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마음대로 늘려도 무선통신 가능한 '전자피부' 개발

한양대,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시스템연구[이데일리강민구기자]한양대의정예환교수와유형석교수공동연구팀이고무처럼형태를변형해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전자피부를개발했다.전자피부는딱딱한전자소자를유연하게만든것이다.사람피부에부착하면인체신호을측정할수있다.전자피부기술을적용한웨어러블기기는의료,건강관리등다양한분야에적용되고있다.이러한기기가제대로동작하려면신축성을갖는무선주파수소자와회로가필수적이다.정예환교수,유형석교수,김선홍박사.(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하지만무선주파수회로는고주파에서동작하는특성상조금만늘어나거나구부러지기만해도회로의작동주파수대역이변화해통신이끊기거나전력송·수신효율이낮아졌다.따라서피부표면과같이물리적으로변화하는환경에서제기능을발휘하려면신축성을가지면서어떠한조건에서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술개발이요구됐다.무선기기사진.(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구팀은그동안연구해온고주파공학과웨어러블기기분야경험을살려새로운회로기판을연구했다.그결과,신축성을가진고무재질의기판에세라믹나노입자를혼합하고나노입자가무리지어조립되는공정을사용해마음대로늘리거나줄여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판을개발하고,90미터이상의장거리에서도무선으로통신이가능한전자피부도만들었다.개발한전자피부를이용해우리몸에서나오는인체신호들도원거리에서무선으로측정했다.정예환한양대교수는“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기술은무선기능이필요한다양한신축성시스템에적용될수있다”라며“차세대통신기술인6G이동통신기능을탑재한신축성무선웨어러블기기개발에도착수했다”라고말했다.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23일자로게재됐다.강민구([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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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막 잡아당겨도 '무선통신' 가능한 전자피부 나왔다

한양대연구팀이개발한전자피부.과기정통부제공국내연구진이마음대로잡아당겨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전자피부를개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정예환·유형석한양대교수공동연구팀이세계최초로고무처럼형태를변형해도무선통신성능을갖는전자피부복합탄성체기반신소재개발에성공했다고22일밝혔다.과기정통부기초연구사업의지원으로수행한이번연구성과는국제학술지'네이처'에21일(현지시간)게재됐다.전자피부기술을기반으로한웨어러블기기는의료,건강관리등다양한분야에서활발하게적용되고있다.딱딱한전자소자를유연하게만든전자피부는사람피부에부착해인체의신호를측정할수있다.전자피부를활용한웨어러블기기가제대로작동하려면크고작은물리적변화에도무선통신성능이유지돼야한다.무선통신을가능하게하는무선주파수(RF)회로는고주파에서동작하는특성상아주조금만늘어나거나구부러지기만해도회로의작동주파수대역이변화해통신이끊기거나전력송‧수신효율이급격하게낮아진다는한계가있었다.한양대연구팀은신축성을가지면서어떠한조건에서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술개발에나섰다.물리적인변형에도무선통신성능이유지되려면변형된크기에맞게회로기판의전기적특성도바뀌어야하는데기존에보고된연구는회로기판의특성을간과했다고보고연구에돌입했다.정교수연구팀은고주파공학과웨어러블기기분야에대한경험을살려새로운회로기판을연구하기시작했고소재분야를연구하는유교수연구팀과협업을시작해전자피부를개발했다.연구팀은신축성을가진고무재질의기판에강유전성세라믹나노입자를혼합하고나노입자를구형태로뭉쳐조립하는공정을사용해마음대로늘리거나줄여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판개발에성공했다.