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상공인·미래·디지털분야80개과제발굴...규제과학인력양성투자도(지디넷코리아=김양균기자)정부가추진하려는식품·의약분야의규제혁신3.0이국민·소상공인에초점을맞춘정책으로구성,추진될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에따르면,식의약규제혁신3.0은‘현장과과학에기반한규제혁신’을주제로▲국민(21건)▲소상공인(27건)▲미래(21건)▲디지털(11건)등4개분야의총80개과제로구성됐다.오유경식약처장은30일기자들과만난자리에서“▲소상공인어려움▲국민불편▲미래준비▲디지털로행정선진화등을추진할것”이라면서“소상공인어려움해결에중점을두고있다”고말했다.이른바‘체감할수있는정책’에무게를싣고있다는말이다.오유경식품의약품안전처장(사진=식약처)윤석열정부는국정과제로‘바이오·디지털헬스글로벌중신국가도약’을위한추진전략중하나로‘식의약규제혁신’을추진해오고있다.지난2022년8월이규제혁신1.0이었고,작년6월의2.0을거쳐,다음달2일베일을벗을3.0까지매년새로운규제혁신과제가발굴되어오고있다.이번3.0의추진방향이‘소상공인’에초점이맞춰진것은앞서거론한것처럼규제기관으로써식약처의역할의확대라기보다는국민경험을늘리는역할의다변화로해석하는것이적절해보인다.규제혁신3.0에이르기까지규제과학에입각한규제혁신노력은대체로긍정적인평가가많지만,규제전문인력양성은식약처가장기적으로추진해야할또다른숙제다.이에대해오유경식약처장도필요성을인지하고있다.그는“지난8월규제과학혁신법에는관련인력양성노력부분도포함됐다”라며“규제인력이우리사회곳곳으로뻗어나가면규제기관과의소통에도움이될것”이라고기대했다.아울러“한국규제과학센터와협력해규제과학인력양성에지속적으로투자할계획”이라고강조했다.김양균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셧다운첫날인30일서울대병원환자들이특별한혼선없이접수·수납을하고있다.문세영기자.일부대학병원의대교수들이주1회휴진을예고한30일병원진료에큰혼란은없는것으로전해진다.2025학년도의대모집인원제출마감날인이날집계에의하면의대증원규모는1500명선에머물것으로보인다.박민수보건복지부제2차관은30일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이날휴진은‘일부교수차원의휴진’이라고밝혔다.일부의료기관이외래진료와수술에대한‘셧다운’을예고했지만전면적인병원진료중단은없다는설명이다.30일은2025학년도의대신입생모집인원제출이마감되는날이다.교육계에따르면내년의대증원규모는1500명이넘을것으로보인다.경인권과비수도권32개의대중20여개대학이결정한증원규모를반영한결과다.비수도권국립대9곳중전남대,부산대를제외한7곳이기존증원분의50%를모집하기로결정했고사립대대부분은정부의증원규모그대로모집한다는계획이다.울산대는증원분80명중60명,성균관대는80명중70명을증원하기로결정해일부사립대에한정해증원규모가축소됐다.의료계에따르면아직증원을확정짓지않은사립대들도대부분정부의증원규모와비슷한모집인원을유지할것으로보인다.남은사립대들이증원분100%를모집한다고가정하면2025학년도의대증원규모는1500명이약간넘는수준이될것으로보인다.정부는모집인원이마감되면내년도의대정원을확정할계획이지만의료계반발은여전한상황이다.방재승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교수협의회비대위원장은30일서울대병원어린이병원제일제당홀에서열린‘대한민국의료가나아가야할길긴급심포지엄’에서“진정한의료개혁은필수·지역의료를제대로살리는것”이라며“정부는의사수증원을진정한의료개혁이라는허울좋은간판을내걸고국민을우롱하고있다”고말했다.최기영서울대의대병리학교실교수는해당심포지엄에서“정부는지구역사상유례없는2000명증원이라는급발진정책을냈다"며"2000명이라는숫자를절대타협할수없다는것은종교적도그마를섬기는것과같은자세"라고지적했다.임현택대한의사협회회장은의대증원에공감한윤석열대통령과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의29일영수회담에대해‘십상시의견’이라고비난하며의대증원백지화에대한의료계입장은변함이없다고밝혔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신문나우뉴스]왼쪽부터유럽우주국(ESA)의유클리드우주망원경,NASA허블우주망원경,제임스웹우주망원경으로촬영한말머리성운의세가지모습.사진=ESA/Euclid/EuclidConsortium/NASA,J.