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하나카드배PBA32강전종료산체스,박주선에세트스코어3:2신승강동궁,김영섭에0:2→3:2대역전승김영원마르티네스몬테스P.응우옌32강레펀스하샤시탈락다니엘산체스가5일밤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24/25시즌하나카드PBA챔피언십32강전에서박주선에세트스코어3:2신승을거두며프로11개대회만에첫16강을밟았다.(사진=MK빌리어드뉴스DB)다니엘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는5일밤경기도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열린24/25시즌하나카드PBA챔피언십32강전에서박주선에세트스코어3:2(15:4,14:15,1:15,15:5,11:8)신승을거두며거두었다.32강전서산체스는1세트부터‘끝내기하이런6점’을앞세워단5이닝만에15:4로완승,가뿐하게출발했다.하지만이어진2세트서14:15(7이닝)로석패한데이어3세트마저내주며세트스코어1:2로끌려갔다.하지만곧다시감각을회복했다.4세트들어꾸준한득점력을앞세워6이닝만에15:5완승,세트스코어2:2동률을만들었고,5세트에선7점장타를앞세워박주선을5이닝만에11:8로따돌렸다.이로써산체스는프로첫16강에진출했다.과거3쿠션월드컵서15회,세계3쿠션선수권서4회우승을차지하며전설적인행보를이었던산체스는지난해프로합류후10개대회서최고성적이32강(2회)에그쳤다.하지만이번대회에선3연승을달리며처음16강무대를밟게됐다.다른테이블경기에선강동궁(SK렌터카다이렉트)이김영섭에세트스코어3:2(11:15,7:15,15:5,15:11,11:5)대역전승을거두었고,이반마요르(스페인)가‘베트남강호’응오딘나이(SK렌터카)에3:1승리를거두며프로19개투어만에첫16강에올랐다.또한‘개막전준우승’김영원은무라트나지초클루(하나카드하나페이)를제압하며이번대회서도순항을이어갔고,다비드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안토니오몬테스(NH농협카드그린포스)P.응우옌(베트남)모리유스케(에스와이)도16강에합류했다.반면에디레펀스(SK렌터카)와부락하샤시(하이원위너스)는32강서멈췄다.한편,앞선1~2턴경기에선2부투어출신인원호수가정해창에3:0완승을거두며프로첫16강에올랐고,하비에르팔라손(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륏피체네트(하이원위너스)신정주(하나카드하나페이)김종원도32강을통과했다.[김동우MK빌리어드뉴스기자]
남자단식'디펜딩챔피언'알카라스도16강엠마라두카누.ⓒAFP=뉴스1(서울=뉴스1)문대현기자=영국테니스스타엠마라두카누(135위·영국)가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5000만파운드·약875억원)16강에올랐다.라두카누는5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여자단식3회전에서마리아사카리(9위·그리스)를2-0(6-26-3)으로꺾었다.라두카누는지난2021년당시만19세의나이로US오픈단식챔피언에오르며단숨에스타로떠올랐다.특히US오픈예선부터출전해결승까지10경기에서단한세트도허용하지않았다.이를바탕으로2022년에는세계랭킹10위까지올랐다.하지만이후로는손목과발목등부상이도져한동안좋은성적을내지못하다가지난1월ABS클래식을통해복귀했고,이번대회에서2021년이후3년만에16강에올랐다.라두카누는승리후"오늘은내가테니스코트에서보낸시간중가장즐거운시간"이라며흡족함을보였다.라두카누는16강에서룰루선(123위·호주)을상대한다.올해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여자단식에서준우승한자스민파올리니(7위·이탈리아)도비앵카앤드레스쿠(176위·캐나다)를2-0(7-66-1)으로누르고16강에올랐다.남자단식에서는'디펜딩챔피언'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가프랜시스티아포(29위·미국)와3시간50분에달하는풀세트접전끝에3-2(5-76-24-67-66-2)로이겼다.윔블던2연패,메이저대회2연속우승을노리는알카라스는어렵게16강에오르며목표를향해나아갔다.세계랭킹1위얀니크신네르(이탈리아)도16강에진출했다.
