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연합뉴스자료사진)]아이폰제조업체애플이중국을넘어동남아시장공략에속도를내고있습니다.애플은다음달22일말레이시아수도쿠알라룸푸르에자사의오프라인매장인애플스토어를개점한다고현지시간29일밝혔습니다.애플은인도,싱가포르,태국등에서매장을운영하고있는데말레이시아에애플스토어가들어서는것은이번이처음입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프랑스정부가부과금내라고하자구독료올려(지디넷코리아=안희정기자)음악스트리밍플랫폼인스포티파이가프랑스에서월구독료를인상했다.프랑스정부가음악플랫폼에산업지원명목으로부과금을부과하자,구독료를인상해이에대한부담을사용자에게전가한것이다.29일(현지시간)테크크런치등외신은스포티파이가구독료를1.2%올렸다고보도했다.이는학생,가족,듀오를포함한스포티파이모든구독요금제에적용된다.월구독료는13센트인상돼11.12유로(약1만6천400원)이며,가족요금제는월18.22유로(약2만7천원)이다.학생구독료는월7센트인상돼6.06유로(약9천원),2인요금제듀오에도18센트가추가돼15.17(약2만2천500원)가됐다.스포티파이로고.기존구독자의가격인상은6월부터적용된다.스포티파이의가격인상으로프랑스는EU국가중가장요금이비싼나라중하나가됐다.지난해12월프랑스정부는매출2천만유로(약296억원)를초과하는음악스트리밍기업이프랑스에서벌어들인수익의1.2%를음악산업지원을위한부과금으로내야한다고발표한바있다.해당부과금은국립음악원에전달될예정이다.외신은지난해까지적자를이어가고있는스포티파이가구독료를올리는것이어쩔수없는선택이라고봤다.스포티파이는프랑스정부의발표이후프랑스에서열리는두개의페스티벌에대한지원을중단했다.안희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대중무역수지가적자로전환하고경제안보상황에따른수출과투자의탈중국현상이가시화되고있다.한국금융연구원은'한중경제협력환경의변화와대응전략'보고서를발간하고한·중경제관계에중대한구조적변화가일어나고있다고진단했다.대중수출및비중(자료=한국무역협회)대미및대중수출비중(자료=한국무역협회)1992년한중수교이후한국은1993년부터2022년까지30년동안대중무역수지흑자를기록해왔다.그러나2022년-4.4%로감소전환했고2023년에는19.9%감소해1248억달러에그쳤다.이는2011년대중수출금액인1341억달러보다적은규모다.중국과일본은한국이가장큰무역수지적자를기록한무역상대국이됐다.한국무역협회에따르면2023년기준한국무역수지는총102억달러적자였다.이중일본186억달러적자,중국180억달러적자를각각기록했다.미국은445억달러흑자였다.여기에더해경제안보상황에따른탈중국현상도벌어지고있다.전체수출중중국수출비중은2022년22.8%,2023년19.7%로하락했다.이에비해미국수출은20000년전체수출의21.8%를차지한후2011년10.1%까지감소했다가2023년18.3%로늘었다.한국기업의전체신규해외투자기업중중국이차지하는비중은2000년대중반부터건수와금액모두감소하고있다.2005년에는신규투자비중이금액39%,건수51%에달했으나2022년에각각10.6%와7.3%로줄었다.그러나한국금융연구원은중국의성장둔화가중국의경제위기나지정학적쇠퇴를의미하는것은아니라고분석했다.홍콩과중국을합한전체중국수입시장규모가2018년이후미국을추월한세계1위수입시장인만큼세계의공장뿐만아니라세계의시장으로서도영향력이크다고풀이했다.배옥진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日라인야후매각압박반작용인듯카톡은잇단장애에‘곤혹’네이버가키운메신저라인,일본에넘어가나.[연합뉴스]카카오톡오류[카카오톡캡처]국내에서라인메신저애플리케이션(앱)의설치건수가'국민메신저'카카오톡을앞지른것으로나타났다.사실상지분매각을압박하는일본정부의행정지도로촉발된이른바'라인야후사태'가장기화하는가운데나타난새로운현상에관심이모아진다.30일모바일빅데이터기업아이지에이웍스의모바일인덱스통계에따르면5월셋째주(20∼26일)라인앱신규설치건수는6만1640건으로카카오톡(5만6771건)보다4869건많았고,소셜네트워크의메신저·전화·영상통화부문에서1위를기록했다.이처럼라인앱의신규설치건수가주간집계에서카카오톡을앞서는현상이3주째이어지고있다.