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알뜰폰사업자운용시스템점검·관리체계강화ⓒNews1DB(서울=뉴스1)윤주영기자=정부가알뜰폰을악용한대포폰확산을막기위해알뜰폰사업자에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지정·신고하도록제도를개선한다.이동통신사도본인확인우회절차차단에협조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이같은내용의'알뜰폰부정개통피해예방'관련종합대책을추진한다고27일밝혔다.기존이동통신사보다약30%이상요금이저렴한알뜰폰은비대면으로편리하게가입할수있다.하지만일부알뜰폰업체의취약한보안으로대포폰개통등의악용사례가증가하고있다.경찰청에따르면2021년8~10월적발된대포폰총2만여건중알뜰폰은1만4530건으로약70%비중을차지한다.이에과기정통부는지난3월부터관련부서,전문기관등과전담반(TF)을꾸려보안대책을마련했다.신속보안점검,시스템보안강화,제도개선등이논의됐다.우선과기정통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알뜰폰온라인개통을지원하는사업자를대상으로사업자에금융권수준의강화된보안관리체계를적용한다.모든알뜰폰사업자가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받고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지정·신고하도록제도를개선할계획이다.또제도실효성을제고하고자알뜰폰사업등록시ISMS인증·CISO신고계획을의무적으로제출하도록한다.더불어알뜰폰에특화된ISMS항목을개발하고관련법령을개정할예정이다.아울러이동통신3사도알뜰폰시스템개선에동참한다.알뜰폰시스템과연계후이통사시스템에서한번더가입신청자를확인해본인확인우회를차단하는것이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이통사시스템과연계,가입신청자한번더확인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CISO도지정토록개선서대문구알뜰폰스퀘어.[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헤럴드경제=박세정기자]알뜰폰비대면개통을악용해휴대폰이부정하게개통되는피해를막기위해,정부가이동통신사시스템에서가입신청자를한번더확인하도록절차를강화한다.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지정하도록하는등알뜰폰업계의보안을금융권수준으로강화하는방안도마련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7일이같은내용을골자로한비대면알뜰폰개통안전성강화를위한종합적대책을추진한다고밝혔다.기존이통사보다약30%이상저렴한요금제를제공하는알뜰폰은온라인에서비대면방식으로편리하게가입할수있다.하지만비대면본인확인을우회해타인명의로휴대폰이부정하게개통되는피해가발생,사회문제가되기도했다.이에과기정통부와한국인터넷진흥원은온라인으로휴대폰개통이가능한모든알뜰폰사업자를대상으로본인확인우회취약점에대한점검을전면적으로실시했다.또일부사업자에대해서는주요정보보호관리체계전반에대해점검하기도하는등알뜰폰업계의전반적인보안역량강화를추진했다.과기정통부는무엇보다가입자확인절차를강화키로했다.알뜰폰시스템과이통사시스템을연계해이통사시스템에서한번더가입신청자를확인하도록했다.본인확인을우회해타인명의로휴대폰부정개통이일어날가능성을차단하기위한취지다.이와함께알뜰폰업계의보안수준을금융권수준으로강화하는대책도마련했다.모든알뜰폰사업자가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을받고CISO지정·신고하도록제도를개선해알뜰폰사업자스스로책임감을갖고기업의정보보호수준을한층높여가도록할예정이다.제도이행의실효성확보를위해알뜰폰사업등록시ISMS인증계획과CISO신고계획도제출하도록의무화도추진한다.더불어알뜰폰에특화된ISMS항목을개발하고관련법령을개정하는등알뜰폰업계전반의보안강화준비를진행할예정이다.