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의정부에서한국컬링선수권개막...'치열한경쟁'붙는다▲9일부터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펼쳐지는의정부컬링경기장.ⓒ박장식16년만에홈에서열리는여자컬링세계선수권출전,8년만에열리는동계아시안게임티켓,그리고2년뒤동계올림픽을위한마지막담금질에나설기회까지.9일개막해17일까지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펼쳐지는한국컬링선수권대회의우승에걸린출전권이다.2024년하반기부터2025년상반기까지한국컬링을대표할남녀4인조팀을선발하는이번대회는여자8개팀,남자7개팀이출전해국가대표로의치열한경쟁에나선다.올해대회는모든팀이한번씩서로맞붙는예선라운드로빈을치른후,1위와2위가,3위와4위가서로맞붙는플레이오프경기가열리는방식이다.1위와2위경기의승자는결승에직행하고,1·2위경기패자는3·4위경기의패자와준결승을치른뒤이경기의승자가17일열릴결승에서단판경기를펼칠예정이다.높은중요도만큼...역대급경쟁기대'역대급경쟁'이다.국가대표인팀과국가대표가아닌팀의전력차이가이렇게적은때가없다.특히여자컬링은대회에출전한모든실업팀이국가대표로올라서더라도이상하지않다.지난시즌은한국컬링최초로그랜드슬램우승을만든여자국가대표경기도청'5G'(김은지·김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의활약도대단했지만,그뒤를바짝쫓아투어에서좋은성적을보였던강릉시청'팀킴'(스킵김은정)의기세도,국내경기에서활약했던춘천시청(스킵하승연)이'3강'을이루고있다.이외에도어린선수들이대거합류하며'제2의전성기'에가까운활약을보이고있는전북도청(스킵강보배),지난의성군수배때'팀킴'을상대로승리했던의성군청(스킵김수현),다시금도약을노리는서울시청(스킵이은채)가출전한다.비실업팀에서는경일대학교와봉명고등학교선수들도나선다.남자국가대표는지난시즌국가대표였던강원도청(박종덕·정영석·오승훈·이기복·성지훈)이2연패를노리는가운데,비실업선수로국가대표를역임했던김정민선수를영입해전력을보강한서울시청(스킵정병진),의성군수배2연패를달성하는등'베테랑'의면모를보이고있는경북체육회(스킵김수혁)가경쟁한다.의성군청(스킵이재범)도선배선수들을고교시절,그리고실업팀에서꺾어봤던경험을바탕으로이번대회경쟁에나선다.고교팀으로는봉명고등학교와의정부고등학교가,그리고이번대회유일한동호인팀으로충남컬링연맹선수들이나서실업팀선수들과선의의경쟁을벌인다.더욱'명예'많은올시즌,누가'태극마크'달까▲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나선동호인팀인충남컬링연맹선수들(검은색·흰색유니폼)이서울시청선수들과9일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경기를치르고있다.ⓒ박장식이번대회는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펼쳐지는첫번째국가대표선발전이다.최근열렸던6번의한국컬링선수권이강릉컬링센터·진천선수촌등을벗어나지못한것과비교하면충분히다르다.의정부의경우전용컬링장으로설계되어빙질이사시사철평이하기에얼음에따른변수역시작아더욱치열한경기가기대된다.스위스출신의아이스테크니션스테판뢰슬리스버거가지난대회에이어이번대회에서도수석아이스메이커로나서는점도반갑다.스테판뢰슬리스버거는평창패럴림픽의아이스테크니션을지냈던경력이있다.지난해에는강릉의습도가높았던탓에경기도중얼음에따른변수가많았다는점을고려하면,이번에는더욱아이스로인한아쉬움이적을것으로기대된다.반가운얼굴도경기장을찾는다.2018평창동계올림픽때부터강릉시청'팀킴'선수들의외국인코치로나서고있는피터갤런트코치가이번대회에서도'팀킴'의외국인코치로선임되어경기에나선다.선수들과함께나서는'피갈량'피터갤런트코치가팀에어떤영향을끼칠지도주목된다.이번대회의우승에는많은출전권이걸렸다.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의첫출전권을확정짓는대회인2025년세계선수권티켓이주어지고,올해가을열릴범대륙선수권의출전권,그리고국내선수들에게가장명예로운대회중하나인2025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출전권이차례로나온다.여자팀에는한가지더좋은명예도뒤따른다.2009년강릉대회이후한국땅에서16년만에열리는2025의정부여자컬링세계선수권에출전할수있는티켓이주어진다.특히지난시즌포인트를감안하면이번세계선수권이한국여자컬링의올림픽출정식이될가능성이매우높다.이런중요함이뒤따르는만큼,이번대회에서놓는선수들의스톤하나하나가막중한의미를가질터.이번한국선수권에서어떤명경기가펼쳐질지,어떤팀이태극마크의영광을누릴지주목된다.이번대회온라인생중계는컬링전문매체컬링한스푼의유튜브에서,17일열리는남녀결승전생중계는MBCSPORTS+에서이루어진다.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도직접경기를관람할수있다.
