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고.과기정통부제공정부가글로벌공동연구를활성화하기위한중장기글로벌연구개발(R&D)지원체계를구축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산하글로벌R&D특별위원회제3회회의를26일개최했다.글로벌특위는글로벌R&D정책·사업의종합및조정,전략고도화,체계적인사업운영관리등범부처컨트롤타워역할을한다.이날회의에서는과학기술국제협력종합전략,양자과학기술국제협력전략,글로벌연수지원강화방안,글로벌R&D전략지도-양자,인공지능(AI),첨단바이오분야등총4건의안건이심의됐다.주요기술·정책분야별로구체적인국제협력지원방안을마련해과거단발적인지원에서벗어나중·장기적인글로벌R&D지원체계를구축한다는내용이다.정부는지난해11월'글로벌R&D추진전략'을발표했다.5월말진행된글로벌특위제2회회의에서는국가차원의대규모사업을지원하기위한'글로벌R&D플래그십프로젝트선정안'을발표하고해외센터의지원기능을강화하기위한'글로벌R&D전략거점센터구축·운영방향'을제시하는등추진기반을마련하고있다.이날안건으로논의된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은추진전략에따라국가,연구기관,연구자,다자차원에서글로벌R&D사업·네트워크·제도·인프라등협력요소를빠짐없이고려하기위해수립됐다.정부는세계적인기술패권경쟁에따라한국의글로벌R&D추진체계를정비하고우방국과의과학기술협력을확대하기위한것이라고설명했다.국제규범협력등R&D가아닌부분의전략까지포괄한점이특징이다.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과기정통부제공글로벌협력종합전략에따르면정부는해외순방이나정상회담등외교활동을계기로핵심우방국과의과학기술협력을지속확대할계획이다.대내적으로는글로벌협력관련법제정·추진체계정비·사업개편등을통해적합한시스템을확립해나간다.연구기관차원에서안정적으로중장기협력을할수있도록국내·외협력플랫폼을구축해공동연구나인력교류등을추진한다.해외우수기관내'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를거점으로두고국내연구자·기업의해외진출과협력을돕는다.또국내·외한인과학자의네트워킹활동지원을이원화해잠재파트너를대상으로하는분산형트랙과소수의핵심파트너를대상으로하는집중형트랙을나누어지원한다.기초연구사업을활용해석·박사과정생·박사후연구원·신진연구자등성장초기연구자들이글로벌역량을키울수있도록할계획이다.마지막으로한국이주도하는다자협력프로그램을추진해국제사회에서한국의과학기술영향력을확대한다.글로벌R&D예산집행현황을총괄하고성과지표를다차원적으로분석하는등종합관리체계도마련할예정이다.글로벌특위위원장인류광준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과학기술분야국제협력의중요성이점차커지고있어중장기적으로지속하기위한기반을마련해야할시점"이라며"다양한정책수단을전방위적으로활용해글로벌R&D지원체계를고도화할것"이라고밝혔다.[이병구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해외시장진출,성장자금확보등지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서울=뉴스1)양새롬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5일롯데호텔서울에서'글로벌정보통신기술(ICT)미래유니콘육성사업'에선정된15개사에인증서를수여했다고26일밝혔다.글로벌ICT미래유니콘육성사업은글로벌성장잠재력이높은유망디지털혁신기업이고속성장할수있도록해외시장진출,성장자금확보등을종합지원하는사업이다.2020년부터작년까지총59개사를지원했으며최근3년기준누적투자유치1176억원,매출4145억원,신규고용906명,특허출원(등록)837건(626건)등성과를거뒀다.과기정통부는올해인공지능(AI),사이버보안,디지털헬스케어등다양한분야의15개기업을선정했다.