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산업활력제고위한한시적규제유예6건추진[이데일리임유경기자]최근3년간법위반행위가없는영세휴대폰유통점에대해모니터링을축소하는등방송통신위원회가방송통신산업에서중소상공인활력제고·투자창업촉진등을위한한시적규제유예를추진한다.방통위는방송통신산업의활력제고를위해2024년한시적규제유예과제6건을추진한다고1일밝혔다.한시적규제유예는기존정책의근간을유지하는범위내에서규제를일정기간유예(완화·중단·특례등)하는것으로,방통위는2016년에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외주제작물의무편성비율폐지등5건을시행한바있다.올해는‘생활규제혁신’분야에서공동체라디오의청취자참여프로그램의무편성비율을완화한다.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의편성자율성과효율성을높이기위해청취자참여프로그램의무편성비율을기존20%에서5%로완화하여적용하기로했다.‘중소상공인활력제고’분야에서는영세한휴대폰유통점을대상으로실시하는모니터링을축소한다.현재전국유통점에대해연중불공정영업및이용자차별행위모니터링을실시하고있으나,최근3년간단말기유통법등의위반행위가없는영세·소규모유통점에대한모니터링횟수를축소한다.‘중소상공인활력제고’분야에선광고성정보전송시소상공인의사전수신동의절차의무를유예한다.정보통신망법상사업자가이용자에게영리목적의광고성정보전송시명시적사전수신동의가필요하나,이용자가사업장에예약문의등전화를한경우에는광고성정보전송에대한사전수신동의로간주한다.경기불황으로경제적어려움을겪는소상공인은홍보(영업시간,위치,이벤트등)메시지를자동발송하는서비스이용으로영업부담이줄어들것으로기대된다.‘투자·창업촉진’분야에서방송프로그램제작협찬규제를완화할예정이다.지상파방송3사의일부방송프로그램에한해적용되어온제작협찬고지제한기준(방송프로그램회당제작비및편성횟수등)완화를추진한다.‘경영부담경감’분야에서지역방송순수외주제작방송프로그램편성비율을완화한다.기존지역민영방송3.2%,문화방송지역계열사(지역MBC)20%이던의무편성비율을완화해지역방송사의제작비용부담을낮추고,자체제작을촉진하여지역성을구현할수있도록지원한다.‘경영부담경감’분야에서방송편성책임자신고서류를간소화한다.그간방송편성책임자가변경되는경우에도대표자가변경되는경우와동일하게증빙자료를제출하도록하였으나,확인사항이적은방송편성책임자의경우가족관계증명서,이력서제출을면제한다.방통위관계자는“한시적규제유예시행기간은2년을원칙으로하되,과제별특성을고려해탄력적으로추진할계획”이라며“시행기간만료2개월전에과제별로유예효과를종합적으로검토하여연장·추가개선·효력상실여부등을결정할것”이라고했다.임유경([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에어2시리즈·허브등AR제품체험가능(지디넷코리아=신영빈기자)증강현실(AR)글래스제조사엑스리얼이경기부천시현대백화점중동점에팝업스토어를연다고1일밝혔다.엑스리얼은오는30일까지중동점유플렉스1층에팝업스토어를열고AR글래스제품을선보인다.특히올해초발표한'엑스리얼에어2울트라(XREALAir2Ultra)'를비롯해주력제품에어2시리즈도전시한다.엑스리얼은이번팝업스토어에서AR글래스체험존을운영한다.휴대폰,노트북,게임기등을AR글래스와연동해몰입감을경험할수있는공간을마련했다.엑스리얼팝업스토어(사진=엑스리얼)'에어2울트라'와곧출시될엑스리얼허브는예약구매가가능하다.제품은개발자가활용하기에적합한AR글래스다.SLAM카메라,정밀한6DoF센서로본격적인AR기능을제공한다.'엑스리얼허브'는다양한스마트기기와연결가능한AR제품이다.엑스리얼에어시리즈,닌텐도와스팀,아이폰15시리즈,갤럭시S22·S23등과호환된다.