4회월드바둑대회장면전남신안군은오는11일개막식을시작으로13일까지증도신안갯벌박물관에서'제5회월드바둑챔피언십'대회를개최한다.재단법인한국기원과신안군바둑협회가주관하고문화체육관광부전남도신안군이후원하는이번대회는각국을대표하는바둑전설들이참가하는세계적인바둑대회이다.올해로5회째를맞이한이번대회는한국,중국,일본,미국,호주,네덜란드,대만,베트남등8개국16명의시니어프로기사가참여한다.우승상금3천만원이며,총상금은1억원이다.한국은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9단등7명의선수가우승을목표로출격한다.4회대회우승자(위빈9단)를배출한중국은뤄시허,왕레이를앞세워2회연속우승을노린다.일본역시고바야시고이치,요다노리모토등바둑강자들이준비하고있어결과가주목된다.박우량군수는10일"신안에서월드바둑챔피언십대회를개최하게되어뜻깊게생각하며선수들의선전을기원한다"고말했다./연합뉴스
[스타뉴스|프레스센터=안호근기자]조재호(왼쪽에서3번째)가10일2024~2025시즌PBA-LPBA투어미디어데이에서새시즌각오를밝히고있다./사진=PBA투어제공누군가에겐누적상금10억원돌파,누군가에겐첫우승이라는부푼꿈속에프로당구가새시즌을맞이한다.출범후6번째시즌드디어첫해외투어에나서는등많은변화속에새출발에나선다.프로당구협회(PBA)는10일오후서울시중구한국프레스센터에서2024~2025시즌PBA-LPBA투어미디어데이를개최했다.지난해남녀부대상을거머쥔조재호(44·NH농협카드)와김가영(41·하나카드),3쿠션4대천왕중하나인다니엘산체스(50·스페인·에스와이),스롱피아비(34·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최연소선수김영원(17)이참가했다.━◆변화하는프로당구,첫해외투어진행+상금확대+룰개정까지━올시즌은오는16일우리금융캐피탈PBA-LPBA챔피언십을시작으로8월베트남하노이에서열리는3차대회를포함,총9차례개인대회가열리고내년3월월드챔피언십까지총9개월의대장정이펼쳐진다.팀리그는다음달1라운드를시작으로내년2월까지5개라운드를치른뒤포스트시즌을통해최종우승팀을가린다.우리WON위비스(우리금융캐피탈)가합류해총9개팀이격돌한다.2024~2025시즌PBA-LPBA투어미디어데이전경./사진=PBA투어제공개막전인우리금융캐피탈챔피언십은오는16일부터24일까지고양시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진행된다.PBA투어는총상금2억5000만원,LPBA투어는총상금1억원,우승상금은각각1억원과4000만원이다.특히LPBA는지난해2000~3000만원이었던우승상금이큰폭으로상향돼더욱더기대감이커질전망이다.'더빠르게,더흥미롭게!'라는취재로많은변화를시도한다.먼저예선부터8강까지초구포메이션을지정해두고시작해더욱빠른득점이가능하도록변경한다.준결승과결승에선경기전초구포메이션을추첨을통해정한다.또LPBA32강과16강은기존3전2선승제에서32강은4전3선승제와승부치기,16강은5전3선승제로치러진다.경기수준향상과관심도증가에따른변화다.PBA투어에서활약하다가홀연히떠났던스타들의복귀로도기대를모은다.