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펜싱 종주국도 두렵지 않아”… 남자 사브르, 3연패 찌른다

펜싱국가대표팀,파리올림픽앞두고미디어데이개최구본길·오상욱·박상원등자신감한국,개인전·단체전金2개목표펜싱남자사브르대표팀오상욱(오른쪽첫번째부터)과구본길,박상원이2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미디어데이행사에서대화를나누고있다.진천뉴스1펜싱국가대표팀이2024파리올림픽에서역사적인남자사브르단체전3연패를노린다.펜싱국가대표팀은2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미디어데이를열고두달앞으로다가온파리올림픽준비상황과포부를밝혔다.선수들은개인전과단체전에서금메달2개를목에걸겠다며자신감을숨기지않았다.한국펜싱은양궁과함께금메달가능성이가장높은효자종목으로꼽힌다.2000시드니올림픽에서금메달(남자플뢰레개인전김영호)과동메달(남자에페개인전이상기)이최초로나온것을시작으로최근5차례올림픽에서금메달5개,은메달3개,동메달8개를따냈다.특히국제펜싱연맹(FIE)순위1위인남자사브르대표팀은2012런던올림픽과2020도쿄올림픽에이어단체전에서3회연속금메달을노린다.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해당종목이제외된바있다.금메달경험이있는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오상욱(대전시청)에새롭게박상원(대전시청)과도경동(국군체육부대)이합류했다.런던올림픽단체전금메달경험이있는원우영남자사브르코치는“최근상승세인미국,오랫동안호흡을맞춘헝가리가가장강력한경쟁상대”라며“단체전3연패의의미가남다른만큼새역사를써보겠다”고말했다.조종형대한펜싱협회부회장은“세대교체도있었고,이번대회가‘펜싱종주국’인프랑스에서열린다는것까지고려하면그어느때보다쉽지않은올림픽이될것으로보고있다”면서도“일심동체가돼강력한팀워크로준비할것”이라고말했다.그는“체력과기술훈련에더해정신력을가다듬을수있는심리상담과마인드컨트롤에힘을쏟고있다”고덧붙였다.펜싱대표팀은다음달쿠웨이트에서열리는아시아선수권대회에참가해실전감각을끌어올릴예정이다.파리올림픽펜싱경기는개회식다음날인오는7월27일부터열린다.

24-05-2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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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사격, 런던올림픽 영광 재현”… 세계新 김예지, 첫 金 쏜다

사격국가대표팀,파리올림픽앞두고미디어데이개최송종호·반효진·이은서메달도전월드컵·국내대회서최종담금질파리올림픽여자25m권총에출전하는김예지(앞)와양지인이이날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사격국가대표미디어데이에서훈련하고있다.연합뉴스2012런던올림픽에서금메달3개,은메달2개를얻으며역대최고성적을올리는등항상‘효자종목’이었던사격이파리올림픽에서금메달1개,은메달2개,동메달1개라는성적을내겠다는각오를밝혔다.사격국가대표팀은27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미디어데이를갖고파리올림픽에나서는각오를밝혔다.장갑석대표팀감독은“특정종목을이야기하기에는선수기량이백지장차이라어려운점이있지만저희의이번올림픽목표는금메달1개와은메달2개,동메달1개”라고말했다.한국사격은차영철이1988서울올림픽남자50m소총복사에서은메달을딴것을시작으로역대올림픽에서항상메달을딴효자종목이다.2012런던올림픽에서는진종오가남자50m권총과10m공기권총2관왕에올랐고김장미는여자25m권총에서금메달을차지했다.김태호대한사격연맹부회장은“파리올림픽에서금메달이꼭필요하다.남은60일동안철저히준비해금메달을획득하겠다”고강조했다.최근아제르바이잔바쿠에서열린국제사격연맹(ISSF)사격월드컵여자권총25m에서세계신기록과함께금메달을차지한김예지(임실군청)는강한자신감을보였다.김예지는“바쿠월드컵은제사격커리어최고의순간이었다”며“지금까지했던노력을올림픽으로이어가는게목표다.메달은따라올것이다.자신있다”고말했다.이번이두번째올림픽인한국속사권총간판송종호(IBK기업은행)는“해를거듭할수록경험이쌓이고있다”며“이번올림픽만큼은놓치지않고끝까지열심히하겠다”고밝혔다.사격대표팀중최연소인여자10m공기소총의반효진(대구체고2년)은“지금처럼만하면메달도따라올것”이라고자신했다.여자50m소총3자세에출전하는이은서(서산시청)는여자선수최초의50m3자세메달에도전한다.이은서는“이제껏잘준비했고감각도많이올라와지금상태면메달획득에큰문제는없을것”이라고말했다.한국사격대표팀은29일부터새달9일까지독일뮌헨과이탈리아로나토에서열리는ISSF월드컵에출전하며새달7~23일에는창원에서최종점검에나선다.