신영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난달28일정책변경…공인사칭행위전면금지AI모델'제미나이'로적발방식고도화코미디언송은이씨가22일서울중구프레스센터에서열린유명인사칭온라인피싱범죄해결촉구를위한기자회견에서발언하고있다.2024.3.22/뉴스1ⓒNews1유승관기자(서울=뉴스1)손엄지기자=유명인을사칭한광고피해가잇따르면서그간소극적인자세를보이던유튜브가대응에나섰다.사칭광고를한광고주의계정을사전경고없이영구정지하기로했다.1일구글의광고정책페이지에따르면구글은지난달28일부터'공인,브랜드,조직과의제휴또는이들의지위를사칭하거나허위로암시해사용자가금전이나개인정보를제공하도록유도하는행위'를전면금지했다.기존'허위정보를제공해사용자를속이는광고는허용되지않는다'는정책을구체적이고명시적으로바꿔28일부터시행에들어간것이다.특히구글은"해당정책을위반하는경우사전경고없이구글광고계정을정지하고광고주는구글광고서비스를다시이용할수없다"고강조했다.기존에는사전경고후해명할기회를줬었다.유튜브정책화면갈무리유튜브정책에서도'타인의실명,이미지등다른사용자들로하여금내가해당인물이라고믿게만드는콘텐츠'를게시할경우'채널또는계정이폐쇄될수있다'고명시했다.아울러구글은인공지능(AI)모델'제미나이'를비롯한초거대언어모델(LLM)을위반여부판단에활용할계획이다.이번구글의조처는지난달22일'유명인사칭온라인피싱범죄해결을위한모임'(유사모)이거대플랫폼과규제당국을향해재발방지대책을촉구한이후나온것이다.유사모사건을대리하는한상준법무법인대건변호사는"1인당피해금액이1억원을훌쩍넘어가고개인피해가30억원이넘는사례도있었다"면서"유명인사칭피해만대략1조원이넘는것으로추산된다"고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사우디공공기관·기업에안랩솔루션공급SITE벤처스는안랩지분10%인수키로강석균(왼쪽부터)안랩대표,H.E.마제드빈모하메드알마지에드사우디아라비아국가사이버보안국(NCA)기관장,사드알라부디SITECEO가사우디현지에서사이버보안합작법인설립계약을맺은후사진을찍고있다.안랩제공K-보안도글로벌로간다.안랩이사우디아라비아국영기업SITE()와사이버보안합작법인을설립한다.안랩은사우디아라비아공공투자기금(PIF)이전액출자한사이버보안및클라우드공급국영기업인SITE(SaudiInformationTechnologyCompany)와전략적파트너십구축을위한현지합작법인(JV)설립계약을체결했다고밝혔다.2017년설립된SITE는자체역량과글로벌협력을통해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시스템통합,인재육성등의사업을하고있다.이번계약체결로안랩과SITE는공동출자형태로사우디아라비아현지합작법인(JV)을설립하기로했으며,올해상반기내설립을완료할계획이다.안랩이25%,SITE가75%지분을갖게된다.합작법인은사우디아라비아내공공기관및기업에△클라우드및AI기반SaaS형보안위협분석플랫폼'안랩XDR'△네트워크보안제품군등안랩의솔루션·서비스를제공한다.추후생성형AI보안,IoT(사물인터넷)·OT(운영기술)보안등솔루션및서비스의범위도확대할예정이다.양사는이번합작법인추진으로SITE가보유한사우디아라비아공공시장고객을포함해중동및북아프리카지역까지사이버보안비즈니스를확대해나갈계획이다.한편,SITE는이번JV설립과함께공동사업협력강화를위해,SITE의100%자회사인SITE벤처스가안랩지분10%를인수(제3자배정유상증자)하는투자를단행한다.투자금액은약744억원,납입예정일은6월27일이다.