이들기업에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경영컨설팅,테크매칭및해외컨퍼런스참여등을지원한다.또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해외거점활용과글로벌액셀러레이터와의협업등을통해현지시장성검증및투자·고객사발굴등을포함한현지특화프로그램을운영한다.특히올해는기업별수요에따라최대2개권역의프로그램에참여할수있도록지원할계획이다.아울러신용보증기금은별도심사및평가를통해기업당최대3년간50억원의운전자금을지원하며,보증비율100%및보증료율0.5%등의우대혜택도함께제공한다.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협회는투자설명회(IR)개최등을통해선정된기업들의투자유치를지원한다.이밖에서울보증보험은이행보증보험한도확대와보험료할인을지원할계획이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베트남하롱베이/사진=김유경기자국내보안기업7곳이LGCNS(엘지씨엔에스)와손잡고베트남기업보안시장공략에나선다.LGCNS는26일베트남보안시장개착을위한'보안기술지원센터'를베트남하노이에오픈했다며이같이밝혔다.LGCNS보안기술지원센터는국내보안솔루션기업들의베트남진출을돕는전진기지역할을맡는다.많은국내보안솔루션기업들이현지지원인력부족,국내와다른IT인프라등으로인해베트남보안사업추진이어려웠다.LGCNS는국내보안솔루션기업들이베트남현지에서안정적으로사업을확장하고,글로벌보안기업들과경쟁할수있는환경을조성한다.보안기술지원센터에참여하는기업들은△나일소프트△넷앤드△모니터랩△스패로우△앤앤에스피△엑스게이트△테이텀시큐리티등7개사다.이기업들은클라우드보안,애플리케이션보안,웹방화벽(WAF,WebApplicationFirewall),인프라취약점점검등다양한영역에특화된전문보안솔루션을보유하고있다.LGCNS는보안기술지원센터에참여할국내보안솔루션기업들을지속확대할예정이다.국내공공기관도힘을더한다.LGCNS는국내보안솔루션기업들이변화하는규정에대한대응방안을미리준비해사업리스크를최소화하고,효과적으로시장에진입할수있도록KISA(한국인터넷진흥원),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등국내정부기관과도긴밀히협력할계획이다.이와함께LGCNS는베트남정부의ICT법률등현지에서사업추진시꼭알아야하는규제를국내보안솔루션기업들에게제공한다.LGCNS는베트남기업들이한국보안기업들의솔루션을쉽고편리하게사용할수있는'통합보안서비스'체계를구축한다.LGCNS는베트남현지의뛰어난보안전문가들을채용해보안기술지원센터에전진배치했다.LGCNS와베트남진출을희망하는한국보안기업들은이들에게한국보안솔루션에대한사전기술교육을공동으로진행하게된다.베트남현장에서이슈발생시,현지에서즉각대응할수있는체계를만드는것이다.한국보안솔루션기업들은적은비용으로높은퀄리티의보안서비스를베트남소재기업고객에게제공하고,베트남기업들은이슈발생시보안기술지원센터를통해후속조치를빠르게받을수있다.이같은체계구축을위해LGCNS는베트남소재글로벌IT기업인FPT그룹과도협력한다.LGCNS는지난3월FPT그룹과디지털전환(DX)사업협력을위한협약을체결한바있다.배민LGCNS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보안기술지원센터'를통해한국보안기업들의우수한솔루션들을베트남기업고객들에게선보일예정"이라며"이를기반으로한국중소기업들과손잡고베트남보안사업을확대할것"이라고했다.시장조사기관켄리서치(KenResearch)에따르면2023년이후5년간베트남사이버보안시장의성장률은약26%로예상된다.베트남의IT산업은베트남정부의핵심추진과제중하나로지속성장하고있으며,특히사이버범죄가늘면서보안솔루션에대한수요가커지고있다.