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의꽃이일반관람객대상전시인B2C관이라면,B2C관의핵심은신작시연이다.매년지스타에는20만명에가까운유저들이현장을방문하는데,게임사들은이들을위한맞춤형시연기회를제공해왔다.특히,올해는최초로공개되는게임이많아조금더흥미롭게현장에서시연을즐길수있을전망이다.‘지스타2024’에서반드시시연을해볼필요가있는게임‘빅4’를선별해봤다.■슈퍼바이브‘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오버워치’등의제작에참여했던베테랑개발진이뭉친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차세대MOBA게임을표방하며개발중인PC게임이다.아시아서비스를맡은넥슨은오는21일국내오픈베타를앞두고이번지스타에서120대의시연기기로2인1팀의듀오모드시연을진행한다.이게임은다채로운개성을가진14종의헌터(캐릭터)를선택해팀원과함께전투를치러마지막까지살아남는팀이최종승리를거두며,고정된틀에서벗어난액션과빠른템포의전투가주는묘미를체험할수있다.현재흥행중인여러게임의요소를하이브리드형태로구성한것이주요한특징이다.중립몬스터를사냥하여캐릭터를성장시키는‘육성’,맵곳곳에있는금고등을활용해아이템을생성하여얻은장비를조합하는‘파밍’,하늘을날수있는글라이더를활용해다양한지역을이동하는‘탐험’.시간이지나면서맵이점점줄어들어좁아진맵속에서상대와전투를벌이는‘서바이벌’과5명의팀원이각자의포지션을맡아전투를벌이는‘팀파이팅’등다양한재미요소가조합됐다.■왕좌의게임:킹스로드말이필요없는인기소설이자드라마(미드)를바탕으로제작한게임으로,원작의재미를어떻게녹여냈는지가관전포인트다.게임에는존스노우를비롯한원작캐릭터가다수등장한다.넷마블은철저한고증을바탕으로‘왕좌의게임:킹스로드’만의오리지널스토리로개발중이며,원작에등장하는캐릭터도등장해극대화된몰입감을선사한다고자신한다.특히언리얼엔진5를활용,원작속광활한웨스테로스대륙을오픈월드로구현해드라마속주요배경을직접탐험하는즐거움을느낄수있다.또탐험,채집,제작등과같은오픈월드콘텐츠도다채롭게제공한다.이용자는기사·용병·암살자등의클래스를선택할수있으며,100%수동전투를제공해기본스킬과강타스킬을활용한콤보스킬,분노게이지활용등보다긴장감넘치는전략적인전투와극대화된액션쾌감을즐길수있다.‘왕좌의게임:킹스로드’장현일넷마블네오개발총괄PD는“광활한웨스테로스대륙에서즐기는오픈월드콘텐츠는물론,100%수동조작이선사하는차별화된손맛을기대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inZOI(인조이)‘한국판심즈’로기대를모으는인생시뮬레이션게임으로,내년3월출시를앞두고본격시연기회를지스타에서제공한다.‘인조이’는이용자가게임속‘조이’가되어도심에서살아가며소망하던삶을살아나가는게임이다.이과정에서이용자는자신의캐릭터뿐만아니라건물,도시까지도함께관리하게되며,마치‘신’이된듯한느낌을경험할수있다.가장큰특징은이러한과정에생성형AI를도입했다는점이다.게임내에자체적으로포함된기능을통해자신이원하는텍스트를입력하면그에맞는이미지가생성되고게임내에도입된다.‘인조이’의또다른재미는단순히캐릭터와건물,지형들의현실감이아닌사회를구성하는시스템이갖춰져있다는점이다.직업을구해일을하며돈을벌거나놀이공원등을찾아가여가시간을보내는등생태계가만들어져있다.지스타에서관람객은‘인조이’를플레이한후본인이꾸민아바타로제작된사원증을받을수있다.사원증을촬영하고필수해시태그와함께개인SNS에업로드하면키링굿즈를추가로얻을수있다.■붉은사막‘지스타2024’에서가장이슈의중심에선작품이다.2019년최초로공개된‘붉은사막’은오픈월드어드벤처게임으로‘트리플A’급대작을지향한다.