강유전성은외부자기장과같은외부요인으로물체일부가양극이나음극을띤후성질을계속유지하게되는특성이다.연구팀은개발한전자피부를이용해뇌파,신체움직임,피부온도,근육신호등우리몸에서나오는인체신호를원거리에서도무선으로정확히측정할수있음을확인했다.학계에서그동안구현하지못했던90m이상의장거리에서도무선으로통신이가능하기도했다.전자피부기술을활용하면머리크기가각기다른사람이입어도안정적으로뇌파를무선으로측정할수있는웨어러블기기를만들수있다.큰신체동작을할때도작동하는웨어러블기기를개발할수도있다.전자피부의기판.과기정통부제공정교수는“이번에개발한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기술은무선기능이필요한다양한신축성시스템에적용될수있다”며“차세대통신기술인6G이동통신기능을탑재한신축성무선웨어러블기기개발에도착수했다”고밝혔다.[이채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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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늘리고 구부려도 무선통신 OK…韓 연구진, 나노 전자피부 세계 첫 개발

한양대정예환·유형석교수공동연구팀…고무기판에나노입자혼합조금만늘어나도통신끊기는기존전자피부와달리신축성도확보한양대학교정예환교수와유형석교수공동연구팀이고무처럼형태를변형해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전자피부개발에세계최초로성공했다.해당기기를피부에부착하여맥박,온도,전기생리학신호,움직임등다양한생체신호를무선으로측정할수있으며,특히고성능신축성무선주파수소자및회로로인해인간의움직임에도안정적인무선구동이가능하다.(사진=정예환교수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윤현성기자=우리나라연구진이구부리거나늘리는등형태를바꿔도무선통신성능등이그대로유지되는전자피부기술개발에성공했다.해당기술은그간학계에보고된적이없었고,이번에세계최초로우리나라에서만들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한양대학교정예환교수와유형석교수공동연구팀이고무처럼형태를변형해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전자피부개발에세계최초로성공했다고23일밝혔다.과기정통부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등의지원으로수행한이번연구성과는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23일(현지시각22일16시)게재됐다.전자피부는딱딱한전자소자를유연하게만든것으로,사람피부에부착하면인체신호측정이가능하다.전자피부기술을기반으로한웨어러블기기는의료,건강관리등다양한분야에서활발하게적용되고있다.웨어러블기기가제대로동작하려면신축성을갖는무선주파수(RF)소자와회로가필수적이다.하지만무선주파수(RF)회로는고주파에서동작하는특성상아주조금만늘어나거나구부러지기만해도회로의작동주파수대역이변화한다.그로인해통신이끊기거나전력송·수신효율이급격하게낮아진다는한계가있다.따라서피부표면과같이물리적으로변화하는환경에서제기능을수행하려면신축성을가지면서어떠한조건에서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술개발이필요하다.물리적인변형에도무선통신성능이유지되려면변형된크기에맞게회로기판의전기적특성도바뀌어야하는데,기존에보고된연구는회로기판의특성을간과해왔다.이에정예환교수연구팀은오랫동안연구한고주파공학과웨어러블기기분야에대한경험을살려새로운회로기판을연구하기시작했고,소재분야연구진과협업하기위해공동연구팀을구성했다.공동연구팀은신축성을가진고무재질의기판에세라믹나노입자를혼합하고나노입자가무리지어조립되는공정을사용해마음대로늘리거나줄여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판개발에성공했다.이연구결과는그동안학계에보고되지않은세계최초의기술이다.연구팀은이를응용해그동안구현하지못했던90미터이상의장거리에서도무선으로통신이가능한전자피부도개발했다.또한연구팀은개발한전자피부를이용해뇌파,신체움직임,피부온도,근육신호등우리몸에서나오는인체신호들을원거리에서도무선으로정확히측정할수있음을확인했다.