24-05-2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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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권순우,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21개월 만에 메이저 승리

▲권순우메이저테니스대회인프랑스오픈에서우리나라의권순우선수가남자단식2회전에진출했습니다.세계랭킹494위인권순우는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이틀째단식본선1회전에서세계67위인핀란드의에밀루수부오리를3대0(6-36-46-3)으로완파했습니다.권순우가메이저대회단식본선에서승리한것은2022년8월US오픈2회전진출이후21개월만입니다.지난시즌에는호주오픈과US오픈에서1회전탈락했고,프랑스오픈과윔블던에는불참했습니다.올해1월호주오픈에서도1회전탈락한권순우는이번대회단식본선2회전진출상금11만유로,약1억6천만원을확보했습니다.권순우는1세트를6-3으로먼저따내기선을제압했습니다.초반상대서브게임을두차례브레이크해게임스코어4-1로달아났고,4-3으로추격을허용했다가이어진자신의서브게임을다섯차례듀스끝에지켜내며5-3을만들어한숨을돌렸습니다.2세트에서는서로서브게임을지켜권순우가5-4로앞선상황에서비때문에경기가약1시간중단됐습니다.이후재개된경기에서권순우가곧바로상대의서브게임을브레이크하며세트스코어2-0을만들었습니다.3세트에서도권순우가4-3으로앞선상황에서다시비가내려경기가1시간이상중단됐고,이번에도경기재개후권순우가상대서브게임을곧바로브레이크하며5-3으로달아났습니다.권순우는이어진자신의서브게임을지켜내며승리를확정했습니다.64강에오른권순우는2회전에서세계28위인미국의서배스천코르다와만납니다.코르다는현재여자골프세계랭킹1위인넬리코르다의동생입니다.권순우와코르다는2021년에한차례맞붙어코르다가2대0(6-46-4)으로이겼습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4-05-2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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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흙신' 나달, 프랑스오픈 1회전 탈락...권순우는 2회전 진출

프랑스오픈1회전에서탈락한'흙신'나달.AP=연합뉴스한국남자테니스의간판권순우(세계랭킹494위)가2024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2회전에진출했다.권순우는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남자단식1회전(128강)에서에밀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3-0(6-36-46-3)으로물리쳤다.권순우가메이저대회단식본선에서승리한것은2022년8월US오픈2회전진출이후이번이1년9개월만이다.지난시즌에는호주오픈과US오픈에서1회전탈락했고,프랑스오픈과윔블던에는불참했다.권순우는2회전(64강)서배스천코르다(28위·미국)와3회전진출을다툰다.코르다는여자골프세계랭킹1위넬리코르다(미국)의동생이다.권순우와코르다는과거한차례맞대결을벌인적있다.2021년코르다가2-0(6-46-4)으로이겼다.부상을딛고2년만에프랑스오픈에복귀한'클레이코트의황제'라파엘나달(275위·스페인)은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에0-3(3-66-73-6)으로완패했다.나달은메이저우승22회중프랑스오픈에서만14회를거머쥐었다.이대회최다우승기록보유자다.이번이나달의마지막프랑스오픈이될가능성이크다.그는올시즌을끝으로은퇴를선언했다.지난25일나달은말을바꿨다.그는"(이번프랑스오픈)이)물론마지막이될가능성이크지만,'100%냐'고묻는다면답하기어렵다"고2025년대회출전가능성을열어뒀다.그는이어"미래를예상하기는어려운일"이라고덧붙였다.여전히은퇴쪽에무게가실리지만,컨디션이좋을경우도전을택할수도있다는것이다.

