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제공)(서울=뉴스1)서장원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이달24일부터한달간'2024오픈소스컨트리뷰션아카데미'에참가할학생과개발자300여명을모집한다고23일밝혔다.오픈소스컨트리뷰션은오픈소스프로젝트에기여하는모든활동을뜻한다.올해는총15개프로젝트(사업)를진행하며,프로젝트별20명내외를선발할계획이다.과기정통부는오픈소스생태계활성화와참여촉진을위해아카데미를운영중이다.아카데미는국내오픈소스개발자의멘토링을통한예비오픈소스개발자양성을위해수준별·단계별(참여형,체험형,입문형)오픈소스프로젝트참여과정으로구성돼있다.참여형프로그램에는오픈소스생태계에관심을갖고있고기본적인소프트웨어개발역량을보유한학생·개발자는누구나신청할수있다.사전에기획된유명오픈소스프로젝트(15개)중본인의수준·관심분야와기술등을고려해적합한프로젝트에신청하면된다.입문형,체험형프로그램은올해상반기에이어하반기에도추가로참여자를모집할예정으로,6월이후공개소프트웨어(SW)포털공지사항에서모집일정과방법을확인할수있다.황규철과기정통부소프트웨어정책관은"아카데미를통해국내학생‧개발자들이적극적으로글로벌오픈소스생태계에참여해우수개발자로성장하고,우리소프트웨어산업발전의든든한기반이될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오픈채팅방서보안취약점다수발견유출신고·이용자대상통지도미흡카카오"행정소송등모든방안검토"사진제공=카카오[서울경제]카카오(035720)가개인정보를유출하고개인정보보호법을제대로준수하지않아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과징금·과태료부과처분을받았다.개인정보위는22일제9회전체회의를열고개인정보보호법을위반한카카오에대해총151억4196만원의과징금과780만원의과태료를부과하고,시정명령과처분결과를공표하기로의결했다고23일밝혔다.이는국내업체중역대최대규모과징금이다.개인정보위는지난해3월카카오톡오픈채팅이용자의개인정보가불법거래되고있다는사실을인지하고개인정보보호법위반여부를조사했다.조사결과해커는오픈채팅방의취약점을이용해오픈채팅방참여자정보를알아내고,카카오톡의친구추가기능등을이용해일반채팅이용자정보를알아냈으며,이들정보들을‘회원일련번호’를기준으로결합해개인정보파일을생성·판매한것으로확인됐다.개인정보위는“유출규모는현재경찰조사중이나약700명의개인정보가특정사이트에올라왔다”며“한달동안의로그분석을봤을때개인정보유출건수는6만5000여건으로추정한다”고설명했다.개인정보위는카카오가안전조치의무를위반했다고판단했다.오픈채팅을운영하면서일반채팅에서사용하는회원일련번호와오픈채팅방정보를단순히연결한임시ID를만들어암호화없이그대로사용했다는것이다.카카오는지난2020년8월부터는오픈채팅방임시ID를암호화했지만기존에개설됐던일부오픈채팅방은암호화가되지않은임시ID가그대로사용됐고,이오픈채팅방에서암호화된임시ID로게시글을작성하면암호화를해제한평문임시ID로응답하는취약점도확인됐다.해커는이러한취약점등을이용해암호화여부와상관없이모든오픈채팅방의임시ID와회원일련번호를알아낼수있었고,회원일련번호로다른정보와결합해서판매했다.특히개발자커뮤니티등에공개된카카오톡API등을이용한각종악성행위방법이이미공개되어있었는데도카카오는이를통한개인정보유출가능성등에대한점검과조치를제대로하지않았던사실도개인정보위조사결과확인됐다.아울러개인정보위는카카오가유출신고·통지의무도위반했다고봤다.지난해3월언론보도및개인정보위조사과정에서카카오톡오픈채팅방이용자의개인정보가유출되고있다는사실을카카오가인지했음에도유출신고와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하지않았다는것이다.이에개인정보위는이용자개인정보가유출된카카오에대해안전조치의무위반으로과징금을부과하고,안전조치의무와유출신고·통지의무위반에대해과태료를부과하기로결정했다.동시에카카오에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할것을시정명령하고,개인정보위홈페이지에처분결과를공표하기로했다.