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환상의 복식조, 완벽합니다!" 단 3세트로 준결승 진출 확정!

"환상의복식조,완벽합니다!"단3세트로준결승진출확정!

24-08-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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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자양궁, 맏언니 헌신 있었기에…

30세전훈영의남다른올림픽금의환향-2024파리올림픽에서전종목금메달을석권한대한민국양궁대표팀이6일오전인천국제공항으로귀국해취재진앞에서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왼쪽부터김우진,이우석,김제덕,전훈영,임시현,남수현./뉴스16일오전올림픽전종목석권이란업적을달성하고귀국한한국양궁대표팀을맞는인천국제공항입국장은떠들썩했다.팬들과가족50여명이마중나와“양궁3관왕GOAT김우진”“이우석선수입국을환영합니다”등현수막을들고“텐텐텐남수현”이적힌응원머리띠와응원봉으로위업을축하했다.동시에3관왕을맞힌김우진(32·청주시청)과임시현(21·한국체대)이가장주목을받았지만그옆에서함께세계강호들을쓰러뜨린이우석(27·코오롱인더)과김제덕(20·예천군청),남수현(19·순천시청)과전훈영(30·인천시청)에게도찬사가뒤따랐다.양궁협회관계자는“훈영이희생과헌신이남달랐다”고전했다.전훈영은이번에여자단체전금메달에기여했다.다만개인전에선마지막동메달결정전에서지면서여자대표팀3명중유일하게메달1개만갖고돌아왔다.대한양궁협회장겸아시아양궁연맹회장인정의선현대차그룹회장은3일개인전이끝난후전훈영을직접찾았다.대회기간내내후배선수들을다독이고이끈맏언니를격려하기위해서다.그자리에서전훈영은“준비하는동안쉬지않고열심히해서후회는없다.후련한마음이제일크다.개인전4위성적에많은분이아쉬워하기도했는데이번올림픽을계기로좀더행복하게양궁을할수있을것같다”고말했다고한다.그래픽=백형선전훈영은올해나이서른에처음올림픽무대를밟았다.그전까진이름이많이알려지지않은선수라‘과연잘할수있을까’의심섞인우려를견뎌가며올림픽을준비했다.경기장안팎에서언니이자동료로서열살안팎어린후배들을이끌었다.파리선수촌에선방이2인1실로배정된다.그는임시현과남수현에게한방을쓰게하고다른종목(탁구)선수와같이방을썼다.코치진에서“태릉시절도아니고타종목선수와열흘넘게있는게괜찮겠느냐”고묻자“동생들이편하게지내면나도좋다”고답했다.경기에서도팀을우선하는헌신에매진했다.그는다른선수들보다활을빠르게쏘는편이다.그래서단체전1번주자로나섰다.양궁단체전에선세트당120초가주어진다.선수3명이120초안에각2발씩총6발을쏴야한다.첫주자가활을빨리쏘면두번째,세번째선수는그만큼시간여유를갖는다.후배들이편하게경기에임할수있게환경을만들어준셈이다.전훈영성격은유쾌하고털털하다고알려져있다.극도로집중해야하는종목에선신경이예민한선수가많은데그는달랐다.단체전때가끔씩엉뚱한농담을던지면서동생들의긴장을풀어줬다고한다.전훈영은“시현이나수현이가언니라고어려워하지않고장난도잘받아주면서팀합도좋아졌다”면서“시현이가개인전메달을따내면서3관왕에오를때너무대견하고뿌듯했다”고했다.이날홍승진대표팀총감독은“파리올림픽대회장처럼연습장을만들어훈련을했기때문에좋은결과가나오지않았나싶다.지도자,선수모두가하나가된덕분”이라며“평가전을할때도연습을할때도슛오프대비를항상했는데잘한것같다”고말했다.김우진은“다른나라들이한국에맞는전략을짜왔지만슬기롭게잘해결했던거같다”고했다.임시현은“에이스라는부담감이없진않았지만,최선을다하는수밖에없다는생각에끝까지할수있었다”며“금메달3개의무게가목디스크걸릴정도다.그만큼행복하다”고웃었다.