안랩강석균대표는"이번합작법인설립은양사가보유한경쟁력에기반한장기적협력으로중동지역에서함께성장해나가자는의미"라며"이번사업으로안랩의사이버보안,클라우드,AI기술력을사우디아라비아를포함한중동지역에알리는동시에글로벌매출성장에박차를가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SITE의CEO인사드알라부디는"이번새JV는SITE가진행하는다양한주요투자중하나"라며"우리는시장의요구에맞춘최고수준의사이버보안기술을사우디아라비아와주변지역에도입하고,공공및민간영역고객에최고의서비스를제공하기위한전략적역할을이어나갈것"이라고말했다.김영욱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3월반도체수출117억달러…24개월만에최대[연합뉴스자료사진]▶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프로그래밍통하지않고사람과직접대화하며실시간명령수행미국휴머노이드개발스타트업인피겨AI가3월13일(현지시간)자사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공개한인공지능(AI)로봇‘피겨01’.[피겨AI제공]2015년유튜브에로봇사(史)의한페이지를장식할영상이하나올라왔다.마치4족보행동물처럼다리4개가달린로봇과사람을연상케하는2족로봇이산속을자연스레걸어다니는영상이었다.보스턴다이내믹스라는기업이개발한로봇'스팟'과'아틀라스'가그주인공이었다.험한산속을활보하는로봇들의모습에당시글로벌정보기술(IT)업계는물론,대중도많이놀랐다.2013년구글에인수된보스턴다이내믹스는2017년일본소프트뱅크그룹을거쳐2021년현대자동차그룹품에안겼다.지금관점에서보면당시보스턴다이내믹스가공개한로봇은기술적특이점(singularity)을넘어선수준은아니었다.동물과사람모습을닮은외형에동작도자연스러운편이라화제를불러모은것이었다.하지만이들로봇의동작은엔지니어가프로그래밍을통해일일이수동조종한결과였다.말하자면'답정너'로봇인셈이다.작동방식의번거로움은차치하더라도상업적활용가능성도상당히제한적이었다.마치살아있는것처럼자연스럽게움직이는모습은신기하지만당장쓸모는없었던것이다.휴머노이드개발스타트업피겨AI,오픈AI와협업보스턴다이내믹스가개발한로봇‘아틀라스’.[보스턴다이내믹스제공]미래로봇기술의핵심은인간사고방식을모방할수있는정교한'두뇌'다.그런점에서지난해한인공지능(AI)전문가가챗GPT를탑재한스팟과대화하는영상을공개해주목받았다.초거대AI기술의비약적발전이로봇에접목될수있다는시사점을제시했기때문이다.아이디어수준의가능성이현실화되기까지그리오랜시간이걸리지않았다.휴머노이드개발스타트업인피겨AI는3월13일(현지시간)자사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로봇'피겨01'시연모습을담은영상을공개했다.피겨01은피겨AI가챗GPT개발사오픈AI와협업해만든로봇이다.영상에서사람이"테이블위에무엇이보이냐"고묻자피겨01은"사과와컵과접시가담긴식기건조대,그리고테이블앞에서있는당신이보인다"고대답한다."먹을거리를달라"는말에로봇은사과를집어건네고,"왜사과를주었는지"묻자"테이블에있는유일한음식이기때문"이라고답한다."식기들을어디에옮겨야할것같냐"는질문에는"식기건조대에들어가야한다"고말한다.혹자는그정도간단한문답이뭐그리대단하냐고의아해할수있지만,결론부터말하자면피겨01은로봇역사에한획을그었다.프로그래밍을바탕으로작동되는게아니라,사람과직접대화하며받은명령을실시간으로수행할수있기때문이다.피겨01은AI를탑재한덕에주변상황을자체적으로판단해행동하는것이가능하다.로봇스스로가수행한작업을기억하고그논리적당위성을설명할수있다.게다가말하는동시에행동하는것도가능하다.글로벌빅테크들은AI를로봇에본격적용하고있다.테슬라는지난해9월'옵티머스'라는휴머노이드를공개했고,같은해12월에는동작이더빠르고자연스러워진후속모델'옵티머스2'를내놨다.테슬라는이로봇에일론머스크최고경영자(CEO)가세운AI스타트업xAI의범용인공지능(AGI)을탑재할계획이다.진정한휴머노이드시대눈앞인터넷가상공간에머물던AI가로봇이라는물리적실체를갖게된다는것은어떤의미일까.