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화성 동굴에 생명체 흔적 있을까… 거미 닮은 로봇이 밝힌다

美스탠퍼드대,달·화성탐사로봇‘리치봇’개발주변지형파악해암석잡고동굴이동화성동굴에서생명체흔적발견목표마르코파보네(MarcoPavone)미국스탠퍼드대항공우주학과교수연구팀이현장실럼중인동굴탐사로봇'리치봇(ReachBot)'의그리퍼부분./스탠퍼드대동굴은사람이나동물이드나들수있을크기로암석에둘러싸여뚫려있는지형을말한다.자연적으로만들어져종종지하깊숙이형성되기도한다.길게는수만년동안만들어지고사람의손길이닿지않아자연환경이잘보존된경우가많다.태양빛이닿지않아어둡고먹이가적은환경에맞춰동굴생태계가만들어진다.우주에서도마찬가지다.달과화성처럼지구밖행성에도동굴이존재한다.달과화성의동굴은우주방사선과극심한온도변화로부터생명체를보호할수있는곳으로꼽힌다.달과화성의동굴에과거나현재에생명체가존재했을가능성이크다는이야기다.미항공우주국(NASA)은화성에1000개정도의동굴이있을것으로추정하고있다.우주에서동굴을탐험하기위한거미를닮은전용로봇이개발됐다.마르코파보네(MarcoPavone)미국스탠퍼드대항공우주학과교수연구팀은우주탐사에활용될소형로봇‘리치봇(ReachBot)’을개발한내용을국제학술지‘사이언스로보틱스(ScienceRobotics)’에18일발표했다.리치봇은거미를모방해만든로봇으로,동굴탐험에특화됐다.리치봇은활대(Boom)끝에암석을쥘수있는그리퍼가달린형태의다리를여러개갖는다.로봇의내부힘을제어해활대에장력을유지하고,그힘으로암석에안정적으로매달릴수있다.이덕분에동굴바닥뿐아니라옆면과윗면을자유롭게탐사할수있다.기존에사족보행이나바퀴로움직이는로봇과달리동굴에대한전반적인조사가가능하다.마르코파보네(MarcoPavone)미국스탠퍼드대항공우주학과교수연구팀이개발한동굴탐사로봇'리치봇(ReachBot)'상상도./스탠퍼드대리치봇은암석을잡으며동굴을자유롭게누비기위해카메라센서를사용한다.로봇이동굴옆면과윗면을이동하기위해선그리퍼로잡을수있는암석의볼록한부분을파악해야한다.카메라로주변에볼록한암석을찾은후인공지능(AI)알고리즘을통해필요한활대의장력과그리퍼의악력을결정한다.연구팀은새로개발한리치봇의성능을시험하기위해미국캘리포니아주모하비사막에있는동굴에서현장실험을진행했다.이번실험에서는로봇을구성하는여러개의다리중한개만사용했다.다리한개만이용했을때로봇이지형을인식하고암석을제대로잡는지확인하기위해서다.연구팀은리치봇의현장테스트를성공적으로평가했다.앞서스탠퍼드대연구진은지난해2월리치봇을처음공개했다.당시에는단순히상자에줄자와그리퍼를달아개념을선보인정도였다.리치봇의개념을처음발표한지1년정도만에기하학을기반으로표적지점을식별하는단계에이른것이다.다만로봇이그리퍼의악력과활대장력을적정한수준으로조절하지못하면파괴될수있다.연구팀은이번현장실험데이터를중심으로후속연구에돌입할계획이다.연구팀은“현장실험결과,로봇그리퍼의최대악력예측과주변지형에서볼록한암석특징을식별하는것이더개선돼야한다”며“로봇의움직임을설정하고지형을인식하는모델에도많은과제가남아있다”고설명했다.참고자료ScienceRobotics,DOI:https://doi.org/10.1126/scirobotics.adi9762arXiv,DOI:https://doi.org/10.48550/arXiv.2110.10829-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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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올해 신규R&D 1조2천612억 "신속 집행"

과기정통부예산집행현황점검(지디넷코리아=박희범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종호)가올해예정된신규R&D예산1조2천612억원을신속하게집행하기위해과제관리기관독려에나섰다.과기정통부는노경원연구개발정책실장이한국연구재단에서'2024년R&D신규과제집행상황점검회의'를개최했다고18일밝혔다.이회의에서는신규과제선정평가등의진행상황을점검했다.이에앞서과기정통부는R&D계속과제집행상황도점검했다.이날회의참석자는과기정통부연구개발정책실장,연구개발정책과장,연구관리전문기관인한국연구재단기초연구및국책연구분야담당자가참석했다.과기정통부노경원연구개발정책실장이지난17일한국과학재단에서신규과제점검회의를진행했다.올해과기정통부(과기분야)계속과제예산은총3조8천938억원이다.신규과제예산은전년대비1천842억원증가한12천612억원규모다.