개인정보위는“이번처분으로카카오톡같이대다수국민이이용하는서비스는잘알려진보안취약점을점검·개선하는것도중요하지만,설계·개발과정에서발생할수있는개인정보침해가능성에대한지속적인점검과노력도중요하다는인식이자리잡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고밝혔다.한편카카오는이번개인정보위의결정에대해‘개인정보유출이아니다’고반박하고있다.온라인·모바일서비스제공을위해필수적인회원일련번호와임시ID는관련법상암호화대상이아니기때문에개인정보보호법위반으로보기어렵고,해커의독자적불법행위까지카카오과실로판단한부분도과도하다는설명이다.또한오픈채팅서비스개시당시부터임시ID를난독화해운영·관리했고,사건인지후경찰에선제적으로고발하는등수사에적극적으로협조해이번과징금은부당하다는주장이다.카카오는이날입장문을내고“해당사건에대해개인정보위에적극적으로소명했으나이같은결과가나오게돼매우아쉽다”며“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조치및대응을적극적으로검토할예정”이라고강조했다.양지혜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개인정보위'AI와데이터거버넌스국제콘퍼런스'개최고학수위원장,AI거버넌스위한국제공조·상호운용중요성강조(서울=연합뉴스)김은경기자=23일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개최된개최된'인공지능(AI)과데이터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서울=연합뉴스)김은경기자="지역별,국가별AI기술의격차가더벌어지기전에인류전체가함께번영할수있는조화롭고상호운용적인AI거버넌스체계를마련해야합니다."고학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은23일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열린'인공지능(AI)과데이터거버넌스국제콘퍼런스'에서이같이AI시대에각국및기관들이해야할과제를제시했다.고위원장은'글로벌AI거버넌스'를주제로'국제공조와상호운용성의전망'에대해논의한첫번째세션에참여해상호운용성의중요성을설파했다.고위원장은"현시점은글로벌AI거버넌스에다양한접근을하는모색기이자초기단계"라고진단하며"AI시장이고착화하기전에글로벌대화가최대한빨리적극적으로진행돼야한다"고밝혔다.그는"정부와각국기관등이지속적으로대화해글로벌표준과상호운용시스템을만들어가야한다"며"균형잡힌시각에기반한규율체계를형성하기위해AI가가져올편익과기회,새로운도전에대해국제적차원에서계속고민하고논의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또"한국을포함해여러나라개인정보보호관련법에'정당한이익'이라는조항이있는데과연'정당한이익'이무엇인지고민하고있다"며"조만간개인정보위에서'정당한이익'을어떻게해석할지가이드라인을발표하겠다"고전했다.고위원장은개회사에서도조화롭고상호운용적인AI거버넌스체계를마련해야한다고언급했다.그는"개별국가마다AI를안전하게활용하고관리하기위한제도와정책을만들고있지만,국가·지역별로파편화된규범은AI기술을통한혁신이나규율체계형성에효과적이지못할수있다"고지적했다.이어"긴밀한국제적소통·협력과유연한사고에기반한논의를통해인류전체가함께번영할수있는조화롭고상호운용적인AI거버넌스체계를마련해야할것"이라고역설했다.아만딥싱길유엔(UN)기술특사도기조연설과첫번째세션토론에서데이터거버넌스의중요성을설파했다.길기술특사는"데이터는AI시스템에투입되는핵심원천이고,AI모델이나결과만봐서는AI리스크에적절히대응할수없다"며"이때문에UNAIAB(유엔AI고위급자문기구)는국제AI거버넌스다섯원칙중하나로데이터거버넌스를포함했다"고설명했다.그는"어떤데이터가투입되는지에따라AI는악용될수있고,누군가를소외시킬수있으며인권을유린할수도있다"며"올바른데이터거버넌스는공공및민간부문전반에서올바른이용과신뢰를기반으로한협력을촉진할수있을것"이라고강조했다.길기술특사는"각지역의특이성을보호하면서범용적인데이터거버넌스를수립해야한다고생각해가이드라인을마련하고있다"며"AI거버넌스는누군가가시혜적으로베푸는개념이아닌모두를포함하고상호존중하는방향으로나아가야할것"이라고역설했다.