24-05-2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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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기세 치솟는 사격·펜싱 “파리 금맥 캐겠다”

선수촌미디어데이…메달사냥다짐사격,양궁국가대표선수들이파리올림픽메달사냥출사표를던졌다.25m권총에출전하는사격대표팀김예지가27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훈련에앞서자세를취하고있다.연합뉴스사격,펜싱국가대표들이개막까지두달남짓을앞둔파리올림픽에서메달사냥을다짐했다.최근국제무대에서두종목모두좋은성적을거둔만큼기세를이어가는게관건이다.사격국가대표팀은27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명예회복을다짐했다.장갑석대표팀감독은“한국사격이현재다소침체돼있지만,파리올림픽을계기로옛명성을되찾을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며“이번에15개세부종목에14명의선수가나서는데금메달1개,은메달2개,동메달1개를목표로하고있다”고덧붙였다.한국사격은2016리우올림픽진종오이후금맥이끊겨있다.지난도쿄올림픽때는은메달1개에만족해야했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금메달3개를목표로내걸었지만이에미치지못하는성적으로아시아강호의명성을잃어가던차였다.다행히최근분위기는좋다.올림픽전초전격으로이달열린ISSF(국제사격연맹)월드컵사격대회에서금메달3개와은메달2개,동메달2개를따내며사격세계최강중국(금6,은6,동5)에이어종합2위에올랐다.특히여자부김예지는25m권총종목에서42점으로세계신기록을달성하며금메달을따냈다.김예지는“지난바쿠월드컵에선제가사격하면서최고의커리어라고생각할만큼기록이좋았는데그건제가여태껏노력한결과라고생각한다”며“메달은자신있다”고밝혔다.이번이두번째올림픽도전인남자부송종호도“해를거듭할수록경험이쌓이고있다”며“이번올림픽은놓치지않고끝까지완주할예정”이라고밝혔다.오상욱(왼쪽부터),도경동,구본길박상욱등펜싱국가대표선수들이이날미디어데이행사에서포즈를취하고있다.연합뉴스펜싱에선남녀부5개종목에14명의선수가출격을앞뒀다.‘펜싱어벤저스’로불리는세계랭킹1위남자사브르종목은올림픽단체전3연속금메달획득을노리고있다.세계랭킹2위여자에페종목역시이달국제펜싱연맹(FIE)월드컵단체전에서우승을차지하며기세를올렸다.펜싱대표팀은이번올림픽에서최소2개의금메달을목표로내세웠다.

24-05-2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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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주튀르키예한국대사관, 학생 바둑대회 개최

대국중인바둑대회참가자들[주튀르키예한국대사관제공.재판매및DB금지](이스탄불=연합뉴스)김동호특파원=주튀르키예한국대사관은제4회대사배전국학생바둑대회를성황리에개최했다고26일(현지시간)밝혔다.연령대별우승자는12세이하알페르술락,20세이하에렌덴크타슈다.덴크타슈는"제동생아렌이12세이하부문에서3등을했다"며"미래에도같이대국하면행복할것같다"고소감을밝혔다.정연두대사는이번대회에참가한튀르키예바둑꿈나무들이훗날튀르키예바둑을발전시키는선두주자가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

24-05-2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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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7월에 경기한다는데...마이크 타이슨, 비행 도중 건강 문제 발생