황국상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글로벌R&D특위회의개최…중장기R&D지원체계구축양자과학기술국제R&D협력강화…R&D전략지도도그려[고양=뉴시스]정병혁기자=25일경기고양시킨텍스에서열린2024퀀텀코리아에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초전도기반50큐비트양자컴퓨터모형이전시되어있다[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윤현성기자=정부가3대게임체인저기술로강조하고있는첨단바이오,AI(인공지능),양자기술에있어우리나라의기술수준이전세계에서10위권내외를오가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정부는글로벌R&D협력을보다강화해역량을높여나간다는계획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6일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산하글로벌R&D특별위원회제3회회의를개최했다고밝혔다.이날제3회회의에서는과학기술국제협력종합전략과양자과학기술국제협력전략,글로벌연수지원강화방안,글로벌R&D전략지도-양자·AI·첨단바이오분야등총4건의안건을심의했다.이전의단발적인글로벌R&D지원을벗어나중·장기적인글로벌R&D지원체계구축을준비하는것이골자다.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수립…외교기반R&D협력확대한다양자기술선도국과공동연구및인력교류확대추진[서울=뉴시스]배훈식기자=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산하글로벌R&D특별위원회위원장을맡고있는류광준과학기술정보통신부혁신본부장[email protected]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은글로벌R&D사업의구체적인협력내용과ODA·국제규범협력등비(非)R&D측면의전략까지포괄하기위해마련됐다.이에따라해외순방,정상회담등국가간외교활동을계기로하는핵심우방국과의과학기술협력을지속확대할방침이다.국가차원의전략적투자가필요한사업은‘플래그십프로젝트’로선정해적극지원하고,글로벌인재확보·신시장개척가능성까지고려한대형ODA,긴급한협력수요에적시대응하기위한수요대응형R&D등으로글로벌R&D사업을다각화한다.글로벌협력관련법제정·추진체계정비·사업개편등시스템도확립해나간다.기관차원에서안정적으로중장기협력을할수있도록국내·외협력플랫폼을구축하여공동연구·인력교류등도추진한다.해외우수기관내'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를거점으로두고국내연구자·기업등의해외진출·협력을돕는다는계획이다.이같은협력센터는국내혁신클러스터내에있는기업들이해외혁신클러스터와연계할수있도록전략적R&BD를지원하는플랫폼으로활용된다.국내·외한인과학자간의네트워킹활동지원을이원화해다수의잠재파트너를대상으로하는분산형트랙,소수의핵심파트너를대상으로하는집중형트랙으로나눠지원하기로했다.집중형트랙의경우특정분야연구자를지원하고,기초연구사업을활용해성장단계초기연구자들이글로벌역량을키울수있도록돕는다.부처별로분산되어있는해외인력교류·연수지원사업을종합해공백영역을점검한뒤신규사업발굴·기획을추진하고,'글로벌인력지도'를구축해인재집중·부족영역등을분석함으로써글로벌인재확충방안도모색할방침이다.글로벌R&D지원센터운영을통해애로사항에대한컨설팅을제공하는등국내·외연구자들이마음놓고글로벌협력을할수있도록연구환경도개선한다.첨단기술역량강화와인류공동문제해결을목표로한국이주도하는다자협력프로그램추진에도나선다.아울러해외다자R&D프로그램참여시선행연구를통해사전네트워크형성,사전과제기획등을준비할수있도록지원하고,국제기구로의진출확대및한국주도의제확산을통해국제사회에서한국의영향력확대도모색한다.미래게임체인저로떠오른양자과학기술의국제협력전략도수립됐다.전략적중요성및국제협력필요성측면에서우선순위가높은양자분야36개중점협력기술을선정하고,해당기술에서세계적역량을보유한연구기관및연구자등을도출해중점협력대상을구체화했다.국가차원의양자기술국제협력환경조성및종합지원방안으로개방형혁신체계구축,국제연대활동강화,글로벌협력기반조성이라는3대추진과제도제시됐다.