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투UFC시즌2결승전에나서는‘개미지옥’이창호.사진=UFC[이데일리스타in이석무기자]‘개미지옥’이창호(30)가꿈의무대UFC입성을위한최종결전에나선다.ROADTOUFC(로드투UFC.RTU)밴텀급(61.2kg)결승에진출한이창호는오는23일(이하한국시간)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킹덤아레나에서열리는‘UFC파이트나이트:휘태커vs알리스케로프’오프닝경기에서샤오롱(26?중국)과UFC계약을놓고대결을펼친다.RTU는아시아정상급종합격투기(MMA)유망주들이경쟁하는토너먼트다.우승자는UFC와정식계약한다.시즌1에선플라이급(56.7kg)박현성과페더급(65.8kg)이정영이우승해UFC에서활약하고있다.시즌2에선한국선수중유일하게이창호만결승에올랐다.원래이창호(9승1패)가출전하는시즌2밴텀급결승은지난해12월로예정돼있었다.여러가지사정이생기며반년이나지연됐다.이창호는“조금당황스러웠다”면서도“이기간을헛되이보내지않고꾸준히훈련해기량을더욱갈고닦았다”고밝혔다.상대샤오롱(26승8패)은20대중반이지만벌써34전을치른베테랑우슈산타타격가다.8강과4강에서모두일본그래플러를꺾고결승에올랐다.역시그래플러인이창호에게강력한도전이될수있다.이창호는“지금까지상대는단지주짓수적으로눌러놓기만했다면나는파운딩으로끝내는스타일”이라며자신감을보였다.이제UFC까지딱한경기남았다.이창호는“UFC는꿈의무대다.운동처음했을때노력의결과가완성되는것”이라며“결승전에서종지부를찍고반드시UFC에가겠다”고다짐했다.이번대회에는한국UFC맏형‘미스터퍼펙트’강경호(36)도출전해UFC의첫사우디아라비아대회를빛낸다.강경호는밴텀급에서무인가푸로프(28·타지키스탄)와맞붙는다.지난경기패배를씻어내야한다.강경호(19승10패1무효)는지난해11월UFC296에서존카스타네다(32·미국)에게만장일치판정패했다.UFC12년차현역최고참으로서최장기간활동새역사를쓰기위해선이번에승리가필요하다.가푸로프는UFC2전전패(통산18승6패)지만결코무시할수없는선수다.6살때부터삼보를수련해두차례컴뱃삼보세계챔피언을지냈다.비록졌지만강경호를이긴카스타네다와도대등한싸움을펼쳤다.강경호는“UFC에서최대한많이뛰어누구도따라올수없는기록을남기고싶다”고다짐했다.이번대회메인이벤트에선전UFC미들급(83.9kg)챔피언로버트휘태커(33·호주)와네차례컴뱃삼보세계챔피언을지낸이크람알리스케로프(31·러시아)가격돌한다.알리스케로프는식중독으로인해빠진함자트치마예프(30·UAE)를대신해경기9일전긴급투입됐다.휘태커는5년전뺏긴타이틀을되찾길원한다.이를위해신예를상대로다시한번연승을노린다.알리스케로프는전챔피언을꺾고자신이미들급의세대교체를가져올새로운피라는걸입증하려한다.코메인이벤트에선UFC헤비급(120.2kg)3위세르게이파블로비치(32·러시아)와5위알렉산더볼코프(35·러시아)가러시아최강자리를놓고겨룬다.강경호와이창호가출전하는‘UFC파이트나이트:휘태커vs알리스케로프’는오는23일오전1시부터tvNSPORTS와티빙(TVING)을통해생중계된다.
