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4타를 뒤집어라…"메달 꼭 따고 싶어요"

<앵커>

파리올림픽여자골프3라운드에서양희영선수가공동11위에올라메달을향한도전을이어갔습니다.동메달이가능한3위그룹과4타차로쉽지는않지만,역전은가능한상황입니다.

파리에서주영민기자입니다.

<기자>

양희영은날카로운아이언샷을앞세워초반부터여러차례버디기회를잡았지만,퍼팅이받쳐주지않아전반에는제자리걸음을했습니다.

후반들면서연속버디로기세를올렸습니다.

파410번홀에서는세컨샷을핀1.7m에붙이며가볍게한타를줄였고,파311번홀에서는5.7m버디퍼트를과감하게홀에떨구며또한타를줄였습니다.

하지만바로다음홀에서보기를범한뒤좀처럼타수를줄이지못하고애를태웠습니다.

버디퍼트는번번이들어갈듯들어갈듯홀주변을맴돌았습니다.

마지막파518번홀에서버디를추가하며메달을향한희망을이어갔습니다.

두번째샷을그린에올린뒤한타를더줄인양희영은중간합계3언더파공동11위에올랐습니다.

뉴질랜드교포리디아고등선두그룹과는6타나차이가나지만동메달이가능한3위그룹과는4타차여서쉽지는않아도역전가능권에자리했습니다.

[양희영/골프국가대표:감을조금씩조금씩이제살려가는것같고,메달너무따고싶고요.진짜힘내야되겠다그생각하나만하고있어요.]

라운딩을거듭할수록샷감각을끌어올리고있는양희영은반드시시상대에서겠다며강한의욕을보이고있습니다.

(영상취재:주범,영상편집:박정삼)

24-08-10 07:25
0 30
[스포츠뉴스][파리 올림픽] 전웅태 서창완 동반 결승 진출, 근대5종 첫 메달 겨냥

각각B조2위·5위로결승행전웅태가8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노스파리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근대5종남자개인펜싱랭킹라운드에입장하고있다./파리=뉴시스파리올림픽근대5종에출전한전웅태(29·광주광역시청),서창완(27·국군체육부대)이준결승전을나란히통과하면서첫메달을겨냥했다.전웅태와서창완은10일(이하한국시간)프랑스베르사유궁전에마련된근대5종스타디움에서열린근대5종남자준결승B조경기에서각각2위와5위를차지해결승에진출했다.먼저3년전도쿄올림픽에서한국선수최초로근대5종메달(동메달)을따낸전웅태는이번올림픽에서쾌조의출발을보였다.전날펜싱랭킹라운드에서4위를기록한전웅태는승마를무난하게마친후수영에서조1위를차지하면서순위를끌어올렸기때문이다.마지막레이저런(사격과육상)에서일본의사토다이슈에아쉽게1위자리를내줬지만최종순위조2위로결승에진출해메달가능성을높였다.펜싱랭킹라운드10위로출발한서창완은승마에서한번도장애물에걸리지않는완벽한연기를펼치며진가가드러냈다.승마300점만점을받고단숨에3위까지오른그는이어진수영에서전웅태에이은2위를기록했다.레이저런에서는5위에그쳤지만총점1503점을획득하며결승에오르는데는문제가없었다.결승에오른전웅태와서창완은오는11일0시30분결승전을치를예정이다.결승전은준결승성적과무관하게첫날기록한펜싱랭킹라운드점수만을안고경기를펼친다.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

24-08-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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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코로나 확진' 라일스 시상식 참석…'셀카' 없이 팔꿈치 인사(종합)[파리 2024]

