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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준혁, 과거 “서울은 천박한 도시”… 서울시의회 與 “사퇴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6:10: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호정 대표의원 “민주당 서울 폄하는 DNA”</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1Mqbq1mup">
          <p dmcf-pid="yA5IhIA8p0" dmcf-ptype="general">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면에서 잇단 발언 논란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과거 서울을 ‘천박한 도시’로 표현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맹비판을 쏟아내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p>
          <p dmcf-pid="WPsLgLP3u3" dmcf-ptype="general">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원내대표)은 전날 낸 논평에서 “김 후보가 자신의 저서에서 서울을 ‘개발이랍시고 콘크리트만 갖다 들이부은 천박한 도시’라고 규정했다“며 “이는 천만 서울시민에 대한 모독이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발전을 견인해 온 수도에 대한 부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을 만들어왔던 앞 세대, 그리고 서울을 키워가는 우리 세대에 대한 망언”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bjQMQbY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수원시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segye/20240409160301363utge.jpg" data-org-width="680" dmcf-mid="QhjQMQbY0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segye/20240409160301363utg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수원시정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경기 수원시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Y40U0Yc3t" dmcf-ptype="general">
            최 대표는 이어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서울은 단순히 한 도시의 성장을 넘어서 한국의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글로벌화를 상징하고 있다”면서 “이젠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담고 있는 곳이며 세계인이 오고 싶어하는 도시고 기회의 땅이자,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장소”라고 역설했다.
          </div>
          <p dmcf-pid="Heljcje7p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최 대표는 “서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진 민주당과 김 후보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정당의 위치와 국회의원 후보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김 후보의 사퇴가 답이다”라고 공세를 폈다.</p>
          <p dmcf-pid="XmUyYymeF5"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당시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서울은 천박하다’는 발언을 상기시키며 “민주당의 행태 또한 다르지 않다. 연일 이어지는 망언에도 불구하고 사퇴는커녕 오히려 김 후보를 비호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서울에 대한 폄하와 비하는 그들의 DNA이자 뿌리 깊은 인식”이라고 질타했다.</p>
          <p dmcf-pid="ZEGrsrg2zZ" dmcf-ptype="general">김 후보는 한신대 교수 시절이던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에서 “서울은 오래된 도시인데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개발이랍시고 콘크리트만 갖다 들이부은 것이다. 천박한 도시가 되고 말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5AyEwEnb3X" dmcf-ptype="general">해당 저서에서 김 후보는 “더 이상 물질만능주의가 판을 치고 천박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도시로 만들어선 안 된다”며 “너도 나도 부동산 투기에 매달리는 곳이 어찌 천박한 도시가 아니겠나”라고도 반문했다.</p>
          <p dmcf-pid="1T7YHYOJ7H" dmcf-ptype="general">한편, 김 후보가 저서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같은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유교문화선양회를 비롯한 경북 안동시 유림단체 대표 39명이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를 맹폭했다.</p>
          <p dmcf-pid="twXsIsNfFG" dmcf-ptype="general">이들은 “퇴계 선생은 ‘겨레의 스승’으로까지 추앙받고 있는 선현이며 중국과 일본 제국주의 학자조차 존경을 표해 마지 않았다”며 “이런 비뚤어진 사고로 국민의 선량이 되어 국정을 논하겠다고 국회의원 지위까지 탐내는 것은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후보의 망언을 엄중히 규탄하며, 동시에 즉시 잘못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국회의원 후보에서 사퇴함은 물론 당 차원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FHK5t5Sg7Y" dmcf-ptype="general">김 후보는 이 밖에도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화여대 초대 총장)”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각계의 비판과 후보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p>
          <p dmcf-pid="3EGrsrg23W" dmcf-ptype="general">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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