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아프간 여성에게 자유를’ 메시지 펼친 난민 선수, 실격 처분 받아[파리 올림픽]

AP연합‘2024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종목에출전한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대표마니자탈라시(21)가실격처분을받았다.그는경기후에‘아프가니스탄여성들에자유를’(FreeAfghanWomen)이란메시지를펼쳐보였는데,대회조직위원회는이를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금지한‘정치적의사표현’으로해석을했다.탈라시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네덜란드의인디아사르조에와맞대결을펼쳤다.마니자탈라시는공연도중상의를벗고안에입은옷등뒤에‘FreeAfghanWomen’이라는메시지를펼쳐보여관중들박수를받기도했다.탈라시는심사위원단투표에서사르조에에게밀려16강진출은실패했다.경기후대회조직위원회는경기결과를‘점수차에의한패배’가아닌‘실격처분(DSQ)’으로바꿨다.아울러탈라시의점수를‘0점’으로표기했다.이는탈라시가IOC헌장50조를위반했다는이유때문이다.IOC는헌장에‘올림픽현장에서는어떠한종류의시위나정치·종교·인종적선전을할수없다’고명기했다.이는스포츠의정치적중립을지키기위한조처다.IOC는해당규정을위반할경우국가올림픽위원회,국제연맹및IOC가해당안건을평가한뒤필요에따라사안별로징계조처를할수있다고명시했다.탈라시는탈락사유와관계없이자신의행동에대해자랑스러워했다.그는“난사람들에게불가능한것이없다는것을보여주고싶었다”고주장했다.아프가니스탄카불에서자란탈라시는인터넷을통해브레이크댄스를접했고,여느또래처럼댄스를배웠다.하지만2021년탈레반이아프가니스탄을장악하면서탈라시꿈이고난을맞았다.탈레반은여성들스포츠및대외활동을막았고,여성브레이크댄서로성장한탈라시는살해위협까지받아야했다.탈라시는이후아프가니스탄을탈출했고파키스탄을거쳐스페인에정착을했다.손봉석기자[email protected]

24-08-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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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 겨냥’ 제정은 억측성 보도, 세칙 추가한 것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반박 [2024 파리]

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여자단식에서금메달을차지한안세영이7일오후인천국제공항을통해귀국했다.안세영이입국장을나서고있다.인천공항=정시종기자[email protected]/2024.08.07.5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포르트드라샤펠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여자단식결승전에서한국안세영이중국허빙자오를이기고우승을확정한뒤기뻐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대한배드민턴협회가최근논란이된국가대표운영지침에대해“안세영선수를겨냥한것이아니”라고반박했다.전날(9일)국내한매체를통해협회의이사회회의록이공개됐다.내용중에는국가대표자격을박탈할수있는징계규정을강화했고,이와관련한세세한기준이신설된것이눈에띄었다.특히지도자와본협회의‘정당한지시’에불응하면국가대표자격정기6개월미만등과같은조항이최근마찰을빚은안세영과관련한것이아니라는주장도나왔다.이기준이적용되는건2025년부터다.이에협회는10일“최근언론보도와없길바라는마음에다음과같이안내드린다”며“아래그림은2010년도처음으로협회국가대표운영지침이제정될당시부터존재하던조항이다.다만지침을적용하는데있어세부적인세칙이없었다.때문에대한체육회의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규정을참고올해각위반행위에대한경중을고려해세칙을추가,규정을개정한부분이었다”라고설명했다.사진은지난2010년도대한배드민턴협회국가대표운영지침.협회는위지침의세부적인세칙이없어,대한체육회의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규정을참고해올해각위반행위에대한경중을고려해세칙을추가,규정을개정했다고설명했다.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끝으로“이의개정을두고‘안세영선수를겨냥한것이다’라는보도는억측성보도임을다시한번말씀드린다”라고덧붙였다.한편안세영과협회는2024파리올림픽이폐막하기도전에살얼음판을걷고있다.안세영이지난5일대회여자단식결승전에서금메달을딴뒤,협회·대표팀코치진의훈련시스템을비판하며“동행이어려울것같다”라는등폭탄발언을선언하면서다.파리현지에서별다른대응이없던협회는귀국후장문의보도자료를통해안세영의주장을조목조목반박해눈길을끌었다.안세영역시7일귀국후“(협회와)싸울생각은정말없고,운동에집중할수있도록호소하고싶은마음,이해해달라는마음으로말씀드린것이다.이제막(한국에)도착을했다.아직협회·소속팀(삼성생명)과얘기한게없으니,상의한뒤얘기하겠다”라며말을아꼈다.이어8일에는자신의소셜미디어(SNS)를통해“제이야기로많은분들을놀라게해드려마음이매우무겁습니다.제생각과입장은올림픽경기가끝나고모든선수들이충분히축하를받은후말씀드리도록하겠습니다”라고전했다.5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포르트드라샤펠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배드민턴여자단식결승전에서중국허빙자오를이기고우승을차지한한국안세영이금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사진=연합뉴스김우중기자

