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김우민은 개인 최고기록, 황선우는 대회 신기록…올림픽 전초전서 각각 금메달 쾌거

황선우와김우민(왼쪽)이지난3월26일경북김천실내수영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경영국가대표선발대회를겸해열린'KB금융코리아스위밍챔피언십'남자자유형200m결승후경기기록을확인하고웃고있다.연합뉴스2024파리올림픽을준비중인한국수영간판김우민(22)과황선우(21‧이상강원도청)가각각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에서금메달을차지했다.김우민은2일(한국시간)모나코앨버트2세워터스포츠센터에서열린대회남자자유형400m결승에서3분42초42의기록으로가장먼저터치패드를찍었다.이는지난2월도하세계선수권에서작성했던3분42초71을0.29초앞당긴개인최고기록이다.박태환이보유한한국기록(3분41초53)과격차도더좁혔다.이로써김우민은지난달31일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바르셀로나대회(3분44초81)에이어2회연속금메달을차지,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메달획득에대한자신감을더욱키웠다.이호준(제주시청)도3분48초43의기록으로2위를차지했다.황선우는지난바르셀로나대회에서자유형100m와200m모두은메달을차지했던아쉬움을이번대회에서는‘대회신기록금메달’로털었다.황선우는자유형100m결승에서47초91을기록,톰딘(영국‧48초67)을여유있게제치고시상대제일위에섰다.특히황선우는지난2014년네이선에이드리언(미국)이세웠던마레노스트럼전체대회기록48초08,1994년알렉산더포포프(러시아)의마레노스트럼모나코대회기록48초21을모두경신했다.그는3일파리올림픽메달획득이유력한자유형200m경기에나선다.31일(한국시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대회남자자유형100m에서2위에오른황선우가기념촬영하고있다.대한수영연맹제공배영간판이주호(서귀포시청)도은메달을차지했다.그는남자배영200m결승에서54초01을기록,아포스톨로스크리스투(그리스‧53초34)에이어2위에올랐다.앞서바르셀로나대회에서도배영100m2위,200m1위에각각오른바있다.한편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허윤서(18‧성균관대)는아티스틱스위밍월드컵3차대회듀엣테크니컬에서9위에올랐다.이리영과허윤서는파리올림픽에대비해실전경험을쌓고있다.이들은1일(현지시간)캐나다온타리오주마컴에서열린2024국제수영연맹아티스틱스위밍월드컵3차대회듀엣테크니컬경기에서220.0817(예술점수79.4000점,수행점수140.6817점)을받아13개팀중9위에이름을올렸다.이리영과허윤서는지난2월도하세계선수권듀엣테크니컬에서204.5667점으로10위에올랐고,지난달월드컵2차대회파리대회에서는227.7783점(7위)을기록했다.이번대회목표는230점대진입이었으나아쉽게목표를달성하진못했다.김명석기자

24-06-02 08:56
0 40
[스포츠뉴스]한국마사회, 참전용사 헌신 기리는 기념행사 개최

지난해호국보훈의달기념행사에참여한참전용사.사진|한국마사회[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한국마사회가6월호국보훈의달을맞아지난해에이어올해도참전용사의헌신을기리는기념행사를개최했다.한국마사회는지난1일6·25참전용사와그가족등30여명을초청해경마공원투어와말산업체험,기념품증정등다양한프로그램을진행했다.특히이날서울제6경주를‘2024년호국보훈의달기념경주로지정해참전용사의희생과헌신을기리는시간을마련했다.한국마사회관계자는“호국보훈의달을맞아6·25참전용사들께깊은감사와존경의마음을전하고자이번행사를기획했다”며“한국마사회는대한민국의자유와평화를위해헌신하신호국영웅들을기억하고,앞으로도다양한사회공헌활동을이어나갈것”이라고밝혔다.한국마사회는이외에도고엽제결식환자를위한무료급식지원,특수임무유공자를위한보훈사적지탐방지원,독립운동가후손을위한글짓기대회지원등의다양한사회공헌활동을추진한바있다[email protected]

24-06-02 08:57
0 68
[스포츠뉴스]이리영-허윤서,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듀엣 테크니컬 9위

