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유영재[티브이데일리최하나기자]아나운서유영재가배우선우은숙과이혼후불거진문제로골머리를앓고있다.선우은숙이지난13일MBN‘속풀이쇼동치미’에출연해유영재와의이혼후불거진루머들에대한입장을밝혔다.이날선우은숙은“이자리를통해서여러분께이런소식을전하게돼서정말죄송하다”면서“저역시어렵고힘든시간을보내고있다.요즘에사실여러가지충격적인일들로인해서여러번쓰러지기도했고병원에실려가기도했다”고근황을알렸다.이어선우은숙은“짧은시간동안이런결정을할수있었던것은저에게남은시간도소중하다고생각해서빠른선택을했다”고말했다.선우은숙은유영재가자신과결혼전한여성과오랫동안사실혼관계에있었다는의혹에대해서“저도기사를보고알았다.나와결혼전사실혼관계를알았다면,그렇게깊은시간을가진관계였다면,제가8일만에결혼을승낙하지않았을것이고혼인신고역시하지않았을것”이라고강조했다.이어선우은숙은유영재의삼혼설에대해서는“삼혼맞다.내가세번째부인이었다.법적으로도세번째부인으로되어있다”고인정했다.온갖루머에도불구하고입장을밝히지않았던이유에대해서는“저를걱정해주시고많은격려를해주신시청자에대한예의로내입으로말해야겠다고생각해서이야기를꺼낸다”고설명했다.그러면서선우은숙은“나를걱정해주고격려해준시청자분들께감사하고걱정을끼쳐죄송하고고맙다”고전했다.선우은숙측은지난5일유영재와최근협의이혼으로재혼생활을마무리했다고공식발표했다.결혼한지약1년6개월만이다.사유는성격차이로알려졌다.선우은숙은지난2007년배우이영하와이혼했고,이후2020년‘우리이혼했어요’에함께출연해화제가됐다.2년뒤인2022년엔방송인유영재와재혼을발표해다시한번화제의중심에섰다.두사람은만난지8개월만에결혼을감행해재혼당시주목을받기도했다.그러던중결혼1년6개월만에전해진이혼소식으로인해온갖루머가불거졌고,선우은숙이‘속풀이쇼동치미’에서유영재의사실혼,삼혼의혹을인정하면서유영재를향한비난이커지고있다.연일커지는논란으로인해급기야유영재가진행중인라디오프로그램홈페이지에는유영재의하차를요구하는누리꾼들의댓글이쇄도하고있다.[티브이데일리최하나기자[email protected]/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유영재아나운서]선우은숙|유영재[Copyrightⓒ*세계속에新한류를*연예전문온라인미디어티브이데일리(www.tvdaily.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티브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서울중앙지법=이승훈기자][서울=뉴시스]조성우기자=상습마약투약혐의로기소된배우유아인이16일오후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열린4차공판에출석하고있다[email protected]/사진=조성우배우유아인(본명엄홍식)의팬들이법원을찾았다.16일오후2시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5-1부는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혐의로기소된유아인과그의지인최씨의네번째재판을진행했다.이날유아인은1시53분,검은색차량을타고서울중앙지법에나타났다.이후오랜시간함께하고있는매니저의가이드를받으며법원에들어섰다.현장에는이른시간부터많은취재진들이몰릴것을대비해바리케이드가설치됐었다.실제로수많은방송사와취재,사진,영상기자들로붐볐고유아인이차량에서내리는지점에는유아인의팬으로보이는여성들이서있었다.이들은모자와마스크를착용,얼굴을가린채양손에는유아인의얼굴이그려진동그란모양의플래카드를들고있었다.해당플래카드에는'다잘될거야.힘내요','우리는언제나아인편'이라는문구가적혀있었다.(서울=뉴스1)김명섭기자=마약상습투약혐의로불구속기소된배우유아인(본명엄홍식)이16일오후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법에서열린4차공판에출석하고있다.2024.4.16/뉴스1Copyright(C)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사진=(서울=뉴스1)김명섭기자유아인은지난해10월프로포폴상습투약,타인명의수면제불법처방매수,대마흡연및교사,증거인멸교사등혐의로불구속기소됐다.