오는7월유튜버겸배우제이크폴과대결을앞둔왕년의복서마이크타이슨(57)의건강에적신호가들어왔다.‘인터치위클리’는현지시간으로27일아침목격자증언을인용,타이슨이응급의료상황을겪었다고전했다.이에따르면타이슨은현지시간으로26일미국플로리다주마이애미에서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까지비행기로이동하던도중응급상황을겪었다.타이슨은오는7월로건폴과대결을앞두고있다.사진=ⓒAFPBBNews=News1이들이전한내용에따르면타이슨은착륙30분전건강에이상을호소했다.비행중승무원이승객중의료진이있는지를찾았고,착륙한뒤에는응급요원이기내에들어와타이슨의상태를살폈다.기내에어컨문제로출발이2시간지연됐던이비행기는도착후응급요원이타이슨에게응급처치를진행하느라25분이추가로지연됐다.타이슨의대변인언론을통해“타이슨은지금괜찮다.착륙30분전궤양상태가악화되면서어지럼증과메스꺼움을호소했다.그는자신을도와준의료진에게감사를표하고있다”는입장을전했다.타이슨은오는7월20일미국텍사스주알링턴에있는AT&T스타디움에서폴과2분씩8라운드경기를치를예정이다.타이슨이거의20년만에다시링에돌아오는자리로주목받고있다.그러나이를얼마남겨두지않은시점에건강문제가발생,우려를낳고있다.[샌디에이고(미국)=김재호MK스포츠특파원]

24-05-2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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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웅태·성승민 근대5종 혼성계주 동메달

월드컵파이널대회서합작,올림픽2회연속입상기대전웅태와성승민이국제근대5종연맹(UIPM)월드컵시즌마지막대회에서혼성계주동메달을합작했다.성승민(왼쪽),전웅태전웅태와성승민은26일(현지시간)튀르키예앙카라에서열린월드컵파이널혼성계주경기에서펜싱승마수영레이저런(육상+사격)점수합계1341점을따내3위를차지했다.1위헝가리(1381점),2위는이집트(1372점)다.이번메달은전웅태의올시즌월드컵첫메달이다.전웅태는2021년열린도쿄올림픽에서남자개인전동메달을획득해한국근대5종에사상첫올림픽메달을안기기도했다.전웅태는이기량을유지해올여름파리에서2회연속올림픽입상에도전한다.성승민은이번시즌월드컵에서두차례개인전은메달을획득하고혼성계주에서동메달2개를따내며여자부차세대에이스로존재감을굳혔다.이날혼성계주경기에서전웅태와성승민은펜싱에서주춤한모습을보였으나승마와수영에서각각3위에오르며상승세를탔고,4번째로출발한레이저런에서선전하며메달권진입에성공했다.전웅태는인터뷰에서“성승민과처음으로혼성계주호흡을맞췄다”면서“펜싱에서다소부진했으나한단계씩차근차근해나가려노력했다.메달을따서기쁘고성승민에게고맙다.세계선수권대회와올림픽도잘준비하겠다”고소감을전했다.성승민은“이번시즌월드컵에서좋은결과를내만족한다”면서“올림픽까지갈수있도록계속노력하겠다”고말했다.한국은이번대회개인전에선입상자를내지못했다.성승민이여자부에서4위에올랐고,남자부에선전웅태가5위로마쳤다.근대5종대표팀은다음달중국에서열리는세계선수권대회와8월파리올림픽을준비한다.

24-05-2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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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구본길 키즈’ 합류한 ‘뉴 어펜져스’, 올림픽 3연패 나선다