이미인간의사지(四肢)를뛰어넘는하드웨어를지닌로봇에사람두뇌보다우수한AI가탑재됨으로써진정한휴머노이드시대가개막되는것이다.10여년전세계는산길을자연스레걷는로봇에감탄을금치못했다.말그대로로봇의걸음마단계였다.임베디드AI(머신러닝과딥러닝을시스템및소프트웨어에적용하는것)를품은로봇기술은바야흐로성년을예고하고있다.사람이프로그래밍으로지식을떠먹여줘야했던허수아비가스스로학습하고행동하는진짜로봇이되는순간말이다.*유튜브와포털에서각각'매거진동아'와'투벤저스'를검색해팔로잉하시면기사외에도동영상등다채로운투자정보를만나보실수있습니다.김지현테크라이터Copyright©주간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네덜란드IT매체갤럭시클럽"한국에서출시전망"(지디넷코리아=이정현미디어연구소)삼성전자가갤럭시Z폴드6울트라모델을개발중이라는소식이나왔다.네덜란드IT매체갤럭시클럽은31일(현지시간)삼성전자가현재개발중인폴더블폰모델번호를입수해새로운‘갤럭시Z폴드6울트라’모델이개발중이라고보도했다.차세대폴더블폰갤럭시Z폴드6의렌더링(출처=온리크스/스마트프릭스)보도에따르면,삼성갤럭시Z폴드6의모델번호는SM-F956,갤럭시Z폴드6울트라의모델번호SM-F958이다.삼성전자는그동안울트라모델번호마지막숫자로‘8’을사용했다.예를들어갤럭시S24울트라의SM-S928이였다.하지만,현재개발단계에서삼성이개발중인갤럭시Z폴드6울트라버전은단한개로,모델번호가SM-F958N이라고알려졌다.끝이'N'으로끝나는모델은한국에서출시될예정임을나타내는것으로향후더많은모델번호가나오지않는한갤럭시Z폴드6울트라의경우국내출시로제한된가능성이있다고해당매체는전했다.IT매체폰아레나는갤럭시Z폴드6울트라모델출시설에대해최근구글이스마트폰픽셀9시리즈에서고급모델인픽셀9프로XL모델을추가해출시하는것과도유사한전략이라고평했다.또,갤럭시Z폴드6울트라모델에는S펜이기본으로제공되며,액세서리를보관할수있는공간이포함될가능성도있다고폰아레나는덧붙였다.이정현미디어연구소([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금융∙식음료∙편의점등과협업진행(지디넷코리아=이나리기자)삼성전자가1020세대(10~20대)고객맞춤형'삼성월렛'프로모션을이달1일부터진행한다.삼성전자는삼성월렛의여러기능중1020세대가주로사용하는기능과관련있는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등업종과협업해다양한혜택을준비했다.학생들이CU편의점에서삼성월렛으로결제하는모습(사진=삼성전자)4월1일부터6월30일까지삼성월렛에서'삼성페이충전카드'를신규발급한만14세이상만19세이하의고객에게5천원을즉시충전해주는혜택을제공한다.또한,만7세부터만16세까지발급가능한'토스유스카드'를삼성월렛에등록하고결제한고객에게는4월한달간최초1회에한해'토스머니'2천원을지급한다.삼성전자는1020세대가선호하는브랜드와협업한다양한혜택도준비했다.학생들이배스킨라빈스키오스크에서삼성월렛의'선물하기’로받은교환권을사용하는모습(사진=삼성전자)CU편의점과제휴해삼각김밥할인·룰렛이벤트등을진행하고,삼성월렛의'선물하기'메뉴를통해선착순1만명에게'배스킨라빈스파인트아이스크림'교환권을20%할인된가격에판매한다.삼성전자관계자는"삼성월렛의1020세대를위한차별화된장점을보다많은고객들이경험할수있도록이번프로모션을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모바일라이프에익숙한1020세대위해다양한혜택과서비스를지속확대해나갈것"이라고전했다.이나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안랩은사우디아라비아공공투자기금이전액출자한사이버보안및클라우드공급국영기업인SITE와현지합작법인(JV)설립계약을체결했다고1일밝혔다.