최씨에게는대마흡연,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범인도피죄등혐의가적용됐다.검찰에따르면,유아인은2020년9월부터2022년3월까지서울일대병원에서의료용프로포폴을181회상습투약하고2021년5월부터2022년8월까지44회에걸쳐다른사람의명의로수면제를불법처방받았다.앞서경찰과검찰은한차례씩유아인의구속을시도했지만모두법원에서영장이기각됐다.유아인은지난해12월첫공판에서대마흡연혐의만인정,대마흡연교사·증거인멸교사·마약류관리법위반방조·해외도피등혐의는"전반적으로다투고있는상황"이라고주장했다.프로포폴외또다른약물투약혐의에대해서도"과장된부분이있다"라고이야기했다.두번째재판에서는대마흡연교사등의혐의에대해"대마를권유하거나건네지않았다"면서증거인멸교사혐의에대해서도"문자메시지삭제를지시한적없고,해당메시지가형사사건의증거로볼수없다.증거가맞더라도본인의형사사건증거를삭제한것이어서증거인멸죄가성립하지않는다"라고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이승훈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텐아시아=김지원기자]뮤지컬배우카이/사진제공=EMK엔터테인먼트뮤지컬배우카이가첫월드투어공연에세븐틴도겸을비롯해많은동료들이응원해줬다며고마워했다.16일서울강남구도곡동EMK뮤지컬컴퍼니사옥에서뮤지컬배우카이를만났다.데뷔16년차뮤지컬배우카이는이달첫월드투어리사이틀을시작한다.오는28일일본도쿄의톳판홀을시작으로미국뉴욕의카네기홀,로스앤젤레스(LA)의더브로드스테이지(TheBroadStage),중국의충칭대외경무대학콘서트홀,그리고한국서울예술의전당에서공연을펼친다.이번월드투어를언제부터구상했느냐는물음에카이는"데뷔초부터그랬던것같다.데뷔초에는모두자기가월드스타가될거라고꿈꾸고시작하지않나.저도막연하고허황된꿈에사로잡힌청년이었다.언젠가는나도H.O.T나신화처럼월드투어를해야겠다는막연한꿈을갖고있다가16년만에실현한거다'며웃었다.이어"제가세븐틴도겸과막역한형,동생사이이다.그친구가월드투어간다고해서물어보면돔투어라고하더라.사람이너무많이와서돔만간다더라.멋있다고그랬다.저는규모적으로거기비할바는아니지만뮤지컬이라는음악으로월드투어를할수있다는게영광이다.애초부터꿈꿔왔던일"이라고말했다.월드투어를한다는소식에도겸의반응은어땠냐는질문에카이는"그저께쯤도겸이문자와서세븐틴콘서트를한다고놀러오라고하더라.그래서'너만하냐?나도한다.네가일본으로와'농담삼아그랬다"며웃었다.이어"도겸이가제이번공연에못오지만나중에꼭초대해달라고하더라"며"도겸이는저를응원해주는든든한동생이다"고말했다.도겸은2022년8월발매된카이의네번째정규앨범에게스트아티스트로참여하기도했다.카이는"도겸이제4집정규앨범에듀엣으로호흡을맞춰줬다.소고기한판으로대신하긴했다.형이뭔가를한다고하면도움을실어주는,저에게는소중한동생"이라며돈독한사이를뽐냈다.뮤지컬배우동료들의반응에대해서는"많은축하를보내줬다"며고마워했다.최근공연을함께했던최재림,민우혁,박준면배우등이어떻게해서실현한거냐고하더라.뮤지컬배우로서월드투어를준비한다는건저역시도그랬고많은분들이생각하지못한영역이다.궁금함에저하네물어보는분들도있었다.많은응원을보내주셔서힘낼수있었다"고전했다.김지원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배우김히어라가자신과둘러싼‘학폭의혹’에입장을밝혔다.김히어라소속사그램엔터테인먼트는16일“지난해김히어라의학폭과관련된당사의입장을전해드린다”며공식입장을밝혔다.소속사는“김히어라와당사는지난해불거진일련의사안에대해당사자들과만나오랜기억을정리하며서로이해하는시간을가졌다,그리고각자의삶을응원하기로했다”며“이번사안을겪으면서김히어라는스스로를더욱엄격하게되돌아보고책임감있는사회인이되기위해무엇을해야할지고민하는시간을보냈다”고전했다.배우김히어라가자신과둘러싼‘학폭의혹’에입장을밝혔다./사진=천정환기자이어“대중에게받은사랑을보답하기위해무거운마음으로성실하게인생을다시금다져나가겠다는입장을소속사를통해전해왔다”며“그동안많은분들께심려를끼쳐드린점진심으로사과드리며김히어라를믿고기다려주신모든분들께감사의인사를전한다”고덧붙였다.