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유재석, 고교생 로맨스 제보에 "'선업튀' 변우석이 여기 있었네" (유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기자)방송인유재석이드라마'선재업고튀어'를언급했다.19일방송된tvN'유퀴즈온더블럭'(이하'유퀴즈')에서는'난제를푸는법'특집으로꾸며진가운데유재석이드라마'선재업고튀어'(이하'선업튀')속변우석이맡은류선재역을언급한장면이전파를탔다.이날최근경사로에서밀려오는1톤트럭을막아화제를모은당곡고등학교김윤서학생,김연준학생이게스트로출연했다.특히조세호는"제보에의하면연준군이윤서랑같이등교하고싶어원래는7시20분버스타는연준군이윤서양과함께타기위해서7시40분버스를탄다"라며밝혔다.유재석은"이거'선업튀'내용인데.선재가여기있네"라며관심을나타냈고,조세호는"사실이냐"라며물었다.김연준학생은"그냥겸사겸사늦잠도자고싶고그러고겸사겸사고2되다보니까피곤하기도하니까"라며털어놨고,유재석은"두분의관계는어떤관계냐"라며궁금해했다.김윤서학생은"너무친한친구다"라며못박았다.사진=tvN방송화면이이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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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대면 대출 해준다더니…돌아온 건 계좌 정지

◀앵커▶휴대전화에오는스팸문자가운데돈을빌려주겠다는문자많이받으실텐데요.무턱대고돈을빌리려했다가는범죄자로몰릴수있어주의가필요합니다.비대면대출을해주겠다는말에개인정보를건넸다가자신도모르는사이명의도용을당해범죄자로몰린사연을,변예주기자가취재했습니다.◀기자▶30대최슬기씨는5월자신의온라인계좌에서수상한거래를확인했습니다.자신이모르는이름으로400만원이들어왔다가2분만에200만원이연달아또다른사람에게2차례빠져나간겁니다.◀최슬기명의도용피해자▶"제가네일(아트)받은시간에400만원이들어왔다가한꺼번에인출이된거예요.ㅇㅇ페이로."SNS로비대면대출상담을받은게수상한거래의원인인걸뒤늦게알았습니다.수상한거래이틀전최씨는SNS에대부업체라고밝힌업체상담자가신용상태를확인해야한다며이름과주민등록번호,전화번호등개인정보를요구했습니다.그리고는온라인은행으로인증하겠다며인증번호와비밀번호까지알려달라는겁니다.의심이들어답장하지않았는데,대출을받겠냐는연락이계속왔습니다.급하게돈이필요한최씨는대출을진행했고,업체는온라인간편결제서비스를통해추가인증을요구했습니다.◀최슬기명의도용피해자▶"저를판매자로등록을해서물건을올린다음에매출을쌓고바로대출이나올수있게도와드리겠다는의미에서이제ㅇㅇ페이를연결을시켜준다고했었어요."뒤늦게대출을받지않겠다고했지만,이미개인정보는모두넘어간상황.최씨계좌는대포통장처럼쓰였습니다.상담을받았던SNS페이지도,담당자라던사람의전화번호도모두사라졌습니다.계좌는정지됐고경찰은최모씨의돈이빠져나가지않아대출업체를상대로고소할수없다고했습니다.순식간에명의도용을당했지만,자칫하면사기범으로몰릴수있습니다.◀천주현변호사▶"사기죄의공동정범이나방조가될지또는전자금융거래법위반의문제가될지,고의범으로서의고의그리고공모이부분이입증돼야하는부분입니다."피해를막기위해서는SNS나문자,전화등을통한대출광고는사기업체일확률이높기때문에일단의심해야합니다.또신분증,문자메시지인증번호,통장사본등개인신용정보를요구하면바로상담을멈춰야합니다.경찰은계좌를넘겼다면대포통장으로쓰이는것을막기위해바로은행에거래정지등을요청해야한다고조언합니다.MBC뉴스변예주입니다.(영상취재김종준,그래픽이수현)Copyright©대구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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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군위 '소형 모듈 원전' 건설 계획에, 환경·시민사회단체들 "위험천만 결사반대"

