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뇌 속 청소부 젊게 만드는 방법 찾았다…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

경희대·충남대공동연구팀미세아교세포역노화기술개발동물모델서인지기능향상확인미세아교세포역노화를통한알츠하이머병치료방식을보여주는그림./한국연구재단뇌속에서청소부역할을하는세포를젊게만들어서뇌의인지기능을높일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김동운경희대학교치의예과교수연구팀과신효정충남대학교뇌과학연구소박사는공동연구를통해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역노화시키는기술을개발해치매치료의가능성을찾았다고11일밝혔다.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분자신경퇴화(MolecularNeurodegeneration)에지난3월18일실렸다.미세아교세포는뇌에서신경퇴행반응을일으키는다양한독성물질을제거하고신경뉴런을보호하는세포다.뇌회로를효율적으로움직이게만드는일종의청소부역할을한다고보면된다.치매는뇌에독성을띠는아밀로이드베타(Amyloidbeta)플라크가과도하게축적되면서발생한다.아밀로이드베타플라크는단백질이뭉쳐진덩어리를말한다.미세아교세포의기능이정상일때는이덩어리를먹어치우지만,미세아교세포가노화되면탐식기능도저하되면서뇌인지기능장애가생긴다는연구결과가있다.이문제를해결하려면미세아교세포의활성을조절하는약물전달기술이필요하다.연구팀은나노입자가미세아교세포에높은효율로섭취된다는점에착안해표적유전체를전달할방법을찾았다.이방법을알츠하이머를겪고있는동물모델에적용한결과,나노입자가전달한표적유전체가세포노화유도인자인‘p16ink4a’유전자를억제하는것을확인했다.덕분에늙은미세아교세포가젊은미세아교세포로역노화했고,미세아교세포의탐식과인지기능도향상됐다.연구팀은미세아교세포의활성조절을통해다양한뇌질환을극복할수있는실마리를찾을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김동운교수는“뇌내미세아교세포로약물또는유전체전달조절기술의가능성을제시했다는데의의가있다”며“앞으로이를확장해혈관뇌장벽통과효율을증가시킬수있는초음파활용약물전달기술,또는나노입자특성을개선할필요가있다”고말했다.참고자료Mol.Neurodegener(2024),DOI:https://pubmed.ncbi.nlm.nih.gov/38493185/-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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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22대 국회에 입성한 과학기술·IT 전문가 9명

지디넷코리아'4.10총선과학기술IT人'인터뷰당선인(지디넷코리아=김성현기자)과학기술과IT분야발전에일조해온전문가다수가22대국회에입성하게됐다.지디넷코리아가정치권의미래담론확대를위해기획한'4.10총선과학기술IT人'시리즈를통해인터뷰한22명의후보가운데9명이당선됐다.여당인국민의힘에서는서울강남병고동진후보,경기분당갑안철수후보,국민의힘계열비례대표인최수진국민의미래후보가입성했다.야당인더불어민주당에서는경기안산을김현후보,경기오산차지호후보,대전유성갑조승래후보,대전유성을황정아후보가국회관문을통과했다.조국혁신당에서는비례대표인이해민후보가당선됐고,개혁신당에서는경기화성을이준석후보가네차례도전끝에국회의문을였었다.평사원에서출발해갤럭시성공사를쓴‘40년삼성맨’고동진전삼성전자대표는서울강남병에출마해66.28%의득표율로더불어민주당박경미후보(32.75%)를꺾고당선됐다.고동진당선인은삼성전자개발관리·인사팀등을거쳐모바일·네트워크(IM)부문수장을지내며IT업계에서잔뼈를키웠다.청년문제를해결하고자정치를시작한고동진당선인은“기업인으로서제품기술로고객에게다가갔다면,이젠정치인으로서정책을통해국민과가까워지려한다”며“강남의성장이다른지역사회발전을도모하고성공사례로확산하게끔전력을쏟아내겠다”고했다.경기안산을에서56.21%득표율을기록하며재선에성공한김현당선인은방송통위원회상임위원과부위원장을역임한미디어베테랑이다.1988년학생대표로정계에입문한김당선인은참여정부청와대보도지원비서실행정관과첫여성춘추관장을지낸뒤2012년비례대표로처음국회에발을들였다.김현당선인은“소외된계층과사회적약자를보호하기위해국가가존재한다”며“을(乙)을지키고,을에손길을내밀며을을위한정책을펼칠것이며700만소상공인과안전사각지대에놓인비정규직근로자문제등을눈크게뜨고들여다볼예정이다”라고말했다.이준석개혁신당대표는네차례도전끝에진보텃밭인경기화성을에서현대자동차사장출신의더불어민주당공영운후보를3천표이상따돌리며원내입성을확정지었다.