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왼쪽)과김호중.사진|스포츠서울DB,물고기뮤직[스포츠서울|정하은기자]TV조선‘내일은미스터트롯’(이하미스터트롯)동기임영웅과김호중의엇갈린행보에이목이집중되고있다.두사람은지난2020년방송된TV조선‘내일은미스터트롯’(이하미스터트롯)에서각각1위,4위에오르며트로트열풍의중심에섰다.방송이후3년,각자의길을걷고있는두사람은상반된행보를보이고있다.임영웅은25일꿈의무대로꼽히는‘상암벌’에입성한다.반면김호중은공연강행의지를피력했음에도구속갈림길에서게됐다.김호중은지난9일오후11시40분께서울강남구압구정동에서반대차선의택시를치고달아나사고후미조치와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도주치상혐의로수사받고있다.‘음주뺑소니’혐의를받는트로트가수김호중이21일오후서울강남경찰서에서조사를마친뒤귀가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경찰은22일김호중과그의소속사생각엔터테인먼트이광득대표등3명에대해구속영장을신청했다.경찰은김호중이사고차량블랙박스에서메모리카드를직접빼냈다고의심하고범인도피방조혐의를적용했다.김호중은뺑소니혐의논란에도지난19일열린경남창원콘서트를강행했다.그는23∼24일‘월드유니온오케스트라슈퍼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슈퍼클래식)공연도앞두고있다.공연무산으로천문학적인위약금이발생할것으로보고이를피하기위해공연을강행하는것이아니냐는비난이나왔다.하지만김호중의영장실질심사가24일정오서울중앙지법신영희영장전담부장판사심리로열리면서당일오후8시예정된공연은사실상불가능해졌다.영장실질심사는피의자를구인한상태에서이뤄지기때문에법원의결과가나올때까지구치소에서대기해야한다.음주운전혐의외에도김호중은각종논란에직면하고있다.무명시절부터함께한전매니저의돈을갚지않았다가재판에서패소했던사실이알려졌고과거학교폭력(학폭)가해자였다는의혹도제기됐다.가수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반면임영웅은트로트가수‘최초’기록을갈아치우고있다.임영웅은김호중공연이예정된다음날인25일서울마포구월드컵경기장에서‘2024임영웅콘서트아임히어로-더스타디움’(이하아임히어로)을연다.임영웅은경기장잔디훼손을우려하는축구팬들과관계자들의의견에귀기울여그라운드객석을없애화제를모았다.잔디를침범하지않는선에서대형전광판을설치하고,4면에돌출무대를설치해팬들과소통할예정이다.최근에는임영웅이공연연습으로소음이발생한것에사과하며인근주민들에게참외를선물한미담이전해져훈훈함을안겼다.앞서전국투어콘서트에서도주요관람층인중장년층팬들을향한배려가곳곳에서돋보였다.객석을찾지못하는팬들을위해안내요원들이1:1로좌석까지안내해주도록하는가하면부모님을기다릴자녀들을위한대기공간과잘갖춰진편의시설과간이화장실등을설치했다.임영웅의세심함이엿보이는현장곳곳의인증사진이온라인을통해퍼지면서아이돌그룹팬들조차“부럽다”,“돈이안아까운공연”이라는반응이나왔다.약6만명의관객을동원할수있는서울월드컵경기장은그룹빅뱅,가수싸이등톱스타들만이설수있는대규모공연장으로최근월드그룹세븐틴이공연을해화제를모으기도했다.트로트가수로는최초로이곳에입성한임영웅은티켓오픈과동시에양일간약10만석이모두매진되는진기록을세웠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강형욱반려견훈련사.사진|보듬컴퍼니[스포츠서울|김태형기자]‘갑질논란’에휩싸인강형욱훈련사겸보듬컴퍼니대표가별도의입장표명없이여전히침묵하고있다.이에강형욱이출연하던KBS‘개는훌륭하다’측도난감한입장에놓였다.KBS는논란이커지자지난20일강형욱이출연하던예능프로그램‘개는훌륭하다’를결방했다.현재KBS는강형욱의입장을지켜본뒤방송재개를논의한다는방침이다.23일KBS고위관계자는‘스포츠서울’에“제작진이강형욱씨의입장을기다리고있지만연락이안되고있다”며“지금까지알려진내용들이다사실로드러나면제작진도방송이어려울것이라는판단을하고있다”고설명했다.이관계자는‘개는훌륭하다’방송지속여부와관련,“이경규씨,박세리씨좋은MC들이있기때문에프로그램을폐지하는것보다제목변경도고려하고있다”며“반려인구1000만시대이기때문에‘동물은훌륭하다’로프로그램제목을바꾸는방향도논의중이다”라고귀띔했다.