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인기게임상등7개부문수상김형태대표""김형태시프트업대표가13일부산벡스코에서진행된'2024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최우수상수상소감을발표하고있다.ⓒ데일리안이주은기자시프트업의첫콘솔도전작'스텔라블레이드'가'2024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최우수상을포함한7관왕을기록하며게임성을입증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주최하고한국게임산업협회가주관하는2024대한민국게임대상시상식이13일부산벡스코에서개최됐다.대한민국게임대상은국내유일의게임시상식으로,그해최고의흥행작이나산업적으로상징성을지닌게임의성과를축하하는자리다.이날스텔라블레이드는▲최우수상▲인기게임상▲기획·시나리오▲사운드▲그래픽▲캐릭터▲우수개발자상등7개부문에서수상하는쾌거를거뒀다.스텔라블레이드는지난4월출시된트리플A급액션어드벤처장르게임이다.출시전부터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직접글로벌퍼블리싱하는최초의한국게임으로게이머들의이목을집중시켰다.성적도우수했다.미국시장조사기관인NPD집계에따르면스텔라블레이드는한국게임최초로미국소프트웨어4월월간판매위를달성했으며,일본게임전문매체페미통이집계한주간소프트웨어판매량순위에서도3주연속으로1위를차지했다.평론가와게이머평점도우수하다.종합게임평점사이트‘메타크리틱’에서유저평점9.2점(10점만점)으로역대출시된PS5게임중가장높은반응을받았다.메타크리틱평론가평점은82점으로,이는퍼스트디센던트의메타크리틱평점이출시시점에56점(9월기준57점)이었던것과비교하면확연히높은수준이다.스텔라블레이드개발을총괄한김형태시프트업대표는"게임이발매되기까지힘을더해준모든관계자열분께감사하다"며"저희스텔라블레이드는아직끝나지않았다.며칠뒤에만해도다양한업데이트가이뤄질예정이고다양한캐릭터를만날수있도록준비하고있다"고말했다.김대표는"더좋은계기로여러분들실망시키지않도록열심히준비하겠다"며"더좋은게임열심히만들어서전달드리겠다"고밝혔다.이날대상은넷마블의'나혼자만레벨업:어라이즈'가수상했다.3개작품에수상하는우수상에는넥슨의'퍼스트디센던트',스마일게이트의'로드나인',에피드게임즈의'트릭컬리바이브'가선정됐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김재경IBS의생명수학그룹CI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노도영)은수리및계산과학연구단의생명수학그룹의김재경CI(KAIST수리과학과교수)가응용수학분야최고권위인'산업응용수학회리뷰(SIAMReview)'편집위원으로선정됐다고밝혔다.SIAMReview는1959년창간된학술지로응용수학분야에서가장높은임팩트팩터(IF,10.8)를자랑한다.김CI는2025년1월부터3년간리서치스포트라이트섹션편집위원으로활동한다.전세계응용수학석학10명이이섹션의편집위원으로활동하며,65년에이르는역사에서아시아소속연구자가편집위원으로선정된건이번이처음이다.이와함께김CI는2025년7월캐나다몬트리올에서열리는SIAM연례학회(SIAMAnnualMeeting)에한국인최초기조강연자로초청됐다.해당분야에서연구의우수성을국제적으로인정받았다는의미로,차후전세계연구자들과협력기회를넓히는계기가될것으로기대된다.김CI는수학으로의생명과학분야난제해결을위한연구를진행해왔다.대표적으로미국식품의약국(FDA)신약승인가이던스에서발견된오류를해결하고,생체시계연구에서60년간풀리지않았던문제를해결한성과가있다.최근엔과학교양서'수학이생명의언어라면'을집필하고,IBS연구인턴십프로그램을통해과학문화확산및후학양성에도적극적으로나서도있다.김CI는“응용수학분야최고권위학술지의편집위원으로활동하게되어매우기쁘다”며“국가의위상을높이고,국내우수연구자들이국제적으로진출하는데기여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김영준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기업처럼개인성과별차등보상검토모든연구자고루받는연구비론한계유상임장관“이공계특별대책마련”[서울경제]국가연구개발(R&D)사업에참여하는연구자가운데고성과자에게만추가보상을주는인센티브(성과급)제도도입이검토된다.연구자에게실질적인보상을강화해자긍심을높이고연구에보다집중할수있도록하기위한차원이다.연구진이실험실에서시료를분석하고있다.뉴스113일과학기술계에따르면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최근발표한‘과학기술인재성장·발전전략’의후속조치방안의하나로국가R&D인센티브제도도입을검토중이다.