펜싱남자사브르국가대표4총사2012년런던막내구본길이맏형…2021년도쿄막내오상욱도건재도경동-박상원은具보며꿈키워…女에페,도쿄멤버그대로金도전펜싱남자사브르국가대표오상욱,도경동,구본길,박상원(왼쪽부터)이27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카메라앞에섰다.남자사브르대표팀은올림픽단체전3연패에도전한다.진천=양회성기자[email protected]“올림픽3연패를달성해한국펜싱의새역사를쓰겠다.”27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펜싱국가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참석한원우영남자사브르대표팀코치(42)는이렇게말했다.남자사브르대표팀맏형구본길(35)도“올림픽첫금메달을영국런던에서땄다.유럽에서좋은기억이많다.파리올림픽에서(사브르)단체전과개인전까지금메달2개를딸수있도록하겠다”고각오를밝혔다.2012년런던올림픽당시남자사브르대표팀막내였던구본길은어느덧최고참이됐다.런던올림픽때사브르대표팀의맏형이원코치였다.남자사브르대표팀은7월26일(현지시간)개막하는파리올림픽에서단체전3연속우승에도전한다.남자사브르대표팀은2012년런던대회에서금메달을땄고2021년도쿄대회에도정상에오르며‘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라는닉네임을얻었다.2016년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때는남자사브르단체전이열리지않았다.남자사브르대표팀은파리올림픽에서‘뉴어펜져스’로금메달을노린다.한국남자사브르대표팀은국제펜싱연맹(FIE)세계랭킹1위다.도쿄올림픽멤버였던김정환(41)김준호(30)가비운자리는도경동(25)과박상원(24)이채웠다.도경동과박상원은2012년런던올림픽때구본길의활약을보고태극마크의꿈을키운선수로둘다올림픽에처음출전한다.도쿄대회막내였던오상욱(28)이올초손목부상으로자리를비운가운데도경동,박상원은구본길과함께트빌리시월드컵(2월),파도바월드컵(3월)에서잇달아금메달을목에걸었다.파리올림픽에서오상욱,구본길과함께개인전에도나서는박상원은파워와민첩성이뛰어나다는평가를받는다.도경동은큰키(189cm)를활용한공격력이강점이다.구본길은“후배들이‘어펜져스’팀원이된걸부담으로느낄수도있지만각자실력을증명해냈기에올림픽에나갈수있는것이다.서로를믿고밀어주다보면좋은성적이나올것”이라고했다.도경동은“선배들의업적이제게는동기부여가된다.올림픽3연패도전을함께할수있어감격스럽다”며“파리올림픽시상식에서애국가를들으며태극기를바라보는장면을떠올리고있다”고말했다.박상원은“제역할은팀분위기를끌어올리는것이다.최선을다하겠다”고했다.남자사브르대표팀의파리올림픽금메달경쟁상대는FIE세계랭킹2위미국과3위헝가리다.미국은변칙적인스텝과손동작이,헝가리는대표팀선수들이오랜시간호흡을맞춰온점이강점으로꼽힌다.펜싱종주국프랑스(4위)도안방대회에서정상등극을노리고있다.파리올림픽사브르개인전에선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2관왕(개인전,단체전)오상욱의활약에기대가모아진다.한국남자펜싱이올림픽사브르개인전에서거둔역대최고성적은2016년리우데자네이루,2021년도쿄대회에서김정환이남긴3위다.여자에페대표팀은올림픽단체전첫금메달에도전한다.여자에페대표팀은2012년런던대회와2021년도쿄대회의은메달이최고성적이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2관왕(개인전,단체전)최인정(34)이국가대표은퇴를선언했다가복귀하면서여자에페대표팀은강영미(39)송세라(31)이혜인(29)까지도쿄올림픽출전멤버4명이그대로파리행비행기에오른다.최인정은“항저우아시안게임이후은퇴했는데팀원들을포함해많은분이복귀를원하셔서다시돌아오게됐다”며“워낙오래함께한동료들이고그동안좋은결과를내왔기때문에우리팀별명인‘금둥이’답게파리에서금메달을목에걸겠다”고했다.

24-05-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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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라파, 라파!’ 팬들의 외침에 끝내 응답못한 나달, 2년 만에 프랑스오픈 복귀전서 츠베레프에 0-3 패배