무엇보다국내일반유저들에게공개된적이없는‘붉은사막’이이번지스타를통해공식적으로첫선을보인다는점에서관심을집중시키고있다.‘붉은사막’은광대한파이웰대륙에서생존을위해싸우는용병들의이야기를다룬다.지스타시연버전은액션성에집중한다.‘클리프(Kliff)’를주인공으로회색갈기동료들과치열한전장에서시작한다.공격,방어,회피,특수스킬등기본조작법을익히며몰려오는다수의적들을상대한다.전투중자연스럽게연결되는다양한컷신연출을통해클리프와동료들의이야기도엿볼수있다.보스전은총4개로구성되어있고강렬한인상의보스들은각자특색있는외형디자인과공격의범위,속도,패턴등을갖고있다.게이머들은클리프의한손검과방패,스킬등다양한액션을조합해콤보를구성하고짜릿한손맛을느낄수있다.붉은사막은게이머자신만의플레이스타일과조작법에따라전투를주도적으로이끌수있는점이특징이다.조진호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손미영생명연구원박사연구팀감염의한胃세포손상기전규명인산화효소저해제효과도검증신약개발후보물질발굴성공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이무승(왼쪽부터)·손예슬·손미영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제공]우리나라위암발생률은세계1위다.위암발병을높이는요인으로잘못된식습관,음주,신체활동부족등과함께헬리코박터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감염이손꼽히고있는가운데국내연구진이헬리코박터균감염치료에대한새로운대안을제시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손미영국가아젠다연구부박사연구팀이위오가노이드를이용,헬리코박터균감염에의한위세포손상기전을규명하고,이를치료하는후보물질을발굴하는데성공했다고13일밝혔다.이번연구성과는기존의항생제를이용한헬리코박터균제균치료와병용활용하면치료효과를극대화할수있을것으로기대되고있다.헬리코박터균감염증은세계적으로가장흔한감염성질환의하나로헬리코박터균이위장점막에서기생하며위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위선암등을일으키는질병이다.지역마다차이는있지만전세계인구의약절반정도가헬리코박터균에감염돼있는것으로알려져있다.우리나라의감염률역시40~50%로추정되고있다.헬리코박터균에감염됐다고해서반드시치료가필요한것은아니지만,헬리코박터균은WHO(세계보건기구)가지정1급발암물질이며헬리코박터균감염환자는일반인에비해위암에걸릴위험도가3~6배높은것으로보고되고있다.현재헬리코박터균감염증치료에는항생제로헬리코박터균을제거하는방법이가장널리이용되고있다.하지만헬리코박터균은위장점막의표면이나위의점액에존재하여치료약물이균이있는곳까지충분히도달하지못하는경우가많으며,여러차례항생제에노출이된적이있는경우에는내성이생겨치료가쉽지않다.특히제균치료만으로는손상된위점막을복구할수없고,유익균까지제거되는부작용이있어손상된위점막을회복할수있는치료제개발에대한수요가꾸준하다.연구팀은3차원위오가노이드를활용해헬리코박터균감염초기에일어나는위점액세포손상기전을규명하고,감염으로손상된위세포를회복하게하는치료제후보물질을발굴했다.연구팀은헬리코박터균이체내에침입시처음자리잡는위전정부의특징을갖는전분화능줄기세포유래3차원위오가노이드제작에성공,헬리코박터균이분비하는VacA(세포공포화독소)에의한변화를관찰하여위점막세포미토콘드리아의기능저하현상을밝혀냈다.오가노이드모델과생쥐모델에서인산화효소저해제인MLN8054가VacA독소뿐만아니라미생물감염으로손상된위상피세포를회복하게한다는사실을규명하며헬리코박터균에의한위손상치료후보물질로서의활용가능성을확인했다.