이날참석자들은"2024년R&D예산확정이예년에비해늦어지면서일정이다소지연된면이일부있다"며"신속한평가절차진행등을통해대부분의과제가당초계획대로시작할수있을것"으로전망했다.또과제단독응모로인해재공고등이불가피한경우에도제반절차를최대한신속하게진행하기로했다.참석자들은"매년연구현장문제점으로지적돼온‘회계연도일치’로인한신규과제공고나연구개시및협약등의일정이올해도4월에집중됐다.연구관리행정부담이특정달에가중되는것은여전히애로사항"이라고제도개선의필요성을제기했다.노경원연구개발정책실장은“과제선정평가및결과통보등일련의절차를조속히추진해달라"며"연구관리전문기관에서대학산학협력단등연구행정파트와지속협력해연구자들이조속한시일내에협약연구비를사용할수있도록지원해달라”고당부했다.노실장은또“연구자들에게도관련정보를적시에공유하고소통해현장우려를최소화해야한다"며"현장에서애로사항으로꼽고있는제도적문제들에대해서도관계부처와협의를통해해소해나갈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박희범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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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일상 속 AI"…삼성·LG·SKT·KT·카카오, WIS 2024서 혁신 경쟁

WIS,17~19일사흘간개최삼성·LG,'갤럭시AI'·공감지능각각강조SKT·KT,통신사넘어AI기업으로'전환'…카카오첫참가국내최대ICT전시인WIS2024가17일서울강남구코엑스에서막을올렸다./최문정기자[더팩트|최문정기자]국내최대IT전시회인'2024월드IT쇼(WIS)'의막이올랐다.올해WIS에서는'AI가만드는일상의혁신'을주제로국내외주요기업들의다양한기술과제품이베일을벗어눈길을끌었다.18일업계에따르면,WIS는전날서울시강남구코엑스에서개막했다.WIS는이달17일부터19일까지사흘간개최된다.올해로16회째를맞는WIS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개최하는국내최대ICT관련행사중하나다.올해WIS에는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카카오를비롯한10개국446개기업이참여해부스를꾸렸다.행사장은정부유관기관관계자,기업관계자,스타트업관계자,대학생등으로인산인해를이뤘다.삼성전자는WIS2024에서'갤럭시AI'를중심으로한일상의혁신을소개했다./최문정기자삼성전자는지난1월출시한AI스마트폰'갤럭시S24'시리즈를중심으로전시관을구성했다.삼성전자는도시광장콘셉트로전시관을꾸리고도서관,공원등일상의공간에서갤럭시S24시리즈의△실시간통역△서클투서치△생성형편집등'갤럭시AI'기능을체험할수있도록했다.특히스포츠파크를배경으로'생성형편집'기능을사용해그럴듯한결과물을내거나,저조도환경에서선명한결과물을얻을수있는'나이토그래피'기능역시경험할수있다.삼성전자는모바일제품사용이많은1020세대에게유용한맞춤형프로그램을구성했다.가령,도서관으로꾸며진공간에서는갤럭시AI의'노트어시스트'를사용해논문과강의노트를요약하거나,번역하고,음성녹음한강의파일을손쉽게텍스트로변환해볼수있다.이날전시관을찾은대학생A씨는"요즘친구들중에네이버의'클로바노트'처럼강의녹음파일을텍스트로바꿔주는애플리케이션(앱)을사용하는이들이굉장히많다"며"삼성전자는앱설치없이도비슷한기능을사용할수있어서관심이간다"고밝혔다.이어"수백명의학생이한꺼번에듣는초대형강의나학교와이파이에이상이있을땐녹음파일업로드에시간이걸리기도하는데,갤럭시S24시리즈는네트워크연결없이도변환이돼유용한것같다"고말했다.아울러기존의간편결제서비스인'삼성페이'를확대·개편한'삼성월렛'의기능과갤럭시스마트폰과태블릿,웨어러블기기를연결하는'갤럭시생태계'도전시의한축을담당했다.이밖에도△2024년형네오QLED8KTV△비스포크AI스팀△비스포크무풍갤러리등AI기술이적용된가전제품도곳곳에배치됐다.삼성전자관계자는"이번전시는본격적인AI시대를맞아갤럭시AI와함께더욱자유롭고스마트하게변화하는일상을직접경험할수있도록기획했다"며"특히,1020세대의취향을반영한다양한프로그램을통해'갤럭시AI'가제안하는새로운모바일라이프를보다실감나게즐길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WIS2024LG전자전시장앞에콘셉트카'LG알파블'이전시돼있다./최문정기자LG전자는최근공들이고있는전장사업과이용자를배려하고,차별화된사용경험을제공하는AI인'공감지능'을중심으로전시관을꾸렸다.