정예환한양대교수는"이번에개발한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기술은무선기능이필요한다양한신축성시스템에적용될수있다"며"차세대통신기술인6G이동통신기능을탑재한신축성무선웨어러블기기개발에도착수했다"고말했다.연구팀은늘어나는신축성전자기기의특성변화를보상하기위해늘어나면유전율이급격히떨어지는복합탄성체를개발했다.전율가변형복합탄성체는강유전나노입자를고분자내에자가조립할수있는새로운공정기법을통해개발됐으며,나노입자가무리지어조립됨.이러한입자는변형시높은유전율가변특성을지닌다.(사진=정예환교수제공)*재판매및DB금지☞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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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지금은 과학] 와이파이 되는 전자피부 나온다

한양대연구팀,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시스템개발[아이뉴스24최상국기자]한양대학교정예환·유형석교수공동연구팀이세계최초로고무처럼형태를변형해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전자피부개발에성공했다고23일발표했다.한양대연구팀이고무처럼늘려도고성능전기적특성을유지하는웨어러블기기를개발했다.사진은연구팀이개발한'변형-불변신축성무선안테나'[사진=정예환한양대학교교수]다양한신체부착형(웨어러블)전자기기가개발되고있지만아직은딱딱한전자기기를착용할수있도록패키징한제품이대부분이다.신체활동에지장을주지않으면서도기능이뛰어난'전자피부'개발까지는갈길이멀다.특히무선통신기능까지갖추려면전력손실,발열등과합께고주파회로에서발생하는전자기장이신체의움직임에따라변하면서작동주파수가달라지는문제도해결해야한다.정예환교수연구팀은지금까지나온신축성웨어러블기기연구들과달리기판소재자체의고주파특성이물리적신축변형에맞춰자동으로바뀌는신소재를개발하고,이를기반으로웨어러블기기의무선통신주파수를동일하게유지할수있는기술을개발했다.이기술은23일국제학술지네이처誌에발표됐다.22일열린사전브리핑에서과기정통부는"형태를변형해도무선통신기능이그대로유지되는세계최초의기술이라는측면에서학문적,산업적의미가매우크다"고평가했다.늘어나면유전율이변하는복합탄성체기반신소재.늘어나는신축성전자기기의특성변화를보상하기위해늘어나면유전율이급격히떨어지는복합탄성체를개발했다.[사진=정예환한양대학교교수]현재웨어러블기기는팔에차거나몸에입거나하는형태로개발되고있다.하지만내부전자기기는아직까지도딱딱한부품을사용한다.피부또는몸안의장기에붙일수있는기기를만들기위해서는기판과반도체칩등이모두유연하고신축성있는소재로만들어져야한다.무선주파수(RF)회로는고주파에서동작하는특성상아주조금만늘어나거나구부러지기만해도회로의작동주파수대역이변해통신이끊기거나전력송·수신효율이급격하게낮아진다는한계가있다.따라서피부표면과같이물리적으로변화하는환경에서제기능을수행하려면신축성을가지면서어떠한조건에서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술개발이필요한상황이다.연구팀이실험한결과에따르면기존의신축성소자로무선통신기능을구현하면,예를들어와이파이나블루투스를이용하기위해서2.4GHz에맞춰제작한기기는길이가30%정도늘어나면작동주파수가1.7GHz까지도떨어졌다.신체움직임에따라통신이끊어진다는뜻이다.이런현상은기계적으로배선을구불구불하게만들어기판의신축에대응하는회로설계기법을활용해도별반차이가없었다.정예환교수는"물리적인변형에도무선통신성능이유지되려면변형된크기에맞게회로기판의전기적특성도바뀌어야하는데기존에보고된연구는회로기판의특성이간과되어왔다"며"이런부분들은회로설계만으로는해결할수가없고,소재측면에서아예원천기술을개발해야가능하다는사실을깨닫고소재분야연구진과공동연구팀을구성했다"고연구과정을설명했다.연구팀이개발한새로운기판소재는기판이늘어나면그에따라유전율(dielectricconstant)이변한다.이기판위에서는안테나의길이가늘어나면기판의유전율은반대로감소해주파수이동을보상한다.기판위안테나의크기와상관없이작동주파수는변함이없도록만든것이다.신소재는신축성을가진고무재질의기판에세라믹나노입자를혼합하고나노입자가무리지어자기조립되는공정으로만들었다.낮은유전율을가진고무같은탄성체와매우높은유전율을가진나노입자를혼합한것이다.이렇게만든소재는세라믹의특성상고무에비해열방출에도유리하다.유전율가변형복합탄성체는강유전나노입자를고분자내에자가조립할수있는새로운공정기법을통해개발됐다.