아티스틱스위밍듀엣이리영(왼쪽)과허윤서[EPA=연합뉴스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하남직기자=2024파리올림픽에대비해실전경험을쌓고있는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허윤서(18·성균관대)가아틱스틱스위밍월드컵3차대회듀엣테크니컬에서9위에올랐다.이리영-허윤서는1일(현지시간)캐나다온타리오주마컴에서열린2024국제수영연맹아티스틱스위밍월드컵3차대회듀엣테크니컬경기에서220.0817(예술점수79.4000점+수행점수140.6817점)을받아13개팀중9위를했다.2024년2월도하세계선수권듀엣테크니컬에서204.5667점(10위)을받은이리영-허윤서는5월월드컵2차파리대회에서는227.7783점(7위)으로점수를높였다.이번대회에서230점대진입을노렸지만,목표를달성하지는못했다.이날듀엣테크니컬에서는안나알렉산드리-아이리니알렉산드리(오스트리아)자매가248.3567점으로우승했고,오드리라모트-재클린시모노(캐나다)가248.3350점으로2위에올랐다.히가모에-야쓰나가마쓰히로(일본)는246.3600점으로3위를차지했다.이리영-허윤서는현지시간2일듀엣프리연기를펼친다[email protected]

24-06-02 08:43
0 47
[스포츠뉴스]여자 복싱 간판 오연지, 파리올림픽 출전 확정

올림픽출전권을들고미소를보이는오연지[대한복싱협회제공]우리나라여자복싱의간판오연지선수가도쿄에이어파리까지두대회연속으로올림픽출전을확정했습니다.오연지는태국방콕에서열린파리올림픽복싱2차세계예선여자60킬로그램급경기에서핀란드의빌마를꺾고5대0으로판정승을거두며결승에진출했습니다.오연지는이번대회에걸린해당체급의출전권3장중한장을확보하면서우리복싱대표팀중처음으로파리올림픽출전권을따냈습니다.함께출전한54킬로그램급임애지도오늘(2일)아제르바이잔의라히모바와8강전에서승리하면파리올림픽에출전할수있게됩니다.지난1월취임한대한복싱협회최찬웅회장은올림픽출전권을확보한선수에게1천만원의포상금을걸었고,올림픽금메달에1억원등의포상금을내걸며선수단을격려했습니다.