류제명과기정통부네트워크정책실장은“보안강화는알뜰폰업체들에게비용부담이될수있지만휴대폰이금융거래등국민들의삶에미치는영향이막대한만큼이에상응하는보안역량을갖추는것은필수적”이라며“이번대책을통해알뜰폰업계의전반적보안수준이크게향상되기를기대하며앞으로도알뜰폰의비대면부정개통으로인한국민피해예방에만전을기해나가겠다”고말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지난1월4일서울종로구알뜰폰스퀘어에서한시민이알뜰폰을체험하고있다.(자료사진)박지호기자[email protected]모든알뜰폰사업자에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획득과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지정·신고가의무화된다.대포폰개설등범죄에악용되는알뜰폰취약점을개선하고정보보호수준을제고하기위해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이같은내용을담은'알뜰폰비대면부정가입방지에대한종합대책을추진한다고27일밝혔다.알뜰폰은기존이동통신사보다약30%이상저렴한요금제는물론편리한온라인비대면가입방식으로인기몰이를했다.그러나일부알뜰폰사의보안취약점으로인해국민피해가발생해사회문제로떠올랐다.앞서우정사업본부는지난3월29일인터넷우체국(이포스트)사이트에서알뜰폰개통업무를잠정중단한다고밝혔다.비대면알뜰폰개통절차가대포폰개설과이에따른피싱범죄에악용되기때문이다.이에과기정통부는지난3월부터관련부서와전문기관이참여한전담반(TF)을가동했다.전담반은강도높은근본적보안강화대책마련을목표로△시스템보안강화방안마련△제도개선방안도출△알뜰폰에대한신속한보안점검등전방위적인대책을추진했다.과기정통부는알뜰폰업계의보안수준을금융권수준으로강화하겠다는목표를세웠다.이를위해모든알뜰폰사업자가ISMS인증을받고CISO지정·신고하도록제도를개선했다.알뜰폰사업자가스스로책임감을갖고정보보호수준을높이도록유인하겠다는복안이다.제도이행의실효성을확보하기위한대책도마련했다.알뜰폰사업등록시ISMS인증계획과CISO신고계획을제출하도록의무화한다.아울러알뜰폰에특화된ISMS항목을개발하고관련법령을개정하는등알뜰폰업계전반의보안강화에나선다.아울러과기정통부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온라인으로휴대폰개통이가능한모든알뜰폰사업자를대상으로본인확인우회취약점점검을전면실시했다.또일부사업자에대해선주요정보보호관리체계전반에대해점검했다.이동통신3사도알뜰폰부정개통방지를위한알뜰폰시스템개선에동참했다.알뜰폰시스템과이통사시스템을연계,이통사시스템에서한번더가입신청자를확인하도록했다.이를통해본인확인을우회해타인명의로휴대폰부정개통이일어날가능성을차단했다.류제명과기정통부네트워크정책실장은“보안강화는알뜰폰업체들에비용부담이될수있지만휴대폰이금융거래등국민삶에미치는영향이막대한만큼이에상응하는보안역량을갖추는것은필수적”이라며“이번대책을통해알뜰폰업계의전반적보안수준이크게향상되길기대한다”고말했다.그러면서류실장은“알뜰폰의비대면부정개통으로인한국민피해예방에만전을기하겠다”고덧붙였다.조재학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개방형양자공정인프라사업주관434억투입...양자기술핵심거점KAIST가대전본원에건립하는국내최대규모첨단양자팹조감도[KAIST제공]KAIST에국내최대규모의첨단양자팹등양자인프라시설이구축된다.KAIST는‘개방형양자공정인프라구축사업’공모주관기관으로최종선정됐다고27일밝혔다.개방형양자공정인프라구축사업은양자과학기술의경쟁력강화와신산업육성에필요한인프라를구축하기위해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지원하는사업이다.올해부터2031년까지8년간국비234억원을지원해양자공정에필수적인장비를구비한양자팹을구축한다.이를바탕으로높은수준의공정환경을보장하는동시에사용자중심의개방형운영체계를마련하는것이핵심이다.KAIST는사업주관기관을맡아국내최대규모첨단양자팹건립과양자인프라시설·장비구축을추진한다.