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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너진 ‘호남 거목’ 이낙연…“앞으로 순탄치 않을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6:42: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역구 1석 건진 새로운미래<br>“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br>민형배 “이낙연, 민주당과 함께하긴 쉽지 않을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2XCTrR0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DUlkmaV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ukinews/20240412163503730tmcb.jpg" data-org-width="680" dmcf-mid="25WAeLP3F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ukinews/20240412163503730tmc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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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그래픽=이승렬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7NfUBts3z" dmcf-ptype="general">
            5선 국회의원과 전남도지사, 민주당 대표, 국무총리에 대선주자까지 지낸 ‘호남의 거목’이 끝내 무너졌다. 4·10 총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친명’ 민형배 민주당 후보에게 패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이야기다. 이 대표는 “민심을 담아내지 못한 책임 무겁다”라며 고개 숙였다.
          </div>
          <p dmcf-pid="66Ii4xKGU7"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12일 오후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악전고투에도 불구하고 저를 포함한 새로운미래는 계획했던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며 “새로운미래의 창당 이후 선거에 이르는 과정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철저히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종갑 지역구 출마자인 김종민 공동대표 외에 추가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한 석도 배출하지 못했다.</p>
          <div dmcf-pid="PoXDnNRuzu" dmcf-ptype="general">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의 숙제를 더욱더 분명하게 부각시켰다”며 “윤석열 정권의 심판 정치 양극화, 도덕성 붕괴 등으로 국가 생존과 국민 생활이 더 위태로워질 지경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런 불행을 막고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주주의 재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8OJfQbYp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2일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ukinews/20240412163505082kdno.jpg" data-org-width="680" dmcf-mid="V9bYslEQF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ukinews/20240412163505082kd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2일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MSgQdf5up" dmcf-ptype="general">
           <br>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로 이 대표의 정치생명이 기로에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 대표는 광주 광산을에서 정치적 재기를 꿈꿨지만 ‘친명계’인 민형배 당선인에게 밀려 큰 표차로 낙선했다. 개표 결과 13.9%를 얻는데 그쳐 76.1%를 득표한 민 당선인에게 62.2%p 차이로 대패했다.
          </div>
          <p dmcf-pid="yPCn8M9H70" dmcf-ptype="general">특히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이었던 이 대표가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대패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워지면서 사실상 정계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p>
          <p dmcf-pid="WIbYslEQz3" dmcf-ptype="general">민형배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낙연 대표에 대해 “민주당에 대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시려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좀 많이 나가신 것 같다”며 “예컨대 민주당을 비판하실 때 호남 중진 의원들에 대한 공천 학살, 이런 표현이 시민들이 보시기에는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어서 민주당과 다시 뭘 해보시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p>
          <p dmcf-pid="YRvaxJ41zF" dmcf-ptype="general">이어 “민주당과 다시 뭘 해보시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이 공동대표의 향후 행보가) 좀 순탄치 않으실 것 같은 안타까움이 있다”고 했다.</p>
          <p dmcf-pid="GdyjRn6F0t" dmcf-ptype="general">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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