개방형혁신체계를통해서는양자과학기술분야국제공동연구에대한지원을대폭확대하고,국내전문인력의해외파견과해외우수인재및기관의국내유치도함께추진하게된다.또한국제기구와의공동행사를개최하는등양자과학기술다자간협력활동을강화하고,기술보호및국제규범화에대한대응력을확대하기위한국제연대활동에도보다힘을쏟기로했다.양자기술선도국과의전략적기술동맹등국가적협력기반을강화하고,온·오프라인형태의국제협력거점체제도완성해나간다.글로벌R&D경험과역량을갖춘인재를확보하기위해각부처에서추진중인'글로벌연수지원사업'도보다체계적으로추진한다.글로벌연수지원사업의전략성제고를위해공백·추가수요분야를지속발굴하고,각부처에흩어져있는글로벌연수지원사업정보를통합제공하는창구도마련한다.연수참여이후에도인재가글로벌네트워크를지속·확장해나갈수있도록참여자간네트워크활성화,후속공동연구참여기회확대등도추진할계획이다.해외기관과전략협력위한'글로벌R&D전략지도'…韓바이오·AI·양자기술수준은?마지막으로글로벌R&D전략지도는데이터기반의국가간기술수준분석을통해,해외우수연구기관·기업과의능동적이고전략적인협력을활성화하고자수립됐다.특히이번특위에서는12대국가전략기술중3대게임체인저기술인첨단바이오,AI,양자기술분야에대한글로벌R&D전략지도를심의했다.첨단바이오분야는합성생물학,유전자·세포치료,감염병백신·치료,디지털헬스데이터분석·활용등네가지세부기술로구분됐다.우리나라는합성생물학7위,유전자·세포치료9위,감염병백신·치료11위,디지털헬스데이터분석·활용7위수준으로파악됐다.AI분야는효율적학습및AI인프라고도화,첨단AI모델링·의사결정,안전·신뢰AI,산업활용·혁신AI라는네가지세부기술로나눠수립했다.우리나라는효율적학습및AI인프라고도화4위,첨단AI모델링·의사결정5위,안전·신뢰AI5위,산업활용·혁신AI6위정도의수준으로조사됐다.양자분야는양자컴퓨터,양자통신,양자센서등3가지세부기술로분류됐다.우리나라는양자컴퓨터,양자통신,양자센서모두12위정도의수준으로파악됐다.정부는이같은한국의기술경쟁력및기술발전주기를기준으로세부기술을시장추격형,시장주도형,신기술확보형,신기술확산형등4개유형으로구분하고,협력대상후보국에대한유형별기술협력전략을제시했다.이를기반으로미국·영국·독일·일본·프랑스등기술분야별선도국들과공동연구,국제표준공동대응등협력에나선다는계획이다.정부는앞으로도12대국가전략기술및17대탄소중립기술에대한글로벌R&D전략지도를지속수립하고글로벌R&D사업추진을위한가이드라인으로활용하겠다고강조했다.글로벌특위위원장인류광준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과학기술분야국제협력은그중요성이점차커지고있어중장기적으로지속하기위한기반을마련해야할시점"이라며"앞으로국제공동R&D사업과함께국가간외교활동,글로벌기술사업화등다양한정책수단을전방위적으로활용해글로벌R&D지원체계를고도화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과기정통부,양자·첨단바이오·AI글로벌R&D전략지도발표글로벌협력방안구체화'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도공개과기정통부,양자·첨단바이오·AI글로벌R&D전략지도발표글로벌협력방안구체화'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도공개양자컴퓨터글로벌기술수준지도[과기정통부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조승한기자=양자컴퓨터,양자통신등한국의양자기술이세계주요12개국과비교해모든분야에서최하위수준인것으로평가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6일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산하글로벌연구개발(R&D)특별위원회제3회회의를열어이런내용의'첨단바이오·인공지능(AI)·양자글로벌R&D전략지도안'을심의했다고밝혔다.글로벌R&D전략지도는국가별기술수준을논문과특허,전문가정성평가를바탕으로미국과중국,영국,독일,일본등주요12개국의기술수준을매겨평가했다.