로빈슨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필리포스카시도코스타스(웰컴저축은행),코스타스파파콘스탄티누(이상그리스)를포함해부라크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까지새시즌우선등록합격자로선정돼PBA투어무대를누리게된다.LPBA에선돌아온'당구얼짱'차유람을비롯해지난해세계3쿠션선수권대회우승자이신영(이상휴온스)등을비롯해총16명이우선등록을통해프로무대를누빈다.김영진전무이사는"이번개막전은처음으로PBA전용구장에서열리게되고여러가지흥미진진한룰개정과변화를기한다"며"6시즌만에처음으로베트남에서해외투어를진행한다.나날이관심이증대되고있는LPBA투어상금도확대됐고생방송으로도많이편성을할계획이다.나아가룰개정을통해경기시간을앞당길수있도록노력을이어갈것"이라고밝혔다.새시즌변화에대해설명하는김영진전무이사./사진=PBA투어제공━◆"10억돌파"조재호-"적응끝"산체스,최연소김영원의겁없는도전━선수들은새시즌에대한제각각의목표를전하며선전을다짐했다.지난해PBA대상을차지한조재호는"2년동안너무좋은성적이나와행복했는데올해도시작은언제첫우승을하느냐가관건일것같다"며"그러기위해열심히몸만들고열심히연습하고있으니기대와응원부탁드린다"고당부했다.월드챔피언십2회포함5회우승을차지한조재호는누적상금8억2200만원으로투어를떠난프레드릭쿠드롱(9억9450만원)에이어2위에올라있다.충분히올시즌10억원을돌파할수있는페이스다.조재호는"10억원이라는의미가당구선수로서상징적인의미가될것같아올해꼭달성하고싶다.그걸이루면당구를좋아하고시작하려는분들께'당구를쳐서10억원이라는돈을벌수있구나.나도당구선수로서목표를안고살수있겠구나'라는좋은시너지를줄수있을것같다"고확실한목표의식을나타냈다.더불어꾸준한기부활동을펼치고있는조재호는"아내와기부를하고좋은일을하고싶다는이야기를늘한다"며"그럼으로써'당구선수들도이런좋은일을하는구나'라고알리고싶다"고전했다.조재호가취재진의질문에답하고있다./사진=PBA투어제공취재진의질문에답하는다니엘산체스./사진=PBA투어제공산체스는PBA투어에도전장을내민지난시즌32강진출이최고성적일정도로기대치를밑돌았다."다음시즌목표는크게잡지않았다.작년보다조금이라도나아지는것이다.최선을다하겠다"는그는"쉽지않은시즌이었다.당구에선누구도어떤일이생길지알지못한다.모두가다른스타일을갖고있다.세미사이그너가첫시즌,첫대회에서바로우승을차지했지만난당구인생30년이넘도록작년이가장힘들었다"고전했다.그러나이내"경험이가장큰무기다.지난시즌엔적응하느라초보자의마인드로경기에나섰고자신감도떨어졌다"면서도"다가오는시즌엔한시즌경험해방식이나공에경험을할수있을것이다.새로운공이내게잘맞고한국생활도적응중이라서이런경험들이이번시즌최고의무기가될것이다.이제한국의매운음식도잘먹는다"고미소를지었다.챌린지투어(3부),드림투어(2부)를거쳐올시즌당당히1부투어에발을디딘김영원은"비시즌동안내자신에집중하는시간을가졌고처음합류하는만큼최대한즐기고최선을다하겠다"며"1회전통과를첫목표로잡고있다.더크게는1부투어잔류하는게목표다.시즌을다치러봐야할것같다"고전했다.대학진학은물론이고평범한학교생활까지도포기하고당구선수로서삶에올인하고있는김영원은누구보다빠른성장세를그리며대선배들을긴장케하고있다.그는"마음안엔우승의꿈은조금씩키워가고있는데우승보다는매경기최선을다하는게더좋은것같다"며"멘탈이튼튼한선수라는평가를듣고싶다"는바람을나타냈다.