육상남자200m동메달획득직후코로나감염사실알려져[파리=AP/뉴시스]미국육상대표팀노아라일스.2024.08.09.[서울=뉴시스]김주희기자=코로나19확진으로남은레이스를포기한노아라일스(미국)가메달시상식에마스크를쓰고참석했다.라일스는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육상남자200m메달시상식에나섰다.앞서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라일스가코로나19양성판정에도메달시상식에초청됐다고밝혔다.라일스는전날열린2024파리올림픽육상남자200m에서동메달을획득했다.메달을얻은직후그가이틀전코로나19확진판정을받은사실이알려졌다.레이스를마친뒤눈에띄게힘들어하며쓰러진그는휠체어를타고경기장을빠져나가기도했다.이날USOPC는라일스가마스크를쓰고참석할예정이며,시상자가누구든편안하게메달을수여할수있길바란다고전했다.예고대로라일스는검은마스크를착용하고시상식에참석했다.CNN에따르면시상자가악수를하려했지만라일스는팔꿈치를부딪히며인사를대신했다.이번대회에서는수상자들이한데뭉쳐스마트폰으로함께사진을찍는'빅토리셀피'프로그램이진행됐지만,이날시상식에서는이모습도볼수없었다.라일스는메달을받은뒤금메달리스트인레칠레테보고(보츠와나),은메달리스트케니베드나렉(미국)과거리를유지한채시상대를내려왔다.팬들과인사를나누며기쁨을만끽한다른선수들과달리멀리서팬들에게손을흔든뒤경기장을떠났다.라일스는코로나19확진전에나선남자100m에서우승했다.동메달을차지한남자200m외에도400m계주,1600m계주에도나설예정이었지만코로나감염여파로포기했다.그는자신의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200m레이스가파리올림픽에서마지막경기"라며"내가꿈꿔온올림픽은아니었지만,내마음속에큰기쁨으로남았다.모두가내쇼를즐겼기를바란다"고적었다.한편,토마스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은"이번올림픽에서코로나19는독감과같은다른호흡기질환처럼취급되고있다.따라서특별한통지조치를할의무는없다"고말했다.

24-08-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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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맨몸 사격’ 디케치 세리머니 열풍…“미친 아우라” 외신 극찬 [2024 파리]

지난6일듀플랜티스가2024파리올림픽장대높이뛰기결선에서우승을차지한뒤디케치세리머니를펼치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2024파리올림픽의사격종목레이스는끝났지만,튀르키예국가대표유수프디케치의‘맨몸사격’은마지막까지이어진다.디케치의사격장면에감명받은다른종목의선수들이그의포즈를세리머니로펼치며눈길을끌고있다.미국매체CNN는10일(한국시간)“디케츠의무심한자세는새로운세리머니를불러일으켰다”라고조명했다.매체는먼저“디케치는지난주공기권총혼성단체전경기에출전해무심한듯한자세로화제를모았다.상대선수가특수장비를착용하고경기에임하는반면,그는평소쓰는안경과한손을주머니에넣은채사격해튀르키예의첫올림픽메달을이끌기도했다”라고조명하며“이제디케치의‘미친아우라’가이번올림픽에새로운영감을주는듯하다”라고전했다.매체에따르면‘디케치열풍’을가장먼저이어받은건‘스파이더맨’아먼드듀플랜티스(스웨덴)다.듀플랜티스는지난6일프랑스파리의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대회남자장대높이뛰기결선에서6m25를기록,세계신기록을세우며우승했다.이종목대회2연패를달성한그는디케치의세리머니를따라하는듯한모습을보여줬다.이장면을본디케치는소셜미디어(SNS)를통해듀플랜티스의우승을축하했다.듀플랜티스역시‘내남자’라는답글로화답하기도했다.지난8일로제스토나가대회원반던지기종목에서우승한뒤사격세리머니를펼치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이어원반던지기로제스토나(자메이카)여자장대높이뛰기니나케네디(호주)도금메달을목에건뒤‘디케치세리머니’를펼쳤다.9일마라톤수영10km에서우승한라소브즈키크시트로프역시해당세리머니를펼치며기쁨을누볐다.한편매체에따르면디케치역시자신의사격자세를따라한선수들의사진을공유했고,많은팬들의주목을받았다.앞서디케치는자신의사격자세에대해“예술성과는아무연관이없다.오히려사격할때의욕이생기고,편안함을느낀다.몸을평형상태로만들고,집중하는데도움이된다”라고설명한바있다.김우중기자

