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파리 올림픽] "아프간 여성에 자유를"…망토 두른 비걸, 경기 후 실격 처분

난민대표비걸마니자탈라시,공연도중메시지펼쳐IOC헌장위반으로0점받고실격처분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난민팀의아프가니스탄출신선수마니자탈라시가‘아프가니스탄여성들에게자유를’이라고쓰인천을등에두르고공연을펼치고있다./AP.뉴시스'2024파리올림픽'에서처음으로정식종목으로채택된브레이킹종목에서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대표선수가경기후실격처분을받았다.공연도중정치적메시지가담긴글이적힌천을펼쳐보였다는이유에서다.난민대표브레이킹비걸선수인마니자탈라시(21)는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첫경기에서공연을펼쳤으나,심사위원단점수에서네덜란드의인디아사르조에에밀려16강진출에실패했다.그러나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는경기후탈라시의16강진출실패사유를'점수차에의한패배'가아닌'실격처분'으로정정했다.여기에탈라시의경기점수를0점처리하면서대회최하점을줬다.조직위는정정배경에대해탈라시가'올림픽현장에서는어떠한종류의시위나정치종교인종적선전을할수없다'고명기된국제올림픽위원회(IOC)헌장을위반했기때문이라고밝혔다.실제로탈라시는이날브레이킹비걸경기도중돌연'FreeAfghanWomen(아프간여성에게자유를)'이라는글이적힌천을꺼내들어자신의등뒤로크게펼쳐보인후망토처럼두른채공연을이어나갔다.이에탈라시는경기내용과관계없이관중들의박수를받기도했다.다만올림픽에서절대적인IOC헌장을위반했기때문에추후징계는불가피할전망이다.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

24-08-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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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영상] 알제리 복서 칼리프, 성별 논란 속 여자 복싱 66㎏급 金

2024파리올림픽에서성별논란으로뜨거운논쟁을촉발시켰던알제리출신복서이마네칼리프(25)가금메달을목에걸었습니다.칼리프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급결승에서양류(중국)에심판전원일치(5-0)로판정승을거뒀습니다.칼리프는린위팅(대만)과함께지난해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세계선수권대회실격처분을받아논란이됐던선수입니다.당시IBA는이들두선수가일반적으로남성을의미하는'XY염색체'를보유했다는이유로실격시켰지만,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여권의성별을기준으로올림픽출전여부를정한다며칼리프와린위팅을'분명한여성'으로인정하겠다고밝혔습니다.칼리프는16강전에서안젤라카리니(이탈리아)를상대로46초만에기권승을따냈으며,8강전과4강전모두5-0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얻었습니다.칼리프가이번대회남긴성적은심판전원일치판정승3회에기권승1회입니다.전세계인들의이목을집중시켰던여자복싱66㎏급결승전3라운드경기영상을'있는그대로'보여드립니다.금메달은땄지만,논란은여전히진행중.여러분들의생각은어떠신가요?■제보하기▷전화:02-781-1234,4444▷이메일:[email protected]▷카카오톡:'KBS제보'검색,채널추가▷네이버,유튜브에서KBS뉴스를구독해주세요!

24-08-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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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여자 복싱 金 칼리프 “난 분명한 여성 … 앞으로 나같이 비난받는 사람 없길”

