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63] 배드민턴 브랜드 ‘요넥스’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배드민턴여자단식세계랭킹1위안세영이유니폼상의에태극기와함께요넥스로고를달고환호하고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배드민턴용품업계에서일본회사‘요넥스’는세계최고기업이다.질적,양적으로단연세계최고의배드민턴브랜드이다.판매량에서도세계업계1위이다.배드민턴에서전설적인4대선수라고불리는덴마크피터게이드,중국린단,말레이시아리총웨이,인도네시아타우픽히다얏는모두요넥스라켓을들고올림픽메달을획득했다.한국배드민턴의천재로불리는이용대와이효정도2008년베이징올림픽에서요넥스라켓을사용해올림픽메달을따냈다.대한민국배드민턴대표팀메인스폰서이기도하다.대표팀에서는라켓과의류,신발을포함한모든용품을요넥스제품으로만사용한다.요넥스라는명칭은창업자의성‘요네야마’를외국인이발음하기어려워‘요네야마’의‘요네(YONE)’에미래의가능성을나타내는의미로‘’X’를붙여‘YONEX’가됐다는것이다.창업자미노루요네야마는1946년일본니가타현에서그물제작에쓰이는찌등을나무로가공해서만드는‘요네야마목공소’를차렸다.요넥스는플라스틱찌등의​​발명으로위기를맞이하였다가배드민턴라켓을OEM(주문자생산방식)으로생산하면서기사회생했다.1961년첫번째요넥스자체브랜드라켓이도입해전세계유통을시작했다.1980년최초로카본라켓인‘카보넥스8’을생산하면서빅히트시켰다.그이후전영오픈후원,올림픽공식후원등으로인지도를쌓았다.현재도쿄도분쿄구에본사를두고,테니스,골프,배드민턴,소프트테니스,스노보드등을개발,제조를하고있다.1982년현재요넥스주식회사로상호변경했다.회사로고칼라인파랑과녹색은하늘과대지를상징적으로보여준다.회사로고는창업자요네야마(YoneYama)로부터2개의‘Y’를취해‘yy’의모양을형상화했다.배드민턴세계적인브랜드요넥스로고.요넥스는현재중국종합스포츠업체‘리닝’의성장세로톱2자리를놓고경쟁하고있다.하지만여전히다양한국가및선수들이스폰서로채택해우위를점하고있다.요넥스는2021년국내에서‘빅터’의몰락으로인해1위자리를더욱공고히하고있다.리닝은중국에서만사용한다는이미지때문에국내소비자들은요넥스제품을더많이구매한다.일본은요넥스이외에미즈노,아식스등이세계굴지의스포츠용품회사들이미국나이키,독일아디다스,푸마등과스포츠용품시장을놓고치열한경쟁을하고있다.

24-04-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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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하성, 이정후 앞에서 시즌 1호 홈런

미프로야구샌디에이고파드리스의김하성선수가시즌첫홈런을터뜨렸습니다.김하성은미국캘리포니아주샌디에이고의펫코파크에서열린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와홈경기에5번타자유격수로선발출전해샌디에이고가6대0으로앞선2회말투아웃1-3루기회에서샌디에이고선발투수돌튼제프리스의몸쪽낮은체인지업을걷어올려왼쪽담장을넘어가는석점홈런을터뜨렸습니다.지난해17개의홈런을날렸던김하성은올시즌6경기24타석만에첫홈런을신고했습니다.김하성은1회첫타석에서도3루수쪽내야안타로출루한뒤루이스캄푸사노의석점홈런때홈을밟아득점을올렸습니다.김하성의맹타속에샌디에이고가3회현재9대0으로크게앞서2연패탈출을노리고있습니다.31일(한국시간)빅리그데뷔홈런을터뜨렸던샌프란시스코의이정후는1번타자중견수로선발출전해1회와3회연속볼넷을골라출루했습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4-04-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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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오늘의 경기(1일)

◆1일(월)△프로배구=여자부챔피언결정3차전흥국생명-현대건설(19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사격=2024파리올림픽대표선발전(9시·창원국제사격장)△역도=춘계선수권대회(10시·강원양구용하체육관)△농구=제49회협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9시30분·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테니스=하나증권제59회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순창공설운동장)ITF안동국제주니어대회(안동시민운동장)△하키=전국춘계남녀대회(9시30분·동해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서울=연합뉴스)