이러한입자는변형시높은유전율가변특성을지니게된다.(현미경사진)[사진=정예환한양대학교교수]정교수는"전체복합체의유전율을자유자재로컨트롤할수가있다.그렇게하려면3차원으로입자들을구성해야하는데,우리는이나노입자를약100~200마이크로미터수준의무리형태로클러스터를만들어서,늘리기전에는구체형태를유지하다가늘리면타원체로변형이되어전체적으로기판의유전율을감소시킬수있는공정과그런방법론을새롭게개발한것"이라고설명했다.연구팀은이기술을응용해그동안구현하지못했던90미터이상의장거리에서도무선으로통신이가능한전자피부도개발했다.또한,개발한전자피부를이용해뇌파,신체움직임,피부온도,근육신호등우리몸에서나오는인체신호들을원거리에서도무선으로정확히측정할수있음을확인했다.정교수는“이번에개발한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기술은무선기능이필요한다양한신축성시스템에적용될수있다”며“차세대통신기술인6G이동통신기능을탑재한신축성무선웨어러블기기개발에도착수했다”고밝혔다.*논문명:Strain-InvariantStretchableRadio-FrequencyElectronics(변형-불변신축성무선주파수(RF)전자기기)*저자:정예환교수,유형석교수(이상교신저자/한양대학교),김선홍박사,압둘바지르(이상제1저자/한양대학교)/최상국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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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늘리고 비틀어도 무선 가능…웨어러블 소재 개발

한양대연구진,신축성기판소재개발헬스케어·디스플레이산업에응용기대정예환한양대융합전자공학부교수연구팀이개발한신축성무선통신기기.잡아당겨도성능이떨어지지않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내연구진이잡아당기고비틀어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전자기판을개발했다.이기술은블루투스를사용하는웨어러블(wearable,착용형)기기나종이처럼말수있는‘롤러블(Rollable)’디스플레이를제작하는데핵심기술이될것으로기대된다.정예환한양대융합전자공학부교수연구진은“탄성고분자소재로만들어진신축성무선주파수(RF)전자기기를개발했다”고국제학술지네이처에23일발표했다.이번기기의이름은‘유전-탄성엘라스토머(DEE)’다.연구진은유전율(誘電率)이높은세라믹나노입자와유전율이낮은탄성체인엘라스토머를혼합했다.유전율은매질이저장하는전하량의단위로,물질이전기에민감하게반응하는정도를나타낸다특히세라믹나노입자를2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1m)크기의구형뭉치모양으로배치했다.구형으로뭉쳐있는세라믹나노입자는소재를늘렸을때납작한타원체로변한다.나노입자들은구형에서타원체로변해도입자간거리를유지하고,늘어나는면적과상관없이같은전기적성능을보인다.에연구진은이번에개발한소재에안테나와근거리무선통신(NFC)장치,센서로회로를구성했다.안테나는무선주파수를보내고NFC장치는필요한전기를무선으로충전하는역할을한다.NFC장치로충전하기때문에기기를작동하는데배터리도필요없다.다양한센서를탑재해체온이나뇌파를측정하는헬스케어웨어러블로사용할수있다.무선주파수는기기사이데이터를전송할때주로사용된다.무선주파수는교류(AC)형태의전류와전압을이용해장거리통신을한다.교류전기는전류주변으로자기장이형성되는데,이때외부환경의영향을많이받는다.주로안정적인인쇄회로기판(PCB)을사용하지만,딱딱한소재때문에사람몸에맞춰형태를바꿔야하는기기에는쓰기어렵다.신축성무선통신기기를개발해도기판이구부러질때무선주파수세기가낮아진다는문제가나타났다.기기가구부러지면서면적이늘어나게되면유전율이낮아지면서주파수가떨어진다..기존신축성기기를구부렸을때블루투스주파수는2.4㎓(기가헤르츠)에서1.7㎓까지떨어졌다.정예환한양대융합전자공학과교수연구팀이개발한신축성무선통신기기.크게변형돼도성능이떨어지지않는다./Nature연구진은세라믹나노입자를구형으로배치해변형에도유전율을유지하는소재로무선주파수문제를해결했다.새로개발한기판에발광다이오드(LED)를달아성능을검증한결과,무릎이접히는정도인50%변형률에도주파수가떨어지지않았다.기판소재를기존면적의4배가까이잡아당겨도주파수세기가유지됐다.통신거리도30m에달해데이터를멀리위치한기기로보낼수있다.설정주파수를바꾸는것도가능해앞으로나올6세대이동통신(6G)와연계할수도있다고연구진은밝혔다.