구체적으로현재국가R&D보상체계인연구비와연구수당과별개로연구자개인별성과에따라차등지급하는성과급제가검토되는것으로전해졌다.인건비를포함하는연구비와연구수당은대학이나정부출연연구기관등의연구실이국가R&D연구과제를수주하기만하면받을수있고해당연구에참여하는연구자들이거의동등하게나눠갖는다.이같은보상체계는연구자들이과제수주경쟁에매진하도록해실질적인성과창출을저해한다는지적이과학기술계에서제기돼왔다.반면성과급은같은연구실에서동일한연구과제에참여하는연구자들끼리도성과에따라서로다르게책정될수있다.그동안대학·출연연등개별기관이운영하기에는열악한재정과공공기관규제탓에한계가있었던성과급제를정부차원에서추진할방안을찾아보겠다는것이다.이는유상임과기정통부장관이최근과학기술인재성장·발전전략의후속조치로언급한‘특별한대책’의하나로풀이된다.유장관은지난달25일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국정감사에서“(정부의)이공계처우개선대책이나왔지만구체성이떨어진다”면서“과기정통부도특별한대책을마련해야한다”고밝혔다.이창윤1차관도서울경제신문과의인터뷰에서“연구자는결국연구성과로얘기하는것”이라며“연구성과가경제적가치가있다면연구자들이인센티브를받아야한다”고말했다.과기정통부는9월말대학원생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스타이펜드)과석사장학금신설,직무발명보상금비과세한도상향등이공계종사자의경제적보상강화를포함하는과학기술인재성장·발전전략을발표한데이어이를구체화하고실행할후속조치방안을마련중이다.내년부터대학과출연연의임금실태를주기적으로파악해연구자의실질소득을늘리는등노력과성과에대한합당한보상체계를구축해나갈방침이다.김윤수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3일웹툰보안포맷기술국제표준화정책추진간담회김재원조국혁신당의원실주최…ISO국제표준화추진전세계불법사이트1.7만개활성화…만화·웹툰23%"첫배포부터보안성확보해불법유통적극막아야"표준화도입위한네이버·카카오등업계역할촉구도[이데일리최연두기자]국가차원에서웹툰콘텐츠의불법복제를막는보안기술의국제표준화가필요하다는주장이제기됐다.최근몇년새해외에서합당한비용지불없이콘텐츠를볼수있는불법웹사이트가활개를치고있어서다.한국의콘텐츠산업에악영향을줄수있는불법유통을막기위한콘텐츠업계의협조촉구도이어졌다.13일서울영등포구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웹툰보안포맷기술국제표준화정책추진간담회’에서김재원조국혁신당의원이발언하고있다.(사진=최연두기자)13일서울영등포구여의도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웹툰보안포맷기술국제표준화정책추진간담회’에서산학계전문가들은이같이목소리를높였다.이날행사는김재원조국혁신당의원과자당문화예술특별위원회및정책위원회가공동주최했다.웹툰의불법복제는정상적인유통망을뒤흔들고있다.김재원의원실에따르면지난2022년기준웹툰불법시장의규모는약7215억원으로,이는국내웹툰시장의39.45%를차지한다.콘텐츠업체들입장에선해당금액만큼잠정적인경제적손실이생기는셈이다.이날발제자로나선성대훈한국영상대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교수는“콘텐츠는무료로볼수있다는인식이팽배하던과거와달리,최근웹툰의유료화제도가정착됐고웹툰의사용성도검증됐다”면서“처음웹툰을배포할때부터보안성을확보해불법유통을적극막아야한다”고강조했다.웹툰보호기술을위한국제표준에앞장서고있는디알엠인사이드의강호갑대표도“현재웹툰콘텐츠보호는불법사이트에있는웹툰을찾아내인터넷주소(IP)를차단하거나삭제를요청하는등의모니터링기반사후조치가대부분인데,이것만으로는희망이없다”며“웹툰을한국을대표하는국제적콘텐츠로만들기위해서는해외에서운영되는불법사이트를최소화하는노력이함께해야한다”고제언했다.디알엠인사이드가올해3~9월자체모니터링서비스‘딥아이’에수집된데이터를기반으로분석한결과,전세계적으로운영된불법유통사이트수는3만7147개로집계됐다.계속활성화중인사이트는1만6665개였는데,이가운데만화·웹툰분야는3881개로전체의23.3%를차지했다.특히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분야9282개(55.7%),소설·웹소설분야391개(2.3%)가불법사이트가운영됐다.나머지2만482개사이트는현재운영이중단된것으로조사됐다.같은기간언어별불법사이트운영현황을보면영어(7585개),중국어(3390개),한국어(1987개)가상위3위권에들었다.이어베트남어(1272개)와스페인어(935개)가각각4위와5위에올랐다.한국은이용자가모바일기기에서스크롤방식으로읽을수있는웹툰서비스를전세계로확장하며선도적인역할을해왔다.하지만콘텐츠불법유통시장이걷잡을수없이커지자성장세가주춤하는모습을보이고있다.