24-08-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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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난민 비걸, '아프간 여성에게 자유를' 메시지 펼쳐 실격

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난민팀의아프가니스탄출신선수마니자탈라시가‘아프가니스탄여성들에게자유를’이라고쓰인천을펼쳐보이고있다.AP뉴시스2024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종목에출전한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대표마니자탈라시가정치적의사표현을했다는이유로실격처분을받았다.탈라시는10일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네덜란드의인디아사르조에와맞대결을펼쳤다.그는공연도중상의를벗고안에입은옷등뒤에‘FreeAfghanWomen(아프간여성에게자유를)’이라는메시지를펼쳐보여관중들로부터박수를받았다.하지만탈라시는심사위원단투표에서사르조에에게밀려16강진출에실패했다.그런데경기후대회조직위원회는경기결과를‘점수차에의한패배’가아닌‘실격처분(DSQ)’으로바꿨다.아울러탈라시의점수를‘0점’으로표기했다.탈라시가연기를마친뒤‘아프가니스탄여성들에자유를’이란메시지를펼쳐보인것을'정치적의사표현'으로해석해서다.IOC는헌장에는‘올림픽현장에서는어떠한종류의시위나정치·종교·인종적선전을할수없다‘고명기했다.스포츠의정치적중립을지키기위한조처다.해당규정을위반하면국가올림픽위원회,국제연맹및IOC가해당안건을평가한뒤필요에따라사안별로징계조처를할수있다고명시했다.추후징계가예상되는상황이지만탈라시는떳떳했다.그는“난사람들에게불가능한것이없다는것을보여주고싶었다”고말했다.아프가니스탄카불에서자란탈라시는인터넷을통해브레이크댄스를접했고,여느또래처럼댄스를배웠다.그러나2021년탈레반이아프가니스탄을장악한이후탈라시의꿈은무너졌다.탈레반은여성들의스포츠및대외활동을막았고,여성브레이크댄서로성장하던탈라시는살해위협까지받았다.탈라시는이후아프가니스탄을탈출해파키스탄을거쳐스페인에정착했다.이정인기자[email protected]

24-08-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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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우크라이나 레슬링 선수 겸 국회의원 잔 벨레니우크... 조국에 동메달 바치고 은퇴

앞서“러·벨라루스선수와악수안해”발언으로화제우크라이나의레슬링선수이자현직국회의원인잔벨레니우크./AFP연합뉴스우크라이나의레슬링선수이자현직국회의원인잔벨레니우크가2024파리올림픽에서동메달을따내며유종의미를거뒀다.그는이번대회를끝으로레슬링계에서은퇴를선언했다.9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아레나샹드마르스에서열린파리올림픽레슬링남자그레코로만형87㎏급동메달결정전에서우크라이나의잔벨레니우크(33)가폴란드상대선수를3대1로이기며동메달을차지했다.벨레니우크는이날경기후레슬링화를매트중앙에두는은퇴세리머니를펼쳤다.그는“앞으로시민,정치인,친구등다양한사회적역할을수행할것”이라고했다.은퇴이유를묻는질문에는“늙었다”라고농담을섞어답했다.벨레니우크는우크라이나의레슬링영웅으로불린다.2016리우올림픽은메달,2020도쿄올림픽금메달에이어이번파리에서까지3회연속올림픽메달을획득했다.2019년에열린총선에서국회의원배지를달았다.경기를앞두고그는“러시아,벨라루스선수들과악수하지않을것이다.그들에게존경심을보일수는없다”고말해화제가되기도했다.그는경기직후“메달을획득해기쁘다”면서도“우크라이나국민이자선수로서더중요한건조국의미래”라고말했다.2022년2월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후지금까지도계속되고있는전쟁을언급한것이다.우크라이나선수들은이번올림픽을배경삼아조국의상황을세계에알리고있다.앞서우크라이나‘국민검객’올가하를란(34)도펜싱단체전에서첫금메달을따낸뒤“우크라이나,내조국,그리고조국을지키는사람들이정말고맙다”고말했다.레슬링선수파르비즈나시보프(26)도은메달을따낸후“이순간을우크라이나와우리의잠자리를지켜주는모든군인과함께간직하고싶다”고말했다.