앞서5월첫째주(6∼12일)에는7만1220건,둘째주(13∼19일)에는7만2888건을각각기록했다.라인앱의신규설치건수는4월넷째주(22∼28일)5만6373건으로지난2022년11월중순이후1년5개월만에카카오톡을제쳤다.이어그다음주(4월29~5월5일)에는5만8346건으로카카오톡에뒤졌지만,건수는9개월만에최고였다.네이버가2011년6월출시한라인은일본내월간활성이용자(MAU)가9600만명에달할정도로고성장했다.특히태국,대만,인도네시아를포함해아시아시장에서이용자가2억명이나된다.한국내라인앱의신규설치가'국민메신저'로통하는카카오톡보다많아진것은최근라인야후사태를둘러싼국내여론과도무관치않아보인다.네이버가13년동안다국적플랫폼으로키워낸라인을일본에빼앗길수있다는우려가커지면서모바일이용자들의관심이커진결과란관측이나온다.5월들어서도정치권과시민사회에서라인야후사태를둘러싼논쟁이이어진가운데윤석열대통령이지난26일기시다후미오일본총리와회담에서라인야후사태를거론하며,"양국간불필요한현안이되지않도록잘관리해나갈필요가있겠다"고말했다.라인앱에대한높은관심은최근카카오톡의'먹통사태'와맞물려주목된다.이달중순부터카카오톡장애가3차례나발생,이용자들의불편이커졌고온라인에선"라인으로갈아타야하는것이아니냐"는반응도나왔다.지난13일카카오톡일부이용자의메시지수발신과PC로그인에서6분간불안정한현상이있었다.또20∼21일이틀연속메시지수발신등에문제가발생해정부가긴급현장점검에나서기까지했다.IT업계의한관계자는라인앱의신규설치증가와관련해"라인야후사태가가라앉지않은상황에서카카오톡의잇단서비스장애가영향을줬을수있다"고말했다.실제로카카오톡오류가발생한지난13일하루동안라인앱의신규설치는1만2497건으로카카오톡8731건보다훨씬많은것으로추정됐다.박양수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팬데믹기점으로투자집중…기술·전문성결합해경쟁력제고핏·워치·링·로봇까지기기다각화…생태계확장노력도가속28일개최된'삼성헬스파트너데이'에전시된'갤럭시링'을살펴보는행사참석자들.(삼성전자제공)(서울=뉴스1)서장원기자=삼성전자(005930)가올해하반기'갤럭시링'을앞세워디지털헬스케어시장에본격가세한다.빠른시장안착을위한생태계확장행보를가속화하고있다.30일삼성전자에따르면이달28일'삼성헬스파트너데이'행사를개최했다.헬스케어기업,전문의료기관,투자회사등업계관계자200여명을초청해디지털헬스케어비전을공유했다.또건강관리플랫폼'삼성헬스'의생태계확장을위한협력방안을논의했다.삼성전자는"개방형협업을강화하고,종합건강관리가가능한디지털헬스케어생태계를조성하겠다"고강조했다.삼성전자가업계관계자를초청해헬스파트너데이를개최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하반기출시예정인갤럭시링을헬스케어시장에빠르게안착시키려는전략적판단이깔린조치로보인다.헬스케어생태계를미리구축하면갤럭시링출시효과를극대화할수있어서다.갤럭시링뿐만이아니다.삼성전자는연내의료용보행보조로봇'봇핏'을출시할예정이다.성공적으로시장에안착한'갤럭시핏'과'갤럭시워치'등도보조역할을수행한다.서로다른기기들이같은생태계안에서연동해측정정확도를높이고,신뢰성을바탕으로헬스케어사업확장으로연결하는게삼성이그리는수익모델이다.삼성전자는팬데믹을겪으면서헬스케어시장이급부상하자인공지능(AI)과함께미래먹거리로점찍고투자를확대하기시작했다.유망한헬스케어기업들과협력관계를맺는한편디바이스경험(DX)부문산하연구개발(R&D)조직인'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통해디지털헬스팀전문인력확보에나섰다.기술과전문성을결합해헬스케어경쟁력을높였다.수년간이어진삼성전자의헬스케어투자집약체이자야심작이바로갤럭시링이다.지난1월언팩행사에서출시를예고했고,뒤이어2월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처음으로대중앞에실물을드러냈다.오는7월프랑스파리에서열리는하반기언팩행사에서정식공개예정인갤럭시링은신형폴더블폰만큼이나스포트라이트를받을것이확실하다.28일개최된'삼성헬스파트너데이'브리핑현장.(삼성전자제공)AI와결합도기대되는포인트다.스마트폰을넘어헬스케어기기에도'갤럭시AI'를결합해무궁무진한기능확장을실현할수있다.