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보여주겠다…하늘감동시키기위해열심히운동"엎어치기한판(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남자100kg이상급에출전하는김민종이엎어치기를성공시키고있다[email protected](진천=연합뉴스)홍규빈기자=한국유도최중량급간판김민종(23·양평군청)이2024파리올림픽에서'프랑스영웅'테디리네르(35)에게설욕할것을다짐했다.김민종은올해2월'올림픽전초전'격인파리그랜드슬램남자100㎏이상급결승에서리네르에게어깨로메치기되치기로절반패했다.리네르는세계선수권대회에서역대최다인11차례우승했을정도로사상최고의최중량급유도선수로꼽히는인물이다.2012런던,2016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올림픽2연패에성공한리네르는2020도쿄대회서는8강에서탈락하며한때한물갔다는평가를받기도했다.그러나지난해11번째세계선수권제패에성공하며화려한부활을알렸고,올해모국에서열리는파리올림픽에서개인세번째금메달을따겠다는각오다.올해세계선수권대회챔피언김민종이올림픽금메달을목에걸기위해선반드시넘어야할산이다.엎어치기한판(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남자100kg이상급에출전하는김민종이엎어치기를성공시키고있다[email protected]일충북진천선수촌유도장에서만난김민종은"(올림픽금메달에대해)70∼80%의자신감을갖고있다.올림픽에서그선수를만나꼭승리할수있도록열심히준비하겠다"고말했다.김민종은"그선수는저처럼(신장이)작은선수한테약한모습을보이기때문에그에맞는대처법을연습하고있다.빈틈을노리는기술을많이훈련하고있다"고밝혔다.취재진이구체적으로말해달라고요청하자"혹시나(제인터뷰를)프랑스어로번역할수있기때문에현지에서(결과로)보여드리도록하겠다"고재치있게말했다.프랑스의텃세우려에대해선"그런부분이없지않겠지만,전혀신경쓰지않고경기에만포커스를두고준비하고있다"고답했다.힘의대결(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남자100kg이상급에출전하는김민종(오른쪽)이훈련하고있다[email protected]기술적인면은비밀에부쳤지만,마음을다잡기위한자신만의노하우는편하게공개했다.도쿄올림픽16강에서탈락하고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은메달을따는과정에서자신만의멘털관리법이정립된듯했다.김민종은"패배를통해어떻게준비하면하는지많이배웠다.올림픽에서도결과적인부분보다는준비하는과정에집중하려하고있다"면서"최정상급에서(실력은)한끗차이기때문에멘털적인부분을많이연습하고공부했다"고말했다.올해세계선수권우승에대해서도"여태까지준비하는과정에신경을많이쓰고멘털연습을해서좋은결과물이나온것같다"고돌아봤다."결과는하늘이내려주시지않을까요"라고반문한그는"'올림픽메달은하늘을감동시키면받는다'는말이뇌리에박혀서하늘을감동시키기위해하루하루열심히운동하고있다"고말했다.다만"아버지가앞으로'민또일'(민종이가또일등)로부를수있게해달라고부탁하셔서최선을다할것"이라고웃으며말했다.항저우아시안게임을준비할때처럼체지방을줄이고근육량을키우는노력은현재진행형이라고전했다.그는"체력운동을많이하면체지방이알아서낮아지고근육량이늘어난다.지금135,136㎏정도나가는데한2,3㎏은빼고경기를뛸생각"이라고밝혔다.잠시숨고르는김민종(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김민종이훈련중잠시숨을고르고있다[email protected]@yna.co.kr