-C.Cuillandre(CEAParis-Saclay),G.Anselmi,NASA,ESA및HubbleHeritageTeam(AURA/STScI),ESA의이미지처리/Webb,CSA,K.Misselt(애리조나대학교)및A.Abergel(IAS/UniversityParis-Saclay,CNRS),M.Zamani(ESA/Webb)심연의우주속에서고개를쳐든‘말머리성운’의생생한모습이제임스웹우주망원경에포착됐다.지난29일(현지시간)미항공우주국(NASA)은‘말의갈기’(TheHorse’sMane)라는제목의흥미로운성운의모습을사진으로공개했다.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근적외선카메라(NIRCam)로촬영한말머리성운의상단모습.사진=:ESA/Webb,NASA,CSA,K.Misselt(애리조나대학)및A.Abergel(IAS/UniversityParis-Saclay,CNRS)해당성운은대중적으로널리알려진‘말머리성운’(Barnard33)으로,실제로우주구름속에서말이머리를쳐든모습을연상시킨다.말머리성운은지구에서약1300광년떨어진오리온자리에위치해있으며가장유명한암흑성운으로꼽힌다.그간말머리성운은다양한우주망원경으로관측된바있는데,이번에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말로따지면갈기부분을클로즈업해생생히촬영했다.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MIRI로촬영한말머리성운.사진=ESA/Webb,NASA,CSA,K.Misselt(애리조나대학)및A.Abergel(IAS/UniversityParis-Saclay,CNRS)공개된이미지를자세히보면성운이푸른빛과붉은빛이주를이루는데,푸른빛은수소,메탄등의물질로채워져있으며붉은빛은이온화된수소가스를보여준다.또한말머리성운의배경으로빛나는많은천체들은다른은하들이다.말머리성운은밀도가높고차가운가스로이루어진암흑성운(暗黑星雲·빛을발하지않고검게나타나는성운)이다.그러나이처럼말머리모양으로신비롭게보이는이유는그뒤로붉은색으로밝게빛나는발광성운(發光星雲·주위의열을받아스스로빛을내는성운)IC434덕이다.한편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허블우주망원경과는전혀다른형태를취한우주망원경이다.육각형거울18개를벌집의형태로이어붙여만든주경은지름이6.5m로,2.4m인허블보다2배이상크며집광력은7배가넘는다.또한웹망원경은적외선관측으로특화된망원경인데,긴파장의적외선으로관측할경우우주의먼지뒤에숨은대상까지뚜렷하게볼수있다.박종익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근무시간중15분이상자리비우면‘비업무’‘흡연자차별’논란…인권침해·낙인우려도‘이석타임제확대’등업계미칠영향주목흡연하는시민들.사진은특정기사내용과상관없음.[사진출처=연합뉴스]넷마블이최근도입한근무시간관리제도를두고직장인들사이에서갑론을박이펼쳐지고있다.30일업계에따르면넷마블은지난2월부터‘코어타임’을도입했다.코어타임이란오전10시부터오후4시까지를‘필수근무시간’으로지정한제도를말한다.내부직원들사이논란을낳은부분은코어타임시간대중자리를일정시간이상비우면‘비업무시간’으로처리되는시스템이다.넷마블이지정한비업무전환기준은15분이다.예를들어담배를피우고다시자리로돌아오는데총소요시간이15분을넘기면그시간만큼업무시간에서제외되는것이다.직원의이석여부는‘공간’으로판단한다.넷마블은엘리베이터통로마다출입증을감별기기에찍는‘태깅(Tagging)’시스템을설치해‘비업무공간’과‘업무공간’을구분한다.비업무공간은1층로비,사내카페,건물외부등이다.넷마블과함께국내주요게임사로꼽히는넥슨도코어타임을운영하고있다.그러나해당시간대에자리를비운다고비업무처리되지는않는다.엔씨소프트는코어타임을운영하고있지않다.넷마블의이번조치는실적부진을극복하기위해조직구성원들간긴장감불어넣고업무시간을효율화하겠단취지로풀이되고있다.넷마블은2022년영업손실1086억원을기록하며적자전환했다.지난해에도영업손실684억원을기록하며2년연속적자기조를이어가고있다.해당제도도입목적과달리일부구성원들은반감을표시하고있다.특히흡연자의담배타임(담타)를지나치게규제하는차별적인제도라는불만을제기하고나선것이다.흡연을하기위해서는건물밖으로나가지정된흡연장소에갔다와야하는데이과정에서비업무전환기준인15분을넘길수있기때문이다.‘흡연관리법’에따라모든실내공공장소에선흡연이불가해넷마블을비롯한회사에서흡연하기위해선건물밖에나가야한다.