반려견훈련사로명성을얻은강형욱훈련사는운영중이던‘보듬컴퍼니’직원들에게갑질을했다는의혹이제기됐다.지난20일JTBC‘사건반장’에제보한‘보듬컴퍼니’전직원들은강형욱에게“숨도쉬지말아라”“네가숨쉬는게아깝다”“벌레보다못하다”“그냥죽어라”등폭언을들었다고주장했다.강형욱과함께보듬컴퍼니를운영한아내수잔엘더씨도직원들의화장실사용을통제했고사내메신저와CCTV를통해직원을감시했으며,사무실에는20개이상의CCTV가설치돼있었다는주장도나왔다.논란이이어지자보듬컴퍼니는문을닫고영업을종료했다.일각에서는폐업수순이라는말까지나왔다.실제로21일한중고PC업체블로그에‘남양주위치한애견훈련소보듬컴퍼니중고본체및중고모니터매입건입니다’라는게시물이올라왔다.함께공개한사진에는사무실한쪽에정리한컴퓨터와모니터가놓여져있다.보듬컴퍼니홈페이지에는‘오는6월30일보듬교육서비스가종료된다’고명시돼있다.일각에서는1인솔루션예능프로그램의한계라는지적도제기됐다.한명의전문가에만의존하는프로그램의경우해당인물을둘러싼논란이발생했을경우리스크가크다는이유에서다.실제과거한국사강사설민석의경우MBC‘선을넘는녀석들’,tvN‘설민석의벌거벗은세계사’등역사관련예능프로그램에단골로출연했지만,지난2020년석사논문표절의혹에휘말려모든프로그램에서하차했다.이때문에제작진은새로운형식을고민해야했다.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오은영도지난2022년방송된MBC‘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에서출연자의의붓딸성추행논란이터지며함께비판을받았다.당시오은영은“제가마치아동성추행을방임하는사람처럼비춰진것에대해대단히참담한심정”이라며심경을밝혔다.이여파로프로그램은2주간결방했다.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는“전문가솔루션프로그램은전문가한명에게기대고있는상황이기때문에권위가실추된다거나신뢰가떨어지는사건들이터지면프로그램자체가존속하기어려운상황으로갈수밖에없다”며“따라서전문가에대한검증이중요하다.해당분야의전문지식뿐만아니라인성과관련된부분도검증이필요해보인다”고분석했다[email protected]©스포츠서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ENTERTHECLONESOFBRUCE1973년,주먹힘의위대함을보여준세기의아이콘이소룡이4편의영화만남긴채사망했다.하지만세상은간절히이소룡을원했고,그로인해여소룡,거룡,양소룡등세계곳곳에서동시에이소룡뒤를잇는‘룡’들이스크린에출몰했다.로튼토마토신선도지수100%화제작‘이소룡-들’이홍콩액션영화붐을이끈‘이소룡’과‘브루스플로이테이션’으로불리는기이한장르를흥미롭게담아낸작품으로주목받고있다.(감독:데이빗그레고리출연:이소룡,여소룡,허쭝다오,거룡,양소룡/수입/배급:(주)에이디지컴퍼니/개봉:2024년6월19일)‘이소룡-들’은이소룡사망후,곳곳에서포스트이소룡이되려는‘이소룡-들’이등장하던시절의흥미진진한이야기로,단네편영화로전설적인아이콘에등극한이소룡과이후세계적인신드롬을몰고온장르‘브루스플로이테이션’을다뤄호기심을자극한다.이소룡은‘당산대형’,‘정무문’,‘맹룡과강’까지세편의영화를연달아히트시켰고,작품을통해새로운무술과액션연기를선보여전세계가그에게열광했다.그러나이소룡이‘용쟁호투’개봉을앞두고갑작스럽게세상을떠나자,영화계는포스트이소룡이될만한인물들을찾아내진위여부를알수없는전기와속편(Sequel),전편(Prequel),스핀오프등이소룡을주인공으로한다양한작품들을제작하기시작했다.이러한현상은10년이넘는시간동안하나의장르로자리매김할만큼전세계영화계에큰신드롬을일으켰고,이소룡에서출발해다채로운캐릭터를만들어내거나다양한스토리,장르와합쳐졌다.이러한현상은이소룡의이름인브루스(Bruce)와영단어익스플로이테이션(Exploitation)을합성한단어‘브루스플로이테이션(Bruceploitation)’이라는단어로탄생했고,하나의장르로서인정받으며세계적인팬덤을거느렸다.데이빗그레고리감독은“수백편의영화를단순히‘이소룡아류작’이라고치부해버릴일이아니다.이장르가발전해가면서,영화들이그자체로점점독특해졌고,더오락적으로변하기시작했다.