이어진두번째세션에서는유니스훵구글아태지역인공지능및신흥기술부서장및하정우네이버클라우드센터장등주요데이터기업관계자들이'글로벌AI맥락의데이터거버넌스'를주제로토론했다.이번국제콘퍼런스는AI시대데이터거버넌스의미래를그리기위해개인정보위와유엔AI고위급자문기구인'유엔AIAB'가협력해마련한자리다.유엔AI자문위원들과국제기구및국내외AI관련전문가,산·학·연관계자등300여명이참석해토론을경청하고활발한대화를나눴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고학수위원장"상호운용적AI규범중요,대책시급""AI기술격차가국제적AI규범수립어렵게해"아만딥UN특사"국제사회가나서기술격차해소해야"[이데일리김가은기자]“개별국가마다인공지능(AI)를안전하게활용하기위한정책을만들고있다.파편화된규범(거버넌스)이만들어지면혁신을도모하는데있어효과적이지못할가능성이크다”고학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이23일서울중구더플라자호텔에서열린‘AI와데이터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에서발표하는모습(사진=김가은기자)고학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은23일서울중구더플라자호텔에서열린‘AI와데이터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에서이같이말했다.국제적협력을통해상호운용적인AI거버넌스를만들어야한다는의미다.이번컨퍼런스는개인정보위가유엔AI고위급자문기구(UNAIAB)와협력해마련된자리다.유엔기술특사를비롯해유엔AI자문위원들과국제기구및국내외AI관련전문가,산·학·연관계자등300여명이참석했다.고위원장은“우리나라를비롯해미국,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스위스등여러나라에서AI거버넌스와관련된숨가쁜일정이진행되고있다”며“그만큼현실이빠르게다가오고있고,방향성을잡지않으면안되는상황이라는것을의미한다”고설명했다.그는AI기술격차가상호운용적규범마련을어렵게만들고있다고진단하기도했다.고위원장은“지난몇달간의현황을살펴봤을때기술집중이더심화되고있다”며“오픈AI의‘GPT-4o’등은다른기업들이전혀따라잡을수가없는고도의AI모델이다.선진국가안에서도격차가존재한다”고설명했다.이어“AI역량을갖추고있는국가는소수고,그AI를개발할수있는기업들도소수기때문에다른국가들은계속뒤처지게된다”며“이같은상황에서는글로벌거버넌스에대한논의를진행하고대책을세우는것이어려울수있다.불확실성도존재하지만지속적인대화를통해상호운용적방안을찾는것이시급하다”고부연했다.아만딥싱길(AmandeepSinghGill)유엔기술특사가23일서울중구더플라자호텔에서열린‘AI와데이터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에서발표하는모습(사진=김가은기자)이날기조연설과토론에참석한아만딥싱길(AmandeepSinghGill)유엔기술특사또한“전세계각국에서개별AI시스템을구축하고,국제공조가없다고한다면AI거버넌스의파편화가이뤄질수밖에없다”며“정기적으로회동해경험을공유하고,이에대한공감대를형성해AI거버넌스의상호운용성을만들어야한다”고말했다.AI격차를해소하기위해국제사회가나서야한다는의견도내놨다.아만딥특사는“아프리카에는(AI기업이)한개밖에없다.실제로지역별대표성이충분히균형있게나오지않고있다”며“AI격차를좁혀야하는것이국제사회가해야할일이라고생각한다”고강조했다.이를위해AI기술을보유한국가나기업들이도움을줘야한다고주장하기도했다.그는“모두가첨단AI기술을개발할수있는것은아니다.극히제한적인국가만가능하다”며“기술이없는국가와기업들이각자의특성을반영한AI를만들어혁신생태계를구축할수있도록도와줘야한다”고말했다.라티파알압둘카림(LatifaAl-Abdulkarim)유엔UNAIAB자문위원이자사우디아라비아국회의원은디지털격차를넘은협력을촉진하고,소외가발생하지않도록국제AI거버넌스를이행할유연하고포용적인접근이필요하다고주장하였다.이를위해서는범국가적AI정책강화와현존하는AI거버넌스간조화가필요하다고언급하면서도각국의주권과문화적규범을존중해야한다고덧붙였다.