새로개발한소재는웨어러블기기에만활용되는것은아니다.정예환교수는이번연구가웨어러블을주제로하지만,다른산업에쓰일가능성이크다고설명했다.정교수는“현재웨어러블보다는다른산업분야에적용하는것을특정기업과협의하고있다”며“예를들어롤러블기기를넘어완전히접고다닐수있는디스플레이에도적용할수있다”고설명했다.이어“안테나가클수록주파수를더멀리보낼수있는데,애드벌룬으로만들어넓은지역에와이파이(무선랜)를제공할수도있다”고말했다.참고자료Nature,DOI:https://doi.org/10.1038/s41586-024-07383-3-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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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피부 입혀도 안정적 작동"… 韓 연구진, 신소재 전자피부 개발

고무·세라믹나노입자혼합방식…"생체이식장치·신축디스플레이로응용"정예환·유형석한양대교수공동연구팀은물리적변형에도성능을유지하는무선주파수(RF)통신용회로기판을개발했다.사진은이를응용해만든시험용전자피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서울=뉴스1)윤주영기자=한양대연구진이형태를변형시켜도무선통신·충전성능을유지하는전자피부를세계최초로개발했다.생체에입혀도안정적으로작동하는웨어러블기기를구현하는데쓰일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이같은연구성과를23일공개했다.전자피부형태의웨어러블기기는의료영역서활발하게적용될수있다.피부나장기에서각종생체신호를측정해환자모니터링등에쓸수있다.측정데이터를사용자가알려면이를무선으로전송해야한다.이에무선주파수(RF,라디오프리퀀시)소자·회로가기기에탑재된다.무선주파수는블루투스,셀룰러등의데이터전송뿐아니라무선충전을구현하는데쓰인다.기존RF회로는조금만물리적으로변형돼도작동주파수대역이변한다는문제가있었다.외부물리환경에민감한교류전력(AC)에기반해작동하기때문이다.작동주파수대역이변하면데이터통신이나전력송·수신효율에문제가생긴다.수시로구부러지거나펴지는생체표면에장치를적용하기어려웠던이유다.이를극복하려면변형된크기에맞춰전기적특성도바뀌는회로기판이필요하다.이에정예환·유형석한양대교수공동연구팀은신축성기판을구현할만한소재를연구했다.이들은신축성을가진고무기판에세라믹나노입자를혼합하는방식을활용했다.다수의나노입자군집이기판에배치되는식이다.이기판은3.8배늘어날수있다.연구팀은이에기반한전자피부를만든뒤성능을시험해봤다.개발된피부는90m이상장거리서도무선통신이가능했다.정교수에의하면기존신축성기판은30%만길이를늘여도통신이2m에서끊겼다.또뇌파,신체움직임,피부온도,맥박등정보도30m거리까지무선통신으로정확히측정할수있었다.이외에도이전자피부는물리적변형에도일정한효율의RF무선충전이가능했다.연구를주도한정교수는"웨어러블기기뿐아니라생체이식디바이스,신축성디스플레이로도응용될수있을것"이라며"다수의특허를출원한상태인데이것이해결되는대로기술이전·상용화를적극추진하겠다"고말했다.이번연구성과는국제학술지'네이처'에한국시간23일게재됐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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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무처럼 ‘쭉쭉’ 무선통신 ‘척척’…국내 연구진, 고성능 ‘전자 피부’ 첫 개발

기존회로는몸체늘리면주파수저하현상연구진,고무에나노입자섞는새기술고안국내연구진이개발한신축성있는전자피부.힘껏잡아당겨도무선통신과전력전달능력이그대로유지된다.한양대정예환교수제공잡아늘려도무선통신과전력전달기능을유지하는전자피부를이용한신축성웨어러블기기(왼쪽사진).해당기기를피부에부착해맥박,체온,근육움직임등을무선으로측정할수있다.한양대정예환교수제공국내연구진이잡아당기거나늘려도무선통신이유지되는새로운기판을세계에서처음개발했다.이기판을사용한감지장치를피부처럼인체에붙이면체온과맥박등을원거리에서수시확인할수있다.향후신개념헬스케어기기를만들기반이될것으로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2일한양대정예환·유형석교수가이끄는공동연구팀이세계최초로고무처럼신축성을가지면서도무선통신성능은그대로유지하는‘전자피부’개발에성공했다고밝혔다.연구결과는23일0시국제학술지‘네이처’에게재됐다.