통산득점13골기록공동7위4골더넣으면최다득점타이아르헨·우루과이,15차례우승비니시우스주니오르,골책임브라질,또다른우승후보꼽혀‘고별무대’가될코파아메리카미국2024에서대회통산최다득점을노리는아르헨티나의리오넬메시.AP연합뉴스또다른강력한우승후보브라질의주전공격수비니시우스주니오르.AFP연합뉴스아르헨티나의리오넬메시(마이애미)가자신의마지막국제무대가될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출전해대회통산최다득점에도전한다.코파아메리카미국2024가21일오전9시(한국시간)아르헨티나와캐나다의개막전을시작으로25일간의열전에들어간다.원래코파아메리카는남미최강을가리는대회이지만,이번대회는남미축구연맹(CONMEBOL)과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협약에따라남미10개국과북중미6개국이참가하는,아메리카대륙전체의축제로개최된다.이대회가남미와북중미를아우르는대회로열리는건역시미국에서열린100주년대회'2016코파아메리카센테나리오'이후8년만이다.이번대회가장많은시선이쏠리는선수는단연'축구의신'메시다.일찍부터최고의선수로인정받으면서도아르헨티나의하늘색줄무늬유니폼만입으면작아졌던메시는2021년코파아메리카에서생애처음으로국가대표로메이저대회우승컵을들어올렸고,최우수선수(MVP)와득점왕(4골)에도오르며활짝웃었다.이어2022카타르월드컵에서도아르헨티나를우승으로이끌어대표팀에서의불운을완전히씻어냈다.메시가국가대표로메이저대회에출전하는게이번이마지막이될가능성이크다.따라서아르헨티나의2연패도전은더욱특별하고의미가깊다.메시는이달초한매체와인터뷰에서"선수생활을할수있는시간이많이남지는않았다"며은퇴가머지않았음을시사했다.2년앞으로다가온2026북중미월드컵출전에대해서도말을아꼈다.다음코파아메리카가열리는4년뒤메시는만40세가된다.이번코파아메리카가메시의마지막국제대회가될가능성이커보인다는게중론이다.이번대회에서메시가어떤기록을남길지도큰관심사다.메시는코파아메리카통산득점순위에서13골로공동7위다.공동1위인노르베르토멘데스(아르헨티나),지지뉴(브라질)의17골과격차는4골이다.지난대회에서4골을넣은메시의뛰어난기량을감안하면통산최다득점기록경신이가능해보인다.대회최다경기출전단독1위자리는이미예약해둔것이나마찬가지다.메시는지금까지코파아메리카에서34경기를소화해세르지오리빙스톤(칠레)과최다출전공동1위다.딱한경기만더출전하면새역사를쓰게된다.또아르헨티나는대회2연패를이룬다면통산16회우승을달성해최다우승단독1위로올라선다.현재까지는우루과이(15회)와함께1위자리를나눠갖고있다.메시는지난15일아르헨티나가과테말라를4-1로제압한평가전에서2골1도움을폭발하며득점포예열을마쳤다.이번대회는메시외에도브라질의비니시우스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우루과이의페데리코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등남미최고의스타플레이어들이총출동한다.브라질은발롱도르수상후보로꼽히는비니시우스의활약으로대회10번째우승을노리고있으며,미국과캐나다등북중미강팀들도대반란을예고하고있다.이번대회조편성을보면,아르헨티나는캐나다를비롯해페루,칠레와A조로묶였다.이번대회는4개팀씩4개조로나뉘어치르는조별리그에서1,2위에오른팀이8강토너먼트를치르는방식으로진행된다.아르헨티나와우승을다툴것으로전망되는브라질은콜롬비아,파라과이,코스타리카와함께D조로묶였고,개최국미국은C조에서우루과이,파나마,볼리비아와경쟁한다.