김가은([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개보위조사결과에조목조목‘반박’임시ID,해커,홈페이지공지등강조카카오직원이경기도성남시카카오판교아지트에출근하는모습.임세준기자[헤럴드경제=고재우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지난해발생한카카오오픈채팅이용자개인정보유출에대해과징금151억원등을부과하자,카카오가‘행정소송’등검토를예고하고즉각반발하고나섰다.카카오는23일입장문을통해“해당건에대해개보위에적극소명했으나,이같은결과가나와아쉽다”며“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조치및대응을적극검토할예정”이라고예고했다.앞서개보위는카카오가익명채팅을표방한오픈채팅을운영하면서도ID를암호화하지않았고,개인정보유출을인지한이후에도이용자에게알리지않았다는등조사결과를발표했다.이에따라안전조치의무위반,개인정보유출신고및피해자통지의무위반등을들어과징금151억4196만원,과태료780만원을부과했다.이는국내기업에부과된과징금중역대최대다.이에대해카카오는▷임시ID는개인식별이불가능하고,사업자가생성한서비스일련번호는관련법상암호화대상이아니라는점▷해커의불법행위를카카오과실로판단했다는점▷개인정보유출후선제적신고및수사협조등을들어개보위조사결과에조목조목반박했다.카카오는“개보위는당사가임시ID를암호화했지만기존개설됐던일부오픈채팅방은암호화하지않았다는점,임시ID로게시글작성시암호화를해제한평문임시ID응답취약점도확인됐다고한다”며“임시ID에는개인정보가포함돼있지않고,개인식별이불가능하며,그럼에도카카오는임시ID난독화및2020년8월이후생성오픈채팅방보안은더욱강화했다”고해명했다.또“개보위는해커가오픈채팅의암호화여부와관계없이임시ID와회원일련번호를알아낼수있었고,이를통해다른정보와결합해판매했다고지적했다”며“해커가결합해사용한다른정보란당사유출이아니기때문에위법성판단시고려돼서는안된다”고강조했다.아울러“개보위는당사가개인정보유출을인지했음에도신고및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하지않아개인정보보호법을위반했다고한다”며“지난해상황인지즉시경찰에고발하고,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신고했고,경찰조사협조및지난해3월13일에는전체이용자대상공지를게재한바있다”고항변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유출알고도신고안해'지적에"경찰에선제고발·신고"반박카카오기업이미지(CI)[카카오제공](서울=연합뉴스)최현석기자=카카오는23일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과징금151억원부과에대해자체파악한사실과다른점이있다며행정소송을포함한적극적인대응을검토하겠다고밝혔다.카카오는이날카카오톡오픈채팅방이용자의개인정보불법거래와관련,"개인정보위에적극적으로소명했으나이같은결과가나오게되어매우아쉽다"며"위결정에대해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조치및대응을적극적으로검토할예정"이라고밝혔다.'오픈채팅방회원의임시ID를암호화하지않아안전조치의무위반'이라는개보위지적에대해카카오는"회원일련번호와임시ID는메신저를포함한모든온라인및모바일서비스제공을위해꼭필요한정보"라며"이는숫자로구성된문자열로서,어떠한개인정보도포함하고있지않으며이것으로개인식별이불가능하다"고반박했다.카카오는"사업자가생성한서비스일련번호는관련법상암호화대상이아니므로이를암호화하지않은것은법령위반으로볼수없을것"이라고강조했다.회원일련번호는페이스북프로필페이지에서'컨트롤유(Ctrl+U)'를누르면나타나는소스코드에서손쉽게확인할수있으며텔레그램에서는홈페이지안내,트위터에서는공식문서를통해이용자의식별자(회원일련번호)가응답값에포함된다고명시적으로밝히고있다는설명이다.디스코드의경우홈페이지에서사용자ID를찾는구체적인방법을안내하고있다고카카오가전했다.