서울과학고등학교조기졸업후하버드대에서컴퓨터과학·경제학을전공한이준석당선인은교육봉사단체‘배움을나누는사람들’을창업했다.과학기술과교육분야에조예가깊다.이준석당선인은“화성동탄은미래대한민국의산업계를짊어질중요한도시”라며“급속도로성장하는인공지능(AI)분야에대한정의를명료히하고,전문인력을확충할방법이무엇일지중점적으로살필계획”이라고했다.이번총선최대격전지로꼽힌경기분당갑에서이광재더불어민주당후보를꺾고4선고지에오른안철수당선인은살기좋은분당을만들겠다는포부를밝혔다.안철수당선인은의사출신에바이오박사학위를받은뒤창업전선에뛰어들어안랩(안철수연구소)을창업했다.미국펜실베이니아대와튼스쿨경영학석사(MBA)를밟고카이스트교수·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지내기도했다.안철수당선인은“국회의원300명중30명은과학기술,IT전문가로구성돼야한다”며“일자리창출과연구·교육기관유치,병원인프라고도화등분당판교를IT뿐만아니라바이오분야에서도대한민국의앞날을이끌어갈지역으로만들겠다”고말했다.올초더불어민주당인재로영입된정치신인황정아당선인은대전유성을에서5선이상민국민의힘후보에게승리를거뒀다.카이스트물리학석박사를거쳐항공우주공학과교수와한국천문연구원책임연구원등을지내며과학자로살아온황정아당선인은“국가연구개발(R&D)집적지인연구단지를산업과연계시킬것”이라며“벤처와스타트업이공존하는과학기술-산업생태계를조성할것”이라고했다.경기오산에도전장을내민차지호당선인은‘스타강사’출신의국민의힘김효은후보를꺾고초선의원이됐다.차지호당선인은동아대의대를졸헙한뒤옥스퍼드대학교강제이주이학석사,존스홉킨스대학교국제보건박사를마쳤다.맨체스터대학에서는인도주의학,평화학부교수도역임했다.국경없는의사회,세계보건기구,휴먼라이츠워치등에서공공의료를몸으로실천한국제보건전문가이기도하다.차지호당선인은“AI없이는미래산업을논할수없다”며“전세계AI와보건의료에정통한석학들과교류해오는등제역량을살려오산이이끄는미래경기시대를열고,오산에서대한민국미래를준비할것”이라고말했다.대전유성갑에서3선에오른조승래당선인은더불어민주당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간사등을지내며IT분야경험을쌓아왔다.유성을미래와가장먼저만나는도시로만들겠다는포부를밝힌조당선인은“선도형과학기술체계를구축하지않으면국내생태계는정체할것"이라며"기초학문,도전적임무에대한투자를통해새로운과학기술을내놓는선도국가로자리매김하도록할것”이라고말했다.구글출신IT전문가로조국혁신당비례대표3번으로나선이해민당선인은“민생과복지를위해과학기술과IT가어떤기능을해야할지에대해정책적으로고민하는중책을맡게됐다”며“과학기술과IT는특수분야로전문성을갖춰야민간전문가들과제대로된소통을할수있을것이라고생각한다”고말했다.구글에서프로젝트매니저(PM)로15년간일하며구글플레이한국출시등을총괄했던이해민당선인은IT업계에서일잘하기로유명한‘일잘러’로정평이나있다.이당선인은“정치에서과학기술과IT역할이소수자에그치면미래담론또한허약할수밖에없다”며“과학기술IT분야정치세력의구심이되겠다”고했다.국민의힘비례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최수진(3번)당선인은대웅제약생명과학연구소,OCI부사장,바이오벤처기업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대표등을역임한바이오전문가다.최수진당선인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에서국가바이오R&D사업을진두지휘하기도했다.특히산자부R&D전략기획단신산업매니징디렉터(MD)를지낼당시에는보건의료빅데이터통합플랫폼공통데이터모델(CDM)을만들어냈다.최당선인은“기술산업화로국민삶의격차를해소하며세상에변화를주고자했다”며“정치인으로서그간구상해온계획들을구체화해과학기술업계,더나아가국민을위한법안을추진하려한다”고말했다.이어“사람을설득하고이익을공유하는일에는자신있다”며“국민목소리를경청하고국민모두에게유익한제도를고안해내기위해모든역량을쏟아부을준비를마쳤다”고덧붙였다.김성현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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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연료 없는 로켓 시대 올까…NASA, 이달 말 ‘우주 범선’ 쏜다