◀앵커▶대구시가얼마전대구·경북통합신공항인근에들어서는군위첨단산업단지에소형모듈원전건설을추진한다고밝혔습니다.대구지역환경단체와시민사회단체들은소형모둘원전이안전성이검증되지않은위험천만한시설이라면서반발하고있습니다.특히원전가동으로영남주민들의식수원인낙동강이방사능으로오염된다면서결사투쟁으로막겠다고선언했는데요,홍준표시장의정치적목적때문에추진하는거아니냐는주장도제기됐습니다.보도에심병철기자입니다.◀기자▶대구·경북지역환경단체들과시민사회단체들이대구시의'군위군소형모듈원전건설계획'을규탄하기위해한자리에모였습니다.이들은대구를위험천만한핵발전도시로만드는소형모듈원전건설계획을즉각중단할것을촉구했습니다.어떤원전도240만명이사는대도시에원전을지은예는없다고밝혔습니다.1986년에발생한체르노빌원전사고와2011년후쿠시마원전폭발사고와같은원전사고가발생할경우너무도큰인명피해가예상되기때문입니다.◀노진철대구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어떻게이런무모한결단을내릴수있겠습니까?이것과관련된그동안의어떠한논의도없었고,대구시민의의견수렴하는과정도존재하지않았습니다."전문가도우려합니다.서균열전서울대원자핵공학과교수는"소형모듈원전이소형원자로여러개를붙여발전량을키우는방식인데원자로가하나인대형원전보다이론적으로위험성이크다"라고주장했습니다.환경단체들은대형원전은수십년간안전문제를보완해왔지만,소형모듈원전은아직상용화된사례가없어안정성을담보할수없다고주장합니다.원전가동에따른온배수와방사능문제,사용후핵폐기물처리문제들도해결할수없는골칫거리입니다.특히소형모듈원전에서냉각수로사용한오염수를낙동강에방류하면1,300만영남인의식수원이방사능에오염된다면서결사투쟁을선언했습니다.◀장지혁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운영위원장▶"한마디로말하면(홍준표대구시장이)자신의대선가도를위해서지역주민철저히무시하고대구시민무시하고안전을내팽개친시정입니다."‘원전확대’를내세운정부가‘제11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소형모듈원전을포함시키자대구시가바로건설에나선것은홍준표시장의정치적목적때문이라는주장도나왔습니다.◀김수동안동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홍준표시장님윤석열의왕세자가되고싶은가요?대통령되고싶으면요.민심을얻어야합니다."대구시는한국수력원자력과함께2028년사업비4조원규모의680MW급소형모듈원전착공에들어가2033년상업발전을시작할예정입니다.MBC뉴스심병철입니다.(영상취재이동삼)Copyright©대구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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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행정통합, 주민투표 안 한다고?

◀앵커▶대구·경북행정통합을추진하면서주민의견은배제된채관주도로이뤄지고있다는보도,6월18일해드렸습니다.주민의견은여론조사로대신하겠다는건데요.그런데홍준표시장은평소여론조사무용론을제기해왔습니다.현행법에서도지자체를통합할경우주민투표나의회동의과정을거치도록하고있습니다.대구시의회나경북도의회,대구시장과경북도지사모두일당일색인상황에서,주민투표조차하지않을경우형식적과정에그칠수있다는지적을받습니다.조재한기자가보도합니다.◀기자▶홍준표대구시장은대구·경북행정통합을하자면서시도민의사를확인하는방식으로여론조사를주장했습니다.◀홍준표대구시장5월20일기자간담회▶"여론조사를해서일정수준의여론이있다고판단이되면그런특별법으로가는절차밖에없지그걸굳이주민투표운운해가지고하려면수백억이들고"그런데현행법에서는행정통합같은지방자치단체의주요결정사항은주민투표를하도록규정하고있습니다.주민투표법은8조에서지방자치단체폐지나설치,나누거나합치는경우에도주민투표의실시를요구할수있다고돼있습니다.지방자치법에는지자체통합때관계지방의회의의견을듣도록규정하고있습니다.다만주민투표법에따른주민투표를한경우에는의회의견을듣지않아도됩니다.법률로시도민전체의견을수렴하기위한2가지방법을정해두고있습니다.이가운데주민투표는직접전체주민의견을확인하는가장정확한방법입니다.그런데대구시는비용이많이든다는이유로여론조사로대체하려는겁니다.그러면서대의기관인의회의견만구하겠다는건데,이것역시요식적절차에그칠수있다는지적을받습니다.현재대구시의원32명가운데민주당1명을제외한31명모두국민의힘소속입니다.경북도의원은59명가운데민주당2명,무소속2명을제외한55명이국민의힘소속입니다.사실상일당체제에서같은당출신인대구시장과경북도지사의행정통합추진에구색갖추기로전락할수있다는우려가나옵니다.◀임미애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굉장히편의주의적인발상입니다.