24-04-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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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내일의 경기(2일)

◆2일(화)△프로야구=KIA-kt(수원)롯데-한화(대전),NC-LG(잠실)두산-SSG(인천)키움-삼성(대구·이상18시30분)△프로축구=포항-수원FC(포항스틸야드)대전-울산(대전월드컵경기장·이상19시30분)△프로배구=남자부챔피언결정3차전OK금융그룹-대한항공(19시·안산상록수체육관)△농구=제49회협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10시·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사격=2024파리올림픽대표선발전(9시·창원국제사격장)△역도=춘계선수권대회(10시·강원양구용하체육관)△테니스=하나증권제59회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순창공설운동장)ITF안동국제주니어대회(안동시민운동장)△하키=전국춘계남녀대회(9시30분·동해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서울=연합뉴스)

24-04-0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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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구미시, 들성·강동 체육센터 개관…수영·헬스장 갖춰

1일부터운영,생활체육활성화기대수영,헬스,요가,배드민턴한곳에서구미고아읍들성생활체육센터(사진=구미시제공)*재판매및DB금지[구미=뉴시스]박홍식기자=경북구미시는생활스포츠를한곳에서즐길수있는들성,강동체육센터를개관했다고1일밝혔다.두곳의체육센터는늘어나는체육수요충족,공공서비스향상등시민들에게양질의체육인프라제공에한몫을할것으로기대된다.구미인동동강동국민체육센터는2017년문화체육관광부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지원사업공모에선정돼137억원을들여건립했다.고아읍들성생활체육센터수영장(사진=구미시제공)*재판매및DB금지주요시설은수영장(25m×6레인),샤워실,탈의실,헬스장,다용도실을갖췄다.시는또2018년문화체육관광부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공모에선정돼2020년부터165억원을투입해고아읍에들성생활체육센터를준공했다.고아읍들성생활체육센터헬스장(사진=구미시제공)*재판매및DB금지이센터는수영장,헬스장,배드민턴장(4면),배구장(1면),농구장(1면)등의시설을운영한다.시설별이용료와신청은구미도시공사체육시설통합예약서비스(https://sports.gmuc.or.kr/fmcs/1)에서확인할수있다.인동강동국민체육센터준공(사진=구미시제공)*재판매및DB금지김장호구미시장은"공공체육시설의점진적확대로시민복지가좋아질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24-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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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방에서 과제 떠안은 한국탁구…높아진 행정력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라!

주세혁남자탁구대표팀감독(왼쪽),오광헌여자탁구대표팀감독.사진제공=부산세계탁구선수권조직위“남자대표팀은50점,여자대표팀은80점을주겠다.”주세혁남자탁구대표팀감독(44)과오광헌여자탁구대표팀감독(54)은‘신한은행2024인천WTT챔피언스’를마친뒤선수들을향해냉정한평가를내렸다.세계톱랭커들이모인이번대회에선남녀단식만펼쳤는데,7월2024파리올림픽을앞둔시점에서과제만잔뜩확인했기때문이다.대표팀은31일인천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막을내린이번대회에서노메달에그쳤다.남녀단식세계랭킹32위이내선수들이모인만큼치열한경쟁이예상됐지만남자부에선장우진(29·무소속·세계랭킹12위),임종훈(27·한국거래소·21위),이상수(34·삼성생명·29위),오준성(18·미래에셋증권·46위)이16강에그쳤고,여자부에서도전지희(32·미래에셋증권·20위)의8강이최고성적이었다.노메달의원인은기대주들의성장통과복병의증가다.신유빈(20·대한항공·7위)과김나영(19·포스코인터내셔널·30위)모두여자단식32강에서각각소피아폴카노바(오스트리아·29위)와정이칭(대만·11위)에게패했고,이상수도남자단식16강에서사이먼가우지(프랑스·30위)를넘지못했다.중국을넘기도벅찬데세계탁구의수준마저상향평준화돼대표팀의부담이커졌다.역설적이게도이번대회가흥행하면서대표팀의경기력은더욱아쉽게느껴졌다.대한탁구협회는국제탁구연맹(ITTF)과협약을맺고이대회를2026년까지매년치르기로했다.인천국제공항과인접한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대회를개최한덕분에매일1000명이상의해외관객이평일과주말을가리지않고경기장을찾았다.진정한탁구강국으로거듭나려면높아진행정력에걸맞은경기력이필요함을새삼절감했다.그러나협회와대표팀사령탑들모두궁극적목표는파리올림픽메달이라는것을잘알고있다.특히유승민협회장은그동안현장의성적과경기력에대해말을아꼈다.지난해더반세계선수권대회(은2·동1)와2022항저우아시안게임(금1·은2·동5)에서호성적을거뒀을때도초연했고,올해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동1)와이번대회를마친뒤에도대표팀을향해꾸준한신뢰를보였다.주감독과오감독은“세계탁구수준이상향평준화됐다.특히유럽선수들의서브와회전력이좋아져경계해야한다”며“올림픽에선단식부담이크다.남은기간대표팀내경쟁과국제대회출전을통해약점을보완하겠다”고입을모았다.인천|권재민기자[email protected]현장에서작성된기사입니다.