스마트워치처럼몸에착용하는일반적인웨어러블전자기기는현재기술로는딱딱한평면형태의부품을내장하는것이불가피하다.몸통의곡선에밀착하지못한다는뜻이다.몸에밀착하는웨어러블기기를만들려면잘구부러지는소재를적용한‘무선주파수(RF)회로’를써야한다.하지만문제가있다.현재사용하는RF회로는조금만늘어나거나구부러져도회로에서나오는주파수대역이뚝떨어진다.연구진에따르면기존기술을쓴RF회로는몸체를30%늘렸을때2.4기가헤르츠(㎓)이던주파수가1.7㎓까지떨어졌다.이러면제대로된통신을할수가없다.게다가RF회로를쓰면전력도송수신할수있는데,기존기술로는회로를구부리거나늘렸을때전력송수신효율이저하된다.연구진은실리콘으로만들어진고무에세라믹소재의나노입자를섞는방법을고안했다.나노입자가고무내에서무리지어움직이면서구부리거나당겨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도록한것이다.이런기판은연구진이세계에서처음만들었다.연구진은기술적으로90m거리에서도무선통신이가능하다고밝혔다.실제시험으로는30m거리에서통신이가능하다는점을확인했다.이기판으로전자피부를만들어인체에부착하면뇌파,맥박,체온,근육전기신호등을원거리에서무선측정하는것이가능하다.정예환교수는“이번기술은웨어러블기기뿐만아니라신축성있는디스플레이나옷감형태의전자장치에도활용할수있을것으로본다”며“기술이전과상용화를적극적으로추진할예정”이라고했다.정교수는“차세대통신기술인6세대(6G)이동통신기능을탑재한기기개발에도착수했다”고덧붙였다.이정호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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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기판 늘리고 줄여도 `무선통신` 끄덕없어…`신축성 웨어러블 RF 기기` 개발

정예환한양대교수팀,90m서무선통신구현성공웨어러블기기,인체이식형기기등활용무궁무진정예환한양대교수연구팀은늘리거나줄여도무선통신성능을그대로유지하는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기술을개발했다.한양대제공정예환한양대교수연구팀이개발한'신축성웨어러블RF전자회로'모습.한양대제공국내연구진이세계최초로늘리거나줄여도90m이상의장거리에서무선통신을구현하는기술을내놨다.앞으로웨어러블기기뿐아니라신축성디스플레이,생체이식형기기,옷감형태의전자섬유등에다방면에적용할수있을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정예환·유형석한양대융합전자공학부교수연구팀이고무처럼형태를변형해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신축성웨어러블무선주파수(RF)기술'을개발했다고23일밝혔다.이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네이처(23일자)'에게재됐다.전자피부기반의웨어러블기기를제대로동작하려면신축성을갖는무선주파수(RF)소자와회로가필수적이다.하지만RF회로는고주파에서동작하는특성상아주조금만늘어나거나구부러지기만해도회로의작동주파수대역이바뀌어통신이끊기거나전력송수신효율이급격히낮아지는문제가있다.연구팀은신축성의고무재질기판에세라믹나노입자를섞어나노입자가무리지어조립되는새로운소재를개발했다.이신소재는RF소자와회로로부터발생하는고주파전기특성변화를효과적으로방지하고,무선주파수범위에서낮은유전손실과높은열전도도를구현한다.특히기존의신축성기판과유사한기계적탄성율을가져늘리거나줄여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한다.연구팀은이기술을적용해30m거리에서배터리없이무선으로생체신호를송수신하는전자피부를제작했고,90m이상의장거리에서도무선통신이가능함을확인했다.밴드형태의웨어러블기기로도제작해각종신호를무선으로정확히측정했고,사람의뇌파를무선으로측정하는데성공했다.정예환한양대교수는"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기술은무선기능이필요한다양한신축성시스템에적용할수있다"며"기술이전과상용화를통해6G이동통신기능을탑재한신축성무선웨어러블기기로도개발할계획"이라고말했다.이준기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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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무처럼 쭉 늘어나는 전자피부” 세계 최초…생체신호 무선통신 성공