전시관입구에는미래모빌리티콘셉트카인'LG알파블'이놓여있었다.LG알파블은탑승자의기분과컨디션을파악해내부향을스스로바꾸고,탑승자의요구에맞춰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가능한공간으로바뀐다.LG전자관계자는"머지않은미래에자동차는'움직이는가전제품'의영역으로편입될것"이라며"LG알파블에는회사의전장기술과더불어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TV와냉장고등의제품이배치돼이동시간을더욱생산적이고,재미있게사용할수있다"고설명했다.LG전자는이번전시에서△AI칩셋인알파11프로세서△올레드TV△세탁건조기등AI가전의중심이되는핵심기술력을체험하도록전시관을구성했다.WIS전시장에공개된제품으로는△노트북PC'LG그램'△LG씨네빔큐브△2024년형올레드TV△LG시그니처세탁건조기△LG워시타워△LG퓨리케어오브제컬렉션360등이있다.특히지난2월출시한일체형세탁·건조기인'LG시그니처세탁건조기'는관람객이직접작동원리를확인할수있도록부품을분해전시해눈길을끌었다.LG전자는혁신을테마로꼽은전시에맞춰다양한콘셉트제품도선보였다.LG랩스가제작한캠핑카콘셉트의'본보야지'는LG전자의공기청정기,스타일러,올레드디스플레이,스마트홈솔루션'씽큐',웹OS등의제품과서비스를적용해제작됐다.투명올레드디스플레이를활용한'듀크박스'시제품도눈길을끌었다.관람객들이WIS2024SK텔레콤전시장을찾아둘러보고있다./최문정기자통신사들도WIS에전시장을꾸리고이동통신을넘어AI전문기업으로서의기술력을공개했다.SK텔레콤은'AI기반커뮤니케이션의진화'를테마로잡았다.아울러올해창사40주년을맞아이동통신기술의발전상과함께'글로벌AI컴퍼니'로도약하겠다는포부를전했다.SK텔레콤은이동통신40년의역사를한눈에담은특별전시를구성했다.전시관입구부터40주년을형상화한LED게이트와대형휴대전화모형키네틱LED가관람객들의눈길을끌었다.전시장은이동통신의효시로꼽히는'카폰'부터시작해3G,LTE,5G를넘어6G에이르기까지이동통신역사의주요제품과순간을짚었다.SK텔레콤은AI개인비서'에이닷'의다양한기능을체험할수있는공간도마련했다.에이닷체험존에서는△AI스팸표시△안드로이드버전에이닷통역콜△음악△미디어△포토△대화△일정등의서비스를사용해볼수있다.또한SK텔레콤이자체개발한거대언어모델(LLM)'에이닷엑스'와앤트로픽·오픈AI등글로벌파트너사와협업중인'텔코LLM'의활용사례도소개한다.SK텔레콤은다양한AI서비스도시연했다.반려동물AI진단보조서비스‘엑스칼리버(XCaliber)’를비롯해미디어가공및콘텐츠품질향상플랫폼'AI미디어스튜디오',비전AI와양자보안기술이적용된'퀀텀AI카메라',AI기반실내외유동인구데이터및네트워크분석시스템'리트머스플러스(LITMUS+)'등이포함된다.또한미래AI인프라의핵심중하나로꼽히는AI데이터센터관련주요기술도알렸다.차세대데이터센터열관리방식으로평가받는'액체·액침냉각'을포함해데이터센터관리솔루션과클라우드보안기술등데이터센터의효율적관리와운영에필요한기술현황을소개했다.KT는WIS2024에서'AICT'기업으로서의면모를강조했다./최문정기자KT는봄벚꽃축제를테마로다양한AI와결합한ICT기술(AICT)을선보였다.KT는'AICT컴퍼니'를주제로학교,일터등일상공간속에서경험할수있는AI기술을선보였다.KT는LLM기반챗봇서비스인'AI인사이드플랫폼'과AI이미지생성기술'AI크리에이터',지도검색서비스'GISAI검색서비스'등을공유했다.아울러바이브런트디자인프로젝트를통해선보인WiFi6D,지니TV올인원사운드바,하이오더2의체험공간을마련했다.이어학교,일터,이동,상점등'일상생활속AICT'라는공간콘셉트로체험공간이이어진다.KT는학교테마존에서LLM을기반으로선생님-학부모간대화를분석·요약하는'랑톡AI통화리포트'와스팸문자를AI가분석하고차단해주는'AI스팸차단'등고객에게필요한AICT기술들을공개한다.일상테마존에서는KT의클라우드스트리밍기술도선보인다.또한2020년부터콜센터운영을통해확보한노하우와AI기술을바탕으로발전한AI컨택센터(CC)기술도공개한다.AICC의셀프가입과구축,상담이가능한클라우드콘택트센터'KT에이센클라우드서비스'와'똑똑한AI보이스봇'을활용한업종별봇체험공간을마련해선도하는AICC기술이공개됐다.이동테마존에서미래네트워크관련혁신기술을소개한다.이곳에서는차세대모빌리티인도심항공교통(UAM)을위한'항공망특화네트워크기술',개방형네트워크API서비스기술인'GSMA오픈게이트웨이'를비롯해유무선양자암호기술인'퀀텀시큐리티'를공개한다.KT그룹사에서는ktds,이니텍,나스미디어가참여했다.이들은보안성을강화한기업용생성형AI서비스'SecureAI(시큐어AI'’와KTLLM을광고도메인에활용한디지털혁신사례'AI문맥맞춤광고서비스'를중심으로전시관을꾸렸다.카카오는올해처음WIS에참여해부스를꾸렸다.카카오는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등주요계열사와함께'카카오가만드는일상속AI'를주제로전시장을구성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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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산화탄소 배출 멈춰도 세계 경제에 19% 타격…"과거 탄소 배출의 대가"