금메달에입맞춤(파리=연합뉴스)신준희기자=9일(현지시간)프랑스파리롱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kg급결승전에서성별논란에휩싸였던알제리의이마네칼리프가금메달을딴뒤포즈를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끝)[파이낸셜뉴스]파리올림픽에서성별논란에휩싸였던이마네칼리프(25·알제리)는꿈에그리던올림픽금메달을목에걸고“앞으로나처럼비난받는사람이없길바란다.나는분명한여성이다”라고말했다.칼리프는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롤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급결승에서양류(중국)에5-0,심판전원일치판정승을거뒀다.이로써칼리프는한차례기권승과세번의심판전원일치판정승으로시상대꼭대기에섰다.지난해세계선수권대회에서국제복싱협회(IBA)로부터일반적으로남성을의미하는'XY염색체'를가졌다는이유로실격당했던칼리프는올림픽에출전하며성별논란을빚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여권을기준으로성별을판별한다며칼리프는복싱여자경기에출전하는데아무런문제가없다고확인했다.칼리프는메달세리머니가끝난뒤공식기자회견에서"내가전세계에하고싶은말은모든사람이올림픽정신을준수하고,타인을비방하지말아야한다는점"이라고강조했다.이어"앞으로올림픽에서는나같이비난받는사람이없길바란다"고소망했다.프랑스파리롱랑가로스경기장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복싱여자66kg급결승전에서성별논란에휩싸였던알제리의이마네칼리프(붉은색)가중국의양류를상대로승리를거두고있다./사진=연합뉴스X체스처를취한상대선수/사진=연합뉴스'남자가여자복싱경기에출전했다'는식의비방은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만나온게아니었다.조르자멜로니이탈리아총리는이번대회칼리프와16강전에서붙은안젤라카리니(이탈리아)의경기를앞두고"남자선수가출전하는건부당하다"며토마스바흐IOC위원장에게따져물었다.해리포터시리즈작가조앤K.롤링,테슬라CEO일론머스크등세계적인유력인사도칼리프의출전을비난했다.SNS에서비난이쏟아지는것과는달리,경기가열린롤랑가로스는온통'칼리프'를연호하는소리만들렸다.수많은알제리팬은관중석을채운채경기내내그의이름을연호했다.칼리프는“관객과팬들이응원해줘서힘이났다.알제리여성은강인하고용감한것으로유명하다”라며팬들에게감사의인사를전했다.

24-08-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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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근대5종서 메달 나오나’ 전웅태·서창완, 남자부 결승 진출

11일오전0시30분부터결승전소화전웅태.ⓒ뉴시스[데일리안=김평호기자]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서창완(국군체육부대)이2024파리올림픽남자근대5종서메달을노린다.두선수는11일오전0시30분(이하한국시각)프랑스파리의베르사유궁전에서2024파리올림픽근대5종남자개인전결승을소화한다.전웅태는준결승에서B조2위를해여유롭게결승출전권을확보했다.준결승에서1515점을획득한전웅태는B조2위에올라18명중9명에게주어지는결승출전권을따냈다.올림픽무대에처음나선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같은조5위로결승에올라전웅태와함께메달도전에나선다.서창완은이조에서1503점을얻었다.전날펜싱랭킹라운드에서10위(225점)였던서창완은이날첫경기승마에서한번도장애물에걸리지않는완벽한연기로300점만점을받아결승진출의교두보를마련했다.유력한메달후보는전웅태다.그는3년전열린도쿄올림픽에서3위에오르며한국인으로사상처음으로동메달을획득,한국근대5종역사를새로썼다.전웅태는올림픽에서두대회연속메달에도전한다.한편근대5종은한명의선수가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을모두하는종목이다.펜싱은제일처음랭킹라운드로치러지고,이후준결승,결승에서나머지네종목을치른다.근대5종최종순위가가려지는레이저런(육상+사격)은11일오전2시10분에시작한다.

24-08-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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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아프간 여성에게 자유를’ 펼쳐보인 난민 비걸... 0점 받고 실격 처분