24-08-10 07:20
0 31
[스포츠뉴스]알제리 복서 칼리프, 출전 자격 시비 딛고 올림픽 챔피언 등극

알제리의이마네칼리프가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결승에서중국의양류를꺾고우승을차지한뒤기뻐하고있다.파리/AP연합뉴스여자부경기출전자격을놓고공격을받았던알제리의여성복서이마네칼리프(25)가당당히금메달을목에걸었다.칼리프는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결승에서중국의양류에5-0(30:27/30:27/30:27/30:27/30:27)으로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거뒀다.앞서칼리프는타이완의린위팅(28)과함께지난해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세계선수권대회실격처분을받아논란이됐던선수다.당시IBA는칼리프와린위팅이생물학적남성을의미하는‘XY염색체’를가졌기에여자부경기에출전할수없다며실격시켰다.반면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여권의성별을기준으로올림픽출전여부를정한다며,칼리프와린위팅을‘분명한여성’으로인정하고여자부경기출전을문제삼지않았다.IOC는편파판정과심판매수,뇌물수수등을이유로2021년도쿄대회부터IBA를올림픽에서퇴출한상태다이번대회복싱종목은파리복싱유닛(PBU)이라는IOC산하별도기구를만들어운영중이다.알제리의이마네칼리프가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결승에서우승을차지한뒤결승전상대였던중국의양류의손을맞잡고들어올리고있다.파리/AP연합뉴스칼리프는16강에서이탈리아의안젤라카리니를상대로1라운드46초만에기권승을따낸데이어,8강전과4강전에서잇따라5-0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거뒀다.이날결승에서도파괴력넘치는주먹으로양류를몰아붙여전원일치판정승을얻어냈다.칼리프는승리를확정한뒤크게환호하며양류의손을맞잡고들어올렸다.양류도함박웃음과깊은포옹으로화답했다.칼리프는이어특유의‘쌍권총세리머니’뒤코치의목말을타고알제리국기를휘날리며관중석을향해인사했다.이날롤랑가로스경기장엔알제리국기를든관중이가득들어차칼리프를향해아낌없는응원을보냈다.알제리의이마네칼리프가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결승에서우승을차지한뒤코치의목말을탄채알제리관중들에게인사하고있다.파리/AP연합뉴스‘에이피’(AP)는이날“칼리프의등장이전까지복싱에큰관심을두지않았던많은여성이경기장을찾아칼리프에게힘을보탰다”고보도했다.작은알제리국기를들고경기장을찾은관중사라다얀은‘에이피’에“사람들은강인한여성,특히강인한유색인종여성을지나치게두려워한다.그(칼리프)가여기에있고,싸우고있다는것이정말아름답다고생각한다”며“그를지지해줄여성들이필요하기때문에이곳을찾았다”고말했다.칼리프는경기뒤“정말행복하다.신이내꿈을이뤄주었다.지난8년간이꿈을이루려잠도자지않고열심히노력했다.이제나는올림픽챔피언이다”라고말했다.그는이어관중석을가리키며“여기있는모든이들에게감사하고싶다.나와내코치,알제리대표팀을응원하러와준알제리사람들에게감사하다”고말했다.한편,여자57㎏에출전한린위팅은11일(한국시각)새벽4시30분열리는결승에서폴란드의율리아세레메타(20)와금메달을놓고다툰다.

