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와김우민(왼쪽)이26일경북김천실내수영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경영국가대표선발대회를겸해열린‘KB금융코리아스위밍챔피언십’남자자유형200m결승후경기기록을확인하고있다[email protected]연합뉴스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접영200m에서세계기록보유자크리슈토프밀라크(헝가리)를꺾었다.김민섭은31일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대회둘째날남자접영200m결승에서1분55초47로가장먼저터치패드를찍었다.지난3월대표선발전에서자신이작성한한국기록1분54초95에는미치지못했지만,세계기록보유자밀라크보다빠르게레이스를마쳤다.밀라크는1분55초67로,김민섭보다0.20초느렸다.밀라크는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과2019년광주·2022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접영200m챔피언이다.이종목세계기록(1분50초34)과올림픽기록(1분51초25)을모두보유했다.전날남자개인혼영400m에서4분15초62로은메달을딴김민섭은대회두번째메달은금빛으로장식했다.한국수영은이날김민섭을비롯해자유형400m김우민(강원도청),배영200m이주호(서귀포시청)까지3명의챔피언을배출하며환호했다.파리올림픽에서메달획득을노리는김우민은주종목자유형400m에서정상에올랐다.김우민은결승에서3분44초81로,3분47초73의2위마르코드툴리오(이탈리아)를여유있게제쳤다.김우민은지난2월2024도하세계선수권에서도3분42초71의개인최고기록을세우며남자자유형400m챔피언에올랐다.이주호도남자배영200m에서1분56초73으로정상에올랐다.2위는1분57초28의다케하라히데카즈(일본)였다.이주호는전날배영100m2위(54초03)에머문아쉬움을주종목배영200m금메달로씻어냈다.반면황선우(강원도청)는이틀연속다비드포포비치(루마니아)에게아쉽게패했다.자유형100m결승에서황선우는48초51로,48초49에터치패드를찍은포포비치에게0.02초차뒤진2위였다.황선우는전날자유형200m에서도1분45초68로1위(1분44초74)로레이스를마친포포비치에밀렸다.이정호기자[email protected]
노박조코비치가30일프랑스오픈2회전에서3-0승리했다.AP=연합뉴스메이저대회남자단식역대최다우승에도전하는노바크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794억원)남자단식에서2회전까지손쉽게승리하며32강에진출했다.조코비치는3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5일째남자단식2회전에서로베르토카르바예스바에나(63위·스페인)를3-0(6-46-16-2)으로완파하고3회전에올랐다.앞서이틀전피에르위그에르베르(142위·프랑스)와맞대결도3-0(6-47-6<7-3>6-4)으로통과한데이은2경기연속완승이다.조코비치는3회전에서로렌초무세티(30위·이탈리아)를상대한다.무세티와상대전적은4승1패로조코비치가크게앞선다.다만클레이코트로한정하면상대전적이2승1패로차이가줄어든다.조코비치는프랑스오픈에많은게달려있다.지난해에도이대회에서우승한조코비치는올해2연패를노린다.이대회전까지메이저대회단식에서통산24회우승한그는이번대회에서도정상에서면역대최초로25회우승기록을이루게된다.