마니자탈라시“사람들에게불가능이없다는것을보여주고싶었다”파리올림픽난민대표팀으로출전한마니자탈라시가경기에서‘아프간여성들에게자유를’이라는문구를펼쳐보이고있다./AFP연합뉴스‘아프가니스탄여성들에게자유를(FreeAfghanWomen)’9일(현지시각)프랑스파리콩코르드광장에서열린파리올림픽브레이킹비걸첫경기.아프가니스탄출신난민대표마니자탈라시(21)의옷뒤에는이런문구가적혀있었다.브레이킹은빠른음악에맞춰춤대결을벌이는종목이다.남자선수는비보이,여자선수는비걸이라부른다.이번파리올림픽에서처음으로정식종목으로채택됐다.탈라시는춤을추다가도상의를벗어이문구를드러냈고,경기를마친뒤에도이메시지를관중들에게보여줬다.관중들은뜨거운박수로화답했다.이날탈라시는심사위원단투표에서네덜란드의인디아사르조에밀려16강진출에실패했다.하지만,경기가끝난뒤대회조직위원회는경기결과를‘점수차에의한패배’가아닌‘실격처분’으로바꿨다.탈라시의점수는0점.그가스포츠의‘정치적중립’을훼손했다는이유에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올림픽현장에서는어떠한종류의시위나정치·종교·인종적선전을할수없다’고규정하고있다.이번대회조직위는탈라시가이런올림픽헌장을위반했다고판단했다.탈라시는경기직후“난사람들에게불가능이없다는것을보여주고싶었다”고말했다.2021년탈레반이아프가니스탄을장악하면서,아프가니스탄에서는여성들의스포츠및대외활동이금지됐다.이후탈라시는조국을떠나스페인에정착했다.탈라시는“나는탈레반이두렵거나아프가니스탄에서살수없어서떠난것이아니다”라며“아프가니스탄의소녀들,나의삶과미래를위해내가할수있는일을하고싶어서떠났다”라고했다.

24-08-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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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올림픽]'걸크러시' 오심 잡고 서건우 지킨 오혜리 코치, 코트 뛰어들어 항의→경기 뒤 제자와 눈물 펑펑