24-08-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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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아프간 여성에 자유를" 메시지 펼친 '비걸' 탈라시 '실격' [2024 파리올림픽]

사진=AP"아프가니스탄여성들에자유를(FreeAfghanWomen)"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2024파리올림픽에서첫정식종목이된브레이킹의비걸첫경기가끝나자마니자탈라시(21)가상의를벗고안에입은옷등뒤에쓰여진이메시지를펼쳐보였다.광장을가득메운관중들은탈라시에게뜨거운박수를보냈다.상대였던네덜란드의인디아사르조에에게심사위원단투표에서밀려16강진출에는실패했지만탈라시의경기는강한인상을남겼다.그런데경기를마친뒤탈라시의경기결과는'점수차에의한패배'가아닌'실격처분(DSQ)'으로바꿨다.점수도0점으로표기됐다.탈라시가경기를마친뒤펼쳐보인메시지에대해대회조직위원회가'정치적의사표현'으로해석한결과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헌장50조에'올림픽현장에서는어떠한종류의시위나정치·종교·인종적선전을할수없다'고명기했다.스포츠의정치적중립을지키기위한조처다.IOC는해당규정을위반할경우국가올림픽위원회,국제연맹및IOC가해당안건을평가한뒤필요에따라사안별로징계조처를할수있다고명시했다.탈라시는탈락사유와관계없이자신의행동에관해자랑스러워했다.그는"난사람들에게불가능한것이없다는것을보여주고싶었다"고말했다.아프가니스탄카불에서자란탈라시는인터넷을통해브레이크댄스를접했고,여느또래처럼댄스를배웠다.그러나2021년탈레반이아프가니스탄을장악하면서탈라시의꿈은무너졌다.탈레반은여성들의스포츠및대외활동을막았고,여성브레이크댄서로성장하던탈라시는살해위협까지받았다.탈라시는이후아프가니스탄을탈출해파키스탄을거쳐스페인에정착했다.

24-08-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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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아프간 여성에게 자유를" 실격 선수에 박수 보낸 관중들

[파리올림픽]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비걸마니자탈라시,정치적의사표현으로실격▲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한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대표브레이킹비걸마니자탈라시의실격을보도하는미CNN방송ⓒCNN2024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종목에출전한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대표마니자탈라시가실격을당하고도박수를받았다.탈라시는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네덜란드의인디아사르조에와맞대결을펼쳤다.그는공연도중상의를벗고안에입은망토에'아프가니스탄여성들에자유를(FreeAfghanWomen)'이라는메시지를펼쳐보여관중들로부터큰박수를받기도했다.탈라시는심사위원단투표에서사르조에에게패하며16강진출에실패했다.그러나파리올림픽브레이킹을주관하는세계댄스스포츠연맹(WDF)는이경기의결과를'점수차에의한패배'가아닌'실격처분(DSQ)'으로바꿨다.탈라시가경기중정치적의사표현을하면서국제올림픽위원회(IOC)헌장50조를위반했다는이유다.IOC는스포츠의정치적중립성을지키기위해'올림픽시설,경기장또는기타구역에서어떠한종류의시위나정치·종교·인종적선전을할수없다'고헌장에규정하고있다.또한해당규정을위반할경우해당국가의올림픽위원회,국제연맹및IOC가필요에따라징계조처를할수있다.그러나탈라시는자신의행동을자랑스러웠다.그녀는경기후기자들에게"나는사람들에게불가능한것이없다는것을보여주고싶었다"라고말했다.아프가니스탄카불에서자란탈라시는인터넷을통해브레이크댄스를접하고춤을배우기시작했다.하지만2021년탈레반이아프가니스탄을장악하면서탈라시는꿈을이룰수없게됐다.엄격한이슬람교리를강조하는탈레반은서구음악과춤을금지했고,여성의배움과체육관출입등대외활동을막았다.가족들과아프가니스탄을탈출한탈라시는파키스탄을거쳐스페인에정착하며브레이크댄서의꿈을다시이어갔고,주변의도움을받아난민팀대표로선발되어파리올림픽에출전하게됐다.탈라시는"나는탈레반이두렵거나아프가니스탄에서살수없어서떠난것이아니다"라며"아프가니스탄의소녀들,나의삶과미래를위해내가할수있는일을하고싶어서떠났다"라고강조했다.