24-08-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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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북한 4번째 메달 수확…김미래, 다이빙 여자 10m 동메달로 두번째 메달

북한의김미래가5일프랑스파리의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여자10m플랫폼준결승경기를펼치고있다.[사진=AP뉴시스]북한김미래가두번째메달을목에걸었다.김미래는6일프랑스파리아쿠아틱센터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다이빙여자10m플랫폼결승에서1∼5차시기합계372.10점을기록하며3위에올랐다.금메달과은메달은모두중국이차지했다.취안훙찬(425.60점)과천위시(420.70점)가1,2위를기록했다.전날예선을10위,준결선을4위로통과한김미래는결선에서1~5차시기모두3위를유지했다.김미래는지난달31일여자싱크로나이즈드10m플랫폼결선에서조진미와함께은메달을합작한바있다.북한이올림픽다이빙종목에서따낸사상첫메달이다.북한다이빙첫올림픽개인종목메달기록이기도하다.이날개인전에서도메달을획득한김미래는두개의메달을획득한첫번째북한선수가됐다.북한선수단의메달개수는4개로늘었다.앞서탁구혼합복식에서이정식-김금영이은메달,복싱여자54㎏급에서방철미가동메달을목에걸었다.북한은이번대회은메달2개,동메달2개로6닐현재종합순위46위를기록하고있다.김미래는1차시기에서물구나무를선채로입수해몸을비틀어한바퀴반을도는난도3.2의연기를펼쳐80.00점을기록,3위로출발했다.이후에도3위자리에서내려오지않았고5차시기가끝난뒤동메달을확정했다.지난여자싱크로10m플랫폼에서은메달을따낸뒤눈물을보였던김미래는이번에도울컥했다.지동현기자[email protected]

24-08-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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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엄마가 되고 더 강해졌어요

출산후어려움이겨낸선수들사격국가대표김예지(왼쪽),금지현이각각딸을안고있는모습.임신·출산은선수경력단절이라는통념을깨고훈련에매진해이번파리올림픽에서나란히은메달을목에걸었다./김예지·금지현제공한국사격국가대표금지현(24),김예지(32).한국리그에서도활약한미국농구선수데리카햄비(31).일본테니스영웅오사카나오미(27).파리올림픽에나선이들의공통점은‘엄마선수’란것이다.임신·출산은곧선수경력단절로이어진다는통념을깨고‘엄마도할수있다’는희망을불어넣고있다.수년전까지엄마선수들이받는불이익은일상이었다.여자육상선수로역대최다올림픽금메달(7개)을획득한미국앨리슨펠릭스(39)는2019년“작년임신했을때나이키에서후원금삭감을당했다”는폭로를했다.당시나이키가여성친화적광고를했던터라비판은더거셌다.결국나이키는고개를숙였다.2년뒤펠릭스는2020도쿄올림픽에서동료들과여자1600m계주금메달을합작했다.펠릭스의폭로후작은변화들이일었다.2020도쿄올림픽에선코로나사태로선수가족동행이금지됐다.하지만젖먹이자녀를둔엄마들이대회기간모유수유를포기해야하는상황이잇따르자도쿄올림픽조직위는예외적으로젖먹이자녀동반입국을허용했다.이번파리올림픽에선최초로어린이집을운영한다.선수촌인근호텔에모유수유공간도마련됐다.‘엄마선수’가활약할여건·환경이조금씩만들어지고있는것이다.이번대회공기소총10m혼성경기에서박하준(24)과호흡을맞춰은메달을딴금지현은작년딸을출산했다.임신사실을알고난직후인2022년10월국제사격연맹월드컵5위를차지해올림픽출전권을따냈다.작년4월실업연맹회장배대회엔만삭의몸을이끌고나서기도했다.부른배를잡고사로(射路)에섰을때는주변시선이부담스럽기도했다.출산후엔몸이쑤셔애를먹었다.하지만그는“출산후에도다시일어설수있다는걸보여줘야한다는생각이들었다.누군가는이제나서야저출생문제를해결할수있을것”이라고했다.그는한국에이번대회첫메달을안긴후“둘째를낳고다음올림픽도도전하겠다”고했다.금지현에이어여자공기권총10m은메달을딴김예지도2019년생딸을둔‘엄마사수’다.그는“딸에게올림픽메달을자랑할수있게됐다”며뿌듯해했다.홍순철고대안암병원산부인과교수는“자연분만이든제왕절개든산모는길어도1년이지나면근육상태가임신전과같은수준으로돌아간다”며“선수로선자녀가생김으로심리적안정감을찾는효과도기대할수있다”고했다.출산했다고해서특별히다른운동법이필요한건아니라는의미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청주KB스타즈에서2015-2016시즌을소화한미국농구선수데리카햄비는이번올림픽미국3X3농구대표팀으로나서동메달을목에걸었다.두아이엄마다.2017년딸을,작년아들을낳았다.타고난회복력을바탕으로출산후빠르게코트로돌아온걸로도유명하다.첫아이출산후엔6주만에,둘째를낳은후엔3주만에복귀했다.그는현지매체인터뷰에서“두번째는더수월했다.운이좋았다”고했다.그역시엄마선수들이불이익을받아선안된다고소리높여왔다.햄비는2022년둘째임신소식을밝혔고,이후라스베이거스에이시스에서LA스파크스로트레이드됐는데,이에대해그는“차별을받은것”이라주장했다.WNBA(미국여자프로농구)는조사를거쳐결국에이시스2025년드래프트1라운드지명권을취소하는징계를내렸다.햄비는현재스파크스에서활약중이다.미국축구선수케이시크루거(34)는A매치(국가대항전)50경기이상을소화한노련한수비수다.이번올림픽에선교체자원으로활약중이다.2022년아들을낳은그는“경기나연습이끝난후아들을보는것만큼기쁜일은내게없다”고밝힌바있다.이번올림픽을금메달1개,동메달1개로마감한프랑스유도대표클라리스아그벵누(32)는전부터도각종대회장곳곳에서딸을안고다니고모유수유를해화제를모았다.2020도쿄올림픽여자63㎏급금메달을딴후이듬해딸을출산했다.도쿄올림픽최종성화점화자이자여자테니스전세계1위오사카나오미도작년딸을출산한후기량을되찾는중이다.이번대회1라운드에서패배한그는“다시이기는법을배워나가겠다”고했다.자메이카의살아있는육상전설로꼽히는셸리앤프레이저-프라이스(38)는2017년아들지온을출산했다.트랙에돌아온그는출산전보다기량이좋아진걸로유명하다.2021년엔100m10초60으로개인최고기록을세우며,종전자신의최고기록보다0.1초나빨리내달렸다.이번올림픽에도출전했으나,100m준결승을앞두고부상으로기권했다.