24-06-02 08:36
0 50
[스포츠뉴스]‘P4P 1위’ 마카체프, 랭킹 4위 포이리에와 UFC 타이틀 3차 방어전

UFC[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UFC파운드포파운드(P4P)랭킹1위이슬람마카체프(32∙러시아)가랭킹4위더스틴포이리에(35∙미국)와라이트급(70.3kg)타이틀3차방어에나선다.마카체프는오는6월2일(이하한국시간)미국뉴저지주뉴어크프루덴셜센터에서열리는‘UFC302:마카체프vs포이리에’메인이벤트에서포이리에와만난다.마카체프는UFC전체급을통틀어매기는순위인P4P랭킹1위에올라있다.전라이트급챔피언찰스올리베이라와전페더급챔피언알렉산더볼카노프스키(2회)를쓰러뜨리고UFC최강의칭호를얻었다.이번엔최강자리를물려준친한형도함께라더욱든든하다.어릴적부터다게스탄산골마을에서같이훈련한전UFC라이트급챔피언하빕누르마고메도프(35∙러시아)가오랜만에코너로합류했다.하빕은포이리에를제압한노하우를동생에게직접전수했다.마카체프는지난30일열린미디어데이에서“하빕은내게좋은조언을많이해준다”며“타격과레슬링이20%씩강해지는것과마찬가지”라고말했다.도전자포이리에는UFC에서만30전(22승7패1무효)을치른베테랑이다.난전의명수로근거리난타전최강자로평가된다.2019년맥스할로웨이를물리치고라이트급잠정챔피언에올랐으며,2021년UFC최고스타코너맥그리거를두차례꺾고슈퍼스타가됐다.국내에선삼성갤럭시핸드폰만사용해온걸로도유명하다.이번이마지막기회가될거란걸잘알고있다.포이리에는UFC정상등극에두번실패했다.2019년하빕누르마고메도프,2022년찰스올리베이라에게똑같이리어네이키드초크에서브미션패했다.이게그에겐동기부여가된다.포이리에는“난같은세대의모든선수들과싸웠고,그들다수를이겼다.하지만결코정식세계챔피언은되지못했다.이게내마지막남은목표다.이스포츠에서내가더할수있는게무엇이남았겠는가”라며각오를다졌다.반면포이리에의타이틀전패배들은마카체프에겐폄하의근거가된다.그는“포이리에자신도날이길수있을거라믿지않는다.그의코치도마찬가지”라며“난완전히다른수준”이라고큰소리쳤다.더군다나마카체프는포이리에가과거고전했던그래플링이강력한웰라운더다.그는“포이리에에게내스타일은최악이다.그는타격가를이길수있지만난종합격투가”라고승리를자신했다.포이리에는마카체프를KO시키겠다고반격했다.그는“턱을맞히면마카체프는쓰러질것”이라며“내가이길가능성이없다고믿는다면스스로에게거짓말을하는하는거”라고강조했다.포이리에는14번의녹다운을기록한UFC최고의강타자다.반면마카체프는1번의KO와1번의녹다운을당해맷집만큼은정상급이아니란걸보여줬다.한편코메인이벤트5라운드경기에선전UFC미들급(83.9kg)챔피언션스트릭랜드(33∙미국)와랭킹7위파울로코스타(33∙브라질)가격돌한다[email protected]‘UFC302:마카체프vs포이리에’메인카드는2일오전11시부터,언더카드는오전9시부터티빙(TVING)을통해생중계된다[email protected]

24-06-02 08:29
0 42
[스포츠뉴스]자유형 400m 김우민 개인 최고·100m 황선우 대회신기록 우승

마레노스트럼대회서김우민,3분42초42로개인기록경신황선우는47초91로대회신기록세우고금메달김우민,마레노스트럼남자자유형400m우승(서울=연합뉴스)31일(한국시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대회남자자유형400m에서우승한김우민(가운데)이시상식에서기념촬영하고있다.2024.5.31[대한수영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하남직기자=2024파리올림픽에서메달획득을노리는한국수영경영의'간판듀오'김우민(22)과황선우(21·이상강원도청)가마레노스트럼시리즈3차대회에서의미있는기록을세우며금메달을목에걸었다.김우민은2일(한국시간)모나코앨버트2세워터스포츠센터에서열린대회남자자유형400m결승에서3분42초42에터치패드를찍었다.이호준(제주시청)도3분48초43으로역영해2위에올랐지만,김우민의기량이월등했다.김우민은지난2월도하세계선수권에서작성한3분42초71을0.29초당기는개인최고기록도세웠다.박태환이보유한한국기록(3분41초53)에도점점다가서고있다.호주와한국진천선수촌에서강훈련을이어간김우민이기록단축을위해휴식과훈련을적절히섞는'조정기'를거치지않고이번대회에출전하고도개인최고기록을세워파리올림픽을향한기대감은더커진다.김우민은5월31일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바르셀로나대회(3분44초81)에이어2회연속금메달을수확했다.파리올림픽남자자유형400m메달획득을향한경쟁은점점치열해지고있다.김우민은이종목2024년기록순위에서루카스마르텐스(3분40초33·독일),일라이자위닝턴(3분41초41),새뮤얼쇼트(3분41초64·이상호주)에이은4위를달린다.두차례의마레노스트럼대회에서훈련성과를확인한김우민은3분41초대진입과파리올림픽메달획득을위해속력을높일생각이다.황선우,마레노스트럼남자자유형100m2위(서울=연합뉴스)31일(한국시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대회남자자유형100m에서2위에오른황선우가기념촬영하고있다.2024.5.31[대한수영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바르셀로나대회자유형100m와200m에서은메달만2개를땄던황선우는모나코에서는대회신기록을세우며금맥을캤다.황선우는자유형100m결승에서47초91로,48초67의2위톰딘(영국)을여유있게제쳤다.바르셀로나대회에서48초51로2위를했던황선우는모나코에서는47초대진입에성공하며시상대가장높은곳에섰다.황선우는2014년네이선에이드리언(미국)이세운마레노스트럼전체대회기록48초08,1994년알렉산더포포프(러시아)가작성한마레노스트럼모나코대회기록48초21을모두바꿔놨다.바르셀로나에서48초49로황선우를0.02초차로제치며우승한포포비치는이번대회자유형100m에는출전하지않았다.황선우는3일에는'파리올림픽메달획득이유력한종목'인자유형200m경기를치른다.이주호,마레노스트럼바르셀로나남자배영200m우승(서울=연합뉴스)31일(한국시간)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마레노스트럼시리즈2차대회남자배영200m에서우승한이주호(왼쪽세번째)가시상식에서기념촬영하고있다.2024.5.31[대한수영연맹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한국배영간판'이주호(서귀포시청)도메달행진을이어갔다.이주호는남자배영200m결승에서54초01로,53초34에터치패드를찍은아포스톨로스크리스투(그리스)에이어2위에올랐다.바르셀로나에서이주호는배영100m2위(54초03),200m1위(1분56초73)를차지했다.이주호는3일배영200m에서마레노스트럼대회2회연속우승을노린다.바르셀로나대회접영200m에서세계기록보유자크리슈토프밀라크(헝가리)를꺾고우승하는파란을일으킨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모나코에서는시상대에서지못했다.김민섭은이날결승에서는1분56초59로,6위에머물렀다.밀라크는1분53초94로,1분54초65의혼다도모루(일본)를꺾고우승했다[email protected]