김히어라는지난해학교폭력가해자의혹과함께일진설에휩싸인바있다.김히어라동창A씨는그가일진모임의멤버였다고주장했고,이에김히어라측은“중학교재학시절친구들끼리만든카페에가입했고,그일원들과어울렸던것은사실”이라면서도“일진활동을한적도,학교폭력에가담한적도없다”라고해명했다.하지만이같은해명에도한번불거진‘학폭의혹’은쉽사리가라앉지않았고,이에김히어라는자신의SNS를통해“응원해주시고믿어주신분들께다시한번죄송하고지금이순간에도저로인해상처를받으신분들께진심으로사과를드린다”고하면서도“거짓없이나아갈테니지켜봐달라”고남긴바있다.이하김히어라소속사공식입장전문배우김히어라의소속사그램엔터테인먼트입니다.지난해김히어라배우의학폭과관련된당사의입장을전해드립니다.김히어라와당사는지난해불거진일련의사안에대해당사자들과만나오랜기억을정리하며서로이해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그리고각자의삶을응원하기로했습니다.이번사안을겪으면서김히어라는스스로를더욱엄격하게되돌아보고책임감있는사회인이되기위해무엇을해야할지고민하는시간을보냈습니다.또한대중에게받은사랑을보답하기위해무거운마음으로성실하게인생을다시금다져나가겠다는입장을소속사를통해전해왔습니다.그동안많은분들께심려를끼쳐드린점진심으로사과드리며김히어라를믿고기다려주신모든분들께감사의인사를전합니다.[금빛나MK스포츠기자][ⓒ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Copyright©MK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TV리포트=강보라기자]영화'범죄도시4'가전작보다더시원하고화끈하게돌아왔다.지난해봄에개봉한'범죄도시3'에이어마동석이화려한액션으로또한번극장가를뒤흔들전망이다.전작시리즈가많은인기를끌었던만큼관객들의큰관심속돌아온'범죄도시4'는시리즈의장점을강화하고,작은변주로웃음을유발한다.본격적인이야기는마석도(마동석분)와서울경찰청광역수사대가배달애플리케이션을이용한마약판매사건을수사하면서부터진행된다.빌런중한명인특수부대용병출신의백창기(김무열분)는필리핀에거점을두고납치,감금,살인등각종범죄행위로대한민국온라인도박시장을장악한다.백창기와함께사업을하던'IT업계천재'장동철(이동휘분)은한국에서더큰판을계획한다.전작시리즈와달라진점은광역수사대에사이버수사팀이새롭게합류한다는것이다.한지수(이주빈분)형사가신규인물로등장해관객들의눈을사로잡을예정이다.그간'범죄도시'시리즈에서보기힘들었던첫여성캐릭터의등장으로세계관설정의확대등색다른매력을느낄수있다.그리고"아는맛이무섭다"라는말처럼'범죄도시'시리즈에서빠질수없는마동석의액션신은기대이상이었다.마동석이빌런을잡기위해날리는펀치는더화려해졌고,묵직해졌다.그리고전작에서보기힘들었던'히어로'마석도의인간적인면모도함께다룬다.마석도는힘든시기를겪은동료의아내가하는고깃집에가서매상을올려주거나범죄피해자어머니가남긴유서를가슴에품고다니는등따뜻한모습을보여준다.이러한가운데,범죄자지만미워할수없는매력을가진장이수(박지환분)의활약은이번에도대단했다.그동안영화에서신스틸러역할을했던장이수는이번에도웃음을이끌어내는감초역할을톡톡히해냈다.특정명품브랜드옷과긴머리로캐릭터를완벽소화해낸장이수는마석도에게대들면서도꼼짝없이당한다.또마석도뒤에서조용히내뱉는욕은웃음적중률100%다.시사회현장에서웃다가눈물을보인이도있을정도.이제영화에서등장하지않으면괜히아쉬운장이수는이번시리즈의엔딩곡까지부르며다음시리즈에대한기대감도불러일으킨다.그리고권일용동국대경찰행정학과교수가경찰청장으로깜짝등장한다.과연그가어떤연기를보여줄지는영화로확인해보자.1편조선족조직폭력배보스윤계상,2편사이코패스살인마손석구,3편한국의마약유통책이자비리경찰이준혁과일본마약의칼잡이리키등매작품마다'역대급빌런'을탄생시켰던시리즈답게이번에도빌런에제대로힘을주며쫄깃쫄깃한긴장감을선사한다.이번에는한국과필리핀을오가며스토리를풀어가는가운데,영화초반등장한백창기는주무기인단검을활용한날렵한액션을선보이며눈을사로잡았다.특히그는대사없이오로지액션하나로역대급빌런의탄생을예고했다.특히이번시리즈에서마석도와역대급전투력을자랑하는백창기의대결은카타르시스와긴장감을동시에주며한눈팔시간을주지않는다.특히두사람의마지막전투신은도망칠수도없는좁은공간과한정된무기를소지할수없는공간에서이루어져긴장감을배가시킨다.