‘브루스플로이테이션’에는끊임없이놀라움을선사하는풍성함이있다”라고전했다.이처럼‘이소룡-들’은세계적인아이콘에서결국하나의장르로우리곁에영원히남게된전설적인인물이소룡과그에게열광했던이들에게향수와뜨거운설렘을선사할예정이다.단네편의작품으로세기의아이콘이된이소룡과전세계를강타했던‘브루스플로이테이션’열풍을담은영화‘이소룡-들’은6월19일개봉해관객들과만난다.손봉석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P글로벌집계서비스업54.8,제조업50.9…예상상회미국의제조업·서비스업을아우르는산업활동이이번달2년만에가장빠른속도로확장된것으로나타났다.미연방준비제도(Fed)의금리인하를기다리는시장엔반갑지않은신호다.23일(현지시간)S&P글로벌이발표한5월미국제조업·서비스업을포괄한종합구매관리자지수(PMI)는54.4로지난달51.1에서3포인트상승했다.이는지난2022년4월이후25개월만에최고수준으로,전문가전망치(51.3)역시크게웃돌았다.PMI가50보다높으면경기확장,낮으면경기위축을의미한다.종합PMI가54.4에달한것은미경제확장국면이가속화됐음을의미한다.특히서비스업경기가강세를보이며종합PMI상승을이끌었다.이달서비스업PMI는54.8로지난달(51.3)과시장예상치(51.2)를모두상회했다.제조업PMI역시지난달(50)과전문가전망치(50)둘다웃돈50.9로집계됐다.S&P글로벌은제조업원자재가격이상승해인플레이션이지속될가능성이있다고진단했다.크리스윌리엄슨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수석비즈니스이코노미스트는"흥미로운점은주요인플레이션의원동력이이제는서비스업보다제조업에서나온다는것"이라며"비용·판매가격상승률이코로나19팬데믹(세계적대유행)이전기준보다다소높아졌고,이로써Fed의인플레이션목표치2%달성의마지막구간은여전히도달하기힘든것처럼보인다"고분석했다.그러면서"이데이터는미국경제를2분기에도견조한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달성할수있는궤도로되돌렸다"고덧붙였다.미경기가확장세를지속하면서Fed의금리인하를기대하는시장에도긍정적인시그널이아니라는분석이나온다.블룸버그통신은"이런탄력적인수요는인플레이션이냉각되는것을어렵게만든다"며"이는Fed가금리를더오랫동안더높게유지하려는이유를설명하는데도움이되고있다"고전했다.뉴욕=권해영특파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FrancoisXavierRoth019-Marco-Borggreve자비에로트홈페이지캡처프랑스출신의유명지휘자프랑수아자비에로트가성범죄혐의로고소를당했다.22일프랑스언론르카나르앙셰네에따르면자비에로트는7명의연주자로부터성희롱혐의로고소를당했다.보도에따르면자비에로트는이들과이야기를나누던도중,이들의의사와상관없이특정부위의사진을전송한혐의를받고있다.또한르카나르는자비에로트가독일퀼른의귀르체니히오케스트라의한단원으로부터도성추행혐의로피소된것으로알려졌다.이와관련해자비에로트에대해프랑스방송교향악단의콘서트마스터인마리아닉니콜라스는매체에그가지난2019년자신을‘가상샤워’에대해초대했다며비난했고로랑베일전파리필하모니국장은그에대한소문을들은바있다고증언했다.논란이커지자자비에로트는"내가뭔가너무많이왔다면상처받은사람들에게사과하고싶다"고말했다.프랑스출신의자비에로트는지난2000년도나텔라플릭지휘콩쿠르에서우승하며런던심포니등에서부지휘자로활동했다.남서독일교향악단,쾰른귀르체니히오케스트라등과같은정상급악단의수석지휘자를맡으며유명세를얻었다.지난2022년에귀르체니히오케스트라와내한공연을갖기도했고,올해는자신이창단시킨시대악기오케스트라레시에클과내한공연이예정돼있다.한편이날예정돼있던자비에로트의공연은지휘자아드리앙페뤼송으로대체됐다.박준우기자Copyright©문화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주요국내주류업체들이공급하고있는'무알콜맥주'제품군./그래픽=이지혜빠르게커지고있는'무·비알코올맥주'시장의성장세에가속도가붙을전망이다.편의점·마트에서만판매할수있었던무·비알코올맥주유통망이식당·유흥주점으로확대됐기때문이다.