(단양=연합뉴스)김형우기자=충북단양군이오는10월31일까지'다이브(DIVE)인단양'을주제로수상레포츠사진공모전을연다고20일밝혔다.단양수상레포츠사진공모전[단양군제공.재판매및DB금지]이공모전은자연경관과어우러진수상레포츠의메카단양을홍보하고,그활동사진을확보하기위해마련됐다.참가대상은국내에거주하는개인혹은3명이내의팀이며,부문별로1명(팀)이다섯점이내에서작품을출품할수있다.부문별로는중복수상도가능하다.군은완성도와독창성,주제적합성,홍보성등을다양하게살펴35개작품을뽑는다.상금규모는최우수상(1명)은100만원,우수상(3명)은1인당각50만원,장려상(6명)은1인당각30만원,입선(25명)은1인당각10만원이다.작품응모시원본파일을제출해야하며포토샵등을이용한과도한변형은금지된다.출품은공모전담당자이메일([email protected])로하면되고,자세한사항은단양관광공사마케팅팀(☎043-421-7883)으로문의하면된다[email protected]
김민지스포츠부장“엘리자베스2세여왕은과거어떤왕들보다말을사랑하는왕이었다."엘리자베스2세영국여왕은마주로꽤유명했다.4살때‘페기’라는이름의조랑말을선물받은것을계기로말타기를평생의취미로삼았다.어릴적부터느낀말에대한특별한감정은그를마주로,말생산자로,이어지게해줬다.경마에대한관심도남달랐다.그는젊은시절아마추어기수로활동했으며종종공식행사에말을타고참석했다.1953년대관식이후왕실이주최하는경마대회인로열애스콧에매년참석하기도했다.마주들중에는세계적인유명인사가적지않다.‘샤넬’의오너인베르트하이머가문이대표적이다.베르트하이머형제들은매년프랑스최고마주·생산자랭킹5위안에들정도로경주마생산과마주활동에많은돈을투자하며정성을들였다.역대최고의암말로평가받고있는‘골디코바’도베르트하이머가문소속이다.이런애정덕분인지,유럽에선축구다음으로경마가인기높은레저스포츠로알려져있다.영국의경우,경마시행규모나마권매출액이미국과호주등에뒤지지만경마종주국의위상을고스란히간직하고있다.경마가열리는날이면가족이나친구끼리축구장에가듯이경마장을찾아축제분위기를즐긴다.영국은경마개최를통해천문학적인관광수입을거두고있다.영국에서‘축구는멈춰도경마는멈출수없다’는자부심이여기서비롯됐다.호주도‘멜버른컵’이열리는날을공휴일로지정하는등경마를축제화하고있다.1861년출범한멜버른컵은세계3대경마대회중하나로꼽힌다.멜버른컵이열리는매년11월첫번째화요일은휴일로지정되는국가적인행사다.우리나라상황은어떨까.아직도경마를사행산업으로취급하는편견이적지않다.하지만최근에는경마를보는사회적시선이점점바뀌고있다.경마가단순히베팅만하는게임이아니라경주마생산부터유통,경마서비스에이르기까지광범위한파급력을지닌산업이기때문이다.여느축산업보다고부가가치산업이며어떤서비스업못지않게일자리를창출하고있다.특히국내경마계는올해새로운변화를앞두고있다.한국마사회의숙원사업이었던‘온라인마권발매’가6월21일부터정식운영되기때문이다.온라인마권발매는경마장이나장외발매소에방문하지않고,본인명의의모바일기기를이용해서마권을구매하는방식을말한다.이미로또와스포츠토토,경륜·경정등에서는온라인발매가운영중이다.온라인마권은미성년자접근,경마과몰입등의부작용방지를위해구매가가능한연령을21세이상으로제한했다.구매상한액은경주당10만원인오프라인에비해5만원으로축소됐다.온라인마권발매가본격시행되면,경마산업전반의패러다임이크게바뀔것으로보인다.한국경마는코로나19유행당시심각한위기를겪었다.경마전면중단,무관중경기등을거치면서매출까지곤두박칠쳤다.총체적난국을풀기위한해법중하나로‘온라인마권발매’카드를다시꺼내들게된것이다.온라인마권발매제도는국내에서도한때도입했지만,2009년7월20일폐지됐다.그만큼기대감이크다.현재미국,호주,프랑스,일본등말산업강대국들은온라인마권발매를기반으로무관중경마혹은일부유관중경마를시행하며말산업을유지·보호하고있다.특히일본은코로나19위기를기회로발판삼아말산업대국으로우뚝올라섰다.코로나기간동안에도무관중경마를지속해경주마생산부터경마시행,경주마투자로이어지는말산업순환체계가원활하게움직였기때문이다.실제로2020년일본의경주마생산두수는2019년대비2%,경마매출은3.4%증가했다.일본의온라인마권매출점유율은90%에가까운것으로추정된다.한국경마는100년이넘는오랜역사를가졌지만,그존재감을과시하지못했다.글로벌경쟁력을갖추기위해선정부의지속적인지원과업계의노력이필요하다.경마의부정적인식을개선하고,남녀노소누구나즐기는건전한레저스포츠가되기위한방안도절실하다.비온뒤에땅은오히려굳어지는법.새로운변화와진기록들이장식하게될2024년.국내경마계에도변화의바람이불기를기대해본다.김민지기자[email protected]