카카오는2020년8월이후임시ID를암호화한것에대해서는"임시ID를개인정보라고판단할수없음에도오픈채팅서비스개시당시부터임시ID를난독화해운영·관리했고이에더해2020년8월이후생성된오픈채팅방에는더욱보안을강화한암호화를적용한바있다"고설명했다.또카카오는해커가회원일련번호로'다른정보'와결합해서판매한것에대해"해커가결합해사용한'다른정보'란당사에서유출된것이아니다"라며"이는해커가불법적인방법을통해자체수집한것이므로당사위법성을판단할때고려돼서는안된다고생각된다"고주장했다.카카오는'작년3월오픈채팅방이용자의개인정보유출사실을인지하고도유출신고와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하지않아개인정보보호법을위반했다'는지적에대해서는"해당건을개인정보보호법위반으로보기어렵다고판단했음에도지난해상황을인지한즉시경찰에선제적으로고발하고KISA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신고했다"고설명했다.이어"또한,경찰조사에적극적으로협조하고관계기관에도소명을진행해왔으며지난해3월13일에는전체이용자대상으로주의를환기하는서비스공지를카카오톡공지사항에게재한바있다"고덧붙였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합뉴스TV제공](서울=연합뉴스)이정현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오는24일부터다음달23일까지'2024오픈소스컨트리뷰션아카데미'에참가할학생및개발자300여명을모집한다고23일밝혔다.과기정통부는오픈소스생태계활성화와참여촉진을위해'오픈소스컨트리뷰션아카데미'를운영중이다.이아카데미는국내오픈소스개발자의멘토링을통한예비오픈소스개발자양성을위해수준·단계별(참여형·체험형·입문형)오픈소스프로젝트참여과정으로구성돼있다.참여형프로그램은국내·외유명오픈소스소프트웨어(SW)프로젝트를주도하는리더급개발자들과함께프로젝트기능개선및다양한기여활동에참여,리더급개발자로성장할수있도록지원하는멘토링중심프로그램(최대13주과정)이다.멘티로선발된학생·개발자는각프로젝트를담당하는리더급개발자에게일대일교육을받을수있으며,각프로젝트팀은온·오프라인모임활동에필요한인프라및운영비등프로젝트활동지원을받는다.또한우수참여자에게는과기정통부장관상과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수여된다.참여형프로그램에는오픈소스생태계에관심을가지고기여할의향이있고,기본적인SW개발역량을보유한학생·개발자는누구나신청할수있다.신청시사전에기획된유명오픈소스프로젝트중본인의수준·관심분야및기술등을고려해적합한프로젝트에신청할수있고프로젝트별안내와참가문의및신청은홈페이지(www.oss.kr)를참고하면된다.아울러입문형과체험형은하반기에도참여자를추가모집할예정으로,다음달이후홈페이지에서모집일정과방법을확인할수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AI서울정상회의서'지속가능하고신뢰할수있는AI'주제발표유영상SK텔레콤CEO가지난3월열린MWC2024에서AI전략에대해설명하고있다.유영상CEO는지난21~22일열린AI서울정상회의에서'지속가능하고신뢰할수있는AI'라는주제로발표에나서AI발전방안을제안했다./더팩트DB[더팩트ㅣ이성락기자]SK텔레콤은지난21~22일열린AI서울정상회의에서유영상최고경영자(CEO)가정부,재계인사들앞에서AI혁신방안에대해발표했다고23일밝혔다.유CEO는장관세션에서17개국디지털부장관들과오픈AI,마이크로소프트등빅테크기업대표들이참석한가운데국내외기업으로는유일하게'지속가능하고신뢰할수있는AI'라는주제로발표했다.이자리에서유CEO는AI로창출될수있는경제·사회적가치와AI로촉발되는사회적문제가공존하는현시점에서국제사회가머리를맞대균형있는발전을위해공조해야함을강조했다.먼저데이터센터등AI인프라관련에너지소비,접근성저하등의문제점을지적하고,이를해결하기위한한국정부와기업들의노력을소개했다.유CEO는"데이터센터를구축하고운영하는데막대한전력과비용이소요된다"며"한국의경우기업과정부가협력해전력사용량과탄소배출량을줄이는AI칩개발과AI데이터센터구축등에힘쓰고있다"고말했다.유CEO는또AI의한계성과페이크뉴스와같은부작용을어떻게극복해야하는지고민해야한다고제안했다.