오비맥주와하이트진로음료,롯데칠성음료등주요제조업체들의시장선점경쟁도막이오를전망이다.다만무·비알코올맥주에대한인식이부족하고수요도제한적일것이란의견도있다.━이르면이달부터무·비알코올맥주,외식·유흥시장유통━23일주류업계에따르면이르면이달중으로식당·유흥주점에무·비알코올맥주가공급될전망이다.지난21일열린국무회의를통과한'주류면허등에관한법률시행령개정안'에는종합주류도매업자가무·비알코올음료(NonAlcoholicBeverage,이하NAB)도공급할수있도록하는내용이담겼다.현재종합주류도매업자는도수가1%이상인주류만취급할수있지만,이제부터는도수가1%미만이거나없는비알코올·무알코올음료도유통할수있게됐다.종합주류도매업자는탁주·주정을제외한모든주류를판매할수있으며,전국에1200여곳이있다.주류업계는이번시행령개정안이'무·비알코올맥주전쟁'의시작을알리는신호탄이될것으로내다봤다.주류업계관계자는"무·비알코올맥주시장분위기가완전히달라질수도있다"고말했다.주요소비층인MZ세대(1980~2000년생)가저도주를선호하고,회식문화도변화하면서무·비알코올맥주시장의중요성은더욱커졌다.시장조사업체유로모니터에따르면국내무·비알코올맥주시장규모는2012년13억원에그쳤으나2025~2027년2000억원규모로커질것으로예상된다.무·비알코올맥주는전국주요상권을중심으로공급망이확대될것으로예상된다.다만주류도매상이식당·유흥주점과계약을체결하기까진시차가있어공급시기는다소늦춰질가능성도있다.주류업계관계자는"젊은소비자들이많은핵심상권의주요유통사들에우선공급되고,순차적으로확대될것"이라며"하지만식당등과공급계약이필요해시간이걸릴수도있다"고말했다.━"이거괜찮은데?"…무·비알코올시장선순환기대vs확대제한적━주류업계는식당·유흥주점에서무·비알코올맥주가유통되면'소비자경험의선순환'이일어날것으로전망했다.아직무·비알코올를경험하지못한소비자들이시중에서맛을보고구매로이어질가능성이높아지기때문이다.특히단맛이강한사이다·콜라대신무·비알코올맥주를선택하는소비자들이많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달라진회식·음주문화에무·비알코올맥주의역할이커질가능성도있다.주류선택의폭이늘어나면서회식자리에서도무·비알코올맥주를시키거나,애초부터'무알콜회식'을하는수요도있을것으로봤다.일부유흥주점종사자들의무·비알코올맥주소비도늘어날가능성이있다.이같은선점효과를노린주류업계의'마케팅전쟁'이시작될것으로전망된다.다만단기적으로무·비알코올맥주판매량이눈에띄게급증하기어려울것이란의견도있다.무·비알코올맥주를인지하고있는소비자들이적을뿐만아니라맛과기존의음주목적과도차이가있어서다.업계에따르면무·비알코올맥주매출비중은3~5%안팎이다.맥주업계관계자는"일반외식·유흥채널에선크게반응이없을것"이라고말했다.국내3대주류제조업체들은제조방식에차이를두고있지만모두무·비알코올맥주를공급하고있다.업계에선알코올이전혀없으면'무'알코올,1%미만인경우'비'알코올또는'논(Non)'알코올로표기한다.음료에맥주맛을첨가하는방식과,맥주에서알코올제거하는방식으로나뉜다.하이트진로는알코올함량이없는무알코올,오비맥주가비알콜이다.롯데칠성음료는두방식의제품을모두내놨다.이재윤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내국인관광객감소세지속‘비계삼겹살’등악재로제주관광에대한불신커져관광객씀씀이도크게줄어"공정한가격과서비스로혁신해야"지난22일오후제주제주시건입동에위치한흑돼지거리식당곳곳에빈자리가눈에띄는등한산한분위기를보이고있다.제주=김영헌기자지난22일오후7시쯤제주제주시건입동흑돼지거리.흑돼지전문고깃집이모여있어관광객들에게잘알려진음식점거리다.하지만손님이몰리는저녁시간대임에도불구하고식당들안쪽에는빈자리가곳곳에눈에띄었다.일부식당앞에서는직원들이호객행위를하고있었다.‘코로나19특수’때관광객들로이거리가발디딜틈없었던것과는딴판이었다.이곳에서흑돼지전문고깃집을운영하는업주들은“코로나가끝난다음에는해외여행이늘고내국인관광객이줄어가뜩이나힘든데‘비계삼겹살’논란때문에장사하기더힘들어졌다”며“식당한곳의잘못때문에다른식당들까지피해를보고있다”고울상을지었다.제주돼지고기에대한높아진불신은그렇지않아도감소세인매출에직격탄이되고있다.흑돼지맛집으로알려진제주시내다른고깃집업주A(62)씨도“일부손님들은고기를받자마자뒤집어확인을먼저하고마음에들지않으면바로바꿔달라고하는경우가늘었다"고털어놓았다.