-6월18일스포츠토토코리아본사대회의실서대구가톨릭대와업무협약체결-스포츠토토코리아,대구가톨릭대예술치료센터및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와함께이용자보호위한협력체계구축-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보호프로그램지속적으로강화해나갈것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보호업무협약을체결한스포츠토토코리아송영웅대표이사,대구가톨릭대예술치료센터김수아센터장,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민병운소장(왼쪽부터).사진제공|스포츠토토코리아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발행하는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수탁사업자스포츠토토코리아가지난18일(화)대구가톨릭대학교예술치료센터및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와함께‘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보호를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고20일(목)밝혔다.이날협약식은서울중구에위치한스포츠토토코리아본사대회의실에서스포츠토토코리아송영웅대표이사,대구가톨릭대예술치료센터김수아센터장,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민병운소장을비롯한관계자들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다.‘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보호업무협약’은이용자의과몰입예방및완화활동을강화하는한편중독예방을위한다양한프로그램들까지동시에추진하기위해마련됐다.이번MOU를통해스포츠토토코리아와대구가톨릭대는관계자들이참여하는실무협의체를구성하고,지속적으로활동할예정이다.MOU체결후스포츠토토코리아및대구가톨릭대관계자들이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제공|스포츠토토코리아MOU의주요내용으로는예술치료센터의인프라를활용한캠페인전개와같은이용자중독예방활동의공동진행,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를대상으로한힐링캠프에예술(음악,미술)실습과같은콘텐츠보급협력을통해스트레스해소및과몰입완화를이끄는것등이포함됐다.나아가이번MOU는향후공동연구및전문기관확대를통해▲도박중독예방캠페인운영시전문프로그램제공▲최초이용자중점관리를위한사전프로그램개발▲책임도박가이드라인제작등에도활용된다.이번MOU체결을시작으로7월부터8월까지는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보호콘텐츠를개발할예정이며,9월부터10월까지는힐링캠프프로그램내예술치료진행,도박문제인식주간과연계한도박중독예방캠페인등을진행할계획이다.MOU체결후스포츠토토코리아송영웅대표이사는“대구가톨릭대학교와협력을통해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보호프로그램을더욱강화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대구가톨릭대예술치료센터장인김수아교수는“예술치료를통한스트레스해소와몰입완화프로그램이많은체육진흥투표권이용자들에게도움이되기를희망한다”고바랐다.트렌드인사이트연구소민병운소장도“연구소의리서치기법을활용해도박중독취약층을파악하고도박중독예방에기여하며,투표권사업의건전화활동을효과적으로알릴수있는공익홍보캠페인도함께진행하겠다”고밝혔다.