현재는여자단식마거릿코트(호주)와같은24회우승에머무르고있다.또현재세계랭킹1위를지키려면이번대회에서최소한결승에올라야한다.프랑스오픈에출전한권순우가2회전에서대회를조기마감했다.EPA=연합뉴스한편권순우는같은날남자단식2회전에서서배스천코르다(28위·미국)에1-3(4-64-66-13-6)으로패하며대회를마무리했다.당초권순우의2회전경기는29일시작했다.그러나1세트게임스코어4-5로뒤지던가운데비때문에중단돼하루가지나재개됐다.1세트를뒤집지못하고내준권순우는2세트도내주고3세트를잡은후4세트에들어갔으나게임스코어3-4에서브레이크를허용했다.이후코르다가서브게임을지켜내면서최종승리를거뒀다.2회전에서대회를조기마감했지만권순우는오랜만에단식본선승리를거둔대회가됐다.권순우는이번대회1회전승리로지난2022년8월US오픈이후1년9개월만에첫본선승리를거뒀다.세계랭킹도1회전시점기준으로360위권까지오르게됐다.권순우를꺾은코르다는3회전에서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를상대한다.차승윤기자[email protected]
[인터뷰]황금사자기우승이끈덕수고의'투타'박준순·정현우지난29일까지열린황금사자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우승을거두며올해에만전국대회2연패에성공한덕수고등학교.그중심에는마운드의정현우와타석의박준순,두명의선수가있었다.타선에서맹활약을펼친2루수박준순.지난신세계·이마트배에서타격·타점·홈런상에모두오르면서MVP까지차지한데이어,이번황금사자기에서도6할3푼6리라는경이로운타율을기록하며2개대회연속MVP에오르는기록을썼다.정현우선수역시지난신세계·이마트배에이어이번황금사자기에서도우수투수상에올랐다.정현우선수에게가장기분좋은일이라면결승전에등판하지못했던지난대회와달리이번대회에는우승의순간까지마운드를지켰다는점이다.그라운드위에서우승을만끽한두선수를만났다."청룡기때는더타율높이고싶습니다"▲신세계·이마트배에이어황금사자기에서도MVP에오른덕수고박준순선수.ⓒ박장식두번의전국대회를거치며오는KBO신인드래프트의'야수최대어'로급부상한박준순.신세계·이마트배에서는5할2푼의타율,그리고4개의홈런이라는성적으로야구팬들의주목을받은박준순은이번대회6할을돌파하는소년만화에나올법한활약을펼치며주목받았다.올해보여준좋은모습뒤에는노력이있었다.정윤진덕수고감독은"지난겨울에웨이트트레이닝을많이했고,전지훈련에서타격자세도고친덕분에이렇게좋아진것이아닐까싶다"며박준순이지난겨울보였던노력을칭찬하기도했다.그런노력끝에차지한두대회연속MVP라는성적은어떤느낌일까."일단우승을해서좋다.팀이잘한덕분에내가MVP도받은것이라생각한다"는박준순선수.그러면서도그는"모든대회에서좋은성적기록해서,특히청룡기때는지금보다더타율을높여MVP를받을수있도록하겠다"며자신감을드러내기도했다.타격왕의비결도궁금했다.박준순선수는"치다보니까좋은타구가많이나왔다"며,"오히려홈런을치자고생각하면힘이들어가서잘나오지않는다"면서팀을위해타격했다는점을강조했다.감사드릴사람이있느냐는질문에"코치님과감독님께감사하고,특히부모님께감사드린다.이렇게좋은선수로성장할수있었던데에는부모님덕분이크다"고말한박준순선수.그러면서"어릴때부터아버지와야구장에함께다니다보니까야구에빠져서야구를했다"고가족과얽힌추억을드러내기도했다.박준순선수는6월6일대전에서열리는고교·대학올스타전에출전한다.박준순은"올스타전출전선수에뽑혔다고하니까너무행복했다.내실력을보여줄좋은기회라고생각했다"라면서,"선배들에게밀리지않는모습보여줘서왜내가야수최대어로평가받는지보여주고싶다"고자신감있는각오를드러냈다."