흡연자인직장인정모씨는“고층건물의경우엘리베이터를기다리는시간등이동시간이지체될변수가많다”며“이석자는업무를하지않는단인식을심어줘흡연자직원에게부정적낙인이찍힐수있다”고토로했다.직장인익명커뮤니티인블라인드등각종커뮤니티에서도“업무효율성을높이기위해휴게시간을분단위로감시하는건너무하다”등의비판의견이잇따른다.흡연구역.[사진출처=연합뉴스]반면일각에선이번넷마블의조치를두고‘필요한조치’란긍정적인목소리도있다.비흡연자입장에서볼때똑같이주어진근무시간중흡연자보다상대적으로일을더한다는생각이들수있기때문이다.“한두시간에한번씩길면20분이상자리를비우는데비흡연자와똑같이업무시간으로산정되는건억울하다”,“흡연자가이석한동안사무실에남은직원에게전화응대등업무가전가된다”등의의견이대표적이다.업계에서는넷마블의이번이석타임제시행등을계기로최근실적부진을겪고있는게임업계에서근무시간체크가더욱엄격해질수있다는관측이나온다.위정현중앙대경영학과교수는“이번넷마블의조치는향후관련업계의이석타임제강화등다양한형태로영향을미칠것으로보인다”며“코로나기간이완된조직분위기를효율적으로이끌기위한기업들의현명한대응이필요한시점”이라고말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울산울주군에위치한새울2호기원전(왼쪽).한국수력원자력제공지난달11일부터정기검사를실시한울산울주군새울2호기원전의임계가30일허용됐다.임계는핵분열연쇄반응에서중성자수가평형을이루는상태로원자로가동이시작된다는뜻이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3월11일부터정기검사를진행중인새울2호기원전의임계를허용하고원전운전중에도검사를실시하는상시검사제도를새울2호기에시범으로처음적용할계획이라고30일밝혔다.원안위는총96개의정기검사항목중임계전수행해야할85개항목에대한검사를실시한결과임계가안전히이루어질수있음을확인했다고설명했다.정기검사기간에는바닷물로기기를냉각시키는기기냉각해수계통에사용된부착식앵커볼트의성능과건전성이확인됐다.가압기안전방출밸브와비상디젤발전기에대한부품교체도기술기준에따라수행됐다.원안위는새울2호기의임계를허용하고원자로출력상승시험등12개후속검사를통해안정성을최종확인할예정이다.원안위는계획예방정비기간에만실시하던정기검사를원전운전중간에도실시하는상시검사제도를새울2호기에처음으로시범적용할계획이다.상시검사제도는충분한검사기간을확보해발전소이상징후나취약점을사전에인지하고선제적으로대응하기위해도입된제도다.[이병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과기정통부,CERN준회원국가입타당성연구용역착수인도·브라질보다연구자많은데,비회원국머물러제한차세대가속기건설사업기업참여제한설움도분담금연120억원…차세대가속기건설입찰지분은2000억원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아틀라스입자가속기.우크라이나전쟁으로이곳에서러시아와동맹국인밸라루스과학자들은연구를할수없게됐다.또전쟁으로에너지가격이상승하면서내년입자충돌실험으줄것으로예상된다./CERN최근동영상서비스(OTT)넷플릭스에서상영되며세계적인기를끈SF시리즈‘삼체’는중국작가류츠신의소설이원작이다.소설과넷플릭스시리즈모두외계행성의삼체인과지구인사이의갈등을다룬다.삼체인은지구를침략하기위해400광년이라는먼거리를이동하는데,그동안지구의과학기술이발전해자신들을앞지를것을우려한다.고민끝에삼체인이내놓은해법은지자라는양성자를지구에먼저보내서지구의과학기술연구를훼방놓는것이다.삼체인이가장중요하게생각한지구의과학기술연구시설은바로입자가속기였다.지자의방해로전세계입자가속기가엉뚱한결과를내놓기시작하면서물리학의지식은붕괴하고지구의과학자들은절망에휩싸인다.‘삼체’는SF소설이지만외계문명이지구를공격하기위해입자가속기부터망가뜨린다는설정은과학기술계에서입자가속기가가지는위상을보여준다.입자가속기는물리학의미해결난제를해결하며수많은노벨상연구를탄생시킨거대실험장치다.어떤입자가속기를가지고있느냐에따라그나라의기초과학연구수준이결정될정도다.영국물리학자힉스박사가자신이예측한힉스입자를검출한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강입자가속기를둘러보고있다./CERN전세계에서가장거대한입자가속기는스위스와프랑스의국경에걸쳐있는강입자가속기(LHC)다.둘레만27㎞에이르는이장치는모든입자에질량을부여해‘신의입자’로불리는힉스입자의존재를입증한것으로도유명하다.세계최대입자물리학연구소인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1994년부터2008년까지14년에걸쳐LHC를건설했다.