제주관광산업에경고등이들어왔다.무엇보다코로나19엔데믹으로해외여행수요가급증하면서제주를찾는내국인관광객이급감했다.제주도관광협회에따르면올들어지난22일까지제주를방문한내국인관광객은458만4,200명으로지난해동기대비8.4%줄었다.2022년1,380만명으로사상치를찍었던내국인관광객은지난해1,266만명으로줄었고감소세가계속된다면올해는1,100만명대까지떨어질것으로예측된다.지난22일오후제주제주시건입동에위치한흑돼지거리식당곳곳에빈자리가눈에띄는등한산한분위기다.제주=김영헌기자제주관광산업의90%안팎을차지하는내국인관광객이줄면서숙박시설과음식점,도내골프장까지가릴것없이매출이감소했다.여기에최근의'비계삼겹살'논란은기름을부은격이다.제주를찾은관광객이모(45)씨는“주위에제주관광비용정도면해외여행을가겠다는사람이많다”며“같은값이면불친절하고물가도비싼제주로누가오겠냐”고꼬집었다.외국인관광객은늘었지만이들의씀씀이가줄어든것도악재다.제주도관광협회에따르면4월말현재제주를찾은외국인관광객은54만2,000명으로전년동기(10만명)대비441%증가했다.하지만'큰손'으로불렸던중국인관광객들의소비가줄고소비여력이큰30,40대관광객들이찾지않아전체적인소비는줄었다.제주관광공사에따르면지난해제주를찾은외국인관광객1인당평균총지출경비는1,033.9달러(약141만원)로최근5년간가장적었다.제주관광공사의분석결과올해1분기내국인관광객신용카드소비액도5,415억원으로지난해같은기간6,205억원보다12.7%줄었다.전문가들은제주관광산업의위기를타개하기위해서는양질의서비스제공이라는기본에충실해야한다고입을모은다.문성종제주한라대관광경영과교수는“내국인관광객수요를창출하고제주관광이미지개선을위한새롭고혁신적인수용태세를마련해야할것”이라며“무엇보다관광업계가공정한가격과좋은서비스품질제공을약속해야한다”고강조했다.제주방문내국인관광객현황제주=김영헌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허지형기자]/사진=채널A'금쪽상담소'캡처배우김민희가'똑순이'시절트라우마를고백했다.23일방송된채널A예능프로그램'오은영의금쪽상담소'에서는배우김민희와딸서지우가출연했다.이날오은영은"6세부터시작하면서배우를그만두고싶었던적이많았을거같다"고질문했다.김민희는잠시망설이더니"어렸을때부터그랬다.추워배고파안할래를진작했어야했다"고말했다.이어"주변상황상안되는거같았다.과거'오싱'이라는영화에서더부살이역을맡아서했었다.한파에도망가는장면을찍었는데,당시핫팩도없었다.현장감을살린다고얼굴에눈을붙여서연출하기도했다"며"아이를키워본사람이저를돌봤으면잘알았을텐데,당시매니저는처녀인이모였다.밤부터아침까지아무것도못먹기도하고,못자고했다.그러니까애가아무거나주워먹고장염에걸린상태에서도새벽까지후시녹음하기도했다"고털어놨다./사진=채넒A'금쪽상담소'캡처그는"'나안할래'해야했는데철이너무일찍들어서다견뎠다.차도없어서빌려탔는데발판에앉아서가기도했다"고말해경악게했다.'국민여동생똑순이'로알려진것과는달랐다.당시대기업초임평균월급이30~40만원이었다면,김민희의한달수입은200만원정도였다.그러나빚에시달리느라자신이얼마버는지조차도몰랐다고.김민희는"그렇게벌었는데도아빠가정치하다가돌아가셨다.선거활동을위해어음을사용했다.3학년때아빠돌아가시고빚을갚기에급급했다.얼마나받은줄도몰랐다.시집갈때까지경제관념을잘몰랐다"고밝혔다.또10년이넘도록자신의직업을몰랐다는그는"제가인기가있는줄도몰랐다.제영화가추석특집으로방송된것을TV에서보고울었다.그때연예인이된줄알았다"고말했다.김민희는"학대를당하면이게학대라는것을어른이돼서인지하는것처럼그때도아이들이괴롭히고어른들이돌던지고머리카락도뽑고가고그런것처럼과격했다.책갈피에꽂는다고"라며"뇌가이만큼있으면80%는트라우마인거같다.20%의밝은모습으로컨트롤하는것같다.저이제나이도많은데어르신들이엉덩이,얼굴을주무른다.아기다루듯이.처음에는어떻게해야하지했는데이제는만지라고한다"고애써웃어보였다.허지형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최우성최우성[뉴스엔박수인기자](인터뷰②에이어)배우최우성이'수사반장1958'제작발표회중말실수했던당시를떠올렸다.최우성은5월23일서울강남구뉴스엔사옥에서진행된MBC금토드라마'수사반장1958'(극본김영신/연출김성훈)종영인터뷰에서첫제작발표회에참석해멘탈붕괴를겪었다고고백했다.