24-06-02 08:29
0 41
[스포츠뉴스]크루즈·럭셔리에 스포츠까지…K관광 콘텐츠 더 풍성해진다

3~4일부산서‘2024한국테마관광박람회’개최스포츠관광테마추가···18개국해외구매자방한[서울경제]문화체육관광부는한국관광공사와함께6월3~4일부산기장군아난티부산호텔에서관광분야기업간거래(B2B)중심의‘2024한국테마관광박람회(KoreaTravelFair2024)’를개최한다고2일밝혔다.이번박람회에서는2024년을스포츠관광활성화원년의해로만들기위해기존‘크루즈관광’,‘럭셔리관광’테마에‘스포츠관광’테마를새롭게추가해총3개분야의관광콘텐츠를모았다.아울러전세계18개국해외구매자63명이방한해100여개의국내관광업체·기관들과한국의고부가테마관광상품에대해사업상담을진행하고전시체험관을운영한다.전시체험관에서는3개테마별전시를비롯해국악전통악기연주와전통차테라피등한국적인럭셔리관광콘텐츠,부산지역관광홍보콘텐츠등을즐길수있다.박람회전후로자전거·트래킹코스를따라즐기는스포츠관광홍보여행(팸투어),부산·인천·여수·서산등국내크루즈기항지홍보여행,미식체험과명인과의만남등럭셔리관광콘텐츠를체험하는홍보여행등도진행된다.앞서3일‘럭셔리관광’관련연사발표와업계간교류가이루어지는‘럭셔리관광육성협의체’가열린다.참석자들은‘럭셔리관광’에대한이해도를높이고럭셔리관광객유치전략에대해논의한다.세계적인크루즈선사등국내외크루즈업계와지자체,지방관광공사및항만공사등관계자들이모여국내크루즈관광산업발전을논의하는‘크루즈세미나’도개최한다.

24-06-02 08:01
0 131
[스포츠뉴스]복싱 얼굴 오연지,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오연지가파리올림픽출전권을손에들고웃고있다.대하복싱협회제공한국복싱간판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가2연속올림픽출전을확정했다.오연지는1일태국방콕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2차세계예선여자60㎏급경기에서비타넨빌마(핀란드)에5-0으로판정승했다.오연지의올림픽출전은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에이어두번째다.올림픽2차예선여자60㎏급결승에진출한오연지는이번대회에걸린해당체급3장의티켓가운데한장을확보하는데성공했다.한국복싱대표팀에서파리올림픽출전권을따낸건오연지가처음이다.오연지는“파리올림픽출전을꿈꾸며열심히준비했다.기회를얻어서영광이고기쁘다”며“꿈의무대인파리올림픽에서마음껏즐기겠다”고각오를밝혔다.지난1월대한복싱협회회장에취임한최찬웅회장은올림픽출전권을확보한선수에게1000만원포상금을걸었다.최회장은방콕을방문해오연지를비롯한대한민국복싱선수단을격려했다.최회장은올림픽금메달에1억원,은메달에5000만원,동메달에3000만원포상금을걸었다.최회장은“최선을다한한국복싱선수단을격려하며,파리올림픽에서메달을획득할수있도록최선을다해아낌없이지원하겠다”고약속했다.김세훈기자[email protected]