특히유CEO는'지속가능하고신뢰할수있는AI발전'을위해3가지논의과제를제시했다.그는AI선도국가들이AI를개발하고자하는국가들과함께협력해AI인프라를확산,확대할수있는방안을찾아전세계누구든AI에접근할수있도록해야한다고촉구했고,AI의활용범위를넓힘과동시에그에따른새로운일자리창출에도국가와민간기업들이나서서고민해야한다고강조했다.끝으로AI가우리일상속에광범위하게활용되면서학습데이터의편향성등의문제를최소화할수있는기술·정책적조치를함께마련하자고제안했다.유CEO는"국가와기업들이협력해안전을기반으로AI부작용을최소화하고지속가능한AI혁신을이뤄내는균형있는선순환구조가필요하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앵커]폴더블폰시장1위인삼성전자가새로운폴더블폰인갤럭시Z시리즈6를파리올림픽개최에앞서조기공개합니다.중국업체들의약진이계속된가운데폴더블폰시장에서점유율수성을위한특단의조치로풀이됩니다.이민후기자,이례적으로공개개최지를파리로정했죠?[기자]삼성전자가오는7월10일파리에서인공지능(AI)기능이탑재된접는스마트폰인'갤럭시Z폴드6'와'갤럭시Z플립6'를공개합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공식파트너사인삼성전자는행사개최지를파리로정해올여름개막하는'2024파리올림픽'과시너지를내겠다는의지로보입니다.통상삼성전자는하반기뉴욕등미국동부지역에서갤럭시Z시리즈신제품을공개해왔습니다.다만지난해처음서울에서,올해는파리에서첫선을보입니다.한편,이번행사에서삼성전자는웨어러블제품인갤럭시링,스마트워치'갤럭시워치7'과무선이어폰'갤럭시버즈3'도공개할예정입니다.[앵커]이렇게일찍공개에나서는이유는무엇인가요?[기자]지난2020년갤럭시Z시리즈를출시한후주로8월에공개해왔는데1달앞당겨7월초에공개해폴더블폰시장리더십을유지하겠다는전략입니다.삼성전자는세계폴더블폰시장에서70~80%대점유율을지켜오다지난해66.4%까지점유율이대폭떨어졌습니다.대신화웨이(11.9%),샤오미,오포등중국제조사들이치고올라왔습니다.삼성전자를제외한다른경쟁업체에서의폴더블폰출시도예정돼있습니다.모토로라는하반기'모토로라레이저50'을내놓고샤오미는처음으로플립형폴더블폰인'샤오미믹스플립'을,화웨이는'두번접는폴더블폰'인'트리플폴더블폰'을올해2분기공개할예정입니다.애플역시내년폴더블폰출시를앞두면서폴더블폰시장경쟁이격화되고있습니다.SBSBiz이민후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iLED사업등심의·의결(지디넷코리아=박희범기자)우리나라세번째정지궤도기상위성인천리안5호가예타(예비타당성조사)를통과했다.민간기업이주관하도록한사업으로는처음이다.발사목표는오는2031년이다.또6G와연계한저궤도통신위성발사및시스템(시범망구축)과무기발광디스플레이개발사업도예타를최종통과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3일'2024년제4회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이하위원회)'를개최했다.이날위원회에는류광준과학기술혁신본부장주재로관계부처실국장및민간위원이참석했다.자료사진:천리안위성2B호를싣고발사되는아리안5ECA발사체.(사진=항우연)위원회는이날상정된안건을모두의결했다.천리안5호국내첫민간주도...2031년발사맨먼저예타를통과한'정지궤도기상‧우주기상위성(천리안위성5호)개발사업'은과기정통부와기상청이공동기획했다.개발기간7년(2025년~2031년)이다.총사업비6천8억4천400만원이투입된다.천리안5호는천리안위성1호와2A호에이은국내세번째기상위성이다.오는2031년발사예정으로적도상공약3만6천km고도에서24시간실시간으로기상・우주기상을관측한다.최근지구・우주의기상환경변화로인한재난재해위험이커지는가운데,정지궤도기상위성은실시간위험기상탐지・예측에최적화된자산가치를가질것으로기대됐다.특히,이사업은우리나라최초로산업체가주관한다.주관연구개발기업은참여연구기관과함께위성체계종합・위성본체개발전과정을총괄하게된다.천리안위성5호개발사업은△시스템및본체,△기상탑재체,△우주기상탑재체분야과제로구성돼있다.위성의시스템및본체는그동안국내정지궤도위성개발로확보된공공기술중일부를민간으로이전해개발완성도와국산화율을높일계획이다.