지하100m깊이에둘레27㎞의입자가속기를설치해137억년전빅뱅직후를재현하고,힉스입자의존재를찾는게목표였다.건설비용만13조원이들었고,전세계에서6000여명의과학자가프로젝트에참여했다.CERN은실험을시작한지4년만인2012년7월에마침내힉스입자를찾아냈다.우주탄생의비밀을푼CERN에한국이회원국가입을검토하고있다.세계최대입자가속기를비롯해다양한연구장비와시설,인프라를폭넓게이용할길이열리는것이다.30일과학기술계에따르면,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5월중에CERN준회원국가입타당성을따져보는연구용역을낼예정이다.올해말쯤연구용역결과가나오면이를바탕으로CERN과준회원국가입을위한본격적인협상에나설것으로보인다.과기정통부관계자는“CERN준회원국가입에대한현장연구자들의요구는꾸준했다”며“준회원국가입에대한장단점을따져보고어떤이점이있는지살펴보기위한차원”이라고말했다.CERN은23개정회원국과8개준회원국으로이뤄져있다.정회원국은유럽대부분의국가들이고,준회원국에는비유럽국가인브라질,인도,파키스탄같은국가들이들어가있다.일본과미국,러시아등은CERN과대등한협력관계를갖는옵서버국이다.회원국은국내총생산(GDP)비율로분담금을내는데준회원국은회원국의10분의1수준이다.CERN의연구방향과프로젝트를결정하는이사회와과학정책위원회는준회원국이상의국가들만참여가가능하다.한국은2007년CERN과국제협력사업을맺고공식적으로연구에참여하고있다.17년째협력관계를이어가고있지만,비회원국이라여러걸림돌이많다는게현장연구자들의설명이다.CERN에서연구를하고있는김태정한양대물리학과교수는“CERN의연구에참여하는한국연구자가160여명에달하는데142명이등록한인도나137명이등록한브라질같은준회원국보다많은규모”라며“정작CERN의주요프로그램선발이나시설구축과장비제작,박사급연구자의스태프채용등은준회원국이상에만열려있어한국연구자들은참여가제한돼있다”고말했다.스위스제네바에있는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컨트롤센터모습./로이터과학기술계에서는한국이CERN준회원국이되면핵심연구에참여할기회가더늘어나고,CERN이주도하는각종대형건설사업에한국기업이참여할수있는길도열릴것으로본다.CERN의가속기와실험장비를보다자유롭게이용할수있게되고,CERN의국제공동연구프로젝트에한국과학계의목소리를더적극적으로개진할수있게된다.실제로물리학계에따르면한국의고에너지연구자수는LHC연구사업에참여하기전과후를비교하면2배가까이늘었다.그만큼미국과유럽연합,일본등이주도하는고에너지물리학에서한국의입지를더다질수있다는평가다.회원국가입추진은국내산업계에도희소식이다.CERN은LHC의후계자격인차세대원형입자가속기(FCC)건설을추진하고있다.FCC건설은예산만40조원에달할것으로예상되는거대사업이다.CERN회원국이되면분담금에따라입찰지분이정해지는데0.5%의입찰지분만가지더라도국내기업이수주할수있는금액은2000억원에달한다.초전도,전력,냉각,특수설비,실리콘반도체분야의기업들이CERN을통해유럽시장에진출할수있을전망이다.고려제강계열사인‘KAT’의경우한국과미국,유럽연합등주요국이프랑스남부에짓는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초전도선재를공급할정도로뛰어난기술역량을보유하고있다.이를기반으로CERN과의계약을통해FCC에사용할초전도선재개발1단계사업에참여했지만,한국이회원국이아니라는이유로2단계사업에는참여가보류된상태다.준회원국가입만해도이런문제가해결될수있는셈이다.유일한걸림돌은연간120억원에달하는분담금이다.CERN준회원국분담금은한번가입이결정되면매년지출해야하는돈이기때문에,신중하게결정할수밖에없다는게과기정통부의설명이다.과기정통부관계자는“국제기구분담금은국가채무의성격인데다한번가입하면우리마음대로나올수도없기때문에처음가입을결정할때신중할수밖에없다”고말했다.하지만CERN의연구시설을이용하면서한국과학자들과젊은연구자들에게돌아가는기회와차기FCC건설과정에서생기는국내기업들의수주가능성을따지면연120억원은큰돈이아니라는목소리가더힘을얻는다.윤석열정부가추진하는국제R&D협력사업가운데대부분은실체가불분명하지만연구실적면에서10년넘게성과를내온연구기관이라는점도주목할부분이다.김태정교수는“CERN이세계적인연구의메카로자리매김하고영향력을확대하고있는데,우리가준회원국자격이아닌비회원국자격을계속유지하는건새로운기능과가능성을무시한채용량과성능이제한된휴대전화를계속사용하는것과마찬가지”라며“CERN준회원국가입은국가성장동력인기초과학의입지를강화하고,국내연구자의과학적인역량을세계무대에서펼칠수있는지위를확보하게될것”이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고려대의료원소속교수휴진참여비율낮아박민수복지부차관“집단행동풀고의료현장으로돌아와달라”일부교수들의휴진을앞둔지난29일서울대병원에서환자들이산책을하고있다.