지금구성되어있는의회의특성이나이런것들을전혀고려하지않고아주편리하게그냥일을빨리처리하겠다는식으로"코로나19가대유행하던4년전행정통합추진때도지역별의견을수렴하는공론화과정을거쳤습니다.이번에는그마저도생략하면서일방적으로밀어붙이고있다는비판을받습니다.◀조광현대구경실련사무처장/전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대구시민의의견은배제하고행정이독단적으로가겠다는취지로읽히고그런식으로갔을경우에는무조건저는실패할수밖에없다고생각합니다."대구와경북을하나로합치게되면통합의긍정효과와함께여러부작용도불가피합니다.지역과연령,계층등에따라다양한의견이나올수밖에없는이유입니다.그럼에도대구시와경상북도는지역민의견수렴보다장밋빛전망만쏟아내며속도전으로밀어붙이고있습니다.MBC뉴스조재한입니다.(영상취재장성태,그래픽이수현)Copyright©대구MBC.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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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여진구, 키스 못하는 유재석 아역으로 데뷔 "조금 기억나"(유 퀴즈) [TV캡처]

유퀴즈여진구/사진=tvN[스포츠투데이서지현기자]'유퀴즈온더블럭'여진구가자신의아역배우시절을회상했다.19일저녁방송된tvN'유퀴즈온더블럭'(이하'유퀴즈')에서는배우여진구가출연해이야기를나눴다.이날여진구는"공식적으로는2005년데뷔"라며"'하이재킹'에함께출연한성동일과18년전드라마에서아빠와막내아들로출연한적이있다.첫드라마였다"고회상했다.특히여진구는과거SBS'일요일이좋다-대결!반전드라마'에서'키스못하는남자'편에출연,유재석의아역으로연기활동을시작했다고.이에대해여진구는"이현장이아주조금기억이난다.상대방역할이번개에맞는다는기억이조금씩있는데어머니가알려주셨다.'너재석선배아역으로연기시작했어'라고하시더라"고회상했다.이를본MC유재석은"어머님이저하고나이차이가많이안난다.예전에'런닝맨'오셨을때뵀었다"고반가움을드러냈다.[스포츠투데이서지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스포츠투데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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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한국 女대표팀, 멕시코에 대승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

멕시코에33-20,13점차승리거둬차서연가장많은8골넣어경기MVP선정제24회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C조예선멕시코와의경기에서6골을넣은김서진이슛을시도하고있다(MHN스포츠김용필기자)오세일감독이이끄는여자핸드볼주니어대표님이제24회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예선1차전에서대승을거뒀다.대한민국주니어대표팀은19일(이하한국시간)북마케도니아SportCentreBorisTrajkovski에서열린제24회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C조예선1차전에서멕시코에33-20으로크게이겼다.대한민국주니어대표팀은돌파와윙을적극적으로활용한공격으로멕시코수비를뚫었고,견고한수비로상대의공격을막아내며초반부터격차를벌리며달아나쉽게승리를거뒀다.멕시코는실책까지겹치면서반격의기회를잡지못했다.경기초반부터공격적인수비로멕시코를압박해실책을유도하는한편,역습으로빠르게골을넣었다.특히라이트윙차서연(인천광역시청)이좋을흐름을보이며공격을주도했다. 대한민국이전반을17-9로앞섰고,후반도16-11로앞서,33-20,13점차로이기며우승후보다운면모를보였다.박수정이중앙에서수비를뚫고돌파하며던진슛이골키퍼맞고나오자차서연(24번)이리바운드로잡아내며재차슛을던져첫골을만들었다.이후멕시코의실책을역공으로몰아붙여10분만에8-2로달아났다.공세가계속이어져 박수정의연속골등4골을몰아넣어12-3까지격차를벌렸다.