유희동기상청장은"위험기상현상의감시‧예측을강화하기위해기상탑재체채널을현재16개에서18개로늘리고,일부채널공간해상도를4배로높일것"이라며"점점심화되고있는국지성기상재해에효과적으로대응할수있도록개발할예정"이라고설명했다.자료사진;천리안이미지그래픽처리(그림=항우연)이창선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우주기상탑재체에는우주환경과극항로방사선예경보에최적화된고에너지양성자및전자측정기,위성대전감시기,자력계가포함될예정"이라고덧붙였다."OLED이후차세대무기발광디스플레이개발본궤도"이와함께산업통상자원부가제안한'무기발광디스플레이기술개발및생태계구축사업'도예타를통과했다.총사업비는4천840억원이투입된다.사업기간은오는2025년부터2032년까지8년간이다.이사업은액정디스플레이(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이후차세대무기발광(iLED)디스플레이핵심기술확보와산업생태계조성이목표다.마이크로LED를중심으로iLED화소·패널기술개발을지원하고,전공정실증에필요한인프라인스마트모듈러센터를충남아산시탕정면에구축하는사업이다.사업추진을통해LCD·OLED대비신뢰성과휘도가높고,수명이긴특성을가진초고난도iLED기술을확보할계획이다.산업부측은아직개화전인iLED시장에선제적으로진입해우리나라가세계차세대디스플레이산업의주도국으로자리매김하는데이바지할것으로기대했다.류광준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이번에예타를통과한사업시행을통해국가전략기술경쟁력강화에기여할수있을것으로본다"며"내년부터사업에즉시착수할수있도록지원해나갈예정”이라고말했다.박희범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작년오픈채팅이용자개인정보유출사고관련안전조치의무및피해자통지소홀등에제재카카오톡로고ⓒ카카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개인정보위)는오픈채팅이용자개인정보유출사고와관련해카카오에총151억원의과징금과780만원의과태료를부과했다고23일밝혔다.개인정보위는지난해3월카카오톡오픈채팅이용자의개인정보가불법거래되고있다는언론보도에따라개인정보보호법위반여부를조사했다.개인정보위는“카카오는일반채팅에서사용하는회원일련번호와오픈채팅방정보를단순히연결한임시ID를만들어암호화없이그대로사용했다”며“2020년8월부터는오픈채팅방임시ID를암호화했지만기존개설됐던일부오픈채팅방은암호화가되지않은임시ID가그대로사용됐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해커는오픈채팅방의취약점을이용해오픈채팅방참여자정보를알아내고카카오톡의친구추가기능등을이용해일반채팅이용자정보를알아냈다”며“이들정보를회원일련번호를기준으로결합해개인정보파일을생성및판매한것으로확인했다”고말했다.개인정보위는“개발자커뮤니티등에공개된카카오톡API등을이용한각종악성행위방법이이미공개돼있는데도카카오는이를통한개인정보유출가능성등에대한점검과조치를제대로하지않았다”고지적했다.개인정보위는카카오가유출신고및통지의무도위반했다고밝혔다.언론보도와개인정보위의조사과정에서카카오톡오픈채팅방이용자의개인정보가유출되고있다는사실을인지했음에도유출신고와이용자대상유출통지를하지않았다는것이다.개인정보위는“이용자개인정보가유출된카카오에대해안전조치의무위반으로과징금을부과하고안전조치의무와유출신고·통지의무위반에대해과태료를부과하기로결정했다”고말했다.또“이번처분으로설계및개발과정에서발생할수있는개인정보침해가능성에대한지속적인점검과노력이중요하다는인식이자리잡는계기가되길바란다”고덧붙였다.카카오는이번개인정보위의제재에전면반박하며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조치및대응을적극적으로검토할예정이라는입장을밝혔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카카오톡로고지난해3월카카오톡오픈채팅방참여자들의개인정보가유출됐다는의혹을조사한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카카오톡에151억4196만원의과징금을부과했다.