양창섭선배연속우승보며황금사자기꿈꿨습니다"▲황금사자기에서도우수투수상을거머쥔덕수고등학교정현우선수가우승트로피를직접들어보이고있다.ⓒ박장식이번에는우승의중심에있었다.이번황금사자기에서우수투수상을차지하며박준순과함께2개대회연속수상의기록을쓴정현우선수는이번대회3경기에나서11.1이닝을책임지는동안단5개의안타만을맞아0.82의평균자책점을기록하는등,지난대회못잖은큰활약을펼쳤다.정현우선수는"덕수고에처음왔을때부터목표가청소년국가대표,150km/h의구속,황금사자기우승이었다"며,"양창섭(현삼성)선배께서2016년부터2017년까지연속우승하시는것이너무멋져서꼭우승하고싶었는데,3년동안꿈꾸던것을이뤄서너무기쁘다"며우승소감을전했다.정현우선수는"정윤진감독님께서선수들디테일한부분까지신경을써주신덕분에연속으로우승하는것같다"고우승의공을돌렸다.특히"야수들이너무잘해준덕분에내공을쉽게던질수있었던것같다"며팀을이끄는주장에맞는모습을보여주기도했다.두번의우승을거치면서목표도더욱올랐다.정현우는"올해남은목표는전체1번으로KBO신인드래프트에서뽑히는것,청소년대표에오르는것이목표"라며,"지금부터시즌끝날때까지이페이스를유지해서좋은성과만들고싶다"고각오해보이기도했다.그렇다면정우주(전주고)와의라이벌리도주목받을터.정현우선수와정우주전수는리틀야구국가대표를할때부터서로친했던사이이기도하다.그렇기에정현우선수는"우주는150km/h이상을너무쉽게던져서,사실내가올시즌완벽하게해야경쟁해볼만할것같다"며정우주선수를칭찬하면서도긴장을놓지않았다.정현우선수역시6월6일열리는고교야구올스타전에함께나선다.정현우는"형들을상대로구위로압도해서완벽하게끝내고싶다"며,"많은관중들앞에서는던져본적이없어서긴장할것같기도한데,그래도재미있을것같다"며기대감을드러냈다.
한국남자테니스권순우ⓒMHN스포츠박태성기자(MHN스포츠권수연기자)한국프로테니스간판권순우(세계494위)가다시2회전의벽앞에서발길을돌렸다.권순우는지난30일(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총상금5천350만유로,한화약794억원)남자단식2회전에서세바스찬 코르다(28위,미국)에세트스코어1-3(4-64-66-13-6)으로패했다.권순우는앞서지난27일,1회전에서에밀루수부오리(67위)에무실세트3-0(6-36-46-3)으로완승을거둔바있다.권순우가메이저대회에서승리한것은지난2022년US오픈2회전진출이후약1년9개월만이다.권순우의메이저대회최고성적은지난2021년에거둔프랑스오픈3회전이다. 한국남자테니스권순우ⓒMHN스포츠박태성기자세바스찬코르다,연합뉴스그러나이날은2회전에서너무높은벽을만나며개인최고메이저성적에도달하는데는실패했다. 권순우는코르다와지난29일맞붙었지만악천후로인해경기가중단되어30일경기를재개했다.1세트부터끌려간권순우는2세트에서서브게임을수성하는데실패하며난관에빠졌다.3세트에서상대서브게임을브레이크하는등크게앞서며분위기전환을꾀했지만4세트3-4에서브레이크를허용하며결국패배했다. 다만권순우는이번대회1회전을승리하며세계랭킹을360위까지끌어올리게됐다.권순우를꺾고3회전에나서는코르다는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와맞붙는다. 사진=MHN스포츠DB,연합뉴스