24-08-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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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노메달' 서건우, 경기 후 펑펑 울었다…"남들보다 훈련 더 했는데"

서건우가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에디흐르니치에게패한뒤아쉬워하고있다./사진=뉴시스한국태권도최초로올림픽남자80㎏급에출전한서건우(한국체대)가동메달결정전에서패배한뒤눈물을쏟았다.'세계랭킹4위'서건우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의에디흐르니치(14위)에게0-2(2-15,8-11)로패했다.앞서서건우는16강전과8강전을힘겹게통과했지만,4강전에서이란의메흐란바르코르다리(8위)에게패배해결승진출이무산됐다.그는동메달결정전에서도흐르니치에게제압당했다.1라운드초반부터상대의거센공격에시달리며6점을주고출발했다.서건우는흐르니치의공격을막기에급급했고,허무하게1라운드를내줬다.2라운드에서반격을노렸으나,시작과함께몸통공격을허용해단숨에4점을빼앗겼다.이후6-8까지쫓았지만,승기는흐리니치에게넘어간상태였다.결국그는승부를뒤집지못했다.서건우가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에디흐르니치에게패한뒤아쉬워하고있다./사진=뉴시스경기후서건우는"잠시있다다시오겠다"며양해를구한후자리를옮겨대표팀관계자를붙잡고한참을울었다.그가눈물을그치지못하자덴마크코치까지다가가위로를건넸을정도.서건우는"그간스스로정말노력을많이했다고생각했다"며"단체운동이끝나고모두가힘을내지못할때혼자개인운동으로실력을더채웠다.웨이트훈련도남들보다더했다고생각한다.그러나결과가이러니내노력이부족했던것같다"고말했다.이어"몸으로하는훈련외에이미지트레이닝도또하나의노력이라는생각이든다.다음에는그런것을섞어서더노력하겠다.지금의감정을다시느끼지않게열심히준비하겠다"고각오를드러냈다.서건우는태권도선수출신아버지의영향을받아운동을시작한것으로알려져있다.그는이와관련해"아버지와통화했는데'고생했다.열심히한것다안다'고말씀해주셨다"며"아버지의위로를들으니어느정도마음이괜찮아졌다.아버지께노력한것은인정받았으니다음에는실력까지인정받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강조했다.한국태권도는남자58㎏급박태준(경희대),여자57㎏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에이어세번째금메달을기대했으나,다음을기약해야했다.다만서건우가취약계급으로꼽혔던남자80㎏급을대표해올림픽무대에나섰다는것만으로도적지않은성과를남겼다.

24-08-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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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근대5종 전웅태·서창완 나란히 결승 진출

<앵커>

근대5종의간판전웅태가가볍게결승에진출해지난도쿄올림픽에이어2회연속올림픽메달의희망을키웠습니다.서창완도함께결승에올라오늘(10일)밤동반메달사냥에도전합니다.

파리에서김형열기자입니다.

<기자>

첫날펜싱랭킹라운드에서22승13패전체4위로산뜻하게출발한전웅태는,베르사유궁전앞에서펼쳐진준결승에서도상승세를이어갔습니다.

승마에서장애물두개를떨어뜨렸지만,승마만점을받은후배서창완에이어조4위를달렸고,펜싱보너스라운드에서도두점을추가했습니다.

첫올림픽무대에서조금긴장한서창완을달래는여유를보이면서도,수영자유형200m에서서창완과선두경쟁끝에가장먼저터치패드를찍었습니다.

우리선수두명이공동선두가돼,사격과달리기를결합한마지막종목레이저런은둘이함께가장먼저출발한가운데,전웅태는결승전을대비해가볍게뛰면서도선두권을유지하며,1위일본사토와거의비슷하게결승선을통과했습니다.

준결승B조2위로조9위까지,전체18명에게주어지는결승행티켓을가볍게따냈습니다.

[전웅태/근대5종국가대표:그라운드를오늘익히는그런순간이됐다면내일은정말보여드릴수있는정말모든걸쏟아부을수있는그런경기하겠습니다.]

서창완은레이저런에서조5위로순위가조금밀렸지만무난히결승에올라전웅태와동반메달의꿈을키웠습니다.

[서창완/근대5종국가대표:(전)웅태형과좋은성적으로꼭포디움에올라가도록노력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여자부에서는세계랭킹1위성승민과베테랑김선우가오늘오후준결승을시작으로금빛피날레를향한질주에나섭니다.

