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양희영, 3위와 4타차 추격 … 현대가 며느리 리디아고 공동 선두

양희영,선두와는4타차추격...공동11위리디아고,공동선두오늘최종라운드...시상대설수있을까프랑스파리르골프나쇼날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골프여자개인전1라운드18번홀에서한국양희영이퍼팅을마친뒤인사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양희영이2024파리올림픽골프여자부3라운드에서공동11위에올랐다.양희영은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인근기앙쿠르의르골프나쇼날(파72·6천374야드)에서열린대회3라운드에서버디4개와보기2개로2언더파70타를쳤다.3라운드합계3언더파213타를기록한양희영은해나그린(호주)과함께공동11위로3라운드를마무리했다.공동선두와는6타차이로다소격차가있지만메달권인공동3위(7언더파209타)와는4타차이여서마지막날입상가능성이남아있다.양희영은첫올림픽출전이었던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공동4위를차지한바있다.그러나함께메달사냥에나선고진영과김효주는나란히3오버파219타,공동27위에머물러최종라운드상위권도약이쉽지않아졌다.공동3위와는10타차이다.공동선두를달리고있는리디아고/사진=연합뉴스교포선수리디아고(뉴질랜드)가9언더파207타를기록해모건메트로(스위스)와함께공동1위다.리디아고는2016년리우데자네이루대회은메달,2021년도쿄대회동메달을따내올림픽여자골프에서메달2개를획득한유일한선수다.만일이번대회에서우승하면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명예의전당헌액에필요한점수27점을채우게된다.리디아고는마지막홀을남겼을때만해도2타차단독선두였으나같은조로경기한메트로가18번홀(파5)약6m이글퍼트를넣는바람에공동1위를허용했다.로즈장(미국)과야마시타미유(일본)가나란히7언더파209타,공동3위에올라마지막날선두경쟁을예고했다.세계랭킹1위넬리코르다(미국)는홈코스의셀린부티에(프랑스),중국선수들인인뤄닝,린시위와함께4언더파212타,공동7위에자리했다.

24-08-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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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극적 오심 번복' 태권도 서건우 끝내 메달 사냥 무산→경기 후 오열 "아버지에게 노력 인정받아" [파리 2024]