독일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네이처에25년후기후변화경제영향연구발표31일(현지시간)미국캘리포니아주아구앙가지역에서발생한산불을진압하기위해소방관이걸어가고있다.2023.11.01ⓒAFP=뉴스1ⓒNews1정지윤기자(서울=뉴스1)김승준기자=기후변화는각지역에서겪어보지못한기온변화,강수현상으로대규모피해를일으킨다.독일연구진은이미일어난기후변화의영향으로25년후인2049년에는전세계평균19%의소득감소가나타날수있다고발표했다.18일독일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는국제학술지네이처에'기후변화의경제적영향'이라는논문을발표했다.연구진은미래기후변화의영향보다는이미인류가바꾼기후양상에따른피해예측에집중했다.예측에는지난40년간의기후데이터와각국의소득,생산량등경제적데이터가쓰였다.이데이터를기반으로'기후계량경제학'분석모델,기후시뮬레이션등을활용해이번연구가이뤄졌다.연구결과2049년기준기후변화피해가없을때보다전세계평균19%의소득감소가예측됐다.이를금액으로환산하면38조달러가량이다.앞으로경제가성장을하더라도기후변화피해로그폭이줄어드는것이다.다수의미래기후변화시뮬레이션연구에서는대규모이산화탄소감축,방출량유지,방출량증가등의시나리오를나눈다.이번연구에서도시나리오별분석이이뤄졌지만2049년을기준으로는소득감소의큰차이가없었다.이번연구에참여한레오니웬즈PIK연구원은"(2049년의)단기경제피해는과거배출로인한결과"라며"배출량을즉각적으로줄이지않으면2100년에는경제피해가(그렇지않을때보다)불어난다.경제피해규모는배출량을줄이는데들어가는비용보다더적게들어간다"고설명했다.아울러이번연구는경제적지표에맞춰이뤄졌기때문에생물다양성감소등비경제적영향을고려하면잠재적피해는늘어날수있다.이번연구에서는전세계평균피해규모와함께지역적예측도이뤄졌다.그결과기후변화피해를크게받는저위도국가일수록경제피해규모가커지는경향성이나왔다.아울러공업화등경제발전이늦어배출량이적었던나라도고배출국가에비해경제피해규모가작았다.연구진은저배출국가의경제규모가상대적으로작아기후변화피해에적응할역량,자원이부족하기때문이라고봤다.한국의2049년경제피해는14%로추정돼전세계평균보다는피해가적은쪽에속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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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눈·비·먼지도 OK' 오프로드 자율 주행 기술

기계연구원,오프로드환경인식기술국내최초개발관련기술기업이전·공군제설차량에도적용예정굴착기,덤프트럭,수색차량등산업기계나국방분야자율주행차량등의오프로드자율주행에필요한먼지나진흙,눈,비등과같은이물질을인식하는기술이국내연구진에의해개발됐다.기계연이개발한환경인식기술을탑재한자율주행차량이장애물을피해주행하고있다.사진=기계연한국기계연구원(원장류석현)은17일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산업기계DX연구실이한민실장연구팀은산악지형이나물가,눈길등오프로드무인차량에적용되는오프로드환경인식기술을개발했다고밝혔다.기계연이개발한오프로드환경인식기술중'센서보호·세정모듈'기술은오프로드자율주행시센서표면에튈수있는흙탕물이나진흙등에세척액을분사하고실시간으로와이퍼로닦아내도록한다.주행할때발생하기쉬운먼지나눈,비등입자크기가작은신호를제거하는'센서신호보정'기술은기상악화시에도오프로드자율주행을더안정적으로유지할수있게해준다.기계연이한민실장이오프로드자율주행용고성능환경인식기술에대해설명하고있다.사진=기계연'주행가능영역추정기술'과'주행제어기술'은장애물이나급경사,구덩이등울퉁불퉁한길에서주행이가능한영역만을찾아내어자동으로장애물을피하고실시간으로차량의주행을제어할수있어작업중갑자기나타나는사람이나동물과충돌하는사고를피할수있도록한다.기존에는오프로드환경에서진흙이나흙탕물등과같은이물질로부터센서를보호할수있는기술이전무했다.