대한민국서건우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흐르니치와대결해0-2로패했다.오혜리코치가서건우를위로하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10/대한민국서건우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흐르니치와대결해0-2로패했다.오혜리코치가서건우를위로하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10/[스포츠조선김가을기자]대한민국태권도대표팀의오혜리코치가분노했다.서건우(한국체대)는10일(이하한국시각)프랑스파리의그랑팔레에서열린에디흐르닉(덴마크)과의2024년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급동메달결정전에서0대2(2-15,8-11)으로패했다.서건우는생애첫올림픽에서메달에도전했다.아쉽게뜻을이루지못했다.우여곡절이많은대회였다.첫판부터흔들렸다.서건우는16강에서호아킨추르칠마르티네스(칠레)에2대1(6-8,16-16,14-1)로역전승했다.서건우는1라운드초반상대의거센공격에고전했다.회전뒤차기를허용해6-8로경기를내줬다.위기의순간,서건우가집중력을발휘했다.서건우는2라운드6-15로밀리던순간매서운발차기를연이어성공했다.회전공격에이어몸통차기까지성공했다.1초를남겨두고연속공격이이어졌다.14-16으로끝났지만,비디오판독을통해경기를뒤집었다.서건우의몸통차기가회전공격으로인정이되며4점을더했다.2라운드는16-16으로마무리됐다.세계태권도연맹(WT)에따르면라운드승자가발표된이후결과가완전히뒤집힌것은규정상으로문제가없다.운영미숙상황이벌어지면종료후30분안에결과를다시발표할수있다.기사회생한서건우는3라운드에서압도적기량을과시했다.14-1로이기며짜릿한역전승을완성했다.2라운드를거머쥔서건우는3라운드에서압도적기량을과시하며14-1로승리,극적인역전승에성공했다.WT의세밀한규정,이를정확히숙지한오코치의기지가만든역전승이었다.대한민국서건우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흐르니치와대결해0-2로패했다.서건우가양발공격을시도하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10/대한민국서건우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흐르니치와대결해0-2로패했다.서건우가아쉬워하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10/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이과정에서주목해야할인물이있다.바로오코치다.서건우는2라운드종료와함께회심의뒤차기를성공했다.상대감점까지끌어내16-16을만들었다.라운드동점인경우회전차기로딴점수가더많은선수,머리-몸통-주먹-감점의순으로낸점수가더많은선수,전자호구유효타격이많은선수순으로승자를결정한다.오코치는서건우가두차례,추르칠이한차례회전공격을성공했음을알고있었다.그런데추르칠이승자가된상황을납득할수없었다.오코치는경기가종료되고선수들과경기관계자들이모두떠나면더는결과를바로잡을기회가없다고판단했다.오코치는행동에나섰다.코트로뛰어들어심판에강하게항의했다.이후양손검지를흔들며잘못된판정임을강조했다.그는본부석으로뛰어가오심이라고따졌다.오코치의빠른대처덕에판정은번복됐다.시스템상오류로회전공격보다감점빈도가먼저계산된게드러난것이다.다만,오코치는항의로인해WT의경고를받았다.규정상지도자는심판이아니라기술담당대표에게항의해야한다.장내의관중들을상대로특정한반응을유도할수있는행동도자제해야한다.대한민국서건우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흐르니치와대결해0-2로패했다.서건우가아쉬워하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10/대한민국서건우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흐르니치와대결해0-2로패했다.서건우가아쉬워하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10/스승덕분에살아난서건우는8강에서브라질의엔리크페르난데스를2대0(4-4,2-2)으로눌렀다.두라운드모두동점으로끝났지만,유효공격에서앞서승리를거머쥐었다.하지만서건우는4강전에서이란의메흐란바르코다리에1대2(4-2,9-13,8-12)로역전패했다.동메달결정전에서메달을노렸지만,뜻을이루지못했다.경기뒤서건우는한참을울었다.그는"졌지만다음에는이체급에서꼭1등하고싶다는생각을했다.즐겁게뛰었지만마지막은아쉬운결과가나왔다.다음에는즐겁게뛰고돌아가서도즐거웠으면좋겠다.(코치님께서)첫경기때는경기장까지뛰쳐나왔다.정말열심히노력하셨는데,내가못한것같아죄송하다.다음에는잘준비해서울지않고록하겠다"고했다.대한민국서건우가10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동메달결정전에서덴마크흐르니치와대결해0-2로패했다.서건우와오혜리코치가아쉬워하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10/대한민국서건우가9일(한국시각)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열린파리올림픽태권도80kg급8강전에서브라질로드리게스페르난데스를상대로2-0으로승리하며준결승에진출했다.서건우가경기를마친후오혜리코치의조언을듣고있다.파리(프랑스)=정재근기자[email protected]/2024.8.9/오코치는"심판대신기술담당대표에게말해야했다는소식을들었다.뒷일을생각할때가아니었다.그대로끝나면뭘해도뒤집을수없다.내가사과해야한다.선수를보호할수있는방법은뭐든지해야했다.그때는어쩔수없었다.(서)건우가정말,누구보다도열심히했다"며"좋아하는콜라도끊고,탄산수를먹이면서운동했는데…"라고말했다.

24-08-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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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도쿄올림픽 레슬링 메달리스트 엘사이드, 성추행 혐의 체포

2024파리올림픽에출전한이집트레슬링국가대표선수가성추행혐의로체포되며망신살이뻗쳤다.프랑스파리에서성추행혐의로수사받는이집트레슬링국가대표무함마드엘사이드.[사진=무함마드엘사이드인스타그램]9일(현지시간)로이터는"무함마드엘사이드가이날새벽프랑스파리의카페에서다른고객의신체를접촉한혐의로체포돼수사받고있다"고보도했다.프랑스경찰은해당선수의신원을밝히지않았지만,이집트선수단이엘사이드의체포소식을공개한것으로알려졌다.이집트올림픽위원회역시"엘사이드는징계청문회에출석할예정이다"라며"혐의가사실로확인될경우선수자격영구박탈징계를받을수있다"고밝혔다.2020도쿄올림픽레슬링남자그레코로만형67kg급에서동메달을목에걸었던엘사이드는이번대회16강에서하스라트자파로프(아제르바이잔)에게패하며메달사냥에실패했다.