엠마라두카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신데렐라엠마라두카누(영국,135위)가2024윔블던챔피언십여자단식4회전(16강)에올랐다.2021년이후3년만에윔블던4회전복귀다.또한작년4월이후15개월만에세계톱100복귀도확정됐다.홈팬들의버프를제대로받고있는올해윔블던에서의라두카누다.라두카누는5일(현지시간),영국런던올잉글랜드클럽센터코트에서열린여자단식3회전에서마리아사카리(그리스,9위)를1시간32분만에6-26-3으로완파했다.상대적으로안정감이돋보였던라두카누였다.라두카누는안정된스트로크전략으로무리한공격시도를최대한자제했다.덕분에위너는15개에그쳤지만,언포스드에러도13개뿐이었고,브레이크는단한번도허용하지않는사카리맞춤형전략이완벽히통했다.사카리는서브앤대시전략으로공격활로를뚫어보려했으나라두카누가좀처럼실수를하지않으며어려운경기를펼칠수밖에없었다.사카리의위너는20개,언포스드에러는31개였다.여러모로3년전과상황이비슷한라두카누다.3년전인2021년윔블던당시에도라두카누는와일드카드를받고본선에출전할수있었다.당시라두카누는당해US오픈을우승하기직전으로엔트리발표시랭킹은365위에불과했다.그때윔블던이라두카누의통산첫윔블던본선이었고결국16강까지올랐었다.라두카누가3회전에서꺾어낸사카리와의맞대결도마찬가지다.사카리와는2021년US오픈4강에서처음맞대결을펼쳐라두카누가승리를거뒀었고,결국그대회최종우승까지차지했다.당시에도라두카누는사카리에6-16-4완승을따냈다.라두카누는이번승리로올해잔디코트6승째를따냈다.다른코트대비잔디코트에서월등하게강한기량을선보이며윔블던준비가확실히잘된모습을보이고있다.홈팬들앞에서오랜만에상승세를보이고있는라두카누다.라두카누올해코트별(어제경기포함)(성적/승률/평균세트/평균게임)하드:5승5패/50.00%/0.00/+0.20클레이:2승2패/50.00%/0.00/+1.25잔디:6승2패/75.00%/+0.89/+2.78라두카누는예선돌풍의루루선(뉴질랜드)를상대한다.루루선은주린(중국)을7-6(4)7-6(6)으로꺾고4회전에올랐다.이번대회현재까지살아남은여자단식선수중에는루루선이유일한예선통과자다.루루선은지난호주오픈예선에서장수정(대구광역시청)을꺾으며국내팬들에게도익숙한선수다.당시에는스위스국적이었으나,뉴질랜드이중국적자였던루루선은올해4월부터뉴질랜드국적으로국제대회에출전중이다.한편5일열린여자단식3회전경기에서는코코고프,매디슨키스,엠마나바로등이날경기를치른모든미국선수들이모두승리했다.특히올해상승세가대단한엠마나바로는잔디코트성적이우수했던디아나쉬나이더(러시아)의상승세를잡아냈다.고프와나바로는4회전맞대결을펼치며,매디슨키스는프랑스오픈준우승자인자스민파올리니(이탈리아)를16강에서만난다.[기사제보[email protected]]
안세영·이소희·백하나내세워역대최고성적정조준[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한국배드민턴의간판안세영이2024파리올림픽에서첫올림픽금메달에도전한다.사진은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올림픽현지적응력강화를위해마련된특별경기장에서스페셜매치를하고있는안세영[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박윤서기자=한국배드민턴국가대표팀이'2024파리올림픽'에서역대최고성적을노린다.한국배드민턴은1990년대부터2000년대후반까지올림픽무대를주름잡았다.배드민턴이정식종목으로채택된1992바르셀로나대회부터2008베이징대회까지총금메달6개와은메달7개,동메달7개를휩쓸며배드민턴강국의위상을떨쳤다.남자복식박주봉-김문수와여자복식황혜영-정소영이1992바르셀로나대회에서금메달을획득했고,1996애틀랜타대회에서는여자단식방수현,혼합복식김동문-길영아가우승을차지했다.비록2000시드니대회에서금빛명맥이끊겼으나남자복식김동문-하태권이2004아테네대회에서한국배드민턴의부활을알리는금빛스매시를날렸고,2008베이징대회에서는혼합복식이용대-이효정이시상대가장높은곳에섰다.그러나주축선수들의은퇴,기량저하,세대교체실패등이겹치면서황금기가막을내렸다.2012런던대회부터2020도쿄대회까지3개대회연속'노골드'라는수모를겪었다.대회마다동메달1개씩만따내는저조한성적을남겼다.