이에따르면양자기술중양자컴퓨터부문은기술수준이가장높은미국이100점을받았지만,한국은은2.3점에불과했다.양자통신부문에서도미국이84.8점,중국은82.5점을받았으나한국은2.9점에머물렀고,양자센싱도한국은2.9점을기록했다.양자통신글로벌기술수준지도[과기정통부제공.재판매및DB금지]AI분야에서는효율적학습및AI인프라고도화4위,첨단AI모델링·의사결정5위,안전·신뢰AI5위,산업활용·혁신AI6위수준으로평가됐다.첨단바이오분야에서는합성생물학7위,유전자·세포치료9위,감염병백신·치료11위,디지털헬스데이터분석·활용7위수준으로나타났다.이날특위는글로벌R&D사업구체적협력방안과공적개발원조(ODA),국제규범협력내용을담은'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도심의했다.전략에따르면정부는대통령해외순방과정상회담등외교활동을계기로한우방국과과학기술협력을확대하기로했다.국가차원'플래그십프로젝트'를선정해지원하고,해외기관과협력을위한'톱티어협력플랫폼','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도구축한다.글로벌협력을위한연구자풀을확대하고부처별분산된해외인력교류·지원사업도종합해새로운사업을발굴하기로했다.한국이주도하는다자협력프로그램을추진하고해외다자R&D프로그램에참여할때는선행연구를통해네트워크를구축하기로했다.이외에도글로벌R&D종합관리체계를마련해예산집행현황을총괄관리하기로했다.또국제협력성과지표인국제공저논문의수치를올리고R&D과제선정에서우수국제공저논문실적에가점을부여하기로했다.이외에도특위는▲개방형혁신체계구축▲국제연대활동강화▲글로벌협력기반조성등3대추진과제를담은양자과학기술국제협력전략도심의했다.글로벌연수지원사업을종합점검하고관련정보를통합제공하는채널을구축하는내용의'글로벌연수지원강화방안'도이날심의됐다.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과기정통부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글로벌R&D특별위원회제3회회의개최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의결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창윤1차관이26일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발언하고있다./연합뉴스정부가과학기술분야의국제협력을강화하기위한종합전략을발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6일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산하글로벌R&D특별위원회제3회회의를개최했다고밝혔다.글로벌특위는글로벌R&D정책·사업의종합·조정,글로벌R&D전략고도화,체계적인사업운영·관리등에대한범부처컨트롤타워다.이날회의에서는과학기술국제협력종합전략과양자과학기술국제협력전략,글로벌연수지원강화방안,양자,AI,첨단바이오분야글로벌R&D전략지도등4건의안건이논의됐다.과학기술글로벌협력종합전략은국가,연구기관,연구자등다양한차원에서글로벌협력을강화하기위한방안을담고있다.국가차원의전략적투자가필요한사업을플래그십프로젝트로선정해지원하고,대형ODA(공적개발원조),수요대응형R&D등으로글로벌R&D사업을다각화한다.연구기관차원에서는국내외에협력플랫폼을구축해공동연구와인력교류를추진한다.해외우수연구기관에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를두고국내연구자나기업의진출을돕는다.부처별로분산돼있는해외인력교류·연수지원사업을종합해젊은연구자들에게더많은해외연수의기회를제공하는방안도담겼다.글로벌인력지도를구축해인재가부족하거나집중된영역을분석해그에맞게글로벌인재확충방안을모색할계획이다.국내유입연구인력이한국에성공적으로적응하고정착할수있도록밀착형서비스도제공한다.