볼카노프스키,토푸리아와재대결희망토푸리아-할로웨이승부급부상볼카노프스키(왼쪽)가UFC298에서토푸리아에게펀치를날리고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토푸리아(오른쪽)에게펀치를허용하는볼카노프스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심재희기자]"다시만나면,제대로싸울것!"UFC페더급전챔피언알렉산더볼카노프스키(36·호주)가타이틀탈환에대한강한의지를드러냈다.챔피언벨트를빼앗은일리아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재대결을희망하며다시싸우면꼭이기겠다는뜻을비쳤다.다시맞붙으면'진짜'를보여주고꼭승리하겠다고다짐했다.볼카노프스키는31일(이하한국시각)'TheAllStar'와인터뷰에서UFC챔피언토푸리아에대해서이야기했다.자신에게패배를안긴토푸리아의능력을칭찬하면서앞으로더멋진승부들을펼치기를바랐다."토푸리아는훌륭한선수다.계속지켜볼것이다"며"그는분명히좋은기술을가지고있다.저는토푸리아가최고의선수들과대결하며실제로자신을증명하기를원한다"고말했다.토푸리아와재대결에대한메시지도남겼다.첫만남에서아쉽게패했으나잘준비해서꼭승리하겠다고주먹을불끈쥐었다.첫대결에서보였던무기력한모습에서벗어나화끈하게싸우겠다고힘줬다.그는"더이상소극적인모습을보이지않을것이다.볼카노프스키다운싸움을벌일수있다"며"아직(토푸리아와)재대결이확정되지않았지만,만약다시싸운다면같은실수를저지르지않을것이다"고강조했다.볼카노프스키./게티이미지코리아볼카노프스키는지난2월UFC298에서토푸리아와페더급타이틀전을벌였다.토푸리아의패기에밀려2라운드KO패를당했다.곧바로재대결의사를나타냈고,토푸리아역시찬성의사를보였다.하지만지난4월UFC300에서맥스할로웨이가저스틴게이치를꺾고BMF타이틀을거머쥐면서분위기가바뀌었다.또다른UFC페더급전챔피언인할로웨이가강력한모습을보여토푸리아와할로웨이의UFC페더급타이틀전이급부상했다.현재로선토푸리아-할로웨이타이틀전이먼저열릴가능성이높다.토푸리아와할로웨이가UFC페더급타이틀전을벌이고,승자가볼카노프스키와만날공산이크다.볼카노프스키로서는만약토푸리아-할로웨이전이먼저열린다면,좀더휴식기를가진뒤토푸리아전에올인하는밑그림을그리고있다.
김민섭이접영200m에서세계기록보유자크리슈토프밀라크(헝가리)를꺾는이변을일으켰다.한국수영은31일(한국시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대회둘째날남자접영200m김민섭을비롯해자유형400m김우민,배영200m이주호까지세명이금메달을목에걸었다.황선우는자유형100m에서0.02초차로다비드포포비치(루마니아)에게밀려2위를했다.이날김민섭은남자접영200m결승에서1분55초47로우승했다.자신이3월대표선발전에서작성한한국기록1분54초95에는미치지못했지만세계기록보유자밀라크(1분55초67)보다0.2초빨랐다.밀라크는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과2019년광주·2022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접영200m챔피언에올랐다.이종목세계기록(1분50초34)과올림픽기록(1분51초25)을모두보유하고있다.김우민도주종목자유형400m에서우승했다.김우민은결승에서3분44초81로,3분47초73의2위마르코드툴리오(이탈리아)를여유있게제쳤다.황선우는이틀연속포포비치에게아쉽게패했다.자유형100m결승에서황선우는48초51로,48초49에터치패드를찍은포포비치에게0.02초차로밀려2위를했다.3위는48초79의마쓰모토가즈히로(일본)였다.황선우는전날자유형200m에서도1분45초68로2위를했다.1위는1분44초74에레이스를마친포포비치였다.황선우와포포비치는6월2~3일모나코에서벌이는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에서다시맞붙는다.