(영상취재:양두원,영상편집:장현기)

24-08-10 07:09
0 29
[스포츠뉴스][올림픽] "축구 박지성, 피겨 김연아…양궁 김우진 되고 싶었다"

김우진,파리올림픽서남자선수로는첫'양궁3관왕'새역사한국양궁무한경쟁이동기부여…"부담감있지만…응원으로생각"'평행이론'김제덕에"넌나와똑같은길을걷고있는거야"격려연합뉴스와인터뷰하는'파리올림픽3관왕'김우진(서울=연합뉴스)류영석기자=파리올림픽양궁3관왕김우진이지난9일서울강남구에서연합뉴스와인터뷰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설하은기자=2024파리올림픽에서남자선수로는처음으로'양궁3관왕'에오른김우진(청주시청)이'시대를대표하는선수'라는목표를조금은달성한것같다며뿌듯함을드러냈다.김우진은지난4일프랑스파리앵발리드에서열린대회양궁남자개인전결승전에서미국의브레이디엘리슨을슛오프접전끝에꺾고대회3관왕을달성했다.9일서울강남구의한사무실에서연합뉴스와만난김우진은"'머리는가볍게,가슴은뜨겁게'라고했는데,50%정도밖에지키지못한것같다"면서도"마지막열쇠,마지막퍼즐이었던올림픽금메달을이룬순간,너무짜릿하고기뻤다"고말했다."축구엔박지성,손흥민이있고,피겨엔김연아가있는것처럼나도시대를대표하는선수가되고싶었는데,조금은이룬것같다"는김우진은"매번금메달을1개만걸다가처음으로3개를걸어봤다.참무겁다.이무게에걸맞은선수가되겠다"고다짐했다.연합뉴스와인터뷰하는'파리올림픽3관왕'김우진(서울=연합뉴스)류영석기자=파리올림픽양궁3관왕김우진이지난9일서울강남구에서연합뉴스와인터뷰하기전취재진에게메달을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김우진은2010광저우아시안게임개인전·단체전금메달을시작으로2016리우데자네이루,2020도쿄,2024파리올림픽까지지난14년동안꾸준한성적을냈다.김우진은한국양궁시스템의'무한경쟁'을동기부여로삼는다."당장64등에게질수도있다.올림픽3관왕을했어도'국가대표프리패스'는없다.내달있을2025국가대표선발전에서또떨어질수도있다"는김우진은"오늘의영광이내일의영광일수없다.안도하지않고계속노력한게꾸준함을만들어낸것같다"고말했다.'세계최강'이라는당연한수식어가주는압박감은격려와응원으로받아들인다.김우진은"'효자종목'에쏟아지는관심이양날의검같다.벨수도있고,베일수도있다.'세계최강'이라는명성에먹칠하면안된다는생각도든다"며부담감을인정했지만,이내"활을잡고있는한압박감은벗어날수없지만,우리를믿고격려해주신다고생각하고원동력으로삼는것같다"고말했다.금메달김우진축하해주는동메달이우석(파리=연합뉴스)임화영기자=4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레쟁발리드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양궁남자개인전시상식에서금메달을차지한한국김우진이관중을향해메달을들어보이자이우석이박수를쳐주고있다[email protected]박경모SBS해설위원으로부터는슬럼프에서대처하는방식을,임동현남자대표팀코치로부터는경기운영방식을,오진혁(현대제철)으로부터는리더의자세를배웠다는김우진은이번대회에서맏형의역할을잘수행했는지모르겠다며머리를긁적였다.김우진은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결승에서자기에게져병역혜택을놓치고,이번대회에서는준결승에서진뒤동메달을획득한이우석(코오롱)과의맞대결에대해"우스갯소리로'악연'이라고하시는데,우린필연이었다"고너스레를떨었다."우석이에게덜미안하기위해서라도금메달을따야했다.금메달을따자,우석이가누구보다환하게웃으며축하해줬다"고해명한김우진은"모든경기가공정하고청렴결백하다.다음에도더좋은선수가결승에갔으면좋겠다"며앞으로계속될선의의경쟁을예고했다.김제덕,몇점일까(파리=연합뉴스)김인철기자=김제덕이2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레쟁발리드양궁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양궁남자단체결승전한국과프랑스의경기에서활시위를놓은뒤과녁을바라보고있다.오른쪽부터김우진,이우석,김제덕[email protected]김제덕(예천군청)과의'평행이론'도언급했다.김우진은첫올림픽이었던2016리우데자네이루에서개인전32강,두번째였던2020도쿄에서개인전8강에그쳐다소아쉬워했으나세번째무대에서기어코시상대가장높은곳에섰다.김제덕도첫올림픽이었던2020도쿄에서개인전32강,두번째대회였던2024파리에서개인전8강을기록했는데,김우진은"넌나와똑같은길을걷고있는거야"라고김제덕을격려했다고전했다.김우진은2028로스앤젤레스(LA)올림픽개인전결승에서맞붙는장면에대해"생각만해도즐겁다"면서도"계속경쟁하면서서로탄탄해지겠다"며'양보는없다'고에둘러말했다[email protected]