'골프황제'타이거우즈의아들이미국골프협회(USGA)가주관하는US주니어아마추어골프대회지역예선을1위로통과했다.찰리우즈는20일(한국시간)미국플로리다주코럴스프링스의이글트레이스골프클럽에서열린US주니어아마추어지역예선대회에서1언더파71타를쳤다.경기를끝낸75명가운데유일하게언더파점수를기록한찰리는상위4명에게주는올해US주니어아마추어본선진출권을획득했다.올해US주니어아마추어대회는7월미국미시간주블룸필드힐스에서열린다.76회를맞는US주니어아마추어는조던스피스(2009년·2011년),스코티셰플러(2013년·이상미국)등현재미국프로골프(PGA)투어톱스타들이우승한대회다.찰리의아버지우즈는1991년부터3연패를달성했다.이대회3연패는우즈가유일하고2번이상우승한선수도우즈와스피스2명이다.2009년2월생으로만15세인찰리는이날첫두홀에서보기,더블보기로불안한출발을보였으나이후안정을되찾고타수를만회했다.찰리의아버지우즈는14살때처음US주니어아마추어본선에올랐고,15세때인1991년에처음우승했다.이대회는대회종료시점에만19세미만인선수가출전할수있다.(사진=연합뉴스)
▲김두현전북현대신임감독기자회견5월29일오후강원춘천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프로축구K리그1전북현대김두현신임감독이기자회견을하고있다.ⓒ연합뉴스성적부진으로감독교체라는극약처방을단행했지만아직까지가시적인효과는보이지않는다.K리그의명가전북현대와수원삼성이리그에서의부진에이어컵대회까지조기탈락하는수모를당했다.김두현감독이이끄는전북현대는지난6월19일김포솔터축구장에서치러진김포FC와의2024하나은행코리아컵(FA컵)16강전에서0-1로패배했다.언더독으로꼽히던김포는구단창단첫코리안컵8강진출이라는이변을이뤄냈다.전북은시즌초반개막5경기무승을기록하자루마니아출신단페트레스쿠감독과과감히조기에결별하는승부수를던졌다.이후박원재코치의감독대행체제를거쳐지난5월27일구단의제8대사령탑으로김두현감독을낙점했다.김감독은과거전북의수석코치를지냈고2023년에는김상식감독이사임하자감독대행을맡아5승2무1패의호성적을거둔전적이있다.하지만돌아온김두현감독은전북지휘봉을정식으로잡은뒤아직까지승리가없다.강원FC(1-2패),울산HD(0-1패),인천유나이티드(2-2무)를상대로1무2패에그쳤다.하지만시즌중반에갑작스럽게지휘봉을잡았기에김두현감독을탓하는여론은아직크지않았고,경기력은슬슬살아나고있다는호평도있었다.코리아컵은김두현감독과전북에게는반전의기회였다.전북은이대회에서5차례나정상에오른강팀이다.하지만상대인김포는2부리그팀으로16강진출팀최약체로꼽힌데다,전북은이날외국인공격수티아고를비롯한주전선수들을모두투입하며로테이션이아닌정면승부를선택했다.하지만전북은전반4분만에브루노에게선제골을허용했다.만회골을넣기위하여파상공세를퍼부었으나끝내김포의골문을열지못하고대회최대이변의희생양이되고말았다.전북으로서는현실적으로올시즌유일하게우승의희망이남아있던코리아컵을놓치게되면서사실상2년연속무관에그칠가능성이높아졌다.전북은현재리그에서는3승6무8패,승점15점으로11위에그치고있다.