24-08-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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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심판에 강력 항의' 태권도 오혜리 코치 "뒷일 생각할 때 아니었다... 선수 보호 위해 뭐든"[파리올림픽]

[OSEN=파리(프랑스),최규한기자]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한국서건우와덴마크에디흐르니치의경기가열렸다.서건우는에디흐르니치에게라운드점수0-2(2-158-11)로패하며파리올림픽을4위로마감했다.경기를내준서건우를오혜리코치가다독이고있다.2024.08.10/[email protected][OSEN=노진주기자]"뒷일을생각할때가아니었다."한국태권도대표팀의오혜리코치가제자를위해경고를감수하고도경기장에난입해항의했던장면에대해설명했다.서건우는9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의그랑팔레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급동메달결정전에서에디흐르니치(덴마크)에게라운드점수0-2(2-158-11)로패배하면서메달사냥에실패했다.이번대회한국태권도는남자58Kg급박태준,여자57Kg급김유진이이틀연속으로메달신고식을가졌다.분위기가좋은상황서바통을이어받은서건우는메달행진에참여하지못했다.흐르니치가6-0까지파상공세를퍼부었다.여기에서건우는상대의반칙으로점수를얻은것을빼고는공격을성공시키지못하면서계속끌려갔다.흐르니치는머리공격을성공시키면서1라운드를15-2로제압했다.2라운드도힘든흐름이었다.흐르니치의공세에서건우가제대로대응하지못했다.초반에바로0-6으로점수가벌어졌다.서건우가반격하면서5-8까지따라붙었으나오히려흐르니치가3점을더추가하면서8-11로경기를매조지었다.[OSEN=파리(프랑스),최규한기자]10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동메달결정전한국서건우와덴마크에디흐르니치의경기가열렸다.서건우는에디흐르니치에게라운드점수0-2(2-158-11)로패하며파리올림픽을4위로마감했다.경기를마친서건우가아쉬워하고있다.2024.08.10/[email protected]오혜리코치의‘강력항의’가아니었다면서건우는파리올림픽첫판에서탈락의고배를마실뻔했다.앞서9일서건우는호아킨처칠마르티네스(칠레)와16강전에서라운드스코어2-1(6-8,16-16,14-1)로극적인역전승을거뒀다.오혜리코치의항의가아니었다면자칫패했을경기다.서건우는호아킨처칠마르티네스에1라운드를내준데이어2라운드도수세에몰렸다.그러나막판에기세가살아나며16-16으로극적인동점을이뤘다.도쿄올림픽때개정된룰로인해서라운드동점시에는회전기술을통한득점이많은선수가승리하는것이원칙이다.이경우서건우가2번,마르티네스가1번의회전공격을성공시켰기에서건우의라운드승리가선언되는것이정심이었다.그러나심판은2라운드마르티네스의승리를선언했다.오심으로인해서건우의파리올림픽이그대로마무리될수있는상황에서오혜리코치가경기장으로뛰쳐들어와심판판정에항의했다.그의항의는받아들여졌다.서건우가더많은회전공격을기록한것이확인됐다.그덕에2라운드는서건우의승리로정정됐다.항의로인해얻을수있던3라운드에서서건우는제실력을뽐냈다.그는순식간에10점을내면서12-1로달아났다.여기에2점공격을추가로성공시키면서라운드에서12점이상점수를내면승리가선언되는원칙에따라3라운드로가져왔다.라운드스코어2-1로극적인8강행에성공했다.[OSEN=파리(프랑스),최규한기자]9일(한국시간)프랑스파리그랑팔레에서‘2024파리올림픽’태권도남자80kg급준결승한국서건우와이란메흐란바르호르다리의경기가열렸다.서건우는메흐란바르호르다리에게라운드점수1-2(4-2,9-13,8-12)로패하며동메달결정전으로향했다.오혜리코치가1라운드를마친뒤서건우를격려하고있다.2024.08.09/[email protected]서건우는8강전도승리하며메달획득에다가갔지만,4강전과동메달결정전에서연패하며메달을목에걸지못했다.오혜리코치는16강전당시상황을돌아봤다.그는"심판대신기술담당대표에게말해야했다는소식을들었다.(그러나그땐)뒷일을생각할때가아니었다"라면서"그대로끝났다면뭘해도뒤집을수없다"라고들려줬다.해당장면을두고세계태권도연맹(WT)은오혜리코치에게경고처분을내린데이어공개사과를요구했다.이에오혜리코치는"선수를보호할수있는방법은뭐든지해야했다"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