최우성은'수사반장1958'제작발표회에서캐스팅된소감을말하다'얼떨떨'을'떨떠름'이라고말실수한바있다.그는"제작발표회에참석한게처음이었다.영상으로다른제작발표회들을봤을때'어떻게질문을다기억하고답하지?대단하다'싶었는데내가그자리에있다고생각하니까얘기하는것자체가떨리더라.포토타임을가질때부터멘탈이흔들렸던것같다.질문만생각하자했는데그러다보니까내가말하는건생각을못했다.길게얘기하고싶었는데주저리주저리하면안되니까단어들을다줄였던것같다.한번에말하려다보니'떨떠름'이라고해버렸다.말하고도실수했는지몰랐고박경림MC님이말해주셔서알게됐다.이동휘,이제훈선배님이'떨떠름'을얘기하면서장난치시는것도현장에서는몰랐다.나중에영상을보고알게된것"이라고말했다.'수사반장1958'덕분에짧게출연하게된MBC'놀면뭐하니?'에대해서는"예능현장도처음가봤는데드라마와는또다른느낌이더라.드라마에서는카메라한대에서4대정도로촬영하는데예능에서는20대가넘는카메라들이돌고있었다.컷이없고NG가없는현장이라서신기했다.라이브방송을하는기분이었다"며"긴장을안하게될때또예능프로그램에출연해보면좋을것같다.평소낯을가리는편이라반말을쓰는'아는형님'에나가면처음에는불편하다가도서로가편하지않을까싶다.'런닝맨'도나가보고싶다"고전했다.'수사반장1958'은배우최우성을다방면으로성장시킨작품이됐다.최우성은"저라는사람을배제시키고연기한건이번이처음이었던것같다.외형자체도제가아니고살을찌우니까오는습관들도생기더라.배를만지거나서있을때다리를벌리거나목소리가커지는습관들이생겨서나라는사람을버리고다양한표정을써보고다양한행동들을하는옵션이많이졌다.이런부분들이경험치로쌓이지않았을까싶다"며"'수사반장'프리퀄에참여했다는것만으로도영광스러운데형사역할로정의를실현하는모습을보여드려서뿌듯했던작품이다.이번작품을통해서최우성이라는사람이연기하고있다는걸어느정도알린작품이되지않을까한다.나이가들어서회상할때'수사반장'이있었기때문에내가있는거라고생각하는작품이될것같다"는작품의의미를짚었다.한편배우를직업으로삼게된이유도밝혔다.내성적인성격을바꾸기위해연기를시작했다는최우성은"2년전부터MBTI가I에서E로바뀌었다.모임도자주나가고집에있는시간이별로없다.제가원래새로운거에도전하는걸좋아한다.그런데몇년뒤잘할것같다는생각이들때면싫증이나거나관심이떨어지는데연기는그런게없더라.잘해지겠다는것도없고하나하나해나가는게재밌고싫증이나지않지않고계속할수있을것같았다"고했다.스스로를'낯익은배우'가어울린다던최우성은이후자신의모습을상상하며"장르불문연극,뮤지컬,영화,드라마다하고싶다.차근차근낯이익어가면서저라는사람이배우최우성이되고대중에각인이돼서최우성이한다면기대가된다,믿고볼만한작품이겠다고생각되는,믿고보는배우가됐으면한다.평소노래부르는걸좋아한다.처음에는노래방에서라도잘부르고싶어서노래를하다가뮤지컬도많이보러다니다보니무대에서고싶더라.지금은레슨을받고있다.기회가된다면뮤지컬'빨래'같은작품에도출연해보고싶다"는바람을드러냈다.뉴스엔박수인abc159@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진스.(사진=어도어제공)과연더할나위없이달콤한컴백이될수있을까.그룹뉴진스가새더블싱글‘하우스위트’로10개월만에컴백한다.뉴진스는24일오후1시온라인음원사이트를통해더블싱글‘하우스위트’를발매한다.‘하우스위트’에는동명의타이틀곡‘하우스위트’와지난달27일선공개된‘버블검’을비롯해이들의연주곡을포함,총네곡이담겼다.◇뉴진스표힙합‘하우스위트’…여름디토‘버블검’과차별화‘하우스위트’는마이애미베이스를기반으로자극적인일렉트로사운드가더해진통통튀는힙합스타일곡으로뉴진스만의반짝이면서도쿨하고힙합감성을담아냈다.싱글공개에앞서선보인다양한콘셉트포토에서뉴진스는헐렁하고통이넓은‘힙합스타일’패션을선보이며90년대및Y2K시절의향수를자극하면서도세련된감각을보여준바있어음악과어우러진이들의퍼포먼스에대한기대를더했다.‘하우스위트’뮤직비디오는음원발매후3시간뒤에공개된다.소속사는“음원을먼저충분히감상한후뮤직비디오감상하는것을추천드린다”고감상팁을전했다.기존과달라진감성을예고한셈이지만음원에스며든뒤뮤직비디오를감상했을때즐거움이극대화될것을암시했다.선공개곡‘버블검’과확연히차별화된분위기가예상된다.