【앵커멘트】여자골프별들의경연,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이오늘개막합니다.엄청난비거리를자랑하는장타자들이총집결한가운데화끈한드라이버샷대결이펼쳐질전망입니다.신영빈기자가우승자를가릴홀을짚어봤습니다.【기자】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우승컵을사이에두고여자골프의별들이한자리에모였습니다.2019년과2020년연거푸트로피를거머쥔박민지가다시한번도전장을낸가운데,"MBN과기운이잘맞는것같아서올해도좋은성적내서우승한뒤에인터뷰를꼭하고싶어요."전년도우승자이자올해드라이브거리선두로화끈한골프를선보이는황유민이타이틀방어에나섭니다."작년에처음우승한대회를다시디펜딩챔피언으로참가하게됐는데,올해도많은응원부탁드립니다."여기에전년도장타왕방신실과2022시즌장타1위윤이나까지가세하는만큼화끈한드라이버샷대결이필드를뜨겁게달굴예정입니다.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우승을향한장타여왕들의승부처는11번홀.▶스탠딩:신영빈/기자-"대회마지막날,11번홀은제가서있는이곳까지티박스를90m가량앞당기는데요,장타자들은그린을한번에공략할수있는위치입니다."코스가내리막에있어실제홀컵까지의거리는더짧은데다파4홀인만큼,선수들은샷이글을노리고공격적으로그린을공략한다는각오입니다."거리상그린까지충분히갈수있어서드라이버로(그린)원온트라이를할것같아요."그린바로주변에해저드와벙커가자리한만큼자칫하면타수를잃기십상인상황.최종라운드순위를좌우할변수가승부에긴장감을더하며양평에서의한판승부를기다리는골프팬들의마음은설레옵니다.MBN뉴스신영빈입니다.영상취재:김석호기자영상편집:박찬규그래픽:유승희박민주화면출처:CNPS
자유형김우민·배영이주호도금메달마레노스트럼시리즈에서금메달을딴김민섭.사진은국가대표선발전서올림픽출전권을따낸김민섭.(대한수영연맹제공)(서울=뉴스1)안영준기자=한국수영이2024파리올림픽을앞두고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에서금메달3개를쓸어담았다.한국수영국가대표팀의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31일(한국시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대회접영200m결승전에서1분55초47을기록,세계기록보유자이자지난2020도쿄올림픽챔피언크리슈토프밀라크(헝가리·1분55초67)를따돌리고금메달을목에걸었다.전날남자개인혼영400m에서은메달을땄던김민섭의이번대회두번째메달.파리올림픽국가대표선발전에서1분54초95의한국신기록을작성하며올림픽출전권을따낸김민섭은쾌조의컨디션을과시,약한달뒤열릴올림픽에서'대형사고'를칠준비를마쳤다.자유형400m의김우민(강원도청)과배영200m의이주호(서귀포시청)도금메달을땄다.둘은결승전에서초반부터치고나간뒤한번도리드를빼앗기지않는여유로운독주끝가장먼저터치패드를찍었다.김우민은3분44초81,이주호는1분56초73을각각기록했다.둘은호주특별전지훈련과유럽경영대표팀전지훈련등이이어지는강행군속에서도좋은기록을냈다.한편황선우(강원도청)는자유형200m에서48초51로은메달을땄다.파리올림픽에서금메달을놓고경쟁할것이유력한다비드포포비치(루마니아·49초49)에0.02초뒤졌다.2024파리올림픽경영국가대표선발전에나섰던황선우.2024.3.24/뉴스1ⓒNews1박정호기자
30일키움전7이닝무실점호투,개인5연승및팀4연패사슬끊어▲30일키움전7이닝무실점으로호투한삼성선발레예스ⓒ삼성라이온즈4연패로흔들리던삼성을구원했다.특히4연패기간동안선발마운드가많이흔들렸다.이호성(2.1이닝4실점)과원태인(5.2이닝5실점),코너시볼드(5이닝3실점),좌완이승현(3이닝8실점)까지누구하나만족할만한투구를선보인선수가없었다.하지만이선수만은달랐다.7이닝동안키움타선을상대로5피안타2사사구3탈삼진을기록하며무실점호투를선보였다.KBO리그무대데뷔첫QS+투구와동시에팀의4연패사슬을끊어냈다.삼성선발데니레예스가그주인공이었다.레예스의시작은불안했다.1회초1사이후도슨에게2루타를맞으며스코어링포지션을헌납했다.설상가상도슨다음으로이어지는타선이김혜성과이주형으로이어지는클린업이었다.하지만김혜성을유격수직선타,이주형을중견수뜬공으로막아내며실점없이이닝을마무리지었다.2회에는1사이후변상권에게우전안타를헌납했다.하지만임병욱을4-6-3병살타로막아내며이닝을마무리지었다.이후3~4회에는깔끔하게삼자범퇴로이닝을마무리지었다.