글로벌특위위원장인류광준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과학기술분야국제협력은그중요성이점차커지고있어,중장기적으로지속하기위한기반을마련해야할시점”이라며“앞으로국제공동R&D사업과함께국가간외교활동,글로벌기술사업화등다양한정책수단을전방위적으로활용하여글로벌R&D지원체계를고도화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박세리LG유플러스기업부문유선사업담당이포즈를취하고있다.LG유플러스제공'퀀텀코리아2024'LG유플러스전시관에전시된'알파키'서비스.김나인기자'퀀텀코리아2024'LG유플러스전시관에전시된PQC적용장비및단말.김나인기자#관리자가PC화면으로'알파키'홈페이지업무계정으로1차로그인이후양자내성암호(PQC)기반지문인증으로2단계인증을거친다.'슬랙'등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접근해업무를확인하고,일정을등록한다.관리자모드에들어가면퇴사예정자의접속권한을회수해퇴직자에의한정보유출을방지할수있다.양자컴퓨터도해킹하기어려운암호알고리즘을적용한PQC로계정과내부정보가강력하게보호된다.양자기술이클라우드까지파고들었다.PQC를적용해인증을강화한LG유플러스의'알파키'를통해서다.지난25일경기도고양시킨텍스제2전시장에서개최된'퀀텀코리아2024'에서만난박세리LG유플러스기업부문유선사업담당은"클라우드서비스에PQC를최초로적용한사용자인증강화서비스알파키를통해고도화된해킹공격에대비해기업들의개인정보를보호할것"이라며"금융이나IT개발조직등100명내외직원이근무하고있는중견·중소기업(SMB)을타깃으로하고있다"고말했다.양자보안기술은PQC와양자키분배(QKD)로나뉜다.QKD는별도하드웨어를이용해송·수신자만풀수있는암호키를전달한다면,PQC는양자컴퓨터로해독하는데수조년이소요되는어려운수학알고리즘으로암호를만든다.LG유플러스는별도하드웨어장비가필요한QKD방식보다PQC를앞세워상용화에박차를가하고있다.이날전시에서첫공개된알파키는클라우드기반서비스형ID(IDaaS)을공략한다.외산업체가주력인시장에서알파키는모든기능을한국어로제공해이해도를높이고국내서비스도연동하는강점이있다.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따르면,글로벌서비스형IDaaS시장은2022년2조5000억원에서2027년6조5700억원까지늘어날것으로전망된다.연평균성장률(CAGR)은21.4%에달한다.LG유플러스는내년1월알파키공식론칭시점에3000여개계정을확보하고,2032년누적1000억원의매출을달성한다는목표다.박담당은"최근몇년간게임사,플랫폼사등에서계정보안사고가발생하면서외부해킹을막기위한니즈를충족하기위해양자기술로보안성을강화한알파키를출시하게됐다"며"기업들이평균70여개정도SaaS를쓰고있는만큼플랫폼사업으로시장성을엿봤다"고말했다.LG유플러스는향후알파키에생성형인공지능(AI)을접목한부가기능을추가해서비스를고도화한다는방침이다.가령'AI요금계산'을통해업무솔루션·앱의요금을한눈에비교해저렴한요금을추천할수있고,업무전반을관리할수있도록챗봇튜토리얼을제공하는기능도기획하고있다.박담당은"기술적으로앞단인증뿐아니라SaaS와협의를통해뒷단시스템에도PQC에이전트를적용해보안을이중으로강화하는것도과제로꼽고있다"며"PQC시장이개화하면국내SaaS와도연동해완전히보호된경로로인증정보를주고받을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LG유플러스는지난2021년크립토랩에지분투자를단행하고,PQC알고리즘을적용한솔루션을개발하고있다.2022년에는국내통신사중최초로PQC가적용된전용회선서비스를출시한바있다.이번전시에서는알파키뿐아니라PQC를적용한전송장비,VPN,사물인터넷(IoT)에장착하는e심·USIM,5G라우터등9개제품을소개했다.박담당은"그간PQC를장비단말,하드웨어에적용,상용화하는데초점을맞췄다면클라우드계정통합관리서비스에PQC를최초로적용해특정하드웨어없이도양자기술이일상에도친숙하게다가가기를바라고있다"고말했다.