24-08-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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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中 겨냥한 펠프스 “도핑 땐 영구퇴출을”

“수영금23개온전히나의노력모두한번에한방식검사해야”올림픽역사를수놓은수많은기록중가장깨기어려운성과를꼽는다면‘수영황제’마이클펠프스(39·미국)가보유한최다금메달기록일것이다.펠프스는2004아테네부터2016리우대회까지네대회에나와금메달23개를따냈다.이번올림픽에서수영여자자유형800m와1500m정상에서며통산금메달9개가된케이티러데키(27)등2위그룹과는14개차이가난다.‘올림픽의살아있는전설’로불리는펠프스가파리올림픽공식타임키퍼(공식시간계측기관)오메가(OMEGA)앰버서더로5일(현지시각)파리시내에서인터뷰행사를가졌다.전세계30여명취재진만들어간자리에함께했다.첫질문은최근수영계가장뜨거운이슈인도핑문제였다.파리올림픽을앞두고미국과호주언론등은“도쿄올림픽에서중국선수23명이개막7개월전에실시한도핑테스트에서양성반응을보였는데도정상적으로참가했다.세계반도핑기구(WADA)는이문제에대해공정하게판단하지못했다”고보도했다.이번대회에서도중국선수들에대한시선이곱지않은가운데수영여자접영200m에서동메달을딴장위페이는“중국선수들은좋은성적만내면의심을받는다”며“왜펠프스는의심을받지않는것이냐”며불만을나타냈다.펠프스는이에대해단호한표정으로“현역시절(금지약물을복용했다는)의혹에시달릴때가많아일부러도핑테스트를더많이받았다”며“23개올림픽금메달을온전히나의노력으로공정하게따냈다”고말했다.그는“가장시급한것은모든선수들을한번에한방식으로테스트할수있는방법을찾는것”이라며“도핑은4년간노력한다른선수가승리할기회를빼앗는비겁한짓이다.양성반응이나오면다시는대회에참가할수없도록해야한다”고강조했다.워낙위대한업적을쌓았기에펠프스가현역으로복귀할것이란소문은끊이지않는다.펠프스는“어느날여덟살아들이수영경기를보며‘아빠가다시수영을하면저선수들을이길수있냐’고묻더라”며“‘당연하지.그런데그렇게하려면아빠는항상수영장에서연습해야해서너를학교에데려다주거나,저녁을만들어줄시간을낼수없어’라고하니아들이‘그럼됐어요’라고했다.복귀는말도안된다”고했다.펠프스는김우민과황선우와같은젊은선수들에게하고싶은말을묻자“수영은오랜시간미국과호주경쟁구도였으나이젠정말전세계다양한나라에서메달을획득하는것을볼수있다”며“(한국의)젊은스타들이등장할때마다즐겁다.시상대위에서국가를듣는일은정말특별한순간이기때문에그들도스스로를증명해그런기회를가지길바란다”고말했다.