NASA,오는24일‘솔라세일’발사지구궤도서‘80㎡’돛펼칠예정어디서든햇빛만있으면추진력생성연료필요없어장기간우주비행가능지구밖에서비행하는‘우주범선’상상도.태양에서나오는‘광자’를돛으로튕겨내추진력을만든다.미국항공우주국(NASA)제공바람의힘으로항해하는범선의원리를닮은신개념우주선이이달말발사된다.이번우주선은햇빛을튕겨내는커다란돛을펼쳐추진력을만든다.동체에연료를따로실을필요가없기때문에장거리·장기간우주비행시대를열기술이될것이라는전망이나온다.10일(현지시간)미국항공우주국(NASA)은우주에서돛을펼쳐추진력을만들어내는신개념우주선‘솔라세일’을오는24일뉴질랜드발사장에서쏠예정이라고밝혔다.솔라세일의겉모습은떠다니는보자기같다.보자기처럼보이는부분은사실돛인데,소재는일종의합성고무인‘폴리머’다.두께가머리카락의40분의1인2.5㎛(마이크로미터)에불과할정도로얇다.여기에알루미늄을코팅했다.솔라세일에서돛은태양에서나오는광자를튕겨내추진력을만드는도구다.지구의범선이돛으로바람의힘을받아내는데비해솔라세일은돛으로광자를받아내는것이다.광자가돛에맞고튕겨나갈때생기는반발력이솔라세일을앞으로나아가게하는힘이다.솔라세일은‘우주범선’인셈이다.솔라세일은미민간우주기업로켓랩이제작한로켓에실려뉴질랜드발사장에서지구상공1000㎞까지올라갈예정이다.이고도에서솔라세일은로켓에서분리돼돛을펼친다.돛을완전히펼치는데총25분이걸릴것으로NASA는보고있다.NASA가솔라세일을개발하는가장큰이유는우주선안에연료를실을필요가없기때문이다.현재로켓은연료를태울때생기는추진력을이용해앞으로나아간다.등유나액체수소같은물질을동체안에실어연소시키는것이필수적이다.그런데연료는언젠가는바닥이날수밖에없다.이렇게연료를싣고다니는방식으로는오랫동안먼거리를움직이는우주비행이어렵다는뜻이다.반면솔라세일은햇빛만있다면어디서든추진력을만들어낸다.우주에서돛만펼치면된다.행성이나소행성여기저기를오랫동안돌아다니며탐사하는일이가능하다.기계적으로복잡한로켓엔진이필요없기때문에우주선발사비용도낮아진다.오는24일NASA가우주로올려보낼솔라세일은한변길이가약9m인사각형이다.면적은약80㎡다.한국의학교교실(약70㎡)보다크다.NASA는“지상에서도솔라세일을관찰할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며“(태양계내천체를제외하고)밤하늘에서가장밝은별인시리우스보다밝을수도있다”고설명했다.NASA는향후기술개발을통해돛크기를2000㎡까지키울예정이다.2010년일본이‘이카로스(196㎡)’를,2015·2019년다국적과학단체‘행성협회’가‘라이트세일(32㎡)’이라는솔라세일을쏜적이있지만,이를압도하는크기다.NASA는“태양은수십억년동안타오를것이기때문에(솔라세일로)무한한추진력을얻어낼수있다”며“앞으로원활한우주탐험을위한다음단계의기술을시연할것”이라고밝혔다.이정호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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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통법 폐지’ 물 건너가나… 전환지원금 정책 존폐 위기

정부,‘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폐지추진모멘텀상실국회서계류,우선순위서밀려논의중단“총선용포퓰리즘정책,전환지원금사라질것”서울시내전자상가에입점한휴대폰판매점./연합뉴스제22대국회의원총선거에서집권여당인국민의힘이패배하면서정부가추진해왔던‘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폐지’가동력을잃을것으로보인다.정부는이달초단통법폐지등을국회에제출했지만계류중인상태다.단통법폐지가우선순위에서밀려논의가중단되면시행령으로먼저시작한전환지원금지급도폐지되거나사문화될가능성도있다.11일통신업계에따르면22대총선이야권의승리로끝나면서단통법폐지를골자로한정부와여당의가계통신비정책에빨간불이켜졌다.법을개정해야하는단통법의경우야당의동의가필수인만큼오는5월30일새롭게시작하는22대국회까지논의가사실상중단된상태다.그동안야당은단통법폐지에일정부분동의했다.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신)차관을지낸5선변재일의원이단통법폐지에앞장서면서더불어민주당의통신비공약에단통법폐지관련내용이담겼다.하지만변의원이공천과정에서낙마,야권에서호응할인물이사라졌다는평가가나온다.◇단통법폐지중단되면전환지원금존폐위기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민주당간사이자단통법폐지에신중한입장을보인조승래의원이22대총선에서당선하면서단통법폐지는제동이걸릴것으로보인다.조의원은지난1월성명을통해“정부가느닷없이들고나온단통법폐지는총선을앞두고급조한표구걸용포퓰리즘에불과하다”라며“정부는단통법폐지에따라야기될부작용과문제에대해어떠한대안,대책도제시하지않았다”라고했다.이성엽고려대기술경영전문대학원교수는“단통법폐지는총선용정책이라는평가가많았는데,표심을자극했던정책을정부와여당이계속추진할까의문”이라며“총선결과도좋지않게나온상황에서여당이굳이야당의협조를받아야하는단통법폐지에속도를낼필요성을못느낄것같다”라고했다.단통법폐지가중단될경우전환지원금은존폐위기에놓일수있다.