나노종합기술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공동기관으로참여하며,SK텔레콤·대전테크노파크가위탁기관으로구성된컨소시엄체제다.대규모팹을안정적으로운영해온KAIST와나노종합기술원이공동으로양자팹을운영해공정의전문성과사업성을확보하고,양자기술선도기관인표준연과다양한플랫폼에대한핵심공정기술을공동개발한다.SK텔레콤과는양자광집적회로모듈개발을추진하며,양자기업을특화해지원중인대전테크노파크는중소기업의양자팹활용과창업활동을돕는역할을맡는다.이와함께대전시는국내최대규모의양자팹건립을위해200억원의지방비를투자할예정이며,KAIST는양자팹건립부지와운영비를지원할예정이다.KAIST는▷양자과학기술분야의핵심교수진의연구역량▷미래융합소자동의클린룸운영경험▷중앙분석센터의장비예약과사용자지원경험▷양자대학원의교육역량,국내외네트워크등을발판삼아전문성·안전성·공공성을갖춘개방형양자팹을구축할방침이다.KAIST는대전본원내미래융합소자동에보유중인클린룸과다수의기존장비를활용해내년부터1차운영에돌입한다.신규양자팹은미래융합소자동과공동연구기관인나노종합기술원사이1500㎡면적대지에지하1층·지상2층규모로들어설예정이다.양자팹건축과신규장비설치가완료되는5차년도부터는국내최대규모의양자팹을전면개방해운영하게된다.이광형KAIST총장은“양자과학기술은미래기술패권을좌우할핵심전략기술분야로,경제는물론안보에이르기까지사회전반에걸쳐파급효과가매우큰분야”라고말했다.이어“이번구축사업공모선정을기점으로긴밀한산·학·연·관연계를통해양자과학기술생태계구축에필요한핵심기반이마련되는계기가될것”이라고덧붙였다.구본혁기자[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과기정통부,안전성강화대책CISO도지정금융권수준보안서울종로구서대문역인근에위치한알뜰폰전용홍보관인알뜰폰스퀘어알뜰폰비대면개통을악용,휴대전화가부정하게개통되는피해를막기위해정부가이동통신사시스템에서가입신청자를한번더확인하도록절차를강화하기로했다.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지정하도록하는등알뜰폰업계의보안을금융권수준으로강화하는방안도마련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7일이같은내용을골자로한비대면알뜰폰개통안전성강화를위한종합적대책을마련,추진한다고밝혔다.기존이통사보다약30%이상저렴한요금제를제공하는알뜰폰은온라인에서비대면방식으로편리하게가입할수있다.하지만비대면본인확인을우회해타인명의로휴대전화가부정하게개통되는피해가발생,사회문제가되기도했다.이에과기정통부와한국인터넷진흥원은온라인으로휴대전화개통이가능한모든알뜰폰사업자를대상으로본인확인우회취약점에대한점검을전면적으로실시했다.또일부사업자에대해서는주요정보보호관리체계전반에대해점검하기도하는등알뜰폰업계의전반적인보안역량강화를추진했다.과기정통부는무엇보다가입자확인절차를강화하기로했다.알뜰폰시스템과이통사시스템을연계해이통사시스템에서한번더가입신청자를확인하도록했다.본인확인을우회해타인명의로휴대전화부정개통이일어날가능성을차단하기위한취지다.이와함께알뜰폰업계의보안수준을금융권수준으로강화하는대책도마련했다.모든알뜰폰사업자가ISMS(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을받고CISO를지정·신고하도록제도를개선해알뜰폰사업자스스로책임감을갖고기업의정보보호수준을한층높여가도록할예정이다.제도이행의실효성확보를위해알뜰폰사업등록시ISMS인증계획과CISO신고계획도제출하도록의무화도추진한다.더불어알뜰폰에특화된ISMS항목을개발하고관련법령을개정하는등알뜰폰업계전반의보안강화준비를진행할예정이다.류제명과기정통부네트워크정책실장은“이번대책을통해알뜰폰업계의전반적보안수준이크게향상되기를기대하며앞으로도알뜰폰의비대면부정개통으로인한국민피해예방에만전을기해나가겠다”고강조했다.박세정기자[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밝은모습으로청사들어서[아이뉴스24정종오기자]우주항공청(우주청)이27일경남사천에서개청했다.이날윤영빈초대우주청장은밝은표정으로경남사천의우주청사로출근했다.우주청은우선100여명으로업무를시작한다.