[스타뉴스|양정웅기자]대한민국태권도국가대표팀서건우가10일오전(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진행된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덴마크의에디흐르닉과의경기를패배한후아쉬워하고있다./사진=뉴스1오심으로인해탈락했다가극적으로8강에진출했던태권도의서건우(21·한국체대)가끝내메달획득이무산됐다.본인은눈물을쏟으며아쉬워했다.서건우는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의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급동메달결정전에서에디흐르니치(덴마크)에0-2(2-158-11)로패배했다.세계태권도연맹(WT)세계랭킹4위의서건우는자신보다낮은27위인흐르니치와맞대결에서어려움을겪었다.1라운드시작후상대의몸통공격에고전하면서먼저6점을내주고출발했다.상대의맹공을막기도힘들었던그는상대감점으로2점을얻었지만결국1라운드에서는완패했다.이어2라운드에서도초반몸통공격을연달아허용하면서0-4로벌어졌다.이후반격에나선서건우는치열한접전을펼치며6-8까지따라가는데성공했다.하지만2라운드종료8초를남기고몸통발차기를허용하면서2점을내줬고,막판2점을따라갔지만끝내승부를뒤집지못했다.기대했던메달사냥에실패한서건우는감정이올라온모습이었다.뉴시스와뉴스1보도에따르면경기후그는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들어온후취재진에게"뒤에가서잠깐이야기만하고다시돌아오겠다"고한뒤믹스트존을빠져나갔다.이후김시상의무트레이너와한참을부둥켜안고있었고,벽에기댄채눈물도흘렸다.믹스트존에돌아오지않고그대로경기장을나갔던서건우는20여분이지나다시돌아왔다.그는"금메달을딸수있을정도로노력을많이했다고생각했다.운동을마치고힘이다빠져서다들못할때남아서개인운동을했고,웨이트트레이닝도남들보다1~2시간씩더했다"며"금메달을따겠다고마음먹고열심히준비했는데,지고나니노력이부족했다는생각이든다"고말했다.이어"상대선수들이더열심히준비하고분석해서나왔다는것이느껴졌다.이미지트레이닝같은것도노력이라는것이느껴진다"며"다음올림픽을뛰게된다면이런일이또일어나지않게,이런감정을느끼지않도록더열심히준비하겠다"는각오를밝혔다.태권도선수출신아버지와경기후연락한서건우는"아버지와통화했는데'고생했다.열심히한것다안다'고말씀해주셨다"며"아버지의위로를들으니어느정도마음이괜찮아졌다.아버지께노력한것은인정받았으니다음에는실력까지인정받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덧붙였다.태권도국가대표서건우(오른쪽)가10일오전(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진행된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덴마크의에디흐르닉과의경기에서라운드를마친후오혜리코치와대화를하고있다./사진=뉴스1비록메달은목에걸지못했지만서건우는이번대회에서의미있는업적을만들었다.그는태권도가정식종목으로채택된2000년시드니대회이후남자80kg급출전권을처음으로따낸선수였다.지난해열린WT월드그랑프리파이널에서우승하며세계랭킹4위로뛰어오른그는5위까지자동으로주어지는올림픽출전권을따냈다.전날열린호아킨처칠마르티네스(칠레)와16강전부터쉽지않은승부였다.1라운드를내준서건우는2라운드에서한때6-14까지밀리다16-16동점을만들었다.태권도는동점으로끝났을경우에는회전기술을통한득점이높은선수,기술가치가높은선수(머리→몸통→정권→감점),유효타격수가높은선수순으로순위를가린다.이마저도같은경우에는배심원2명과심판1명이승자1명을결정한다.이에따르면2라운드에서한차례회전차기를성공한마르티네스가아니라,두차례회전차기를해낸서건우가승리해야했지만,심판진은마르티네스의승리를선언했다.이에서건우와오혜리코치가매트로나가강력항의했다.결국심판들도이를수긍하며2라운드는서건우의승리로번복됐다.이후서건우는8강전에서엔히키마르케스로드리게스페르난데스(브라질)과1,2라운드모두동점으로마친뒤판정끝에힘겹게준결승에진출했다.하지만지난해항저우아시안게임동메달리스트인메흐란바르호르다리(이란)에게1-2로패배하며금메달도전이무산됐다.태권도국가대표서건우가10일오전(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진행된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덴마크의에디흐르닉과의경기를패배한후아쉬워하고있다./사진=뉴스1

24-08-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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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성별 논란' 알제리 칼리프, 여자 복싱 66㎏급 금메달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성별논란이일었던알제리복서이마네칼리프선수가결국올림픽금메달을목에걸었습니다.칼리프는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급결승에서중국의양류에게5-0,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거뒀습니다.IOC로부터퇴출된국제복싱협회는지난해세계선수권에서칼리프와대만의린위팅이'XY염색체'를보유했다는이유로실격시켰습니다.IOC는두선수가이번대회에서연승을거두며논란이일자,성별을기준으로올림픽출전여부를정한다며칼리프와린위팅을'분명한여성'으로인정한다고밝혔습니다.내일은또다른'성별논란'선수인린위팅이여자57㎏급결승전에서폴란드의율리아세레메타와맞붙습니다.

24-08-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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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라이 벤저민, 남자 400m 허들 우승…'만년 2등' 설움 털어내

▲라이벤저민

라이벤저민(미국)이파리올림픽에서'만년2등'의설움을털어냈습니다.

벤저민은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육상남자400m허들결선에서46초46으로우승했습니다.

2019년도하세계선수권,2021년에벌인2020도쿄올림픽,2022년유진세계선수권에서연거푸2위에머물고,2023년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에서는3위로떨어졌던벤저민이마침내메이저대회개인종목첫우승을차지했습니다.

이날남자400m결선에는세계기록(45초94)을보유한카르스텐바르홀름(노르웨이),2위기록(46초17)을만든벤저민,3위기록(46초29)을보유한알리손두스산투스(브라질)가모두출전해관심을모았습니다.

세기의대결승자는벤저민이었습니다.

도쿄대회챔피언바르홀름은47초06으로,이번대회에서는벤저민에이은2위를했습니다.

2022년유진세계선수권금메달리스트산투스는47초26으로3위에올랐습니다.산투스는도쿄에이어2회연속올림픽동메달을땄습니다.