실제로네이버웹툰의올해3분기한국유료콘텐츠매출액은9140만1000달러(약1241억원)를기록하며전년동기대비약8.4%(114억원)감소했다.웹툰보안기술표준화이후업계의도입이중요한만큼,네이버(NAVER(035420))와카카오(035720)등콘텐츠업계강자들의역할도필요해보인다.이들이선도적으로기술을도입해야아마존이나야후등해외신규플레이어들도기술도입에긍정적일수있기때문이다.강대표는“네이버와카카오등업체들이보안표준기술을도입할수있도록정부에서인센티브제공등의유인책을펴야한다”고주장했다.아울러보안기술표준화를마련하면신규업체들이시장경쟁에유입되면서더건강한웹툰생태계마련에도움이될수있다는의견도나왔다.김승주한국개발연구원(KDI)전문위원은“네이버와카카오가웹툰플랫폼시장을독점하는상황에서,보안표준기술제도로글로벌산업화토대를마련하면더공정한시장경쟁이가능할것”이라며“글로벌플랫폼들이동참해외부경쟁을높일수있는환경이마련된다는점에서긍정적”이라고봤다.김의원실은연구용역사업인‘웹툰보안포맷기술의ISO국제표준화정책연구’를진행중이다.김의원은이날인사말에서“정부가최근누누티비운영자가운영하던불법스트리밍사이트‘티비위키’와웹툰불법게시사이트‘오케이툰’을폐쇄했지만,원천적으로불법복제를차단·제어하지는못했다”며“웹툰유통과정에서불법복제를방지하기위한원고암호화등복제방지기술,이른바보안포맷기술이필요하다”고역설했다.최연두([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024년콘텐츠창의인재동반사업'레벨업투게더게임컨티뉴'행사가11월8일성황리에막을내렸다.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순천향대학교산학협력단과협력하여주최한이번'레벨업투게더게임컨티뉴'행사는서울영등포구로컬모티브에서순천향대이정엽교수와개발멘토들,그리고20여명의멘티들이참석한가운데진행됐다.멘티들에게인사말을전하는이정엽교수레벨업투게더게임컨티뉴영상행사오프닝에서순천향대이정엽교수는"지난6개월의레벨업투게더기간동안정말고생많이하셨다.저희예상보다더열심히해주셨고좋은실력을갖추게됐다고생각한다.이번레벨업투게더이후에도저희를찾아주시면창업,투자,마케팅지원등다방면으로지원을하겠다."라고말했다.이어행사는네트워크타임으로각멘티들의프로젝트결과물을분류하고빌드파일을시연하는형태로진행됐다.멘티들은각각자신의프로젝트설명및시연을진행하면서서로에게노하우를공유했으며,순천향대산학협력단에서는이같은프로젝트플레이영상을미디어아트전시형태로영사하기로하면서각각의멘티들이지난6개월동안의개발경험을서로공유하며네트워킹을형성할수있도록도왔다.다함께환호하며마무리된레벨업투게더게임컨티뉴행사이후단체사진촬영을끝으로지난6개월간의'레벨업투게더'관련모든행사가종료됐으며,멘티와멘토모두박수와갈채로행사를마무리했다.특히멘티들은서로를보며향후게임업계에서어엿한개발자로다시만나자고약속하며헤어졌다.행사를마친후장현준멘티는"레벨업투게더기간동안의열정적인교육외에도사업진행이나마케팅등다양한경험을얻을수있었다."라며"그런점에서정말로'레벨업'이되지않았나생각한다.정말이번행사에참여하길잘했다고생각한다."라며이번행사에대해만족하는모습을보였다.사용자중심의게임저널-게임동아(game.donga.com)Copyright©게임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35년간국내외IT기업에서활동한경영전문가"메타넷그룹총괄하며내적성장기여할예정"[이데일리최연두기자]메타넷그룹은조범구전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회장을신임부회장으로임명했다고13일밝혔다.조부회장은메타넷그룹의총괄최고경영자(CEO)로서국내사업을담당할예정이다.조범구메타넷부회장(사진=메타넷)조범구부회장은지난35년간액센츄어,삼성전자,시스코등국내외정보기술(IT)기업에서경력을쌓은사업컨설팅·경영전문가다.전자와통신,인프라등IT산업전반에대한깊은이해와사업성장을이끄는리더십을갖췄다는평가를받는다.앞선1989년액센츄어에입사해IT기술·비즈니스컨설팅을담당했으며,아시아태평양지역소비자전자사업부·첨단전자산업부문대표를역임했다.삼성전자에서는기업간거래(B2B)솔루션및무선사업부B2B센터장을맡아기업용솔루션사업을이끌었다.조부회장은지난2009~2011년,그리고2016~2022년두차례시스코코리아대표를역임했다.시스코코리아에서최초로제정된올해의지사장상을수상했다.이후시스코코리아회장으로승진해아태·일본·중국(APJC)지역의대형사업과파트너조직을총괄했다.메타넷그룹측은“조부회장의오랜경험과리더십,영업력,국내주요엔터프라이즈고객사와의네트워크를바탕으로메타넷그룹의내적성장을도모하며우리그룹의지속적인성장과혁신을주도하고그룹발전에기여할방침”이라고말했다.조부회장은“대한민국의디지털혁신을선도하는메타넷그룹과함께하게돼영광인동시에무거운책임감을느낀다”며“계열사의전문성과솔루션을기반으로시너지를극대화하고메타넷의위상을높일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강조했다.