먼지,비,눈등을잘못인식하여일부장애물을감지하지못해사고가발생하는경우도있었고나무나바위같은돌출된장애물뿐만아니라낭떠러지,구덩이와같은높낮이가있는지형을실시간으로인식하는기술이없어오프로드환경에자율주행기술을적용하는데어려움이있었다.기계연측은현대로템,국방과학연구소등에서국방분야로비슷한연구가이뤄졌지만,인식속도가늦거나진동발생등에대한대응이부족한부분을채울수있을것으로기대하고있다.기계연은이번기술을활용해공군활주로제설차량을무인화하는과제도추진할예정이다.이한민산업기계DX연구실장은"이번에개발한기술은무인차량의오프로드자율주행시자주발생할수있는환경인식문제를해결하는핵심기술"이라며"향후자율주행이적용될굴착기,덤프트럭,트랙터와같은산업기계는물론,전차나수색차량등국방용무인차량에적용될수있도록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백종민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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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거친 흙길에서도 자율주행 쌩쌩 달린다!

[KBS대전][앵커]거칠고험한흙길은물론,비나눈이내리는기상악화에도안정적으로자율주행이가능한기술이국내에서개발됐습니다.기존보다인식처리속도가1.5배가량빨라산업용이나국방무인차량등에활용될전망입니다.박장훈기자입니다.[리포트]국방이나광산,건설현장등다양한분야에활용될무인차량.거친흙길이나악천후에도라이다센서가주변을잘인식해자율주행이가능해야합니다.그런데라이다센서에흙탕물이튀거나비나눈이내리면센서가이를인식하지못해사고위험이커질수있습니다.국내연구진이이런문제를해결할자율주행고성능환경인식기술을개발했습니다.라이다센서에이물질이묻으면실시간으로세척액을분사해와이퍼로닦아내고센서신호보정을통해비나눈,먼지를다른물체와구별가능합니다.[이한민/한국기계연구원책임연구원:"먼지나눈,비와같은작은입자들은라이다센서로들어오는신호에밀도나반사강도가약하기때문에이값을기준으로저희가이런(방해)신호를걸러내는겁니다."]급경사나구덩이등울퉁불퉁한길에서주행가능한곳을스스로찾아내기도합니다.갑작스런장애물을피할수있는인공지능주행제어기술이적용된건데기존자율주행기술에비해처리속도가1.5배빨라졌습니다.[이민영/한국기계연구원선임연구원:"원래3차원으로들어오는점군데이터를2차원으로이미지화시킨이후에그것을처리하기때문에훨씬더빠른속도로주행가능영역을처리할수있게됩니다."]연구팀은앞으로굴착기나덤프트럭,트랙터같은산업용무인차량이나전차,수색차량에이기술을활용할계획입니다.KBS뉴스박장훈입니다.촬영기자:강수헌박장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KBS.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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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박긍식 전 과기처 장관 별세...“4메가 D램 반도체 개발 성공” 보고

1988년2월국가프로젝트의주무부처장관으로서4메가D램반도체개발에성공했다고대통령에게보고한박긍식전과학기술처장관이17일오전3시5분께세상을떠났다고유족이전했다./연합뉴스박긍식전과학기술처장관이17일오전3시5분께90세의나이로타계했다.그는1988년2월국가프로젝트의주무부처장관으로서4메가D램반도체개발에성공했다고대통령에게보고한인물이다.박전장관은1934년10월평양에서태어나서울용산고와서울대화학과를졸업하고벨기에겐트대에서석박사학위를받았다.원자력연구소연구관,과학기술처과학기술심의관·원자력개발국장·원자력위원회상임위원을거쳐1981년한국표준연구소장에취임했다.표준연구소장재직시절고급정밀기기수리센터를설립해산업체연구소에서사용되지않던연구장비를재활용할수있는기반을마련했다.1983년동력자원연구소장을거쳐전두환전대통령재임말기인1987년7월부터1988년2월까지과학기술처장관을지냈다.장관으로있을때는국가주도로추진한연구개발(R&D)프로젝트가성과를내던시기다.1988년2월8일전대통령에게1986년부터국가프로젝트로진행된4메가D램회로설계와공정기술개발에성공했다고보고했다.당시경상현한국전자통신연구소장주도로진행된프로젝트에는삼성·금성·현대가참여해반도체산업의초석을다졌다.그후한국기계연구소이사장과국제핵화학·방사화분석학회(MTAA)이사·집행위원,경북대화학과교수를거쳐한국원자력연구소이사장,한국원자력연구원이사장,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을맡기도했다.