[스포츠조선전영지기자]'18세수영신성'김영범(18·강원체고3)이8개월만에남자접영100m한국신기록을경신했다.대한수영연맹은13일오전,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열린제3회광주전국수영선수권남자고등부접영100m예선에서김영범이51초72의새한국기록을쓰며1위로결선에진출했다고전했다.김영범은작년10월,제104회전국체전남자일반부결선에서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우승당시수립한51초85를8개월만에0.13초단축했다.당시김영범은남자고등부에서51초97로우승하며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2022년11월수립한한국신기록51초99를갈아치웠으나,바로5분뒤남자일반부우승자양재훈이이기록을0.12초줄여내며'5분한신보유'의아쉬움을삼켰다.지난3월,올림픽국가대표선발전,김지훈(대전광역시청)에밀려태극마크를반납했던김영범은심기일전했고파리올림픽을한달여앞둔이날올림픽무대가아닌국내에서한국신기록을다시쓰며눈부신미래를기약했다.김영범은"올림픽대표선발전준비할당시,부담감도크고그만큼잘해야한다는마음이앞서시합때제뜻대로되지않아속상했지만,그래도이후가벼운마음으로다시하면된다는마음으로차근차근준비한결과"라며미소지었다."다음목표는강용환코치님,홍순보코치님과약속한대로올해전국체전에서50초대에진입하는것"이라며눈을빛냈다.김영범은경기직후한국기록포상금100만원과왓슨앤컴퍼니에서제공하는멘탈헬스케어기기'포커스프로'제품을부상으로받았다.김영범은이날오후5시45분경,결선에서다시한번자신의한국신기록경신에도전한다.
▲강원체고(교장이인범)의포세이돈김영범이13일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열린'제3회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남자고등부접영100m예선에서한국신기록을세우며기뻐하고있다.(본기사와사진은무관)[사진제공=연합뉴스]김영범(강원체고)이전국수영대회에서한국신기록을세우며강원도수영의위상을알렸다.강원체고(교장이인범)의포세이돈김영범은13일광주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열린'제3회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남자고등부접영100m예선에서한국신기록을세웠다.김영범은51초72로터치패드를찍으며종전의접영100m51초85기록을갱신해관중들의박수갈채를받았다.한편,대한수영연맹에서주최하는이번대회는오는16일까지광주남부시립국제수영장에서열린다.이태윤[email protected]
서울올림픽파크텔로이전한한국도핑방지위원회[한국도핑방지위원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안홍석기자=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서울송파구서울올림픽파크텔로사무실을옮기고13일이전식을했다.행사에는박용철국민체육진흥공단전무이사,양충연대한장애인체육회사무총장,송윤석문화체육관광부체육협력관과KADA선수위원인홍석만(장애인육상),서정화(모굴스키),김나라(체조),김동현(봅슬레이),김아랑(쇼트트랙)등이참석했다.이영희KADA위원장은"새로운환경에서국내·외스포츠계의공정성을확립하는중심기관으로도약하고도핑없는깨끗한스포츠환경조성을위해변함없이노력할것을약속한다"고말했다.2006년11월13일국민체육진흥법에따라국내유일의국가도핑방지기구로설립된KADA는약물등으로부터선수건강을보호하고공정한경쟁을통한스포츠정신을높이기위해교육,홍보,도핑검사,정보수집,연구등의도핑방지활동을수행한다.KADA새사무실은서울올림픽파크텔3층에있다.전화번호(☎02-2045-9800)는예전과같다[email protected]
알카라스와나달.게티이미지세계최강'흙신듀오'가파리올림픽에뜬다.라파엘나달(세계랭킹264위)과카를로스알카라스(2위)가스페인대표로파리올림픽에나선다.스페인테니스협회는13일(한국시간)등7월개막하는파리올림픽국가대표명단을발표했다.올해파리올림픽테니스경기는메이저대회인'프랑스오픈'이열리는프랑스파리의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개최된다.롤랑가로스에서가장좋은성적은거둔선수가바로나달이다.나달은이곳에서열린프랑스오픈에서14차례정상에오른바있다.나달은지난해까지프랑스오픈통산112승3패를거두며'흙신'으로불렸다.올해프랑스오픈에선부상여파로1차전에서탈락했다.알카라스는지난10일끝난올해프랑스오픈에서우승하며차세대'흙신'으로떠오른선수.