24-06-02 07:39
0 49
[스포츠뉴스][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12] ‘필드 핸드볼’에서 왜 ‘필드’라는 말을 쓸까

1936년베를린올림픽필드핸드볼경기모습.[국제핸드볼연맹제공]지금은실외에서하는핸드볼을보기가어렵다.하지만실내체육관이없는일부산간지역학교에선간간히밖에서핸드볼을즐기기도한다.수십년전에는흙먼지풀풀날리는학교운동장한껸에서핸드볼을하는것이일반적인모습이었다.원래초창기핸드볼은옥외에서시작했다.1915년독일에서여자종목으로처음등장한핸드볼은이후각국으로퍼져나가며남자종목이생겼다.축구처럼실외에서하는11인제와실내에서하는7인제방식이있었는데처음에는11인제를더많이했다.1920년에는정식으로통일된규칙도만들어졌다.이때11인제방식을‘필드(Field)핸드볼’이라고불렀다.7인제방식은실내에서하는점을반영해‘인도어(Indoor)핸드볼’이라고말한다.지금은필드핸드볼보다인도어핸드볼이주류로자리잡았다.1936년베를린올림픽에서필드핸드볼선수들이입장하고있는모습.[국제핸드볼연맹제공]1936년베를린올림픽에서필드핸드볼이처음으로정식종목으로채택됐다.당시필드핸드볼은길이90-110m,폭55-65m잔디경기장에서열렸다.필드핸드볼은마치손으로하는축구경기를보는듯했을것이다.필드핸드볼은베를린올림픽에서딱한번정식종목으로채택됐다가이후올림픽에서빠지면서쇠퇴했다.핸드볼은1972년뮌헨올림픽에서7인제방식으로다시부활됐다.(본코너1100회‘핸드볼이라고말하는이유’참조)필드의어원을따져보면고대영어‘Feld’,독일어‘Feld’,덴마크어‘Felt’로이어진다.모두서양어의뿌리인인도유럽어어근인평평하다는의미의‘Pele’에서나온말이다.‘Pel’은우리말발음‘벌(벌판뜻)‘과어원이비슷하다.필드라는단어는스포츠용어로많이쓰인다.미국야구에선경기장을‘필드(Field)’라고많이부른다.1914년개장한메이저리그시카고컵스의경기장이름은‘리글리필드(Wrigley)라고말한다.지금은없어졌지만LA다저스의전신인브루클린다저스의홈구장이름은’에베츠필드(EbbetsField)‘라고불렀다.야구경기장으로필드라는말을처음쓴것은야구창시자인미국의알렉산더카트라이트(1820-1892)가첫야구룰인니커보커규칙을공표한1845년부터였다.니커보커룰10장에“필드밖으로벗어난공은파울이다(Aballknockedoutofthefield....isfoul)’라고설명했다.미국온라인용어사전(OnlineEtymologyDictionary)에의하면전쟁터를의미하는‘배틀필드(Battlefield)’에서유래해‘필드’는16세기동사형으로‘싸우러간다’는의미로쓰였다.1823년크리켓에서볼을세우고돌리는뜻으로사용했다.현재영엉‘필딩(Fielding)’의의미과같다.내외야수를뜻하는‘인필더(Infielder),’아웃필더(Outfielder)’도동작을의미하는필드에사람을뜻하는‘-er’을붙여서사용한말이다.육상을뜻하는단어인‘트랙앤필드(TrackandField)’에서‘필드’는트랙에서벌어지는달리기가아닌종목인투포환,넓이뛰기,높이뛰기등을말한다.축구에서는선수들이경기를벌이는경기장을필드라고말한다.필드하키는잔디에서경기를한다는의미로'필드'를붙였다.한자어로필드는'들야(野)'를뜻한다.일본인들은미국에서수입된야구라는원어'Baseball'을한자어'들야(野)'를써서'야구(野球)'라고번역해사용했다.들판에서벌어지는경기라고문학적으로멋지게표현했다.필드는‘야전(野戰)’의의미로군사용으로도쓰인다.‘야전교본(FieldManuel)’,‘야전포병(FieldArtillery)’‘야전상의(FieldJacket)’등에서필드라는단어를사용한다.사실따지고보면필드라는용어는원래들판에서군대가전개하는공격작전을가리키는말로많이쓰였다.이것이마치군사작전처럼조직적으로전개되는‘운동’을뜻하는의미로축구,하키등에서사용됐던것으로보인다.(본코너88회‘왜필드(Field)라는말을쓸까’참조)