삼성전자는AI를품고한층진화한헬스케어서비스를이용자들에게제공해새로운AI라이프를구현한다는비전을밝히기도했다.삼성전자의헬스케어투자가갤럭시링으로첫번째결실을본다.AI에이어헬스케어시장에서도영향력을키우려면갤럭시링의흥행이필수다.삼성전자가산정한갤럭시링의초도생산물량은약40만대인것으로알려졌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우주항공청개청으로민간우주전환기대감대형국가연구개발사업재검토필요성의견제기범부처지휘체계기반으로우주산업활성화요구기존우주사업경험있는기업위한정부지원도필요[이데일리강민구기자]“차세대발사체나무인탐사선이나현시점에서는발사성공도중요하지만경제성을함께검토해야한다.우주경제시대에걸맞게기존대형국가연구개발사업을재검토해야한다.”‘한국판미항공우주국(NASA)’을표방하는우주항공청이지난27일경남사천에서문을연가운데우주항공인들은큰기대를거는한편우주산업화에대해이같은조언을내놓고있다.우리나라는국산로켓누리호와다누리성공으로7대우주강국이됐지만,6위권내국가들과비교하기에는역사나인력,예산측면에서격차가크다.윤영빈초대우주항공청장도개청당일“우리는이제기초체력을갖추고경기에나갈수있는선수의역량을갖춘상태”라고한계를인정했다.우주항공청외경.(사진=우주항공청)전문가들은이같은한계를인정하면서우주항공청이범부처콘트롤타워역할을하면서민간우주산업활성화를이뤄내야한다고설명했다.선택과집중을통해우주기업들을육성해내실을다지고,민간우주경제시대에대응하기위해파격적인도전을해나가야‘한국판스페이스X’도나올수있다는취지다.우주청개청으로R&D서산업화로전환전문가들은이번우주항공청개청이연구개발에서산업화전환으로의의미를준다고평가한다.기존우주개발방식은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이대형연구개발사업을통해연구개발을해왔다.그런데단순한과제수주로하거나물량이충분히제공되지못해산업체들이인력을투입하거나우주개발방식에뛰어들기어려웠다.그런데2000년대초반억만장자인일론머스크스페이스X설립자와제프베조스블루오리진설립자가촉발한민간우주경쟁이전세계적으로본격화되면서우리나라도민간우주로전환과대응이필요해졌다.이들은우주항공청이우주항공정책,연구개발,산업육성,민군협력,국제협력,기반조성,우주위험대비,우주안보등을다뤄야하기때문에범부처조율기능을갖고우주산업화를이끌어야한다고조언했다.이창진건국대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명예교수는“우리나라우주개발이R&D의관점에서벗어나범부처국가정책으로우주개발을하겠다는게우주항공청의목적이기때문에취지를살려야한다”라며“현재우주개발비전은과거R&D관점에서만든‘4차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기반하기때문에우주항공청이새로운비전을전문가들의견을수렴해만들어야한다”라고지적했다.기존산업육성강화부터파격적변화까지주문우주항공청개청이한국항공우주(047810)등항공우주기업이있는사천에들어선만큼‘한국판스페이스X’를육성할수있을지도관건이다.우선은기존에누리호,다누리,차세대중형위성개발등에참여했던기업들을활성화하도록하는게대안으로거론된다.국가재정에한계가있는만큼‘맨땅에헤딩하기’보다기존에우주산업과제에참여했던기업들을내실화하면좀더빠르게산업을활성화할수있다는이유때문이다.채연석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부회장(전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기존에우주산업에참가한이력이있는기업들을중심으로이들이더빠르게성장하도록지원이필요하다”라며“일본이과거H1로켓을개발하면서10차례발사수요를미리확보하는등수요를뒷받침해줘자국기업들을육성할수있었던만큼,정부가국내기업들이우주헤리티지(우주검증이력)를쌓고스스로발전할수있도록도와줘야한다”라고강조했다.우주항공청이기존과다른체계를표방해기존대형국책사업들을재검토하고,우주분야에집중투자를해야한다는시각도있다.김승조서울대명예교수는국가재정투입에한계가있는상황에서정부투자만을기다리기보다한국형GPS사업(약4조원),차세대발사체(약2조원)등대형국가사업도전면재검토해야한다고주장했다.