지난해열린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2개,은메달2개,동메달3개를수확하며반등한한국배드민턴은이번파리대회에서다시부흥기를맞이하려한다.7월27일부터8월5일까지열리는배드민턴종목은남자단식,여자단식,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등총5개의금메달이걸려있다.7월27일부터31일까지조별리그를벌인뒤토너먼트를치르는방식으로진행된다.8월1일남자단식과여자단식16강전이열리고,남자복식과여자복식8강전이펼쳐진다.혼합복식8강전은7월31일개최된다.배드민턴대표팀을이끄는김학균감독은지난달파리올림픽미디어데이에서"항저우아시안게임과지금의마음가짐은다른것같다"며"이번에는역대(한국)배드민턴역사상가장좋은성적을낼수있도록준비하고있다.관심이큰만큼기대에부응하도록노력하겠다"고각오를전했다.여자단식최강자안세영(삼성생명)은"더운날씨에힘겹게준비한만큼파리에서낭만있게끝내도록하겠다"며"지금까지최악의상황에서도많이뛰었기때문에파리올림픽에서더나은몸상태로뛸수있을거라는믿음과자신감이있다"고밝혔다.태극마크를달고파리무대를누빌12명의선수중가장이목을끄는선수는단연안세영이다.3년전에열렸던도쿄대회에서8강탈락했던아픔을성장의거름으로삼은안세영은파리대회에서첫올림픽금메달에도전장을내민다.안세영은지난해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배드민턴최고권위대회인전영오픈을제패하는등10개대회를우승하며여자단식세계랭킹1위에등극했다.특히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1994년히로시마대회방수현이후29년만에여자단식금메달을따내는쾌거를이뤘다.올해안세영은무릎부상,컨디션난조탓에기복을보였음에도말레이시아오픈과프랑스오픈에이어올림픽전초전격인싱가포르오픈에서정상에오르며기대감을키웠다.[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선수들이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오른쪽부터전혁진,김원호,안세영,김소영,공희영,정나은,채유정,백하나,이소희,김가은,서승재,강민혁[email protected]안세영외에도세계선수권에서우승한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이상삼성생명),올해3승을거둔여자복식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도쿄올림픽에서동메달을목에건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항저우아시안게임동메달리스트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메달사냥에나선다.남자단식전혁진(요넥스),여자단식김가은(삼성생명),혼합복식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파리에서기적을연출하기위해구슬땀을흘리고있다.배드민턴대표팀은실전적응력을향상하고긴장감을해소하기위해파리대회와유사한환경에서진행하는모의경기를소화하며경기감각을조율하고있다.선수들이훈련하는경기장은오륜기,파리올림픽엠블럼,마스코트'프리주'가어우러져실전과같은환경으로조성됐다.
세계1위로금빛정조준무릎부상변수이겨내야[진천=뉴시스]김진아기자=지난달26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대회D-30미디어데이에서배드민턴국가대표안세영이훈련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김진엽기자=한국여자배드민턴의간판안세영(삼성생명)이두번째올림픽에서금메달에도전한다.지난2020도쿄올림픽당시8강에서천위페이(중국)를넘지못하며눈물을흘렸던안세영은3년이지난현재한국이기대하는핵심자원으로성장했다.안세영은떡잎부터달랐던유망주였다.중학교3학년이던2018년국가대표선발전에서당시현역국가대표였던이장미등성인선수들을누르고국가대표가됐다.한국배드민턴사상중학생이선발전을거쳐태극마크를단건안세영이유일하다.그리고도쿄올림픽에서세계의벽을한번마주한뒤,고공행진을달렸다.지난해3월배드민턴진영오픈에서27년만에여자단식금메달에성공했다.7월에는야마구치아카네(일본)를제치고세계랭킹1위가됐다.이어8월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한국단식선수최초로우승을차지했으며,9월에진행된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자신을좌절시켰던천위페이까지누르고정상에올랐다.