메타넷그룹은기업의디지털혁신을위한컨설팅,인프라·애플리케이션현대화부터인공지능(AI)등기술까지엔드투엔드서비스와솔루션을제공중이다.그룹내IT기업간유기적협업을강화하고글로벌시장공략에박차를가하면서기업고객에수준높은디지털혁신서비스를제공해나갈계획이다.최연두([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3일과기정통부장관과간담회KT통합요금제가장먼저시행망도매대가인하적극협력약속AI세액공제,규제완화등요구(왼쪽부터)유영상SK텔레콤대표와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김영섭KT대표,황현식LG유플러스대표가13일오후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과기정통부장관·통신3사CEO간담회시작에앞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과기정통부롱텀에볼루션(LTE)요금제가5세대(G)이동통신보다더비싼요금역전현상을없애기위해이동통신3사가통합요금제를출시하기로했다.5G보다더비싼LTE요금제가입은연내중단한다.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네트워크정책실장은13일오후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통신3사대표이사(CEO)간담회백브리핑에서이같이밝혔다.유상임과기정통부장관은이날취임후처음으로유영상SK텔레콤대표,김영섭KT대표,황현식LG유플러스대표를만나통신비부담완화와불법스팸근절등통신현안에대해논의했다.회의는유장관의모두발언시간을제외하고모두비공개로진행됐다.류실장은간담회이후백브리핑을통해“통신3사CEO모두5G보다비싼LTE요금제의가입을연내중단하기로명확히밝혔다”고말했다.이어“KT는내년1분기까지5G·LTE통합요금제를시행하기로했다”며“SK텔레콤과LG유플러슨느전산시스템개편이완료되는대로조속한시일내통합요금제시행을추진하기로했다”고덧붙였다.국회가올해국정감사시즌부터본격적으로지적해온5G와LTE간요금역전문제를해소하기로한것이다.통합요금제는5G·LTE구분없이데이터용량과전송속도에따라요금을선택하는상품이다.유장관과통신3사CEO는이날요금역전현상외에도알뜰폰활성화방안,불법스팸근절,중소상공인지원,인공지능(AI)투자등에대해논의했다.류실장은통신3사CEO들이망도매대가인하등을통해통신3사자회사중심의알뜰폰시장구조를개선하는데적극협력하기로했다고밝혔다.불법스팸과관련해서는“SK텔레콤은불법스팸근절을위해전사적태스크포스(TF)를만들어적극적으로대응하고있다고밝혔다”며“KT와LG유플러스는불법스팸근절에적극협력하겠다고약속했다”고했다.유장관과통신3사CEO들은이날회의에서AI에대해자유롭게토론하는시간도가졌다.류실장은“SK텔레콤은중동등주요국가들의AI투자강도와적극성을보고한국이더분발해야겠다고느꼈다고했다”며“우리나라의특징과강점을살린AI전략이필요하다고봤다”고전했다.이어“LG유플러스는정부가적극적으로세제지원,수도권전력규제완화등에나서달라고부탁했다”고말했다.또“통신3사CEO들은본원적인통신의경쟁력을위해AI와함께네트워크도지속적으로투자해나가겠다고말했다”며“특히실내,농어촌지역의5G망구축을통해5G품질개선을고객들이체감할수있도록하겠다고약속했다”고덧붙였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과학자본축적시대]<4·끝>이창윤과기정통부1차관인터뷰초등교육부터정년이후까지全생애연구·생계보장경력이음·해외과학자유치등내년9715억+α편성정부·기업·대학힘합쳐이공계인재복합위기극복을이창윤과학기술정보통신부1차관이12일서울광화문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회의실에서진행된서울경제신문과의인터뷰에앞서포즈를취하고있다.권욱기자[서울경제]“정부안을기준으로내년과학기술인재양성을위한연구개발(R&D)예산은올해보다24.3%가증액됐습니다.교육과연구,인프라설치비용과대학장려금,장학금지원등간접지원을포함하면연구자들에대한투자는조(兆)단위에달합니다.”이창윤과학기술정보통신부1차관은12일서울광화문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회의실에서가진서울경제신문과의인터뷰에서과학기술분야연구자들에대한정부의지원을“미래가능성에대한투자”라고거듭강조했다.이차관은조단위지원규모도만족스럽지않은지“이제시작일뿐앞으로더많은투자가필요하다”고역설했다.그는“학령인구감소와함께높은보상과안정성을선호하는경향,변화하는기술수요에맞추지못한교육환경,해외우수인재의국내유입부족등이복합적으로작용하면서이공계인재위기가닥쳤다”면서“복합적인위기상황에서인재공급측면만강조해서는문제해결이어렵다”고진단했다.