가령발사체분야에서스페이스X의혁신으로기존업계가파괴되고있는점을감안,한국도실패에관계없이재사용발사체등혁신적인기술에과감하게도전해세계에서통할수있고,우주경제시대에맞는기술을개발해야한다는것이다.김교수는“일본도최근2년간4회발사에2회실패를겪었고,러시아도올해6회발사에그쳤다”며“미국의견제로세계시장을대상으로하는상업발사가거의없는상황에서각국이자국발사수요만창출하고있는데자칫세금낭비로이어질수있다”고꼬집었다.김교수는우주항공청을중심으로도전적목표를갖고우주개발체계를전환한다면우리나라에게기회는있다고봤다.그는“다행인것은미국을뺀국가나발사체회사들은‘백설공주와일곱난쟁이’로요약할수있을정도로1강국가(미국)를빼면해볼만한상황”이라며“우리나라가지금이라도도전적목표를갖고산학연관이밀착해실패하더라도혁신적인목표를향해나아간다면우주경제시대에승산이있다”고조언했다.강민구([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인터뷰]스티브치엔NASAJPL기술전문위원ESA로제타임무,NASA마스2020임무등참여韓우주청엔기대감···"상호호혜적관계로협력해야"[이데일리강민구기자]“인공지능(AI)은이미우주분야중요미션에쓰고있는‘게임체인저’기술입니다.당장은의사결정지원도구로인간을보조하겠지만점차활용영역을넓혀나가게될겁니다.”스티브치엔미항공우주국제트추진연구소(NASAJPL)인공지능그룹기술전문위원(테크니컬펠로우)은29일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가진인터뷰에서이같이밝혔다.스티브치엔그룹장은우주선자율주행시스템개발과일정관리,자원할당등에AI를적용해온전문가다.유럽우주국(ESA)로제타임무부터NASA의화성탐사임무인‘마스2020’등에도참여했다.스티브치엔NASAJPL기술전문위원(테크니컬펠로우).(사진=NASAJPL)스티브치엔위원은현재AI가고도의정밀성을요구하는우주분야특성상주로보조수단으로접목되고있다고밝혔다.NASAJPL에서는우주선자율주행과우주임무설계에주로검증이끝난AI모델을적용한다.학습이가능한머신러닝은제한적으로자료분석에쓰고있다.AI기술은점차우주탐사에서주목도가높아지고있다.가령낮은궤도에있는탐사선은일반적으로하루에6번만접촉할수있다.화성탐사선은이보다적게접촉할수밖에없어일주일에한번정도명령을내린다.문제는탐사선과교신을하지않을때인데,비상상황에서AI가인간을대체하는역할을맡을수있다.그는“스페이스X가재사용발사체로업계선두주자가된것은NASA나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지않는혁신적인방법을썼기때문”이라며“민간우주경제시대기업들이발전하면서NASAJPL에서도빠르게AI를도입하려고준비하고있다”라고설명했다.치엔위원의연구팀은AI모델을로봇에적용해AI로눈앞에있는사물을인식하고,기온등변수도자동확인해대응하도록유도한다.이를통해10~20%에너지효율향상을이끌었다.동시에유럽우주국,독일항공우주센터등과국제협력을활발하게하고있다.우주항공청도개청이후미국을비롯한해외연구진과의협력이가시화될전망이다.우주과학은기본적으로자금이많이들기때문에기본적으로상호호혜적인‘윈윈(Win-Win)’전략을기반으로협력이이뤄져야하기때문이다.최근연구팀은이탈리아연구팀등과협력해카드레(CADRE)미션을수행해달에서다중로버제어등기술검증을시도할준비를하고있다.그는“국제협력으로자금교환은할수없기때문에하드웨어나소프트웨어측면에서데이터와플랫폼을교환하는방식등으로이탈리아,아이슬란드연구진과도협력하고있다”며“퍼서비어런스로버를보낸‘마스2020’미션에프랑스,스페인,노르웨이가참여했던만큼역할을분담하면한국도충분히가능성이있다”라고설명했다.그러면서한국우주항공청이산업화라는임무를잘수행해주길기대했다.마지막으로치엔위원은한국과의협력기회가더욱확대되길기대했다.JPL의핵심부서장중하나가오는7월부산에서열리는‘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2024’에도참여할예정이다.그는“AI알고리즘등을시험하기위한100kg급전후광학시스템(vSWIR)등을검증하는협력연구에JPL이관심이많다”라며“JPL은프로그램마다다르지만필요하면유럽우주국의지원을받는민간기업과도협력을하고있다.한국의우주항공청도재정당국과국민들에게취지를잘설명하면서우주산업화를이끌어가기바란다”고조언했다.