24-08-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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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태권V' 박태준 공중제비 촬영 30초만에 전송..올림픽 사진 맛집 게티의 비결은

올림픽사진45만장,촬영26초내온라인전송이목표민간5G네트워크,스타링크,로봇등기술활용시차고려한원격편집시스템으로실시간대응체계구축2024파리올림픽은땀흘리는선수들의경연장이지만,동시에사진기자들의경연장이기도하다.필름카메라시대에는한컷의좋은사진을건졌는지여부는필름현상후에야알수있었다.그사진이세상에알려지려면현상-인화-인쇄-배달의긴과정이필요했다.디지털카메라가나온후에도메모리카드에서컴퓨터로옮기고컴퓨터에서네트워크에연결해업로드하는데는꽤시간이소요됐다.요즘은다르다.현장에서찍은수없이많은사진은빠르면불과수분만에도'베스트컷'이세상에전파된다.한번에수백장씩찍은사진중에서좋은것을고르는데만도적잖은시간이걸릴텐데,어떻게이런일이가능할까?미국온라인매체액시오스는8일(현지시간)'올림픽사진맛집'으로자리잡은게티이미지의올림픽사진취재비결을소개했다.게티가지금까지찍은파리올림픽사진은45만6000여장에달한다.게티는이번올림픽을커버하면서촬영후26초내사진을온라인에배포하는것을목표로삼았다.이가운데에는화제가된유명사진이적지않다.대표적인사진중하나가위의김예지선수의사격장면이다.가수스눕독이눈알이튀어나올듯놀란표정을짓고있는사진이나미국체조선수시몬바일스와조던차일스가금메달을딴브라질출신경쟁자레베카안드라데를장난스럽게추어올리는사진도명장면으로꼽힌다.경기가끝나자마자대용량사진을수백장씩올려야하는게티소속사진기자들에게는'잘찍는'문제도중요하지만'잘올리는'문제가가장큰관건이다.액시오스에따르면게티는대량의올림픽사진을빠른속도로배포하기위해기술에적지않은투자를했다.대표적인것이파리올림픽을위한사설5세대통신(5G)네트워크를확보한것이다.유선이더넷연결을보완하기위한조치다.예컨대버시아레나에설치된무선통신을통해동시에진행되는수많은경기에서올라오는영상자료를실시간전송할수있었다고게티는설명했다.부실한통신을보완하기위해위성통신업체스타링크와도계약했다.스타링크를이용하면인터넷이전혀없는망망대해에서도교신이가능하다.스타링크모뎀은다른네트워크가불통이될때에대비한백업옵션이었던것으로알려졌다.좋은사진을건지기위한각종신기술도도입됐다.게티는수중로봇기술을한층강화하고,고가의원격제어카메라를써서지상에서찍은사진을보완하고입체적인시각을보여주는전략을썼다.화룡점정은인력운용이다.게티는파리에서보내오는사진을실시간으로원격편집할편집자를영국런던,호주,미국3곳에배치했다.미국대륙과태평양의호주,유럽에서각각담당자들이즉시대응하는전략으로현지수요를빠르게파악하고'시차영향없이'24시간내내사진을전송했다.특히세느강전역에서진행된개막식은비가내렸던탓에좋은사진을빠르게전송하는게쉽지않은환경이었지만,마이클하이만게티글로벌스포츠담당부사장은"비를맞아카메라몇대가고장난것을제외하면꽤훌륭했다"고자평했다.2024파리올림픽에서게티는인공지능(AI)기술을사진촬영에활용하지않았다고밝혔다.게티는다만향후이미지에태그를달고이미지를분류하는데에서AI가역할을할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