김가영./사진=PBA투어제공스롱피아비./사진=PBA투어제공━◆'굳건한'김가영-'새팀서새시작'스롱,치열한라이벌구도는계속된다━지난시즌여자부대상의주인공김가영은"굉장히좋은마무리했는데중간중간기복이심해서나름어려운한해를보냈다"며"올해는조금더단단해진선수로서모습보이는게목표다.올해도크게달라지는것없이최선을다하는모습을보여드리겠다"고다짐했다.늘어난상금규모에대해선"1500만원으로시작해4000만원까지성장하는과정에서선수들도노력을많이했고PBA관계자분들도고생을해주셔서좋은결과가있었다"면서도"4000만원이프로스포츠로보면크다면크고아직부족하다면부족하다.한편으론갈길이멀다고느끼는부분이기도하다.선수로서더노력해야한다"고말했다.이어"실력적으로많이좋아졌지만내가비교하는건동네당구장에서공을치는남자아마추어고수분들이다.우리보다더잘치는동네고수분들이계신다"며"여자선수라면적어도당구장에서치는아마추어분들과최소비슷하거나나아야한다고느낀다.아직은못한경우가많다.우리입장에서더노력을해야한다.상금적으로도당구가더좋아졌으면하는바람이있다"고말했다.스롱또한"상금이많이오르면좋겠다.당구장에오시는분들을보면다들삼촌들이다.딸들데려오라고한다"며"상금이많아지면많은이들이더관심보일것이라고생각한다.당구로만먹고살기힘들다고하는데나는당구로인해돈보다도나라에알려지고싶었고돈도따라오고있다.물론먹고사는문제가중요하기에더상금많아지면당구에대한관심도커질것이라고생각한다"고전했다.누적상금랭킹1,2위인둘은서로에대한존중을보였다.김가영은"LPBA처음합류할때부터(스롱과)라이벌구도로말씀해주셨는데우승승수도비슷하고경기하는스타일도달라재밌게치고있다.배울점도많다.경계대상1호"라고평가했고스롱은"김가영선수를좋아한다.둘이자신이치는모습을보기어려운데쉬는시간에서로멋있다고해주곤한다.앞으로둘이멋있는여정을이어가면좋겠다"고선의의경쟁의식을나타냈다.진행자의질문을듣고있는PBA-LPBA선수들./사진=PBA투어제공
슈퍼레이스에새로운클래스가도입된다.프랑스알핀(Alpine)의A110S가참가하는원메이크레이스를신설한다.슈퍼레이스와르노코리아는10일'알핀클래스'창설을알렸다.A110S단일모델이참가하는데,이는최초의알핀원메이크클래스다.A110S는후륜구동스포츠카로,최고출력300마력과최대토크340Nm을자랑하며,7단듀얼클러치자동기어박스를갖췄다.또차량무게가1109kg불과해시속100km까지단4.2초면돌파한다.슈퍼레이스김동빈대표이사는"슈퍼레이스에서알핀을소개할수있어서기쁘다.또고성능알핀A110S로새로운레이스를시작하게돼기대가크다"며"슈퍼레이스는알핀클래스의성공을위해많은준비를했다"고기대감을밝혔다.알핀클래스는오는7월13일경기도용인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열리는'2024오네슈퍼레이스챔피언십'5라운드를기점으로본격적으로2024시즌에돌입하며2026시즌까지진행된다.이클래스에참가할수있는드라이버는단10명뿐이다.조만간드라이버를선착순모집할예정이며,레이스튜닝(R-TUNE)비용을포함해대회참가비를지원할계획이다.또이들을위한특별한드라이빙스쿨도준비중이다.한편알핀의A110S차량은오는15일강원도인제군인제스피디움에서열리는슈퍼레이스챔피언십4라운드강원모터페스타에서데모런을통해최초공개한다.