한편,지난2017년개봉한'범죄도시'는미성년자관람불가등급이지만,소소한유머,시원시원한액션이입소문을타면서688만명관객을동원했다.이후시즌2와3가각각누적관객수1269만명,1068만명을돌파하며'쌍천만'영화에등극하며대한민국대표액션프랜차이즈라는명성을얻었다.마동석의화끈한액션과새로운빌런들의합류로기대를모으는'범죄도시4'는오는24일극장개봉한다.강보라기자[email protected]/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스타뉴스|김나연기자](서울=뉴스1)권현진기자=배우김히어라가10일오후서울강남구코엑스아티움신한카드홀에서열린뮤지컬‘프리다’프레스콜에서하이라이트장면을시연하고있다.2023.8.10/뉴스1Copyright(C)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사진=(서울=뉴스1)권현진기자배우김히어라가지난해불거졌던학교폭력(학폭)의혹과관련해입장을밝혔다.앞서지난해9월김히어라의학창시절일진설이불거졌다.학폭을다룬드라마'더글로리'로이름을알린김히어라였기에,그파장은더컸다.디스패치는김히어라가강원원주의한여자중학교재학시절일진모임의일원이었다고밝히며학폭의혹을제기했다.또한제보자들의말을빌려일진모임의일원들이폭력,폭언,갈취등을일삼았다고전했다.이후김히어라측은"친구들끼리만든'빅상지'라는네이밍의카페에가입했고그일원들과어울렸던것은사실"이라면서도"일진활동을인정한적도일진활동을한적도없다.학교폭력에가담한적도없다"고선을그었다.그러나이후학폭피해자들과김히어라가대화를나눈녹취록을공개됐다.녹취록에는피해자들에게폭력을행사한것을인정하는김히어라의목소리가담겼다.이에소속사측은"이번사건의진위여부는반드시법적으로끝까지가려낼것이며,해당매체에서증거라고일컫는것들의잘잘못과제보자들과의오해또한법정에서모든것을밝히고자한다"라고강한어조로반박한바있다.김히어라또한자신의SNS에"진심어린마음으로호소를했던것과같이모든일에솔직하고덤덤하게임하려한다.응원해주시고,믿어주신분들께다시한번죄송하고,지금이순간에도저로인해상처를받으신분들께진심으로사과드린다.많은분들께서믿어주시는것을알기에거짓없이나아가겠다"고입장을밝히며진실공방이이어지는듯보였다.이후약7개월만에김히어라소속사그램엔터테인먼트는공식입장을통해"김히어라와당사는지난해불거진일련의사안에대해당사자들과만나오랜기억을정리하며서로이해하는시간을가졌다.그리고각자의삶을응원하기로했다"고밝혔다.이어"이번사안을겪으면서김히어라는스스로를더욱엄격하게되돌아보고책임감있는사회인이되기위해무엇을해야할지고민하는시간을보냈다"며"대중에게받은사랑을보답하기위해무거운마음으로성실하게인생을다시금다져나가겠다는입장을소속사를통해전해왔다"고했다.한편김히어라는지난2022년공개된넷플릭스오리지널시리즈'더글로리'에서이사라역으로출연하며인상적인연기를펼쳤고,이후tvN'경이로운소문2:카운터펀치'등에출연했다.뮤지컬'프리다'출연중학폭논란에휩싸이며활동에'빨간불'이켜졌던상황.학폭논란을매듭지은김히어라가어떤모습으로대중앞에모습을드러낼지귀추가주목된다.김나연기자[email protected]©스타뉴스&starnewskorea.com,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SBS파워FM‘두시탈출컬투쇼’캡처[뉴스엔장예솔기자]바다와유진이S.E.S.의리를자랑했다.4월16일방송된SBS파워FM'두시탈출컬투쇼'에는뮤지가스페셜DJ를맡은가운데바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이게스트로출연했다.이날바다는신곡뮤직비디오에유진이출연했다고밝혔다.바다는"원래뮤직비디오까지찍을상황이아니었다.유진씨가그날응원차왔는데온김에자기가필요하면출연하겠다고해서흔쾌히여신분장을하고등장했다"며훈훈한우정을자랑했다.앞서유진은바다의앨범에피처링으로참여했던바.바다는"이번에도잘안들리는코러스로참여했다.뮤직비디오보시면재밌을것"이라면서"유진과함께할수있는듀엣곡을찾고있다.아직정한건없지만유진이승낙하면언젠가하지않을까"라고밝혀기대감을높였다.뉴스엔장예솔imyesol@기사제보및보도자료[email protected]ⓒ뉴스엔.