라파엘나달이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1회전서알렉산더츠베레프에패한뒤코트를떠나며팬들에게인사하고있다.파리|AFP연합뉴스‘흙신’의패색이짙어지자,경기장에있는모든관중들이일제히‘라파’를외쳤다.롤랑가로스를수호하는신의가호를가장많이받았던선수,그리고프랑스테니스팬들의사랑을가장많이받았던선수.모두가라파엘나달(275위·스페인)이극적으로일어나길바랬지만,아쉽게도나달은전성기때그폼이아니었다.2년만에돌아온앙투카코트에서,나달의도전은아쉽게도첫판에끝났다.나달은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1회전에서알렉산더츠베레프(4위·독일)에세트스코어0-3(3-66-73-6)으로패했다.2년전이대회에서카스페르루드(7위·노르웨이)를꺾고통산14번째프랑스오픈정상에올랐던나달은이후고관절부상으로고생하며지난해에는불참했고,올해다시돌아왔으나첫판에서짐을쌌다.공교롭게도나달이2년전이대회4강에서만났던선수가바로츠베레프였다.당시츠베레프는경기도중발목을크게접질러기권했고,회복을위해오랜기간코트를떠나있어야했다.이날경기가나달과팬들에게갖는의미는컸다.나달은올해를끝으로은퇴를하겠다고선언한상태다.하지만지난25일공식인터뷰에서는“예전에비해움직임이더좋아졌다.그래서더자신감이생긴다”며“(은퇴시기에대해서는)조금더생각해보고결정하겠지만오늘당장올해가마지막프랑스오픈이라고말하지는못하겠다”고은퇴시기를미룰수도있다는뜻을내비쳤다.라파엘나달이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알렉산더츠베레프와의프랑스오픈남자단식1회전서백핸드를치고있다.파리|로이터연합뉴스물론나달은“마지막이될가능성이크다”라고도말했다.만약나달의말처럼올해가마지막이라면,이번대회는나달의마지막프랑스오픈이될터였다.노바크조코비치(1위·세르비아),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은물론이고여자세계랭킹1위인이가시비옹테크(폴란드)까지경기장을찾아나달의경기를관전한것도이런이유에서였다.경기는모두의예상대로츠베레프의우위로흘러갔다.츠베레프는1세트나달의첫서브게임을브레이크한뒤5-3까지리드를이어갔고,이어진나달의게임을4번의듀스접전끝에브레이크하며1세트를가져왔다.2세트는이날경기최대분수령이었다.나달이게임스코어2-2에서츠베레프의서브게임을브레이크해내자경기장은열광의도가니가됐다.하지만이후츠베레프가흔들리지않고침착하게자신의서브게임을지켜갔고,4-5에서나달의서브게임을브레이크하며결국5-5원점으로돌렸다.이후6-6까지이어가타이브레이크로접어든경기는츠베레프가접전끝에7-5로이겨2세트도따냈다.기세를탄츠베레프는3세트도6-3으로제압하고경기를마무리했다.보통경기가끝난후에는승자만코트인터뷰를하기마련인데,이날은승자인츠베레프와패자인나달의코트인터뷰가모두진행됐다.먼저인터뷰에나선츠베레프는“솔직히무슨말을해야할지모르겠다.우선나달에게감사하다.매우영광이었다”며“난어린시절내내나달이경기하는것을지켜봤고,프로가되었을때운이좋게도라파와경기를할수있었다.난운이좋게도이아름다운코트에서그와두번경기할수있었다.무슨말을해야할지모르겠다.오늘은내순간이아닌,나달의순간이다”라며나달을위해짧게인터뷰를마쳤다.마이크를이어받은나달은공식인터뷰에서처럼,마지막무대냐는질문에애매한답을내놨다.나달은“만약오늘이(프랑스오픈에서)내마지막시간이었다면,잘즐겼다”며“참말하기가어렵다.미래에무슨일이일어날지지금말하기어렵다.(롤랑가로스에서)다시뛰지않을것이라는쪽의비율이높지만,100%라말할수는없다”고말했다.단,나달은7월열리는파리올림픽에서다시한번앙투카코트를밟고싶다는뜻은강하게내비쳤다.나달은“올림픽에나서기위해이코트로다시돌아오길희망한다”며“그것은내게동기를부여한다.그것은또다른기회가될것이다.정말로잘준비되기를바란다”고강조했다.라파엘나달이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1회전서알렉산더츠베레프에패한뒤츠베레프와인사를나누고있다.파리|EPA연합뉴스윤은용기자[email protected]

24-05-2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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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사상 첫 3연패에 칼 끝 조준...펜싱 대표팀 "금 2개 목표"