경기뒤벤저민은대회조직위원회와인터뷰에서"내가해냈다는게믿어지지않는다.결승선5m앞에서우승을확신했는데그때도'잠깐,내가정말해냈다고?'라는의문이들었다"며"모두가안된다고할때,내가증명했다.오늘승리는정말의미가크다"고말했습니다.

베아트리체체벳(케냐)은여자장거리'더블'(2관왕)을달성했습니다.

체벳는여자10,000m결선에서30분43초25에레이스를마쳐,30분43초35의나디아바토클레티(이탈리아)를제치고우승했습니다.

지난6일열린5,000m에서14분28초56으로개인첫올림픽금메달을딴체벳은10,000m에서금메달을추가했습니다.

체벳은1988년서울대회부터정식종목이된여자10,000m에서우승한첫번째케냐선수로기록되는영예도누렸습니다.

5,000m에서4위에머물렀던바토클레티도이날은은메달을목에걸며,이종목에서처음메달을딴이탈리아선수가됐습니다.

'디펜딩챔피언'시판하산(네덜란드)은30분44초12로3위에올랐습니다.

여자5,000m와10,000m에서동메달2개를딴하산은11일에열리는여자마라톤에도출전합니다.

마릴레이디파울리노(도미니카공화국)는여자400m결선에서48초17의올림픽신기록을세우며우승했습니다.

파울리노는파리올림픽성화점화자였던마리조제페레크가1996년애틀랜타대회에서작성한48초25를0.08초단축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2위를한파울리노는파리에서는금맥을캐며,올림픽여자400m에서우승한최초의도미니카공화국선수가됐습니다.

도핑규정위반으로도쿄올림픽에는나서지못한살와나세르(바레인)가48초53으로2위를차지했습니다.

나탈리아카츠마렉(폴란드)이48초98로3위에올랐습니다.

쿠바에서스페인으로귀화해올해부터스페인국가대표로뛰는조던디아스는남자세단뛰기에서17m86을뛰어1위를차지했습니다.

도쿄대회챔피언페드로피차드로(포르투갈)는17m84로,디아스에게2cm차로뒤져은메달을목에걸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24-08-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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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애국가 들어보고 싶다” 금메달 목표로 잡은 우상혁, 컨디션도 트랙도 '최상' [2024 파리]