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고려대의료원소속교수일부가30일외래진료와수술을중단하고휴진한다는계획을밝혔으나,참여규모가크지않아현장에서큰혼란은없는것으로전해졌다./뉴스1서울대병원과세브란스병원,고려대의료원소속교수일부가외래진료와수술을하루중단하기로했으나,우려됐던의료대란은나타나지않았다.교수들개별적으로휴진에참여하면서규모가예상보다크지않았던덕이다.30일의료계에따르면이날휴진을예고한서울대병원과세브란스병원은일부교수를제외하고외래진료와수술이이뤄지고있다.고려대의료원산하고려대구로병원은병원장의설득에따라휴진없이진료를소화하고있다.가장우려가컸던서울대병원의경우휴진을일주일앞두고의견을모으면서교수들이예정된수술이나진료일정을미루지못한것으로전해졌다.이때문에휴진에참여하는비율이크지않았으며휴진에참여하는교수들도이미진료와수술을조정했다.서울대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휴진이교수들의자발적참여로이뤄지는만큼참여율은취합하지않는다는계획이다.세브란스병원도일부휴진에참여하는교수가있었으나큰혼란은없었다.교수들이직접환자들의일정을조절해휴진을하려했으나조정이이뤄지지않은경우예정된일정을소화했다.교수에따라중환자는진료를그대로하거나지방에서온환자를돌려보내지않고진료와수술이이뤄졌다.다만휴진에참여한교수규모는서울대병원과비교해큰것으로알려졌다.고려대의료원도휴진참여교수의규모가크지않아진료와수술에큰차질은없었다.특히고려대구로병원은병원장이직접“환자들과의약속을지키는게도리”라며“정상진료를하자”고설득해휴진없이정상적인진료가가능한상태다.앞서이날오전박민수보건복지부2차관은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회의를열고“일부병원교수들이자체휴진에들어간가운데큰혼란이없을것으로예상했다”고말했다.교수들이주1회휴진을예고했으나전면적진료중단이이뤄지지않는만큼의료대란으로이어지지는않는다는것이다.박차관은“정부는중증·응급환자등진료차질이최소화되도록상황을면밀히파악하고대응하겠다”며“환자에게진료차질을발생시키는집단행동을풀고의료현장으로돌아와달라”고당부했다.의사들의집단행동으로가동중인비상진료체계점검결과에서도큰문제는나타나지않았다.지난29일상급종합병원의일반입원환자는2만1804명으로지난주보다6.9%가량감소했고상급종합병원을포함한전체종합병원의입원환자는같은기간3.8%감소했다.중환자실입원환자는상급종합병원이2890명,전체종합병원은7124명으로모두1%가량증가했다.응급실408곳중392곳이병상축소없이운영되고있으며4월마지막주응급실중증·응급환자도전주대비3.3%감소했다.정부는권역응급의료센터의경증환자분산을위한분담지원금과병원간협력체계를강화해나가겠다는계획이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중고거래플랫폼에서의약품·의료기기불법거래가기승을부리고있다.병원에서쓰는초음파진단기기부터배란촉진제등전문의약품까지무분별하게중고거래매물로나오면서오남용우려가커진다.반려동물용의약품까지중고거래에무방비로노출되고있다.30일관련업계에따르면당근,중고나라등중고거래플랫폼에의약품·의료기기불법거래가성행하는것으로나타났다.당근에올라온전문의약품중고거래게시글현재중고거래플랫폼당근에선태반성성선자극호르몬제인'아이브이에프씨'가중고거래매물로올라와있다.이약은무배란성불임증이나배란촉진,습관성유산등치료에쓰는전문의약품이다.심각한것은단순약이아니라근육에주사하는주사제인데다처방없이사용할경우심각한부작용을초래할수있다는점이다.중고나라에서도지방흡수억제제'올리시스'중고거래게시글도다수확인된다.올리시스는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등을겪는환자를대상으로한비만치료제다.간손상,고수산뇨증등부작용이발생할수있어의사처방이반드시필요한전문의약품이다.의료기기불법중고거래도근절되지않고있다.기존에는안마의자나미용의료기기등위험도가상대적으로낮은품목이주로거래됐지만,최근엔대형의료기기까지거래가성행하며문제가되고있다.중고나라에선필립스,지멘스,삼성메디슨초음파진단기기매물이다수올라와있다.대부분병원이폐업하면서값싸게내놓거나연구소등에서구매한뒤처분하기위해중고거래를희망하고있다.200만~300만원에내놓고있는데,즉시거래될정도로인기가높다.중고나라에올라온반려동물보조제게시글반려동물가구가늘면서강아지나고양이등을대상으로한동물의약품중고거래도수요가급증하고있다.