강민구([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작년말합병계획발표…주주사많아이견조율해야국내양대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티빙'과'웨이브'가지난해말합병계획을발표했으나반년이지나도록별다른진척이없어시장의이목을끌고있다.이해관계자가워낙다양한까닭에구체적합병조건을두고난관에봉착한것아니냐는우려가나온다.티빙의최주희대표도공식석상에서"스테이크홀더(주주)가다양하고많아합의점을만드는데시간이걸릴것으로예상한다"고밝힌바있다.예견된함흥차사티빙과웨이브는지난해12월초'OTT경쟁력강화를위한주주사간합병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하지만수개월이지난현재까지아무런진척상황을공개하지못하고있다.MOU발표당시에합병비율을확정하지않았다고하면서예상된부분이기도하다.업계는CJENM이티빙-웨이브합병법인의최대주주위치를차지하고SK스퀘어가2대주주가될것으로예상해왔으나이마저도확정된것은아니다.이는양측의이해관계가복잡하고다양한목소리가나올수밖에없다는걸의미한다.CJENM은티빙지분48.85%를보유했는데네이버,에스엘엘(SLL)중앙,케이티(KT)스튜디오지니등도상당한규모의지분을들고있다.네이버는콘텐츠사업강화목적으로티빙지분10.66%를보유하고있고,에스엘엘중앙은단순투자목적으로12.74%,KT스튜디오지니는콘텐츠사업협력차원에서13.54%를보유중이다.업계에선재무상황이나빠진에스엘엘중앙이더나은조건을요구하고있다는전언이나온다.에스엘엘중앙의지난해영업손실은약516억원에달했다.2022년에도영업손실602억원을기록했다.반론도존재한다.업계관계자는"주주사한곳의의견을반영하면다른주주사들에게제시하는조건도모두변경돼야하는구조"라면서도"일부주주사의의견하나탓에합병추진이이뤄지지않는다는것은말이안된다"고했다.웨이브운영사콘텐츠웨이브도SK스퀘어가지분40.5%를보유한최대주주이지만KBS,MBC,SBS등지상파3사가각각20%에가까운지분을나눠갖고있다.지상파3사는장기간구축한K-콘텐츠저력을기반으로티빙-웨이브합병법인뿐아니라넷플릭스와같은글로벌OTT에도콘텐츠를공급하는게이득이라는판단을할수있다.제값을받고엑시트할가능성이전혀없진않다는얘기다.하지만합병OTT와밀접한관계를유지하기위한목적에서다양한조건과함께지분을남겨둘가능성이높다는해석도나온다.콘텐츠전략도짜야티빙과웨이브의사업전략도다소엇갈리고있어'선택과집중'측면에서정리가필요하다.티빙은과감한투자를통해한국프로야구(KBO)리그정규시즌생중계에나서면서트래픽이급증하는등성과를내놓고있다.웨이브는미주지역자회사를통해지난달유럽,오세아니아지역에진출하는등글로벌시장공략에나섰다.인기스포츠중계권이나해외시장을확보한것은합병법인에이전돼경쟁력으로거듭날수있으나,이를두고양사의기싸움으로해석하는시각도있다.합병법인이탄생하기전주도권을잡기위한행보라는얘기다.근본적으론합병에대한회의론도존재한다.과연넷플릭스에대항할수있는콘텐츠경쟁력이갖춰질것인가부터,티빙과웨이브각각받던구독료를한곳에서받으면손해라는지적까지나온다.구독료를대폭인상할경우소비자의가격저항도면밀히검토해야한다.무엇보다국내대표적콘텐츠제작사들인기존주주사들을달랠수밖에없는구조인점이합병법인의시작점부터이같은난관에봉착하게만든요인으로분석된다.합병시너지효과를극대화하려면적어도콘텐츠경쟁력만큼은넷플릭스와싸워볼만해야하기때문이다.지난28일이태현웨이브대표와최주희티빙대표가방송통신위원회의OTT간담회에참석했으나합병과관련해선구체적언급을피했다.티빙과웨이브양사관계자들은"논의는많이진척됐다"며"세부조율이남아있고,합병이후시나리오도봐야한다"고전했다.김동훈([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오렌지껍질에서추출한물질이심혈관질환을예방하는데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malerapaso/게티이미지뱅크제공.오렌지껍질에든물질이심혈관건강을지키는데도움이된다는연구결과가제시됐다.심혈관질환은전세계사망원인1위인만큼질환을예방할수있는방법을찾는것이중요하다.유왕미국플로리다대식품학·인체영양학과교수연구팀은오렌지껍질추출물이심혈관질환발병위험을높이는물질을억제하는작용을한다는연구결과를28일국제학술지‘농업식품화학저널’에발표했다.장에서식하는장내세균중일부는특정영양분이소화되는동안'트리메틸아민N-옥사이드(TMAO)'를생성한다.