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뉴스엔.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마이데일리=남혜연기자] 갑작스런 화해의 제스처 일까. 아니면 진심어린 사과인 걸까. '학폭논란'으로 활동이 주춤했던 김희어라가 그동안의 논란을 잠재우고 싶은듯 공식 입장을 전했다. 결과는 학폭 논란의 당자사들과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는 게 요지다. 잠잠했던 연예인 학폭 논란이 최근 송하윤을 시작으로 다시 불거졌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논란은 조용히 있던 김희어라나 조금씩 활동을 재개하고 있던 조병규에게도 타격을 입혔다. 더욱이 이들 배우들의 경우 학폭논란과 함께 실감나는 연기를 했건 터라 "학폭 연예인이 그냥 나온게 아닌 것 같다"는 오명도 있었다. 어린시절의 잘못이었던 가운데, 빼어난연기력이오히려독이됐다.솔직히말하면,잘못을하지않았더라면이러한힘겨움은없어도됐다. 어찌됐든힘든시간을보냈던김희어라가다시용기를냈다. 학폭논란이제기됐을당시만해도김희어라측은"친구들끼리만든모임에가입은했으나일진활동을한적이없고학교폭력에가담한적이없다"는입장을낸바있다.하지만이후통화녹취가공개되며상황은악화됐고,법적으로강경대응을하겠다고했지만쉽사리오해는풀리지않았던것.소속사측은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시리느 '더글로리'라는 히트작을 냈음에도 웃을 수 없었고, 이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연예계 활동에 위기감이 있었던 김희어라. 이번 입장문 발표를 통해 더이상 '학폭논란 연예인'이라고 말 하고 싶을 거다. 어린시절의 과오였고, 연예계 활동 도중 일어난 일이 아니기에 이제는 그에게 응원을 보낸다. 다만, 이번 한번의 공식입장을 통해선 모든 것을 지울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연예인이라는 공인의 무게를 인지해야 하며, 본업에도 충실한다면 대중들도 '학폭연예인 김희어라'의 꼬리표를 금새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모든 것은 배우 김희어라의 몫이다. Copyright©마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사진제공=MBC[스포츠조선정빛기자]방송인홍석천이'대한민국톱게이'면모를뽐냈다.지난해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있었던덱스와의뽀뽀사건부터꽃미남스님을초대하고싶은마음까지다공개한것이다.오는17일방송되는MBC'라디오스타'는태진아,홍석천,랄랄,강재준이출연하는'사랑꾼은아무나하나'특집으로꾸며진다.세상에서가장안전한오빠이자가장위험한형홍석천이'라스'에출연한다.홍석천은'라스'에자주출연하는데출연할때마다마음에안드는게있다면서게스트라인업에불만을표출한다.홍석천이요즘부러워서치가떨리는사람으로'손석구이상형'MC장도연을지목해시선을모은다.그는MC장도연에게"저것이뭐라고감히!나의최애보석손석구를"이라며최근토크예능에서만난두사람을향해질투를폭발해웃음을자아낸다.홍석천은손석구가유명해지기전부터눈여겨보던자신의'최애보석'이었다고.그는"아주질투나요"라고하면서도장도연에게손석구의연락처를물어봐폭소를유발한다.홍석천은김도훈부터공명,김민규,유태오,NCT태용등핫한남자스타들이출연중인너튜브채널'홍석천의보석함'을시작하게된계기를밝히면서보석발굴기준을공개한다.그는"꽃미남인것도중요한데한쪽얼굴사진만올리는친구들은의심해야한다"라며"이관희,조규성모두(잘되기전)내가먼저팔로우했다"라고자랑한다.홍석천은지난해'청룡시리즈어워즈'에참석했을당시덱스의옆자리에앉았는데,"테이블이많은데우리를붙여놨더라.주최측이(내게)암묵적인지령을한거다"라며덱스에게볼뽀뽀를하게된비하인드스토리를공개한다.그는당시대상을받은송혜교에게미안해하면서도"그날'청룡시리즈'의주인공은덱스와저였다"라고흐뭇해한다.