24-08-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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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파리 올림픽] 역사 쓰던 서건우, 동메달 결정전서 아쉬운 패배

한국첫태권도중량급메달도전다음기회로서건우"더열심히준비할것"서건우가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에디흐르니치에게패한뒤아쉬워하고있다./파리=뉴시스한국태권도역사상처음으로올림픽중량급메달사냥에나선서건우(21·한국체대)가동메달결정전에서고배를마셨다.서건우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남자태권도남자80㎏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의에디흐르니치에게라운드점수0-2로아깝게졌다.서건우는한국태권도대표팀최초로올림픽80㎏체급에출전한선수로주목을받았다.16강에서칠레의호아킨추르칠,8강에서브라질의엔히키마르케스페르난지스를연이어격파하면서첫출전에메달까지따낼가능성을높였다.그러나결승문턱에서이란의메흐란바르호르다리를만나라운드점수1-2로패해동메달결정전까지밀렸고,마지막경기에서흐르니치에게일격을당해아쉬움을남겼다.서건우는경기후취재진과만나"상대선수들이더열심히준비하고분석해서나왔다는것이느껴졌다.이미지트레이닝같은것도노력이라는것이느껴진다"며"다음올림픽을뛰게된다면이런일이또일어나지않게,이런감정을느끼지않도록더열심히준비하겠다"고말했다.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

24-08-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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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12년 만에 동메달 돌려받은 역도 전상균

[뉴스투데이]2012년런던올림픽역도에서4위에올랐던전상균조폐공사차장이기록조정에따라12년만에동메달을목에걸었습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파리트로카데로광장챔피언스파크에서열린메달재배정행사에서전상균에게동메달을전했습니다.12년전런던대회역도남자105kg이상급에서4위를차지한전상균은국제역도연맹이도핑위반으로선수자격이정지된3위러시아루슬란알베고프의런던올림픽기록을삭제하면서3위로기록이조정됐습니다.MBC뉴스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전화02-784-4000▷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mbc제보

24-08-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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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 김우진 "화살은 알아도, 아이는 모르겠다…김태우와 사랑비요?"