안세영은거침없는상승세를그리며한국배드민턴역사에이름을남기는간판선수가됐다.마냥행복한시간만있었던건아니다.결승전당시다친무릎으로힘든시간을보냈다.설상가상올해초인도오픈에서는허벅지까지말썽을일으켰다.결국지난3월전영오픈에선4강탈락하며2연패에실패했다.[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안세영,김가은이지난달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미디어데이에서올림픽현지적응력강화를위해마련된특별경기장에서스페셜매치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안세영의파리올림픽포디움에대한물음표가고개를들었으나,선수본인은자신감이넘쳤다.안세영은최근"부상에대해더는언급되지않도록실력으로증명해야한다고생각한다.현재몸상태는80%지만,올림픽때는100%로끌어올리겠다"고강조한바있다.이어"(국민분들의)관심에보답하는건운동밖에없다.배드민턴에더집중해서보답하고싶다"며"부상으로쉰기간이있어훈련에더매진하고있다"고덧붙였다.실제안세영은지난6월열린세계배드민턴연맹(BWF)싱가포르오픈에서우승하고인도네시아오픈에서준우승하며예열을마쳤다.안세영이몸상태를완벽히회복해파리올림픽에서금메달획득에성공한다면,1996애틀랜타대회방수현이후처음이다.[진천=뉴시스]최동준기자=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국가대표안세영이지난달25일충북진천선수촌에서열린올림픽현지적응력강화를위해마련된특별경기장에서스페셜매치를마치고인터뷰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한국대표팀은이번대회21개종목에140여명이참가할예정이다.단체구기종목의부진으로1976년몬트리올대회이래48년만의최소인원을파리에파견한다.참가인원이적은만큼,험난한메달사냥이점쳐진다.대한체육회는금메달5개에종합순위15위를예상한다.안세영이28년만에한국올림픽배드민턴여자단식의역사를새로쓰면,한국대표팀의종합순위도함께올라갈것으로전망된다.
우상혁(MHN스포츠이솔기자)야구에서의최강두산과무적LG,축구에서의한일전처럼 라이벌과의맞대결은스포츠를보는가장큰재미중하나다. 오는26일부터펼쳐질2024파리올림픽에서는현시점최고의선수들로평가받는'라이벌'들이우리나라선수들과 세계정상을다툰다.우리나라에서가장유명한라이벌은높이뛰기의우상혁과무타즈바르심(34,카타르)이다. 우상혁(28,용인시청)은우리나라역대육상선수중에서이봉주,황영조,손기정등과더불어가장유명한육상선수다.마라톤이아닌,불모지와도같던'높이뛰기'라는종목에서 갑작스럽게출현한돌연변이와도같은선수다.세계선수권금메달(2022베오그라드),다이아몬드리그우승(2023오리건)등의기록을자랑하고있으며,최고기록은2.36m다.그의꿈은2.38m를넘는것이며,지난2022년2.36m를넘으며가장꿈에근접했던바있다.바르심은세계기록보유자하비에르소토마요르(쿠바,2.45m)에이어두번째로높은기록을가지고있는선수다.지난2014년브뤼셀다이아몬드리그파이널에서그는2.43m를넘었고,이는현역선수들중최고의기록으로남아있다. 이미지난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라이벌로금-은을놓고격돌했던두사람은2024파리올림픽에서이탈리아의잔마르코탐베리와우승을놓고경쟁할예정이다.안세영배드민턴에서는천위페이(26,중국)와안세영(22,삼성생명)이베트민턴여제의자리를두고격돌한다.두사람의맞대결은지난2020도쿄올림픽부터시작됐다.당시 천위페이는8강에서안세영을압살한끝에금메달을따냈다.특히안세영은올림픽이전까지세계랭킹2위인천위페이를한번도이긴적이없었고,당시의 패배로상대전적은5전전패가됐다.이후두차례더 패한안세영에게천위페이는'벽'그자체였다.천위페이그러나상황은달라졌다.안세영은지난2022년7월10일펼쳐진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처음으로천위페이를박살냈다.천위페이는안세영에게단한게임도따내지못했고,게임2에는21-5로압살당했다.전설의시작이었다.2023년이후안세영은천위페이를3연속무너트리는등,천위페이를상대로서서히우위를점하고있다.0승7패이던역대전적은최근8-12로서서히균형이맞춰지고있다.직전경기였던지난6월9일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안세영이1-2로분패했다.남은것은복수뿐이다.수영에서도우리나라는황선우(21,강원도청)라는자랑스러운선수를보유하고있다. 