우상혁‘2m272차시기성공’(파리=연합뉴스)김도훈기자=7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높이뛰기예선에출전한우상혁이2m272차시기점프에성공후기뻐하고있다[email protected]/2024-08-0718:57:54/<저작권자ⓒ1980-2024㈜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AI학습및활용금지>“애국가한번들어보고싶습니다.”‘스마일점퍼’우상혁(28·용인시청)이2024파리올림픽높이뛰기‘금빛도약’에나선다.예선을마친뒤직접시상대제일위에오르겠다는각오까지내비칠정도로자신감도넘친다.한국육상트랙·필드종목의새역사를파리에서쓰겠다는의지다.우상혁은지난7일(한국시간)프랑스생드니의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육상높이뛰기남자예선을공동3위(2m27)로통과했다.지난2020도쿄올림픽에이어2회연속결선진출이다.한국육상트랙·필드선수최초다.“모든점프가좋았다”고자평할만큼쾌조의컨디션이었다.이날우상혁은2m10과2m15,2m24까지단한번의실패없이가뿐하게넘었다.2m27에선첫시기가실패로돌아갔지만,두번째시도만에넘었다.이날예선에참가한선수가운데2m27을넘은선수는우상혁포함단5명뿐이다.우상혁,높이뛰기1차시기도약(파리=연합뉴스)김도훈기자=7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높이뛰기예선에출전한우상혁이1차시기점프를시도하고있다[email protected]/2024-08-0717:30:04/<저작권자ⓒ1980-2024㈜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AI학습및활용금지>이날처음밟아본트랙에대한느낌도좋다고한다.우상혁은“보라색트랙을밟자마자(김도균)감독님과딱눈이맞았다.감독님이‘오늘무조건좋을거같다.너한테딱잘맞는트랙이니까지금까지준비한거의심하지말고후회없이뛰자.잘될것’이라고말씀해주셨다”며“수많은트랙을뛰어봤다.(이곳트랙에대한)기대가있었는데진짜좋은느낌이었다.점프도좋았다”고했다.경쟁선수들의컨디션이정상이아니거나이미탈락한선수도있다는점은메달도전에호재로작용할수있다.유력한금메달후보로거론되는무타즈에사바르심(카타르)는이날2m27에도전하다종아리근육에경련이왔다.2차시기에서곧바로성공하긴했지만,한참을주저앉아고통스러워할만큼컨디션이정상은아니었다.역시우승후보로거론되던저본해리슨(미국)은2m24를넘지못해예선에서탈락했다.예선이긴하지만공동3위라는기록이말해주듯우상혁보다컨디션이좋은선수들이몇안된다.자연히2021년열린도쿄올림픽에서의아쉬움을털어낼기회가찾아왔다.우상혁은지난도쿄올림픽에서4위로아쉽게시상대에오르지못했다.우상혁은“2m35로메달을못딴것은(올림픽)역대로없었던걸로안다.제가불운의4위였다”고말했다.예선1차시기성공한우상혁(파리=연합뉴스)김도훈기자=7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높이뛰기예선에출전한우상혁이1차시기점프를성공하고있다[email protected]/2024-08-0717:39:03/<저작권자ⓒ1980-2024㈜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AI학습및활용금지>파리올림픽에대한의지가그래서남다를수밖에없다.단순히입상에만족하지않고,시상대가장높은곳에당당히서겠다는결연한의지를다지고있다.2회연속올림픽결선진출을넘어한국육상트랙·필드의새역사를써보겠다는것이다.우상혁은“(도쿄올림픽이후)3년동안준비한거후회없이마무리하고싶다.파이널에서는대한민국선수로서더자랑스럽게뛰어볼생각”이라며“파이널에서제대로뛰어보고,이왕하는거(시상대)꼭대기까지올라가시상대에서애국가를한번들어보고싶다”고말했다.결전의날은오는11일오전2시다.생드니(프랑스)=김명석기자

24-08-1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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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성별 논란' 알제리 칼리프, 여자 복싱 66kg급 금메달

성별논란속에2024파리올림픽에서가장뜨거운논쟁을촉발했던알제리출신복서이마네칼리프가금메달까지목에걸었습니다.

칼리프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급결승에서양류(중국)에5-0(30-2730-2730-2730-2730-27)으로심판전원일치판정승했습니다.

칼리프는린위팅(대만)과함께지난해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세계선수권대회실격처분을받아논란이됐던선수입니다.

당시IBA는이들두선수가일반적으로남성을의미하는'XY염색체'를보유했다는이유로실격시켰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편파판정과심판매수,뇌물등을이유로IBA를지난2020도쿄대회부터올림픽에서퇴출한상황입니다.

이번대회는파리복싱유닛(PBU)이라는IOC산하별도기구를만들어운영중입니다.

IOC는여권의성별을기준으로올림픽출전여부를정한다며칼리프와린위팅을'분명한여성'으로인정하겠다고밝혔습니다.

칼리프는금메달을목에걸기까지말그대로흠잡을곳없는경기를펼쳤습니다.

16강전에서안젤라카리니(이탈리아)를상대로1라운드46초만에기권승을따내가공할만한힘을뽐냈고,8강전과4강전모두5-0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얻었습니다.

이날경기역시중국의베테랑선수양류를일방적으로몰아붙였고,심판5명은모두칼리프의손을들어줬습니다.

칼리프가이번대회남긴성적은전원일치판정승3회에기권승1회입니다.

아마추어여자복싱경기가주로힘보다는기교로점수를쌓는식으로진행되지만,칼리프는파괴력넘치는주먹으로양류를공격했습니다.

롤랑가로스경기장을채운알제리팬들은일방적인응원으로칼리프에게힘을더했습니다.

칼리프가성별논란으로공격받은것과는달리,알제리에서는영웅으로떠오른상황입니다.

논란이거세질수록,알제리에서그를응원하는목소리는커졌습니다.

알제리관중들은양류가입장할때부터야유를퍼부었고,경기내내칼리프의이름을연호했습니다.