알카라스는우승후"40일뒤올림픽무대를통해돌아오면오늘우승을떠올릴것"이라면서"조국에메달을안겨주고,내우상인나달과복식조로출전하고싶다"라며나달과의복식호흡을원한바있다.나달은2008년베이징올림픽단식과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남자복식에서그메달을목에건바있다.최근잦은부상으로은퇴기로에서있는나달은자신에게'흙신'이라는별명을지어준무대에서마지막불꽃을태우고자한다.세계랭킹은200위지만,부상에따른보호랭킹을사용해파리대회출전자격을유지했다.한편,스페인은알레한드로다비도비치포키나(32위)파블로카레뇨부스타(876위)마르셀그라노예르스(복식2위)로남자대표팀을구성했다.윤승재기자
파리올림픽미디어데이서굳은각오…"메달10개딸것"강도높은체력훈련…김민종·허미미앞세워부활다짐승리다짐하는유도대표팀(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대표선수들과감독이포즈를취하고있다.왼쪽부터김원진,안바울,한주엽,이준환,김민종,허미미,김하윤,윤현지,이혜경,정예린,김지수[email protected](진천=연합뉴스)김경윤홍규빈기자="이번에도금메달을따지못하면한국유도는완전히추락한다.수사불패(雖死不敗·비록죽는한이있어도지지는않겠다)의정신으로2024파리올림픽에임하겠다".올림픽에서최근2회연속'노골드'수모를겪은한국유도대표팀이2024파리올림픽에서부활의날개를펴겠다며굳은각오를다졌다.황희태,김미정감독이이끄는파리올림픽유도대표팀은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행사에서"파리에서반드시금맥을캐겠다"며목소리를높였다.황희태남자대표팀감독은'수사불패'라는사자성어를써가며강한의지를드러냈고,김미정여자대표팀감독은"금메달을딴다는각오로대회에임할것"이라고말했다.훈련하는김민종…금빛한판승을위하여(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김민종이동료선수와훈련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한국은과거세계를호령한유도강국이었다.1984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금메달2개,은메달2개,동메달1개를획득하며전성기의문을활짝열었고,2000시드니올림픽(은메달2개,동메달3개)을제외하면2012런던올림픽까지모든대회에서금맥을캤다.그러나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은메달2개와동메달1개를따는데그쳤고,2021년에열린2020도쿄올림픽에서도은메달1개와동메달2개의저조한성적을거뒀다.박장대소하는황희태감독(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챔피언하우스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기자회견에서황희태감독이오전훈련을빼주셔서감사하다는김민종의발언에박장대소하고있다[email protected]황희태감독은한국유도추락의이유를묻는말에"학교체육붕괴와이에따른선수층문제가컸다"고진단했다.아울러선수인권이강화되는과정에서지도자와선수간의소통문제가경기력저하문제에영향을미쳤다고밝혔다.황감독은한국유도가세계정상에다시서기위해선강도높은훈련과과정이뒷받침되어야한다고판단했고,대표팀훈련강도를크게끌어올렸다.황감독은"우리선수들은피땀을흘리며준비중"이라며"하루에도몇번씩인간의한계를느끼는훈련을하고있다"고소개했다.유도대표팀선수들은매일새벽진천선수촌을10바퀴뛰는러닝훈련과선수촌뒷동산을10차례오르내리는체력훈련을한다.이후엔쉼없이웨이트훈련,대련훈련,기술훈련을소화한다.기술성공시킨김민종(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남자100kg이상급에출전하는김민종이훈련하고있다[email protected]남자100㎏이상급김민종(양평군청)은"체력훈련을잘버텼기에세계선수권대회에서좋은결과가있었다"며"오늘은(미디어데이행사때문에)새벽러닝훈련을쉬었는데,참행복했다"고말해좌중을웃음바다로만들었다.여자57㎏급간판허미미(경북체육회)역시"새벽운동이가장힘든데,밥먹을때가가장행복하다"고말했다.