손미영박사는“그동안헬리코박터균관련연구에는주로암세포주나마우스모델이활용됐는데이번위오가노이드기반연구로한계로지적되던종간특이성과같은한계를극복해낼수있었다”며“향후오가노이드를활용,인체반응예측을통해유효성분을빠르고정확하게도출하여신약개발성공률을높일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고밝혔다.이번연구성과는국제학술지‘바이오머티리얼스’온라인판에지난9월26일게재됐다.구본혁기자[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집전체없는혁신적전극설계제시집전체를제거한적층형의신개념이차전지를개발한한국전자통신연구원연구팀.김주영(왼쪽부터)박사,이윤호위촉연구원,최재철박사[ETRI제공]국내연구진이이차전지의에너지밀도를약20%향상시킬수있는셀설계기술을개발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집전체를제거한새로운이차전지셀설계방안을제시했다고13일밝혔다.집전체제거로이차전지의무게를줄이고,이를통해무게대비성능인에너지밀도를안정적으로개선,높이는방식이다.이차전지는스마트폰,전기자동차,무인항공기등일상생활과산업전반에서활용되는,12대국가전략기술중하나로손꼽힌다.이차전지의에너지밀도는전지가적용된기기의사용시간과설치공간등에큰영향을미쳐,이차전지의성능을평가하는중요한지표중하나다.이에따라이차전지의에너지밀도를개선하기위해소재단위에서연구가활발히진행되고있다.하지만광물매장지역의불균일성,특정원소의희소성,자원수급상황에따른가격변동등의요인이큰장애물이었다.이러한문제해결을위해ETRI연구팀은소재의존성을줄이는동시에에너지밀도를개선하는방안을제시했다.이차전지에서집전체를완전히배제하는새로운설계방식을고안하고이를검증한것이다.집전체는이차전지가충·방전될때음극과양극에서전기적반응이일어날수있도록돕는역할을한다.그러나집전체의높은밀도는전지의무게를증가시키는원인이되기도했다.ETRI연구팀은집전체없이분리막위에전극을직접도포하는혁신적인전극설계방안을제시했다.또친환경적이고가격경쟁력이우수한수계공정을적용,이설계의적용가능성을한층더높였다.이번연구성과는에너지소재분야국제학술지‘어드밴스드에너지머티리얼스’에지난10월22일게재됐다.구본혁기자[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조힘찬KAIST교수연구팀“유독성납대체한친환경소재”KAIST신소재공학과의조힘찬(왼쪽부터)교수,하재영박사과정생,연성범석박사통합과정생[KAIST제공]차세대발광물질로주목받으며청색광구현이가능한납기반페로브스카이트는납이온의유독성으로인해산업적응용이제한되고있다.이런가운데국내연구진이청색광구현이가능한친환경대체소재를개발에성공했다.KAIST는조힘찬신소재공학과교수연구팀이납이온이없이도우수한색표현력과높은발광효율을가질수있는친환경대체소재를개발했다고13일밝혔다.연구팀은이번연구에서유로퓸이온(Eu₂+)으로페로브스카이트의납이온을대체함으로써우수한색표현력과높은발광효율을동시에가지는발광소재를개발할수있음을보였다.유로퓸이온이란원자번호63번인희토류금속유로퓸(Eu)의이온형태를말한다.개발된세슘유로퓸브로마이드(CsEuBr₃)페로브스카이트나노결정은420~450㎚(나노미터·10억분의1m)파장영역에서진청색발광특성을보였으며,약40%의높은발광효율과24㎚의매우좁은발광스펙트럼반치폭(발광색상선명도)을보였다.광원의발광스펙트럼이좁을수록디스플레이에서선명한색표현이가능하기때문에,이는차세대디스플레이소재로서의높은가능성을보여준결과라고할수있다.