임기제공무원은채용중이다.연말쯤에총원293명의인원이모두마무리될것으로예상된다.윤영빈우주청장이27일경남사천의청사로출근하고있다.[사진=우주청]한편우주청은이날공식인사를단행하고존리(JohnLee)우주항공임무본부장,노경원차장을임명했다.우주항공임무본부장과차장은1급실장급이다.윤영빈우주청장이27일경남사천의청사로출근하고있다.[사진=우주청]◇다음은우주항공청인사◇국장급△기획조정관이재형◇과장급△대변인박순철(직무대리)△운영지원과장이효희△인사과장엄기철△기획재정담당관최진혁△행정법무담당관전인철△국제협력담당관정관우△정보화담당관정길태△우주항공정책과장김기석△우주항공산업정책과장정혜경△국가위성운영센터이상연(직무대리)△우주환경센터장나현준/정종오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돼지심장형질전환기술로면역거부낮춰기존이종심장생존기록보다40일길어옵티팜“임상진입에요구되는재현성높일것”건국대심장혈관흉부외과연구팀이영장류에형질전환돼지심장을영장류에이식하고있다./안전성평가연구소국내연구진이미니돼지를이용한이종장기를영장류에이식해국내최장생존기록을경신했다.사람유전자를넣어형질을바꾼돼지심장이영장류의생존기간을늘리는데결정적인역할을했다.옵티팜과안전성평가연구소는형질전환돼지심장을이식받은영장류가100일째생존중이라고27일밝혔다.앞선이종심장이식관련국내최장기록은2017년농촌진흥청이세운60일이다.고형장기이식은간,심장,신장순으로연구난도가높아생존기간이짧은것으로알려져있다.기존옵티팜이보유한이종심장이식기록은2014년세운46일이다.옵티팜은지난해이종신장을이식한영장류가221일생존해최장기록을경신했다.신장과심장분야에서모두쾌거를이뤘다고회사는설명했다.이종장기이식후생존기간을늘린건고도화된형질전환기술덕분이다.기존에는2~3개의유전자가변형된형질전환돼지의장기가사용됐다.하지만이번엔4개의돼지유전자를빼고,2개의사람유전자를넣는방식으로모두6개유전자를변형했다.형질전환기술은돼지심장에사람유전자를넣어이식했을때면역거부반응이일어나는것을줄여준다.옵티팜과건국대,안전성평가연구소공동연구팀이영장류에이식한돼지심장의초음파영상./안전성평가연구소이번이종심장이식실험은건국대심장혈관흉부외과의지현근교수와김준석교수가집도했다.지교수는“기존심장을그대로두고복부위치에돼지심장을붙이는이소성(異所性)이식을했다”며“이전연구보다수치들이개선됐는데,이식된형질전환돼지의심장이영장류에서요구하는최적조건에가까워졌음을의미한다”고설명했다.황정호안전성평가연구소동물모델연구그룹장은영장류의면역거부와혈액생화학적반응을분석했다.황그룹장은“20년간축적된영장류안전성평가노하우를이번실험에반영해좋은결과를냈다”며“신장과심장같은고형장기이식분야의임상진입가능성에대한자신감을갖게됐다”고말했다.김현일옵티팜대표는“형질전환돼지의고도화를통해고형장기이식분야에서전환점을마련했다”며“글로벌선두그룹과유사한수준의형질전환돼지를보유한만큼,앞으로임상진입에서요구되는재현성을확보하는데초점을맞출것”이라고강조했다.이종장기이식치료는질병으로장기이식이필요하지만,이식할장기가없는환자에게적용할대안으로꼽힌다.한국과미국,중국에서동물장기를사람에게적용하기위한연구가활발히진행되고있다.미국에서는말기심부전환자를대상으로두차례이종심장이식수술을진행했다.첫번째환자는지난2022년61일동안,두번째환자는지난해6주간생존했다.옵티팜과건국대,안전성평가연구소가진행한이번연구는보건복지부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지원을받았다.사업목표는이종세포·조직과고형장기분야에서각한건씩임상을신청하는것이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공식개청,110명으로우선출범사천에임시청사·직원숙소확보누리호·달착륙선·새발사체주관2045년세계5대우주강국목표존리(왼쪽부터)우주항공청우주항공임무본부장,윤영빈우주항공청장,노경원우주항공청차장[연합]2045년세계5대우주강국도약의시금석이될것으로기대되는우주개발컨트롤타워인우주항공청이경남사천시에서27일공식출범했다.지난해4월정부가특별법을발의한지약13개월,올해1월국회본회의에서통과된지약4개월만이다.우주청은그간흩어졌던우주항공분야연구개발(R&D)기능과산업,인재육성을맡게된다.