맹훈련으로몸과마음을다진대표팀선수들은파리올림픽에서과거의영광을되찾겠다는각오다.황희태감독은'손가락으로메달목표를밝혀달라'는질문에열손가락을모두핀뒤(금메달을포함해)10개이상의메달을획득하는것이목표"라고밝혔다.태극마크단허미미(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오전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필승관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행사에서여자57kg급에출전하는허미미가태극기앞에서단체촬영을준비하고있다[email protected]금메달획득의숙원을풀어줄유력한후보는2024국제유도연맹(IJF)세계선수권대회에서우승한한국유도남녀대표팀의에이스김민종과허미미다.두선수외에도지난해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을획득한여자78㎏이상급김하윤(안산시청)과지난해와올해세계선수권대회에서연속동메달을차지한남자81㎏급에이스이준환(용인대)등이메달후보로꼽힌다.'한국유도팀예상메달수는?'(진천=연합뉴스)김도훈기자=13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챔피언하우스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유도대표팀미디어데이기자회견에서감독및선수들이한국유도대표팀예상메달수를손가락으로표시해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진천선수촌에서굵은땀방울을쏟아내는유도대표팀은이달말일본오사카(남자)와경북일원(여자)에서전지훈련을한뒤다음달18일결전지인프랑스로떠난다[email protected],[email protected]
경기도지사배우승마세이렌과장추열기수결승선통과.사진|한국마사회[스포츠서울|이웅희기자]유일하게우승경험이없던‘세이렌’(한국3세암흑갈색,공이공팔마주,안해양조교사,장추열기수)이‘이클립스베리’의암말삼관달성을저지했다.‘세이렌’이지난9일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서울제8경주로펼쳐진제18회경기도지사배(G3,2000미터,순위상금5억원)에서우승했다.생애첫우승을이번대상경주우승으로장식,2억7500만원의상금도가져갔다.이번경주는3월루나Stakes(L)와5월코리안오크스(G2)를연달아우승하며트리플티아라시리즈3개경주전승우승을노리는‘이클립스베리’에많은관심이쏠렸다.‘세이렌’은출전마8마리중인기7위에불과했다.하지만결승선을불과20m남겨두고‘세이렌’이‘플라잉스타’를제치고결승선을가장먼저통과했다.기대를모았던‘이클립스베리’는4위에그쳤다.경기도지사배우승마세이렌과장추열기수우승후세리머니.사진|한국마사회경주후장추열기수는“많이타본말은아니지만항상마지막끝걸음이아쉬운느낌이있었다”며“이번에는앞선에붙여경주를전개했고결승선직선주로에서끝까지포기하지않았더니말이더뛰어줬다”며말에게고마워했다.안해양조교사는“말이좋아진건알고있었지만우승은전혀예상하지못했다.항상강한수말들에게졌는데이번경주는암말경주이고경주거리도길다보니변수가있을것으로예상하고추입작전을구사한것이주효한것같다”고말했다.공이공팔마주는“첫번째우승이대상경주우승이라니정말믿기지않는다.그저말이좋아서마주가되었는데이말을구매할때부터장거리적성마로판단했고,앞으로오랫동안장거리대표마가되기를희망한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
[OSEN=노진주기자]중국으로귀화한한국쇼트트랙대표선수출신린샤오쥔(28)이2026년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에서중국대표로서금메달을따고싶다고밝혔다.린샤오쥔은지난10일중국티탄저우바오와인터뷰를통해중국귀화후선수생활에관한다양한질문을받았다.그중한가지질문이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메달에관한것이었다."