김나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암호모듈안전성·적합성검증…기초·심화과정나눠실시KISA'암호모듈검증인력양성무료전문교육과정'(한국인터넷진흥원제공)(서울=뉴스1)김민석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정보원과손잡고'2024암호모듈검증전문교육'을연2회(기초·심화과정)실시한다고26일밝혔다.암호모듈검증은행정·공공기관이비밀로분류하지않은중요정보를보호하는데사용하는암호모듈의안전성과구현적합성을검증하는제도다.기초과정은다음달30일부터이틀간진행한다.심화과정은10월10일부터이틀간이다.암호모듈개발기업재직자와대학생중참여희망자는다음달19일까지이메일로접수하면된다.KISA관계자는"암호모듈개발·검증기준해석을돕기위해암호수학,암호알고리즘,암호모듈검증방법론등을특화한과정"이라고설말했다.이성재KISA보안기술단장은"양자내성암호등차세대암호의중요성이커지고있다"며"교육과정을지속적으로확대할계획"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다음달1일부터‘브리오슈하드포크’적용총공급량5억8800만개확정위메이드의가상화폐위믹스(WEMIX)가급등세다.반감기도입과물량소각등토크노믹스개편소식이영향을준것으로보인다.26일가상화폐시황중계사이트코인마켓캡에따르면위믹스는이날오후1시30분기준1930원에거래되고있다.전날보다31%오른금액이다.가격급등은위믹스3.0메인넷에새로운토크노믹스‘브리오슈하드포크’가적용된다는소식이전해진뒤이뤄졌다.위믹스재단은이날오전공지를통해다음달1일오전0시8분브리오슈하드포크를시행하겠다고밝혔다.하드포크는기존블록체인을두갈래로나누는업데이트작업이다.브리오슈하드포크가시행되면위믹스반감기가도입된다.블록당1개씩발행되는위믹스발행(민팅)규칙은16차례에걸쳐감소한다.또재단이보유한물량약4억3500만개가소각될예정이다.남은물량은유통계획에따라생태계발전기금이나개발비로분배할예정이다.이후위믹스총공급량은최대5억8800만개로확정된다.위믹스재단은“반감기를도입하기위해서는기존발행(민팅)규칙이아닌새로운규칙을적용해야하기때문에하드포크를결정했다”며“재단주도의생태계에서커뮤니티주도의생태계로거듭나기위한가상자산경제(토크노믹스)변경”이라고설명했다.이와함께위믹스기반의블록체인게임플랫폼위믹스플레이도새롭게개편된다.재화사용과게임성장이위믹스생태계의성장으로이어지도록변화시켜웹3.0게임이용자들과커뮤니티의상호성장을돕는다는계획이다.구체적내용은다음달중순‘위믹스데이’에서공개할예정이다.강나훔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년KOSPO탄소중립기금활용사업지원추진(지디넷코리아=주문정기자)한국남부발전(대표이승우)은소외계층과에너지취약계층을대상으로ESG경영철학을전파하고사회적책임을이행하기위해7월25일까지‘2024년KOSPO탄소중립기금활용사업’대국민공모를시행한다고26일밝혔다.남부발전은‘공익적사업중,온실가스감축효과가있지만,경제성이낮아실행이어려운사업’가운데우수사업최대3건을선정해2천만원까지지원할예정이다.공모응모자격은기금활용사업을수행하고자하는국민이나기관이라면누구나참여가가능하다.심사를거쳐오는9월께우수작을선정해사업을진행할예정이다.2021년부터시작된남부발전의탄소중립기금사업은해마다온실가스배출권판매수익등을일부출연해온실가스감축사업대국민공모를통해우수사업을선정하고,시행하는기관이나단체에기금을지원해온실가스감축과동시에국민에게혜택이돌아갈수있도록배려하는남부발전고유의온실가스감축형취약계층후원사업이다.한편,공모에관련한세부사항은남부발전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접수나기타관련문의는남부발전신성장사업처기후변화대응부에하면된다.주문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게티이미지K팝인기로한국음악산업계가황금기를맞이했지만,방송사등은여전히저작권처리에소홀한경우가많은것으로나타났다.방송사용료율의현실화가필요하다는목소리가커지고있다.26일국제음반산업협회(IFPI)2024년글로벌리포트에따르면한국음악산업규모는전세계7위로성장했다.