홍석천은또'홍석천의보석함'에배우유태오가출연했을당시사고로입술뽀뽀를하게됐는데,당시유태오의아내니키리에게사과를했다고.이때니키리가보인반응을전해놀라움을안긴다.홍석천은"(유태오출연후)긴장하는게스트들이많더라"라고너스레를떤다.홍석천은시상식을방불케하는생일파티남자스타라인업을공개해눈길을끈다.코로나19팬데믹으로오랜만에생일파티를열었는데,초대한인원보다훨씬많은보석들이생일파티에참석해줬다고한다.여자들이1년전부터홍석천의생일파티를기다리는이유가무엇인지흥미를더한다.사진제공=MBC사진제공=MBC사진제공=MBC홍석천은'홍석천의보석함'에꼭초대하고싶은보석으로'꽃스님'을언급해이목을집중시킨다.꽃스님은홍석천의픽을받아유명해진꽃미남스님이다.홍석천은꽃스님을알게된계기를밝히며꽃스님을'보석함'에초대하기위해조계종허락까지받았다고한다.그런데도꽃스님의'보석함'출연이지연돼기다리고있다는홍석천의얘기에김구라는"고무신이야?"라고너스레를떤다.무슨사연인지궁금증을자아낸다그런가하면,홍석천은톱게이로시대가바뀐걸실감하고있다며타임지가선정한아시아젊은영웅20인이된일화를공개한다.그는성소수자의관찰예능프로그램'메리퀴어'에서MC를맡아'청룡시리즈어워즈'에참석하게됐지만,불과몇년전트랜스젠더토크쇼프로그램을했을때는항의와시위때문에1회만에프로그램이없어졌다고한다.톱게이로30년가까이외로운싸움을해온홍석천의인생스토리에김구라는"대단한석천이,소나무같은게이야"라고인정한다.MBC'라디오스타'는오는17일오후10시30분에방송된다.정빛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단독MC'장도연→'오디션계미다스손'윤종신뭉쳐"더화끈하고직설적"…16일밤10시30분첫방송JTBC새오디션프로그램'걸스온파이어'제작발표회가16일오후서울마포구상암동스탠포드호텔그랜드볼룸홀에서열렸다.현장에참석한김학영PD가수영케이댄서킹키가수정은지윤종신개코선우정아코미디언장도연김희정CP(왼쪽부터)가포즈를취하고있다./JTBC[더팩트ㅣ문화영기자]멤버전원이메인보컬,오직실력으로만K팝을선도할여성그룹이탄생한다.각기다른매력을가진50명의참가자가뜨겁고치열한무대를통해대중앞에선다.이가운데'걸스온파이어'가여성오디션역사에강력한한방을날릴수있는지이목이쏠린다.16일오후서울마포구상암동스탠포드호텔그랜드볼룸홀에서JTBC오디션프로그램'걸스온파이어'제작발표회가열렸다.현장에는김희정CP와김학영PD를비롯해코미디언장도연가수윤종신개코선우정아정은지영케이댄서킹키가참석했다.'걸스온파이어'는JTBC'슈퍼밴드''팬텀싱어'제작진의숨은뮤지션발굴프로젝트3탄으로아이돌음악이주류인K팝시장의판도를바꿀여성보컬그룹결성기를그린프로그램이다.김희정CP는"멤버전원이메인보컬이다.제작진의3차오디션을통과한본선진출자가1:1맞짱승부부터톱5까지향해가는서바이벌오디션"이라며"제목에서시사하듯무대에서놀줄아는,모든장르를아우르는여성보컬그룹을만들것"이라고포부를밝혔다.프로그램의가장큰특징은'여성보컬'이다.기획의도와관련해김CP는"요즘가요차트를보면상위권대부분이아이돌음악,특정장르,남자가수들이많더라.'예전엔여자보컬그룹이많이들렸는데아쉽다''노래를잘하지만무대에오르지못한분들이많다'는생각에제작했다"고말했다.이어"'노래를잘한다'는기준이과거엔'파워보컬'이었지만요즘엔특정장르를잘하거나음색이좋거나도입부를잘하는등각자만의특징과매력이다양한분들이많다.다양하게모으다보니상상하지못한음악이나왔다"고덧붙였다.16일오후서울마포구상암동스탠포드호텔그랜드볼룸홀에서열린JTBC새오디션프로그램'걸스온파이어'제작발표회에참석한코미디언장도연이프로그램의열정을나타내는빨간색을강조하고있다./JTBC그간타방송사에비해'순한맛'오디션을보여온JTBC지만이번엔제대로'매운맛'을선사한다.김CP는"확실히남자참가자들끼리와다른'케미'가나온다.더솔직하고화끈하고열망을직설적으로드러낸다"고말했다.아울러이를극대화하기위해무대연출에힘썼다고전했다.그는"1차무대를X자,불의이미지를사용한것도1:1로싸우는서바이벌형식을띄고있다.그렇다고악마의편집은전혀없다"고강조했다.또다른관전포인트는MC와심사위원이다.장도연은데뷔17년만에단독MC를맡는다.센스있는입담과특유의공감을발휘할예정인그는"출연자와같은마음으로감정이입을했다"고말했다.이어"'잘해서칭찬받고싶다'는생각뿐이었는데녹화이후'녹록지않다.욕만안먹으면돼'로바뀌었다.'