또연구팀은유로퓸기반나노결정의구조적·광학적특성이합성과정에서사용된유기리간드(계면활성제역할을하는물질)에따라서크게바뀌는현상을처음으로규명했다.구체적으로세슘유로퓸브로마이드페로브스카이트나노결정은합성초기에형성된세슘브로마이드(CsBr)나노결정에유로퓸이온이점진적으로도입되면서형성된다.이과정에서사용된리간드에따라결정형성의경로가달라지며,이경로차이에의해최종적으로합성된세슘유로퓸브로마이드페로브스카이트나노결정의발광효율이크게향상될수있음을확인했다.조힘찬교수는“이번연구는그동안어려웠던친환경비납계페로브스카이트소재연구의돌파구를제시하는결과”라며“차세대디스플레이와광학소자개발의새로운지평을열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향후연구를통해소재의광학적특성과공정성을더욱향상시킬계획”이라고했다.이번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에이씨에스나노(ACSNano)’온라인판에지난10월17일게재됐다.구본혁기자[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성균관대컴퓨터모니터의붉은색은강력한방사성물질이있다는표시이고노란색은세기가약한방사성물질이있다는의미다.연구원이착용한고글에도동일한영상이나타난다.성균관대제공.방사선이분출되는상황을실시간으로파악할수있는영상화기술이개발됐다.육안으로확인할수없는방사선분출현황을휴대폰이나특수고글로확인해피폭을피할수있는방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선도연구센터(CRC)인성균관대메타버스기반방사선안전ICT연구센터는채종서전자전기공학부교수팀이‘휴대폰·고글을활용한방사선영상처리기술’을개발했다고13일밝혔다.방사선피폭을이같은기술로예방하는건이번이세계최초다.높은선량의방사선에피폭되면피부가괴사하거나목숨을잃을수있지만방사선은사람의오감으로알아챌수없다.방사성물질을사용하는산업현장,연구현장등에서는방사선피폭관리가안전관리의핵심이다.연구팀이개발한기술은방사선검출기,방사선분출여부를볼수있는휴대폰앱과특수고글,방사선검출기가포착한방사선의공간분포도·강약정도·방사성물질과의거리를영상으로구현하는소프트웨어로구성된다.방사선검출기와영상처리용컴퓨터,휴대폰앱,특수고글은서로무선으로연결돼있어실시간으로방사성물질의위치와공간내방사선세기등을영상으로파악할수있다.상황에맞춰사용자가휴대폰이나고글을선택해사용하면된다.방사선업무종사자는휴대폰이나고글을통해방사선이강한곳은붉은색,약한곳은주황색등으로파악할수있다.이기술의실증시험은한국원자력의학원방사선의학연구소RI응용부의방사성동위원소생산시설에서이뤄지고있다.방사성동위원소는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PET)나감마카메라등암진단촬영을위해인체에주사하는액체방사성물질등으로사용된다.방사성동위원소생산장비는방사선이외부로누출되지않도록완전히차폐된공간에존재한다.방사성물질이남아있는상태에서차폐공간의문이열린다거나작업중실수로극소량의방사성물질을흘린다면작업자가이를인지하지못한상태에서피폭사고를당할수있다.연구팀의기술을이용해방사선검출기를차폐공간에두고휴대폰앱이나고글로방사성물질존재여부를확인하면사고를예방할수있다.연구팀의기술은손바닥크기의국산저가방사선검출기를40여개까지무선으로연결할수있다.방사선을취급하는공간곳곳에방사선검출기를설치할수있어한대당수억원에이르는외국산방사선검출기를사용하지않고도피폭사고를예방할수있다.이는국산소형방사선검출기의시장개척에도일조할것으로기대된다.연구팀은“기술의상용버전을개발해전국의방사성물질취급현장에무료로보급할계획”이라며“이기술이본격적으로상용화되면방사성물질을취급하는생산현장,병원,첨단연구현장등에서방사선피폭을사전에예방할수있는길이열릴것”이라고말했다.