하지만음악저작권료시장은그에비해낮은10위에머물고있다.1인당GDP대비1인당음악저작권료도낮다.1인당GDP가한국과비슷한이탈리아는1인당음악저작권료징수액이한국보다1.95배,일본은1.37배,스페인은1.42배가더많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지난해음악저작권료로총4061억원을징수,이가운데3887억원을분배했다.미국,프랑스,영국,독일과일본의음악저작권집중관리단체연간저작권료수입은일찌감치1조원을넘었다.사용료에서도더적은비중을차지하는방송사용료시장은더낮다.한국방송사용료율은매출액대비1.2%에불과하다.프랑스5%,독일6%,일본1.5%에비해떨어진다.한국의경우매출액조정과각종할인계수가적용돼실제요율은0.6%에그치는것으로알려졌다.지난2022년기준한국의방송저작권사용료징수액은약527억원을기록했다.국제적으로는저작권료징수액관련OECD국가중하위권이다.전체매체징수액대비방송사용료비율은15%로멕시코를제외하면최하위를기록했다.'산정대상매출액'이라고하는범위가별도로정해져있어방송사의총수익을방송사용료대상으로하지않는상태라는지적이다.대부분국가에서는방송사업수입에서일부비용에따른매출액을정해서공제하는일종의네거티브산정을하고있는반면,한국은유일하게방송사업수입중명시된일부계정만을산정대상매출액으로삼는포지티브산정을하고있다.기술발달로인해,방송프로그램의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판매등방송사가벌어들이는수입양태가다양해지고있는최근방송시장에서이러한포지티브식산정은시장변화에따른방송사수입의다양성을적용하기어렵다는분석이다.안효질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는“방송사용료율은다른매체의사용료율의중요한기준이되기도해의미가큰만큼,낮았던사용료율을바로잡아야한다”며“정당한저작권료지급은저작권제도발전의초석으로저작권자희생이계속되는한K팝의장기적인발전은기대하기어렵다”고말했다.권혜미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KBS사장,상임위현안질의출석전례없어"박민KBS사장./사진=뉴스1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전날국회현안질의에출석하지않은박민KBS사장고발을의결한가운데KBS가유감을표했다.KBS는26일입장문에서"KBS가사전에불출석사유서를과방위원장실과간사실에전달했음에도야당단독으로고발의결을강행한데대해깊은유감을표명한다"고밝혔다.KBS는"박사장이과방위전체회의증인으로채택된사유는현안질의였다"며"KBS사장은그간국정감사,결산,사장인사청문회를제외한국회상임위의현안질의에출석한전례가없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정치권에서첨예하게대립하는현안을놓고공영방송사장이수시로국회상임위원회에출석해의무적으로답변해야하는상황이발생할경우공영방송의독립성과언론자유가중대하게훼손될수있다는우려때문"이라고덧붙였다.KBS는"특히방송3법개정안등첨예한현안질의과정에서뉴스및시사프로그램등에대한정치권의평가가제기될수있고,이경우방송의편성과제작자율성에대한개입이나압력으로적용될소지를배제할수없다는점도고려됐다"고했다.아울러"공영방송사장이수시로국회상임위에출석해현안질의에답변해야한다면방송법이명시하고있는방송의자유와독립보장이제대로이뤄지지않을우려도있다"고강조했다.KBS는또"이전처럼국회국정감사와결산에는당연히사장이출석해성실히답변할것"이라며"국회는공영방송의독립성과자율성을존중하고,이에대한충분한논의를해주시기를요청드린다"고했다.KBS에따르면,양승동전KBS사장은2019년7월과2020년8월현안질의를위한과방위출석을요구받았으나불출석했다.여야합의로출석요구가있었지만이에대한추가조치는없었다.김의철전사장도지난해9월국회과방위의출석요구가있었지만방송독립성훼손의이유로불출석했다.김승한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