중국의판잔러와도인연이깊지만,황선우의라이벌은포포비치다.황선우는박태환이후등장한수영계의스타다.주니어시절부터자유형200m1분44초대에처음으로진입했으며,도쿄올림픽에서는메달획득에는실패했으나자유형100m에서한국신기록을다시한차례써내는등,뛰어난활약을펼쳤다.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주종목자유형200m에서박태환이후13년만의금메달을,4x200m계영에서도대한민국에종목 사상첫금메달을안기는등,메달5개를쓸어담는활약으로미래를기대하게했다.다만지난2024 세계선수권(2월)에서는자유형200m에서사상첫금메달을따냈으나,100m에서는기록상퇴보한면모를보였다.지난2021년도쿄올림픽에서47초82를기록했으나,2024년세계선수권에서는47초93을기록했다.다비드포포비치(19,루마니아)는무려10살의나이로세계선수권동메달리스트였던드라코스코만의배영루마니아국내 기록을갈아치우며혜성처럼등장한수영천재다. 특히황선우가가지고있던200m 주니어세계기록(1분44초62)을지난2022년(1분44초40)으로경신했다.특히지난2022세계선수권에서는자유형200m에서황선우와1초이상의격차를벌리며압도적인기록으로우승컵을들었다.전날100m에서도우승컵을들어올렸던그는펠프스도기록하지못했던100-200m를석권한선수로역사에남았다.포포비치는100m에서는세계기록보유자판잔러와200m에서는황선우와경쟁하고있다.지난6월 유럽선수권에서는판잔러의세계기록(46초80)에단0.08초뒤진46초88을기록했으며,200m에서는전세계선수들중처음으로2024년1분43초(13)대의기록으로우승을차지했다.사진=MHN스포츠DB,BWF공식홈페이지,요넥스,연합뉴스/AP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파견국가대표최종선발전김천실내체육관에서오는8일부터12일까지5일간'2024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파견국가대표최종선발전'이열린다.사진은대회가열리는김천실내체육관모습.김천시제공경북김천시는오는8일부터12일까지5일간김천실내체육관에서'2024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파견국가대표최종선발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김천시와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공동주최하며,김천시태권도협회가주관하는이번대회는전국151개중·고등학교에서700여명의선수가참가해남녀각각10개체급별로실력을겨룬다.이번선발전에서각체급1위를차지한선수들은9월30일춘천에서열리는'춘천2024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대한민국대표로출전하게된다.2004년서울에서개최된이후20년만에한국에서열리는세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는태권도계의큰주목을받고있다.김천시관계자는"대회기간동안선수와임원,학부모등1천500명이상의방문객이김천을방문해지역경제에활력을불어넣을것"으로기대했다.
전국151곳중·고선수700명참가청소년태권도국가대표선발전(사진=김천시제공)*재판매및DB금지[김천=뉴시스]박홍식기자='2024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파견국가대표최종선발전'이8~12일경북김천실내체육관에서열린다.김천시와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공동주최하고김천시태권도협회가주관한다.전국151곳중·고등학교선수700여명이출전해열띤경쟁을펼친다.시는대회기간동안선수와임원,학부모등1500여명이지역을찾을것으로예상돼경제활력에도움이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이번선발전에서각체급1위를차지한선수들은오는9월30일'춘천2024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한국대표로출전하게된다.2004년서울에20년만에국내에서열리는대회다.김종현김천시스포츠산업과장은"이번대회는태권도미래를이끌어갈유망주들이실력을발휘할절호의기회"라며"선수들이그동안갈고닦은기량을마음껏발휘할수있도록지원하겠다"고말했다.