24-04-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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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오늘의 경기]

●사격=2024파리올림픽대표선발전(오전9시·창원국제사격장)●역도=춘계선수권대회(오전10시·양구용하체육관)●농구=제49회협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오전9시30분·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

24-04-0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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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돌아온 '유도천재' 김지수, 그랜드슬램 金...파리올림픽행 간다

금메달을확정하고기뻐하는김지수.사진IJF재일교포3세유도여자국가대표김지수(24)가안탈리아그랜드슬램에서우승하며파리올림픽출전을사실상확정했다.김지수는31일(한국시간)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열린대회여자63㎏급결승에서개인중립자격으로출전한달리릴루아시빌리(25·러시아)에게반칙승을거뒀다.지난24일트빌리시(조지아)그랜드슬램동메달에이어두대회연속입상이다.이로써김지수는이변이없는한파리올림픽에출전할것으로보인다.이번대회우승으로랭킹포인트1000점을추가한김지수는총3072점으로올림픽랭킹이현재25위에서17위이내로수직상승한다.파리올림픽유도종목은체급당국가별1명의선수가출전할수있고,올림픽랭킹상위17위안에들거나대륙별출전권획득요건을충족해야한다.여자63㎏급에서20위권이내든한국선수는김지수가유일하다.그다음은신채원(790점)이49위,김지정(500점)65위등으로이들이올림픽티켓을따내는건현실적으로어렵다.김지수는유도계'부활의아이콘'이다.그는2021년도쿄올림픽(여자57㎏급16강)직후고질적부상부위였던왼쪽손목수술을받았다.그러나조급한마음으로매트복귀를서두르다2022년6월왼쪽손목인대부상을당해재수술을했다.국가대표선발전에나서지못하면서태극마크도반납해야했다.이후치료와재활을반복하느라지난2년간공식전에나서지못한김지수는지쳤다.은퇴를고민하기도했다.시상대에선김지수(왼쪽둘째).사진IJF그는포기하지않았다.대신체급을57㎏급에서63㎏급으로한단계올렸다.대회를앞두고감량에대한부담을줄이기위해서였다.새체급에걸맞은힘과체력을기르기위해지옥훈련을감내했다.그는국가대표가아니라서국제대회엔소속팀경북체육회의경비지원을받아개인자격으로출전했다.그결과2년만의부상복귀전이었던지난해아스타나(카자흐스탄)그랜드슬램에서금메달을목에거는기쁨을누렸다.그는이대회를포함해약1년사이8개대회출전해금2은1동2을따내며취약체급이었던여자63㎏급의간판으로떠올랐다.김지수는이번대회준결승에서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다카이치미쿠(일본)를업어치기한판승으로제압하기도했다.미쿠는파리올림픽에도출전한다.최근들어한국남녀유도국가대표를통틀어종주국일본의1진선수를압도하는경우는드물다.일본효고현히메지시출신인김지수는학창시절일본에서한국국적으로선수생활을했다.고교졸업후엔경북체육회에입단했다.김지수의부모는모두한국국적이다.그의할아버지는경북상주출신이고,산소도상주에있다.김지수는2016년슈쿠가와고에입학과동시에두각을나타냈다.1학년때3학년선배를제치고학교대표가됐다.같은해전국종합대회48㎏급에서우승했다.3학년때출전한고교선수권에서57㎏급으로다시정상에섰다.2020년한국에서57㎏급국가대표1진이됐다.