우주청의총정원은293명이다.정부가새로채용하거나과학기술정보통신부등정부관련부처에서옮겨온우주항공분야인재110명으로먼저출발한다.7국27과2소속기관에인력이배치된다.개청초기인력외나머지인력충원절차를올해중마무리할예정이다.우주청초대청장(차관급)은윤영빈서울대항공우주공학과교수가맡았다.1급인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존리전미국항공우주국(NASA)본부장,차장에는노경원과기정통부연구개발정책실장이각각기용됐다.윤청장은“우주청은단순한정부조직신설이아닌미래의성장동력을우주에서찾고자하는담대한도전이라생각한다”고말했다.이어“우주청은기존정부주도사업방식에서벗어나민간과역할분담을재정립해궁극적으로민간이상용우주개발을주도하고출연연과대학은고위험·장기미래우주개발사업에집중하는형태가되도록지원할것”이라고덧붙였다.경남사천시우주항공청임시청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우주청은임시청사건물을임차했다.사천시사남면에있는아론비행선박산업을최소2년동안사용하게된다.전체9개층,5280㎡중8개층,4860㎡을우주청사무실로활용하게된다.정부는우주청직원들의안정적인정착지원을위해주거,교통,조기정착등정주여건개선에주력하고있다.본청직원대다수가입주가능한국민임대주택을확보해전세보증금은정부가지원한다.가족과함께사천시를포함한경남으로이주하는우주청직원에게가족1명당200만원씩정착지원금을지급한다.또직원대상이주지원비를2년간월20만원을지급하고이사비용도실비를지원한다.청사와숙소,청사와세종·서울간통근버스를운행하고업무용택시이용지원등도추진된다.다만아직까지정주여건개선이부족해일상생활에불편함이크다는지적도일각에서제기된다.우주청은개청과함께곧바로우리나라의우주항공임무를주관하게된다.정부는올해주요임무로우주탐사·우주수송·우주산업·우주안보·우주과학,5대임무를설정하고예산9923억원을투입하기로했다.기존에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등이맡아오던관련업무도우주청이전담한다.2032년달착륙목표를달성하기위해달탐사2단계사업(달착륙선개발)에착수,상용발사서비스시장진입을위해차세대발사체100t급다단연소사이클엔진·설계·개발을본격추진한다.2025년누리호4차발사를위한체계총조립도올해진행되며,민간발사체의발사지원을위한나로우주센터내국내최초민간소형발사체발사장구축도시작된다.정부는우주청을통해▷창의적인아이디어와기술력을바탕으로국가경제를이끌혁신우주항공기업2000개이상육성▷약50만개에달하는양질의일자리를창출▷정부의우주항공산업투자규모를대폭확대함으로써세계시장10%점유(420조원규모)달성을제시했다.이를통해2045년우리나라가세계5대우주강국으로도약한다는목표도세웠다.이종호과기정통부장관은“우주청을통해국민과함께꿈과희망을키워나가고,산학연과함께경쟁력을높여나가며,세계와함께새로운미래를개척해나가겠다”고말했다.구본혁기자[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국제표준화기구기술위원회제정(지디넷코리아=강한결기자)카카오게임즈(대표한상우)는국제표준에맞는환경경영체계구축및활동성과를인정받아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ISO14001′인증을획득했다고27일밝혔다.‘ISO14001′인증은국제표준화기구(ISO)기술위원회(TC207)가제정한환경경영시스템에관한국제표준이다.환경경영을기업의중요방침으로삼고환경을위한구체적인목표및달성계획을체계적으로추진하는기업에게주어진다.카카오게임즈는2023년5월환경경영정책수립및이행전담부서인‘ECOPlay팀’을신설해▲신재생에너지(REC)를통한‘탄소배출량저감’▲’연간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및환경경영현황공유▲기부이벤트를통한‘생물다양성보전활동지원'▲환경경영필요성에대한‘임직원교육’등다양한환경경영활동을추진하고있다.카카오게임즈이러한활동성과를인정받아지난해국내에서가장영향력있는ESG평가기관중하나인한국ESG기준원(KCGS)주관ESG평가에서게임업계유일하게‘환경’부문A등급을획득하기도했다.