칼리프는판정에서주심이자기손을들자크게환호했고,양류를찾아가손을맞잡고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이번대회내내보여주는'쌍권총세리머니'를펼친뒤코치의목말을타고경기장을한바퀴돌았습니다.

11일에는또다른'성별논란'선수인린위팅이여자57㎏급결승전에서율리아세레메타(폴란드)와맞붙습니다.

24-08-1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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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프랑스서 개최된 올림픽답다…'준우승'에도 최고 스타는 佛감독 앙리

9일남자축구결승전에서스페인에패배해은메달에그쳤지만감독앙리많은관심받아[파리=뉴시스]김진엽기자='2024파리올림픽'에참가한프랑스대표팀의티에리앙리감독과주장알렉상드르라카제트가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의파르크데프랭스에서열린대회남자축구스페인과의결승전3-5패배이후기자회견에서답변하고있다[email protected].[파리=뉴시스]김진엽기자='2024파리올림픽'개최국인프랑스가남자축구결승전에서스페인에패배하면서준우승에그쳤다.홈에서우승을놓쳤지만,사령탑인티에리앙리감독이받는관심은단연1등이었다.프랑스는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의파르크데프랭스에서열린대회남자축구결승전서스페인에3-5로패배했다.프랑스는선제골을넣었지만내리3골을허용하며위기를맞았다.그러나열띤홈팬들의응원에힘입어경기종료직전에3-3을만들었다.경기를연장전까지이끌었지만승리까지닿진못했다.1984로스앤젤레스(LA)대회이후40년만에금메달에도전했던개최국프랑스의도전은은메달로막을내렸다.올림픽남자축구는연령제한이있는만큼,세계적인수준의명성을가진선수는드물다.와일드카드로23세를초과하는선수가팀에합류할수는있으나그숫자는제한적이다.프랑스는과거잉글랜드프로축구프리미어리그(EPL)아스널등에서활약했던공격수알렉상드르라카제트를와일드카드로뽑아주장까지맡겼다.이에이번프랑스대표팀중가장명성이높은건라카제트였다.실제경기후선수들이퇴장하는길이자취재진을만나는믹스트존에선프랑스뿐아니라상대팀스페인,중국,일본등전세계기자들이라카제트의목소리를듣기위해한데모였다.그러나이들모두가기다리는진짜스타는바로프랑스의전설적인공격수로현역시절세계적인명성을떨쳤던앙리감독이었다.지도자앙리의명성은높지않지만,선수로서는축구역사에손꼽히는인물중하나다.프랑스에서열리는올림픽서개최국스타출신사령탑은미디어에도매력적인요소였다.이에다수외신기자는믹스트존을들어설때마다자원봉사자들에게"앙리가지나갔냐"고물었다.심지어믹스트존에배치된중국국적의한자원봉사자는앙리감독을기다리며,동료에게"앙리가언제올까"라고말하는등긴장한모습을보이기도했다.하지만이자원봉사자의바람과달리,앙리감독은시상식으로인해기자회견이늦어져믹스트존을거치지않고바로기자회견장으로향했다.이소식을들은해당자원봉사자는아쉬운표정을감출수없었고,앙리감독을기다리던많은기자들은부리나케믹스트존한층아래위치한기자회견장으로뛰어갔다.[서울=뉴시스]김명년기자=사진은지난해10월13일서울마포구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하나은행초청축구국가대표평가전대한민국과튀니지의경기에서클린스만감독과대화하고있는정몽규회장[email protected]지난2월카타르에서막을내린'2023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때도비슷한경험을한바있다.한국대표팀과끝이좋지않았지만,아시안컵에나선인물중손흥민(토트넘)과견줄수있을만큼의최고스타는위르겐클린스만(독일)전감독이었다.클린스만전감독이자리하는한국의경기전후기자회견장은한국,한국의상대와관계없는외신기자들도다수찾았다.기자회견장에서는취재진이감독이나선수와사진을찍을수없는데,외신기자들은기자회견이끝나고떠나는클린스만전감독에게셀피나사인을요청하는일이많았다.현장관계자들의제지로사진이나사인등이여의찮을때는악수로대신하기도했다.그리고아시아에서도축구변방으로평가받는국적의기자들이클린스만전감독을향해"우리나라의축구는어떻게보나","우리나라축구꿈나무들에게한마디해달라"는응원의메시지를요구하는일도잦았다.[데신=AP/뉴시스]프랑스축구대표팀의티에리앙리감독이지난5일(현지시각)프랑스데신의리옹스타디움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남자축구준결승에서이집트를꺾은후팬들에게화답하고있다.프랑스는3-1로역전승을거두고결승에올라스페인과메달색을놓고다툰다.2024.08.06.앙리감독도이날현장에서유사한질문을받았다.한카자흐스탄국적의기자가"스타인당신에게질문하게돼영광이다.카자흐스탄에는당신의팬이많은데,해줄말이나조언등이있을까"라고물었다.다만클린스만전감독은한국이요르단에충격패를당했던4강전탈락이후에도셀피와사인요청을받았는데,이날프랑스에서열린경기인까닭인지패배한앙리감독을향한별도의팬서비스요청은없었다.대신앙리감독은근처에있었던기자들,자원봉사자들에게먼저악수를건네면서경기장을떠났다.한편앙리감독은기자회견을통해"(경기가끝난뒤선수들에게)팬들에게가서인사를하라고했다"며"이번올림픽을준비하면서팬들에대해서만선수들에게이야기했다.팬들은(올림픽이라는)축제에와서우리를응원해주는만큼,우리도(그관심에)부응하려고노력하자고했다"며최선을다한선수들과,끝까지응원해준팬들에게고마움을전했다.