(MHN스포츠권수연기자)PBA미래의얼굴중하나로자리잡은김영원이프로입성처음으로미디어데이에참석해풋풋한첫공식행보를알렸다. 10일서울중구프레스센터에서2024-25시즌PBA-LPBA개막전미디어데이가개최됐다. 프로당구PBA는오는16일부터개막전에우리금융캐피탈의타이틀을내걸고9개월간의시즌대장정에돌입한다.개막전LPBA경기는6월16일시작해23일결승전을치르고남자부시합은18일시작해24일결승전을열게된다.남자부시합은기존처럼우승상금1억원이며여자는1천만원이상향되어4천만원의우승상금을받는다.신생팀우리금융캐피탈은해체한블루원리조트를그대로승계하며팀리그에합류,23-24시즌과마찬가지로총9개팀이출격하게된다. 이날열린미디어데이에는다니엘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조재호(NH농협카드),김가영(하나카드),스롱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김영원이참석했다.PBA김영원막내로참석한2007년생김영원은22-23시즌만15세나이로프로에데뷔,지난해2월드림투어(2부투어)에서준우승을차지하며1부투어에승격했다.와일드카드를받아참석한1부투어당시에는조재호,조건휘(SK렌터카)등과만나며범상찮은존재감을뽐냈다. 가장최근에는23-24시즌9차투어(크라운해태챔피언십)128강에서이상용을꺾고64강까지오른바있다.64강에서는정재권에게아쉽게패하며물러났다. 김영원의본격적인프로무대활약은22-23시즌부터지만,2부투어인드림투어에입문한것은한시즌전인21-22시즌부터다.갓초등학교를졸업한나이로프로무대에입성한그는여전히프로판에서는가장어린나이지만PBA무대로범위를좁힌다면중견선수들못지않게오랜활약을해왔다. PBA김영원(좌)-조건휘22-23시즌기준김영원은드림투어에서평균애버리지1.239,최고하이런13점등의성적표를받았다.23-24시즌에는조금더성적을끌어올려애버리지1.459,하이런12점을받았다.드림투어에서는'공포의목장갑'황지원등쟁쟁한성인강호들을돌려세우며두번연속으로준우승을차지하기도했다. 이날김영원은유일하게팀리그소속이아닌선수로미디어데이에참석했다. 앳된얼굴과반대로변성기를맞이한그는비교적차분한목소리로인터뷰에임했지만,수많은취재진들앞에서다소긴장한풋풋한신인다운모습으로웃음을자아내기도했다. 김영원은이번1부투어합류목표를"1회전통과(128강통과)"로잡은그는"지난시즌와일드카드로참여할때는32강까지갔었고,무엇보다1부투어에서잔류하는것을목표로하겠다"며겸손한대답으로질의응답의장을열었다.PBA김영원PBA김영원그럼에도'팬들에게어떤시즌으로평가받고싶냐'는질문에는"어리기에멘탈이쉽게흔들릴거라할텐데멘탈이단단한선수로평가받고싶다"는단정한답변으로시선을끌었다. 아울러'와일드카드와1부정식승격에서의마음가짐을말해달라'는질문에는"아무래도제마음속에는우승에대한기대가조금씩은있지만,우승보다는한경기한경기최선을다하는것이더좋다"고답변했다. 가장존경하는선수로시원시원한샷감을선보이는조재호(NH농협카드)를단번에지목한그는"마인드컨트롤부분에서는상대방을신경쓰지않고저자신에게집중하려고노력한다"고전했다. 한편프로당구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PBA-LPBA챔피언십'은오는16일부터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개최된다. 사진=PBA
2024년음성전국사이클대회에서종합우승을차지한영주제일고사이클부선수들이기념사진을촬영하며파이팅을외치고있다.제일고제공경북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최강호)가지난4일부터7일까지4일간충북음성종합경기장에서개최된2024년음성전국사이클대회에서금3,은1,동2,종합단체1위를석권하는쾌거를거뒀다.수상은스프린터부문에출전한박준선(3년)선수가부별신기록및대회신기록을달성하며금메달을차지하면서최우수선수로선발됐다.또윤석현(1년)선수는단체스프린터및경륜경기에서1위,1㎞독주경기에서2위를동시에차지해최우수신인선수로선발됐다.대회최우수선수로선발된박준선선수(왼쪽)가기념사진을촬영했다.제일고제공스프린터경기에출전한김현우(3년)선수는단체금메달및개인동메달,제외경기에출전한김세원(1년)선수는동메달을획득하며단체종합1위성적을거뒀다.대회2관왕을차지한박준선선수는오는8월열리는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출전한다.김동삼사이클부감독은"학생선수들이꾸준히노력해일궈낸값진성과라"며"열심히땀흘린선수와코치,지원과성원에힘을보태준학교와교육청관계자들에게감사드린다"고말했다.