여기에,이번‘ISO14001’인증획득을통해글로벌시장에서요구하는환경경영시스템을갖추고체계적인환경경영을실천하고있음을인증받았다.인증은2027년5월23일까지유효하다.카카오게임즈관계자는“향후회사의환경경영시스템을더욱고도화하고환경관련데이터및탄소배출량에대한체계적관리를이어나가며회사전반의ESG경영을보다강화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카카오게임즈는국내외영향력있는ESG평가에서높은등급을획득하며환경,사회,지배구조측면에서ESG성과를두루인정받고있다.지난해한국ESG기준원(KCGS)과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진행한ESG평가에서모두업계상위등급인‘종합A등급’을획득한바있다.강한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과기정통부지원‘개방형양자공정인프라구축사업’주관기관최종선정[아이뉴스24최상국기자]KAIST에국내최대규모의첨단양자팹이구축된다.27일KAIST는과기정통부가지원하는‘개방형양자공정인프라구축사업’의주관기관으로최종선정됨에따라올해부터2031년까지8년간국비234억원,대전시지원금200억원등을투입해양자팹을구축한다고밝혔다.KAIST대전본원에건립될국내최대규모의첨단양자팹조감도[사진=KAIST]국내최대규모의첨단양자팹을구축할이번사업은KAIST외에나노종합기술원과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공동기관으로,SK텔레콤과대전테크노파크가위탁기관으로참여하는컨소시엄으로구성됐다.KAIST와나노종합기술원이공동으로양자팹을운영하고,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다양한플랫폼에대한핵심공정기술을공동개발한다.SK텔레콤과는양자광집적회로모듈개발을추진하며,대전테크노파크는중소기업의양자팹활용과창업활동을돕는역할을맡는다.KAIST는양자과학기술분야의핵심교수진들의연구역량과팹운영경험을바탕으로전문성·안전성·공공성을갖춘개방형양자팹을구축할방침이다.KAIST대전본원내미래융합소자동에보유중인클린룸과다수의기존장비들을활용해내년부터1차운영에돌입한다.신규양자팹은미래융합소자동과공동연구기관인나노종합기술원사이의1500㎡면적대지에지하1층,지상2층규모로들어설예정이다.양자팹건축과신규장비설치가완료되는5차년도부터는국내최대규모의양자팹을전면개방해운영하게된다.구축사업책임을맡은조용훈KAIST물리학과교수는“개방형양자공정인프라는산학연연계를통한양자가치사슬의출발점”이라며,“다양한양자플랫폼구현에필요한공정을연구하는사용자의관점에서운영될수있도록협의체를구성하여추진할예정”이라고말했다.이광형KAIST총장은“양자과학기술은미래기술패권을좌우할핵심전략기술분야로,경제는물론안보에이르기까지사회전반에걸쳐파급효과가매우큰분야”라며,“이번구축사업공모선정을기점으로긴밀한산·학·연·관연계를통하여,양자과학기술생태계구축에필요한핵심기반이마련되는계기가될것”이라고말했다./최상국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ISTI,논문데이터로본글로벌양자기술보고서발간-한국경쟁력갖는분야중심집중적·효율적지원필요한국표준과학연구원연구진이양자컴퓨터를점검하고있다.[헤럴드DB][헤럴드경제=구본혁기자]“미국과중국은넘을수없는벽일까?”우리나라양자기술연구규모는세계16위수준으로,세계선도국과는큰격차를보이는등양적‧질적으로모두부족한상황인것으로나타났다.양자기술분야선도국을중심으로협력이집중되는상황에서글로벌협력네트워크를강화하고한국이경쟁력을갖는분야를중심으로연구성과를낼수있는집중적이고효율적인지원전략필요하다는지적이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암호·보안,통신,컴퓨터등많은분야에혁신을가져올것으로기대되는양자기술분야에대한분석보고서‘논문데이터로본글로벌양자기술’을발간했다.