계주종목금메달이1차목표"라고말한린샤오쥔은그이유로"팀원들과함께행복한결과를내고싶은마음때문"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귀화하기전한국대표팀일원으로나섰던평창동계올림픽을떠올리곤"남자1,500m에서금메달을땄지만,단체전에선메달을따지못했다.5,000m계주에서실수로넘어져메달을놓쳤다.2026년올림픽에선좋은결과내겠다"라는각오를전했다.한국쇼트트랙간판이던린샤오쥔은2019년황대헌과불미스러운일로인해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선수자격정지1년징계를받은바있다.이후그는중국귀화를택했다.린샤오쥔은국제규정에의해귀화후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출전하지못했다.훈련에매진하던그는2022-2023시즌부터존재감을드러내기시작했다.린샤오쥔은2022-2023시즌ISU월드컵5차대회에서중국귀화후첫국제대회메달을따냈다.남자500m우승을차지했다.그는"(평창)올림픽금메달을땄을때보다더기뻤다.오랜시간감정을억누르고있던이유때문인지,나도모르게눈물이많이흘렀다"라고회상했다.'중국귀화후어떤느낌이들었나'라는질문엔"쇼트트랙팬이중국에많다는사실에놀랐다"라며"국제대회에서금메달을따고중국국가를들을때면자부심을느낀다"라고했다.린샤오쥔은최근국제대회마다좋은성적을거두고있다.그는지난3월에열린ISU세계선수권대회에서3관왕(남자500m,남자5,000m계주,혼성2,000m계주)에올랐다./[email protected]
충북제천시제천중앙시장2층에조성된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13일시민들이파크골프를즐기고있다.이삭기자13일오전조용하던시장한켠에서호쾌하게공을때리는소리가잇따라들려왔다.소리가난곳은시장의2층.제천시가중장년시민들을위해제천중앙시장안에마련한‘마실스크린파크골프장’이다.출입문을열고들어가자칸막이마다거대한스크린이설치된500㎡규모의실내파크골프장이펼쳐졌다.이른시간대였지만10개타석규모의스크린파크골프장은사람들로북적였다.차례를기다리던한무리의노인들은지인과담소를나누기도했다.임홍씨(54)는2년전부터파크골프를즐기다최근이곳을찾게됐다고했다.임씨는“비가오거나여름에는더워서필드에나가질못했는데이곳에서는날씨상관없이운동을할수있어서좋다”며“시장안에있어집에갈때장을봐돌아간다.중장년들을위한맞춤형시설”이라고말했다.지방자치단체들이전통시장에스크린파크골프장을조성하고있다.전통시장에사람들을더모으고,쇠락하는원도심까지활성화시켜보자는포석에서다.지난달28일제천중앙시장에문을연스크린파크골프장은제천시와민간사업자가사업비5억6000만원의절반씩투자했다.부지는중앙시장내빈점포22곳을활용했다.민간사업자는점포1곳당매달7만~10만원의임대료를제천시에낸다.이용요금은18홀기준5000원이다.제천시가스크린파크골프장을조성한것은중앙시장과인근원도심상권활성화를위해서다.중앙시장은지하1층,지상3층규모로지역에서규모가가장큰재래시장이었다.하지만다른시장들과마찬가지로전통시장침체,지방쇠락과맞물리며서서히활기를잃었다.이를타개하기위해제천시는2016~2017년시장점포22곳에서청년몰사업도진행했다.하지만사업은성공하지못했고,청년들이모두빠져나간점포들은6년넘게텅비어있었다.이렇게비어있던점포에스크린파크골프장이생기면서시장은다시활기를되찾고있다.제천중앙시장에서29년째수입품판매상점을하는유경숙씨(68)는“휑했던시장에사람들이하나둘찾아오고있다”며“스크린파크골프장이용객대부분이전통시장을주로이용하는노인층이많아시장의매출상승으로이어질것으로기대한다”라고말했다.충북제천시중앙시장2층에조성된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시민들이파크골프를즐기고있다.이삭기자현재제천에는32개의파크골프클럽에서1700여명의동호인들이활동중이다.전국적으로는14만2664명이파크골프를즐긴다.김만환마실스크린파크골프장대표(65)는“고령화사회로접어들면서동호회인구가늘어나고있다”며“하루평균50~60명이스크린파크골프장을찾고있다”고설명했다.앞서경남하동군도하동공설시장에스크린파크골프장을만들었다.시장유인형편의시설공모사업당선작으로지난달25일2개타석규모로문을열었다.오지영제천시일자리경제과주무관은“중앙시장을찾는파크골프동호인들이늘어날것으로보인다”며“원도심상권에큰도움이됐으면한다”고말했다.