하지만5회에곧바로위기가찾아왔다.2사이후임병욱의볼넷과김건희의좌전안타로1,2루위기상황을자초했다.하지만김주형을헛스윙삼진으로잡아내며실점없이이닝을마무리지었다.6회에는1사이후도슨에게안타를허용했다.하지만김혜성과이주형을모두뜬공으로막아내며이닝을마무리지었다.7회에는1사이후변상권의볼넷과임병욱의안타로1,2루위기를자초했다.하지만김건희를내야뜬공,대타이재상을삼진으로잡아내며이닝을마무리지음과동시에8회김재윤과교체되었다.▲개인5연승과함께팀4연패를끊어낸레예스,모든공을이병헌에게돌렸다ⓒ삼성라이온즈경기종료후레예스는방송인터뷰를통해"팀이연패에빠진상황이었는데,이길수있어서기분이좋았다"라고말했다.경기전략에대해서는"다른것없었다.경기전에이병헌포수와어떻게투구할것인지이야기를했고,이를따랐는데좋은결과로연결된것같다"라며모든공을이병헌에게돌렸다.실제로레예스는이번시즌이병헌과의호흡이매우좋았다.이번경기를포함해24이닝동안8실점(7자책)평균자책점2.63으로빼어났다.출루허용률(1.08)과피안타율(0.239),피OPS(0.624)등세부지표도괜찮았다.마지막으로목표에대해선"외국인투수가아닌삼성선수의일원으로서시즌을이끌어가고,마지막에는우승까지이끌어갈수있는투수가되고싶다"라고말했다.한편삼성은5월31일부터6월2일까지홈인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한화와의주말3연전일정을치른다.31일선발로김대우를예고했다.덧붙이는글|세부데이터(포수이병헌과의성적):STATIZ(스탯티즈)
-명실상부암말최강자‘즐거운여정’과그아성에도전하는4세동갑내기‘원더풀슬루’,‘강서자이언트’,‘석세스타임’-6월2일KNN배,‘즐거운여정’의아성에도전하라!오는6월2일(일)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부산경남제7경주로퀸즈투어S/S시리즈의마지막관문인제17회KNN배(G3)대상경주가열린다.KNN배는부산경남지역을대표하는언론사배대상경주로현재상반기에열리는우수암말선발시리즈의마지막경주로자리잡았다.하반기에개최되는퀸즈투어F/W와달리상반기퀸즈투어S/S는3세이상의암말이면출전이가능하다.이번경주에서출전마들은1600m경주거리에총상금5억원을놓고겨루게된다.앞서열린퀸즈투어1관문동아일보배(L)와2관문뚝섬배(G2)경주모두‘즐거운여정(19전11/3/3,레이팅106,한국암4세회색)’이우승을차지하며독주하고있는가운데,이번경주10마리의출전마가‘즐거운여정’에맞서기위해등판한다.강력한우승후보‘즐거운여정’에맞서는4세동갑내기주요출전마를살펴본다.■원더풀슬루(11전4/4/2,레이팅94,한국암4세갈색,부마:퍼지(미),모마:월들리듀드(한),마주:지대섭,조교사:리카디)원더풀슬루‘즐거운여정’과의질긴인연은작년3세시절코리안오크스(G2)부터시작해이번이여섯번째다.트리플티아라와퀸즈투어F/W시리즈에서맞붙었으나,우승은작년10월경상남도지사배(G3,2000m)가유일하다.현재까지‘즐거운여정’과의상대전적은5전1승4패로열세.올해3월열린퀸즈투어S/S1관문동아일보배에서는‘즐거운여정’과경합끝에3/4마신차로2위를차지해큰아쉬움을남겼다.2관문뚝섬배(1400m)에출전하는대신YTN배(2000m)를선택했으며,수말들사이에유일한암말로출전하여밀리지않고당당히5위를차지했다.■강서자이언트(15전5/1/3,레이팅97,미국암4세밤색,부마:UNIONRAGS(미),모마:LEXINGTONPEARL(미),마주:(주)디알엠씨티,조교사:김영관)강서자이언트김영관조교사가관리하는마필로‘즐거운여정’과는한솥밥을먹는사이다.시리즈1관문동아일보배에서는첫서울원정출전의부담감이컸던지3위옐로우캣에이어4위를기록했다.2관문뚝섬배에서는‘라온더스퍼트’를제치고2위를기록했다.‘강서자이언트’는주로1400m중거리경주에출전했으며,지난해6월KNN배(G3)에서는3위를차지하기도했다.올해퀸즈투어S/S시리즈중부산경남에서열리는첫경주인만큼,대상경주무관의한을풀때다.■석세스타임(12전2/2/4,레이팅58,한국암4세회색,부마:한센(미),모마:벨어브더문(미),마주:이장현,조교사:김영민)석세스타임작년퀸즈투어F/W시리즈2관문경상남도지사배에서즐거운여정을제치고2위를차지한바있다(1위원더풀슬루).같은해12월브리더스컵퀸(L,1800m)에서는4위를차지했다.부마가‘한센’이나모마‘벨어브더문’의혈통덕인지1800m의장거리에서도좋은성적을보이고있다.다소특이한주행자세가지속적으로지적되어왔으나,나이가들면서개선되는모습이다.올해3월열린1관문동아일보배에서는출발시다른출전마와접촉해경합에밀려중후미에서경주를전개했으며,경주종반우수한주파기록에도불구하고두터운선두권을뚫지못해아쉬움을남겼다.