24-08-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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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탁구 여자 단체전 12년만에 4강... 메달까지 딱 한걸음 [파리올림픽]

대한민국탁구대표팀전지희,신유빈선수가6일오전(한국시간)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16강브라질의브루나알렉산드르,줄리아다카하시선수와의경기에서대화를하고있다.2024.8.6/뉴스1ⓒNews1박정호기자/사진=뉴스1한국탁구여자단체전이12년만에올림픽4강에진출에성공했다.신유빈,이은혜(이상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구성된한국여자대표팀은6일밤(이하한국시간)프랑스의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8강전에서스웨덴에매치스코어3-0으로승리했다.한국탁구가올림픽여자단체전에서준결승에오른건4위를기록한2012년런던대회이후12년만이다.이제1승만더올리면동메달을따냈던2008년베이징대회이후16년만에이종목에서메달을수확하게된다.경기는비교적손쉽게끝났다.1복식에서필리파베르간드-크리스티나칼베리조를3-0(11-211-711-5)으로돌려세우며기선을제압한대표팀은2단식에서이은혜가3-1역전승을거두며순조롭게진행됐다.이어열린3단식에서세계15위전지희가59위칼베리에게1게임을내주며잠시주춤했지만,이후내리3게임을가져오면서3-1승리를거뒀다.3매치안에경기를끝내면서대표팀은다음경기를위한힘을비축할수있게됐다.다음상대는7일열리는중국-대만경기승자다.전력상'최강'중국이한국과준결승에서만날가능성이매우크다.한국은8일치르는준결승에서승리하면은메달을확보하고,패하면3위결정전에서동메달을노릴수있다.

24-08-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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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다시 붙는 프랑스 vs 스페인

유로준결서붙은지한달만에남자축구결승서재대결성사‘유로설욕전’이다.올림픽남자축구결승에서지난7월유로2024대회준결승에서만났던프랑스와스페인이다시맞붙는다.당시에는스페인이프랑스를누르고결승에올라가우승까지거머쥐었다.프랑스는5일(현지시각)프랑스리옹스타드드리옹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남자축구준결승에서이집트를연장전끝에3대1로누르고결승에진출했다.장필립마테타(27·크리스털팰리스)가동점골과역전골.마이클올리세(23·바이에른뮌헨)가추가골을넣었다.프랑스축구는1984LA올림픽이후40년만에금메달에도전한다.프랑스는A매치역대득점2위(51골)에빛나는티에리앙리(47)가감독으로선수들을이끌고있다.올림픽전한국과평가전에서지고,‘와일드카드’로거론됐던킬리안음바페(26·레알마드리드)등이합류하지않아불안한전력이란평가였으나본선에서조별리그를3전전승으로통과하면서전열을정비했다.8강에서는하비에르마스체라노(40)감독이이끄는아르헨티나를꺾으면서기세가오르고있다.앙리감독은“40년만의금메달을따기위해한걸음더남았다.결승전에서스페인이기다린다.빅매치가될것이다”라고말했다.스페인은준결승에서아슈라프하키미(26·파리생제르맹)가버티는모로코를2대1로이겼다.스페인역시페르민로페스(21)·파우쿠바르시(17)바르셀로나출신듀오를앞세워1992바르셀로나올림픽이후32년만에올림픽재정복을노린다.이번결승에유럽두팀이오르면서1996애틀랜타올림픽부터2020도쿄까지아프리카·남미국가가남자축구금메달을독식해왔던징크스도깨지게됐다.결승전은10일오전1시(한국시각)파리파르크데프랭스에서펼쳐진다.