이번계약체결로안랩과SITE는공동출자(안랩25%,SITE75%)의형태로사우디아라비아현지합작법인을설립하기로했다.올해상반기내설립을완료할계획이다.합작법인설립체결식에참석한강석균안랩대표(왼쪽부터),H.E.마제드빈모하메드알마지에드사우디아라비아국가사이버보안국기관장,사드알라부디SITE최고경영자(CEO)[사진=안랩]합작법인(JV)은사우디아라비아내공공기관및기업에▲클라우드및인공지능(AI)기반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보안위협분석플랫폼'안랩XDR'▲네트워크보안제품군등안랩의솔루션·서비스를제공한다.추후생성형AI보안,사물인터넷(IoT)/운영기술(OT)보안등솔루션및서비스의범위도확대할예정이다.양사는이번합작법인추진으로SITE가보유한사우디아라비아공공시장고객을포함해중동및북아프리카지역까지사이버보안비즈니스를확대해나갈계획이다.강석균안랩대표는"이번합작법인설립은양사가보유한경쟁력에기반한장기적협력으로중동지역에서함께성장해나가자는의미"라며"이번사업으로안랩의사이버보안,클라우드,AI기술력을사우디아라비아를포함한중동지역에알리는동시에글로벌매출성장에박차를가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한편SITE는합작법인설립과함께공동사업협력강화를위해SITE의100%자회사인SITE벤처스가안랩지분10%를인수(제3자배정유상증자)하는투자를단행한다.투자금액은약744억원납입예정일은6월27일이다.최유리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광고정책업데이트…제미나이통해더빠른탐지가능작년11월'광고주파악기간'정책통해광고주인증도[이데일리한광범기자]구글이유튜브를포함한자사의모든플랫폼에서사칭광고를한광고주의계정을즉각정지하는조치를취하고있다.1일IT업계에따르면구글은지난달28일부터‘공인,브랜드,조직과의제휴또는이들의지위를사칭하거나허위로암시해사용자가금전이나개인정보를제공하도록유도하는행위’를전면금지했다.기존의추상적문구를구체적으로바꿔사칭광고에대한명백한차단의지를담았다.구글은“해당정책위반을발견하는경우사전경고없이해당구글광고계정을정지한다”며“광고주는구글의광고서비스를다시는이용할수없다”고강조했다.광고정책을업데이트와함께탐지기술고도화에도나서고있다.생성형AI기술을악용한딥페이크광고가더욱고도화되고있는것에대응해이들광고의탐지·차단에도더고도화된기술을활용하고있다.유명인사칭광고에대응하기위한전담팀도구성했다.악성광고주의행동패턴을정확히파악하고자동화된집행모델을훈련시켜유사광고를탐지한후대규모로광고삭제조치에나서고있는것이다.또관련계정도신속히정지하고있다.지난해11월엔‘잘알려지지않은’광고주나‘신뢰할만한과거내역이없는’광고주에대해서는‘광고주파악기간(get-to-know-youperiod)’을적용해광고주의도달범위를제한하는정책을새로도입했다.광고주파악기간동안광고주와광고주추천브랜드간관계가불분명한경우엔광고노출을제한한다.사기성광고가지속적으로진화함에따라구글은지난해에만광고및퍼블리셔정책을31회개정해빠르게대응해왔다.올해도정책과탐지기술고도화등에대한지속적업데이트를통해대응력을높일예정이라고전했다.구글이최근발표한‘2023광고안전보고서(AdsSafetyReport)’에따르면구글이지난해정책위반을이유로삭제나차단한광고는‘55억건이상’으로매1분마다1만건이상을삭제하는수준이었다.이중기만적이거나사칭사기성내용을담고있던광고는2억650만개였다.정책위반을이유로정지한광고주계정은1270만개로전년(670만개)대비2배가까이늘었다.또광고게재를차단하거나제한한퍼블리셔페이지는21억개이상으로전년(15억개이상)대비크게증가했다.또광범위한수준의조치가취해진퍼블리셔사이트도39만5000여개로전년(14만3000여개)대비3배가까이늘었다.