[서울=뉴시스]김연아.(사진=김연아인스타그램캡처)[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신효령기자=전피겨스케이팅선수김연아가화사한미모를뽐냈다.김연아는지난30일하트이모티콘과함께사진여러장을올렸다.사진속김연아는분홍색꽃무늬가있는원피스를입고명품브랜드행사장에참석한모습이다.잡티없는피부와청순한미모가이목을끌었다.이를본누리꾼들은"귀여워요","사랑스러움의의인화네요","꽃향기가느껴집니다.점점예뻐지시네요"등의댓글을올렸다.한편김연아는크로스오버그룹'포레스텔라'멤버고우림과3년교제끝에2022년10월결혼식을올렸다.고우림은지난해11월육군현역으로입대했으며,육군군악대로서국방의의무를수행할예정이다.전역예정일은2025년5월19일이다.[서울=뉴시스]김연아.(사진=김연아인스타그램캡처)[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김연아.(사진=김연아인스타그램캡처)[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김연아.(사진=김연아인스타그램캡처)[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
[KBO리그]30일트레이드를통해NC로이적,키움은NC의1,3라운드지명권수집NC와넥센이장타력을갖춘젊은내야수유망주가포함된트레이드를단행했다.NC다이노스구단은30일보도자료를통해넥센의내야수김휘집이NC로이적하고NC의2025년신인드래프트1라운드와3라운드지명권을키움에게넘기는트레이드에합의했다고발표했다.NC의임선남단장은"김휘집선수는파워툴을가지고있는내야수로어린나이에비해많은경험을가지고있다.2루수,유격수,3루수수비가모두가능해내야진운용에많은도움이될것이라기대한다"라고영입이유를밝혔다.2021년키움에입단해2년차시즌이었던2022년부터히어로즈의주전유격수로활약한김휘집은2022년타율.2228홈런36타점40득점,작년타율.2498홈런51타점46득점을기록했다.올해는타율.2305홈런25타점24득점으로기대만큼빠른성장속도를보여주진못했지만여전히높은잠재력을인정받는대형유망주임에분명하다.서울에서나고자란김휘집은이번트레이드로프로입단4년만에서울을떠나창원에서새출발을한다.최고의'유격수사관학교'히어로즈지난2008년해체한현대유니콘스선수들을중심으로창단한히어로즈는모기업이없는쉽지않은구단사정에도작년까지3번의한국시리즈준우승을차지하면서리그에빠르게적응했다.특히20년도채되지않은길지않은구단역사에서메이저리그직행선수를무려4명(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후)이나배출했을정도로선수육성을잘하는구단으로유명하다.특히유격수육성에관한히어로즈의노하우는타의추종을불허한다.비록은퇴과정은명예롭지못했지만3년연속유격수부문골든글러브수상에빛나는강정호는'평화왕'이라는별명처럼유격수포지션을평정한선수다.2010년데뷔첫3할타율을기록하며리그최고의유격수로인정받은강정호는2012년부터2014년까지동포지션에서상대를찾을수없을정도로압도적인활약을선보였다.특히2014년에기록한타율.35640홈런117타점103득점은유격수의성적이라고믿기힘들정도.강정호는2014시즌이끝나고메이저리그에진출하며팀을떠났고히어로즈는강정호의후계자를찾아야할숙제가생겼다.