전환지원금은소비자가번호를이동할때최대50만원을통신사가지급하는보조금을말한다.정부는전환지원금이시장경쟁을활성화시켜가계통신비부담이낮아질것으로기대했지만,실제로는효과가거의없는것으로파악되고있다.김주호참여연대민생경제팀장은“전환지원금은총선용이라는비판을넘어가계통신비인하효과가크지않다는게입증됐다”라며“통신사도더이상전환지원금으로경쟁하려고하지않는만큼자연스럽게사라질것같다”라고했다.◇野,전환지원금강력반대…군인통신요금할인·잔여데이터이월추진여부관심야당은전환지원금도입을강하게반대했다.총선용포퓰리즘정책이라는비판과함께단통법이폐지되지않은상황에서시행령개정으로법의취지를무력화해서는안된다는것이다.이병태카이스트경영대학교수는“전환지원금은지속가능하지않은나쁜관치가만든제도로없어져야하고,없어질것으로본다”라고했다.오히려야당이총선공약으로내세운병사통신요금할인율인상(50%),잔여데이터이월,통신비세액공제신설등이22대국회에서추진될가능성이높아졌다.다만이에대해회의적인시각도있다.과거총선에서도공공와이파이확대,단말기완전자급제도입등통신관련공약이많았지만현실화된사례는많지않기때문이다.방효창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은“공약은국민들에게한약속인만큼선거결과와무관하게추진돼야한다”라며“여야가단통법폐지,전환지원금등특정정책이아닌다양한통신정책을아우르는복합적인논의및설계로가계통신비부담을낮추는데힘을합치길바란다”라고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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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와플랫, 딥메디와 디지털 노인 돌봄 플랫폼 활성화 협력

‘와플랫공공’에딥메디의건강측정기술탑재(지디넷코리아=안희정기자)NHN(대표정우진)의시니어케어전문자회사‘와플랫’은디지털헬스케어기업‘딥메디’와함께디지털노인돌봄플랫폼활성화를위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11일밝혔다.이번협약은최근노인가구증가와돌봄인력부족이중요한사회적문제로떠오르는상황에서,노인돌봄분야의디지털화를위해양사가뜻을함께해이뤄지게됐다.와플랫이자체적으로개발한모바일앱기반의‘와플랫공공’은노년층의▲건강관리를위한복약알림,심혈관체크,기억콕콕서비스와▲여가개선을위한게임,라디오,운세,일정관리서비스▲자동안부확인을위한응급알림서비스등노년층과돌봄종사자에꼭필요한기능들로구성되어있다.와플랫,딥메디와노인돌봄플랫폼활성화위한MOU체결양사협약을통해‘와플랫공공’내에딥메디의최신스마트헬스케어기술이탑재된다.딥메디는별도장비나병원방문없이스마트폰의카메라와지문인식만으로도심혈관등의건강측정이가능한기술을보유해식약처로부터의료기기허가를받은디지털헬스케어전문기업이다.‘와플랫공공’은딥메디의솔루션을탑재해어르신들이안면인식과손가락터치만으로도간편하게심박수,불안정심박,스트레스지수,피로도등을측정할수있도록지원할계획이다.특히AI알고리즘기반의정확도높은측정결과를제공함은물론,분석결과가리포트형태로돌봄인력에게도제공돼이상시빠른긴급조치와업무효율향상에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현재와플랫은적극적인민관협력을통해‘와플랫공공’의지자체확산에본격적으로나서고있다.그일환으로최근용인특례시와업무협약을체결했으며,지자체가‘와플랫공공’을활용해노인돌봄시스템을강화하고해당분야의디지털전환을이끌어내는데기여할방침이다.와플랫관계자는“‘와플랫공공’은딥메디와같이우수한기술력을가진디지털헬스케어기업의기술력을접목해어르신들이손쉽게건강관리를할수있도록서비스를제공하는데중점을뒀다”며,“향후지자체등공공영역을중심으로서비스를보급하며노인돌봄분야의디지털화를주도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안희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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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생성 AI ‘소라’ 따라잡으려…어도비 “영상 삽니다”