24-08-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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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패배 인정하고 아쉬움도 잊었는데" 런던에서 놓친 올림픽 동메달 12년 만에 파리에서 받았다

前국가대표전상균조폐공사차장2012년런던올림픽4위올라3위였던러시아선수도핑적발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트로카데로광장에서열린메달재배정행사에서2012런던올림픽역도국가대표로출전했던조폐공사화폐본부전상균차장이12년만에받은동메달을들어보이고있다.파리=연합뉴스[서울경제]전(前)역도국가대표선수가2012년런던올림픽에서받아야했던동메달을12년이지난2024파리올림픽에서받았다.전상균(42)조폐공사화폐본부차장은9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트로카데로광장에서열린'메달재배정행사'에서동메달을받았다.마르탱푸르카드국제울림픽위원회(IOC)선수위원이전차장에게메달을수여했다.전차장은감격의미소를지으며메달을들어보였다.전차장은"12년전올림픽현장에서의기분이지금살아날까걱정했는데오늘시상식에참가해보니그래도위로가되더라"며"부끄러움을많이타는성격이어서세리머니는하지않으려고했는데관중들이함성을크게질러주시니자신있게세리머니를해봤다"고말했다.2012런던올림픽역도남자105㎏이상급에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로출전한전차장은당시합계436㎏을들어4위를기록해3위까지수여되는메달을받지못했다.러시아의루슬란알베고프가합계448㎏으로3위에올라전차장을앞섰다.그러나긴시간이지나동메달의진짜주인이가려졌다.알베고프는런던올림픽당시에는도핑테스트를통과했으나2017년다시실시된도핑테스트에서뒤늦게금지약물사용사실이드러나선수자격정지징계를받았다.이에국제역도연맹(IWF)은2022년부터알베고프의국제대회기록을삭제해올해3월에는런던올림픽기록도삭제했다.그러자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3월말에전차장의동메달승계를확정했고이번파리올림픽에서메달재배정행사를열었다.전차장은올해4월부터올림픽동메달획득선수를대상으로하는월52만5000원의연금을받고있다.다만지난12년동안받지못한연금이소급적용되지않아8000만원에달하는금액은받지못한다.2012년런던올림픽이끝난뒤조폐공사역도팀감독으로일했던전차장은2014년팀이해체되면서조폐공사일반직으로전환했다.전차장은"당시에는깨끗하게패배를인정했다.아쉬움도잊고살았다"며"금지약물복용은근절돼야한다.이런메달재배치가약물근절에도움이되길바란다"고소감을전했다.전차장의딸인전희수(17·경북체고)선수는지난6월전국역도선수권대회여자고등부76㎏급에서한국학생신기록(233㎏)을세워부친의뒤를잇고있다.

24-08-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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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한국 양궁 '금메달 싹쓸이'…"이번 올림픽서 최고" 찬사 [2024 파리올림픽]

사진=세계양궁연맹(WA)인스타그램갈무리세계양궁연맹(WA)이2024파리올림픽양궁종목에서금메달을독차지한대한민국양궁국가대표팀에찬사를보냈다.WA은지난8일공식인스타그램에서한국선수들로구성된파리올림픽삽화를선보였다."2024파리올림픽에서최고"라는글도덧붙였다.한국양궁대표팀은이번올림픽에서모든종목금메달을석권했다.올림픽양궁금메달을싹쓸이한것은2016리우올림픽이후8년만이다.임시현(한국체대),전훈영(인천시청),남수현(순천시청)이여자단체전10연패를달성했다.김우진과이우석(코오롱),김제덕(예천군청)은남자단체전에서우승했다.혼성단체전에서는김우진과임시현이금메달을얻었고,이들은개인전에서도정상에올라3관왕에등극했다.WA는9일파리올림픽이후의'2024년8월남녀선수세계랭킹'을공유했다.여자랭킹1위에임시현이올랐고남자랭킹에선김우진과이우석이각각2위,3위를차지했다.