24-04-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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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불혹 맞은 대회에서 부임 40년차 감독에게 우승 안긴 배문고

코오롱구간마라톤남고부통산12번째정상여고부에선경북체고가5번째우승불혹(不惑)을맞은대회에서,‘필승’머리띠를두른건각(健脚)들이부임40주년을앞둔감독과함께우승컵을들어올렸다.‘천년의고도(古都)’경주에서장거리명문서울배문고가통산12번째우승을쟁취했다.역대최다우승기록을자체경신했다.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고등부남자부문에서통산12번째우승을차지한배문고선수와함연식코치가손가락으로'12'를만들어보이며우승을자축하고있다./김동환기자배문고는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조선일보사·대한육상연맹·KBS·코오롱공동주최)에서2시간20분40초로남고부우승을차지했다.고교부는총6구간으로이뤄진마라톤풀코스(42.195㎞)를6명이나눠달린다.경북체고(2시간23분18초)가2위,경기체고(2시간24분37초)가3위로들어왔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권혜인선두놓치지않은배문고,이제‘별’12개1구간(7.7㎞)부터‘에이스’이영범(1학년)을내세워맨앞자리에자리잡은배문고는줄곧선두를유지하는압도적주력(走力)을선보였다.선수들은‘필승’글자가새겨진검은머리띠를맨채거친호흡을내쉬며2위와격차를벌려나갔다.마지막6구간(8.195㎞)을달린박우진(3학년)이안정적으로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했다.그는“우승테이프를끊는순간감독님과선생님,부모님까지고마웠던분들이전부생각났다”며“추월을당하기도하지만,추월을할수있는게마라톤의가장큰매력”이라고말했다.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고등부남자부문에서박우진선수가결승점을통과하며배문고가우승을확정짓고있다./김동환기자배문고는올해도가장강력한남고부1위후보로꼽혔고,기대를현실로만들었다.2000년대회에서첫정상을맛본배문고는대회최초로3연패(2004~2006년)를거머쥐고,2시간9분대기록(2005년)을쓴적도있다.재작년엔4위로처졌지만,작년에정상을탈환한뒤다시한번정상의공기를만끽했다.모교인배문고에서1984년12월코치로시작해코치·감독으로40년간팀을이끈조남홍(61)감독은“학생들과같이뛰는플레잉코치로와금년이딱지도자생활을한지40년이됐다”며“(1985년시작한)구간마라톤대회우승을다함께해뿌듯하다.‘필승’머리띠엔별11개도새겨져있는데,별하나를더추가할수있게됐다”고기뻐했다.조감독은40년가까이팀을지휘하며딱두가지만지키라고한다.바로“하고싶은것을참아야할때도있고,하기싫은것을참고해야할때가있다는것”이란사실.아무리시대가변해도학생들은변함없이조감독의지론을믿고따라오며숱한결실을맺었다.이번대회를앞두고도다같이작년12월부터담금질에들어갔다.제주도에서두달간새벽5시반에일어나오전·오후나눠매일총20~30km씩뛰었다.틈틈이학업공부도빼놓지않았다.그결과작년대회우승멤버5명이졸업해팀을떠났지만,흔들림없이우승했다.우승을합작한6명중절반이이제막입학한1학년이었다.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고등부남자부문에서통산12번째우승을차지한배문고선수와함연식코치가우승뒤포즈를취하고있다./김동환기자다만조감독은기록적인부분에선개선의여지가있다고강조했다.실제로작년우승기록(2시간18분23초)보단올해기록이2분가량늦었다.“마라톤에선치열한경쟁이기록단축으로이어집니다.내년대회에선기록단축도이뤄내고싶어요.정년까지2년가량남았는데,두번더구간마라톤에서우승하고싶습니다!”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고등부여자부문에서5번째우승을차지한경북체고선수와김아성감독이손가락으로'5'를만들어보이고있다./김동환기자경북체고,상지여고와함께여고부역대최다우승팀등극여고부에선‘행복러닝’이란구호아래뭉친경북체고가2시간47분42초로우승을차지했다.경기체고와함께막판까지치열한선두다툼을벌인경북체고는마지막주자홍지승(1학년)이두팔을번쩍들어올리며우승테이프를끊었다.그는“‘내가여기서잡히면안된다’라는생각으로뛰었다”고돌아봤다.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고등부여자부문에서홍지승선수가결승점을통과하며경북체고가우승을차지하고있다./김동환기자1987년3회대회에서첫우승을경험한경북체고는통산5번째정상을차지하며상지여고와함께여고부역대최다우승팀으로올라섰다.경기체고가2위(2시간48분34초),작년우승팀서울신정고가3위(2시간52분35초)를기록했다.영천성남여고는김은선(2학년)이3구간에서3위에서1위로치고나갔지만,4구간주자가부상등으로뛰지못해경기에서자동기권처리됐다.김아성(41)감독은“작년엔팀구성을완성하지못해남녀모두출전을접었는데,올해엔우승(여)과준우승(남)이라는겹경사를맞았다”며엄지를치켜세웠다.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고등부여자부문에서5번째우승을차지한경북체고선수와김아성감독이포즈를취하고있다./김동환기자남중부에선경기체중(55분17초)이,여중부는신정여중(59분34초)이우승했다.중등부는15㎞를4명이나눠달린다.올해정식부문으로추가된‘런크루’부문에선대구에서활동하는팀‘RUNNINGMATE(러닝메이트)’가2시간34분54초기록으로가장먼저결승선을통과했다.권보경(32)-박홍석(35)-이수복(53)-정순연(50)-권기혁(53)-송영준(47)등남자4명,여자2명이풀코스를책임졌다.송씨는“작년11월부터준비했다.우린20대부터50대까지함께계명대·두류공원일대를뛰는친구(mate)들”이라며활짝웃었다.지난달30일경북경주시에서열린제40회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런크루부문에서우승한'RUNNINGMATE'팀원들이화이팅을외치고있다./김동환기자