장기적이고종합적인관점에서이공계에우호적인환경을만들어야한다는것이다.이같은환경조성을위해정부는9월제3차인재양성전략회의를통해‘과학기술인재성장‧발전전략’을발표했다.초등교육부터정년이후까지전생애주기에걸친단계별지원으로중단없는연구와생계를보장하는것이핵심이다.쉽게말해이공계진학이후먹고사는데지장없이연구에만전념할수있는토대를만들겠다는목표다.이차관은연구자들이‘경제적걱정없이연구에매진하도록하겠다’는과학기술인재성장·발전전략이완벽할수없다는점에수긍하면서도“정부가과학기술분야연구자들의의지가꺾이지않도록끌어주고밀어주겠다는메시지를전달하고싶다”고강조했다.그러면서“사회구성원전체가이공계에격려와응원을하겠다는인식의전환을마련하는첫출발이될것”이라며“이공계지원규모는당연히확대해가야한다”고목소리를높였다.이어“교육을통해훌륭한연구자로성장하고,직업시장에서꿈을이루며합당한경제적보상을받고궁극적으로는사회에서인정받는풍토가갖춰져야과학기술계에대한비전을심어줄수있다”고말했다.이같은토대는충분한예산이뒷받침돼야마련될수있다.이차관은“이공계석박사생활장려금과장학금확충,출연연구기관일자리확대,기초연구투자강화,경제적보상체계마련등에많은예산이수반될수밖에없다”고말했다.이어“산업체투입을고려한인력수급에집중한지금까지의정책과달리종합적이고생태계적관점의인재양성을시도하는것”이라며“예산이들더라도국가가이공계인재양성에전폭적인투자를이어갈것”이라고강조했다.실제정부안을기준으로내년과학기술인력양성R&D예산은올해7814억원에서내년9715억원으로24.3%늘었다.해외우수과학자유치·정착,시니어과학기술인의경력이음지원예산을포함해양자·바이오·반도체등주요분야인재양성에만총4168억원의예산을편성했다.이차관은“출연연과과학기술특성화대학·기초과학연구원등기관단위지원예산은따로책정돼있고교육부의교육지원예산까지포함하면과학기술인재양성과관련된예산은조단위”라며“미래세대를위한교육투자는단한번도축소한적이없다”고강조했다.이창윤과학기술정보통신부1차관이12일서울광화문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회의실에서진행된서울경제신문과의인터뷰에서정부의‘과학기술인재성장·발전전략’을설명하고있다.권욱기자이차관은과학기술인재양성을위한기업의관심과투자확대도당부했다.그는“글로벌최고수준에이른산업경쟁력을유지하기위해서는우수한인재들이지속적으로길러져기업에가고,새로운성과를만들어내지못하면기업도국가도위기상황에처할수있다”고지적했다.그러면서“전체적인큰틀속에서교육인프라를정부와함께기업이공동투자하면기업의재교육비용도상당히줄어드는시너지효과를일으킬수있을것”이라며“정부와기업·대학이함께지혜를모으고힘을합쳐야한다”고말했다.송종호기자[email protected]류석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KT,양사보유한SKB지분24.8%전량인수…SKB지분99.1%확보SKB"데이터센터와해저테이블투자확대할것"SK텔레콤은태광그룹과미래에셋그룹의SK브로드밴드지분24.8%전량을인수하는주식양수도계약을13일체결했다./더팩트DB[더팩트ㅣ서다빈기자]SK텔레콤이태광그룹과미래에셋그룹이보유한SK브로드밴드지분을전량인수했다.SK텔레콤은양사가보유한SK브로드밴드합산지분24.8%전량을인수하는주식양수도계약을13일체결했다고밝혔다.3사는급변하는시장환경속에서,기업공개(IPO)추진보다는향후SK텔레콤과SK브로드밴드가더큰시너지를낼수있도록하는것이3사모두에이익이된다는공감하에이번계약을체결했다고밝혔다.현재태광그룹과미래에셋그룹이보유한SK브로드밴드지분은각각16.75%와8.01%로SK텔레콤은오는2025년5월까지이들지분을주당1만1511원으로평가해총1조1500억원에매수하게된다.이로써SK텔레콤은SK브로드밴드지분99.1%를확보해완전자회사의기틀을마련하고,T-B시너지를강화할수있게될전망이다.태광그룹과미래에셋그룹은지난2020년SK브로드밴드가케이블방송'티브로드'를인수하는과정에서SK브로드밴드의주요주주로편입됐다.양사의지원과IPTV-케이블방송시너지를기반으로SK브로드밴드와티브로드합병법인은통신3사중가장많은방송가입자순증을꾸준히기록하고있다.또한층더탄탄해진재무여력을바탕으로데이터센터와해저케이블사업투자를확대하며성장잠재력을키워가고있다.이번계약을통해SK텔레콤과SK브로드밴드는유무선통신사업시너지효과를극대화하고성장하고있는데이터센터와해저케이블사업투자를더욱확대해기업가치상승을이끌예정이며,이는장기적으로주주가치제고에도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SK텔레콤은"이번주식양수도계약을통해SK브로드밴드의경영효율성을높임으로써유무선통신,방송,엔터프라이즈,데이터센터,해저케이블등모든사업영역에서경쟁력을더욱강화할수있는기틀을마련하게됐다"고밝혔다.