24-08-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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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XY 염색체 논란’ 칼리프,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금메달…3연속 완승 [2024 파리]

칼리프(왼쪽)가10일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kg결승전에서양류를꺾고금메달을목에걸었다.사진은칼리프의판정승장면.사진=게티이미지알제리복싱국가대표이마네칼리프가성별논란을뒤로하고3연속판정승을거두며금메달을목에걸었다.칼리프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급결승전에서양류(중국)에5-0(30-2730-2730-2730-2730-27)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거뒀다.칼리프는경기내내중국의베테랑양류를밀어붙였고,심판진전원은모두칼리프의승리를선언했다.칼리프의우승이주목받는이유는링위에서보여준압도적인성적도있지만,그가‘XY염색체’를보유했다는논란에이름을올린선수이기때문이다.칼리프는지난해린위팅(대만)과함께지난해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세계선수권대회실격처분을받았다.당시IBA는이들두선수가일반적으로남성을의미하는'XY염색체'를보유했다는이유로실격시켰다.칼리프가10일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kg결승전에서양류를꺾고금메달을확정한뒤권총세리머니를펼치고있다.사진=게티이미지반면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칼리프와린위팅의올림픽출전을막지않았다.오히려IOC는편파판정과심판매수,뇌물등을이유로IBA를지난2020도쿄대회부터올림픽에서퇴출한상황이다.이번대회는파리복싱유닛(PBU)이라는IOC산하별도기구를만들어운영중이다.IOC의토마스바흐위원장은여권의성별을기준으로올림픽출전여부를정한다며칼리프와린위팅을“분명한여성복서다”라고말하기도했다.칼리프,린위팅과마주한선수들의싸늘한시선은이어졌지만,링위에서의경기력은압도적이었다.칼리프는16강전에서안젤라카리니(이탈리아)를상대로1라운드46초만에기권승을따냈다.이어8강부터결승까지5-0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얻었다.칼리프는우승뒤쌍권총세리머니'를펼쳤고,코치와함께경기장을돌며기쁨을만끽했다.칼리프가10일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kg결승전에서양류를꺾고금메달을목에걸었다.사진=게티이미지한편린위팅은오는11일여자57㎏급결승전에서율리아세레메타(폴란드)와주먹을맞댄다.김우중기자

24-08-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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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열흘 만에 도금 벗겨진 메달…"전쟁갔다 온 줄" 메달 품질에 의문 표한 선수 등장