멕시코가4골을연속으로넣으며12-7까지따라붙었지만, 이후골을주고받아17-9로앞서며전반을마쳤다.후반시작부터2골을연달아넣어19-9,10점차까지격차가벌어지자,대한민국선수들의집중력이떨어진듯실책으로기회를넘겨줬다.그러다4분여동안5골을연달아내주면서21-16으로격차가좁혀졌다.고삐를쥔대한민국선수들이김서진의연속골에힘입어 5골을연달아넣으면서 26-16으로다시10점차까지달아났다.이어3골을추가하면서29-17,12점차까지격차를벌리며일찌감치승기를잡았다.결국33-20으로마무리했다.대한민국대표팀은차서연이8골을넣어이경기MVP에선정됐고,김서진(광주도시공사)이6골,이혜원(부산시설공단)이5골,조유희(한국체대)가5골을넣으며공격을주도했다.김가영(한국체대)골키퍼가11개등3명의골키퍼가14개의세이브를기록하며승리를지켰다.한편,C조에서헝가리가아르헨티나를39-21로꺾고대한민국과나란히1승을거뒀다.예선1차전을대승으로장식한대한민국대표팀은20일오후8시30분(한국시간)에1패를안고있는아르헨티나를상대로2차전을갖는다.사진=IHF

24-06-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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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0~11세 교육·돌봄 국가 책임 강화”…틈새까지 촘촘히

[앵커]일과자녀돌봄을병행하는부담도,저출생원인의하나로꼽히는데요.정부는0에서11살아이들의교육과돌봄을국가가지원하겠다는구상을밝혔습니다.초등늘봄학교를전면확대하고,외국인가사관리사도대폭늘린다는계획입니다.이어서김민경기잡니다.[리포트]수업이모두끝난뒤늘봄학교에참여한아이들.[이수령/초등학교1학년:"흙을넣는게재밌었어요."]학교뿐만아니라지자체시설도교실로활용됩니다.["선생님이시간을줄테니까지금여러분들은꽃을찾는거예요."]정부는2026년까지전국모든초등학교에서전학년을대상으로,저녁8시까지돌봄이가능한늘봄학교를운영하기로했습니다.방학때도늘봄학교문을엽니다.또누구나원하는만큼이용할수있도록유치원과어린이집등에서총12시간의교육과돌봄을제공합니다.출퇴근시간과휴일등의틈새돌봄을위해시간제보육기관을늘리고야간연장,휴일어린이집도확대합니다.또단계적으로유치원과어린이집무상교육,보육을실현하고이와함께유아교육과보육을하나로묶는'유보통합'을통해국가책임을강화합니다.교사한명이맡는영유아를줄여교육과돌봄의질도높일계획입니다.[엄문영/서울대교육학과부교수:"학령인구가줄어들어서자연감소분이상의교사를더확보하겠다는건데,이게결국은인건비가재정의60%를차지하기때문에..."]일시적으로돌봄공백이생긴12세미만아이를위한아이돌봄서비스는30만가구까지확대됩니다.또가정의돌봄부담을덜기위해내년상반기까지외국인가사관리사1,200명을확보하고,유학생등에게가사돌봄취업을허용하는시범사업도실시하기로했습니다.KBS뉴스김민경입니다.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김성일최창준■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카카오'마이뷰',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김민경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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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낳지 않을 결심’ 못 바꾼다…고용불안·사교육비·성평등 뒷전

‘삶의질제고→출산장려’정책목표과거회귀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19일내놓은저출생대책은‘인구국가비상사태’를선언하는등위기를강조한것에비해한계가뚜렷하다는평가다.육아휴직·출산휴가등기존대책을강화해‘아이를낳으려는’사람들의부담을완화할수있는방안은담겼지만,‘아이를낳지않으려는’또는‘아이를낳기어려운’사람에겐영향이크지않을것이란지적이다.이날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발표한‘저출생추세반전을위한대책’을보면주로일·가정양립과양육등에방점이찍혔다.남성출산휴가기간을확대하고,육아휴직및육아기근로단축급여상한을늘리고유치원·어린이집의돌봄시간을연장하는내용등이담겼다.