태광그룹,미래에셋그룹양사는"그간이어온3사간동맹은SK브로드밴드와국내통신산업및데이터센터산업발전에중요한마중물이된것으로판단한다"며"산업전반에걸쳐인공지능(AI)전환이가속화되고있는만큼이번계약이SK텔레콤과SK브로드밴드시너지를통한경쟁력강화에도움이되기를기대한다"고전했다[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11일항우연에서동아사이언스와인터뷰를진행하는이상률항우연원장.항우연제공"최근누군가묻더군요.곧임기가끝나는데시원한지,아니면섭섭한지궁금하다면서요.저는오히려안타깝다는마음이더크다고답했습니다.항우연이크고작은갈등에서벗어나모든직원이하고싶은것을마음껏꿈꿀수있는기관이되길바랍니다."3년8개월간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이끌고조만간원장자리에서물러나는이상률항우연원장을11일만났다.퇴임을앞둔현재어떤마음이냐는첫질문에이같이말했다.한국형발사체'누리호'발사성공,한국첫달궤도선'다누리'의달궤도안착등장기간에걸친노력의성과가이원장재임시절이뤄졌는데도그가언급한'안타깝다'는네글자에는여러사안과복잡한심경이얽혀있었다.이원장이항우연을이끌었던시기항우연은격동의시기를보냈다.누리호,다누리의성공으로국민들의응원과관심을한몸에받았다.동시에발사체관련조직개편갈등을시작으로성과급,연구수당관련논란,내부직원의기술유출등항우연을둘러싼내홍과잡음이끊이지않았다.'노사갈등','노노갈등'에이어최근에는누리호의뒤를잇는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을두고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와지식재산권논란까지불거졌다.여전히매듭지어지지않고있는이같은사안을두고이원장은'안타깝다'고했다.이원장이안타깝다고느끼는사안하나하나가우주항공청시대초대항우연원장의과제다.취임한기관장이아닌퇴임을앞둔기관장을직접만나인터뷰한이유이기도하다.●"노조나단체협약에대해임기초기잘몰랐던점아쉬워"이원장은먼저항우연내부갈등에대해"우리항우연직원과는어떤대화든할수있다는생각으로해결하려고노력했다"면서"다만항우연단체협약에따라노조와협의가아닌'합의'를통해결정하도록정해져있는부분을원활하게해결하지못했다"고말했다.사전적으로협의는'서로협력해노력한다'는의미지만합의는'서로의견을일치시킨다'는뜻이다.노조와같은의견을내지못하면원장의판단과재량만으로어떠한것도결정하기가어려워진다는뜻이다.항우연은여러종류의내부갈등을겪고있다.올해항우연과연구직노조가행정직에지급되던연구개발능률성과급삭감을논의하면서불거졌던갈등,2021년발사체연구소를새로설립하는과정에서조직개편으로일어난갈등,달탐사사업에참여한연구원들이연구수당을못받았다며항우연에제기한소송등이대표적이다.이원장은"노동조합법,단체협약등노사간이뤄질수있는활동에대한지식이더많았다면여러내부문제를지금보다는더현명하게해결할수있지않았을까라며후회하기도했다"면서"원장직을맡으며배웠던제도,규칙등모든부분을차기원장에게제대로인수인계하고떠나겠다"라고말했다.●"차세대발사체지재권,관련법이바뀌어야…계획변경시한화와계약에변화생길수도"항우연과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의차세대발사체지식재산권갈등에대해선이원장은"매우단순한문제라고생각한다"며잘라말했다.이원장은"한화에어로의주장은연구기관이정부돈을받아기업체에물품을제작하는용역을맡겼는데그기업체가물품의지식재산권을공동소유하자고나서는것과같은것"이라고말했다.항우연은연구개발혁신법에따라한화에어로와지식재산권을공동소유할수없다고본다.연구개발혁신법제16조에근거하면이번계약을통해새롭게발생하는모든지식재산권은주관연구개발기관인항우연소유로해야하기때문이다.이원장은"법이바뀌지않는한공동소유는인정하기어렵다"고했다.이원장은"현재한국우주산업은다양한기업이자유롭게경쟁하고이윤을낼수있는건강한생태계가갖춰져있지않기때문에단일기업이기술을독점하는일이일어나면생태계가엉망이될수있다"면서한화에어로가지재권을공동소유해타기업에대한기술이전을쉽게허용하지않을수가능성을우려했다.항우연은현재시스템처럼다른기업에기술이전이가능하도록항우연단독으로지재권을소유해야한다는생각이다.이어"기술에대한권리를갖고싶으면항우연에기술이전료를받고정당하게가져가면된다"고덧붙였다.이상률항우연원장.항우연제공지난달열린과방위국정감사에서'계약전지재권협상과정에서항우연이불리한조건을내걸었을때계약을포기하면되지않았느냐'는질문에손재일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는"(포기하면)국가가하는사업에최대2년간참여하지못하는등의제재를받을까하는우려도있다"고답했다.이에대해이원장은"조달청과진행한수의계약이기때문에한화에어로는이같은제재대상에해당되지않는다"고명확히말했다.이원장은"한화가우주산업에뛰어들었을때파트너로서굉장히든든하다고생각했다"면서"앞으로도한화와함께해나가야할일이많기때문에관련법이바뀌거나원만한합의를하는등빨리문제가해결되길바란다"고밝혔다.