“무엇보다중요한건현사태의조속한해결이므로25일부터발효되는사직효력으로인해환자피해가발생하지않도록환자곁을지켜달라”고당부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23 08:58
0 33
[실시간뉴스]젤렌스키, 바이든에 감사…"미국-우크라 안보협정 논의 시작"

2022년12월미국워싱턴D.C.백악관을방문한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왼쪽)을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맞고있다.[EPA연합뉴스자료사진.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정은기자=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대통령은22일(현지시간)미국의우크라이나지원에대해조바이든미국대통령에게감사의뜻을표하고양국이양자안보협정에대한논의를시작했다고밝혔다.로이터통신에따르면젤렌스키대통령은텔레그램을통해이날바이든대통령과통화하면서감사의뜻을전했다고강조했다.미국하원은지난20일608억달러(약84조원)규모의우크라이나안보지원예산안을통과시켰다.바이든대통령은이예산안이상원통과와자신의서명으로법제화하는대로우크라이나의전투현장과방공망관련긴급수요를충족하도록안보지원패키지를신속히제공하겠다고밝혔다.젤렌스키대통령은바이든대통령과통화한뒤이날저녁연설에서해당예산법안은우크라이나가장거리지대지미사일인에이태큼스(ATACMS)를받게될것이라는점을명확히하고있다고말했다.젤렌스키대통령은"우크라이나를위한에이태큼스에관한합의에는모든세부사항이들어있다"면서바이든대통령과미의회,미국에감사하다고밝혔다.민주당소속의마크워너상원정보위원장은전날미국CBS방송인터뷰에서우크라이나안보지원예산법안에에이태큼스지원내용이포함된것과관련,"나는정부가지난몇달간ATACMS를제공하기위해준비해왔다고믿는다"라면서"그것은예산법안에명시돼있다"고말한바있다.젤렌스키대통령은또이날연설에서우크라이나와미국이양자안보협력합의에관한논의를시작했다고밝혔다고AFP통신이전했다.젤렌스키대통령은"우크라이나와미국,우리팀들은양자안보협정에관한작업을시작했다"면서그것은본보기가되는합의가될수있다고말했다.우크라이나는앞서영국,프랑스,독일등몇몇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회원국들과10년간의안보협정에서명했다.AFP는그러나지금까지서명된협정은상호방위협정은아니며향후몇년간우크라이나에대한서방의군사적,정치적,재정지원약속을보여주는상징적중요성이있다고전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23 08:58
0 34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