경기도·도의회,학생선수최저학력제개정촉구대토론회개최체육특기자국한‘형평성상실’…선수적성고려한해답마련을10일경기과학고컨벤션홀에서열린‘학생선수최저학력제개정촉구를위한대토론회’서좌장인황대호의원이발언하고있다.임창만기자체육인들이‘학생선수최저학력제’개정촉구를위한대토론회를열고,형평성문제와해결방안마련을요구했다.경기도·경기도의회는10일경기과학고컨벤션홀에서‘학생선수최저학력제개정촉구를위한대토론회’를열었다.이자리에는유승민국제올림픽위원회선수위원,김택수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을비롯도종목단체,시·군체육회관계자,선수·지도자등200여명이참석했다.황대호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수석대변인이좌장을맡은이번토론회에는김창우운동선수학부모연대대표와김주영용인대무도스포츠학과교수,전현희학부모대표등이토론자로나섰다.최저학력제란학생선수들이주요과목성적이일정수준을넘지못할때대회출전을제한하는제도다.초등학교(4~6학년),중·고등학교학생선수가대상이다.체육특기자에만적용되는현제도의한계와정부의부족한사전준비,소통이문제로떠올랐다.학생선수들이사회의구성원으로성장할수있도록지원하면서특성을고려한교육방안이절실히필요하다는체육인들의목소리다.황대호의원은“학생선수들이병행해야할부분이너무많다.체육으로국한해서보지말고,하나의적성으로봐줬으면한다”라며“이를고려해직업교육차원에서운동선수를지원해야한다.공부를해야한다는생각을고집하지않았으면한다”고말했다.김주영용인대교수는“제도의취지와방향성에대해서는이해한다.하지만어느누구한명당사자들과원만한소통을하지않고탁상공론식으로정책을펼치려한다”라며“다양한의견을수렴해최저학력제가개정되길소망한다”고했다.김창우운동선수학부모연대대표는“왜체육특기자에게만무리하게제도를적용하는지이해가가지않는다”라며“전국학교간교육수준격차또한고려하지않고,또한제도를어길시‘6개월대회출전금지’는무슨근거로생각한징계인지모르겠다”고목소리를높였다.또유승민IOC선수위원은“지도자,선수,학부모들이어려운상황속고군분투중이다.선수들을틀안에가두는최저학력제,수업일수등으로규제하는것보다대회에참가해서꿈을펼칠수있는시간을더줬으면한다”라고했다.김택천대한체육회학교체육위원장은“학생선수에게최저학력제를적용할것이라면대한민국모든학생에게최저학력제를적용하는것이마땅하다”라며“평등권에어긋나는학생선수최저학력제는폐지돼야마땅하다.학교체육진흥법에서학생선수최저학력제는폐지돼야한다”고주장했다.
[사진]스미레/한국기원제공[사진]한국기원제공[OSEN=강필주기자]나카무라스미레(15)3단이이적이후첫우승컵을안았다.스미레는10일전라북도남원시계백한옥에서열린제7회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프로춘향부결승에서오유진9단에게232수만에백불계승하며우승을차지했다.이로써일본에서건너와지난3월부터한국에서객원기사로활동하고있는스미레는한국진출후처음으로우승의기쁨을맛봤다.스미레는한국여자랭킹10위,오유진은4위다.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는그동안아마추어에게만출전기회를부여했다.하지만올해부터프로춘향부를신설해프로에게도문호를개방했다.이번대회에는한국기원소속여자프로기사32명이출전해첫우승을다퉜다.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는한국기원이주최하는공식대회는아니지만랭킹2위김은지9단,4위오유진등상위랭커들도대거참가해열띤경쟁을펼쳤다.스미레는박지영ㆍ김희수초단,김은선6단,허서현4단을차례로꺾고첫결승진출에성공했다.오유진은32강에서이정은초단을시작으로권효진8단,김경은4단,이슬주2단을연파하고결승에올랐다.정상에오른스미레는"어제4강에서허서현4단에게이기고결승에올라만족하고있었는데이렇게우승까지할수있어너무기쁘다"는소감을전했다.우승을차지한스미레는1000만원,준우승오유진은300만원의상금을받았다.[사진]오유진/한국기원제공앞선8일과9일프로대회와함께열린아마추어부문에서는이윤이아마춘향부우승을차지하며아마최강에올랐고,전국여성단체전월매부에서는수원팀이우승했다.제7회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는남원시바둑협회와전북바둑협회,대한바둑협회가공동주최ㆍ주관하고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오켈리커피가후원했으며한국기원과한국여성바둑연맹이협력했다./[email protected]