하지만강정호의후계자는생각보다빨리나타났다.2015년넥센의주전유격수로도약하며타율.29019홈런73타점89득점22도루를기록한호타준족유격수김하성(샌디에이고파드리스)이등장한것이다.김하성역시2018년부터2020년까지3년연속유격수부문골든글러브를수상하며강정호의뒤를따랐다.김하성이라는확실한대안이생겼음에도히어로즈는2017년신인드래프트에서이정후(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김혜성등내야유망주들을수집했다(이정후역시휘문고시절까지는우투좌타유격수였다).이정후는프로에입단하자마자외야수로전향해리그최고의교타자로성장했지만김혜성은내야유틸리티로활용하면서꾸준히경험을쌓게했다.얼마지나지않아찾아올김하성의메이저리그진출에대비한것이다.실제로김하성은2020시즌이끝나고샌디에이고에입단했고김혜성은2021년키움의새주전유격수가됐다.2021년전경기에출전한김혜성은타율.3043홈런66타점99득점46도루의성적으로유격수골든글러브를차지했다.하지만김혜성은리그최고의유격수로인정받은다음해2루수로변신했다.키움의새로운간판타자가된김혜성의수비부담을덜어준다는이유도있었지만또다른대형유격수유망주김휘집이있었기때문이다.김휘집은'입단동기'김주원과상생할수있을까서울에서태어나신일고를졸업한김휘집은2021년신인드래프트에서2차1라운드전체9순위로키움에지명됐다.키움은180cm92kg의단단한체격을가진김휘집의잠재력을높게평가했고김휘집은루키시즌내야전포지션을오가며34경기에출전,1군무대에서경험을쌓았다.그리고2년차가되던2022년김혜성이떠난키움유격수자리의새주인이되면서일약키움내야의신데렐라로떠올랐다.하지만김휘집은2015년의김하성이보여줬던빠르고비약적인성장을재현하진못했다.김휘집은주전도약후2년동안222경기에출전했지만16홈런87타점으로거포유격수로서확실한성장속도를보여주지못했다.물론김휘집은주전3년차가된올해도여전히만22세에불과한젊은선수지만키움은2년동안풀타임유격수로서확실한존재감을보여주지못한김휘집을NC가제시한2장의상위순번신인지명권과교환했다.사실키움의신인지명권수집은그리새삼스러운일이아니다.키움은지난2022년에도박동원(LG트윈스)을KIA타이거즈로보내며얻은2라운드지명권으로청소년대표출신포수김동헌을지명했다.2023년에도최원태를LG로보내면서받은1라운드지명권으로서울고에이스전준표를지명했다.키움은주전유격수김휘집을보내면서NC의1라운드와3라운드지명권을받았고이를통해미래전력을도모할예정이다.사실김휘집처럼장타력을갖춘대형내야수유망주는NC뿐아니라어느구단에서나탐낼만한자원이다.문제는현재NC의주전유격수가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로병역문제까지해결한만21세의스위치히터김주원이라는점이다.실제로김주원과김휘집은2021년신인드래프트동기로29일까지KBO리그의차세대유격수자리를두고경쟁하던사이였는데이번트레이드로졸지에팀동료이자포지션경쟁자가됐다.멀티포지션소화가가능한김휘집을2루나3루로보내려해도NC의프랜차이즈스타박민우와작년에이어올해도공수에서알토란같은활약을해주고있는서호철이있다.그렇다고장타잠재력이뛰어난김휘집을백업이나플래툰으로활용하는것도썩바람직한육성방법은아니다.과연많은야구팬들이기대하는거포내야유망주김휘집은새로이적하게된'공룡군단'에서잠재력을폭발시킬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