당근과중고나라에선동물병원에서만처방가능한반려동물치매치료제,관절염치료제등이10여건올라와있다.동물의약품역시병원이나전문약국에서만구매가능하다.이처럼의약품,의료기기중고거래가끊이지않는것은거래자체가불법인줄모르는경우가많기때문이다.사람이나동물에쓰는의약품을처방없이중고로거래하는것은약사법위반사항이다.의료기기역시허가받은사업자가아닌개인이중고로거래하는것은불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농림축산검역본부도지속적으로중고거래플랫폼을모니터링후불법행위가발견되면시정조치를요구하고있다.식약처관계자는“지속모니터링을하고있으며,발견시즉각해당사이트에게시글삭제를요청하고있다”면서“모니터링강화와인식제고를위한홍보활동을강화하겠다”고말했다.정용철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삼성전자평택2라인삼성전자반도체(DS)부문이1년만에흑자전환했다.인공지능(AI)시장이확대되면서메모리수요도함께커진덕분이다.특히반도체경기침체당시적자주요요인으로지목됐던낸드플래시수익성도상당부분개선,호실적을견인했다.회사는반도체시장회복에대응,고대역폭메모리(HBM)등고부가가치제품공급을확대해수익을지속높여갈계획이다.김재준삼성전자DS부문메모리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30일1분기실적컨퍼런스콜을통해“1분기는지속적인메모리가격상승과전반적인고객사구매수요강세가있었다”며“고부가가치제품위주로수요에적극대응해사업의질적성장을실현,메모리사업을흑자전환할수있었다”고말했다.메모리사업부가흑자전환하면서DS부문실적은크게개선됐다.매출은전년대비68.5%증가한23조1400억원을기록했고,영업이익은1조9100억원으로흑자전환했다.지난해1분기업황악화로적자전환한지1년만에흑자로돌아섰다.삼성전자6세대고대역폭메모리(HBM)'HBM3E'12단제품◇낸드플래시실적대폭개선…HBM등고부가가치공급확대구체적으로메모리사업부는비트(Bit)출하량이줄었지만평균판매가격(ASP)가증가하며수익성을개선했다.전분기대비비트출하량감소율은D램이10%대중반,낸드플래시가한자릿수초반이다.반면에ASP는D램이20%수준에육박했고,낸드플래시가30%초반으로시장기대를웃돌았다.응용처별로서버·스토리지는생성형AI와맞물려DDR5와고용량SSD수요강세가이어졌다.개인용컴퓨터(PC)와모바일에서도D램과낸드플래시탑재량이모두증가했고,중화권스마트폰제조사의셀인(Sell-in)판매증가에따른수요증가도호실적을이끌었다.삼성전자'9세대V낸드'D램대비회복이더뎠던낸드플래시도개선흐름이뚜렷해졌다.AI확산에따라학습해야할데이터가커졌고,추론에필요한데이터베이스(DB)규모도방대해지면서고용량SSD수요가증가한것이다.삼성전자는올해서버SSD출하량이전년대비80%이상늘어날것으로예상했다.이에대응,중국시안과평택낸드공장가동률을지속적으로올리고있다.현재평균가동률은90%수준에육박한것으로알려졌다.낸드재고도의미있는수준까지소진된것으로파악된다.삼성전자는수익성이높은HBM생산능력을지속확대하는동시에실수요위주로D램과낸드플래시를공급할계획이다.올해HBM생산능력은전년대비3배확대하고,내년에는올해대비2배늘릴예정이다.2분기기준서버D램판매량은전년대비50%이상,서버SSD는100%이상늘어날것이라고설명했다.◇파운드리1분기최대수주…AI·HPC고객수주확대계획시스템LSI사업부는갤럭시S24시리즈등주요고객사의신제품용시스템온칩(SoC),고화소이미지센서등부품공급이증가했으나패널수요둔화에따른디스플레이구동칩(DDI)판매감소영향이있었다.파운드리사업부는역대1분기최대수주실적을경신했지만,주요고객의재고조정으로매출개선이다소지연돼적자규모를소폭줄이는데그쳤다.파운드리사업부는2분기고객사재고조정이마무리되고라인가동률개선으로매출이전분기대비두자릿수성장할것으로기대했다.2나노미터(㎚)설계인프라개발을완료하고공정성숙도를개선해AI와고성능컴퓨팅(HPC)중심수주를확대해나갈계획이다.삼성전자는첨단패키징과파운드리를함께제공하는'토털솔루션'전략으로고객확보에박차를가할방침이다.시스템LSI사업부는스마트폰시장회복추세에대응해온디바이스AI구현을위한SoC와5000만화소이상의고화소제품등에대한생산을확대할예정이다.또22나노급저전력DDI를통해시장리더십을강화하고,신규웨어러블기기를위한제품도선보인다.디스플레이부문은부진한실적을거뒀다.매출5조3900억원,영업이익3400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각각18.5%와56.4%감소했다.