최근저고위는기존저출생예산중‘저출생과직결되는예산’은부족했단주장을펼쳐왔는데,이를반영해출산및양육지원정책을중심으로공을들인모양새다.이를두고과거의‘출산율회복’패러다임으로회귀했단지적이나온다.출범20주년을맞은저고위는지금까지네번의‘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내놨다.출범초기인1차(2006∼10년),2차(2011∼15년)기본계획은목표를‘출산율회복’에뒀다.육아휴직확대등‘출산과양육에유리한환경조성’을과제로제시했다.그러나출산율은계속떨어졌고,정부는3차(2016∼20년)부터일자리등사회구조로눈을돌렸다.4차(2021∼2025년)계획에는아이를낳지않으려는사회분위기를바꾸기위해출산·양육지원대신전반적인‘삶의질제고’에초점을맞췄다.그러나이번대책은이미효과를보지못한‘저출생과직결되는’정책중심으로되돌아갔다.박진경전저고위사무처장은“4차기본계획에서이미출산장려가아닌삶의질제고로패러다임을전환한바있는데,다시출산장려에조급함을보이는정책으로역행하는것으로보인다”고짚었다.이상민나라살림연구소수석연구위원도“1·2차계획당시출산·육아에대한직접지원을늘려서유배우자가구의출산율을높였지만,결과적으로전체출산율은계속낮아졌기때문에반성이있었던것”이라며“이때문에단기적인성과를지양하고,근본적인해법을찾자는공감대가형성됐는데지금은과거로돌아간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아이를낳지않는환경의근본원인을개선하는사회구조개혁은‘추후과제’로밀렸다.저고위는저출생의구조적요인으로좋은일자리부족,노동시장이중구조,수도권쏠림,사교육비부담등을언급하면서도구체대안없이“지속적으로대응해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고용보험제도밖에있어육아휴직기회등을얻기어려운플랫폼·특수고용노동자및자영업자에대한개선방안도“연구용역중”이라고저고위는설명했다.지난달기준취업자(2891만5천명)대비고용보험상시가입자(1539만3천명)비율은53.2%로고용보험밖에있는나머지노동자들은이번대책에서비켜난셈이다.윤자영충남대교수(경제학)는“이번정책으로새로결혼·출산하려는사람은별로없을것같고,기존에도결혼·출산할수있는여건이마련된사람들이혜택을볼것같다”고말했다.윤홍식인하대교수(사회복지학)도“불평등문제등에대해서도대응이있어야하는데,구조적문제에대한대응이없고기존정책들을조금더하는방식으로해선판을바꾼다고얘기하기는어렵다”고꼬집었다.저출생문제해결과제가운데하나로꼽히는성평등역시양성평등문화조성을위한교육확대,직장내성차별방지위한컨설팅지원등효과가불분명한‘맹탕’정책만담겼다.송다영인천대교수(사회복지학)는“4차기본계획에는삶의질향상과함께성평등이목표로들어갔는데,지금은그런내용이전부빠졌다”며“지금은돌봄문제를여성에게서(돌봄노동자,이주민등)다른여성에게로전가하는방식으로진행되고있다”고말했다.인구가감소하는‘축소사회’에대한대응도빠졌다.연세대복지국가연구센터장인최영준교수(행정학)는“상황진단은비상사태인데내용은매번반복적으로나오는기존대책강화수준”이라며“저출생대책은인구감소사회를대비하는대책이함께가야한다”고말했다.이번대책이현장에서활발히적용되도록기업을유도하거나강제하는방안도부족하단비판도나온다.환경·사회·지배구조(ESG)자율공시기준에일·가정양립경영지표반영,육아휴직에따른대체인력고용시지원금지원,대체인력지원금120만원으로상향,동료업무분담지원금(20만원)신설등기업을대상으로한정책은늘었지만,제재방안은‘철저한근로감독’정도에그쳐아쉽다는평이다.송다영교수는“기업대상정책이늘어난점은긍정적”이라면서도“법적근거를만들어제재방안을마련하는것도필요해보인다”고말했다.손지민기자[email protected]천호성기자[email protected]임재희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신문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6-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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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폐지한다던 종부세로 저출생 대책?…재원부터 엇박자