-한양대연구팀,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시스템개발연구팀이개발한고무처럼늘려도고성능전기적특성을유지하는신축성웨어러블기기.이기기를피부에부착해맥박,온도,전기생리학신호,움직임등다양한생체신호를무선으로측정할수있다.[한양대학교제공][헤럴드경제=구본혁기자]국내연구진이고무처럼마음대로늘리거나줄여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신개념전자피부개발에성공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한양대학교정예환교수와유형석교수공동연구팀이나노복합소재기술을활용,세계최초로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시스템을개발했다고밝혔다.과기정통부기초연구사업(우수신진연구)등의지원으로수행한이번연구성과는세계최고의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5월23일(한국시간)게재됐다.전자피부기술을기반으로한웨어러블기기는의료,건강관리등다양한분야에서활발하게적용되고있다.웨어러블기기가제대로동작하려면신축성을갖는무선주파수(RF)소자와회로가필수적이다.하지만RF회로는고주파에서동작하는특성상아주조금만늘어나거나구부러지기만해도회로의작동주파수대역이변화하여통신이끊기거나전력송‧수신효율이급격하게낮아진다는한계가있다.이기기를피부에부착해맥박,온도,전기생리학신호,움직임등다양한생체신호를무선으로측정할수있다.[한양대학교제공]피부표면과같이물리적으로변화하는환경에서제기능을수행하려면신축성을가지면서어떠한조건에서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술개발이꼭필요한상황이다.물리적인변형에도무선통신성능이유지되려면변형된크기에맞게회로기판의전기적특성도바뀌어야하는데기존보고된연구는회로기판의특성이간과돼왔다.정예환교수연구팀은오랫동안관심을갖고연구한고주파공학과웨어러블기기분야에대한경험을살려새로운회로기판을연구하기시작했고,소재분야연구진과협업하기위해공동연구팀을구성했다.공동연구팀은신축성을가진고무재질의기판에세라믹나노입자를혼합하고나노입자가무리지어조립되는공정을사용하여마침내마음대로늘리거나줄여도무선통신성능을유지하는기판개발에성공했다.이번연구결과는그동안학계에보고되지않은세계최초의기술이며,연구팀은이를응용하여그동안구현하지못했던90미터이상의장거리에서도무선으로통신이가능한전자피부도개발했다.정예환한양대학교교수.[한양대학교제공]또한개발한전자피부를이용해뇌파,신체움직임,피부온도,근육신호등우리몸에서나오는인체신호들을원거리에서도무선으로정확히측정할수있음을확인했다.정예환교수는“이번에개발한신축성웨어러블무선통신기술은무선기능이필요한다양한신축성시스템에적용될수있다”며“차세대통신기술인6G이동통신기능을탑재한신축성무선웨어러블기기개발에도착수했다”고밝혔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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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레모나’로 번 돈 다 날릴 지경” 이 남자만 떼돈 벌었다니

김병진회장.네이버인물사전[헤럴드경제=손인규기자]“또회사가팔렸다.대체몇번째야.”전혀모르는회사얘기도아니다.주인공은바로‘레모나C’로유명한경남제약.최근진단기기업체‘휴마시스’가경남제약을인수했다.경남제약은지난1957년설립돼70년가까이명맥을이어온국내대표제약사중하나다.대표제품은모두가잘아는레모나C가있다.이번에휴마시스로경남제약이팔린과정은복잡하다.일단김병진회장은플레이크란회사의지분100%를갖고있다.플레이크는블레이드엔터의최대주주였다.그리고블레이드엔터가경남제약을소유하고있었던구조다.플레이크는블레이드엔터지분을휴마시스에넘겼다.그러면서이제경남제약의경영권도휴마시스로넘어가게됐다.김회장은경남제약을인수한이후이번에다시경영권을넘기면서약60억원의시세차익을남긴것으로알려졌다.김회장은업계에서기업인수합병(M&A)전문가로잘알려진인물이다.1977년생으로벤처창업과M&A분야에서두각을나타냈다.게임회사라이브플렉스등의대표를지낸바있다.실제김회장은지난해엔터파트너즈최대주주가된후1년만에엔터파트너즈주식377만4465주를알에프텍에230억원에양도하면서약57억원의차익을남기기도했다.