24-08-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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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에이스’ 신유빈 아낀 한국 여자탁구, 스웨덴 꺾고 4강행…“메달 따서 여건 높이고파”

신유빈이6일(한국시간)프랑스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탁구단체전스웨덴과의8강에서득점한뒤전지희와기뻐하고있다.파리연합뉴스한국여자탁구단체팀이에이스신유빈(대한항공)의체력을비축하면서2024파리올림픽4강에진출했다.단식동메달결정전에서아쉽게고배를마신신유빈은두번째메달을향한기회를다시잡았다.신유빈,이은혜(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이합을맞춘한국여자탁구대표팀은6일(한국시간)프랑스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파리올림픽여자단체전스웨덴과의8강전에서매치점수3-0으로승리했다.세계랭킹3위한국은15위스웨덴을상대로한수위기량을과시하며2012년런던대회이후12년만에준결승티켓을따냈다.맏언니전지희는경기를마치고“유빈이가전세계를돌아다니면서랭킹을높여서우리가좋은시드를받을수있었다.대표팀분위기까지바꿔준유빈이에게정말고맙다”며“메달을따서탁구대표팀에트레이너나훈련파트너가더포함될수있게조건을바꾸고싶다.유빈이의다음올림픽메달색깔이달라질것”이라고말했다.지난달28일부터혼합복식,여자단식등12경기째치른신유빈은전날16강전에이어전지희와의복식에집중하며체력을아꼈다.단식은이은혜와전지희가도맡았다.스웨덴은전날16강에서홍콩과5게임접전을펼친여파로발놀림이무거웠다.신유빈이6일(한국시간)프랑스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탁구단체전스웨덴과의8강에서공격하고있다.파리연합뉴스신유빈은“한경기한포인트에모든걸쏟고있다.안지칠수는없지만그래도이렇게많은경기를할수있다는자체가영광스럽다”면서“언니들이잘해줘서단체전4강무대에가볼수있게됐다.남은경기도모든걸쏟겠다”고강조했다.지난해항저우에서한국탁구에21년만의아시안게임금메달을안긴신유빈-전지희는조반부터무섭게상대를몰아쳤다.적극적인공세보단안정적인수비로상대가실수하길기다렸다.스웨덴은한박자빠르게공격했고전지희가급하게반격하다실점했다.하지만한국은다시공격정확도를높이면서3-0(11-211-711-5)으로이겼다.다음주자이은혜(여자단식44위)는자신보다세계랭킹이높은린다버그스트롬(32위)을상대로고전했다.첫게임을허무하게내준뒤강력한드라이브로버그스트롬의수비를뚫었다.이어변칙적인상대공격에차분히대응하며3-1(2-1111-412-1013-11)로승리했다.3단식에나선전지희(15위)도크리스티나칼버그(59위)와팽팽하게맞섰다.연속실책으로밀리다빠른공격으로따라붙었다.기세를높인전지희는칼버그의빈틈을노려두게임을따냈다.이어마지막집중력을높여역시3-1(8-1113-1111-611-7)로경기를마무리했다.한국은하루쉬고8일같은곳에서중국-대만승자와4강전을펼친다.

24-08-0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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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PICK] 여자탁구, 스웨덴에 3-0 셧아웃 승! '에이스 삐약이' 신유빈 체력 아끼며 4강행