남자알카라스·신네르도16강순항라두카누[AFP=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안홍석기자=에마라두카누(135위·영국)가3년만에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5천만파운드·약875억원)16강에진출했다.라두카누는5일(현지시간)영국런던의올잉글랜드클럽에서열린대회닷새째여자단식3회전에서마리아사카리(9위·그리스)를2-0(6-26-3)으로물리치고16강에올랐다.영국최고스타인라두카누가윔블던16강에오른건자신의첫메이저대회였던2021년대회이후3년만이다.라두카누는그해US오픈에서는우승을이뤄내며여자테니스계'신데렐라'로떠올랐다.메이저대회단식에서예선을거쳐우승까지이뤄낸건라두카누가처음이었다.사카리는2021년US오픈준결승에서라두카누가상대한선수이기도하다.큰기대를한몸에받았지만,US오픈우승이후로는부상과부진에메이저대회는물론일반투어대회에서도우승하지못하던라두카누는지난달열린로스시오픈에서준결승에오르는등반등세를보여왔다.클레이코트에서열리는프랑스오픈에아예불참하고잔디코트대회에집중하기로한선택이주효한걸로보인다.라두카누는승리를확정한뒤"'꽉찬센터코트앞에서앞으로몇번이나더경기를할수있을까'하는생각을했다"면서"오늘은내가테니스코트에서보낸시간중가장즐거운시간"이라며오랜만에활짝웃었다.알카라스[AFP=연합뉴스]라두카누는주린(61위·중국)을2-0(7-6<7-4>7-6<8-6>)으로물리치고올라온룰루선(123위·호주)을상대로8강진출을다툰다.남자단식에서는'디펜딩챔피언'카를로스알카라스(3위·스페인)가프랜시스티아포(29위·미국)를3시간50분풀세트접전끝에3-2(5-76-24-67-6<7-2>6-2)로꺾고16강에올랐다.윔블던2연패,그리고올해프랑스오픈우승에이은메이저대회2연속우승도전을이어갈수있게됐다.알카라스는2022년US오픈준결승에서도티아포를만나풀세트승부끝에승리한바있다.당시알카라스는여세를몰아생애첫메이저대회우승을이뤄냈다.세계랭킹1위얀니크신네르(이탈리아)는미오미르케츠마노비치(52위·세르비아)를3-0(6-16-46-2)으로물리치고16강에진출했다[email protected]
핸드볼패시브플레이는경기지연을하는경우선언되는반칙이다.사진은지난해인천도시공사와두산의경기.[연합뉴스자료사진]패시브플레이는핸드볼에서만쓰는말이다.공을가진팀이공격이나득점을위한시도를지속적으로하지않거나의도적으로경기지연을하는경우를의미한다.영어로‘Passiveplay’라고쓴다.‘Passive’는공을주고받는다는의미인동사‘pass’에경향이나성질을나타내는부사형접미사–ive’가합성돼공을계속주고받는다는부사로쓰인다.소극적이고수동적인관점으로많이쓰이는말이다.영어용어사전에따르면‘Passive’는라틴어‘Passīvus’가어원이며,고대프랑스어‘Passif’를거쳐중세영어로차용됐다,영어문법에서수동태를‘PassiveVoice’라고말하는데,주어가어떤목적의대상이되어그작용을받는서술형식을의미한다.즉스스로움직이지않고다른것의작용을받아서움직이는‘수동(受動)’의의미가되는것이다.레슬링에서패시브는소극적으로공격하는선수에게부여하는벌칙을말한다.선수가경기도중적극적인공격을하지않고몸으로맞서기만하고,배를대고엎드린채반격을하지않고,한손또는두손으로상대를끌어당길경우패시브를선언당한다.어느한쪽이패규정은2005년에폐지되었다.핸드볼은공을소유한팀이공격이나득점을위해별다른시도를하지않는것아허용되지않는다.또한자신의팀을위하여드로오프,프리드로,드로인,골키퍼드로의시행을반복해서지연하는것도허용되지않는다.이런규정을어길경우패시브플레이로간주되어상대팀에게프리드로가주어진다.프리드로는경기가중단된시점에볼이위치한지점에서주어진다.패시브플레이라고간주되면심판은사전경고신호를보낸다.이는볼을소유한팀이볼의소유권을잃지않기위하여공격방식을바꿀기회를주는것이다.수신호를보냈음에도여전히공격방식을바꾸지않으면심판은언제든패시브플레이를선언하는휘슬을불수있다.공격팀이최대6번의패스후에도득점을위한시도를하지않으면상대팀에게프리드로가주어진다.패스횟수에대한심판의판단은관찰한사실을근거로한다.만약선수가명백한득점기회를고의로중단한다면,심판은사전경고신호없이상대팀의프리드로를선언할수있다.패시브플레이의규칙적용은흥미를끌지못하는경기방식과고의적인경기지연을방지하는데목적이있다.심판은경기내내일관적인기준으로경기방식의소극성을인지하고판단하여야한다.소극적인경기방식은팀의공격시모든단계에서발생할수있다.즉,공격의가속단계또는마무리단계에서볼의진행을늦추는경우가대표적인예이다.