구글의이같은불법광고탐지고도화를위해생성형AI와LLM기술활용을적극적으로사용하고있다.특히지난해처음악성광고탐지에LLM을도입한구글은이를통해지난해에만불법금융서비스광고,성적콘텐츠,허위광고나도박관련광고총4500만개를삭제했다.구글은LLM이정상적인콘텐츠와미세한사기성콘텐츠사이의뉘앙스를보다정확하게포착할수있으며,LLM의고급추론기능을통해복잡한정책들을더욱큰규모로집행할수있다고설명했다.기존에도AI기반머신러닝을악성광고탐지·차단에활용했지만학습을위해매우많은수의위반콘텐츠사례가필요하다는단점이있었다.이와달리LLM의경우고급추론기능을통해단점을극복했다는설명이다.실제지난해조치를취했던광고노출페이지약21억개중머신러닝과LLM을통해탐지·유형화해조치를취한비중이3분의2에달했다.지난해출시한범용AI모델제미나이를적극활용할예정인만큼향후엔더욱정교하고신속한집행이이뤄질수있는시스템이마련됐다고설명했다.한광범([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2대국회에바란다7개협단체'디지털경제연합'"상비약·와인도규제개선해야"上>"안경,콘택트렌즈왜온라인에서못사나요?"미국,일본,중국에선다되는데한국에서만못하는게있다.안경과콘택트렌즈를온라인으로구매하는일이다.의료기기에해당되는도수안경은국가자격시험을통과한안경사가있는안경점에서만판다.하지만돋보기안경뿐아니라도수가없는컬러콘택트렌즈도온라인판매는금지돼있다.안경점이없는도서·산간지역에선돋보기안경을하나사려고먼거리를이동해야하는실정이다.소비자는또온라인에서가격을알방법조차없다.미국의아마존은물론이고일본의라쿠텐,중국의티몰등이이미온라인상에서안경과콘택트렌즈를팔고있는것과대조를이룬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등7개협단체로구성된디지털경제연합은최근‘22대총선정책제안서’를발간하면서규제를풀어달라고호소했다.제안서에는국내기업이글로벌기업으로성장하기위해필요한정책제언60여개가담겨있다.22대국회에선이규제만큼은꼭풀어달라고간절히호소하는업계의목소리이기도하다.디지털경제연합에포함된회원기업수를모두합하면2만2000여곳에달한다."온·오프라인경쟁으로가격내릴것""안경값은왜비쌀까?"이물음하나로창업을해대박을터트린기업이있다.2010년미국펜실베니아대와튼스쿨동기4명이설립한‘와이파커’는세계에서가장혁신적인기업으로꼽힌다.와비파커는소비자가안경처방전을올리고안경테를5개고르면무료로집까지배송해주는온라인판매를했다.안경유통구조를바꿔기존가격의5분의1수준으로낮췄다.한국스타트업은이런아이디어가있어도규제때문에창업을못한다.기업들은착용자의건강에큰영향을미치지않는돋보기안경,미용용콘택트렌즈라도우선적으로온라인판매를허용해달라는입장이다.하명진온라인쇼핑협회정책지원실장은"국민편익을증대할뿐만아니라온·오프라인경쟁을촉진해상품가격인하를유도할수있다"고말했다.24시간편의점에서판매가허용된감기약해열제소화제등안전상비약역시온라인판매가불가능하다.편의점이나약국이없는도서·산간지역에선불편을초래할수밖에없다.프랑스,독일,중국등대부분의나라에서허용하고있는주류의온라인판매허용역시유독한국에서만풀리지않는이슈다.업계는도수가상대적으로낮고가격이비싼와인제품이라도온라인판매를허용한다면,가격경쟁이활발히이뤄지고소비자후생에도움이될것으로예상하고있다.김보경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2대국회에바란다"콘텐츠·플랫폼컨트롤타워필요"중국판호발급통한수출지원을下>넷플릭스를필두로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시장이급성장하고있지만국내OTT기업들부진을면치못하고있다.2022년기준적자규모를보면티빙1192억원,웨이브1213억원,왓챠555억원이다.OTT기업들은이러한사정을감안해기존영화,방송산업체계내에자신들을편입시키는걸유보해주길원하고있다.