‘버블검’은심플한드럼패턴에시원한사운드가더해진곡으로뮤직비디오를통해뉴진스만의무해한자연스러움을담아내팬들사이에‘디토’여름버전같다는평을받은바있다.‘버블검’역시뮤직비디오를통해공개됐을뿐음원은‘하우스위트’와함께공개되는만큼서로다른분위기의두곡이어떤반응을일으킬지주목된다.에스파(위),아이브(아래).(사진=SM엔터테인먼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제공)◇확신의음원퀸…에스파·아이브포진음원차트요동칠까무려10개월이라는짧지않은공백후의컴백이지만그만큼리스너들의기대감은치솟아있다.‘어텐션’,‘하이프보이’등으로K팝신에센세이션을불러일으켰던데뷔부터‘디토’,‘OMG’,‘슈퍼샤이’,‘ETA’등지금까지발표한모든타이틀곡들이음원차트최정상을차지했던만큼이번‘하우스위트’와‘버블검’이차트에가져올반향도K팝신의관심사다.23일멜론톱100차트기준,1위부터5위까지에스파‘수퍼노바’,아이브‘해야’,지코‘스팟!’,아일릿‘마그네틱’,QWER‘고민중독’이포진해있다.대체로발매한달내외인따끈한신곡이지만뉴진스의더블싱글진격에차트최상위권역시변화가예상된다.특히뉴진스는컴백할때마다기존발표곡들도동반상승세를보인바있어차트상위권전반에지각변동이일어날가능성이높다.흥미로운점은뉴진스가오는27일첫정규앨범발매를앞둔에스파와사실상맞대결구도를형성하게되는점이다.두팀은서로다른음악색으로사랑받고있는4세대K팝걸그룹대표주자로,최근뉴진스소속사갈등이슈속에스파가언급돼화제가된바있다.에스파가선공개곡‘수퍼노바’로일찌감치치고나선가운데뉴진스의컴백이어떤반향을일으킬지주목된다.업계관계자들은뉴진스의‘올킬’가능성에입을모았다.한가요관계자는“뉴진스는리스너들에게언제들어도기분좋은노래를부르는그룹으로각인된팀이다.새앨범으로돌아온걸그룹들도강력하지만뉴진스가지난해보여준영향력을누구나기억하고있기때문에새앨범에대한기대감이어느걸그룹보다크고기대감이큰만큼음원소비도엄청날것으로예상된다”고말했다.또다른관계자는“너무나당연히올킬할것으로예상된다.현재뉴진스를응원하는여론이워낙많다보니당연히올킬할것같고,음악적으로도새로운시도를예고해이에대한기대감도크다”고말했다.이관계자는“무라카미다카시등세계적인거장과의컬래버레이션등타의추종을불허하는신선한기획에대한기대감은물론,민희진대표와의마지막작품이될가능성도대두되기때문에이같은여론이더해지면기록적인1위를할것으로관측된다”고내다봤다.박세연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최우성왼쪽부터최우성,이제훈,이동휘,윤현수/뉴스엔DB[뉴스엔글박수인기자/사진이재하기자](인터뷰①에이어)배우최우성이'수사반장1958'에서한팀으로호흡을맞춘이제훈,이동휘를향한존경심을표했다.최우성은5월23일서울강남구뉴스엔사옥에서진행된MBC금토드라마'수사반장1958'(극본김영신/연출김성훈)종영인터뷰에서선배배우인이제훈,이동휘와극중한팀으로호흡을맞춘소감을밝혔다.최우성은"드라마에합류하기에앞서걱정이많이됐다.평소에좋아하던이제훈,이동휘선배님과몇달가량호흡을맞춰야하는데폐를끼치지는않을까걱정이앞섰다.윤현수배우와는'러닝메이트'를같이찍어서아는사이였기때문에의지를해야겠다는생각으로갔더니현수도떨고있더라.이동휘선배님이롤모델이었다고했다.둘이서'선배님들너무멋있다.어떻게친해지냐'걱정하면서서로의지했는데걱정과는다르게너무잘대해주셨다.준비해가는것들다받아주시고새로운것들을만들어내주시고중간부터는이제훈선배님이대사도나눠주셨다.선배님이다하셔도되는대사인데'경환이가해볼래?대신500원줘'해서대사동냥을하면서촬영했다.되게많이챙겨주셨다.밥도많이사주시고선물도주시고.저희가선배님들을존경하는마음들을감싸주시고포용해주려고하시더라.갈수록형,형님하면서지냈다"고훈훈했던촬영장분위기를전했다.이어"이제훈선배님에게감동받았던게,감독님께오케이사인이났는데저는살짝아쉬웠다.그래도오케이를하셨으니넘어가야겠다했는데선배님께서그걸캐치하시더라.아쉬우면한번더해도된다고하셔서한번더한적있다.그런넓은시선,포용하시는모습들을보면서저도나만생각하는게아니라넓게보고싶다고생각했다.이동휘선배님은피해자,범죄자역을맡은출연자분들에게먼저춥진않은지,아픈데는없는지계속물어보시는게멋있었다.또'수사반장1958'이시대극이다보니장단음,어조가현대물과는달랐는데그런부분을어느정도고증해주시더라.시야를넓게보고하나하나신경쓰시는구나알게됐다"며선배들에게배운지점을짚었다.