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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선거마다 '골칫거리' 현수막‥재활용 어려워 대부분 소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2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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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45ZvWsdn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H1rwaAdzdR"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XCiJ6xKGnM" dmcf-ptype="general">선거가 끝나면 각 정당에서 내걸었던 유세 현수막들이 고스란히 쓰레기로 남게 되죠?</p>
          <p dmcf-pid="ZpCIkwo9Mx" dmcf-ptype="general">정부가 재활용 방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애초에 현수막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55wDgje7nQ" dmcf-ptype="general">정한솔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1ByTsCc6d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tx03GZloR6" dmcf-ptype="general">구청 직원들이 일찌감치 현수막 철거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F5wDgje7J8" dmcf-ptype="general">장비를 이용해 현수막을 내리고 이를 접어 트럭에 싣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합니다. </p>
          <p dmcf-pid="3tmrNcJqn4" dmcf-ptype="general">아침 7시부터 3시간 동안 거둬들인 현수막은 모두 60여 장, 무게는 대략 1톤에 달합니다.</p>
          <p dmcf-pid="0pCIkwo9Lf" dmcf-ptype="general">오늘 오전 동안 지자체에서 수거한 현수막 중 일부입니다. </p>
          <p dmcf-pid="poKb0uXDMV" dmcf-ptype="general">보시다시피 1톤 트럭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양인데요. </p>
          <p dmcf-pid="UNV2uq1mn2" dmcf-ptype="general">비슷한 양의 현수막이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트럭에도 이렇게 가득 쌓여 있습니다.</p>
          <p dmcf-pid="uSoLxeVZe9" dmcf-ptype="general">이렇게 모인 현수막들은 대부분 소각장으로 보내집니다. </p>
          <p dmcf-pid="71rwaAdzLK" dmcf-ptype="general">[지자체 관계자] "선거 현수막 같은 경우는 특히 (후보 얼굴) 사진도 있고 예민한 문구가 있다 보니 재활용이 좀 더 어려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p>
          <p dmcf-pid="zEP6b2phnb" dmcf-ptype="general">선거 후 배출되는 현수막 쓰레기는 매번 골칫거립니다.</p>
          <p dmcf-pid="qseRf6qyeB" dmcf-ptype="general">2020년 21대 총선 기간엔 1740톤,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엔 1111톤,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엔 1557톤의 현수막이 배출됐습니다. </p>
          <p dmcf-pid="BrMx247vnq" dmcf-ptype="general">전국 선거 한번 치를 때마다 1천 톤 이상 나온 겁니다.</p>
          <p dmcf-pid="bCiJ6xKGnz" dmcf-ptype="general">하지만 재활용률은 현저히 떨어집니다.</p>
          <p dmcf-pid="Kx03GZloL7"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260만 장의 현수막이 수거됐는데 재활용률은 24.8%에 그쳤습니다.</p>
          <p dmcf-pid="9FsmjkiBJu" dmcf-ptype="general">현수막은 대체로 폴리에스터와 같은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드는데, 땅에 묻어도 쉽게 분해되지 않고 소각했을 땐 유해 물질이 배출돼 환경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p>
          <p dmcf-pid="2iqzt0YcMU" dmcf-ptype="general">이에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현수막 재활용 사업비로 각 지자체에 15억 원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VnBqFpGkLp"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p>
          <p dmcf-pid="f815TYOJi0" dmcf-ptype="general">[허승은/녹색연합 녹색사회팀장] "유의미하게 잘 만들어서 질 좋은 재활용품이냐 하면 그렇지 않잖아요. 무료로 나눠줘도 안 가져간다고 하잖아요. 그거에 왜 지자체가 돈을 들이고 세금을 들여서…그냥 다른 형태의 쓰레기예요."</p>
          <p dmcf-pid="4ByTsCc6d3"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재활용 독려보다 선거기간 현수막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게 더 효과적"이라며 "이를 위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p>
          <p dmcf-pid="8Jz713WALF" dmcf-ptype="general">MBC뉴스 정한솔입니다.</p>
          <p dmcf-pid="6iqzt0Ycdt"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최대환, 이준하 / 영상편집: 임혜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POde4PBWL1"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Qd7u5FyjM5"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최대환, 이준하 / 영상편집: 임혜민</p>
          <p dmcf-pid="xNV2uq1mRZ"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88508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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