차세대발사체개발계획은올해말열리는체계설계검토회의(SystemDesignReview·SDR)에서최종확정된다.최근우주항공업계에따르면예비타당성조사를통과한설계계획이대폭바뀔가능성이크다.이원장은"'해외시장에서경쟁력있는발사체를만들겠다','값싼재사용발사체를만들겠다'처럼명확한목표를설정하고계획이수정되길바란다"면서"투자비용의경우기존시설을활용하는비용,새로운시설을만드는돈,재제작비용등구체적인부분까지계산돼야한다"고했다.또차세대발사체개발계획이대거변경된다면예비타당성조사설계계획을기반으로꾸려진항우연과한화에어로와의계약에도변화가생길수있다고언급했다.●"우주청,연구개발은연구기관에맡기고큰그림그렸으면"이원장은우주청이국내우주산업을키우고생태계를구축하는것이최우선의목표라고내세우는것에대해적극동의한다고밝혔다.이원장이생각하는우주산업생태계는선순환구조다.그는"기업이제품을만들어시장에내다팔면이제품을가지고이윤을창출하거나새로운제품을시장에파는선순환고리가이어져야산업이라부를수있는데지금까지는항우연이산업체에용역을맡기면서정부예산을나눠줬기때문에산업생태계로보기어렵다"며"상장한우주기업이많이생기긴했지만아직이같은우주산업생태계가구축되지못했다고생각한다.여러대기업이들어와우주산업생태계에활력을불어넣길바란다"고강조했다.다만우주청이넓은시각에서우주청의방향을그리면좋겠다는의견을조심스럽게개진했다.산하에10여개연구기관을두고있는미국항공우주국(NASA)처럼구체적인연구개발은각연구기관에맡기고중심에서R&D의방향성을정하고연구기관업무를조정해야한다는말이다.예를들어발사체개발의경우우주청에서'100톤(t)추력을내는발사체를개발해라'라는큰그림을그려주면이를위해어떤연료를쓸지,어떤형태의엔진을만들지같은세부내용은연구기관이결정해개발하면된다는것이다.연구기관과우주청이같은일을중복해서할필요는없다는설명이다.특히발사체R&D방향은가급적빨리정리돼야한다는게이원장의생각이다.스페이스X를비롯한다른우주기업의발사체기술은계속고도화되기때문에자칫늦게개발을시작했다가기술수준이한참뒤처질수있어서다.이원장은"완전재사용발사체,국내발사수요만충족하는발사체혹은해외위성발사수요를30%차지하는발사체등구체적이면서도큰방향이빠르게나와야한다"고말했다.이원장에따르면이스라엘은1988년300kg위성을쏘아올릴수있는고체연료발사체만개발한뒤더이상발사체연구개발에투자하지않았다.선택과집중을통해해외시장을포기하고자국발사수요만충족하는계획을세운것이다.이원장은한국도이스라엘과같은선택과집중을우주분야에서할수있다고생각한다.●"차기원장,새롭게도약하는'뉴항우연'초석다지기를"항우연의당면현안은내년으로예정된누리호4차발사다.준비상황에대해이원장은"현재로서내년말로예정한4차발사에는문제가없을것으로판단하고있다"고말했다.다만"물론체계종합기업인한화가참여하는새로운사업구도로진행되고있어시행착오는있을수있다"며"해결할수있을것이라보고있으며이번사업을통해누리호의신뢰성을높이고기술을이전받게되는기업이누리호의중량저감과성능개량등을통해경쟁력을높여주길바란다"고말했다.앞으로항우연의역할에대해이원장은"R&D에서항우연보다다른산업체가더잘할수있는일은과감히산업체로넘길것"이라면서"항우연은국가가필요로하는항공우주분야의혁신적이고도전적인기술을개발하는데힘쓰는역할을맡을것"이라고말했다.최근높아지는항우연이직률에대해이원장은"저연차직원들의처우가타연구원에비해많이낮아서이직이잦아지고있다"면서"항우연이우주항공청산하로이관됐기때문에우주항공분야의전략적중요성과전문인력에대한적절한보상의필요성을강조해출연연상위수준으로개선되면좋겠다"고말했다.이원장은"차기항우연원장이항우연조직문화개선을통해혁신적인기술을개발하고뉴스페이스시대에국내우주산업에도기여할수있는2단계로나아가게만들기를바란다"고밝혔다.1단계는지난35년동안끊임없는연구개발로누리호등중요한기술을완성한것을의미한다면다음버전의항우연의초석을제시하기를바란다는뜻이다.마지막으로직원들이똘똘뭉쳐큰틀에서항우연이긍정적인방향으로나아가도록노력했으면좋겠다고도했다."1986년부터몸담았던항우연에서의정년이1년남짓남았습니다.퇴직후에도항우연을대한민국우주항공R&D을이끄는자랑스러운기관이라고생각할수있으면좋겠습니다."누리호3차발사장면.한국항공우주연구원제공[이채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민·쿠팡이츠수정안토대로입점업체측과논의진행(지디넷코리아=조수민기자)배달앱중개수수료문제를해결하기위해서마련된'배달플랫폼-입점업체상생협의체'가또다시회의를열고수수료인하에대해논의한다.13일관련업계에따르면배달플랫폼-입점업체상생협의체는오는14일오후2시30분정부서울청사에서12차회의를연다.앞서공익위원들은배민과쿠팡이츠에게지난11일까지수수료인하관련된수정안을내라고요청한바있다.12차회의에서는각사가제출한수정안을토대로입점업체측과논의를진행할예정이다.상생협의체10차회의서이정희상생협의체공익위원장지난11차회의에서배민과쿠팡은차등수수료를도입하는내용의상생안을내놓았다.배민은매출액에따라2.0%~7.8%의수수료를부과하는안을냈다.