은퇴후에는과학기술기관장봉사모임인‘과우회’활동을하면서과학문화확산과정책제안에활발하게참여하기도했다.유족으로는부인김원희(전숙명여대동창회장)씨와사이에1남2녀가있다.빈소는서울대병원장례식장1호실에마련됐고발인은19일오전6시,장지는절두산순교성지부활의집이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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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산길에서도 거침없다, ‘오프로드 자율주행’ 국내서 개발

해외기술보다장애물인식1.5배빨라…산업·국방분야활용기대환경인식기술을탑재한자율주행차량이장애물을피해달리고있다.한국기계연구원제공흙길이나산길에서자동차스스로구덩이와바위를피하며목적지까지달릴수있는최고수준의자율주행기술을국내연구진이개발했다.해외기술보다장애물을인식하는속도가1.5배빨라더안정적인주행이가능하다.험지를달리는건설용차량이나전차등에적용될수있을것으로보인다.이한민한국기계연구원책임연구원이이끄는연구진은비포장도로에서자동차가각종장애물을피해목적지까지다다를수있게하는‘오프로드자율주행’기술을국내최초로개발했다고17일밝혔다.이번기술의핵심은‘주행가능영역추정기능’과‘주행제어기능’이다.자동차가주행할길의높낮이를알아내는역할이다.자율주행기술대부분은평탄한아스팔트포장도로를달리는상황,즉‘온로드’를전제로한다.온로드자율주행기술로는장애물을정확히인식하기어렵다.현재까지오프로드자율주행기술은호주광산에서쓰이는덤프트럭등에일부상용화돼있다.기계연구원연구진은장애물을인식하는속도를기존해외연구진의오프로드자율주행기술보다1.5배높였다고밝혔다.갑자기나타난장애물을더빠르게알아보고피할수있다는얘기다.연구진이사과상자크기로제작한시제품자율주행차의작동동영상을보면흙길에놓인벽돌더미를피해사람이운전하는것처럼이동방향을민첩하게바꾼다.장애물앞에서멈칫거리며속도가줄어드는일도없다.연구진은자율주행차핵심장비인‘라이다’센서를깨끗하게관리하는기술도만들었다.라이다에흙탕물이묻었을때세척액을분사해와이퍼로닦아내는것이다.연구진은눈이나비를라이다가장애물로인식해오작동하는일이많다는점을감안해기상악화에도제대로된자율주행이가능토록하는센서보정기술도만들었다.이책임연구원은“굴착기,덤프트럭,트랙터와같은산업용기계는물론전차등국방용무인차량에도이번기술이활용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이정호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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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TL 주간 업뎃] 점령전 리뉴얼과 서버 이전권 판매 개시

편의성과오류개선,영웅장비획득지원이벤트도실시예정엔씨소프트'쓰론앤리버티'점령전이새롭게바뀐다.서버이전권판매가시작됐으며,영웅장비획득지원이벤트도진행될예정이다.엔씨소프트'쓰론앤리버티'가17일업데이트를진행했다.편의성개선및콘텐츠오류수정이주를이뤘다.일주일뒤인24일부터점령전진행방식변경과영웅장비획득지원이벤트를예고했다.앞으로라슬란과스톤가드의날씨일정이동일하게바뀐다.이제지역마다다른날씨로고통받을필요가없어졌다.파티매칭수락대기시간도60초에서30초로단축됐으며,장궁무기외형변경시화살통의재질과색상이함께변경되는소소한변화가있다.공포의섬,핏빛분노의섬,학살자의협곡등신규협력던전과필드보스아덴투스의전투매커니즘관련오류를수정했다.​마법봉스킬'고결한회생'에최대마나스탯변화시즉시반영되지않던현상역시고쳐졌다.17일부터서버를이전할수있는서버이전권동양풍신규의상인여명의여행자패키지와에오신의무기외형판매를개시했다.점령전진행방식과일정이24일부터재조정된다.앞으로미리참여할점령석을선포하고,규칙에따라매칭된최대3개의길드만분리된공간에서점령전을진행하는방식으로바뀐다.이는시스템내·외적인길드연합규모차이가승패에영향을미치지않도록하기위함이다.​이와함께영웅장비획득지원을위한이벤트가24일부터시작된다.자세한사항은24일이벤트공지를통해안내할예정이다[email protected]©게임톡.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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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연구수당에 대한 퇴직 지급 하라”…항우연 연구진 집단 소송 제기