6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8강전1경기에서신유빈-전지희조가스웨덴필리파베르간드-크리스티나칼베리조를상대로경기를펼치고있다.사진┃뉴시스[STN뉴스]이형주기자=한국여자탁구대표팀이12년만에올림픽단체전4강에진출했다.신유빈(20·대한항공),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이은혜(29·대한항공)으로이뤄진대표팀은6일(한국시각)프랑스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단체전8강(4단1복식)에서스웨덴을3-0으로꺾었다.한국여자탁구가올림픽단체전4강에오른것은2012년런던올림픽이후12년만이다.또만약4강전에서승리한다면,2008년베이징올림픽동메달이후16년만의메달을확보하게된다. 한국은신유빈-전지희복식조가1게임복식에서,2게임단식에서이은혜가,3게임단식에서전지희가각각승리하며셧아웃으로4강으로향했다.4강행자체도고무적이지만에이스인'삐약이'신유빈을아끼며4강에올랐다는것이긍정적이다. 한국은4강서중국vs대만간의대결승자와맞붙는다.세계최강이라불리는중국과맞붙을가능성이크다는분석이다.4강전은8일로예정돼있다. STN뉴스=이형주기자

24-08-0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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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팔은 잃었지만, 꿈을 잃진 않았다

장애인선수들의올림픽정신6일프랑스파리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전16강브라질과대한민국의경기에서브라질의브루나알렉산드르가대한민국이은혜와단식대결을펼치고있다./연합뉴스5일(현지시각)오후프랑스파리사우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탁구여자단체16강.한국을상대하는브라질대표팀에서한선수가몸을풀자관중석이술렁이기시작했다.브루나알렉산드르(29)에게는오른팔이없었다.패럴림픽메달리스트인알렉산드르의첫올림픽무대.알렉산드르는왼손에쥔탁구채위에공을올려놓고엄지로고정시킨다음,이를높이띄워서브를했다.탁구공을손으로잡아야할때는공을높이던진후탁구채를오른쪽짧은어깨와겨드랑이에끼운뒤왼손으로다시공을받았다.알렉산드르가묘기에가까운기술을보여줄때마다관중석분위기는의구심에서열광으로바뀌어갔다.알렉산드르는스매시대신부드럽게받아치는탁구를했다.하지만알렉산드르는이날첫경기복식에서신유빈(20)과전지희(32)에게세트점수0대3으로졌다.이어진단식에서도이은혜(29)에게0대3패배로탈락했다.단식마지막에가서는땀을잔뜩흘리면서제대로리시브조차하지못했지만끝까지완주했다.경기를마치자관중석에서는기립박수와함께환호가쏟아졌다.벤치로돌아오는알렉산드르를브라질동료선수둘과감독은따뜻하게안아주고는한동안떨어지지않았다.알렉산드르는울먹이면서관중석을향해손을번쩍들어올렸다.알렉산드르는태어난지3개월만에백신으로인한혈전증으로오른팔을절단해야했다.일곱살에오빠를따라라켓을잡았다.특이한서브와라켓을오른쪽겨드랑이에끼는방법등은이때스스로터득해낸것이다.신체협응력과균형은브라질인기종목인풋살과스케이트보딩으로키워냈다.알렉산드르는“워낙어릴적팔을잃어오른손잡이였는지왼손잡이였는지도모른다”라며“두팔이있다가한팔을잃었으면좌절했을텐데,어릴적에그랬던게다행인가싶다”라고했다.알렉산드르의탁구실력은일취월장했다.2008년13세에장애인대표팀에소집돼2016년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여자단식과단체전에서동메달을땄고,2021년열린도쿄패럴림픽에서는단식은메달을따냈다.알렉산드르의꿈은더높은곳으로향했다.크고작은일반인국제무대에나서면서랭킹포인트를쌓았다.지난해엔일반여자탁구세계랭킹226위에자리했다.브라질여자탁구는저변이얕아알렉산드르보다세계랭킹이높은선수가둘밖에없었다.브라질탁구연맹은알렉산드르를파격발탁해작년9월쿠바에서열린남미선수권대회여자단체에내보냈다.알렉산드르와함께한브라질대표팀은당시대회에서은메달을따내면서파리올림픽진출권을획득했다.지금알렉산드르의랭킹은182위다.알렉산드르의팔엔‘인생은선택의연속,강해질수있는선택을하라’라는의미의문신이새겨져있다.알렉산드르는이날꿈에그리던올림픽무대를마치고“아주특별한밤이었다.나에게응원을보내준모든분들에게감사인사를드리고싶다”라며“장애는아무것도아니다.팔이하나든다리가하나든관계없이우리는모든것을해낼수있다”라고말했다.알렉산드르말고도다른장애인선수들도파리에서땀을흩뿌렸다.신유빈과지난달29일여자탁구단식64강에서겨뤘던호주의멀리사테퍼(34)는오른팔을잘쓰지못한다.태어날때찢어진어깨와목사이의신경.수차례수술을받았지만호전되지않았다.어릴때부터오른팔엔보조기를착용해야했다.테퍼는“그렇지만누군가저에게밥을떠먹여주지않았다.모든걸혼자해왔다”고했다.초등학생시절왼팔로또래는물론성인남자와도대등하게겨뤘다.이후호주국가대표로입지를다져2016년대회부터올림픽에나서고있다.테퍼는“신유빈같은수준급선수와경기를한다는사실자체가즐거웠다”고했다.미국남자배구대표팀데이비드스미스(39)는태어날때부터귀가잘들리지않았다.지금은청력의90%가까이상실된상태.그럼에도그는이번2024파리올림픽이네번째올림픽출전이다.2016리우대회에선미국이동메달을따는데힘을보태기도했다.2m가넘는큰키에건장한체격은손색이없었지만소통이문제였다.스미스는홀로코치와동료의입술모양을비교연구하며이해하기에이르렀다.스미스는“마음속에열정만있다면누구나무언가를이룰수있다고믿는다”라고했다.