장가을(사진제공=프레인글로벌스포티즌)장가을(전북테니스협회,CJ제일제당후원,세계주니어38위)의첫윔블던도전이6일(현지시간)진행된다.그런데주니어프랑스오픈에이어주니어윔블던에서도1회전에서시드자를만난다.대진운은좋지않은장가을의주니어윔블던데뷔전이다.윔블던홈페이지는6일주니어단식대진표를공지했다.성인대회와는달리주니어단식종목은64드로로진행된다.한국남자선수로는김장준(오리온,12위),노호영(오산GS,25위),황동현(ATA,61위)이출전한다.김장준과노호영은자력으로본선행에올랐고황동현은예선을통과했다.그리고여자선수중에는장가을이한국선수로는유일하게주니어윔블던에나선다.마지막주니어시즌을보내고있는장가을은올해성인대회와주니어대회를병행중이다.평상시에는주로ITF성인대회에출전중이며주니어대회는그랜드슬램위주로만출전하고있다.실제로장가을은지난주에도태국에서열렸던나콘시탐마랏대회(W35)에출전한후이번주니어윔블던을위해영국으로넘어온상태다.주니어대회에그다지출전하지않고있기때문에랭킹은38위까지떨어진상황이다.그러면서주니어롤랑가로스에이어두대회연속상위시드자와의1회전맞대결이성사됐다.주니어롤랑가로스에서는이바요비치(미국,7위)를상대했던장가을은이번에는젤리니반드롬(벨기에,11위)을만난다.반드롬은이번대회10번시드를받았다.반드롬은벨기에의신성과같은선수다.2007년생으로장가을보다1살어린반드롬은올해콜롬비아브란퀼라대회(2월),샤를루와-마르시넬리대회(5월,이상J300등급)에서연속우승하며시즌상승세가뚜렷하다.본인첫그랜드슬램이었던프랑스오픈에서는8강까지올랐었다.최근상승세만보면전세계여자주니어선수중손꼽힐정도다.장가을과반드롬모두이번이그들의윔블던데뷔전이다.장가을은매니지먼트사프레인글로벌스포티즌을통해“윔블던은오랜역사와전통을자랑하는최고권위대회로알려져있어그랜드슬램대회중가장참가하고싶었다.천연잔디에서대회를치르는것이이번이처음이라걱정되지만한편으로는기대되고설레기도한다.최선을다해경기에임하겠다”고말한바있다.장가을과반드롬의경기는6일,17번코트3번째경기로예정됐다.첫경기가현지시간오전11시시작하며,두번째경기는여자복식경기로1세트2-1상황에서중단됐다.비와같은변수만없다면장가을의경기는현지시간오후3~4시정도에는진행될것으로보인다.노호영도6일경기로배정됐다.노호영은맥스웰엑스테드(미국,28위)를상대한다.노호영에게엑스테드는익숙한상대다.이번이3번째맞대결로상대전적은1승1패다.올해3월,노호영이브라질포르투알레그리대회(J300)에서우승했을때8강에서엑스테드를잡아냈던좋은기억이있다.노호영의경기는11번코트3번째다.이경기는현지시간오후2~3시정도시작할것으로예상된다.김장준과황동현의경기는7일에열릴것으로보인다.[기사제보[email protected]]
남녀단체전과신유빈-임종훈혼복서메달3개겨냥중국·일본늦게만나야…유럽선독일경계대상금메달들어보이는신유빈-전지희(항저우=연합뉴스)신현우기자=2일중국항저우궁수캐널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열린19회항저우아시안게임탁구여자복식에서금메달을딴한국신유빈-전지희가시상대에올라메달을들어올려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안홍석기자='12년만의메달에도전하라!'2024파리올림픽은한국탁구역사에중요한분기점으로기록될수있는대회다.2010년대부터지속해서침강하던한국탁구가모처럼남녀모두완연한반등세를보이는국면에서파리대회를맞이하기때문이다.중국이지배하다시피해온종목인탁구에서한국이중국의유일한대항마로불렸던시절이있었다.탁구가처음으로올림픽종목이된1988년서울대회에서한국은남자단식유남규(한국거래소감독),여자복식현정화(한국마사회감독)-양영자조를앞세워금메달2개를따냈다.2004년아테네대회에서는유승민현대한탁구협회회장이남자단식에서금메달을목에걸었다.2020도쿄올림픽혼합복식에서일본이우승하기전까지올림픽탁구에서비(非)중국국가가따낸금메달은한국이수확한3개가전부였다.그러나한국탁구는2012년런던대회남자단체전에서오상은(미래에셋증권감독),주세혁(남자대표팀감독),유승민이은메달을합작한뒤로올림픽시상식에태극기를올리지못했다.