10일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태백장사결정전10회우승노린문준석3-1제압,생애첫우승김진용이10일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태백장사결정전에서문준석을꺾고데뷔10년만에첫우승을차지한뒤포효하고있다.대한씨름협회제공‘대기만성’김진용(28·증평군청)이민속씨름입문10년차에생애첫장사타이틀을품는감격을누렸다.또우승뒤방송인터뷰에서예비신부에게프러포즈해씨름팬들의축하를받았다.김진용은10일강원도강릉단오제행사장내특설경기장에서열린2024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태백장사(80㎏이하)결정전(5판3승제)에서통산9승에빛나는문준석(수원시청)을3-1로누르고황소트로피를품었다.김진용이장사꽃가마에오른건2015년민속모래판에뛰어든뒤처음이다.김진용은2018년천하장사대회때태백급결승에올랐으나준우승에그쳤고,2021~22년군복무뒤모래판에복귀해지난달유성온천대회에서다시결승무대를밟았으나같은체급최강자노범수(울주군청)에게무릎을꿇었다.하지만김진용은두달연속찾아온기회를이번에는놓치지않았다.김진용은정규경기시간1분에승부를가리지못하고이어진30초연장에서밭다리걸기를시도하다잡치기에되치기당해첫째판을내줬다.둘째판에서뿌려치기를하다가문준석과함께넘어졌으나비디오판독결과,문준석의팔이모래판에먼저닿은것으로확인되어동점을이뤘다.다시장기전이된셋째판에서자세를낮춘문준석이손기술을사용하려하자밀어치기로반격해역전에성공한김진용은넷째판에서번개같은빗장걸이로승리를따내며생애첫우승의감격을만끽했다.김진용은승리의함성을내지르다이내모래판에머리를대고격정을쏟아냈고,이를현장에서지켜보던예비신부가눈물을글썽이는장면이방송카메라에포착되기도했다.10일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태백장사결정전에서우승한김진용.대한씨름협회제공김진용은TV인터뷰에서“씨름인이라면누구나꿈꾸는이자리에서게되어너무행복하다”면서“동생도올해실업무대에와서하고있는데형다운모습을보여준것같아너무너무행복하다”고말했다.동생김수용은올해경기광주시청에입단해태백급선수로뛰고있다.두달연속결승에오르는등상승세를타고있는김진용은“유성온천대회는6년만에,제대이후처음올라간결승이라긴장했다”면서“이번대회는큰기대는안하고즐겁게하려고했는데운이좋았던것같다”고돌이켰다.이어“내년에결혼하는데올해장사를하고카메라앞에서프러포즈하는게목표였다”면서예비신부를향해“나랑결혼해줘서너무고맙고,정말사랑한다”고말했다.샅바TV와의인터뷰에서는10년의세월을버텨낸힘에대한질문이나오자“다른분들에게조언할정도의사람은아니다.항상부정적인게많았던사람”이라면서도“제가사랑하는사람들을생각하며묵묵히하루하루버티다보니그보답에운까지따르면서장사를하게된것같다”고말했다.문준석은김진용의간절함에막혀10번째장사타이틀을다음기회로미뤄야했다.문준석은앞서4강에서같은팀후배허선행과맞붙을예정이었으나기권승으로통과해아쉬움을남겼다.이번대회가태백급마지막출전이라고선언했던노범수는전날32강예선에서신인임상빈(창원시청)에게불의의일격을당해탈락했다.
4회월드바둑대회장면[신안군제공·재판매및DB금지](신안=연합뉴스)조근영기자=전남신안군은오는11일개막식을시작으로13일까지증도신안갯벌박물관에서'제5회월드바둑챔피언십'대회를개최한다.재단법인한국기원과신안군바둑협회가주관하고문화체육관광부전남도신안군이후원하는이번대회는각국을대표하는바둑전설들이참가하는세계적인바둑대회이다.올해로5회째를맞이한이번대회는한국,중국,일본,미국,호주,네덜란드,대만,베트남등8개국16명의시니어프로기사가참여한다.우승상금3천만원이며,총상금은1억원이다.한국은조훈현,서봉수,유창혁,이창호9단등7명의선수가우승을목표로출격한다.4회대회우승자(위빈9단)를배출한중국은뤄시허,왕레이를앞세워2회연속우승을노린다.일본역시고바야시고이치,요다노리모토등바둑강자들이준비하고있어결과가주목된다.박우량군수는10일"신안에서월드바둑챔피언십대회를개최하게되어뜻깊게생각하며선수들의선전을기원한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