24-08-0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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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영상][인터뷰] “서로를 믿고 해보겠습니다” 12년만의 4강 진출 탁구팀

신유빈,이은혜(이상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팀을꾸린한국여자대표팀이6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대회탁구여자단체전8강전에서스웨덴에매치점수3-0으로승리했습니다.한국탁구가올림픽여자단체전에서준결승에오른건4위를한2012년런던대회이후12년만입니다.신유빈,이은혜,전지희선수는함께있어승리할수있었다며승리의공을서로에게돌렸는데요.뛰어난호흡을자랑한세선수의8강전경기뒤인터뷰입니다.■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24-08-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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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듀플랜티스 6m25… 더 높이 올린 장대높이뛰기 세계新

자신이세운종전기록1㎝경신실내외통합기록1~9위다보유‘인간새’듀플랜티스가또한번날았다.남자장대높이뛰기스웨덴아먼드듀플랜티스(25)는5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교외생드니의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육상남자장대높이뛰기결선에서6m25를넘어자신이갖고있던세계신기록을갈아치우며금메달을땄다.2위샘켄드릭스(미국)의5m95와30㎝나차이가났다.3위는에마누일카랄리스(그리스·5m90)에게돌아갔다.30㎝는역대올림픽이종목에서나온최대격차다.듀플랜티스는이로써2020도쿄올림픽에이어이종목2연패를달성했다.듀플랜티스는이번에지난4월본인이세운세계신기록(6m24)과2016리우올림픽에서치아구브라스(브라질)가세운올림픽기록(6m03)을모두갈아치웠다.그는지난도쿄에선6m02로우승한바있다.올림픽남자장대높이뛰기에서2연패가나온건역대두번째.1956년밥리처즈(미국)이후처음이다.세계신기록을세운직후듀플랜티스./AFP연합뉴스듀플랜티스는남자단거리우사인볼트가은퇴한뒤육상계최고스타선수로불린다.7세때는이미3m86을뛰어‘장대높이뛰기신동’이라고불렸다.미국장대높이뛰기선수였던아버지그레그듀플랜티스와육상7종경기·배구선수로뛰었던스웨덴출신어머니헬레나사이에서태어났다.형안드레아스도장대높이뛰기선수다.‘스파이더맨’,‘새로운별’등다양한별명으로불린다.장대높이뛰기세계기록(실내외통합)1∼9위(6m17∼6m25)모두듀플랜티스가갖고있다.그는이미대적할상대가없이이번올림픽에서도자신과싸움을벌였다.이날듀플랜티스는5m70,5m85,5m95에이어6m00도1차에성공하며일찌감치금메달을확보했다.이후6m10까지넘은그는한번도넘지못한6m25로바를높였다.3차시도끝에6m25를넘으며신기록등정에성공했다.듀플랜티스는“세계신기록을작성한순간이얼마나환상적이었는지말로표현하기어렵다.정말실감나지않는,유체이탈같은경험이었다”며“어렸을때부터가장큰꿈은올림픽에서세계신기록을세우는것이었고,이번에이뤘다”고말했다.

24-08-0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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