'손흥민이메이저리그(MLB)가면200안타를칠수있을까?'황당하지만,우리나라의상황에비유하면이정도로해석될논쟁이실제프로스포츠의나라,미국에서진행되고있습니다.시구에나선NFL댈러스카우보이스의마이크파슨스(MicahParsons)미국4대프로스포츠가운데하나인전미프로풋볼리그(NFL)최고의수비수로평가받는댈러스카우보이스(DallasCowboys)의라인백마이크파슨스(MicahParsons)가자신이메이저리그에진출하면,200안타를칠수있을것이라는주장때문에불붙은논쟁입니다.최근NFL과NBA의선수들이다른스포츠로이적할경우,성공할가능성이얼마나되나하는논쟁에제대로불을붙인셈입니다.사실,200안타는메이저리그에서도대단한기록입니다.지난시즌에는역대5번째로40홈런-40도루를달성해MVP를차지한애틀랜타의로널드아쿠냐주니어와올해서울개막전에출전했던LA다저스의프레디프리먼,현재타격1위인마이애미의루이스아라에즈,단세선수만200안타를달성했습니다.과연NFL최고의수비수가메이저리그에가면,200안타를칠수있을까요?라는황당한질문에현역메이저리그정상급투수가어제아주냉정하게대답했습니다.그주인공은올해메이저리그서울개막전에선발출전한LA다저스의타일러글래스노우(TylerGlasnow)입니다.삼성원태인에게친절하게자신의두번째무기인커브그립을가르쳐준선수기억하실겁니다.현재6승을거두며,삼진116개를잡아이부분선두를달리고있는클래스노우의대답은명쾌하고간단했습니다.“5백타석에5안타는가능할겁니다.5개는칠수있다고봐요.내생각에는마이크(Micah)가타석에들어서서,직접빅리그투수의공을보고나면,‘아(내주장에)신경쓰지마세요’라고한발짝물러설겁니다.자신감을가지는것은좋은일이고,그자신감을존중하지만,5개밖에못칠겁니다.(Ifhehad500at-bats,fivehits,maybe,Yeah,fivehitsforsure.Ithinkoncehestepsinandseesabigleague(pitcher),he'dbelike'Ah,nevermind.'Ithinkit'sgoodtohavetheconfidence,Iappreciatetheconfidence,butfivehits.)”타일러글래스노우의인터뷰는CBS스포츠등미국의주요미디어와SNS를타고전세계로퍼져나가고있습니다.그런데,1999년생의욕넘치는마이크파슨스는별다른반응을보이지않고,이논쟁을즐기는분위기입니다.한종목최고의선수가다른종목에서는통할까는스포츠계의오랜궁금증중에하나입니다.하지만,각종목이더욱전문화되면서아무리탁월한운동능력을보유한선수도,다른종목에서의성공은장담할수없다는것이사실상정설입니다.돌이켜보면,전세계모든팬들이관심을가졌던세기의도전이있습니다.미국프로농구(NBA)를호령하던마이클조던은3년연속우승을달성한이후,지난1993년10월에은퇴하고,1994년메이저리그시카고화이트삭스산하더블A팀,‘버밍햄바론스(BirminghamBarons)’에서미프로야구에도전장을던졌습니다.그러나결과는에어조던의탁월한운동능력에도결과는크게주목받지못했습니다.모두127경기에출전해,436타수88안타타율0.202,홈런3개와51타점,도루30개를기록했습니다.