1월18일서울광화문인근식당에서열린기자간담회에서이상률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이‘다누리’개발자들이제기한미지급수당소송과관련된질문에답하고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345명이항우연에연구수당에대한퇴직금을지급하라는집단소송을제기했다.최근법원에서연구수당을임금이라고인정한만큼그간퇴직금산정시제외돼있던연구수당에대한퇴직금도지급해야한다는주장이다.만약연구자들이승소할경우항우연은최소5억원이상의퇴직금차액을지급해야한다.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항우연지부는17일항우연연구원345명이항우연을상대로퇴직금및퇴직연금차액을청구하는소송을대전지방법원에제기했다고밝혔다.소송에는재직중인약900명의연구원중3분의1에해당하는340명과퇴직한연구원일부가참여했다.항우연지부는“연구수당이퇴직금및퇴직연금에산입돼야한다”며“재직중에지급받은연구수당에근로소득세를과세하면서임금으로취급받지않는것이부당하다”고소송배경을설명했다.원고측은우선1인당150만원을청구했으나,실제청구할퇴직금·퇴직연금차액은평균1000만원이넘을것으로예상된다고밝혔다.이에따르면연구원들이승소할시항우연이지급해야할퇴직금차액은최소5억원이다.이번소송은지난해11월대전지방법원이국내최초의달탐사선‘다누리’개발에참여한연구원들에게지급되는연구수당이근로기준법상‘임금’에해당한다는판결을내린데따른것이다.앞선소송에참여한다누리개발연구원들은2019년다누리개발이설계문제로중단된5개월간항우연이연구수당을지급하지않았다며,2020년4월항우연을상대로소송을냈다.하지만연구원들은이기간에도관련연구를수행했기때문에연구수당을받아야한다고주장했으며,대전지방법원은1심과2심에서모두연구원측의손을들었다.이어2심에서는연구수당이임금에해당한다는판결이나오며이번집단소송으로이어지게된것이다.항우연은앞선판결에불복해지난해12월대법원에상고하고,대형로펌을고용하는등강경하게맞서고있다.지난1월진행된기자간담회에서이상률항우연원장은“(미지급된)연구수당을주는것은문제가아니다.하지만이걸임금으로보는것은다른문제다.연구직은모두연구수당을받는데이걸임금으로보면퇴직금등이감당이안된다”고설명했다.이번소송에대한항우연의입장역시동일하다.항우연관계자는“앞선소송이대법원심리진행중으로대법원판결을지켜봐야한다”며“연구수당의퇴직금산입과관련한인건비재원은마련돼있지않다”는입장이다.이어“만약연구수당에대한퇴직금산입이인정된다면다른정부출연연구소들에게도영향을미칠수있어단순한문제가아니”라고덧붙였다.최지원기자[email protected]©동아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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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제네시스랩, 뷰인터HR에 '하드스킬' 평가 기능 추가

직무수행에요구되는전문지식과직무스킬가리는데중점(지디넷코리아=백봉삼기자)AI전문기업제네시스랩(대표이영복)은자사의AI영상면접솔루션'뷰인터HR'에하드스킬평가기능을추가했다고17일밝혔다.제네시스랩의뷰인터HR은AI기술에기반해지원자의역량을평가하는AI영상면접솔루션이다.이제품은조직및업무수행에적합한커뮤니케이션능력을검증하는‘소프트스킬평가’와,과거행동사례를바탕으로직무수행역량을검증하는‘행동기술면접평가’(BEI:behaviorEventInterview)방식을결합해면접자의역량을분석해왔다.새롭게출시한하드스킬평가는직무수행에요구되는전문지식과직무스킬을철저히가리는데중점을둔기능이다.이를통해면접자의직무전문성을입체적으로검증할수있게돼채용의정확성과완성도를한층높일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뷰인터HR_하드스킬평가뷰인터HR하드스킬평가는▲전기/전자▲기계/로봇▲IT▲영업▲재무▲인사등주요직무분야별로전문성을꼼꼼히확인할수있는구조화된질문을제시한다.예컨대전자분야에서는키르히호프법칙,최대전력전달이론등전공필수개념에대한문제를,인사분야에서는4대보험·급여계산·노사관계등직무수행업무에요구되는지식과스킬을확인하는문제가출제된다.출제문제는난이도및질문유형으로세분화돼있어지원자의역량수준을정교하게가늠할수있다.하드스킬평가프로세스는▲채용직무기술서(jobdescription)분석▲JD기반AI면접관의문항출제,모법답안,평가기준제시▲지원자의영상면접답변▲AI분석및평가의견제시▲최종통합결과제공등의단계로진행된다.