판단은시청자들이해주실테니내스타일대로최대한열심히하자'는생각"이라며"언제이렇게큰무대에서마이크들고혼자진행할까싶다.긴장과떨림도있지만순간순간열심히하되즐겨보자는마음가짐"이라고설명했다.심사위원라인업도화려하다.윤종신개코선우정아정은지영케이킹키총6명의프로듀서가국내최고여성아티스트를육성하기위해뭉쳤다.먼저오디션심사경력16년차이자대한민국오디션계미다스의손윤종신은"'슈퍼스타K'로교생과선생님교감을거쳐이번엔여학교교장이된것같다"고유쾌하게말문을열었다.다양한오디션프로그램에서활약한그는"심사위원할때부터'희소가치'를강조했다.또비주류보컬점수를잘줬다"며"어느순간그때비주류가거의주류로들어왔다.힘으로밀어붙이는가창력보다'어떻게하면끌리게매력있게부르느냐'가훨씬중요하다"고전했다.JTBC새오디션프로그램'걸스온파이어'제작발표회가16일오후서울마포구상암동스탠포드호텔그랜드볼룸홀에서열렸다.프로듀서로참여한가수영케이댄서킹키가수정은지윤종신개코선우정아와MC를맡은코미디언장도연(왼쪽부터)이다양한이야기를나눴다./JTBC트렌디한감각으로힙합을이끌고있는개코와유명아티스트들의댄서로활동중인킹키는"같이하고싶은사람을찾았다"고말해본방송에기대감을높였다.개코는"힙합,남성들이많은환경에있다가이곳무대세트를봤는데힙합경연과많이다르지않더라"며"슬퍼서눈물흘린적이없는데촬영내내많이참았다.'저분들과뭐하나해보고싶다'는욕구가회차를거듭할수록생겼다"고말해현장을깜짝놀라게만들었다.킹키역시"슬로건속문구처럼'미친XX'가많다.100%를던져내는무대를보여줘'그무대한번더보고싶다'는이야기를할정도"라고강조했다.앞서하이라이트영상에서"모두잘해야한다"고강조한영케이는'올라운더'에대한자신의생각을밝혔다.그는"저희가찾는사람은보컬도되고퍼포먼스도돼야한다.'육각형아티스트'는그걸수행해야하는능력을가져야한다"며"일을하다보면그능력들이다필요하다.현재K팝이찾는'뉴K팝'인재"라고말했다.이가운데선우정아는참가자들의'연출력'을언급했다.그는"스스로자신이어떤이미지와캐릭터로무대에서보일지를너무잘안다.'나쁜사람이되고싶지않다'가아닌'내가정한내캐릭터는이거야'라는걸거의다갖고있다"고설명했다.걸그룹메인보컬에서배우활동까지섭렵한정은지는"무대에대한애티튜드자체를보며많이배우고있다.필요한이야기를해서밖으로나갔을때상처를덜받았으면좋겠다는마음으로임하고있다"고말해훈훈함을전했다.끝으로외모와비주얼이심사기준에들어가는지도관심요소가됐다.오직보컬만으로승부를본다고하지만대중의관심을끌기엔비주얼도무시할수없다는것.이에김CP는"다양한각도로포함됐다.예쁘다가아닌매력있는사람,'저사람이나를어떻게끌어당기느냐'가가장중요하다"고답했다.현재'걸스온파이어'는50명의참가자라인업을공개한상태다.3세대걸그룹출신,뮤지컬계라이징스타,K팝버추얼아이돌싱어등다양한스펙이화제를모으고있는가운데이들이만들화려한무대에기대가쏠린다.'걸스온파이어'는16일밤10시30분첫방송한다.국내에선JTBC채널에서볼수있으며일본OTT플랫폼Lemino(레미노)와대만OTT플랫폼friDay(프라이데이)에서동시생중계된다[email protected][연예부|[email protected]]발로뛰는더팩트는24시간여러분의제보를기다립니다.▶카카오톡:'더팩트제보'검색▶이메일:[email protected]▶뉴스홈페이지:http://talk.tf.co.kr/bbs/report/writeCopyright©더팩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텐아시아=최지예기자]배우김히어라가지난해불거진학교폭력논란에대해종지부를선언했다.김히어라소속사그램엔터테인먼트는16일공식입장을통해"김히어라와당사는지난해불거진일련의사안에대해당사자들과만나오랜기억을정리하며서로이해하는시간을가졌다"며"그리고각자의삶을응원하기로했다"고밝혔다.이어"이번사안을겪으면서김히어라는스스로를더욱엄격하게되돌아보고책임감있는사회인이되기위해무엇을해야할지고민하는시간을보냈다"며"또한대중에게받은사랑을보답하기위해무거운마음으로성실하게인생을다시금다져나가겠다는입장을소속사를통해전해왔다"고전했다.앞서,지난해9월김히어라에게학폭을당했다고주장하는복수의제보자가등장했다.제보자는김히어라가일진이었으며지속적인괴롭힘과폭행을당했다고주장했다.이에김히어라측은"두사람사이의사건은매우개인적인일이었으며,지속적인괴롭힘과폭행이아니다"라며"친구사이잘잘못과오해로인한다툼"이라고해명한바있다.