한때'현대가라이벌'이던선두울산HD(승점32)와의격차는벌써두배이상벌어졌다.오히려최하위대전과는승점이동률에다득점으로만간신히앞서고있어서이제는정말로강등공포를걱정해야하는상황이다.김두현감독은경기후기자회견을통해"승리하지못해팬분들에게죄송하다.초반실점으로조급해졌다.흐름을빼앗겼고실수도많아서원하는걸보여주지못했다"고총평했다.이어김감독은"승리를위해서는전술,전략,컨디션도중요하지만,선수들이'생존'이라는단어를상기했으면좋겠다"고의미심장한언급을하기도했다.'반전의기회'놓친전북현대와수원삼성변성환감독이이끄는수원은같은날포항스틸러스를상대로승부차기까지가는접전끝에석패했다.수원은연장까지포항과1-1로승부를가리지못했으나승부차기에서4-5로패했다.수원은단판승부인이날경기에서파격적인로테이션을들고나왔다.변성환감독은고종현·김성주·박승수등고교생선수들을비롯하여선발명단대부분을비주전멤버들로구성했다.그럼에도수원은오히려연장전에서먼저선취골을따내는등내내포항을괴롭혔다.전진우의선제골상황에서는박승수가데뷔전에서도움을기록하기도했다.수원은졌지만2부팀이2진에가까운전력으로1부리그팀인포항의1.5군과끝까지접전을펼쳤다는것은,경기내용상소득이많은경기였다.변성환감독도"결과를빼면모두얻었다고생각한다.우리선수들이자랑스럽다.이경기를계기로앞으로도경쟁체제가이뤄질것"이라고선언하며패배에도불구하고만족감을표시했다.하지만문제는이경기가승패가상관없는평가전이나친선대회가아니라엄연히타이틀이걸린코리아컵이라는점이다.수원은코리아컵에서역대5회나우승한강팀이다.지난시즌강등과올시즌2부리그에서의부진으로상처받은팬들의여론을회복할기회가될수도있었다.변성환감독은빡빡한정규리그일정을고려하여로테이션이불가피했다고설명했지만,우승가능성이있는코리아컵을사실상포기하고유망주실험의무대로삼은것을팬들이어떻게납득할지는의문이다.변성환감독도김두현감독과마찬가지로아직까지승리가없다.지난5월31일염기훈감독의후임으로수원의지휘봉을잡은변감독은,리그에서는첫경기부산과1-1로비긴뒤경남전에서도0-0으로비기는데만족해야했다.내용상나쁘지는않았지만빈약한골결정력과외국인공격수들의부진이발목을잡고있다.다이렉트승격을목표로했던수원이지만K리그2에서도6승3무7패승점21점으로6위에머물고있다.성적부진으로팀의레전드인염기훈감독도정식사령탑선임5개월만에사퇴했던수원으로서는인내심을가질만한여유가그렇게많지않다.김두현과변성환두감독의공통점이자불안요소는,둘다프로1군감독을맡은것이처음인'초보감독'이라는것이다.두감독은K리그에서감독대행을잠깐맡아본적은있지만,정식감독은이번이처음이다.시즌중반에지휘봉을잡아자신이원하는대로팀을만들어나갈시간도부족하다는것은,경험이부족한초보감독들에게는더욱어려운환경이다.전북과수원은K리그를대표하는전통명가로서,이름값이나선수구성면에서팬들의기대치가높을수밖에없는구단들이다.최근전임감독들이연이어실패를거듭한탓에이번에는더이상시행착오를겪지않기를바라는마음이강하다.새로운감독의축구가조금씩자리를잡는데시간이걸리는것을감안해도결국은결과가뒷빋침되어야신뢰를얻을수있다.두초보감독은과연언제쯤첫승을신고하며팬들의의구심을기대감으로바꾸어놓을수있을까.