영상1분당3~7달러지급오픈에이아이(OpenAI)가텍스트를동영상으로변환해주는생성형인공지능(AI)‘소라’(Sora)를활용해제작한동영상.오픈AI누리집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등그림편집·디자인도구로유명한어도비가영상생성형인공지능(AI)개발작업에박차를가하고있다.생성형인공지능학습데이터무단수집논란속에서영상1분당3~7달러를주고인공지능학습을위한데이터를사들이기시작한것이다.블룸버그통신은어도비가오픈에이아이(AI)가먼저선보인영상생성형인공지능인‘소라’를따라잡기위해영상데이터수집에나섰다고10일(현지시각)보도했다.어도비는영상제작자들이울고웃는감정표현을하는등일상활동모습을담은영상을제출할경우최대120달러까지지불하기로했다.인공지능훈련을위한데이터확보목적이다.그간어도비는포토샵이나일러스트레이터등기존의제품구성에생성형인공지능기능을추가하는데중점을둬왔다.글(텍스트)로지시하면원하는이미지를생성하는도구인인공지능‘파이어플라이’를출시했지만,소라의등장이후영상쪽에선뒤처질수있다는우려가일었다.이에어도비는파이어플라이에영상생성기능을탑재하겠다는계획을밝힌바있다.이번영상매입은저작권시비가없는자체학습데이터뭉치를확보하기위한차원으로보인다.생성형인공지능모델이학습하기위해선데이터가많이필요하지만,그동안데이터출처에대한논란이끊이지않았다.오픈에이아이의소라는구글유튜브나메타의인스타그램등에사용자들이올린영상들을학습했다는의혹에휩싸였다.미국뉴욕타임스는자사콘텐츠를무단으로학습에사용했다며오픈에이아이에게저작권침해소송을내기도했다.논란이이어지자오픈에이아이는씨엔엔(CNN)·타임지등에뉴스사용료를내고콘텐츠를기계학습에이용하는내용의계약을맺었다.어도비는기존에구축한자료데이터베이스나매입한데이터를통해인공지능모델을학습시키고있다고차별화해왔지만,별도동의절차를밟지않고기존사용자들이만든데이터를인공지능학습에가져다쓰는것아니냐는논란이일기도했다.어도비의프로그램중하나인‘콘텐츠분석’사용약관에“기계학습과같은기술을사용해귀하의콘텐츠를분석할수있다”와같은조항이있었기때문이다.블룸버그는어도비가그동안이미지파일의경우이미지당6~16센트정도에매입해왔지만영상매입의경우에는분당2.62달러,최대분당7.25달러까지지불할예정이라고보도했다.특히어도비가스마트폰이나운동기구등물체를다루는손발의움직임과같은행동영상,감정을보여주는짧은영상(클립)등을필요로하고있으며영상속에저작권이있는자료나과도한노출등은피해달라고도주의를당부한것으로알려졌다.정유경기자[email protected]©한겨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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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기정통부, 중소기업 정보보호 사업 개편…총 58억원 투입

(과기정통부제공)(서울=뉴스1)서장원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함께지역전략산업의보안위협을선제적으로예방할수있도록'중소기업정보보호지원사업'을대폭개편한다고11일밝혔다.중소기업정보보호지원사업은지역의정보보호역량을강화하기위해전국10개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중심으로△정보보호컨설팅△보안설루션△클라우드기반보안서비스(SECaaS)도입을지원하는사업이다.2018년부터시작한해당사업은지난해까지중소기업총5461개사를대상으로악성코드대응,스팸차단설루션,백업·복구관리시스템등을지원했다.올해는사업의효율성측면에서정보보호지원의필요성이높은분야를대상으로선별적인지원에나선다.총58억원을투입해지역전략산업맞춤형보안설루션을지원할예정이다.과기정통부와KISA는정보보호지원사업시행을앞두고관사업설명및의견청취를위해'2024년도중소기업정보보호지원사업공급기업모집설명회'를개최한다.정창림과기정통부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지역및중소기업을대상으로정보보호지원사업을지속확대해풀뿌리보안역량이강화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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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기정통부, 지역 정보보호 지원사업 개편…선별적 지원

(서울=연합뉴스)강건택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함께보안에취약한지역중소기업을대상으로컨설팅과설루션을제공하는정보보호지원사업을대폭개편해추진한다고11일밝혔다.그동안정보보호투자여력과인력이부족한지역소재중소기업들을대상으로보편적지원을제공했으나,앞으로는정보보호지원의필요성과시급성이높은분야에대해선별적인지원으로전환한다고과기정통부는전했다.올해는총58억원을투입해지역전략산업맞춤형보안설루션을지원할계획이다.지방자치단체와전국10개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전략산업별로필요한보안분야를발굴하고,과기정통부와KISA가필요한설루션을공개모집해적절히지원할수있게한다.과기정통부와KISA는관심있는정보보호기업을대상으로16일서울역대회의실에서공급기업모집설명회를개최하고다음달모집공고를낸뒤6월부터지원사업에착수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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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의대 증원 정책 동력 잃나?...“정부 후퇴 가능성 낮아”