24-08-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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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이집트 레슬링 선수, 성추행으로 파리 현지서 '체포'…크로아티아 금메달리스트 부친은 자원봉사자에 '성범죄' [2024 파리]

(엑스포츠뉴스김준형기자)2024파리올림픽에참가한이집트레슬링국가대표무함마드엘사이드(26)가프랑스파리에서성추행혐의로체포됐다.이집트레슬링의국민영웅이지만한순간에위상이떨어졌다.로이터통신은10일(한국시간)"파리검찰청은무함마드엘사이드가금요일새벽프랑스파리의한카페에서다른손님의엉덩이를만진혐의로체포됐으며조사가시작됐다고밝혔다"며"경찰이름을공개하지않았지만이집트대표단이엘사이드라고확인했다"고전했다.이집트올림픽위원회는"엘사이드는징계청문회에출석할예정이며혐의가사실로확인될경우,선수자격영구박탈징계를받을수있다"고밝혔다.혼란스러운상황에서엘사이드의성추행사건이벌어졌다.엘사이드는이미만취한상태로알려졌다.프랑스매체'르파리지앵'은"오전4시30분경,경찰이연루된큰논쟁이벌어진상황에서한젊은여성이자신이몇분전에성추행을당했다고경찰에신고했고피해자는모자를쓴남자를가해자로지목했다"며"용의자는자신이이집트레슬링선수라는사실을진술했고만취한상태로체포돼경찰에구금됐다"고설명했다.엘사이드는2020도쿄올림픽레슬링남자그레코로만형67kg급에서동메달을딴이집트레슬링대표팀의간판선수이자이집트에서국민영웅으로칭송받는선수였다.이번대회에서도메달이기대되는선수였다.하지만이번대회성적은좋지못했다.그는지난7일프랑스파리샹드마르스아레나에서열린2024파리올림픽그레코로만형67kg급16강전에서하스라트자바로프(아제르바이잔)에게9-0으로완패했다.지난올림픽동메달리스트다운면모는어디에도없었다.이집트국민들은지난올림픽에이어이번올림픽에서도그의메달을기대했으나실망스러운성적과함께좋지않은모습까지보였다.그는16강전에서탈락한후자취를감췄다.이집트올림픽위원회는"엘사이드에게다음날열리는그레코로만형67kg급결승경기를보라고권유했는데,휴대전화를꺼놓고잠적했다"고그의상황을전했다.이번올림픽에서성추행사건이드러난것은처음이아니다.'르파리지앵'은"크로아티아여자유도선수인바르바라마티치의아버지는올림픽자원봉사자를성추행한혐의로기소돼경찰에구금됐다.이후로조사는종결됐다"며이전에도사건이있었다고밝혔다.마티치는지난달31일2024파리올림픽여자유도70kg급결승에서미리암부트케라이트(독일)를꺾고금메달을획득했지만아버지의성추행혐의로기쁨이오래가지못했다.영국매체'더선'에따르면피해자는"올림픽경기후챔피언인마티치의아버지가자신의입술에강제로키스를했다"고말한것으로알려졌다.마티치는이사건에대해입을열지않았지만크로아티아역사상첫올림픽유도메달이라는기쁨이아버지로인해옅어졌다.사진=연합뉴스

24-08-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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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2024파리] '다른 의미로 역대급 올림픽' 수질 논란-연이은 행정 실수 이어 메달 품질까지 논란