선행연구에따르면TMAO수치가높으면심혈관질환발생위험이증가한다.연구팀은오렌지껍질에든성분이TMAO수치를떨어뜨릴것이란가정하에실험을진행했다.연구팀은극성과비극성두종류의오렌지껍질추출물이TMAO에미치는영향을테스트했다.극성·비극성추출물을얻는데는극성·비극성용매를사용했다.연구팀은“극성과비극성용매는샐러드드레싱을상상해보면이해할수있다”며“물이나식초부분은극성,오일부분은비극성을갖고있다”고말했다.연구결과오렌지껍질비극성추출물은TMAO의생성을효과적으로억제한다는점이확인됐다.또극성추출물은트리메틸아민생성을담당하는효소를상당부분억제하는‘페룰로일푸트레신’이라는화합물을함유하고있었다.연구팀은이번연구결과가오렌지껍질을유용하게활용할수있는근거가될것으로기대했다.미국에서는매년오렌지주스를생산하는과정에서500만톤의오렌지껍질쓰레기가발생하기때문이다.이중절반은소의먹이를만드는데사용되고나머지는폐기된다.미국식품의약국(FDA)에따르면오렌지껍질추출물은인간이먹어도안전한물질로분류된다.왕교수는“오렌지산업으로폐기되는많은오렌지껍질을다이어트보조제나다양한식품재료등으로활용할여지가있다”며“이번연구는심장건강을위한기능성식품의개발길을여는데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긴가시성게의모습.위키미디어제공.집단폐사하는성게들이지속적으로발견되고있다.해양과학자들은재빨리대처방안을찾지않으면다른해양동물들까지피해를입게될것이란경고의목소리를냈다.28일(현지시간)'사이언스'보도에따르면2022년초카리브해에서성게의한종인‘긴가시성게’가대량으로폐사된채발견됐다.당시조사관들은단세포병원체가원인일것으로보았다.옴리브론스타인이스라엘텔아비브대해양생물학과교수연구팀은동일한병원체의영향으로다른종의성게들또한매우빠른속도로죽어가고있다는논문을23일국제학술지‘현대생물학’에발표했다.2022년7월에는그리스해안에서죽은성게들이발견됐고같은해연말에는요르단항구도시인아카바근처페르시아만에서성게들의떼죽음이목격됐다.이후홍해를따라죽은성게들이발견됐고지난해4월에는오만,같은해7월에는인도양레위니옹섬에도성게들의죽음이확인됐다.연구팀은“초현실적이고끔찍한상황”이라며“암초에널리서식하던성게들이며칠만에무더기로죽은채발견되고있다”고말했다.연구팀은처음에는폐사원인을찾기어려웠다.성게는감염되면움직이지못하기때문에포식자에게쉽게잡아먹힌다.포식자의먹이가되지않더라도순식간에가시가떨어져나가고앙상해져분석하기어려운상태가된다.연구팀은카리브해부터홍해에걸쳐단세포동물인‘스쿠티카총’을발견했고해당지역에서성게대량폐사기록을확인했다.성게의폐사를일으킨병원충이스쿠티카충이라는것이다.상어,갑각류등에서과거질병을일으킨이력이있는병원체다.이번연구에서는단며칠만에빠르게성게의집단폐사를유도한다는점이확인됐다.스쿠티카총이매우빠른속도로확산되고있다는점이위협적이고우려스러운부분이다.광범위한규모로성게가죽으면해양생태계에심각한결과를초래할수있다.성게가사라지면성게의먹이가되는해조류가과도하게성장하면서햇빛을차단하고햇빛을필요로하는해양생물이피해를입게된다.스쿠티카충의확산속도를늦추려면이병원체가어떻게빨리퍼질수있었는지알아내야한다.전문가들은선박운송이확산속도에영향을미칠가능성이있을것으로추정하고있다.병원체스스로는카리브해에서홍해까지지금과같은속도로이동하기어렵다는것이다.연구팀은만약성게집단폐사가통제불가능한속도로빠르게확산될때는성게를격리해사육한뒤병원체가사라진지역에성게를놓아주는전략등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연구팀은“성게폐사에대한대비는지금당장시작해야할일”이라며“기회의창이빠르게닫히고있다”고말했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과기정통부,5G3.7~3.72㎓주파수할당계획아직확정못해주파수대역폭넓어야원활하게데이터처리인접한주파수대역사용하는SK텔레콤2022년부터요청전문가“5G속도개선되지않아소비자들불편…20㎒폭이라도우선할당해야”그래픽=정서희“SK텔레콤의5G(5세대이동통신)요금제를2년가까이이용하고있다.서울도심에서도고화질동영상재생시버벅거리고로딩속도가느리다.”(28세회사원김모씨)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지난2022년부터이어진SK텔레콤의요청에도5G주파수추가할당계획을내놓지못하고있다.