22대총선참패尹대통령“국정쇄신”장상윤대통령실사회수석사의한총리“개혁과제더욱매진””증원후퇴없다는게정부안”이관섭대통령비서실장이11일용산대통령실청사브리핑룸에서22대총선결과와관련한윤석열대통령의메시지를발표하기위해이도운홍보수석,김수경대변인과함께입장하고있다./뉴스1제22대국회의원선거에서집권당인국민의힘이참패하자,의료계에서는의대증원2000명이원점재논의될것이란기대감이크다.다만정치권에서는정부가당장의대증원정책에서후퇴할가능성은낮다고봤다.윤석열대통령은11일총선참패와관련해“국민의뜻을겸허히받들어국정을쇄신하고경제와민생안정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고이관섭대통령비서실장이밝혔다.이밖에한덕수국무총리와이비서실장을포함해의대증원정책을이끌어온장상윤사회수석등전수석등이일괄사의를표명했다.윤대통령이‘국정쇄신’을언급하며인적쇄신에나서자의료계에서는정부가총선패배를계기로의대증원정책을백지화할것이란기대가커지고있다.김재연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칼럼을통해“선거패배는의대증원관련정책을즉시중단하라는것”이라고주장했다.정부가이날오전11시로예정한의사집단행동중수본브리핑을취소했다.정치권에서는의대증원정책을두고대통령실과정부가당장물러나지는않을것으로봤다.정치권관계자는“의대증원정책은의료개혁의일환으로윤석열대통령이진정성을갖고추진한정책”이라며“2000명증원규모는소폭조정이가능할수있지만,시기나전면검토는어렵다고본다”라고말했다.정책결정과관련해대통령실이영향력을더강하게가져갈가능성이크다.당장선거가예정돼있지않기때문이다.전국동시지방선거는오는2026년6월3일로예정돼있다.윤석열대통령집권초반2년을여소야대상황에서보냈기때문에,이번선거결과에따른의회지형변화에큰변화를느끼지못할수도있다.정부가집단사직한전공의들에대해행정·사법처분을강행할것인지여부는지켜봐야한다.윤석열대통령은총선을앞두고전공의단체대표를만나고,의대증원숫자조정을언급하면서물러났다.다만의대증원정책을제안한보건복지부장차관에대한경질은불가피할것으로보인다.개혁신당의이준석당선인은“의대증원문제로병원운영이혼란에빠질것이자명한데,총선을앞두고국민들의건강과관련된문제를쉽게건드린것이이해가안간다”라고설명했다.윤석열대통령이'의료개혁'관련대국민담화를발표한1일서울한대학병원에서의료진이발걸음을옮기고있다.이날윤대통령은정부의의대증원방침에반발하는의료계를향해"더타당하고합리적인방안을가져온다면얼마든지논의할수있다"고했다.2024.4.1/뉴스1ⓒNews1김성진기자제22대국회가개원하는5월30일이후본격적인정책에변화가있을것이란분석도나온다.정책을후퇴하려면‘출구전략’이있어야한다.국회안에서의대증원정책변경을요구하는목소리가나오고,이를받아들이는형식이자연스럽다는뜻이다.지금상황에서는정책을후퇴했다가는개혁을포기한다는인상을줄수있다.안철수국민의힘의원은KBS라디오인터뷰에서22대국회에서풀어야할가장큰문제로‘의정갈등’을꼽았다.안의원은“이문제를빨리해결해서사람생명을구하는게무엇보다중요하고급한일이다”라며“(의사들중에서)소통이되는사람들이꽤많다”라고말했다.이재명민주당대표는“총선이후여당과합의해보건의료개혁을위한공론화특별위원회를구성하고의료공백과혼란을종식시키겠다”라며“각계가참여한특위를통해사회적합의를이끌어내겠다”고밝혔다.앞서한총리는이날오전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제16회국무회의를주재하고“정부는총선민의를겸허히받들어,국민의기대에부족함이없었는지국정전반을되돌아보며민생경제회복과대한민국미래를위한개혁과제추진에더욱매진하겠다”라고말했다.한총리가총선에서참패한직후‘개혁과제매진’을언급한것은의대증원정책을밀어붙이는것아니냐는해석이나왔다.박민수복지부제2차관도이날오전열린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정부는의료개혁이행을위해현장의의견을경청하고적극반영하겠다”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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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SKT "글로벌 파트너로 AI 양적 확장, 개인비서로 질적 확장"