24-04-0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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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재일교포 3세’ 김지수, 유도 그랜드슬램 金

항저우金日선수에4강서한판승‘대륙별쿼터’올림픽출전유력재일교포3세유도국가대표김지수(24·사진)가국제유도연맹(IJF)안탈리아그랜드슬램에서우승하며파리올림픽출전가능성을높였다.김지수는31일튀르키예안탈리아에서열린대회여자63kg급결승에서개인중립자격으로출전한러시아의달리릴루아시빌리(25)에게반칙승을따냈다.IJF는국제올림픽위윈회(IOC)의권고에따라우크라이나를침공한러시아와침공조력국인벨라루스선수의경우개인중립자격으로만국제대회에참가할수있게허용했다.김지수는지난해6월IJF카자흐스탄아스타나그랜드슬램에서첫시니어우승을차지한뒤두번째그랜드슬램금메달을따냈다.김지수는준결승에서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챔피언다카이치미쿠(30·일본)를업어치기한판승으로제압하기도했다.지난달24일조지아트빌리시그랜드슬램동메달에이어금메달을따낸김지수는현재대륙별쿼터에따른올림픽출전이유력한상황이다.일본효고현에서태어난김지수는2017년처음태극마크를달았고,2021년도쿄올림픽에도출전했다.

24-04-0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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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단 3경기 만에… ‘바람의 손자’ ML 담장 넘겼다