한국당구3쿠션베테랑이충복.PBA프로당구(PBA)첫승의길이멀고도험하다.한국당구3쿠션베테랑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올시즌개막전에서도PBA1승을신고하지못했다.이충북은19일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우리금융캐피탈PBA챔피언십'남자부128강전에서패했다.정경섭과승부치기끝에2회전행티켓을내줬다.이날이충복은1,2세트를따내며마침내PBA데뷔승리를거두는듯했다.그러나TS샴푸의팀리그초대챔피언등극을이끈당시주장정경섭의기세가만만치않았다.이충복은3,4세트를내준뒤돌입한승부치기에서선공을놓쳤고,정경섭이끝내기득점에성공하며웃었다.이충복은지난시즌정규리그전패에이어올시즌개막전에서도웃지못했다.PBA전적은10전10패다.지난시즌이충복은최성원(휴온스)를비롯해'튀르키예예술구마스터'세미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와함께PBA에합류했다.한국인최초세계3쿠션선수권우승자최성원과역시세계선수권과월드컵을제패한사이그너는지난시즌PBA투어정상에올라실력을입증했다.그러나이충복은PBA1회전을넘지못하고체면을구겼다.이충복은지난2007년'당구황제'토브욘브롬달(스웨덴)에깜짝승리를거둬유명세를탔다.당시수원월드컵16강전에서세계랭킹1위브롬달에세트스코어3대1(15-45-1515-915-14)로이겼다.이후이충복은PBA출범이전2016년당시최고상금을내건LGU+3쿠션마스터스우승,2022년베겔3쿠션월드컵준우승등꾸준히활약했다.하지만이충복은PBA투어에서는힘을쓰지못했다.세트제와2점제등다른규정과공인구와당구대등낯선환경이라고는해도1승까지너무긴시간이흐르고있다.이충복은지난시즌팀리그에서는26승25패로나쁘지않은성적을거뒀지만개인투어에서는승전고를울리지못했다.PBA복귀전승리를거둔모랄레스.PBAPBA로복귀한로빈슨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와필리포스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희비가갈렸다.모랄레스는김현우(NH농협카드)를세트스코어3대1로꺾었지만필리포스는박주선에1대3으로졌다.이밖에다비드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다니엘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최성원과강동궁(SK렌터카)은128강을통과했다.반면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최원준1,조건휘(SK렌터카)는승부치기끝에1회전에서탈락했다.한국인최초의'세계여자선수권우승자'이신영(휴온스)이박다솜을세트스코어3대0으로완파하고16강에올랐다.지난시즌'크라운해태챔피언십'까지2번째16강으로이신영은이날애버리지1.941을기록,32강전최고를찍었다.김민아(NH농협카드)는임경진에승부치기끝에졌고,히다오리에(일본·SK렌터카)는팀동료강지은에역시승부치기패배를안았다.최혜미(웰컴저축은행)도오수정에세트스코어1대3으로졌다.20일에는남자부64강전이펼쳐진다.이날저녁에는여자부16강전이이어진다.
“워프코퍼레이션은숏폼플랫폼으로글로벌스포츠팬과소통이어가”국내AFC,일본HEAT페더급챔피언유주상(30·워프코퍼레이션)이세계적인종합격투기선수이자‘코리안좀비’로알려진정찬성이출범한대회ZFN(Z-FightNight)에출전한다.ZFN은얼리버드와1차티켓이연이어매진되며국내종합격투기대회의이례적인흥행을예고했다.오는29일서울성북구고려대학교화정체육관에서열리는이번대회는‘정찬성KoreanZombie’유튜브채널에서방영한인기콘텐츠‘좀비트립’에서검증된아마추어선수들이출전하는Z-Royal8경기,AFC출신및국내최정상급프로선수들이출전하는Z-Nation6경기의순서로펼쳐진다.2021년프로데뷔이후6연승을달리고있는유주상은남아메리카선수인헤이날도엑손(35·브라질)을상대한다.ZFN을통해아시아무대에데뷔하는헤이날도엑손은PFL(ProfessionalFightersLeague)출신으로현재MMA파이트레코드25전18승7패를기록중이다.Z-Nation의6개대진중마지막으로펼쳐질유주상과헤이날도엑손의페더급경기(-66kg)는메인카드매치로주목받고있다.지난5월대회를위해제주도로전지훈련을떠난유주상은피너클MMA에서높은강도의훈련을진행했다.최근스포츠전문MCN이자스포츠종합매니지먼트사인워프코퍼레이션과전속계약을체결한유주상은소속사의전폭적인지지에힘입어SNS숏폼플랫폼을중심으로훈련과정을담은소통형콘텐츠를지속적으로보여주고있다.워프코퍼레이션대표함정수는“이번대회를통해유주상선수의잠재력을전세계에보여줄수있을것이라믿는다”라며“앞으로이러한무한한가능성을지닌스포츠선수,크리에이터를영입하여선수가훈련에집중할수있는환경을조성하며,글로벌스포츠팬들과소통할수있는콘텐츠를지속적으로제작할예정”이라고전했다.ZFN대회를발판으로유주상선수가UFC진출에한발짝다가갈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이번대회는세계최고격투스포츠스트리밍서비스UFCFightPass를통해전세계에생중계될예정이다.