주파수폭은통신품질에영향을미치는데,주파수대역이확대되면차량이오가는도로폭을넓힌것과같은효과가난다.트래픽이몰릴때주파수대역폭이넓어야원활하게데이터처리가가능하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지난2022년발표한‘국내이동통신서비스이용행태분석’에따르면소비자들의5G만족도는23%에그쳤다.응답자의55%가서비스불만족의가장큰이유로‘LTE(4세대이동통신)와비슷한속도’를꼽았다.실제통신3사가서비스하는5G속도는LTE보다6배가량빠른수준으로,서비스초기약속했던20배의절반에도미치지못하고있다.김주호참여연대팀장은“과기정통부가실효성없는요금제정책을펴기보다는,주파수추가할당을통해통신3사가경쟁하는환경을만들어5G속도개선을추진해야한다”고말했다.◇“3.7~3.72㎓주파수추가공급하면설비투자경쟁촉진”30일업계에따르면과기정통부는3.7~3.72기가헤르츠(㎓)대역을포함한5G주파수추가할당계획을아직확정하지못했다.지난2018년5G주파수경매를통해LG유플러스는3.42~3.5㎓,KT는3.5~3.6㎓,SK텔레콤3.6~3.7㎓대역의주파수를받았다.당시SK텔레콤과KT는100㎒폭을,LG유플러스는80㎒폭을확보했다.LG유플러스는예산등을고려해경쟁사보다더적은주파수대역폭을요청한것으로전해졌다.이후SK텔레콤은2022년1월과기정통부에5G주파수추가확보를위한3.7~3.72㎓대역할당요청공문을제출했으나성과는없었다.반면LG유플러스는2022년7월이미사용중인5G주파수대역과인접한3.40~3.42㎓를추가할당받아주파수폭을100㎒까지늘렸다.과기정통부에따르면지난해기준LG유플러스의5G다운로드속도는764.55Mbps(초당메가비트)로전년대비7.3%빨라졌다.통신업계는과거사례에비춰볼때3.7~3.72㎓는인접한주파수대역(3.6~3.7㎓)을사용중인SK텔레콤이가져갈가능성이큰것으로보고있다.올3월기준SK텔레콤의5G가입자수는1593만1970명으로전체5G가입자의47.7%를차지하고있다.신민수한양대경영학부교수는“가장많은가입자를보유하고있는SK텔레콤에주파수를추가로공급하면5G서비스품질을개선할수있다”며“SK텔레콤이120㎒로가장넓은대역폭을확보하면우위에서기에,KT와LG유플러스의설비투자경쟁도촉진할수있을것”이라고설명했다.◇과기정통부,5G주파수추가할당‘수수방관’…통신3사5G속도3년째제자리걸음하지만과기정통부는5G주파수추가할당문제에대해사실상수수방관하고있다.과기정통부관계자는“2022년SK텔레콤이추가할당을요구했을때부터연구반을구성해필요성등을분석하고있다”며“국민들의편익에부합하고서비스품질에실질적으로기여하는지보고있다”라고설명했다.김병준가톨릭대경영학부교수는“과기정통부입장에서는100㎒광대역폭으로통신3사에게추가주파수를주는것을고려하고있을가능성이높다”며“5G서비스시작5년이지난상태에서여전히통신속도는개선되지않고있고통신요금도크게내리지않아소비자들이부담을느끼고있다”라고했다.김교수는“우선20㎒폭이라도할당한다음,광대역폭을공급할수있는여건이될때다시회수하는방안을고려할수있다”고설명했다.시장조사업체오픈시그널에따르면SK텔레콤·KT·LG유플러스등통신3사의평균5G다운로드속도(지난해12월기준)는431.5Mbps(초당메가비트)로,2021년말400Mbps를넘어선후3년째제자리걸음이다.통신3사가‘LTE보다20배빠른’5G를구현할수있는28㎓주파수를반납한상황에서5G속도를개선할수있는방법은주파수추가할당이라는게전문가들의판단이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보듬컴퍼니전직원메신저감시폭로에업무용메신저대화열람적정성논란"동의없이사적대화보는게정당하냐"vs"갠톡도아니고회사자산인데"전문가들"사전동의·목적성따져야…회사자산사적활용도문제"[서울=뉴시스]강형욱.(사진=유튜브채널'보듬TV'캡처)[email protected]*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송혜리기자=반려견훈련사강형욱씨부부가보듬컴퍼니직원들의사내메신저를무단으로감시했다는전직원의폭로가나오면서회사관리자의사내업무용메신저(협업툴)열람의적정성여부를두고논란이일고있다.한편에서는"사내메신저는당연히업무용으로만사용해야지사적활용자체가문제"라며사내메신저가회사의귀속자산임을강조하고있다.