만약,마이클조던이더블A가아닌메이저리그에서이정도성적을거뒀다면,마이크파슨스의주장은황당함을넘어지금보다훨씬뜨거운논쟁을불러일으켰을것입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근대5종경기[해남군제공·재판매및DB금지](해남=연합뉴스)조근영기자=전남해남군에서9개국,600여명이참여하는근대5종국제대회가13일개막했다.해남우슬체육공원일원에서6일간'2024해남코리아오픈국제대회및제35회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전국근대5종경기대회'를개최한다.지난해에이어2회째인이번대회는우리나라를비롯해네팔,인도네시아,태국,카자흐스탄,일본,몽골,홍콩,우즈베키스탄등10개국선수단이참여한다.연인원으로는3천600여명이해남을방문할것으로보인다.군은스포츠마케팅을통한국제화전략으로지난해처음으로시범대회를한데이어올해2번째로대회를개최했다.근대5종경기는펜싱,수영,육상,사격,장애물5개종목을겨루는대회로해남우슬체육공원내에서전종목이가능한기반시설을갖추고있다.군관계자는"사계절스포츠마케팅전략으로굴뚝없는청정산업인스포츠마케팅을통한지역경제활성화에큰효과를거두고있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
국내랭킹10위경규민이‘2024KBF디비전D3포켓9볼1차대회’에서1위에오르며,전국대회에서처음으로우승트로피를들었다.(왼쪽부터)전북당구연맹이병주회장,경규민.(사진=대한당구연맹)KBF디비전리그D3포켓9볼1차대회우승2위김경철,공동3위이준호황금철올해26세신예…송파중2때선수등록”꾸준히성적내올해톱5에들겠다“국내포켓볼떠오르는신예경규민(26)이전국대회에서첫우승을차지했다.국내랭킹10위경규민(광주당구연맹)은최근전주시완산구스피너스포켓클럽에서열린‘2024KBF디비전리그D3포켓9볼1차대회’(이하디비전포켓9볼1차대회)결승에서김경철(월드풀라이프D)을세트스코어10:2로물리치고1위에올랐다.이로써경규민은지난2012년선수등록이후전국대회(성인부)에서처음으로정상에올라섰다.공동3위는이준호(3위,강원당구연맹)와황금철(월드풀라이프C).대한체육회주최대한당구연맹주관으로열린디비전포켓9볼1차대회는그동안개최됐던포켓볼전국대회인풀투어를대신한전국대회다.포켓볼의경우전문선수들이참가하는풀투어가연간2~3회씩열렸으나포켓볼이지난해디비전D3리그에편입되면서전국대회가오픈대회로확대개편됐다.포켓볼디비전2차대회는하반기에열릴예정이다.대회입상자들이포즈를취하고있다.(왼쪽부터)공동3위이준호(강원당구연맹)황금철(월드풀라이프C)전북당구연맹이병주회장,우승경규민(광주당구연맹)준우승김경철(월드풀라이프D).(사진=대한당구연맹)이번대회에는전문선수35명과생활체육선수(동호인)6명등모두41명이출전,치열한경쟁을펼쳤다.경규민은이번대회우승으로자신의전국대회최고성적(종전준우승)을갱신했다.경규민은지난해전국체전결승에서권호준에져2위를차지한바있다.이번대회상금은우승200만원,준우승100만원등이다.오픈대회로치러진이번대회에선남자전문선수10점,여자전문선수및남자생활체육선수9점,여자생활체육선수8점의핸디가적용됐다.경규민은”성적이조금씩오르고있지만만족할수없다“며”올해는꾸준히성적을내톱5안에드는게목표“라고말했다.[황국성MK빌리어드뉴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