[앵커]우리선수단의효자종목,펜싱대표팀이파리올림픽을두달앞두고구슬땀을흘리고있습니다.올림픽3연패를노리는남자사브르단체전을필두로,여자에페와사브르까지금메달2개를목표로내세웠습니다.양시창기자입니다.[기자]올림픽3연패를정조준하는남자사브르대표팀이훈련에여념이없습니다.지난도쿄올림픽에서단체전2연패를일군구본길과오상욱이건재하고,여기에'젊은피'박상원과도경동이새로합류했습니다.노련한경기운영과주눅이들지않는패기를버무려세계펜싱역사를다시쓰겠다는각오입니다.[박상원/펜싱사브르대표팀:제역할은팀의분위기를올리는역할또는화이팅넘치는그런스타일그런시도를하거든요.형들도다함께분위기도오르면서….][오상욱/펜싱사브르대표팀:초심으로많이돌아가야겠다는생각도많이들더라고요.지켜야한다는생각으로뛰었었는데,이제는우리도그냥경쟁자로똑같은위치에서….]펜싱단체전3연패는한국펜싱계는물론,세계펜싱역사를통틀어도한번밖에나오지않은대기록입니다.그마저도1928년부터1970년까지7연패를달성한헝가리를제외하면최근50년넘게한번도나오지않았습니다.이번남자사브르대표팀에거는기대가남다를수밖에없는이유입니다.[원우영/펜싱사브르대표팀코치:선수들이나지도자모두가열심히노력하고있고3연패를위해서정말역사한번써보겠습니다.]사브르대표팀뿐만아닙니다.지난런던과도쿄올림픽에서연이어은메달을딴여자에페대표팀은선수교체없이도쿄멤버그대로다시한번금메달에도전합니다.가장최근대회인지난19일푸자이라월드컵에서이탈리아를연장승부끝에누르고우승을차지해분위기는어느때보다좋습니다.[송세라/펜싱에페대표팀:(네명모두)같은목표를바라보고훈련을하고있기때문에이런마음으로준비한다면팀워크가단단해지지않을까생각합니다.]이밖에도쿄올림픽에서동메달을차지한여자사브르대표팀과개인전에출전하는오상욱과구본길등도깜짝금메달을기대하고있습니다.YTN양시창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가됩니다'[카카오톡]YTN검색해채널추가[전화]02-398-8585[메일][email protected]

24-05-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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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악천후’도 막지 못한 ‘승리의 집념’···권순우, 프랑스오픈 2회전 진출, 1년9개월만에 메이저대회 ‘감격의 승리’

권순우가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에밀루수부오리와의프랑스오픈남자단식1회전에서백핸드를치고있다.파리|EPA연합뉴스한국테니스의희망권순우(494위)가프랑스오픈남자단식2회전에올랐다.무려1년9개월만에거둔메이저대회승리다.권순우는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이틀째남자단식본선1회전에서에밀루수부오리(67위·핀란드)를세트스코어3-0(6-36-46-3)으로완파했다.권순우가메이저대회단식본선에서승리를거둔것은2022년8월US오픈2회전진출이후무려1년9개월만이다.권순우는지난해호주오픈과US오픈에서1회전탈락했고프랑스오픈과윔블던은불참했다.올해1월호주오픈에서도1회전탈락했다.권순우는2회전에서현재여자골프세계랭킹1위넬리코르다의동생인서배스천코르다(28위·미국)과3회전진출을다툰다.권순우는1세트에서상대서브게임을두번이나브레이크하며게임스코어4-1로멀리달아났다.이후한차례브레이크를허용하며4-3으로쫓겼지만,이어진자신의서브게임을5번이나듀스까지간끝에지켜내며한숨을돌렸고,곧바로루수부오리의서브게임을브레이크하며1세트를따냈다.2세트는브레이크없이서로가자신의서브게임을지켜팽팽하게흘러가는가운데,권순우가게임스코어5-4로앞선상황에서갑자기비가내려경기가약1시간가량중단됐다.그리고이후재개된경기에서권순우가루수부오리의서브게임을가져오며세트스코어2-0을만들었다.3세트에서도권순우가4-3으로앞선상황에서다시비가쏟아져경기가1시간이상중단된가운데,이후재개된경기에서권순우가곧바로상대서브게임을브레이크해5-3을만들었고,이어진자신의서브게임마저따내며경기를마무리했다.권순우가27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에밀루수부오리와의프랑스오픈남자단식1회전에서서브를넣고있다.파리|EPA연합뉴스윤은용기자[email protected]

24-05-2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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