2024파리올림픽(MHN스포츠금윤호기자)대회개막전부터경기가진행되기로예정된파리내샌강수질오염수준과개막식때대한민국소개당시북한이라고하는등연이은비판을일으키고있는파리올림픽이이번엔메달품질논란에휩싸였다.미국스케이트보드대표팀의나이자휴스턴은9일(한국시간)자신의SNS를통해열흘밖에되지않은동메달상태가너무 안좋다고주장하는영상을게시했다휴스턴은지난달29일열린2024파리올림픽스케이트보드남자스트리트종목에서동메달을수확했다.영상속휴스턴은자신이딴동메달을두고"새것일때는매우멋졌다"며"그런데땀에젖은내피부에닿고주말에친구들이목에걸어보고나니생각보다질이안좋은것같다"며메달상태를공개했다.휴스턴이올린영상에담긴동메달앞면은이미도금이벗겨지고구릿빛을잃은뒤표면도거칠게변했다.휴스턴은"올림픽메달의품질을더높여야할것같다"면서"메달이전쟁에나갔다가돌아온것처럼보인다"고아쉬워했다.이번대회메달은프랑스보석브랜드쇼메(CHAUMET)가디자인하고파리조폐국이제작한것으로알려졌다.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따르면이번대회메달에는에펠탑철조각이녹아들어있으며휴스턴이공개한동메달의 무게는455g,두께는9.2mm이다.사진=나이자휴스턴SNS

24-08-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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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웅태야 '될놈될' 알지?" '3연패 어펜져스'구본길의 금빛 응원[올림픽]

근대5종전웅태와펜싱구본길.[파리=스포츠조선전영지기자]"(전)웅태야!'될놈될'알지?"'남자사브르올림픽3연패위업'을쓴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절친후배'전웅태(29·광주광역시청)의금메달을뜨겁게응원했다.전웅태는11일오전0시30분(이하한국시간)프랑스파리베르사유궁전에서2024파리올림픽근대5종남자개인전결선에나선다.9일준결선B조2위의호성적으로가볍게결선에올랐다.2021년도쿄올림픽사상첫동메달에이은2연속메달,3년전보다더높은곳에도전한다.준결승펜싱경기마친전웅태<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준결승펜싱경기치르는전웅태<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인사하는전웅태<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준결승승마경기마친전웅태<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사격하는전웅태<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레이저런결승선들어서며하이파이브하는전웅태<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펜싱,수영,승마,육상,사격등5개종목을다잘해야하는'궁극의스포츠'에서전웅태는매대회대한민국의역사,아시아의역사를쓰는선수다.유럽선수들의전유물이었던펜싱,남자사브르에서대한민국최초의3연패새역사를쓴구본길의길과다르지않다.밝고소탈한성격의구본길과전웅태는도쿄올림픽이후함께방송에출연하며친분을쌓았다.짧은시간이지만'선수'끼리는통하는법,펜싱이야기,인생이야기를나누며금세친해졌다.지난달파리올림픽결단식현장서도반갑게조우,"부상없이잘하자"며도원결의를했었다.사진=연합뉴스'금이다!'<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구본길은'원조어펜져스''어펜져스''뉴어펜져스'멤버중유일하게2012년런던,2021년도쿄,2024년파리올림픽금메달3개를모두보유한선수다.런던에선'막내온탑'으로원우영,오은석,김정환등걸출한선배들과함께뛰었고,도쿄에선김정환,김준호,오상욱과함께'꽃미남어펜져스'로사랑받았다.파리에선오상욱,도경동,박상원등걸출한후배들과함께세번째금메달을합작했다.남자사브르3연패후귀국한구본길은파리올림픽금메달을위해비워둔메달장의한자리를채웠다.금의환향바로전날'금메달복덩이'둘째탄생의경사도있었다.구본길은파리의금메달기운을후배전웅태에게아낌없이보냈다."사실올림픽이뭔지잘모르고따는첫메달보다두번째메달이더어렵다.더어렵지만웅태라면반드시해낼것이다.엄청난훈련을소화했고,그만큼자신도있을것"이라고했다."웅태와'될놈될'이라는이야기를자주한다.될놈은되게돼있다.2연속메달을꼭따낼거라믿는다.파리금메달의기운을팍팍보낸다"며뜨거운응원을전했다.

24-08-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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