서울논현동에있는경남제약타워.네이버블로그경남제약은지난2010년이후위기를맞고있다.2018년회계처리위반으로코스닥거래정지와함께경영권분쟁이발생했다.이후경영진이수십억원규모의횡령을저지른사실도밝혀졌다.이런악재에최대주주가여러차례변경되며2019년부터2021년까지3년간대표가무려7번이바뀌는부침을겪는다.그리고이번에도최대주주가휴마시스로바뀌는상황을맞았다.이렇게여러차례인수합병등으로시끄러운동안회사에대한투자나지원등은되고있지않다.당연히실적도좋지못하다.최근3년간77억,34억,67억원의영업손실을기록하며적자에서벗어나지못하는중이다.경남제약'레모나'[네이버블로그갈무리]업계관계자는“경남제약은레모나C라는대표제품으로60년넘게국내제약산업을이끌어온전통제약사지만회계처리위반,잦은경영진교체등으로위기를맞고있다”며“이번에도주인이바뀌면서직원들의불안감은더욱커질것같다”고말했다.경남제약직원수는지난3월말기준250명수준까지줄어들었다.현주가는1100원에불과하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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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수원,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탄소배출 저감 앞장

에너지사용량64~79%절감…온실가스289톤감축효과(지디넷코리아=주문정기자)한국수력원자력(대표황주호)은‘친환경그린리모델링시범사업’으로노후한팔당수력발전소본관사옥과한빛원자력발전소홍보관,한울원자력발전소모의제어훈련원등3곳을새단장했다고22일밝혔다.한수원은공공기관최초로정부예산지원없이자체예산만으로사업을시행해제로에너지건축물예비인증을완료하고본인증승인을앞두고있다.팔당본부사옥설계안한빛홍보관설계안한수원은건물분야에너지소비저감과온실가스감축을위해2021년부터그린리모델링컨설팅을시행,이들3곳을시범사업대상으로선정했다.올해초두곳을준공한데이어연말까지시범사업을마무리할예정이다.한수원은이번시범사업으로고성능창호와고효율설비교체,신재생에너지설비설치등의그린리모델링설계기법을적용해에너지사용량은기존보다64~79%가량,온실가스는연간약289톤감축할수있을것으로기대했다.또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을신청해5등급예비인증을받았다.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1++이상,에너지자립률20%이상,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또는원격검침전자식계량기설치까지3가지조건을모두충족한다는의미다.한수원은앞으로도노후한건축물의그린리모델링을통해업무환경을개선하는것은물론,에너지효율을높여탄소중립에기여한다는방침이다.주문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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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일 정상회담 26일 서울 개최 조율…라인야후 사태도 논의하나

교도통신"26일서울서한일정상회담개최조율중"(지디넷코리아=안희정기자)윤석열대통령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가26일서울에서정상회담을개최하는방향으로한일정부가일정을조율하고있다고교도통신이보도했다.22일교도통신은소식통을인용해기시다총리가이달26∼27일서울에서열릴것으로보이는한중일정상회의참석을계기로윤대통령과양자회담을개최하고한일관계강화를도모할계획이라고밝혔다.3국정상회의에는윤대통령과기시다총리,리창중국총리가참석할것으로예상된다.외신은양국정상이북한의핵과미사일개발에대항하기위해한미일협력을재차확인할것으로전망했다.라인야후또최근양국사이뜨거운감자로떠오른라인야후지분매각과관련한사안을논의할수있다는관측도나왔다.교도통신은“한국측에서는메신저앱라인의개인정보유출과관련일본총무성이라인운영사인라인야후에한국네이버와자본관계재검토를요구한것에대해반발여론이일고있다”며“정상회담의제로오를가능성이있다”고내다봤다.안희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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