이번보고서는양자기술분야글로벌경쟁추세와한국의현황을학술논문데이터베이스인웹오브사이언스(WebofScience)를활용분석한연구결과를담았다.2010~2022년에출판된양자기술분야5만739건논문을대상으로세부분야별규모와성장성,국가별연구수준,협력관계,연구주도권등다양한측면에서살펴보고,주요연구기관의동향까지분석하여포괄적으로다뤘다.KISTI연구진은연구규모측면에서중국이2010년에이미미국의규모를넘어섰으나,양적확대에비해질적성장은미흡한상황이라고밝혔다.중국은양자기술하위4대분야(양자통신·암호,양자정보기술,양자계측·센싱,양자컴퓨팅)기준으로논문규모에서미국을순차적으로추월했는데,분야별로살펴보면,중국은양자통신·암호분야에서어느국가보다도독보적으로많은논문을발표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또한2012년에양자정보기술분야,2016년에는양자계측·센싱분야에서미국보다많은논문을발표하였고,양자컴퓨팅분야에서는2022년에근소한차이로미국보다많은논문을발표하여미국을맹추격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양자기술분야국가별논문수.[KISTI제공]보고서에따르면양자기술전분야에걸쳐미국,독일,영국이양자기술분야에서양적‧질적으로우위에있으며,미국은분석기간동안모든분야에서엑셀런스지수가기준보다매우높은값을보여양자기술분야연구를선도하는것으로나타났다.또한영국,독일,캐나다,프랑스,호주등은엑셀런스지수가전기간에걸쳐고르게기준이상의값을보여양자기술분야선도국으로나타났다.KISTI연구진은주요국가들의국제협력논문에서각국가들이미국,중국,독일과의협력비율을높이고있어,양자기술분야선도국을중심으로협력의집중화가진행되고있음을포착했다.안세정KISTI글로벌R&D분석센터박사는“지금까지의국내양자기술연구개발투자와전문인력은이미오랜시간투자해온양자기술선도국에비해매우부족한실정”이라면서“글로벌선도국을중심으로협력네트워크를강화하고,경쟁력이있는분야를중심으로연구성과를낼수있도록집중적이고효율적인지원을위한전략이필요할것”이라고전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서울신문나우뉴스]적색왜성글리제12’(Gliese12)와외계행성‘글리제12b’의그래픽이미지지구보다는작지만금성보다는큰생명체가거주가능한외계행성이발견됐다.최근영국워릭대학교와일본도쿄우주생물학센터등공동연구팀은이론적으로생명체가살수있는외계행성‘글리제12b’(Gliese12b)를발견했다는연구결과를영국왕립천문학회월보(MNRAS)에발표했다.우주망원경TESS의관측데이터를통해존재가밝혀진글리제12b는지구에서약40광년떨어진물고기자리에위치해있다.특히글리제12b는별인‘글리제12’(Gliese12)주위를공전하는데,12.8일만에한바퀴를돌정도로바짝붙어있는것이특징이다.이처럼글리제12b가별주위에바짝붙어있는위치임에도‘생명체거주가능’(habitablezone)한곳으로예측되는이유는글리제12가적색왜성이기때문이다.적색왜성은태양보다작고희미한별인데,실제글리제12의크기는우리태양과비교하면27%,온도는60%정도인것으로분석됐다.지구와외계행성글리제12b의비교그래픽이미지또한연구팀은글리제12b에대기가없다는가정하에표면온도를42℃로추정해생명체가살수있는조건으로봤으나이는말그대로이론에불과하다.연구에참여한라리사팔레소프연구원은“글리제12b에실제로물과생명체가있는지여부는현재로서는알수없다”면서“이행성은지구와비슷한대기가있을수있고,온실효과로인해금성과같은상태일수도있다”고짚었다.이어“글리제12b는지구와금성이이렇게다르게진화한이유에대해단서를줄수있을것”이라면서도“현재존재하는가장빠른우주선으로그곳에도착하려면22만5000년이걸려누군가방문할가능성은거의없다”고덧붙였다.한편차세대‘행성사냥꾼’으로불리는미항공우주국(NASA)의TESS는지구고궤도에올라13.7일에한바퀴씩지구를돌면서300~500광년떨어진별들을집중조사중이다.특히TESS에‘차세대’라는명칭이붙은이유는케플러우주망원경의후임이기때문이다.케플러보다관측범위가400배는더넓은TESS는20만개의별이조사범위다.TESS는행성이별(항성)앞으로지날때별의밝기가약간감소하는식현상(transit)을이용해행성의존재유무를확인한다.이후학자들은추가관측을통해외계행성의존재를최종판단해논문으로발표된다.박종익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