정부,지자체저출생투자유도에부동산교부세활용뜻부동산교부세89%는종부세덕…재원조달방법‘모호’게티이미지뱅크정부가19일국가비상사태에준하는저출생문제에대응하겠다며각종지원방안을담은‘저출생추세반전을위한대책’을발표했다.그러나이에대한재원마련방안은지출구조조정등윤석열정부재정운용기조를답습하는수준이었다.특히정부는지방자치단체의저출생투자유도를위해부동산교부세를주로활용하겠다는방안을내놨는데,부동산교부세의주요재원이대통령실이최근폐지론을띄운종합부동산세라는점에서엇박자논란이불거질것으로보인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이날밝힌가장구체적인중앙정부차원의재원대책은지출효율화와성과미흡사업구조조정이었다.윤석열대통령은이날회의에서“신설될인구전략기획부에저출생사업예산에대한사전심의권을부여해강력한컨트롤타워역할을수행하도록하겠다”고밝혔다.현재각정부부처는매년5월말까지기획재정부에다음연도예산을요구하고이를바탕으로기재부가예산을심의·편성하는데,앞으로는저출생사업예산에대해서는관련사업을직접추진하는인구전략기획부가일차적인심의권을갖고중복예산조정등키를쥐도록하겠다는취지다.정부는또인구위기대응특별회계(이하특별회계)를신설해관련사업에직접투입되는‘예산주머니’를마련하는방안도검토하겠다고밝혔다.다만정부는구체적으로어떤기금등이신설돼특별회계의예산주머니를채울지에대해서는언급하지않았다.일각에서유보통합추진등에따라재원분배가달라질수있는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특별회계재원으로활용될수있다는관측이나오는정도다.다만이에대해서는재정당국에서조차“교부금활용은법개정사안이다.당장정해진것은아무것도없다”는회의적인반응이나오고있다.지방자치단체차원저출생투자에종합부동산세세수를주요재원으로하는부동산교부세를활용한다는구상도논란이예상된다.최근대통령실과여권을중심으로종합부동산세폐지론을띄운바있어서다.2022년전국지자체부동산교부세액7조5677억원가운데종부세징수액은89.8%(6조7988억원)에이른다.주형환부위원장은‘종부세가폐지되면부동산교부세를통한지원방안은어떻게되느냐’는취재진질문에“종부세에대한논의가최근벌어졌고,논의향방을예단할수없어답변하기적절하지않다”고만말했다.최하얀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신문사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6-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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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새하얗게 변한 섬…"배설물로 뒤덮여" 어민들 울상

<앵커>최근텃새화된가마우지떼가크게늘면서대청호주변이몸살을앓고있습니다.배설물때문에숲이병들고,어린물고기들까지닥치는대로잡아먹자,정부는민물가마우지를유해야생동물로지정했는데요.그현장을TJB양정진기자가다녀왔습니다.<기자>대청호에서배를타고5분정도떨어진고래섬.한겨울에눈이내린듯섬이하얗게변했습니다.앙상한나뭇가지마다가마우지들이떼를지어앉아있습니다.제가섬안으로들어와봤는데요.나무들이가마우지의하얀배설물로뒤덮여있고,대부분은나뭇가지가꺾인채죽어가는모습입니다.가마우지의배설물은산성이강해나무를고사시키고수질과토양에도악영향을주고있습니다.하루평균700g의물고기를잡아먹는유별난먹성때문에어민들도울상입니다.붕어와잉어등토종물고기를주로잡아먹으면서어획량이4분의1로급감한상태입니다.개체수가20년간120배늘며전국에3만마리가넘어가자환경부는민물가마우지를'유해야생동물'로지정하고지난3월부터포획을허가했습니다.엽사들이둥지에남은가마우지들을향해엽총을발사합니다.1시간동안포획한가마우지가200여마리에이릅니다.민물가마우지는원래러시아등에서번식하다한국이나일본으로이동하는겨울철새였습니다.하지만생태계파괴와기후변화영향으로지난2000년대초반부터일부개체가한반도에눌러앉으며텃새화됐습니다.일각에서는총기사격방식이이동성이강한가마우지의특성상아예다른곳으로옮겨가새로운서식지를형성할확률이높다는우려도있습니다.(영상취재:박금상TJB)TJB양정진Copyright©CopyrightⓒSBS.Allrightsreserved.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6-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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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속속 드러난 부실 대응... 지차체 공무원 10명 추가 기소