정석근CAGO,회사뉴스룸홈페이지에칼럼기고(지디넷코리아=박수형기자)정석근SK텔레콤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이“GTAA를통한양적확장과PAA를통한질적확장으로글로벌AI경쟁에서선도기업으로자리매김할것”이라고밝혔다.정석근CAGO는회사뉴스룸홈페이지에올린글을통해“생성형AI가촉발하는급격한변화의물결은통신사에게기회로다가올것”이라며성장동력확보로이같은전략을제시했다.우선정석근CAGO“AI기술개발과유망AI스타트업에대한전략적투자를지속하고있다”며“이를통해축적한기술과노하우는우리의AI경쟁력의근간이될것”이라고설명했다.이어,“도이치텔레콤,e&,싱텔,소프트뱅크와함께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GTAA)를결성했다”며“GTAA는통신사향LLM기술개발을목표로하며,이를통해업무효율향상과고객서비스가치제고를이뤄낼것”이라고덧붙였다.정석근SK텔레콤CAGOAI기술확보와파트너십을통한생태계구축이AI컴퍼니의전략이란설명이다.특히정CAGO는“AI기술로고객가치를더하는글로벌퍼스널AI어시스턴트(PAA)서비스를준비하고있다”며“미국과국내에PAA전담자회사를설립하고,글로벌시장과고객수요를반영한서비스개발을진행하고있다”고밝혔다.그러면서“PAA서비스의차별화포인트는다양한AI서비스를하나의플랫폼에서쉽고저렴하게이용할수있다는것”이라며“통신사가기술을통해고객을연결해온본질적역량을AI시대에맞게발전시키는전략이며,충분한승산이있다고확신한다”고강조했다.GTAA멤버사들의13억명가입자를통한규모의경쟁과함께PAA를통해AI서비스차별화에나서겠다는뜻이다.정CAGO는“GTAA가입자를기반으로한PAA서비스는SK텔레콤의글로벌AI시장도전을위한발판이될것이다”며“지난40년간그래왔듯이우리는시대의변화와기술혁신을이끌어갈것”이라고말했다.박수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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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단독]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4년 만에 문 닫는다…“우주정책 공백 불가피”

우주청출범앞두고기능중복지적에폐지결정사업일몰기간1년앞두고조기종료우주청출범해도한동안제기능어려워…정책연구공백우려지난3월서울강남구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열린우주항공청채용설명회모습.우주항공청은5월말출범을앞두고있지만,정원을모두채우기까지는적지않은시간이필요할전망이다.이와중에우주정책싱크탱크인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가조기폐지되면서정책연구기능의공백이불가피해졌다./연합뉴스정부의우주정책싱크탱크인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SPREC)가4년만에문을닫는다.새로출범하는우주항공청과역할이중복된다는지적에사업기간을연장하지않고종료하기로한것이다.하지만내달출범하는우주항공청이당분간제역할을하기힘든상황에서대책없이센터의문을닫기로해우주정책마련에한동안공백이불가피하다는지적이나온다.11일과학기술계에따르면,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산하의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를6월말문닫는것으로최종결정했다.출범4년만의조기종료다.과기정통부관계자는“우주항공청이우주정책역할을담당하는만큼센터는사업을종료하는방향으로결정했다”고말했다.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는정부의우주개발계획을지원할정책전문가조직이필요하다는지적에따라2021년출범했다.STEPI뿐만아니라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ADD)의전문가들이참여했다.조황희센터장과안형준정책연구팀장외에도여러명의연구원이활동했다.당초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는‘2+3년’으로5년의사업기간을가지고출범했다.예정대로면2025년까지지만,사업자체가축소되면서센터도조기종료로가닥을잡았다.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가출범할당시국회에서일몰사업으로센터를시작하면법적기반이없어안정적인유지가어려울것이라는지적이나오기도했다.과기정통부는우주개발진흥법을개정해정책과관련한연구기관도전문기관에지정할수있게해법적인근거를마련하겠다고했지만,결국지켜지지않았다.이런와중에우주항공청출범이결정되면서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와기능과역할이중복된다는지적이계속됐다.