이정후,샌디에이고전2타점펄펄첫홈런후관중석아버지가리켜동료들경기후맥주퍼부으며축하감독“지금까지인상적인활약”샌프란시스코이정후가31일샌디에이고와의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방문경기8회초에오른쪽담장을넘어가는홈런으로이어진자신의타구를쳐다보고있다.이정후의MLB데뷔첫홈런타구였다.아래사진은이정후(오른쪽)가자신의홈런공을돌려준관중에게사인공을선물한뒤함께기념사진을남기는모습.사진출처샌프란시스코X(옛트위터)데뷔전안타,두번째경기에선멀티히트(한경기2안타이상),세번째경기만에첫홈런.‘바람의손자’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MLB)에서연일새바람을일으키고있다.이정후는31일샌디에이고와의방문경기에1번타자중견수로출전해4타수1안타2타점을기록했다.이날이정후의안타는MLB데뷔후첫홈런이었다.이정후는3-1로앞선8회초1사주자없는상황에서샌디에이고왼손불펜투수톰코스그로브를상대했다.이정후는볼카운트1볼1스트라이크에서몸쪽깊숙이들어온3구째스위퍼(시속125km)에방망이를돌렸다.방망이중심에정확히맞은공은시속168km로날아가우중간외야석에꽂혔다.비거리는124m였다.담담한표정으로다이아몬드를돈이정후는홈을밟은직후관중석을향해손을뻗었다.이정후의손가락이가리킨곳엔아버지이종범전LG코치와가족들이있었다.이전코치는주먹을불끈쥐며환호했고옆에있던사람들과하이파이브를나눴다.경기를미국전역에생중계한폭스TV중계진은“한국프로야구의레전드스타였던‘바람의아들’이지켜보는가운데‘바람의손자’가홈런을친역사적인순간”이라며이장면을전했다.이정후의홈런으로MLB에서홈런을날린한국선수는15명으로늘었다.샌프란시스코는8회계속된공격에서마이클콘포토가그랜드슬램을쏘아올리며이날9-6으로승리했다.이정후는5회희생플라이타점을포함해타점2개를올리고승리의주역이됐다.이날까지이정후는3경기에서타율0.333(12타수4안타),1홈런,4타점을기록했다.봅멜빈샌프란시스코감독은“이정후를처음보면콘택트능력만눈에들어올수있다.하지만시범경기부터빠른타구를종종만들었다”며“오늘도까다로운왼손투수를상대로첫홈런을쳤다.지금까지매우인상적인활약을펼치고있다”고말했다.홈런후더그아웃으로들어온이정후는동료들로부터큰환영을받았다.동료선수들은경기후에도이정후를샤워실로데려가맥주와면도크림을퍼부으며다시한번축하했다.이정후는MLB데뷔홈런공도되찾았다.안방팀샌디에이고를응원하는한가족이홈런공을잡았는데경기후이정후에게돌려줬다.이정후는사인볼3개와샌프란시스코모자3개를답례로선물했다.샌프란시스코구단은경기후이정후와이가족이함께찍은기념사진을소셜미디어에올렸다.이가족이가장좋아하는선수는샌디에이고의김하성(29)이었다.이를전해들은이정후는통역을통해“(김)하성이형에게당신들의이야기를꼭전해주겠다”고약속했다.한국프로야구키움에서4년간한솥밥을먹었던이정후와김하성은절친한사이다.이날5번타자유격수로출전한김하성은안정적인수비를펼쳤지만타격에선4타수무안타에그쳤다.

24-04-0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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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황제의 歸還

결승3번기제2국<흑6집반공제·각3시간>白변상일九단/黑신진서九단<총보>(1~229)=이판승리로신진서는24,26회에이어세번째LG배조선일보기왕전우승트로피를들어올렸다.황제의귀환이다.6번세계제패중절반인3번이LG배다.“이번대회에많은것을걸었다”는출사표서부터“LG배가오늘의나를만들었다”란클로징멘트까지,잘짜여진드라마대본처럼과정하나하나가극적이었다.이번우승으로신진서는잉창치배포함현역유일의세계메이저2관왕에등극했다.총36회우승에국내외8관왕인그의영토가앞으로더확장될조짐이다.한편으로LG배결승을처음치른변상일도부쩍성숙해진모습을보였다.춘란배보유자인그는“아쉽지만준우승도잘한것”이라며스스로를격려했다.두터움으로대치하던바둑은88부터기세가충돌하며122까지백중세로이어졌다.109로참고도처럼처리했으면흑우세였다(우상귀백은A가선수여서살아있다).이후백에게서아쉬운수들(124,140)이나오자흑은놓치지않고141,143,153등으로응징했다.막판177과182의실수교환은옥의티.(86…74,214…209,229수끝흑불계승,소비시간백3시간13분,흑2시간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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