프레드릭쿠드롱​(MHN스포츠권수연기자)'4대천왕'프레드릭쿠드롱(벨기에)의왕좌지키기는당분간계속될전망이다.쿠드롱은지난17일(이하한국시간)자신의SNS에"앙카라3쿠션월드컵이막끝났다"며"호치민에서열린대회와앙카라대회모두참가하게되어기쁘다.월드컵에돌아온내목적은당구와분위기를즐기는것이고목표는모두달성됐다"고밝혔다.이어그는"나의'부끄러운패배'에글을써주신분들께는향후대회에서도1차전을또패배하더라도전혀부끄럽지않고자랑스럽다고답하고싶다"고말했다.프레드릭쿠드롱앞서쿠드롱은지난12일튀르키예앙카라튀르키예당구연맹경기장에서열린2024앙카라3쿠션월드컵PQ라운드(3차예선)에서조2위로초반탈락의이변을겪었다.당시쿠드롱은휴브윌코스키(네덜란드),루카스스탐(독일)과한조를이뤘고윌코스키에게는승리했지만스탐에게패하며아쉬운역전패로물러났다.쿠드롱은그보다앞서지난달25일에베트남호치민에서열린세계캐롬연맹(UMB)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는8강까지올랐다.당시그는김준태(경북체육회)에막혀4강진출은이루지못했다. 프레드릭쿠드롱쿠드롱은지난19-20시즌한국에프로당구협회(PBA)가출범할당시프로로전향,한국으로건너와22-23시즌까지팀리그및개인투어에서맹활약했다.23-24시즌에도2차투어(실크로드안산챔피언십)까지출전했고우승했지만스폰서및PBA와의계약불발로인해PBA를떠나게됐다.현재까지그가이룬통산8승의기록은아직까지현역PBA-LPBA선수를통틀어넘어선선수가없다.가장근접한기록을세운선수로는개인통산7승을이룬김가영(하나카드),스롱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단둘만이있다. 프레드릭쿠드롱"1차전패배가전혀부끄럽지않다"고담담하게적어낸 쿠드롱은"나는더이상증명할것도없고,내가증명해야할것은이미내가경력을쌓는동안다해냈다.그런데당신은무엇을성취했는가?그리고내가늙은이니까은퇴하라고쓴분들에게는죄송하지만,이노인네는잠시머물러있을뿐이다.만일내가패할때마다당신이내욕을하고있다면,그건내가여전히이자리에머무르고있다는뜻이다.이점을명확히말하고싶었다"고말했다.한편최근앙카라에서끝난앙카라3쿠션월드컵에서는한국의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베트남을꺾고우승을차지했다. 사진=쿠드롱SNS,MHN스포츠DB
파리올림픽기사테스트(세부종목찍지마세요)
이상현회장(가운데)의한국체대올림픽연구센터고문위촉식.[대한하키협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동찬기자=이상현대한하키협회장이한국체대올림픽연구센터고문에위촉됐다.한국체대는"19일서울송파구학교총장실에서이상현회장에대한올림픽연구센터고문위촉식을개최했다"고20일밝혔다.위촉식에는이상현회장,한국체대문원재총장,김진호대학원장등이참석했다.올해파리올림픽한국선수단부단장이기도한이상현회장은"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인증받은한국체대올림픽연구센터고문이돼영광스럽다"며"대한민국스포츠세계화에기여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