이를통해기업은현업면접관의개인역량에의존하던직무면접을보다구조화하고정교하게설계된방식으로진행할수있다.또일관되고명확한평가기준에근거해지원자의직무역량을정확하게평가할수있게된다.제네시스랩HR사업총괄육근식이사는"하드스킬평가는개념에대한지식뿐만아니라적용및응용능력,문제해결능력,사례제시등다양한문제유형을통해,단순지식이아닌실제직무수행역량을입체적으로검증할수있다는점에서차별화된다"며"실제지원자의답변데이터와cAI평가근거를직접비교함으로써,AI평가의타당성을검증할수도있다는점에서인사·채용담당자가신뢰하고채택할수있는AI채용솔루션이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한편뷰인터HR은LG전자,현대백화점그룹,육해공군및해병대등약150개이상의기업과기관에서신입·경력직채용도구로적극활용하고있다.또최근에는업계최초로제3자국가기관인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통해자사AI평가알고리즘의신뢰성도검증받았다.HR테크커넥팅데이즈지디넷코리아는5월22일강남구봉은사로에위치한슈피겐홀에서HR담당자대상의‘HR테크커넥팅데이즈’세미나행사를연다.이번행사에는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등HR테크분야대표기업들이참여해인적자원관리(HRM)에관한최신트렌드를짚어보고,데이터에기반한인사이트를제시할예정이다.또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등성인교육기업들도참여해인적자원개발(HRD)에필수인'업스킬'과'리스킬'에대한노하우도풀어낼계획이다.이밖에HR직무현직자·노무관련전문변호사강연,네트워킹오찬등이마련될예정이다.HR테크커넥팅데이즈현장참여를원하는HR리더및임원은[☞이곳]을통해사전등록하면된다.사전등록자중선정된지원자들에게4~5월중정식초청장이발송될예정이다.백봉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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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물에 빠진 이 동물, 설마?” 실화냐…어쩌다 이 지경까지 [지구, 뭐래?]

[유튜브채널Pakistamnikichen영상캡쳐][헤럴드경제=김상수기자]낙타가힘겹게물속에서버둥거리고있다.결국,목만남기고모두물에잠겼다.한두마리가아니다.낙타떼가모두물속에휩쓸리고있다.상상할수없는일이현실로되고있다.사막을거닐어야할낙타들이폭우에떠내려간다.1년치내릴비가단하루만에쏟아진두바이에서벌어진일이다.[유튜브채널Pakistamnikichen영상캡쳐]낙타가이지경이니사람들의피해는말할수없다.도로와건물이대거물에잠겼다.원인은극단적인기후변화다.전문가들은이제중동지역에도이같은폭우가쏟아질가능성이커졌다고분석한다.사막지역까지폭우를우려해야하는현실,인류의보편적상식마저이젠무기력해지는지구온난화의현주소다.17일외신에따르면,중동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에서16일(현지시간)1년치비가12시간동안에쏟아졌다.이에각종SNS에선두바이현지의처참한상황이전파되고있다.낙타들이폭우에허우적거리는가하면,도로가물에잠겨차들도모두침수됐다.두바이국제공항도활주로가물에잠겨한때운영이중단됐다.[APPhoto/JonGambrell]두바이공항기상관측소에따르면,이날두바이전역에12시간동안약100㎜에달하는비가내렸다.유엔자료에따르면,이는두바이의1년강우량에해당된다.공항활주로가침수되자여객기들이마치강위의배처럼떠다니는모습도나왔다.사막기후인두바이는당연히폭우를대비하지않는지역이다.그러다보니더피해는극심하다.외신과전문가는아라비아반도를관통해오만만으로향하는폭풍전선이폭우를유발한것으로보고있다.그리고이같은기상이변이더잦아질것이라고우려한다.[PhotobyATIFBHATTI/ESN/AFP]작년에도리비아에폭우가내려최소5000명이상의사망자가발생했다.열대성폭풍이리비아지역을휩쓸면서폭우가쏟아졌다.작년여름북반구에유례없는폭염이발생하면서그여파가폭풍강우를더강화시켰다.결국,기후변화가돌고돌아중동지역의폭우로까지이어진셈이다.미국워싱턴포스트는이와관련,“두바이에평년보다많은폭우가내린건결국지구온난화때문이며,전세계적으로극단적인가뭄과폭우가발생할가능성이더커질것”이라고전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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