24-08-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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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보츠와나 대통령, 첫 金에 감격…'임시공휴일' 선포 [올림픽]

육상남자200m서테보고자국에첫금메달선사"테보고의업적은역사에한페이지작성할것"보츠나와의레칠레테보고가8일(현지시간)파리스타드드프랑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육상남자200m결선서아프리카선수로는처음으로우승을한뒤기뻐하고있다.2024.08.09ⓒAFP=뉴스1ⓒNews1우동명기자(서울=뉴스1)원태성기자=아프리카보츠와나가2024파리올림픽에서자국역사상첫올림픽금메달리스트가탄생하자이를기념하기위해임시공휴일을선포했다.9일(현지시간)AP통신등에따르면모퀘에치에릭마시시보츠와나대통령은육상남자200m에서금메달을차지한레칠레테보고(21)의업적을기념하기위해이날임시공휴일을선언했다.테보고는전날육상남자200m결승에서19초46의기록으로이종목세계랭킹1위인노아라일스(미국)를제치고우승을차지했다.테보고가이번에세운기록은아프리카신기록이기도하다.보츠와나는테보고에앞서2012런던올림픽에서남자육상800m은메달,2020도쿄올림픽남자400m계주동메달을획득한적이있지만,금메달은이번이처음이다.마시시대통령은자신의X(구트위터)계정을통해"역사가만들어졌다.테보고를응원하느라목소리가완전히잠겼다"며기쁜마음을감추지못했다.이어"임시공휴일선포는테보고의업적을기리기위해국가가할수있는적절한방식"이라며"그의업적은보츠와나역사에한페이지를장식할것"이라고말했다.

24-08-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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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성별 논란’ 칼리프, 여자 복싱 금메달… “앞으로 나 같이 비난받는 사람 없길”

여자복싱66㎏급양류에5-0판정승“나는다른여성들과마찬가지로여성으로태어나살았고올림픽에참가할자격이충분하다. 앞으로올림픽에서 나같이비난받는사람이없길바란다.” 2024파리올림픽에서성별논란에휘말렸던알제리출신복서이마네칼리프(25)가금메달을거머쥐었다.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롱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kg급결승전에서성별논란에휩싸였던알제리의이마네칼리프가금메달을딴뒤포즈를취하고있다.연합뉴스칼리프는9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급결승에서양류(중국)에5-0으로심판전원일치판정승했다. 칼리프는대만의 린위팅과함께 국제복싱협회(IBA)가두선수의XY염색체보유사실을문제삼으며세계선수권대회실격처분을내렸던선수다. 하지만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칼리프는 여성으로태어났고 여성으로서삶을살아왔다. 여성이라도남성호르몬이많이나오는경우가있다”며두선수의출전을문제삼지않으며성별논란이거세게일었다. IOC는인권보장을이유로2000시드니대회부터올림픽중염색체검사를하지않는다.  칼리프는 메달세리머니가끝난뒤공식기자회견에서 “내가여성인지아닌지는여러번말했다.비난이내게원동력이됐다.그들의공격덕분에금메달이더욱기쁘다”며 “내가전세계에하고싶은말은모든사람이올림픽정신을준수하고 타인을비방하지말아야한다는점”이라고말했다. 이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내게쏟아진비난은매우부당하고 인간의존엄성마저해쳤다”며 “난알제리 아주작은마을의매우가난한집에서태어났다.가족들은날항상자랑스러워하고복싱하도록응원했다”고덧붙였다.알제리복서이마네칼리프선수(왼쪽첫번째)가9일(현지시간)프랑스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여자복싱66kg급결승전에서승리후세리머니를하고있다.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칼리프가이번대회남긴성적은전원일치판정승3회에기권승1회다.칼리프는시상식에서눈물대신미소만보였다. 칼리프와린위팅은성전환수술을받지않았다.다만 XY염색체를갖고 있으면서남성호르몬수치가높게나오는성발달이상(DSD)을가진것으로알려졌다. 두선수의고국에서는여성차별을딛고일어선성장기를부각하는등성별논란은근거없는비방이라고반박하고있다. 앞서 조르자멜로니이탈리아총리는칼리프와올림픽16강전에서붙은안젤라카리니(이탈리아)의경기를앞두고 “남자선수가출전하는건부당하다”며토마스바흐IOC위원장에게항의했다. 해리포터시리즈작가조앤K.롤링,테슬라최고경영자(CEO)일론머스크등세계적인유력인사도칼리프의출전을비난했다. 또다른성별논란 선수인린위팅은11일여자57㎏급결승전에서율리아세레메타(폴란드)와맞붙는다.