방송통신발전기금을OTT도내야한다는논란부터시작해,행정소송까지갔던음악저작물사용료,작가·배우등에대한재방송출연료지불문제까지첩첩산중이다.업계관계자는"이러한비용이더해진다면문을닫으라는얘기"며"고사위기에있는국내OTT산업이더욱어려워질것"이라고토로했다."부처간힘겨루기하지말아주세요"디지털경제연합이발간한‘22대총선정책제안서’에는OTT산업에대한규제주도권을두고부처간힘겨루기를멈춰달라는목소리도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등OTT산업에관여하는부처는여러곳이다.부처마다산업을보는관점이다르니'진흥이냐,규제냐'를놓고갈등노선이이어지고있다.과기정통부와방통위는최근OTT사업자들을불러모아다양한결합상품을출시해달라고압박했다.가계통신비절감차원이다.비슷한시기에문체부는토종OTT의글로벌경쟁력을강화하겠다며업무협약을체결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관계자는"한부처에서정책을낼때다른부처에서는동의하지않는상황에서입법이추진되는경우가있다"며"사업자들은결국중복규제에시달리게되는것"이라고말했다.업계는콘텐츠와플랫폼산업을통합진흥할수있는컨트롤타워가필요하다고했다.또한OTT콘텐츠제작비과세특례적용을위해OTT사업자들을공제대상에포함하는법적근거를명확히하고,영상제작비세액공제율을미국(25~35%),캐나다(30~40%)등수준으로상향할것을제안했다.신구산업갈등,한두곳이아니에요디지털경제연합은22대국회에스타트업과기존산업의신구갈등을해결해달라고요청했다.낡은규제와기존사업자단체와의갈등으로혁신의싹이움트지못한다는것이다.비대면의료,법률서비스플랫폼,성형정보플랫폼,세금환급,프롭테크등힘겨운싸움을벌이는스타트업이한두곳이아니다.업계는갈등을해결하기위해규제를분명하고합리적으로조정해달라는요청과함께기존사업자와신규사업자를모두고려해이익의일정부분을공유하는방법을제시했다.국내게임,중국진출할수있게지원을라스트워,버섯커키우기등최근중국산게임이국내시장에서활약하는반면국내게임사의중국진출은제한되면서정책마련이시급하다는목소리도나왔다.중국의유통허가증(판호)발급중단으로국내게임의중국진출이제한되자정부차원의지원이필요하다는것이다.외국투자를규율하는중국정부는외산게임의경우판호를발급받아야만중국내진출을허락하고있다.또해외게임업체는단독으로유통할수없고텐센트와같은중국내퍼블리셔와협력해야한다.이러한규제에서벗어나기위해한·중정부간에게임수출규제에대한논의가필요하다는게업계의입장이다.특히중국이2016년사드배치에대한보복조치로'한한령'을발령한이후판호발급이더욱어려워진상황이다.게임업계관계자는"정부가반도체등제조업수출은적극적으로지원하는반면콘텐츠(게임)산업은힘을덜실어주는경향이있다"면서"중국산게임은우리나라에서자유롭게유통되고있어더욱정부지원이절실하다"고말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가상자산투자,기업은왜못하나요가상자산시장이나날이커지면서법인의가상자산투자에대한요구가커지고있다.국내게임사에선위메이드를필두로가상자산기반P2E(돈버는게임)에진출해있어관심이높다.하지만법정화폐로가상자산을사고팔기위해선은행의실명입출금확인계정이필요한데,일부공공기관을제외하면법인에대한계좌발급은제한된다.한국에서거래되는비트코인가격수준이미국,일본등주요국거래소에서보다높아'김치프리미엄'이라는말이생긴이유도기관·법인투자가막히면서시장유동성이충분하지못하기때문이란분석이있다.디지털경제연합은기관·법인이가상자산시장에진입할경우양질의보고서가확산돼정보비대칭성이해소되고신뢰도가올라갈것으로전망했다.이정윤기자[email protected]황서율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