중소형패널의경우플렉시블은주요고객사스마트폰출시에적기대응했고,리지드(평판)는판매기반확대로가동률을개선했으나판매경쟁심화로전분기대비실적이하락했다.대형패널은비수기진입으로시장수요가약화됐지만퀀텀닷(QD)-OLED모니터신제품도입과고객기반강화로적자폭을줄였다.삼성전자는차별화된기술력기반으로중소형패널판매를확대하고OLED비중을늘려갈계획이다.특히애플이아이패드에처음으로OLED패널을채택함에따라,정보기술(IT)용패널공급이확대될것으로관측된다.대형패널도QD-OLED생산효율향상과고부가제품비중확대를통해매출성장을추진한다.삼성전자1분기사업부문별실적-삼성전자1분기사업부문별실적삼성전자1분기D램·낸드플래시출하량과평균판매가격(ASP)변화-삼성전자1분기D램·낸드플래시출하량과평균판매가격(ASP)변화박진형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AI공동연구센터설립…새로운AI반도체생태계구축목표인텔'가우디'구동위한SW개발추진…매년연구실적도공개공동센터장에카이스트김정호교수·네이버클라우드이동수이사[서울=뉴시스]한국과학기술원(KAIST)이30일대전본원에서네이버클라우드와'NAVER·intel·KAIST(NIK)AI공동연구센터'설립업무협약식을개최했다.사진은이광형KAIST총장(왼쪽)과김유원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가업무협약식이후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는모습.(사진=KAIST제공)[서울=뉴시스]윤현성기자=한국과학기술원(KAIST)이생성형AI(인공지능)반도체생태계조성을위해네이버,인텔과손을잡았다.이들세기관은각자의역량을결합한공동연구센터를설립할방침이다.카이스트는네이버및인텔과손잡고상호보유중인역량과강점을한곳에집중한'네이버·인텔·카이스트AI공동연구센터'를설립한다고30일밝혔다.챗GPT가촉발한생성형AI가세계적으로열풍을일으키는가운데새로운AI반도체의생태계를구축한다는목표다.이들세기관의전략적인제휴는AI반도체·AI서버와데이터센터의운영에필요한오픈소스용소프트웨어개발등AI분야에서각자보유하고있는하드웨어및소프트웨어기술과역량을융합하기위해추진된다.또한새로운AI반도체생태계를구축하고시장과기술주도권확보를위해선제적인도전에나설전망이다.특히첨단반도체CPU설계부터파운드리까지하는세계적인반도체기업인텔은기존의중앙처리장치(CPU)를넘어AI반도체'가우디(GAUDI)'를최적의환경에서구동하기위해오픈소스용소프트웨어를개발하는것을목적으로하고있다.이를위해국내대학에공동연구센터를설립하고지원하는것은카이스트가처음이다.카이스트는네이버클라우드와대전카이스트본원에서네이버·인텔·카이스트AI공동연구센터설립과운영을주요내용으로하는업무협약(MOU)도체결했다.카이스트와네이버클라우드는이번MOU체결을계기로올상반기중에카이스트에공동연구센터를설치하고7월부터본격적인연구에들어갈계획이다.카이스트에서는고대역폭메모리(HBM)등AI반도체설계와인공지능응용설계(AI-X)분야에서세계적인석학으로꼽히는전기및전자공학부김정호교수가,네이버클라우드측에서는AI반도체설계및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문가인이동수이사가공동연구센터장을맡는다.또카이스트전산학부성민혁교수와네이버클라우드권세중리더가각각부센터장으로서공동연구센터를이끌게된다.공동연구센터의운영기간은3년이지만연구성과와참여기관의필요에따라연장도가능하다.공동연구센터가핵심연구센터의기능과역할을수행하기위해카이스트에서는AI및소프트웨어분야전문가인20명내외의교수진과100여명의석·박사대학원생들이연구진으로참여한다.초기2년간은인텔의하바나랩스가개발한AI학습및추론용칩가우디를위한플랫폼생태계공동구축을목적으로20~30개규모의산학연구과제를진행한다.자연어처리,컴퓨터비전과머신러닝등주로AI분야오픈소스용소프트웨어개발위주로연구가이뤄질전망이다.이가운데자율주제연구가50%,AI반도체의경량화및최적화에관한연구가각각30%와20%를차지한다.이를위해네이버와인텔은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기반의'가우디2(GAUDI2)'를카이스트공동연구센터에제공하며카이스트연구진은가우디2를이용한논문등연구실적을매년공개할예정이다.이밖에AI·클라우드등각자가보유한역량외에공동연구에필요한각종인프라시설과장비등을공유하는한편연구인력의상호교류를위해공동연구센터에필요한공간과행정인력을지원하는등다양한협력활동을전개할방침이다.