24-06-02 07:03
0 34
[스포츠뉴스]'10개월 만에 복귀전' 안드레스쿠,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마감

비앙카안드레스쿠(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척추피로골절부상으로인해약10개월간코트를떠나있었던그랜드슬래머출신,비앙카안드레스쿠(캐나다)가본인의복귀대회였던2024프랑스오픈을3회전에서마감했다.10개월만의복귀전이었는데,본인의프랑스오픈최고성적타이를이뤘다.US오픈우승(2019)등하반기북미US오픈시리즈대회에서유독강했던안드레스쿠가본격적으로복귀하면서올해하반기WTA에는또다른관전포인트가추가됐다.안드레스쿠는1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스타디움3번코트에서열린여자단식3회전(32강)에서자스민파올리니(이탈리아,14위)에1-66-30-6으로패했다.1회전에서사라소리베토르모(스페인,43위),2회전에서안나칼린스카야(러시아,25위)를연파했던안드레스쿠는3회전에서올해최고의상승세를타고있는파올리니의벽을넘지못했다.1,2회전과는달리서브게임을제압하지못한것이결정적인패인이었다.안드레스쿠는본인의서브게임에서파올리니에53%의리시브포인트득점율을허용했다.서브게임에서절반이상의포인트를빼앗기는데도저히승리할수없었다.위너는29개로많았지만,파올리니의안정된플레이에다른변수를만들지못하면서결국패하고말았다.2000년생으로여전히23살에불과한안드레스쿠는2019년US오픈에서깜짝우승하며새로운스타덤에올랐다.2019년이그녀의베스트시즌으로인디언웰스,캐나다오픈에서연이어우승한데이어US오픈까지차지하며정점을찍었다.최고랭킹은당해기록한5위였다.하지만전성기는그다지오래가지못했다.2020년대들어안드레스쿠는별다른활약없이세계40위권을전전했다.2021년마이애미오픈,2022년바트홈부르크오픈준우승정도가최근그녀의대표성적이었다.2023년에는몬트리올오픈1회전에서탈락한후부상을이유로오랜기간투어를이탈했다.단순한허리부상이아니라척추피로골절로판명되며예상보다오랜재활기간을겪어야했다.그사이안드레스쿠의세계랭킹은228위까지떨어졌다.그리고이번프랑스오픈에서보호랭킹제도로투어에복귀,3회전까지올랐다.3회전은작년에이어안드레스쿠본인의프랑스오픈최고성적타이다.몸상태를확실히만들어서투어에복귀한안드레스쿠다.안드레스쿠는윔블던등잔디대회에서다시실전경기력을조금더회복한뒤,8월US오픈시리즈에서본격적인포인트사냥에나설것으로보인다.프랑스오픈여자단식은3회전까지끝난가운데,톱5시드자들이전원살아남았다.예선을통과한올가다닐로비치(세르비아,125위)가아직까지살아남아돌풍을이어가고있다.프랑스오픈여자단식4회전은2일,3일이틀에걸쳐진행된다.2024프랑스오픈여자단식4회전일정[괄호]안은시드2일[1]이가시비옹테크vs아나스타샤포타포바올가다닐로비치vs[5]마르케타본드로우쇼바[3]코코고프vs엘리자베타코치아레토클라라토슨vs[8]온스자베르3일엘리나아바네샨vs[12]자스민파올리니[15]엘리나스비톨리나vs[4]엘레나리바키나바바라그라체바vs미라안드레예바[22]엠마나바로vs[2]아리나사발렌카[기사제보[email protected]]