국내기업을상대로부과한조치로는역대최대규모다.제재를한층강화한개정개인정보법이적용된골프존(기존국내최다과징금건)도75억원의과징금을받는데그쳤는데카카오는상대적으로제재가약한구법을적용했음에도그2배가넘는과징금이매겨졌다.23일개인정보위에따르면카카오오픈채팅시스템의보안취약점으로인해최소6만5000여명의개인정보가유출됐을것으로추정됐다.개인정보위는또지난해3월오픈채팅개인정보유출의혹이제기된이후카카오가개인정보유출신고를하지않은점을또문제삼아역대최대규모의과징금을부과하기에이르렀다.진통도컸다.개인정보위와카카오가'개인정보유출'여부에대해완전히상이한판단을내렸기때문이다.이번카카오문제를심의하기위한전체회의시간만4시간이소요됐다.통상2시간이안되는시간에여러안건을처리하는것과달리카카오와개인정보위사이의공방도치열했다고전해졌다.━회원일련번호와실명·전화번호결합,어떻게?━카카오톡오픈채팅방은참가자들이익명을전제로주식투자나정치적견해표명등동일한관심사를나누거나같은연령대이용자들끼리친분을나누는공간으로활용돼왔다.이들오픈채팅방참가자들에게는회원일련번호가매겨져있다.A라는사람과B라는사람이동일인이아니라는걸구분하기위한,카카오가서비스를제공하기위해각이용자에게부여한번호다.주민등록번호와유사한개념이라고보면된다.회원일련번호만으로는그사람의이름이나전화번호를알아낼수없다.카카오는이회원일련번호와오픈채팅방정보를단순히연결한임시ID를만들어암호화없이그대로사용했다.문제는이같은시스템을악용한사람(해커)이있었다는것이다.회원일련번호는오픈채팅방이든,이용자가실명으로대화를나누는일반채팅방이든똑같기때문이다.카카오에따르면지난해3월문제가된해커는이렇게얻은회원일련번호에서는얻을수없는이름,전화번호등을알아내기위해별도의프로그램을동원했다.이를테면010-0000-0000에서010-9999-9999에이르는1억개의전화번호를임시로생성한후전화번호로카카오톡친구를추가하는방식을동원했다는것이다.번호생성기를이용해무작위로전화번호를만들어불특정다수를대상으로스팸메시지를뿌리는것은스미싱,피싱등사기를저지르는범죄자들이주로활용하는방식이라는게카카오측의설명이다.대부분의카카오톡이용자는자신의카카오톡프로필에자신의실명을입력해둔다.해커는무작위로생성한전화번호를카카오톡친구추가에입력해회원일련번호와전화번호,실명이매칭된개인정보를'생성'했다.그리고이걸판매했다는게지난해3월의이슈였다.임종철디자이너/사진=임종철디자이너━"개인정보유출이니제재대상"vs"개인정보유출아니다"━카카오와개인정보위의판단은그전제부터가아예다르다는점에서치열한법적공방이예상된다.개인정보위는악의적으로회원일련번호와개인식별정보(실명·전화번호)를결합해유의미한개인정보를'생성'해냈다더라도회원일련번호와결합된임시ID를암호화하는등방식으로해커의침입을막았어야했다고판단했다.반면카카오는"임시ID는숫자로구성된문자열이자난수로여기에는어떤개인정보도포함돼있지않고그자체로는개인식별이불가능해개인정보라고판단할수없다"고반박했다.회원일련번호와임시ID는메신저를포함한모든온라인·모바일서비스제공을위해반드시필요한것으로어디까지나이용자를구분하기위해내부적으로만쓰는문자·숫자열에불과하다는것이다.카카오는또개인정보위가제재처분을내리는과정에서해커가독자적으로자행한불법행위까지카카오의과실로본점이잘못됐다고비판했다.해커가불법적인방법으로번호를생성해카카오톡에일일이친구추가를하는등과정을거쳐서정보를결합해개인정보를생성한것은해커의불법행위일뿐카카오의과실이아니라는얘기다.아울러개인정보위는지난해3월이이슈가터졌을때곧바로개인정보유출신고를개인정보위에하지않은데다카카오톡오픈채팅이용자들에게유출사실을통지하지않은점도문제라고봤다.이에대해서도카카오는"지난해상황을인지한즉시경찰에선제적으로고발하고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도신고했으며경찰조사에적극협조하고관계기관에도소명을진행했다"며"이밖에도지난해3월13일전체이용자를대상으로주의를환기하는서비스공지를게재한바있다"고했다.개인정보위와카카오의입장이극명하게엇갈리는만큼이번제재처분은법정공방으로이어질전망이다.카카오는"이번결정에대해행정소송을포함한다양한조치와대응을적극검토할것"이라고밝혔다.황국상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