이렇게촬영된'수사반장1958'은첫방송부터시청률10%를돌파하며흥행했다.최우성은"제작발표회때박경림MC님이어느정도시청률예상하냐고했을때19.58%라고했지만그렇게기대를많이하지는않았다.원작을좋아해주시는분들이많이계셨기때문에5%는넘지않을까했는데10%가넘었다고해서다들축하하는분위기였다"고말했다.10부작이아쉽지는않았는지묻는질문에는"선배님들은어떨지모르겠지만저는더아쉬웠던것같다.16부작은두달정도방영하게되는데10부작이다보니한달만에끝나버리니까체감상짧게느껴졌다.촬영이끝난동시에방영이돼서기다림도없이끝나서더했으면하는바람이있었다"고답해다.'수사반장1958'방영후에는알아보는연령층이높아졌다고.최우성은"전에했던드라마들에비해서많이알아봐주시더라.연령이좀있는분들께서'내가저친구를왜알지?정체를밝혀라'는눈빛을보내신다.배드민턴을치는데'낯이익다'고하시면'혹시'수사반장1958'보시냐'고한다.사진요청을해주시면같이찍기도하고.밖에다닐때'어?'하는눈빛이나낯이익다는반응들에서많이느끼는거같다"고전했다.(인터뷰③에서계속)뉴스엔박수인abc159@/이재하rush@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뉴진스‘하우스위트’재킷(사진=어도어제공)그룹뉴진스가24일새더블싱글‘하우스위트’로10개월만에돌아온다.데뷔와동시에기존K팝아이돌문화에센세이션을불러일으키며글로벌음악시장에서확고한‘K팝대장주’역할을해온뉴진스다.이번컴백을통해선보일신곡역시국내외음악계의주목을받고있지만그배경이과거와달라졌다.지나온장밋빛행보가무색할만큼현재펼쳐진발밑이가시밭길이라는점에서다.데뷔3년차를맞아국내를넘어글로벌음악시장에서더욱만개해야할시점이건만,예상치못한시점소속레이블어도어의민희진대표와모기업하이브가명운을건격돌을펼치고있기때문이다.김성수대중음악평론가는23일뉴진스에대해“앞서BTS가있었지만뉴진스에이르러K팝은세계팝시장트렌드를선도하기시작했다.어떤메시지라는무거운옷을입히기보다개성있는친구들이조화를이루면서도자연스럽게각자의개성을보여줌으로써팀의정체성을만들었고여기에한국적특성을스며들게해경쟁력을만들어냈다”고평가했다.이어“많은팀들이뉴진스의그러한점을따라가며트렌드를형성하고있다”며“뉴진스라는자산은문화적인측면에서도의미가큰팀인데이러한자산의가치를더욱높여가야할기회를소속레이블과모기업간다툼사이에서잃을수있는상황이된것은짚고넘어가야한다고생각한다”고현사태를꼬집었다.뉴진스‘하우스위트’재킷(사진=어도어제공)공교롭게도뉴진스가컴백후한창활동을펼치고있을시기,‘뉴진스맘’이라불려온민대표는해임갈림길에선다.나란히아티스트(뉴진스)보호를기치로각을세우고있는민대표와하이브의갈등이사실상파탄수순으로치닫고있어향후뉴진스의행보에도영향을미칠것이라는관측이지배적이다.오는31일열리는어도어임시주주총회에서민대표해임등어도어경영진교체가안건으로상정돼기존어도어경영진이물갈이될가능성도제기되고있다.최대주주하이브가어도어주총에서의결권을행사하지못하게해줄것을민대표가법원에요청한상태지만어떤결론이나더라도민대표의어도어내입지는현저히좁아지거나아예사라질수도있다.이경우사실상민대표측에서며탄원서까지제출한뉴진스멤버들의심적타격이우려된다.일각에선멤버들이이번사태관련의미심장한행보를걸을가능성도조심스럽게점치고있다.어떤경우라도뉴진스가이번갈등이전과같은활동을이어가긴어려울것이라는예상도나온다.김헌식대중음악평론가는“민희진대표가곧있을법원판단이나임시주총을통해해임되면실질적인콘텐츠기획이나멤버들의멘털측면에서흔들릴수있다는위험변수가있기때문에이에대한세심한관리가필요할것”이라고제언했다.2022년7월데뷔한뉴진스는지난해8월미니2집‘겟업’을미국빌보드메인앨범차트‘빌보드200’1위에올려놓으며불과데뷔1년1개월만에해당차트정상에오르는신기록을썼다.또해당앨범에서타이틀곡‘슈퍼샤이’와‘ETA’,‘쿨위드유’를모두빌보드메인싱글차트‘핫100’에랭크시키며이차트에3곡이상동시진입한최초K팝여성아티스트로도기록됐다.다음달일본정식데뷔를앞두고세계적인팝아트거장무라카미다카시,일본스트리트패션대부이자뮤지션인히로시후지와라등문화예술계거장들과컬래버레이션은물론,일본데뷔쇼케이스를도쿄돔에서진행하며데뷔2년이되기전에도쿄돔에입성하는역대급행보를예고했다.뉴진스가이같은성장세를향후에도이어나갈수있을지K팝업계의관심이집중되고있다.박세연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