일주일만에도금벗겨진파리올림픽메달[나이자휴스턴인스타그램캡처]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해동메달을딴한미국선수가메달품질에의문을표했다.미국스케이트보드선수나이자휴스턴은8일(현지시간)자신의인스타그램에올린영상에서메달을딴지열흘만에메달상태가안좋아졌다고주장했다.휴스턴은지난달29일열린스케이트보드남자스트리트종목에서동메달을땄다.그는영상에서"이메달은새것일때는멋져보였다"며"그런데땀에젖은내피부에닿고주말에친구들이목에걸어보고났더니생각보다질이좋은것같지않다"며메달앞면을보여줬다.휴스턴이보여준앞면은도금이벗겨져구릿빛이상당수사라지고표면도거칠게변했다.그는"올림픽메달의품질을좀더높여야할것같다"고말한뒤다음게시글에메달사진과함께"메달이전쟁에나갔다가돌아온것처럼보인다"고적었다.이번파리올림픽메달은프랑스명품보석브랜드쇼메(CHAUMET)가디자인하고파리조폐국이제작했다.메달의앞면은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규정에따라중앙에날개를편승리의여신니케가그리스파나티나이코경기장에서날아오르는모습이새겨졌다.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메달뒷면엔프랑스를상징하는육각형모양의에펠탑철조각을담았다.에펠탑운영협회가에펠탑개·보수과정에서철거해보관하던에펠탑에쓰인철조각약91㎏을제공받았다.메달무게는에펠탑철조각(18g)을포함해금메달은529g(금6g),은메달은525g,동메달은455g이다.지름85㎜에두께는9.2㎜이다.올림픽과패럴림픽을모두합쳐총5천84개의메달이제작됐다.

24-08-1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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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성 성별 논란' 칼리프, 여자 복싱서 결국 금메달 획득[파리올림픽]

알제리출신복서이마네칼리프가파리올림픽여자복싱66kg급에서금메달을딴뒤특유의세리머니를펼치고있다.사진=APPHOTO[이데일리스타in이석무기자]남성염색체를가졌음에도2024파리올림픽여성복싱경기에출전해뜨거운논란을일으켰던알제리출신복서이마네칼리프(25)가결국금메달을목에걸었다.칼리프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급결승에서양류(중국)에5-0(30-2730-2730-2730-2730-27)으로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거뒀다.칼리프는린위팅(대만)과함께지난해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세계선수권대회실격처분을받은주인공이다.당시IBA는실격이유로이들이여성을의미하는‘XX염색체대신남성의‘XY염색체’를보유했기때문이라고밝혔다.하지만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여권의성별을기준으로올림픽출전여부를정한다”며“칼리프와린위팅을‘분명한여성’으로인정하겠다”고밝혔다.IOC는편파판정과심판매수,뇌물등을이유로IBA를지난2020도쿄대회부터올림픽에서퇴출했다.대신이번대회복싱은파리복싱유닛(PBU)이라는별도기구를만들어IOC가직접운영했다.칼리프는이번대회에서압도적인경기내용을보여줬다.16강전에서안젤라카리니(이탈리아)를상대로1라운드46초만에기권승을따낸데이어8강전과4강전모두압도적인경기력을뽐내며5-0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얻었다.이날결승전역시칼리프의일방적인경기였다.칼리프는양류를경기내내거세게몰아붙였고심판5명은모두칼리프의손을들어줬다.칼리프는성별논란으로도마위에오른것과별개로알제리에선국민영웅으로떠올랐다.이날롤랑가로스경기장을채운알제리팬들은칼리프에게일방적인응원을보냈다.반면상대선수인양류에게는엄청난야유를퍼부으며험악한분위기를연출했다.한편,오는11일에는또다른‘성별논란’선수인린위팅이여자57㎏급결승전에서율리아세레메타(폴란드)와맞붙는다.

24-08-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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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태권도 서건우 "내 노력 부족…상대 선수들 열심 느껴졌다"

한국태권도'중량급의자존심'을끝내세우지못한서건우(한국체대)는취재진앞에서제대로말도못하고돌아섰습니다.

서건우는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의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급3위결정전에서에디흐르니치(덴마크)에게라운드점수0-2로져메달사냥에실패했습니다.

한국은전통적으로중량급인이종목에서약한모습을보여왔습니다.

서건우는우리나라에서이체급최초로올림픽에출전해새역사를쓰려고했습니다.

서건우의세계랭킹은4위였습니다.그가준결승에올랐을때살아남은상위랭커는한명밖에없었습니다.

그러나준결승에서이란의세계9위메흐란바르호르다리에게패했습니다.

절치부심하며오른3위결정전에서는27위에게덜미를잡혔습니다.