세계최강궁사에게도징크스가…'숫자4,밥말아먹기,비벼먹기,빵'절대금지양궁주머니밈,김태우밈,수면쿵야밈,붕어빵밈…"관심감사합니다"연합뉴스와인터뷰하는'파리올림픽3관왕'김우진(서울=연합뉴스)류영석기자=파리올림픽양궁3관왕김우진이지난9일서울강남구에서연합뉴스와인터뷰를하고있다[email protected](서울=연합뉴스)설하은기자="나름대로최선을다하고있긴하지만…운동선수로서나쁜아빠죠."2024파리올림픽에서양궁3관왕에오른김우진(청주시청)은'세계최고의궁사'가아닌'아빠'로서의자신을이렇게정의했다.9일강남구의한사무실에서연합뉴스와만난김우진은'양궁과양육중뭐가더어렵냐'는질문에고민없이"육아가더힘들다"고답했다.새역사를쓴'최고궁사'도24개월이막지난아들앞에서는어쩔줄을모르겠단다.김우진은"내가쏜화살이어디로갈지는대충알겠지만,아이의마음은모르겠다"며혀를내둘렀다.국제대회참가,충북진천국가대표선수촌생활등으로실제가족과보내는시간은연중2∼3개월에불과하다고한다.김우진은"쉴때는가족과어디라도다녀오려고한다.아이와놀이터에나가거나,비눗방울놀이를하는등나름최선을다하고있다"고'아빠운동선수의삶'을설명했다.연합뉴스와인터뷰하는'파리올림픽3관왕'김우진(서울=연합뉴스)류영석기자=파리올림픽양궁3관왕김우진이지난9일서울강남구에서연합뉴스와인터뷰하기전취재진에게메달을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세계최고의궁사김우진도징크스가있다.김우진의화살12개엔1부터13까지의일련번호가붙어있다.죽을사(死)를떠올리는'4'를뺐기때문이다.밥은절대국에말아먹지않고,'비벼먹는'비빔밥도금물이다.비슷한이유로묵사발도피한다.경기중엔절대빵도먹지않는다.김우진은"예전한대회에서시합도중휴식시간에빵을먹었다.지나가는선배가'빵먹으면빵점쏜다'고하셨는데,진짜빵점을쐈다"며'빵징크스'를설명했다.남자양궁단체전도금메달!(파리=연합뉴스)김인철기자=2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레쟁발리드양궁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양궁남자단체결승전에서프랑스를이기고우승을차지한한국대표팀이우석(왼쪽부터),김제덕,김우진이기뻐하고있다[email protected]이번대회에서5개전종목을석권한양궁대표팀의인기는하늘을찌를듯하다.온라인에서는김우진,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과관련한밈(meme·인터넷유행콘텐츠)이열풍이다.밈의개수는곧인기와관심의척도다.김우진에겐양궁주머니밈,김태우밈,수면쿵야밈,붕어빵밈등재미있는영상이따라다닌다.김우진의활약영상에는'차은우와김우진은취향차이','잘생겼는데양궁까지잘한다','외모,실력,메달다가진남자'라는댓글이높은인기를끌고있다.연도별로커지는김우진의체형을두고는'나날이쌓여가는양궁실력때문'이라는뜻으로'양궁주머니'밈이만들어졌는데,김우진은"양궁주머니밈을알고있다.세월의힘인것같다.살을빼보도록하겠다"며호탕하게웃었다.연합뉴스와인터뷰하는'파리올림픽3관왕'김우진(서울=연합뉴스)류영석기자=파리올림픽양궁3관왕김우진이지난9일서울강남구에서연합뉴스와인터뷰하기전취재진에게메달을보이고있다[email protected]가수김태우와닮았다는'김태우밈'에대해서는"많이들닮았다고하시더라.기회가된다면만나함께사진을찍어보도록하겠다"고했다.다만"김태우의히트곡'사랑비'를같이부르지는못할것같다.노래실력은자신없다.이미흑역사가많다"고민망해했다.김우진이활을쏠때분당70∼80회의평온한심박수를유지한다는의미의'수면쿵야밈'에대해서는"잠자면서쏘는것같다고들하시는데,사실마음속에선거대한파도가일렁인다"고고백했다.아들과똑같이생겼다는'붕어빵밈'에대해서도"팥붕(어빵)이니슈붕(슈크림붕어빵)이니말씀하시는걸알고있다"며"양궁에관심을많이가져주셔서감사하다"고말했다.김우진은'메뚜기도한철'이라며기쁨과아쉬움을동시에드러내기도했다.양궁이올림픽과아시안게임등주요대회때마다인기를크게얻지만,그외에는관심이줄어들기때문이다.김우진은"아무래도제약이있다보니일상스포츠로접하기는쉽지않은것같다"며"저변이확대돼서양궁도누구나접하기쉽게,가볍게즐길수있는종목이된다면계속해서역사를써내려갈수있을것"이라고기대했다[email protected]