우주항공청이국가차원의우주항공분야연구개발(R&D)기능과역량을모은다고밝힌만큼우주정책싱크탱크인우주정책연구센터도흡수할것이라는전망이많았다.하지만과기정통부가밝힌우주항공청소속기관에서우주정책연구센터가빠지면서센터의역할과존폐여부를놓고다양한전망이나왔고,결국폐지로결론이난것이다.센터관계자는“작년말부터예산이대폭축소되고사업이사라지면서폐지수순으로가고있었다”며“외부연구기관에서파견온인력은순차적으로소속기관으로복귀했다”고말했다.과기정통부는우주항공청이우주정책기능을맡는만큼센터가없어도된다는입장이다.하지만우주정책분야의전문가들은우주항공청이출범하자마자제기능을할수있는상황이아닌데,센터를대책없이폐지하는건섣부르다고지적한다.우주정책분야의한전문가는“우주항공청이5월말출범한다고하지만,우주정책분야의연구원은기껏해야한두명수준으로시작할수밖에없고,조직이제모습을갖추려면적어도1년을필요할텐데,활발하게돌아가고있던센터를바로폐지하는건성급한결정이었다고본다”고지적했다.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내부에서도아쉬움의목소리가나온다.안형준정책연구팀장은“센터를STEPI내부기관화하거나우주항공청산하기관으로두거나하는대안을마련하지않은채문을닫으면우주정책기능의공백이생길수있다”고말했다.가뜩이나국내우주분야인력풀이한정된상황에서몇년동안연구기능을수행한센터의전문인력을우주항공청이흡수하지않는것에대해이해하기힘들다는시각도있다.조황희센터장을비롯해계약직으로근무하던직원들은센터해체후새로운일자리가아직정해지지않은것으로전해진다.한우주분야전문가는“우주정책연구센터가전정권에서만든조직이라는이유로우주항공청에연결하기를부담스러워한다는이야기가나오는데,우주항공청의성공적인안착을위해서라도검증된전문인력을허비하면안된다”고지적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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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1년 뒤 전하는 지금의 낭만"…감성 돋는 '느린우체통' 눈길

우정사업본부,전국324곳서느린우체통운영속초시,지역관광명소로주목…원하는날짜에발"지역주민·관광객에호응…지역경제활성화기여"[서울=뉴시스]속초카페에설치된느린우체통모습.(사진=우정사업본부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심지혜기자="여행중에느끼는감정을기록할수있어서좋다.오랜만에누군가를생각하며편지를쓰고우표를붙이는경험이특별하게느껴진다.1년뒤편지가전해질날이기다려진다."전화가보편화되기전에는편지가주된연락수단이었다.급할때에는'전보'를이용했다.그러다휴대폰이등장하면서편지이용률이빠르게줄어들었다.전보는역사속으로사라졌다.이제는휴대폰을이용하면즉시연락이닿는다.확인여부까지확인이된다.즉각적인답변이없으면답답함을느끼는시대다.이런가운데느림과여유를전하기위한취지로‘느린우체통’이눈길을끌고있다.느린우체통은디지털화된현대사회에서아날로그의감성으로순간을추억할수있는공간으로자치단체별로특색있게운영하고있다.우체통에투입된우편물은1년이지난후우체국을통해발송된다.11일우정사업본부에따르면느린우체통은전국총324곳에서운영되고있다.자치단체가운영하는느린우체통은'경북포항호미곶광장','경기파주임진각평화누리','대구김광석거리','충남보령대천해수욕장'등에서만날수있다.경기가평‘쁘띠프랑스','강원정선하이원리조트','제주카멜리아힐'등민간기업들도지역주민과관광객들을위해느린우체통을운영하고있다.[서울=뉴시스]느린우체통을이용하기위해엽서를작성하는모습.(사진=우정사업본부제공)*재판매및DB금지특히강원속초시에있는느린우체통은지역주민과관광객들로부터호응을얻고있다는게우정사업본부설명이다.복합문화공간메이트힐카페공간에마련,접근성을높였다.지난2월부터운영한이곳의우체통에는'속초사랑'문구를형상화한'ㅅㅊ♡'이표현돼있다다른느린우체통과달리총365개의칸으로만들어져있어원하는날짜의칸에엽서를넣으면해당일자에발송되도록차별화했다.속초우체국은월1회우편물을수거한다.비치된전용우표와엽서에는속초시의아름다운자연과명소가담겨있다.외국인관광객대상해외용엽서는무료로배부한다.국내용엽서우표의판매수익금은지역사회저소득층지원을위해전액기부한다.메이트힐은운영수익금으로우체국공익보험인‘만원의행복보험’가입을후원한다.속초우체국은느린우체통운영을위한우표·엽서제작에동참하고,복지사각지대의취약계층의보험가입대상을발굴하는등관련업무를지원한다.하철민속초우체국장은"관광도시속초를홍보할수있는명소가탄생해기쁘다"며"국민들의감성을자극할수있는좋은기회가됐으면한다"고말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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