[문세영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카카오그룹,투자·감사준칙정립투자논의땐법무조직참여필수'실적부진'투자안건은특별관리감사는CA협의체책경위로일원화경기성남카카오판교아지트.사진=임형택기자카카오그룹이투자·감사준칙을마련했다.투자를단행할때조직별역할과책임을명확하게규정하고절차를세분화해책임성을높이고감사업무를일원화하는방식으로감사조직독립성을강화한다는구상이다.카카오준법경영을위한감시기구'카카오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13일'투자및감사관련준칙'을정립했다고밝혔다.준신위는지난2월△책임경영△윤리적리더십△사회적신뢰회복등세가지의제를카카오에권고했다.카카오그룹은이에대규모투자를단행할때사전·사후절차를체계화하고글부감사조직을개편하는개선안을발표했다.준신위는이후개선안의후속조치로투자·감사준칙마련을제안했다.카카오그룹은지난11일준신위정기회의에서△투자테이블운영준칙△투자자산평가·모니터링준칙△그룹감사업무운영준칙을발표했다.카카오그룹이투자·감사를할경우준용해야하는필수적제반사항을명문화한것이다.투자테이블운영준칙은투자안건에따라조직별역할과책임을명확하게규정하는것을목표로한다.절차를세분화해투자책임성을높이는내용도포함됐다.투자를논의할경우법무조직참여를필수로보장하는절차도마련했다.이해상충방지원칙을구체화해투자과정의윤리성도확보했다.투자테이블구성은전략위원장을중심으로관계되는협약계열사대표,내외부전문위원참여를보장해전문성·객관성을높이도록했다.또투자자산평가·모니터링준칙을통해투자안건이그룹에미치는영향을종합적으로점검하게된다.최소3년간사업적·재무적으로투자안건을평가하고실적이부진한안건은관리대상으로지정해재무건전성강화를위한후속조치를실행한다.그룹감사업무운영준칙은감사조직독립성을보장하는데초점을맞췄다.그룹컨트롤타워인CA협의체내책임경영위원회(책경위)로감사업무를일원화하는것이골자다.이준칙엔감사지원인의개인적이해관계를방지하는조항도포함됐다.협약계열사들은매년정기감사를시행해야하고특별감사를실시할수도있다.책경위는사안에따라특별감사결과를준신위에보고하도록했다.김소영준신위위원장은"준법시스템을마련하고사회적신뢰를회복하기위해카카오가한걸음씩나아가고있는점을긍정적으로평가한다"며"위원회는앞으로도카카오가준법경영을통해다시금국민의신뢰를받는기업이되도록최선을다해지원할것"이라고말했다.준신위는이달말카카오협약계열사준법지원인들과워크숍을진행한다.이자리에선준법시스템평가기준에관한연구용역결과가발표될예정이다.김대영한경닷컴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카카오준법과신뢰위원회로고[카카오준법과신뢰위원회사무국제공](서울=연합뉴스)김현수기자=카카오계열사의준법·윤리경영을지원하는독립기구인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는'투자및감사관련준칙'을마련했다고13일밝혔다.준신위에따르면카카오그룹은지난11일열린준신위정기회의에서투자테이블운영준칙,투자자산평가·모니터링준칙,그룹감사업무운영준칙을발표했다.이번준칙은준신위가지난2월책임경영,윤리적리더십,사회적신뢰회복등세가지의제를권고함에따라,카카오그룹이투자절차체계화및감사조직개편방안을발표한데따른후속조치다.준칙에는투자논의시법무조직참여를필수로보장하고,이해상충방지원칙을구체화해투자과정의윤리성을담보하는내용이포함됐다.특히최소3년간투자안건을평가해실적이부진한경우는관리대상으로지정하고,재무건전성강화를위한후속조치를실행하기로했다.