공동연구센터장을맡은김정호카이스트교수는"카이스트는가우디시리즈의활용을통해AI개발,반도체설계와운영소프트웨어개발등에서기술노하우를확보할수있다"며"특히대규모AI데이터센터운영경험과향후연구개발에필요한AI컴퓨팅인프라를확보할수있다는점에서이번공동연구센터설립이매우큰의미가있다"고강조했다.이동수네이버클라우드이사는"네이버클라우드는카이스트와함께다양한연구를주도해나가며하이퍼클로바X중심의인공지능생태계가확장되기를기대한다"며"공동연구센터를통해국내인공지능연구가보다활성화되고AI칩생태계의다양성이확보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펙수클루'전년동기비57%↑"국산신약'1품1조'실현할것"대웅제약은올해1분기별도기준매출액2966억원,영업이익312억원으로1분기역대최대실적을갱신했다.대웅제약은올해1분기별도기준매출액2966억원,영업이익312억원으로1분기역대최대실적을냈다고30일밝혔다.전년동기대비각각1.5%,0.6%성장한수치다.연결기준으로는매출액3358억원,영업이익248억원을기록했다.대웅제약의호실적은국산34호신약펙수클루가주도했다.지난해1분기100억원을갓돌파한펙수클루는올1분기에전년동기대비57%성장한170억원을기록하며국내위장약시장에서블록버스터로성장했다.올해2분기부터종근당과펙수클루공동판매를시작하는만큼본격적인성장이기대된다.대웅제약의1분기실적변화./그래픽=비즈워치글로벌진출도빠르게진행하고있다.펙수클루는지난2022년국내출시후1년6개월만에전세계24개국에진출했다.또최근엔중국에서헬리코박터균제균치료임상을신청했다.헬리코박터균은세계보건기구가1급발암물질로지정한균으로중국인50%가감염된것으로추정된다.당뇨병치료제인국산36호신약엔블로의전망도밝은편이다.최근엔블로는글로벌제약사의'다파글리플로진'대비우수한혈당강하를입증하는연구결과를확보했다.아스트라제네카의당뇨병치료제'포시가정'도곧국내공급을중단을앞두고있어엔블로의매출증대로이어질전망이다.대웅제약은엔블로의글로벌진출에도속도를내고있다.최근중미최대시장멕시코에품목허가신청서를제출하는등국내출시한지1년도안돼12개국가에품목허가신청서를제출했다.대웅제약은엔블로를오는2025년까지15개국,2030년까지50개국에진출시켜계열내최고당뇨신약(Best-in-class)으로육성할계획이다.올해로출시10주년을맞은보툴리눔톡신'나보타'는오는2030년까지단일품목매출5000억원을달성하겠다는목표를세웠다.지난1995년앨러간의'보톡스'를도입하며지난30년간국내보툴리눔톡신미용시장을이끌어온경험을토대로'치료시장'으로영역을확대할준비를하고있다.미국에서진행중인나보타의만성편두통임상2상은오는2분기톱라인결과를앞두고있고,내년엔삽화성·만성편두통3상을계획하고있다.위마비와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적응증역시임상을준비중이다.다수임상을통해2028년에는미국치료시장에진입한다는계획이다.이창재대웅제약대표는"3대혁신신약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의고른성장속에1분기최대실적을달성했다"며"더적극적으로차세대신약개발과글로벌진출을확대해단일품목으로매출1조원을달성하는'1품1조'비전을실현해한국을대표하는제약사로자리매김할것"이라고했다.권미란([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년131톤→2028년177톤증가(지디넷코리아=장경윤기자)30일디스플레이전문시장조사업체유비리서치가최신발간한'2024OLED발광재료보고서'에따르면전체발광재료수요량은2024년131톤에서2028년177톤으로연평균7.9%성장할전망이다.삼성전자가갤럭시A보급형제품에리지드OLED를적용하면서,기존에감소할것으로예상됐던삼성디스플레이의리지드OLED출하량이증가했다.OLED가애플아이패드(iPad)를비롯한IT기기로확대적용되기시작한것도업계에긍정적인영향을미쳤다.연도별전체발광재료수요량(자료=유비리서치)OLED발광재료시장의규모또한증가할것으로전망된다.보고서에따르면OLED발광재료전체시장은2024년24억달러에서2028년27억달러까지성장할것으로예상된다.그중한국패널업체들의OLED발광재료구매액은2024년14억달러에서2028년15억달러까지,중국패널업체들의재료구매액은2024년9.8억달러에서2028년12.1억달러까지증가할것으로예상된다.한편유비리서치의'2024년OLED발광재료보고서’에는최근생산을시작한iPadProOLED최신동향과발광재료구조및서플라이체인,패널업체별8.6GIT라인투자동향,tandemOLED발광소재개발동향,고효율및장수명발광재료개발동향등의내용이수록되어있다.장경윤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