신유빈-전지희'금빛스매싱'(항저우=연합뉴스)김인철기자=2일중국항저우궁수캐널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열린19회항저우아시안게임탁구여자복식결승전에서한국신유빈-전지희가북한차수영-박수경을상대하고있다[email protected]일본에추월당하고유럽세에도밀리며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와도쿄대회에서2회연속'노메달'의수모를겪어야했다.내리막길을걷던한국탁구는2020년대들어다시비상하고있다.남자대표팀은장우진이굳건하게'에이스'역할을해주는가운데단식과복식에두루능한임종훈(한국거래소)이성장하면서한결탄탄한전력을갖추게됐다.전지희(미래에셋증권)홀로분투하던여자탁구는'신동'으로주목받던신유빈(대한항공)이잘성장해주면서국제대회경쟁력을확끌어올렸다.한국탁구는이네선수를주축삼아지난해열린2022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금메달1개(여자복식)와은메달2개(남자단체·남자복식)에동메달5개(여자단체·혼합복식2개·여자단식·남자단식)까지총8개의메달을따냈다.금메달2개를포함해총8개의메달을수확한2002년부산대회이후최고성적이었다.'3번옵션'의기량도남녀대표팀모두흠잡을데없다.예상을깨고남자대표팀에마지막으로선발된21세'영건'조대성(삼성생명)은파리에서'비밀병기'로활약할만한실력을갖추고있다.여자대표팀의이은혜(대한항공)는여자대표팀마지막한자리를차지할선수를가리는선발전에서8전전승을거두는등기세가매우좋다.깊은중국공격받아내는임종훈(항저우=연합뉴스)홍해인기자=1일중국항저우의궁수캐널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2022항저우아시안게임(AG)탁구남자복식결승,대한민국임종훈-장우진조와중국판전둥-왕추친조의경기.임종훈이상대의공격을맞받아치고있다[email protected]남녀대표팀모두복식에강하다는점은메달전망을더욱밝힌다.올림픽에는복식메달이따로없지만,단체전첫경기가복식으로치러진다.복식이강한나라가유리할수밖에없다.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여자복식에서금메달을합작한전지희-신유빈조는국제탁구연맹(ITTF)여자복식랭킹2위를지키고있다.장우진-임종훈조는2021년휴스턴,2023년더반세계선수권에서2회연속은메달을따낸한국탁구역대최강조합이다.대표팀은남녀단체전,그리고임종훈-신유빈조가출격하는혼합복식에서총3개이상의메달을따낼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훈련열중하는조대성(진천=연합뉴스)김인철기자=탁구국가대표조대성이26일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열린2024파리하계올림픽D-30미디어데이에서훈련을하고있다[email protected]물론시상대로향하는길이순탄하지만은않을거로보인다.남녀단식과남녀단체전,혼합복식에이르는5개종목에서금메달'싹쓸이'에도전하는중국은세계랭킹1위왕추친,2위판전둥,4위이자'GOAT'(역대최고선수)마룽으로남자대표팀을꾸렸다.여자대표팀은세계랭킹1위쑨잉사,2위왕만위,4위천멍으로전열을짰다.남녀공히'탁구어벤져스'라고불러도손색이없어보인다.비중국여자선수중랭킹이가장높은하야타히나(5위)와하리모토도모카즈(남자10위)를앞세운일본도한국에버거운상대다.이은혜[대한탁구협회제공.재판매및DB금지]중국과일본을최대한늦게만나는쪽으로대진추첨이이뤄져야한국의메달획득가능성이커진다.대진추첨은대회개막이틀전인24일진행된다.유럽세중에서는지난두대회에서각각은메달1개와동메달1개씩을따낸독일이경계대상1호로꼽힌다.준결승전에서패배한두팀모두에동메달을주는아시안게임과달리올림픽은동메달결정전을치른다.어느종목이든시상대로향하는주요길목에서독일을맞닥뜨릴가능성이높다고대표팀은전망한다.주세혁남자대표팀감독은"독일만잡으면결승까지도갈수있다.3위결정전에서도만날수있는상대가독일"이라면서"지금독일만생각하고있다"고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