김히어라/사진=텐아시아DB이하김히어라소속사그램엔터테인먼트입장전문안녕하세요.배우김히어라의소속사그램엔터테인먼트입니다.지난해김히어라배우의학폭과관련된당사의입장을전해드립니다.김히어라와당사는지난해불거진일련의사안에대해당사자들과만나오랜기억을정리하며서로이해하는시간을가졌습니다.그리고각자의삶을응원하기로했습니다.이번사안을겪으면서김히어라는스스로를더욱엄격하게되돌아보고책임감있는사회인이되기위해무엇을해야할지고민하는시간을보냈습니다.또한대중에게받은사랑을보답하기위해무거운마음으로성실하게인생을다시금다져나가겠다는입장을소속사를통해전해왔습니다.그동안많은분들께심려를끼쳐드린점진심으로사과드리며김히어라를믿고기다려주신모든분들께감사의인사를전합니다.최지예텐아시아기자[email protected]©텐아시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가수故박보람의빈소가15일서울송파구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마련됐다.빈소에고인의영정이놓여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2024.04.15/향년30세의짧은생을일기로유명을달리한가수故박보람이생전인연들과마지막작별인사를나눴다.박보람은지난11일밤경기도남양주시지인의집화장실에서쓰러진채발견됐다.이를발견한지인이경찰에신고,응급실에옮겨졌지만결국사망했다.빈소는사망한지4일만인지난15일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에마련됐다.사인파악을위해부검절차를밟았기때문이다.국과수의뢰결과박보람에게선타살,자살흔적이드러나지않았고사실상돌연사로결론난분위기다.소속사는“당사는안타깝게세상을떠난고인의명복을진심으로빌며,큰슬픔에빠진유가족들이고인의마지막길을잘배웅할수있도록루머유포및추측성보도는자제해주시길간곡히부탁린다”고당부했다.그러면서“그동안음악에대한열정을놓지않으며꿈을키워간박보람이따뜻한곳에서편히쉴수있도록고인의명복을함께빌어달라”고덧붙였다.박보람은2010년방송된Mnet‘슈퍼스타K2’로얼굴을알렸으며지난2014년‘예뻐졌다’로솔로데뷔했다.이곡은당해연도가온연간차트17위,멜론연간차트19위를기록했을정도로큰인기를얻었다.이후에도박보람은‘연예할래’,‘보통연애’등주로몽글몽글하고푸릇한감정을노래한곡으로사랑받았다.데뷔초까지만해도불우했던가정사와다이어트등이슈로주목받았으나기실박보람은그만의영역이뚜렷했던솔로여가수였다.파워보컬파는아니지만단단한내공의순수발라더로남녀듀엣곡의러브콜을수없이받아왔고,‘애쓰지마요’,‘나를사랑하지않는나에게’등자작곡에서는더없이쓸쓸한감정을담아낸싱어송라이터이기도했다.박보람.올해데뷔10주년을맞아정규앨범을계획하고있었고,불과2주전신곡을발표하며활발한활동을예고했던박보람이었건만하루아침에생에마침표를찍었다.너무갑작스럽고,너무젊은나이라,그의비보는더안타깝고황망하기만하다.박보람의삶은대외적으로소개됐던것보다더지난했던것으로알려졌다.불우한가정사와쉽지않던성장환경,내면의외로움과치열하게싸워왔던,‘가수박보람’으로서아닌‘인간박보람’으로서그가겪어야했던시간은감히상상하기어려울정도였던것으로전해져주위의안타까움이크다.‘어른이돼야한다고견뎌야한다고나의어린날을속여왔기에/나는나를사랑할줄몰라서사랑받지못한그시간에익숙해져서/참을수가없을만큼힘이든다면그땐모두내려놓고잠시쉬어가도돼…그동안참많이힘들었다어린날들아안아주고싶은나의닫힌기억들/이제편히쉬기로해외로웠던날들아외로웠던날들아’2018년발표한자작곡‘나를사랑하지않는나에게’의가사에는방황하던어린시절부터그가감당해왔던삶의무게가담겨있다.끝을알수없을정도로깊이침잠하는감정들속에서하루하루힘겹게버티고견뎌내오며오직한가지,가수라는꿈을이룬그였지만모든걸내려놓고조용히다른세상으로떠났다.지난3일발표된‘보고싶다벌써’가그의마지막노래가됐다.고박보람의발인은17일오전6시.장지는서울추모공원이다.생의마지막,지인과함께했던그자리가단지그순간만큼이라도아무걱정도고민도없던유쾌한시간이었기를.외롭지않고힘들지않은날이었길.삼가고인의명복을빈다.박세연기자[email protected]©일간스포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