6월7일(현지시간)이탈리아로마에서열린유럽육상선수권대회여자경보결선에서스페인의'로우라가르시아-카로'가결승선통과직전'너무이른세리머니'를하다역전을허용해눈앞에서본인의메이저대회첫메달획득기회를놓쳤습니다.포기하지않고역전해극적으로동메달을차지한우크라이나의'류드밀라올리아노브스카'는"전쟁중인조국을위해메달을다고싶었다"고소감을밝혔습니다.(구성·편집:한지승/제작:디지털뉴스제작부)
'메이저'프랑스오픈서우승나달경기보고꿈키운'나달키즈'클레이·잔디·하드코트메이저모두휩쓸어나달보다18개월기록앞당겨"파리올림픽서나달과복식출전하고싶어"사진=REUTERS프로테니스시즌두번째메이저대회프랑스오픈의마지막날시상식은늘스페인국가'마르차레알'로마무리되곤했다.2005년부터'흙신'라파엘나달(스페인)이이대회에서만총14번의우승을거두면서생겨난결과다.지난해부터이'연례행사'는위기를맞았다.나달이부상후유증으로은퇴수순을밟으면서다.하지만10일(한국시간)'마르차레알'은다시한번초여름프랑스파리의하늘에울려퍼졌다.'신성'카를로스알카라스(21·스페인·3위)가생애첫프랑스오픈우승을차지하면서다.알카라스는"롤랑가로스에서우승한스페인선수들의이름을모두알고있는저에게이대회우승은정말믿을수없는일"이라며"제가테니스를시작한5살때부터꿈꿔온순간"이라고감격했다.◆'나달키즈',나달기록을넘어서다알카라스는이날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에서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결승에서알렉산더즈베레프(독일·4위)와4시간19분의혈투를벌인끝에3-2(6-32-65-76-16-1)로승리했다.자신의첫번째프랑스오픈우승이자,통산3번째메이저우승이다.우승상금240만유로(약35억8000만원)와함께세계랭킹도2위로뛰어오르게됐다.사진=AFP알카라스는'나달키즈'다.어린시절,방과후집으로달려가부모님에게"나달의프랑스오픈경기를보여달라"고조르곤했다.그랬던그는남자테니스의세대교체를이끄는선수가됐다.20년만에나달,노바크조코비치(세르비아),로저페더러(스위스)등'빅3'없이치러진프랑스오픈결승에서주인공으로우뚝섰다.메이저에서만거둔우승도벌써3승에이른다.US오픈(2022년·하드코트),윔블던(2023년·잔디코트)에이어프랑스오픈(흙코트)까지우승하며가장어린나이에메이저대회의하드·잔디·흙코트를모두점령한선수가됐다.이는자신의우상나달보다18개월이나빠른기록이다.하드코트에서열리는호주오픈만정복하면4대메이저를모두석권하는'커리어그랜드슬램'을이루게된다.'빅3'시대이후메이저대회에서3승이상을거둔선수는알카라스가처음이다.나달은올해초"알카라스는나이에비해약점이거의없는완벽한선수"라며"그나이때의나는서브도,발리도,백핸드도형편없었다"고극찬하기도했다.사진=AFP◆메이저3승…빅3이후최초이번대회에서알카라스는거침없이질주했다.우승후보였던스테파노스치치파스(그리스·9위),야닉시너(이탈리아·2위)에이어즈베레프까지모두제압했다.결승에서는기분좋게1세트를따냈지만2,3세트를내어주며위기를맞았다.즈베레프는안정적인서브를무기로자신의서비스게임에서확실한우위를가져갔고두세트를내리따냈다.즈베레프의공세에실수가잦아졌고,한때코트표면에대한불만을제기하기도했다.그래도4세트들어알카라스특유의날카로운스트로크가살아나면서다시한번승기를가져왔다.5세트에서즈베레프가알카라스의촘촘한수비앞에더블폴트를범하며무너지면서결국우승은알카라스의품에안겼다.즈베레프는"알카라스는마치야수같았다"며"내가할수있는모든것을했지만4·5세트에서그가나보다훨씬좋은플레이를했다"고패배를인정했다.남자테니스의새강자로떠오른알카라스이지만'빅3'에대한존경을잊지않았다.'흙신'나달은프랑스오픈에서14회우승했고,조코비치는메이저대회남자단식최다24회우승을갖고있다.알카라스는"그들의기록을따라잡으려면'외계인'이돼야한다"고몸을낮췄다.그러면서자신의우상과함께서는무대를꿈꿨다.알카라스는"40일뒤열릴파리올림픽에서조국에메달을안겨주기위해노력할것"이라며"내우상인나달과함께복식으로올림픽에출전하고싶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