4위가확정된뒤서건우는터덜터덜공동취재구역으로들어왔습니다.

취재진앞으로온서건우는뒤를가리키며"가서얘기만하고돌아오겠다"며떠났습니다.

그러고는김시상의무트레이너와껴안고패배의슬픔을나눴습니다.

서건우는우는듯했습니다.

고개숙인채뒤돌아벽에기댄그의어깨가위아래로살짝떨리는듯한모습이었습니다.

흐르니치의코치가찾아와서건우에게이마를맞대고위로했습니다.

3분여동안서있던서건우는결국공동취재구역으로돌아오지않고떠났습니다.

대표팀은20여분뒤서건우가다시공동취재구역으로왔다고취재진에게알려왔습니다.

서건우는"경기에서지고나니,내노력이부족했다는생각이많이들었다.상대선수들은더열심히준비하고더열심히분석한게느껴졌다"면서"만약에다음올림픽을뛰게된다면,이런감정을느끼지않도록열심히준비해야겠다는생각이많이들었다"고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4-08-1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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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올림픽]전웅태 근대 5종 결승행 "진짜는 내일"

▲역주하는전웅태[연합뉴스]프랑스의대표적'명소'인베르사유궁전에서열린올림픽경기에서좋은성적으로결승에오른한국근대5종의간판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살아있음을느꼈다"며남다른감회를드러냈습니다.전웅태는10일(한국시간)베르사유궁전에마련된근대5종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남자준결승을마치고취재진을만나"18명(결승진출인원)안에들어가서기쁘다.근대5종인으로서파리에서열린올림픽에서경기하는것자체로영광이고,준결승을잘치른것도행복하다"며미소지었습니다.이날준결승에서전웅태는펜싱,수영,승마,레이저런(육상+사격)합계1천515점을획득,B조18명중2위에올라상위9명에게주어지는결승진출권을무난하게획득했습니다.2021년열린2020도쿄올림픽동메달리스트인전웅태는전날펜싱랭킹라운드에서3년전(9위)보다높은4위로출발한데이어준결승도높은성적으로통과하며2회연속올림픽메달희망을밝혔습니다.전웅태는"내일바로결승이라체력적으로힘들기는하지만,코스를한번제대로밟아보니이미지트레이닝이되고좋은경기력에도움이된다.오늘은간을본거고,진짜는내일"이라며결승전을기다렸습니다.이어"오늘승마에서탄말이좋았으나제가중간에한번꼬여서장애물낙하가좀있었다.내일도우선말을잘뽑아야한다"면서"수영직후레이저런을하다보니다리가무거운경향도있지만,우선회복에집중하며내일은첫바퀴부터바로빨리뛰어야할것같다"고말했습니다.이번대회는근대5종'종주국'격인프랑스에서열려출전한선수들에겐특별한의미를지닙니다.장소가베르사유궁전이라는점도화제입니다.이날은메달이결정되는경기가아니었음에도베르사유대운하와궁전이보이는경기장의관중석이가득차응원열기가멋진풍경을더욱빛냈습니다."직전올림픽이무관중이어서일반대회느낌이었다면,이번엔'이게올림픽이지'하는느낌이든다.이렇게사람많은곳에서경기한건손에꼽을정도"라는전웅태는"수영장에가면서도(서)창완이와'뷰가미쳤다'고감탄하며갔다.정말멋지고,살아있음을느꼈다"고강조했습니다.함께출전한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경기장분위기에대해"전율이올정도로처음느껴보는감정이라재미있었다"고소감을밝혔습니다.▲나란히입수하는전웅태와서창완[연합뉴스]이날전웅태와함께B조에서경기한서창완은5위(1천503점)에올라생애첫올림픽에서결승무대를밟게됐습니다.서창완은"관중의응원이크고열광적이라'우리근대5종도이렇게많은관중을모을수있구나'하는마음에감사했다"면서"위축되기도했지만,오늘경기를통해적응할수있어서내일은더잘할수있을것같다"고전했습니다."사격에서평소와달리집중을잘못했던것같다"고자평한그는"내일은아쉬움과후회가남지않도록웅태형과함께최선을다하겠다"고다짐했습니다.#파리올림픽#전웅태#서창완#광주#결승#근대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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