감사지원업무는CA협의체책임경영위원회로일원화하고,협약계열사의감사조직독립성을보장하는내용도담겼다.한편이달말준신위와카카오협약계열사준법지원인이함께개최하는워크숍에서는준법시스템평가기준에대한연구용역결과가발표될예정이다.김소영준신위위원장은"준법시스템을마련하고사회적신뢰를회복하기위해카카오가한걸음씩나아가고있는점을긍정적으로평가한다"며"위원회는앞으로도카카오가준법경영을통해다시금국민의신뢰를받는기업이되도록최선을다해지원할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과기정통부글로벌역량강화사업선정,2026년까지45억투자-환각연구및퇴행성뇌질환극복전략을위한성과창출추진한국뇌연구원연구진의연구개발모습.[헤럴드DB][헤럴드경제=구본혁기자]한국뇌연구원이유럽의세계적인뇌연구기관인영국뇌질환플랫폼사업단(DPUK)및네덜란드뇌연구원(NIN)과손잡고뇌질환극복을위한공동연구를확대한다.한국뇌연구원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연구재단이시행하는‘2024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강화사업’에구자욱‧김도근박사가각각선정됐다고13일밝혔다.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강화사업은신약,줄기세포,유전체,의료기술등미래유망바이오기술분야의원천기술개발을목표로한다.한국뇌연구원이선정된두과제는3년에걸쳐지원되며,각각22.5억원(총45억원)의연구비를받는다.한국뇌연구원은핵심원천기술개발과협력생태계구축등글로벌뇌연구선도기관으로도약하기위해세계우수기관과협력을넓히고있다.구자욱박사는‘한-EU첨단바이오국제공동연구센터구축’과제에‘한국-네덜란드감각-지각디지털헬스공동연구센터구축’을주제로선정됐다.2025년까지동물과인간의환각데이터연구를통해‘마인드미라지데이터센터’를설립한다.2026년까지환각기전이해를통한맞춤형디지털헬스전략을확보하여전임상및임상빅데이터를활용한글로벌수준의감각-지각디지털헬스전략개발을최종목표로한다.공동연구센터에는네덜란드뇌연구원(NIN),네덜란드뇌은행(NBB)및서울대학교병원이참여한다.한국뇌연구원대구본원.[헤럴드DB]한국뇌연구원은지난2023년윤석열대통령의네덜란드국빈방문을계기로네덜란드뇌연구원및네덜란드뇌은행과‘인간뇌조직협력및뇌질환극복을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한이후,국제심포지움및연구교류회개최등네덜란드와활발한연구협력을하고있다.양기관은본격적인공동연구확대를위해2025년초에공동연구센터를개소할예정이다.김도근박사도‘한-영첨단바이오국제공동연구센터구축’과제에‘퇴행성뇌질환진단및치료전략개발을위한한-영전임상/임상공동연구센터구축’을주제로선정돼국제공동연구를수행한다.한국뇌연구원은2020년부터영국옥스퍼드대를중심으로한DPUK와협력연구체계를구축하며공동연구를추진해왔다.DPUK는임상빅데이터플랫폼을기반으로퇴행성뇌질환극복전략개발을목표로하는세계최고수준의중개연구사업단으로한국뇌연구원과작년11월‘퇴행성뇌질환극복과글로벌선순환중개연구플랫폼구축을위한업무협약(MOU)’을체결했다.양기관은올해5월한국뇌연구원에DPUK-KBRI공동연구센터를구축하고,현재임상데이터분석및퇴행성뇌질환바이오마커발굴을주제로공동연구를진행하고있다.공동연구센터는앞으로한국과학기술원(KAIST)및울산과학기술원(UNIST)과도협력하여대표적인퇴행성뇌질환인파킨슨병증의진단및치료타겟을발굴하고,2026년까지임상-전임상연계연구를통한조기진단전략개발을목표로하고있다.