24-06-02 06:42
0 81
[스포츠뉴스]토니 크로스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 레알마드리드, 통산 15번째 빅이어 들었다

토니크로스의절묘한어시스트,카르바할결승골비니시우스,상대실책틈타쐐기골레알마드리드,통산15번째챔피언스리그우승레알마드리드의통산15번째챔피언스리그우승(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레알마드리드가세계최고의클럽임을다시한번입증했다.통산15번째로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UCL)정상이다.특히,2010년이후에만6차례빅이어를가져가며유럽최강의지위를재확인했다.레알마드리드는2일(한국시간)영국런던의웸블리스타디움에서열린2023-2024시즌UCL결승에서독일의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2-0으로완파하고우승컵'빅이어'를들어올렸다.후반29분다니카르바할,38분비니시우스주니오르가연속골을터뜨렸다.레알마드리드는이번대회16강에서는라이프치히(독일),8강에서는지난시즌3관왕의주인공이자디펜딩챔피언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준결승에서는독일의명가바이에른뮌헨을차례로거꾸러뜨리고결승에올랐다.비니시우스주니오르의쐐기골/뉴시스/AP/사진=뉴시스외신화상올시즌을끝으로은퇴를선언한레알마드리드의명미드필더토니크로스는개인통산6번째로UCL우승의영광을안으며팬들과작별했다.전반전에는한없이고전했다.도르트문트의빠른공격이레알진영을휘몰아쳤다.득점과다름없는찬스도도르트문트쪽에서나왔고,골대가살린장면도있었다.하지만레알마드리드는후반들어비니시우스,카르바할을앞세워조금씩우세하게흐름을가져갔다.카르바할과토니크로스가결승골을합작했다.크로스가왼쪽에서올린정확한크로스를카르바할이방향만바꾸는헤더로마무리해골망을흔들었다.이번경기를끝으로은퇴하는토니크로스의절묘한크로스가첫골을만들었따/뉴시스/AP/사진=뉴시스외신화상쐐기골은도르트문트의실책에서나왔다.후반38분도르트문트이안마트센의백패스가주드벨링엄에게향했고,벨링엄의패스를받은비니시우스가왼발로마무리해2-0을만들었다.도르트문트는후반32분니클라스푈크루크의헤더로한점을따라붙는가싶었으나오프사이드판정을받았고,승부는그대로마무리되었다.이번경기를끝으로축구인생을마무리하는토니크로스는인생에서가장화려한무대에서유니폼을벗게되었다.

24-06-02 06:36
0 43
[스포츠뉴스]◇오늘의 경기(2일)

◆2일(일)△프로야구=LG-두산(잠실)SSG-키움(고척·이상14시)한화-삼성(대구)kt-KIA(광주)NC-롯데(부산·이상17시)△프로축구=제주-강원(제주월드컵경기장)대전-대구(대전월드컵경기장·이상16시30분)서울-광주(19시·서울월드컵경기장)△골프=KPGA투어데상트코리아매치플레이(킹스데일GC)KLPGA투어Sh수협은행MBN여자오픈(더스타휴)△프로축구2부=부산-수원(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안양-충북청주(안양종합운동장·이상16시30분)천안-충남아산(19시·천안종합운동장)△럭비=2024아시아챔피언십1차전한국-말레이시아(14시·인천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펜싱=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9시·제천체육관등)△씨름=제21회학산김성률장사배전국장사씨름대회(11시·경남창원진해문화센터체육관)△테니스=ITF창원국제여자대회(창원시립코트)△롤러=춘천국제레저대회(강원도춘천송암스포츠타운)(서울=연합뉴스)

24-06-02 06:15
0 31
채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