반면다른한편에서는"명분없이감시하듯대화를열람한것은사생활침해에해당하는것아니냐"며사전동의와목적없이대화를엿봤다면위법소지가있다고반박한다.업무용메신저에직원들간대화내용을다들여다볼수있는관리자기능이있다는걸처음알았다며화들짝놀라는직장인들도적지않다."업무용이더라도개인대화엿보는게타당하냐"VS"엄연한회사의귀속,사적활용안돼"보듬컴퍼니전직원의거론했던업무용메신저는네이버웍스다.네이버웍스는네이버클라우드가운영하는업무용협업프로그램으로,메신저기능을기본으로영상통화와이메일,캘린더공유등사내직원들간협업을돕는소프트웨어다.카카오톡등개인용메신저와달리기업들이구매하는업무용메신저프로그램들은관리자기능이탑재돼있다.가령,네이버웍스에도유료버전에한해직원들이게시판,메시지,메일등에서활동한내역을볼수있도록제공한다.조직구성원들이어떤대화를나눴고어떤파일을올리고내렸는지관리자모드로확인할수있다.지난24일유튜브영상에서강형욱씨부인수잔엘더는"네이버웍스를유료로전환하니없었던관리자페이지가생겼고감사기능이생긴것을알았다"면서"직원들이실제나누는대화가실시간으로기록으로남아있었다"고말했다.강씨부부는이기능을이용해직원들의메신저대화를확인했던것으로알려졌다.쟁점은아무리관리자라하더라도직원들의사적대화를열람하는게합당하냐의여부다.카카오톡과같은개인용메신저내용을다른누군가몰래훔쳐보거나기록할경우통신비밀보호법위반에해당한다.그러나회사에서쓰는업무용메신저라면얘기가다르다.한편에서는업무용메신저는회사의귀속자산인만큼,개인적인대화용도로쓸수없으며,회사관리자가당연히열람할수있다는의견이다.다른업무용프로그램,노트북등과마찬가지로원래사내메신저(협업툴)도당연한감사대상이라는얘기다.다른한편에서는아무리회사자산이더라도직원들의모든대화내역을들여다본다는게합당한지따져봐야한다고목소리를높이고있다.메신저내용열람의경우사내기밀정보유출혹은시스템오류·사이버보안등특정한목적등이있을때정당성을얻을수있다는것이지,평상시직원감시용도로하는건문제가있다는지적이다.메신저감시이전직원들에게사전동의를받았느냐의여부도쟁점이될수있다.업계관계자는"사내정보유출등문제가발생했을경우열람을할수있다는동의를받는것이지평상시모니터링하겠다는것을동의한건아니지않냐"고따져묻는다.감사?감시?…전문가들의조언"정보유출확인등특정목적있고사전동의받아야"전문가들은아무리회사자산이더라도사내정보유출등위기상황발생등뚜렷한목적에한해업무기록을열람하는등의감사를시행하는게합당하다는의견이지배적이다.아울러메신저내용을사내관리자가감사할수있음을사전에고지하는체계도갖춰야한다고조언이다.개인정보보호컨설턴트출신조아영오내피플대표는"우선,메신저자체는회사에귀속된업무용이라도하더라도얼마든지개인적인대화를할수있는영역임을인지해야한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직원들의메신저내용을열람하는등의감사행위는영업기밀유출등사내이슈에따라불가피한상황에따라수행하는경우"라면서"이마저영업기밀에대한사전정의,그리고문제시회사가이를열람할수있다는안내등확실한명분위에감사기능이수행돼야한다"고말했다.조대표는"이런절차이후감사를하다가우연히사적인내용을보게되는경우와명시적행위에대한정확한범위와목적없이그냥들여다보는것은엄연히다른얘기"라며"사생활침해영역에서다소애매한문제를발생할수있다"고밝혔다.윤호상법무법인세종변호사는'동의'여부를지목했다.윤변호사는"단정하긴어려운문제지만,사적대화감시여부에대한법률검토시엔동의여부를보게된다"고말했다.이어"메신저가기업내부에서사용하는것으로한정돼있었다면(직원들에대한)보호의정도가조금덜할것같다는판단"이라고설명했다.구태언법무법인린테크그룹총괄은'사내메신저'는회사자산이라는것을강조했다.구총괄은"직원들이프라이버시를주장할수없다"면서"왜냐하면회사의정보자산을사적으로사용한것이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이어"업무기록은회사의업무를위해필요하다"면서"가끔이메일을다지우고나가서회사가업무방해를당하는경우도있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구총괄은"회사의업무용정보자산은회사의업무목적으로만써야하고사적인대화를하지않는것이좋다"면서"회사의업무용차량을사적으로사용하면징계하는것과같다"고말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