24-08-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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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절친' 전웅태·우상혁, 동반 메달 도전…브레이킹 홍텐 출격 [올림픽 일정]

7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높위뛰기예선에출전한우상혁이2m272차시기성공후밝게웃고있다.연합뉴스진천선수촌에서우정을쌓으면절친이된근대5종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우상혁(용인시청)이파리에서동반메달획득을노린다.전웅태는11일오전0시30분(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베르사유궁전에서2024파리올림픽근대5종남자개인전결승을소화한다.전웅태는2021년도쿄올림픽에서3위에올라한국사상최초메달을따냈다.근대5종은한명의선수가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을모두하는종목이다.펜싱은제일처음랭킹라운드로치러지고,이후준결승,결승에서나머지네종목을치른다.전웅태는준결승에서B조2위를해여유롭게결승출전권을확보했다.올림픽무대에처음오른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같은조5위로결승에올라전웅태와함께메달도전에나선다.9일(현지시간)프랑스베르사유궁전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근대5종남자준결승전에서승마경기를마친뒤이동하고있다.연합뉴스근대5종결승과같은시간대에우상혁도출전한다.11일오전2시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육상남자높이뛰기결선이치러진다.전웅태와'절친'사이인우상혁이한국육상트랙&필드사상첫메달에도전한다.둘은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준비하던2018년에처음만나우정을쌓았다.우상혁은지난7일예선을공동3위(2m27)로통과하며,메달획득의기대감을키웠다.3년전도쿄에서는4위로아쉽게메달을놓쳤던우상혁이다.10일오후5시에는'삐약이'신유빈이이은혜(이상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함께독일을상대로탁구여자단체전동메달에도전한다.혼합복식에서동메달하나를확보한신유빈은이날승전고를울린다면1992년바르셀로나대회김택수(남자단식동메달·남자복식동메달),현정화(여자단식동메달·여자복식동메달)이후32년만에한국인탁구'멀티메달리스트'가된다.태권도여자67㎏급이다빈(서울시청)은도쿄올림픽은메달에이어2회연속메달획득을위해겨룬다.10일오후11시에는비보이김홍열(Hongten·도봉구청)이콩코르드광장에서예술과스포츠의경계를넘나드는화려한연기를펼친다.비보이전설김홍열(Hongten·도봉구청)이결전지파리로출국했다.한국브레이킹선수중유일하게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하는김홍열이4일인천국제공항에서출국전포즈를취하고있다.연합뉴스◆10일올림픽일정△수영=다이빙남자10m플랫폼준결승,결승(17시,22시):신정휘아티스틱스위밍듀엣결승(11일2시30분·이상아쿠아틱센터):이리영,허윤서△육상=남자높이뛰기결승(11일2시·스타드드프랑스):우상혁△골프=여자개인전4라운드(16시·르골프나쇼날):고진영,김효주,양희영△브레이킹=남자예선,결승(23시,11일4시24분·라콩코르드):김홍열△근대5종=여자개인준결승전(16시30분):김선우,성승민남자개인결승전(11일2시10분·이상샤토드베르사유):전웅태,서창완△클라이밍=여자볼더&리드결승(17시15분·르브루제클라이밍경기장):서채현△탁구=여자단체동메달결정전한국-독일(17시·사우스파리아레나)△태권도=여자67㎏급예선∼준결승(16∼23시50분),메달결정전(9일3시19분·이상그랑팔레):이다빈△역도=남자102㎏급(18시30분):장연학여자81㎏급(23시·이상사우스파리아레나):김수현

24-08-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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