구자욱·김도근박사는“첨단바이오선도국가로도약하기위해서는글로벌네트워크를통한지속가능한공동연구플랫폼구축이매우중요하다”면서“뇌연구역량이뛰어난네덜란드및영국과의공동연구센터구축및공동연구확대를통해국내뇌연구역량을글로벌수준으로크게끌어올릴것”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전략적데이터센터공급확대…파트너사협력필수"최지웅KT클라우드대표는이달12일서울강남구서열린'2024KT클라우드파트너스데이'에참석했다.(KT클라우드제공)(서울=뉴스1)윤주영기자=KT클라우드가자체클라우드경쟁력을제고할뿐만아니라마이크로소프트(MS)와의협력을통해멀티클라우드사업역량을갖출것이라선언했다.멀티클라우드란여러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의인프라·서비스를동시에사용해정보기술(IT)인프라,애플리케이션(앱)및서비스를구축·관리한다는개념이다.13일KT클라우드에따르면최지웅KT클라우드대표는이달12일서울강남구서열린'2024KT클라우드파트너스데이'에참석후이를강조했다.행사는회사가클라우드및데이터센터파트너사의동반성장을논의하는자리였다.KT클라우드주요임원에더해메가존클라우드·콘텐츠브릿지·디딤365·진인프라등클라우드인프라관리(MSP)사업자,아리스타·퍼시픽자산운용·클루젠등데이터센터분야운용·설계사등약60개파트너사가참석했다.또최대표는전략적데이터센터(DC)공급확대,DC기술차별화계획등을소개했다.이런과업에는파트너사협력이필요하다며여기에필요한지원방안도제시했다.이어안재석KT클라우드기술본부장은회사본업인CSP경쟁력을높이는전략및로드맵을소개했다.최대표는"회사는지난3년간파트너사와함께많은성장을이뤘고이제기술중심회사로변화하고자두번째도약을준비하고있다"며"파트너사와의긴밀한협력이필수적"이라고말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10월스포티파이앱MAU,전달대비56%↑신규설치자10명중7명은10·20대유튜브뮤직등외산앱점유율소폭증가[서울=뉴시스]13일모바일인덱스에따르면지난달스포티파이앱추정MAU는128만명이다.전달(82만명)대비56%늘었다.(사진=모바일인덱스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윤정민기자=글로벌음원스트리밍플랫폼'스포티파이'가지난달무료멤버십을출시한결과월이용자수(MAU)가전달대비56%증가한것으로조사됐다.특히스포티파이앱신규설치자중10·20대가집중된것으로나타났다.13일모바일인덱스에따르면지난달스포티파이앱추정MAU는128만명이다.전달(82만명)대비56%늘었다.이러한증가에는스포티파이가지난달10일광고기반무료음원스트리밍멤버십'스포티파이프리'를출시한영향으로보인다.이멤버십은요금없이음원을들을수있으나약2~5건의음원사이에약30~90초의광고가재생된다.해외시장에서는제공돼왔으나한국시장에서는서비스출시4년만에도입됐다.한국음원플랫폼시장에서광고기반무료스트리밍서비스가나온것도약8년만이다.[서울=뉴시스]13일모바일인덱스에따르면지난달10대이용자의스포티파이앱신규설치건수는23만2953건으로전체중50.6%비중을차지했다.그다음으로많았던연령대는20대로23%였다.(사진=모바일인덱스제공)*재판매및DB금지음악을무료로들을수있다는소식이전해지면서스포티파이를새로설치한이용자도늘어난경향을보였다.지난달앱신규설치건수는총49만8295건이다.이가운데무료멤버십발표일이었던지난달10일앱설치건수가4만9816건으로전일대비13배많았다.연령별신규설치사용자를보면10대에집중된게눈길을끈다.10대이용자의스포티파이앱신규설치건수는23만2953건으로전체중50.6%비중을차지했다.그다음으로많았던연령대는20대로23%였다.