다만쿠팡이츠가동일한수준의수수료제도를시행하는것을조건으로내걸었다.그러나쿠팡이츠가매출액에따라2.0~9.5%의수수료를책정하는안을제안하며합의가이뤄지지않았다.공익위원들은배민과쿠팡이츠가11차회의이후제안한수정안이'중재원칙'에근접했다고판단해추가회의를개최하기로한것으로전해졌다.앞서공익위원들이제시한중재원칙에는매출액수준에따라차등수수료율을적용하고,그평균의상한을6.8%로정해야한다는내용이담겨있다.매출액하위20%점주에는2%를적용하고,최고수준은기존수수료율인9.8%보다낮아야한다는내용도포함됐다.다만입점업체측은'수수료5%상한제'도입을고수하고있다.12차회의에서도입점업체측입장변화가없다면,합의가성사되지못할가능성이클것으로전망된다.조수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과기장관-통신3사대표첫간담회…불법스팸도한목소리공정위의'조단위과징금'우려도…"관계기관충분히협의"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13일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과기정통부-통신사CEO간담회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2024.11.13/뉴스1ⓒNews1박지혜기자(서울=뉴스1)양새롬윤주영김민재기자=SK텔레콤(017670)와KT(030200),LG유플러스(032640)등이동통신3사가5G보다비싼LTE요금제의가입을연내중단하고,조속한시일내에통합요금제를출시한다.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네트워크정책실장은13일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유상임과기정통부장관과통신3사대표간간담회직후취재진에게이같이소개했다.유장관이취임후처음으로통신3사대표를만나올해국정감사에서제기된LTE요금역전문제의해결을촉구한데따른것이다.요금역전문제는통신3사가5G요금제가격을내리면서상대적으로속도가느린LTE요금제가5G요금제보다비싸진현상을말한다.류실장은"KT는내년도1분기까지5G-LTE통합요금제를시행하기로했다"면서"SK텔레콤과LG유플러스도전산시스템개편이완료되는대로조속한시일내로통합요금제를추진하기로했다"고설명했다.특히토론에선고가의단말비용과관련,통신사가감당하기어렵다는언급도있었다는설명이다.통신기본요금을할인받는선택약정할인제도미가입자가많은상황과관련해서도통신3사모두소비자가원하는데혜택을누리지못하는경우가발생하지않도록제도개선을추진하기로했다고류실장은전했다.또알뜰폰과관련"알뜰폰경쟁력강화를위해통신3사가적극협력하기로했고,알뜰폰이실질적경쟁주체로성장할수있도록자회사중심시장구조개선에협력하며도매대가인하등에협조하기로했다"고말했다.도매대가는알뜰폰사업자가이동통신3사에지불하는망사용비용을말한다.류실장은"도매대가협상은지금마무리단계"라면서"연내통신정책방향을발표할때알뜰폰정책도반영될수있도록막바지작업중"이라고언급했다.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13일서울중구대한상공회의소에서열린과기정통부-통신사CEO간담회에앞서통신3사CEO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왼쪽부터유영상SK텔레콤대표,유장관,김영섭KT대표,황현식LG유플러스대표.2024.11.13/뉴스1ⓒNews1박지혜기자이날간담회에선통신현안외에불법스팸근절을위한협력,중소상공인지원,AI네트워크등미래투자에관한내용도다뤄졌다.통신3사대표들은불법스팸문제에적극힘을합해서국민피해와불편최소화를위해노력하겠다고약속했다.류실장은과기정통부가불법스팸대책의주무부처인방송통신위원회와기술적대책을논의중이라고도설명했다.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네트워크정책실장이13일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과기정통부-통신사CEO간담회'관련백브리핑을진행하는모습.2024.11.13/뉴스1ⓒNews1김민재기자한편간담회말미엔공정거래위원회가조사중인통신3사의'판매장려금담합의혹'과관련한우려도거론됐던것으로확인됐다.공정위는조단위과징금을예고한상태다.류실장은"장관께서이문제를소상하게파악하고계시고오늘설명을통해서도잘이해하셨다고말씀하셨다.관계기관하고충분히협의하고있다고대답하셨다"고전했다.유장관도간담회장을나서며"(우려를)충분히들었고,이해가많이간다는말씀을드렸다"면서"민과관이같이협조하는선에서마무리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씀드렸다"고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