24-08-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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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아프간 여성에게 자유를’ 메시지 펼친 비걸, 첫 경기에서 실격 처분 [2024 파리]

난민대표마니자탈라시가10일열린2024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아프간여성에게자유를'이라는문구를펼쳐보이고있다.사진=게티이미지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대표로2024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종목에출전한마니자탈라시가‘정치적의사’표현이담긴메시지를꺼냈다가실격처리됐다.탈라시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대회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인디아사르조에(네덜란드)와맞붙었다.이날탈라시는공연중상의를벗고등뒤에‘FreeAfghanWomen(아프간여성에게자유를)’이라는메시지를선보였다.관중들로부터박수를받기도한그였지만,대회조직위원회는탈라시에게실격처분(DSQ)을내렸다.공식점수는0점이었다.탈라시가국제올림픽위원회헌장50조를위반했다는이유다.올림픽헌장에서는“어떤종류의시위나정치·종교·인종적선전을할수없다”고명기했다.이는스포츠의정치적중립을지키기위함이다.비걸마니자탈라시.사진=게티이미지IOC는해당규정을위반할경우국가올림픽위원회,국제연맹및IOC가해당안건을평가한뒤필요에따라사안별로징계조처를할수있다고명시했다.외신에따르면탈라시는아프가니스탄카불에서자란것으로알려졌다.브레이크댄스를접하며꿈을키운그였으나,2021년탈레반이아프가니스탄을점령하면서악몽이찾아왔다.탈레반은여성들의스포츠및대외활동을막았다.탈라시는살해위협까지받은것으로알려졌다.탈라시는이후파키스탄을거쳐스페인에서생활중이다.이번대회에선난민대표로파리무대를밟았다.비록첫경기에서실격처리됐으나,탈라시는“나는사람들에게불가능한것은없다는걸보여주고싶었다”라고돌아봤다.김우중기자

24-08-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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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우진 “양궁 3관왕? 국가대표 프리패스 없다 … 당장 내일 사라질지 몰라”

2024파리올림픽에서양궁3관왕을달성한김우진(청주시청)이8일청주시청원구동부창고에서열린환영식에참석해관객과하이파이브를하고있다./사진=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이제양궁에서는공식적인GOAT다.대한민국역대최초이자양궁에서는최초로5개의금메달을목에걸었으니그럴만도하다.이번파리올림픽3관왕김우진은한국양궁시스템의'무한경쟁'을동기부여로삼는다.김우진은“당장64등에게질수도있다.올림픽3관왕을했어도'국가대표프리패스'는없다.내달있을2025국가대표선발전에서또떨어질수도있다”고말한다.실제로이번파리올림픽양궁대표팀에는지난도쿄올림픽3관왕인안산이없다.올림픽3관왕이다음올림픽진출을장담하지못하는것이한국양궁의대표적인힘이다.김우진이이번에3관왕을한것이아니라3개대회연속출전을한것자체가레전드라고말하는이들이많은것도그때문이다.김우진이4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레쟁발리드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양궁남자개인전결승미국브레이디엘리슨과의경기에서슛오프접전끝에승리하며금메달을확정한뒤기뻐하고있다./사진=뉴시스김우진은"'효자종목'에쏟아지는관심이양날의검같다.벨수도있고,베일수도있다.'세계최강'이라는명성에먹칠하면안된다는생각도든다"며부담감을인정했지만,이내"활을잡고있는한압박감은벗어날수없지만,우리를믿고격려해주신다고생각하고원동력으로삼는것같다"고말했다.다만,김우진은양궁이라는스포츠가조금더대중적인인기를보였으면좋겠다는바람도드러냈다.양궁이올림픽과아시안게임등주요대회때마다인기를크게얻지만,그외에는관심이줄어들기때문이다.김우진은"아무래도제약이있다보니일상스포츠로접하기는쉽지않은것같다"며"저변이확대돼서양궁도누구나접하기쉽게,가볍게즐길수있는종목이된다면계속해서역사를써내려갈수있을것"이라고기대했다.#양궁#김우진

24-08-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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