[서울=뉴시스]13일모바일인덱스에따르면지난달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등외산음원앱MAU점유율은42.3%로전년대비5.5%포인트(p)늘었다.(사진=모바일인덱스제공)*재판매및DB금지한편스포티파이앱이용자증가로멜론,지니뮤직,플로등토종음원플랫폼의시장점유율감소가나타나고있다.지난달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등외산음원앱MAU점유율은42.3%로전년대비5.5%포인트(p)늘었다.지난달유튜브뮤직과스포티파이의MAU가전년대비각각59만여명,56만여명증가한가운데멜론,지니뮤직,플로는각각47만여명,42만여명,16만여명줄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설치후전원인가하고통신성공CODEX국제우주정거장설치위치.[사진=우주항공청]한국천문연구원과미국항공우주국(NASA)이함께개발한‘태양코로나그래프(CODEX)’가국제우주정거장(ISS)설치를마쳤다.1개월의시험운영기간을거쳐최대2년간태양관측임무를수행할전망이다.우주항공청과산하한국천문연구원은12일오전10시태양코로나그래프(CODEX)가성공적으로ISS에설치됐다고밝혔다.CODEX는ISS의외부탑재체플랫폼(ELC3-3)에설치됐다.설치후전원을인가하고통신에성공한것으로확인됐다.향후CODEX는90분의궤도주기동안최대55분간관측을수행한다.CODEX의관측자료는NASA의화이트샌즈지상국에서수신하며마샬우주비행센터를거쳐고다드우주비행센터와천문연우주환경감시실에마련된CODEX데이터센터로전송될예정이다.CODEX의직접적인운영과관제는NASA가담당하며,천문연은원격으로고다드우주비행센터와함께관측계획을수립하고운영상황을모니터링한다.코로나그래프는인공적으로태양면을가리고코로나를관측하는장비다.태양의바깥층을이루는코로나의온도는과학계의난제로꼽힌다.연구팀은2025년1월부터본격적인관측임무를수행할것으로예상하고있다.관측데이터를바탕으로태양풍의가속과정및코로나가열메커니즘을정밀하게분석할예정이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약280여개인기드라마,예능실시간무료라이브서비스1년새스마트TV이용률약65%이상늘어티빙은실시간스트리밍서비스‘정주행채널’을스마트TV로확대제공한다고13일밝혔다.(사진=티빙)*재판매및DB금지[서울=뉴시스]최은수기자=티빙은실시간스트리밍서비스‘정주행채널’을스마트TV로확대제공한다고13일밝혔다.‘정주행채널’은이용자가다양한콘텐츠를실시간으로감상할수있는라이브채널로,약280여개‘정주행채널’을통해전체에피소드를연속제공해주는서비스다.2024년상반기최고의화제작'선재업고튀어','눈물의여왕'은물론tvN대표예능'신서유기'시리즈,'언니네산지직송','삼시세끼'까지인기콘텐츠를언제어디서나시청할수있도록무료제공하고있다.티빙은지난2021년안드로이드TV용앱과애플TV전용티빙앱을도입했다.스마트TV를통한티빙이용자는전년동월대비약65%이상증가했다.올해시작한스포츠중계에대한최적화된TV시청을위해중계지연을최소화하기위한기술적인노력과화질개선을위한투자도아끼지않았다.또한모바일에서제공되던이용자간실시간소통채널인티빙톡을스마트TV에도입하며,스포츠팬들과의소통을극대화하는효과를거둔바있다.티빙관계자는“최근늘어나고있는스마트TV이용자들에게무료로볼수있는콘텐츠를제공함으로써보다많은분들이티빙을쉽게접할수있는기회를확대했다”며“앞으로도다양한디바이스환경고도화를통해이용자만족도를높일수있도록최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