<앵커>오송지하차도참사와관련한수사를이어가고있는검찰이충북도청과청주시청공무원10명을무더기로재판에넘겼습니다.검찰은이들이각자맡은업무를제대로하지않아참사가발생했다며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를적용했는데요.지금까지42명과법인두곳을기소하면서,최고책임자처벌까지이뤄질지관심이모아지고있습니다.박언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해7월오송지하차도참사발생아흐레뒤,검찰은충북도청과청주시청,행복청등5개기관을압수수색했습니다.다섯달이지난12월에는도청과시청에수사관을투입해2차압수수색을벌였습니다.재난에대한초동대처가제대로이뤄지지않았다고보고,추가자료확보에나선것입니다.<그래픽>/11개월가량수사를펼친검찰이도청과시청공무원10명을재판에넘겼습니다.//<그래픽>/도청재난안전실은'참사이틀전회의와점검반을편성하지않았고,당일날미호강범람신고에대해보고하지않고전파하지않아사고원인을제공했다'고봤습니다.//<그래픽>/도로과와도로관리사업소는'지하차도통제기준이충족됐음에도통제하지않았다'고지적했습니다.//<그래픽>/시청안전정책과는'제방이터진다는신고를받았음에도현장을통제하지않은것은물론,도지사에게신고통보조치를하지않았고',하천과는'제방점검을부실하게해시공사가무단으로절개하도록방치했다'고공소사실을적시했습니다.//앞서지난해연말행정사무감사에서도청과시청,두자치단체간부들은모두모르쇠로일관했습니다.<현장녹취>전충청북도재난안전실장(지난해11월6일)"수사가진행중인상황이고구체적인상황에대해서는답변이어려움을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현장녹취>청주시안전정책과장(지난해11월22일)"그부분은제가받은바는없습니다.콜센터에대한것은..."검찰이이들에게적용한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는향후법원에서가려지게됐는데,최고책임자에대한기소여부도조만간결정될것이라는전망이나오고있습니다.CJB박언입니다.#충청#충북#세종Copyright©CJB청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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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초등 학력 신장..."총괄평가 보충수업으로 방학격차 좁힌다"

<앵커>충북교육청이초등학생들의학력향상을위한종합방안을내놨습니다.일종의보충학습인방학중이음학기를운영하고,고학년은총괄평가를통해실력을확인하겠다는건데요,현장에서어떻게받아들일지주목됩니다.조상우기자입니다.------------------------<리포트>윤건영교육감이국제바칼로레아,IB교육과정을충북에도입하겠다고발표한지한달여만에또다른교육정책을발표했습니다.'초등실력다짐주인공프로젝트'로,쉽게말해초등학생들의기본학력을강화하겠다는것입니다.이를위해초등학교3학년을기초학력책임교육학년으로지정해학력수준이미달할경우여름방학때일종의보충수업인이음학기를운영하겠다고밝혔습니다.<인터뷰>윤건영교육감"부모님의여건이나또경제적인이유로방학동안에방치된학생들이있어서오히려방학이지나고나면학생들간에큰격차가벌어지는걸'방학격차'라고합니다."초등학교5학년과6학년은희망자에한해7월과12월에총괄평가를실시해학력수준을확인하고피드백자료를제공할방침입니다.학교자율에맡긴다고했지만일각에서일제고사부활이라고비판할가능성에대해선이렇게말했습니다.<인터뷰>윤건영교육감"사실은평가는공교육이나교육과정의핵심요소입니다.평가를하지않는교육과정운영은저는존재하지않는다고생각합니다."이외기초수리력과공부습관을키우는학습자료를제공하고교사연수를강화한다는내용도포함됐습니다.이번대책은초등학생의기초학력을넘어학력향상을적극추진하겠다는내용이어서논란이예상됩니다.CJB조상우입니다.#충청#충북#세종Copyright©CJB청주방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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